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2:33:29

윌리엄 텔(Fate 시리즈)

파일:FGO_윌리엄 텔.png
전신 일러스트
파일:윌리엄 텔 CM.jpg파일:윌리엄 텔 CM 2.jpg
창세멸망윤회 유가 크셰트라 TV-CM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1차 2차 3차 최종
파일:ArcherWilhelmTellStage1.jpg 파일:ArcherWilhelmTellStage2.jpg파일:ArcherWilhelmTellStage3.jpg파일:ArcherWilhelmTellStage4.jpg
프로필
클래스 아처
키 / 몸무게 175cm / 69kg
출전 윌리엄 텔
지역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성향 질서 선
성별 남성
좋아하는 것 사냥, 가족
싫어하는 것 잘난척 하는 사람[1][2]
클래스 적성 아처 / 어새신
일러스트레이터 타카하시 케이타로[3]
성우 후지이 하야토[4]

1. 개요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서번트. 설정 담당은 미나세 하즈키.

현대의 노련한 군인이나 용병처럼 보이는 초로의 남성. 나잇대에 걸맞게 1인칭은 와시(わし), 2인칭은 오마에상(おまえさん)[5]을 사용하지만 말투 자체는 평범한 편이다. 종종 헷헤~ 하면서 웃기도 한다.

2. 진명

윌리엄 텔 / ウィリアム・テル / William Tell

윌리엄 텔(빌헬름 텔)은, 13세기 말~14세기 초두, 스위스 중앙부, 우리 주에 살고있다고 전해지는 전설상의 인물이다.

광장에 걸려있던 대관의 모자에 인사하지 않았던 일로 그 분노를 사, 자식의 머리 위에 놓인 사과를 쏘게 된 일화는 너무나도 유명.

희곡의 등장인물로서 이름을 떨쳤던 존재이긴 하지만, 스위스의 사람들에게는, 그는 건국 운동을 상징하는 영웅으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Fate/Grand Order 캐릭터 소개문
희곡에 묘사된 대로, 그는 백성을 괴롭히는 압정자에 맞서는 용기있는 사나이다.
단지 정치・국가적인 위기감으로 움직인 것이 아니며, 굳이 말하자면 동기는 개인적인 것.
사냥꾼으로서, 아버지로서, 한 명의 사나이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결과, 그는 정의의 사도가 되었다.
즉 어디에나 있을 법한[6] 영웅.
『아버지란 히어로이다』라는 개념 자체를 체현한 듯한, 가족을 지키기 위한 대담함과 여유를 가졌으며, 때로는 경박, 때로는 따스하고, 그리고 화나면 무서운 사나이.

윌리엄 텔의 이야기는 유명하지만, 자식을 구한 후의 에피소드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사과에 화살을 쏠 때, 악대관 게슬러는 텔이 쇠뇌에 매긴 것과는 별개로 또 한 발의 화살을 몸에 몰래 소지한 것을 눈치챘다.
훌륭한 솜씨로 사과를 쏘아 꿰뚫고, 구출한 자식을 부둥켜안는 텔에게, 게슬러는 그 화살의 의미를 묻는다.
그러자 그는 「만약 최초의 화살이 사과 말고 다른 것을 쏘아 꿰뚫었다면, 이 화살로 너를 쏴죽일 셈이었다」라고 말한다.
격노한 게슬러는 텔을 포박하지만, 연행 도중 텔은 어떻게든 도망을 완수했다.

그리고――― 대관의 복수에서 도망치기 위해, 대관의 분노에서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 텔은 스스로가 해야할 일을 한다.
좁은 골짜기 길에서 말 위의 게슬러를 저격하고, 그 심장을 꿰뚫은 것이었다.

폭군을 잃은 마을에는 평화가 돌아오고, 텔은 영웅으로서 찬양받아, 스위스 독립 운동의 기운은 점점 거세져가는 것이었다―――
▶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불렀나? 내 이름은 윌리엄 텔이다. 숲의 짐승을 쏴줬음 한다...... 는 표정은 아닌 것 같군. 이런이런.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사람(人).

역사상으로는 독일어식 이름인 빌헬름 텔(Wihelm Tell)[7]로 알려진 중세 스위스의 명사수이자 사냥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사용한다는 실용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 근현대식 무기와 밀리터리풍 복장으로 무장해서 등장한다. 작중에 등장하는 서번트 대다수는 물론, 그 에미야 키리츠구조차도 수호자 상태일 때는 판타지스러운 복장을 하고 다니기 때문에 상당히 독보적이다. 현대 문물을 접하면서 겸사겸사 담배도 피기 시작했다.

다소 거칠어 보이는 외관이나 담배를 뻑뻑 피워대는 모습과는 달리 실제로는 성실하고 올곧은 성격이다. 또한 부성애로 유명한 영웅인 만큼 가족을 매우 아끼는 것을 넘어서 아예 자신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 애초에 텔 본인이 영웅으로서 활약하게 된 계기부터가 거창한 대외명분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비슷한 이유로 성배에 바라는 소원은 딱히 없지만 굳이 꼽자면 '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빌어볼까 한다.

사냥꾼에게는 산의 자연 외에 따를 것이 없다는 주의라 서번트와 마스터의 관계가 적응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서로의 신뢰관계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서번트로서 마스터를 무난하게 잘 대해주는 편이다. 마스터가 마음에 들었다면 자식처럼 보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되도록 바른 길로 이끌려고 하며 그르친 행동을 하면 꾸짖는다.

