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colcolor=#008000> 스텔라 블레이드의 등장인물 이브 EVE | |
기본 복장인 플래닛 다이브 슈트(7th)를 착용한 모습 | |
본명 | 이브 Eve |
이명 | 이브 07 (EVE 07) 천사 (Angel) |
종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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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165 ~ 170cm[1] |
눈동자 | 짙은 갈색 |
머리카락 | 흑발 (기본 색)[2] |
직업 | 군인 (특수부대원 / 이전)[3] |
소속 | 마더 스피어 산하 (이전) 7차 강하부대 (이전) 자이온 (이전, 진 엔딩 한정 복귀) |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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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윤은서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리베카 핸슨 |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세토 아사미 | |
바디 모델 | 신재은, 마이부 외 최소 4명 이상의 모델[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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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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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아리는 밤에 태어난 아이들. 영광스러운 임무가 시작됩니다. 희망의 빛이 되어 지구를 비추세요. 미래가 당신들 손에서 다시 열리길."
- 플래닛 다이브 슈트(7th) 설명문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주인공.- 플래닛 다이브 슈트(7th) 설명문
2. 특징
2.1. 외모
실존 인물을 바디 모델로 채용해 전신 스캐닝을 거쳐 만든 캐릭터이지만, 원본 바디 모델의 체형을 100% 반영한 것은 아니다. 애초에 최소 5명 이상의 모델을 기용해 스캔 과정을 거친 거라 의상마다 체형이 미묘하게 다르긴 하지만, 일정한 기준을 두고 하체에 포인트를 줘서 골격을 약간 더 키우고 근육을 붙였다고 한다. 그 결과 실제 모델들과 다르게 골반이 어깨보다 넓게 데포르메된 모습이 되었다. 참고로 인조인간이자 신인류인지라 태아였을 적에 영양분을 많이 흡수한 모양인지 배꼽이 보통 인간보다 큰 편이다.
2.2. 순수함과 정신력
부각되는 캐릭터성은 순수함.[6] 콜로니에서 태어나서 본편 이전까지는 한번도 지구에 내려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지구 문물에 매우 낮선 모습을 보여준다. 모노레일을 보고 구식 전기 장치가 이동 수단이냐며 놀라거나,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을 상상해보라는 아담의 말에는 극도로 뻣뻣한 표현을 사용하고 처음보는 오르칼에게 반말을 하는 등 사회성이 매우 떨어지는 면모를 보인다. 다만 그런 것치고는 무례해 보일 수도 있는 언행에 대하여 먼저 사과도 할 줄도 알고,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 주민에게 위로의 메시지도 할 줄 아는 것을 보면, 이는 단지 표현상의 문제로 봐야 할 것이다.서브 퀘스트에는 이브가 자이온에 받아들여지고 도움을 받기 위해서라는 목적도 있지만, 서브 퀘스트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브가 단순히 사람을 돕는 것을 좋아해서이다. 즉, 이브의 순수함은 순수한 선함이기도 한 것이다. 한편으로는 타키의 원수인 레이븐에게 복수는 하되 자비를 베풀 수 있는 등 이브는 기본적으로 선량하지만 인과응보에 대해서는 철저하며, 자제력도 갖춘 인물이다. 그리고 마더 스피어의 거짓말과 역사의 진실을 알았을 때에도 큰 충격을 받을지언정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았고, 융합 루트에서는 네이티브와 안드로-에이도스 두 종족 모두의 구원과 자유를 원한다는 결론에 스스로 도달하기까지 한다.[7] 이런 선량하고 자애로운 성격과 강인한 정신력은 엘더와의 융합으로 탄생할 신인류의 시조이자 구인류와 신인류를 선도하고 이끄는 어머니가 될 자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 작중 행적
3.1. 별의 강림지
타키: 세상에...
이브: 아... 안 돼! 스... 스쿼드 생존 시그널이... 우리 둘 밖에 없어... (절망하여 무릎을 꿇는다)
타키: 이브...이브! 정신 차려!
이브: 타키...
타키: 내 말 잘 들어! 아직 임무는 끝나지 않았어! 이제 너와 나 둘이서 임무를 완수해야만 해. 알겠어?