본작에 등장하는 수많은 영령들 중에서도 유독 인간적, 소시민적인 면모가 두드러지는 편으로, 스스로를 그다지 대단한 영웅이 아니라 그저 평범한 인간일 뿐이라고 자조하는 대사가 많다. 또한 평소에는 시종일관 여유롭고 차분한 태도를 보이지만, 생전의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에 처하면 쉽게 동요하거나 도망치고 싶어하는 등 은근히 유약한 면도 있다. 하지만 본성은 선량하고 책임감이 강해서 망설이면서도 끝내는 정의롭게 행동하는 타입.

자신만이 막을 수 있는, 막아야만 하는 악당이 아닌 이상 불필요한 살인은 최대한 하지 않으려고 한다. 마스터에게도 이를 당부하고 있으며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손으로 죽였던 게슬러에게도 약간의 부채의식을 느끼고 있다. 원본 격인 희곡의 빌헬름 텔부터가 본의는 아니었다지만 스위스 독립에 크게 기여했던 슈바벤 공작[8]에게도 수도자가 되어 속죄하라고 권했을 정도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부분이다.

그를 유명하게 만든 일화인 사과 쏘기는 신화의 영웅담 같은 것이 아니라, 공포와 두려움을 아버지로서의 마음으로 이겨내고 사냥꾼으로서 쌓아 온 기술을 썼을 뿐인 인간의 이야기라고 서술된다.[9] 두 번째 화살을 준비한 것 역시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자신의 왜소함을 인정했다는 인간의 강함을 지닌 증거로 불린다. 텔 본인은 절대 즐거운 일이 아니었지만 같은 상황이 된다면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말한다.

원작의 판본에 따라서는 텔이 배를 잘 몰았다는 전승이 있지만 본작에서는 채택하지 않은 것인지 따로 언급되지는 않는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rowcolor=white> 근력 B 내구 B 민첩 B 마력 E 행운 C 보구 B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냥꾼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닐세."
셜록 홈즈
근내민 전부가 B로 아처임을 감안하면 훌륭한 수치다. 이를 반영하듯 인게임 모션을 보면 열심히 뛰어다니거나 구르면서 석궁을 소총마냥 연사하는 것은 물론이요, 석궁을 직접 휘둘러 타격하거나 아예 팔다리로 근접 격투를 펼치기도 한다. 반면 행운은 그냥저냥인 편이고 마술이나 신비와는 관련이 없는 인물이다 보니 마력은 매우 낮다.

사용하는 무기는 본인이 직접 제작한 석궁. 사과 쏘기의 일화가 너무나도 유명한 덕분에 최상위권의 지명도를 지니고 있다. 작중에서도 "일류 아처", "고명한 석궁잡이" 등등 뛰어난 서번트라는 언급이 계속해서 나온다.

주특기는 초장거리 저격보다는 근~중거리[10] 사격. 사실 기계 석궁을 쓰는 만큼 순수한 실력 자체는 신대의 사냥꾼들에 비해서 밀리는 편이지만, 그런 자신의 능력은 인정하되 필요 이상을 바라지도 의존하지도 않는 정신성이 강조되고 있다.

게슬러를 쏴 죽인, 즉 암살한 전승 덕분에 어새신 클래스에도 적성을 가지고 있다. 다만 아처 쪽의 본인은 스스로의 본질을 암살자가 아닌 사냥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새신으로서의 측면을 약간 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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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대마력
랭크 1공정 (Single action)에 의한 마술행사를 무효화한다. 마력을 쫓는 애뮬릿 정도의 대마력.
D
아처 클래스의 최소치이자 평균적인 수준의 대마력.[11]
단독행동
랭크 마스터 부재 중 및 마력공급이 없어도 장시간 현계가 가능함을 나타내는 스킬.
산 속, 그리고 움직이지 않고 사냥감을 기다리는 상태라면 효과가 더욱 상승한다.
A
일반적으로 A랭크 정도면 보구를 사용할 때 이외에는 마스터의 백업이 거의 필요없는 수준이다. 또한 산 속에서 가만히 있으면 더 오래 버틸 수 있다.

■ 고유 스킬
우리의
사냥꾼
랭크 현 스위스 중부 우리 주, 그곳에서 자연과 함께 살던 텔이 익힌 사냥 기술. 명성이 자자한 명사냥꾼인 텔의 근간에 존재하는 것.
석궁 기술은 물론이거니와, 뛰어난 시력, 시각의 표적 포착 능력, 함정 작성, 그 적절한 설치……등
사냥에 관한 수많은 능력과 기술을 종합적으로 내포하고 있다.
우리 산 속에서라면 EX급. 모르는 산이라도 시간을 들여 적응하면 스킬 랭크가 실질적으로 향상된다.
B
천리안과 파괴 공작이 내재된 적응형 스킬. 진지작성의 사냥꾼 버전. 해당 구역에 적응하여 자신의 사냥터로 만들어버리기에 성배전쟁에 소환된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텔은 상대에 비해 우위에 설 수 있게 된다. 다만 산 이외의 지형에서 발동여부는 불명.
부동의
인내
랭크 덥든 춥든 꼼짝도 않고 사냥감을 기다리는 바위와도 같은 인내력.
제1스킬에 내포된 부분이 있음에도 이 스킬이 독립되어 있는 건
그 인생의 근간에 이 인내력이 존재하며, 텔이 전설 속에서 이를 사냥 외에도 이용했기 때문이다.
아들의 머리 위에 놓인 사과를 쏜 사건 이후, 텔은 산 속에 잠복하여 산길을 지나는 탐관오리를 기다렸다.
과거와 미래. 해야 할 행동과 해야만 할 행동. 그 모든 걸 생각하면서, 말없이, 고요히, 기다렸다───.
C
강한 인내력을 나타내는 스킬. 다만 그런 것치곤 랭크가 약간 낮은 편인데 정확한 이유는 불명. 스킬 설명과 텔의 성향을 고려해 보면 원래는 사냥에 특화된 인내력이라서, 혹은 평범한 인간의 한계점은 이 정도라서 등으로 추측할 수 있다.
기회에
다다르는
인내
랭크
C
2023년 강화 퀘스트로 부동의 인내 C가 변경된 사양이다.
에이밍
랭크 원거리 무기로 조준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스킬. 자식의 머리에 놓인 사과조차 쏘아 꿰뚫는다.
호흡이나 고동조차도 완전 제어하에 두는 높은 집중력에 더해, 그것을 의식하는 일 없이 외계 환경과 완전히 동화되는 것에 의해,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연히 맞는』 결과를 손에 넣는다. 이는 동양에 전해지는 궁도의 정신성과도 통하는 것이라고 한다.
EX
조준 기술. 텔의 주무기는 석궁이지만 '원거리 무기'라고 서술되어 있으므로 총이나 활 등에도 적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3.2. 보구

[ruby(발사된 신뢰의 첫 번째 화살, ruby=압펠 쉬센)]
[ruby(放たれし信力の一矢, ruby=アプフェル・シーセン)]
Apfel schießen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50 최대포착 : 1명
후리가나는 『사과 쏘기』를 의미한다.
자식의 머리 위에 놓인 사과를 훌륭히 꿰뚫은, 쇠뇌에서의 전설적인 한 발.
자식의 아버지에 대한 신뢰를 받아 쏘아진 이 하나의 화살은 결코 빗나가지 않고, 목적인 것을 『반드시』 찔러 꿰뚫는다.
보구로 승화된 이 일화는 인과적으로도 간섭하여, 기본적으로 회피는 불가능하다.
▶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사과 쏘기의 일화 그 자체가 보구화된 것. 쿠 훌린게이 볼그와 같이 인과 역전의 힘을 가진 보구다. 타개책도 게이 볼그와 거진 동일할 것으로 보이나, 텔에게는 '맞지 않았을' 경우의 비장의 수가 있는데.....
[ruby(쏘지 않은 차선의 두 번째 화살, ruby=츠바인테 쉬센)][12]
[ruby(放たれじ次善の二矢, ruby=ツヴァイテ・シーセン)]
Zweite schießen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50 최대포착 : 1명
『결코 빗나가지 않는』 제 1보구가 만약 빗나간 경우에만 발동할 수 있는 제 2보구.
아들 위의 사과를 맞추지 못한 경우를 생각해, 텔이 부패 관리 게슬러에게 쓰기 위해 두 번째 화살을 숨겨간 일화에서 유래한다.

이 화살은 『첫 번째 화살이 빗나갈 경우 그 다음에 쏴야 할 것』과 동시에 발사된다.
즉 첫 화살에 개념적으로 중첩되어 다중존재하는 보구이다. 첫 화살이 제대로 맞은 경우엔 결코 발동하지 않는다.

「아들의 머리 위의 사과(제 1표적)을 빗맞추면 다 죽기 때문에, 빗맞추면 그 명령을 내린 대관(제 2표적)을 쏴야 한다」
고 말하는 듯이, 상황에 맞추어 어디로 날릴까를 정하고 쏘는 것.
제 1표적과 같은 대상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며, 똑같이 인과율에도 간섭해 대상을 반드시 꿰뚫는다.
하지만 마력소비가 심하기 때문에 남발은 어렵다.

……『반드시 맞는 제 1의 화살』이 빗나가는 상황이, 그다지 없기는 하지만.
▶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제 1보구가 빗나가면 자동으로 발동되는 제 2보구로 제 1보구처럼 인과를 뒤집는 보구다. 4장처럼 윌리엄에게 다른 목표물이 없으면 사실상 제 1보구를 2번 상대해야 한다.

4. 작중 행적

4.1. 로스트벨트 No.4 창세멸망윤회 유가·크셰트라

인도 이문대에서 이문대의 왕 측 서번트로 나온다. 이문대의 왕에게 바람의 신 바유의 신성을 받았는데, 윌리엄 텔 본인의 사격 솜씨와 맞물려 상당히 골치아픈 적이 되었다. [13]

마을을 습격하는 칼리들을 저격하던 중 칼데아가 보이자 하는 김에 칼데아도 정리하려고 저격을 가했다. 좀처럼 접근이 곤란한 상황이었으나 락슈미가 자신에게 있는 여신의 신핵을 이용해 저격을 몸으로 때우면서 [14] 칼데아 일행 저격에는 실패하고, 상황이 불리해졌다고 판단한 윌리엄 텔은 후퇴한다.

칼리 유가 때, 아스클레피오스가 당하자 난입해 다시 대결을 펼치고, 칼데아 측을 몰아붙이며 때때로 자신에게 덤비려는 일반 시민들도 견제하였다. 그런데 아샤가 무기를 들고 자신에게 다가오자 반사적으로 쏘려다가 아샤를 보고는 공격을 주저했고, 칼데아 측에서 이를 보고 아들을 지키려 했던 그의 과거를 얘기하며 아샤를 저격하는 것을 막으려고 했고, 그 순간 충격에 빠진다. 아르주나에게 불려왔다가 '내 화살은 망할 놈의 총독같은 말종들을 쏘기 위해서'라며 협력을 거부했지만, 윤회 때 아르주나가 아들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렸던 것. 결국 아샤를 쏘지 않고 다시 칼데아와 대결하나, 결국 상처를 입고 쓰러진다. 라마가 완전히 끝장을 내놓으려고 했지만 그때 아슈바타만이 난입한다.

하지만 정신을 차린 그는 오히려 아슈바타만에게 화살을 날린다. 뚜렷이 기억은 안나지만 적어도 소중한 무언가를 빼앗겼다는 것은 떠올릴 수 있었다고. 직후 바유의 힘으로 도주해서 아르주나가 있는 장소에 도착한다.
"난 고용된 사냥꾼으로써 댁들을 따르는 건 줄 알았어. 즉, 나는 댁들에게 보수를 받는 입장이라는 거지. 그런데───역으로 소중한 무언가를 지불했다니, 대체 무슨 망발이냐───

이건 고용주 실격 아닌가, 당신!"
라는 일갈과 함께 아르주나에게 보구를 날린다.

'다 죽어가는 아처의 화살이 신에게 통할 리가 없다'는 아시야 도만의 조롱대로 첫번째 화살은 막혔지만
머나먼 과거. 혹은 나라는 그림자의 머릿속에 남았을 뿐인 "기록".
목소리가 들렸다. 거역조차 용납되지 않는, 압도적인 입지(힘)를 지닌 누군가의 목소리가.

『솜씨에 자신이 있다고 들었다만? 그러면 어디 쏴 보거라. 맞히기라도 한다면 네놈의 죄는 불문에───』

주저, 망설임, 공포───다양한 상념이 지나갔으나.
쏘았다. 아들의 머리 위에 놓인 사과를 쏘았다.
쏠 수밖에 없었으니 쏘았다.
나는 그 솜씨로 먹고 살아온, 쏘아야 하는 것을 쏠 줄만 아는 남자였기에.

그러나 나 자신을 사격의 신이라 여긴 건 아니었다.
신이 아니다 보니, 빗맞힐 때도 있다.
빗맞히면 어떻게 될지, 사냥꾼은 고려해야만 한다.
반드시 맞혀야 하는 화살을 빗맞힌 순간, 그 자리에는 반드시, 다음에는 반드시 맞혀야 하는 존재가 발생한다.
그게 진리다.
따라서 품 속에, 두 번째 화살을 숨겨두고 있었다.
만일 첫 번째 화살이 사과가 아닌 것을 맞혔을 때.
나와 아들의 세계가 끝날 그때, 하다못해,
살려두어선 안 될 짐승만큼은 길동무로 삼도록───

아아, 다행스럽게도,
그 자리에서 두 번째 화살을 쏠 필요는 없었지만.
확신이 있었다.
그 두 번째 화살만큼은, 비록 첫 번째를 빗맞혔더라도……
아니, 필중의 화살을 빗맞힌, 그 너머에 존재하는 것이기에.

반드시 맞을 것이다.
그 순간 제2보구가 발동하며 이문대의 왕을 명중시키는 데 성공한다.[15]

큰 타격은 없었으나, 그 탓에 몇 초 동안 아르주나의 의식이 윌리엄에게 집중되는 바람에 잠시 동안 윤회가 미뤄지게 되었고, 덕분에 칼데아 측은 무사히 도주할 시간을 벌 수 있었다. 아르주나가 자신을 인식하고, 도만의 표정에서 당황의 기색이 보이자 한 방 먹였다는 건 확실히 알았다며 비웃고, 윤회가 시작되기 전 윌리엄 텔은 평범한 인간인 자신을 소환한 이유가 아르주나가 무의식적으로 신과 맞물리는 데는 사람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 게 아니냐며, 만약 그 의미를 깨닫지 못했다면 자신보다 더 뒤가 없는 누군가가 쏠 세 번째 화살이 될 거라고 충고한다.[16]

윤회가 시작되면서 그 역시 역시 휘말리게 되었으나, 어차피 이미 다 죽어가는 몸이라서 죽는 건 똑같기 때문에 미련은 없었다. 소멸 직전에야 드디어 자신이 잊어버린 기억이 아들에 대한 것임을 떠올렸고 아들을 잊어버렸던 것을 '아들내미를 기억하지 못하는 나는 내가 아니다'라고 아들에게 사과하며 소멸한다.

4.2. 지키자! 아마조네스 닷컴 ~ CEO 크라이시스 2020

배송 40건째 스토리에서 등장. 사우나를 즐기던 도중 분위기에 말려들어 나폴레옹, 야규 무네노리, 호조인 인슌, 아슈바타만 그리고 도중에 끼어든 아르주나 얼터와 참기 승부를 벌인다. 나름 인내심에는 자신이 있었다지만 결국엔 나폴레옹, 아슈바타만과 함께 사이좋게 쓰러지고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끌려간다. 꼬마 길에게 비웃음을 산 것은 덤.

4.3. 『Fate/Requiem』 반상유희묵시록

마지막 게임에서 등장. 검은 마리에 의해 유희계에 이상 상황이 벌어지자 다른 서번트들과 혐조하며 방어 및 구조 체계를 만들었다.

4.4. 서번트 서머 캠프! ~칼데아 스릴러 나이트~

제 5절에서 등장. 자신은 그냥 윌리엄이라고 소개를 하고 스마일링 호텔의 지배인으로 나오지만, 이 호텔 자체는 실존하지 않고 단순히 꿈 속에만 있다. 사실 호텔 자체가 특이점 현상에 맞춘 호러 스팟으로 이 호텔에 예속된 3인방의 정체는 다름아닌 텔, 콜럼버스, 스파르쿠타스의 악몽의 구현체. 더군다나 텔의 악몽은 화살을 빗맞춰서 아들을 쏴죽이고 망가져버린 IF의 텔이었다. 콜럼버스와 스파르타쿠스의 악몽에 쫓기는 칼데아 조를 복도에서 뛰어다니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려다 잘못된 것은 악당으로 규정해버리는 뒤틀린 관념을 보이고는 칼데아를 추격, 다시 자랑스러운 아비로 돌아가겠다며 호러 컨셉 추격마에 걸맞은 모습을 내비친다.

다행히 전투 후 제정신을 차리고 자신은 아들을 맞추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 소멸하기 직전 이 일을 꾸민 놈들은 위험하다면서, 이번 특이점을 만들어 낸 인물이 최소 2명 이상은 된다는 암시를 남기고 소멸한다.

함께 악몽에 갇혔던 나머지 2인조가 개그 성미가 강했던 데 반해, 텔의 악몽은 제법 진지한 노선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행히 그 반향으로 셋 중 유일하게 본 특이점에 대한 힌트를 남기고 떠나는 공적을 세운다.

원래는 킨토키 쪽과 함께 행동할 예정이었던 모양이지만 이번 악몽의 일로 인해서 갑작스럽게 빠지게 된 모양이며 텔을 대신해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 만드리카르도.

후일담에서 악몽의 이야기를 들은 텔은 쏴서는 안되는 것을 쐈으니 무너질 만하다며, 꼭, 남의 이야기를 하듯 담백한 반응을 보인다. 다른 둘이 직접적으로 악몽을 부정한 것과 달리 텔은 의식하지 않는 태도로 악몽의 부정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셈이다.

4.5. 남명궁장팔견전

린슈타르홍차 듀오가 실수로 놓쳐 버린 미나모토노 타메토모의 마지막 화살을 막기 위해 투입된다.

다 빈치에 의하면 이 화살은 일종의 '고독(蠱毒)'으로 저주가 극한까지 압축되어 있어서 설령 서번트가 몸을 던져서 막아내더라도 그 서번트가 좀비처럼 새로운 화살로 감염될 뿐이다. 그렇다고 그대로 방치하자니 화살이 칼데아(혹은 보더)에 도달하는 순간 화살에 담긴 개념이 침식을 시작, 칼데아에게 굉침이라는 결말을 이끌어와서 괴멸 확정. 이를 막기 위해서는 이야기로서 가장 강한 부정, 즉 정면에서 한 방에 쏘아 떨어뜨리는 방법밖에 없다고 한다.

게다가 아처 서번트를 보낼 영기 포드도 1대밖에 남지 않아서 서로 눈치만 보던 와중, 절대로 빗맞춰서는 안 되는 단 하나의 목표는 자신의 특기라며 직접 나선다. 이후 제 1보구로 화살을 훌륭하게 격추하고, 정신을 차린 타메토모의 부탁으로 그의 영기가 일부 깃든 화살 조각을 회수해 온다. 에필로그에서 타메토모가 칼데아에게 사죄하자 아처들을 대표해서 별 일 아니었다고 대답한다.

평소와는 달리 꽤나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데, '한 명의 아버지로서 못 본 척할 수 없다' 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진짜 흑막의 정체와 목적에 대해서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었던 모양이다. 한편 원본 설화인 호겐모노가타리에 드러난 미나모토노 타메토모의 행적[17]을 보면, 아들을 죽인 명사수 타메토모 - 아들을 구한 명사수 텔로 확연하게 대비되는 부분도 있다.

여담이지만 다른 서번트들에게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 길가메쉬를 포함해서 꼬마 길, 아라쉬, 다윗, 로빈 후드 등 쟁쟁한 인선들이 많았는데도 텔이 자진하자 곧바로 전원 납득했다.

4.6.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 ~요상한 숲과 화려한 발자국~

거대수 25층(전체 45층) 스토리에서 등장. 트리 하우스에서 우연히 로빈 후드, 아라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궁병으로서의 직업병을 구실삼는 로빈과 달리 그저 재미있어 보여서 올라왔다고. 그러자 아라쉬는 나이가 들었어도 동심을 간직하고 있다며 웃고, 로빈은 텔 나으리(旦那)답게 솔직하다고 말한다.

이 3인방은 4촬영(전체 54층)에서 포트레이트 촬영 대상으로 재등장하는데, 텔의 군화는 쿨하다고 평가받았다. 반면 나머지 둘의 신발은 판정 불가(Undeterminable)다.

4.7. BB 프레젠츠☆셀럽 서머 익스피리언스! ~역습의 두바이~

직접적인 대사나 언급은 없으며 마리온 호텔에서 조식을 즐기는 모습이 스쳐지나간다.

4.8. 요정 스고로쿠 충롱유희 아직 보지 못한 완벽한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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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념예장 "친부의 요리" ★4 커맨드 코드 "아들을 구한 영웅의 쇠뇌"

이벤트 개최와 함께 실장 후 5년 4개월 만에 첫 단독출연 개념예장과 전용 커맨드 코드를 얻었다.

2주차 막바지에 황비호와 함께 이상적인 아버지로서의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서번트로 언급되고, 3주차 4스테이지(사우나 버티기)에서 도우미로 등장했다.[18] 구다즈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파파'. 정작 본인은 정말로 좋은 아버지였다면 애초에 사과를 쏠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책하여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지만.

어쨌거나 자신이 생각하기에 부모로서 중요한 것은 아이를 잘 '보는' 것이며,[19] 어차피 시간도 많으니 우선은 사냥감을 천천히 지켜보자고 제안한다.[20] 그리고 무언가 눈치챈 듯 일행에게 '애초에 카즈라드롭은 왜 굳이 배리어까지 쳐가면서 버티고 있느냐'는 질문을 던진다. 본인에 의하면 특별한 이유가 있을 테지만 아마도 좋아서 하는 짓은 아닐 거라고.[21]

그럼에도 일행이 갈피를 잡지 못하자 사냥감의 감정은 눈에 다 드러난다며, 카즈라드롭은 자신과 같아지는 것을 원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그제서야 일행은 고득점 기준이 '카즈라드롭의 개인적인 취향'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여담으로 오베론은 그의 퍼스트 네임이 매우 짜증난다고 한다. 물론 성만 같을 뿐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이라 겉으로 티를 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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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카드 버전 일러스트

또한 다른 아버지 계열 서번트, 코르데와 함께 새로운 SD풍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는데, 전반적으로 호평이나 이번에도 눈매나 표정이 무섭다는 의견이 있다.

4.9. 파리스 막간의 이야기

대사는 없지만 파리스에게 조언을 해 준 서번트 중 1명으로 등장한다.

4.10. 발렌타인 이벤트

발렌타인에 대해서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젊은 사람에게 선물을 받는 일이 익숙하지 않은데다 자신이 알고 있는 거라곤 산의 자연이나 동물에 대한 것 뿐이라 리츠카에게 답례로 무엇을 줘야 할지 곤란해한다. 리츠카가 아무거나 괜찮다고 하자 마스터는 꽤나 스파르타식이라며 너스레를 떤다.

자식뻘로 나이차가 나는 리츠카가 좋아할 만한 것을 곰곰히 생각해본 텔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잠깐 자리를 비운다. 이후 본인이 직접 엄선한 초보자용 사냥 장비 세트를 건네준다. 텔은 결국 자신의 인간관계나 기억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지라 자식에게 뭘 주면 좋아할지를 생각한 끝에 이걸로 정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아들이 어렸을 적에 사냥에 데려가 달라고 졸랐으나 너무 어려서 안 된다고 했더니 울어 버렸던 일, 나중에 아들을 사냥에 데려가 줬더니 기뻐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적당히 얼버무린 뒤 장비의 사용법을 알려줄 겸 괜찮다면 같이 사냥하러 가자고 권유한다. 동물이나 피를 보는 것이 무섭다면 가볍게 야채나 버섯을 찾으며 산책만 해도 괜찮다고. 텔은 서번트가 되어서도 이렇게 그리운 기분이 들 줄은 물랐다며 발렌타인은 역시 좋은 것이라고 되내인다. 그래도 마스터를 다치게 했다간 여러 사람들에게 원망받을 테니 여차할 때는 자신의 지시에 따라달라고 부탁한다. 리츠카가 기뻐하며 받아들이자 아들과의 추억을 떠올린 텔은 살짝 웃는다.

4.11. 막간의 이야기

우연히 만난 놋부, 야규 무네노리와 함께 시뮬레이터에서 사냥 대결을 하게 된 윌리엄. 놋부는 무네노리를 이겼다며 자신만만해하다가 사냥 방식의 차이[22]로 인해 윌리엄 쪽이 훨씬 성과가 좋지 않냐고 지적당하자 그대로 튄다. 한편 무네노리는 윌리엄이 아직 만족하지 못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실제로 윌리엄은 아처(사냥꾼)의 면과 어새신의 면 중 사냥꾼 쪽을 더 느끼고 싶어했다.

이를 받아들인 마스터가 다 빈치에게 제안한 결과, 윌리엄과 그리스의 전설의 사냥꾼 중 하나인 초인 오리온의 대결이 성사된다. 하지만 오리온도 윌리엄이 하는 사냥과는 거리가 있어서[23] 제대로 된 승부를 보지는 못했다.

이후 그리스의 여사냥꾼이자 사냥 방식이 비슷한 아탈란테와 승부하는데, 능력치상 아탈란테가 조금 더 우세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윌리엄은 노련한 사냥꾼답게 기죽지 않고 달관한 태도로 페이스를 유지한다. 윌리엄은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며 잠시 쉬던 중 심판을 보던 마스터가 배고파하자 사과를 던져주는데, 마스터가 실수로 떨어뜨린다. 그런데 사과가 우연히 아탈란테가 있는 곳까지 굴러가 버리고, 아탈란테가 본능상 이에 정신이 팔려 결국 승부는 윌리엄의 승리로 끝난다.

한편 오리온의 바람기에 분노한 아르테미스가 시뮬레이터에 난입한 결과 버그가 생겨 위험한 마수가 마스터 곁으로 나타난다. 생전과 비슷한 상황이라 윌리엄은 순간 당황하지만 침착하게 조준하고, 마스터도 윌리엄을 신뢰해서 화살은 완벽하게 마수에게 도달한다.

싸움이 끝난 후 자기자신을 특별한 영웅이 아니라고 자조하며 마스터가 순수한 선망으로 바라보면 부끄럽다고 털어놓는다. 통신이 잠시 끊겨 이를 보지 못했던 다 빈치가 질투난다며 무슨 일이 있었냐고 캐묻자 본인 입장에서는 트라우마스러운 일이라 둘러댄다.

5. 인연 캐릭터

마테리얼 8권에서의 인연 대사
  • 아탈란테
    신화의 사냥꾼. 물론 발이 빠른건 매우 중요하다만.... 사냥은 그것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지. 승부를 할 때도 그 나름대로라는 이야기지.
  • 초인 오리온
    신화의 사냥꾼. 물론 완력도 매우 중요하다만... 사냥은 그것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지. 승부를 할 때도 그 나름대로라는 이야기지.
  • 사카타 킨토키
    흡연실 동료. 철컥 철컥하는 석궁의 기믹은 꽤나 골든, 하다더라
  • 소년계 서번트
    흐뭇한 눈으로 보게 된다. 하지만 사과랑 조합해서는 안된다. 절대로.

타 서번트의 입장
  • 빛의 코얀스카야 (3차 재림)
    "저, 진심으로 쇼크에요. 저 선량한 사냥꾼 텔 씨까지, 근대병기를 취급하다니……. 몰래, 그림자처럼, 언젠가 명예훈장을 드려야겠다, 애정해드리고 있었는데. 흐음, 애정이라는 건 「연모」가 아니라, 최애를 「판다」는 것이니, 그 점 잘 부탁해요."[24]
  • 황비호
    "여, 윌리엄 텔 공. 귀공과는 아들을 기르는 방식에 대해서 여러모로 이야기하고 싶었지. 물론, 맨입으로 하자는 건 아닐세. ……여기 좋은 술이 있다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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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하시 케이타로의 일러스트[25]
  • 타카하시 케이타로는 윌리엄 텔의 디자인을 모리조에서 따 왔다고 언급했다. 케이타로의 전작 요르문간드를 읽은 독자들은 과 판박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중년의 모습으로 소환된 이유는 윌리엄 텔의 기량적인 전성기[26]가 그 때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원래 영령은 자신이 소환되는 시기를 자신이 전성기라고 인정한 시기로 조정할 수 있기에 가능한 것. 실제로는 전성기가 아니나 자신에게 있어서 전성기는 완전한 미모를 얻기 전, 즉 아킬레우스에게 욕보이기 전의 자신이다라고 주장하여 성장기의 자신으로 소환된 펜테실레이아라던가, 육체적인 전성기정신적인 전성기 양쪽 모두 자신의 전성기라 인정하여 양쪽 모두로 소환되는 이서문이 대표적이다.
  • 주변에 둥둥 떠다니는 붉은색의 막대같은 것들은 화살이다. 인 게임 모션에선 사격시에 자동으로 장전돼서 발사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마테리얼에서 공개된 설정화에 의하면 본인이 직접 빠르게 장전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발도 쓰는데, 석궁 앞부분의 고리처럼 생긴 것이 발걸이다. 전용 커맨드 코드의 설명에 의하면 활시위는 매우 가볍다고 한다.
  • 밀리터리스러운 미중년 외형에, 용병으로서 맺고 끊음이 확실한 프로 의식, 아들에 대한 부성애가 확실하게 드러난 모습 때문에 오지콘들에게 신주쿠의 아처 다음으로 나온 미중년 아처라고 크게 호응을 얻었다. 이후 새로운 미노년 아처가 등장하면서 아처 쪽에만 노익장 서번트가 셋이나 모이게 되었다.
  • 신주쿠의 아처와는 공통점[27]이 많지만 의외로 대비되는 부분도 많다.
    신주쿠의 아처 차이 윌리엄 텔

    근대 유럽 출신 중세 유럽

    수학 교수 직업 사냥꾼

    양복 복장 군복

    중화기 무기 냉병기

    환령 융합으로 획득 클래스 적성 자신의 일화 기반

    혼돈 악 성향 질서 선

    푸른색 이미지 컬러 붉은색

    버스터 보구 타입 아츠
  • 2019 크리스마스 이벤트앱스토어쪽 문제로 점검이 늦어지면서 실장이 늦어지게 되자, 애플을 욕하는 유저들 중 몇몇이 보구 마지막에 화살로 사과를 쏘는 장면이 있어서 이 캐릭터 보구 화면을 트위터에 올렸다.
  • 비슷한 시기 서양의 유명한 궁수라는 점 때문에 빌헬름 텔로빈 후드를 헷갈려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래서인지 달세계의 로빈과는 키가 같으며 클래스 스킬의 랭크도 동일하다. 한편 텔 본인은 로빈의 예전 마스터와도 닮은 구석이 있어서 이쪽으로도 가끔 언급된다.
  • 이름(윌리엄)도 흔하고[28] 성(텔)도 짧아서 다른 단어[29]에 묻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유저들은 보통 별명으로 부르는 편인데 일본에서는 텔 아저씨(テルおじ), 한국에서는 텔아재 혹은 텔할배 정도. 참고로 로빈도 텔 영감(テルの親父さん)이라고 부른다.
  • 등장하는 매체마다 머리카락 색깔이 다르다. 기본 스탠딩 및 만우절 일러스트에서는 연한 갈색, CM과 각종 개념예장에서는 은색 내지는 흰색, 설정화에서는 옅은 적갈색으로 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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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리요 버전 일러스트 만우절 그레일 리그 버전 일러스트[30] 만우절 드림 스트라이커 버전 일러스트[31]
  • 만우절 리요 버전은 두랄루돈에 색을 입힌 사다리꼴 빌딩 느낌이다. 2023 만우절 그레일 리그 버전은 복장이 조금 더 가벼워졌고 화살 대신 야구공을 들고 있는데, 표정이 약간 섬뜩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2024 만우절 드림 스트라이커 버전은 평범한 감독 복장을 하고 있다.
  • 설정상으로는 넉살좋은 아저씨지만, 어째서인지 눈에 초점이 없어서 무서워 보인다는 말이 많다. 실제로 호러 담당으로 출연한 전적이 있기도 하다.

7. 관련 문서


[1] 정확하게는 특출난 능력도 없이 그저 지위만 믿고 남을 깔보거나 함부로 대하는 사람. 제대로 된 왕이라면 경의를 표한다고 한다.[2] 또한 너무 요란하거나 화려한 것도 썩 선호하지 않는다.[3] 요르문간드의 원작자이자 페그오에서는 나이팅게일, 형가, 데이비트 젬 보이드를 담당한 만화가. 여캐 둘과는 다르게 퀄리티가 상당히 뛰어나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남성 특화 일러레[4] 칼데아 스태프 중 1명인 더스턴도 담당했다.[5] 상황에 따라서 오마에(おまえ)나 안타(あんた)를 쓰기도 한다.[6] 원문은 등신대(等身大).[7] 언어권에 따라서 기욤 텔(Guillaume Tell, 프랑스어), 굴리엘모 텔(Guglielmo Tell, 이탈리아어)로 불리기도 한다.[8] 자신의 재산을 노린다는 이유로 스위스를 지배하던 합스부르크의 군주이자 삼촌인 알브레히트 1세를 암살했다.[9] 실제로 희곡에선 흔히 알려진 것 같이 당당하게 쏜 게 아니라, 자기가 분명 실패해서 아들을 쏠 것이라 생각해서 한참을 절규하고 읍소하고 망설이다가 어쩔 수 없이 쏜 것이다.[10] 대략 100보 정도[11] 이전에는 근대 출신이라서 대마력이 낮다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상술했듯이 윌리엄 텔은 복장만 근대풍일 뿐 중세 시대(13~14세기) 인물이다.[12] 放たれ(하나타레)가 아니라 放たれ(하나타레)로 탁점이 붙는다. 이는 1 보구의 '발사한'과 반대로 '발사하지 않은'이라는 부정의 의미를 지닌다.[13] 상술했다시피 윌리엄의 특기는 근~중거리 사격인데 바유의 신성으로 사격 범위가 저격 수준으로 대폭 늘어났다. 거기다 바람으로 쏜 화살을 다시 조작해 유도 성능까지 붙어버렸다.[14] 불운의 여신 아락슈미의 신핵으로 화살을 자신에게 돌려버렸다.[15] 인과에 간섭하는 보구의 특성에 부여받았던 바유의 신력을 모조리 실어서 발사한 결과, 명중에 성공한 것이다.[16] 실제로 이는 정확했다. 아르주나는 최후의 순간에 패배하고 나서야 최후의 신장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었다.[17] 화살로 배를 침몰시키고 자결하기 전에 아들인 타메요리를 먼저 보내주었다.[18] 2주차에서 사우나 도우미를 담당했던 야규와 마찬가지로 아마조네스 닷컴 이벤트의 셀프 오마쥬 요소이다.[19] 단순히 비위를 맞춰주는 게 아니라, 아이의 진심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20] 정말로 관찰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인지 점수는 70점밖에 받지 못했다.[21] 머리를 자를 때 살짝 실수한 게 어른의 입장에선 귀여워 보이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큰일로 느껴지는 것으로 비유했다.[22] 놋부와 무네노리는 귀족답게 매를 부리고, 윌리엄은 평소에 하던 대로 석궁을 썼다.[23] 오리온은 거대한 맹수나 마수를 일격에 쏴서, 혹은 맨손으로 토벌하는 스타일인 반면 윌리엄은 작은 동물을 상대로 함정을 깔거나 몰아서 잡는 스타일이다.[24] 뉘앙스가 묘해서 살짝 화제가 되었다.[25] 출처[26] 정황상 아들의 머리 위에 올려진 사과를 석궁으로 쏜 그 때.[27] 신장, 유럽계 중년 남성, 안경, 수염, 클래스, 필중의 탄환, 인게임 기준 단일 대상 보구 등[28] 당장 페그오에도 애비게일 윌리엄, 윌리엄 셰익스피어 등이 있다.[29] 모텔이나 호텔 등은 물론, , 엑스도 있다.[30] 일러스트레이터는 하베트롯을 담당한 히라이 유키오.[31] 일러스트레이터는 후카(ふ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