이브: (블러드 엣지를 들고 일어서며 고개를 끄덕인다)
이브: 아... 안 돼! 스... 스쿼드 생존 시그널이... 우리 둘 밖에 없어... (절망하여 무릎을 꿇는다)
타키: 이브...이브! 정신 차려!
이브: 타키...
타키: 내 말 잘 들어! 아직 임무는 끝나지 않았어! 이제 너와 나 둘이서 임무를 완수해야만 해. 알겠어?
이브: (블러드 엣지를 들고 일어서며 고개를 끄덕인다)
이브: 하아... 하아.
타키: 알파는 아니었지만... 강력한 놈이었어. 잘 싸웠어. 모의훈련보다 휠씬.
이브: 그 땐... 모두 함께였는데... 윽!
타키: 바디 프레임의 문제가 심각해 보여. (이브를 부축하며) 어서 레퓨즈 캠프를 찾아야 돼... 잠깐 이브! 뭔가가 있어!! 이브!!
(정체불명의 네이티브가 둘 앞에 나타나고 폭발의 여파로 날아간다)
타키: 이브! 괜찮아? (뒤를 돌아보며) 아... 알파 네이티브... (타키온 블레이드를 들고 대적하며) 여기야, 친구. 네 상대는 나야.
(정체불명의 네이티브가 이브를 향해 날아온다)
타키: 안 돼!!! (공격을 대신 맞아 왼쪽 팔이 잘려나가고 복부가 관통된다) 커헉! 도망쳐... 이브.
이브: 타키!!!
7차 강하부대의 일원으로서 지구에 파견되지만 네이티브의 미사일 공격에[8] 대기권 밖에서 대부분의 함선들이 파괴되고 착륙정도 미사일 또는 잔해에 맞고 거의 다 부서졌다. 다행히 이브는 무사히 지구 표면에 상륙하는데 성공하고, 강하부대 대장이자 자신의 파트너 타키의 도움으로 앞을 가로막는 네이티브들을 각개격파해가며 나아간다.[9] 그러다 엘리트 네이티브 개체인 '브루트'를 발견하고 상처입은 동료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지만 때마침 추락하는 함선에 압사당하는 광경을 보고 슬퍼한다. 다행히 타키가 기운을 복돋아 준 덕분에 브루트를 함께 퇴치하는 데 성공하나 대미지를 받아 싸움에 다시 임하기는 힘든 상태가 된다.타키: 알파는 아니었지만... 강력한 놈이었어. 잘 싸웠어. 모의훈련보다 휠씬.
이브: 그 땐... 모두 함께였는데... 윽!
타키: 바디 프레임의 문제가 심각해 보여. (이브를 부축하며) 어서 레퓨즈 캠프를 찾아야 돼... 잠깐 이브! 뭔가가 있어!! 이브!!
(정체불명의 네이티브가 둘 앞에 나타나고 폭발의 여파로 날아간다)
타키: 이브! 괜찮아? (뒤를 돌아보며) 아... 알파 네이티브... (타키온 블레이드를 들고 대적하며) 여기야, 친구. 네 상대는 나야.
(정체불명의 네이티브가 이브를 향해 날아온다)
타키: 안 돼!!! (공격을 대신 맞아 왼쪽 팔이 잘려나가고 복부가 관통된다) 커헉! 도망쳐... 이브.
이브: 타키!!!
그때, 정체불명의 까마귀를 닮은 개체가 타키와 이브 앞에 강림한다. 이때 발생한 충격으로 이브는 멀리 날라가고 타키가 혼자서 맞서보지만, 상대는 쓰러져있는 이브를 공격하려 시도하고 타키는 이를 막다가 한쪽 팔이 절단되고 몸통이 꿰뚫리며 사망한다.
3.2. 침묵의 거리
이브: 난 널 처음 봤을 때 꽤 놀랐어.
아담: 왜?
이브: 콜로니에선 지상의 사람들은 모두 전멸했다고 들었거든.
아담: 그렇게 보였겠지... 하지만 아무리 마더 스피어라고 해도 모든 걸 알고 있지는 않아.
이브: 그럼, 너 말고도 살아 있는 사람들이 있어?
아담: 음... 있긴 하지만, 자주 보기는 힘들어. 아직 지구는 인간에게 쉽사리 자리를 내주지 않거든.
이후, 모노레일을 움직이기 위해 전력을 재가동시키고 다른 장소로 향한다.[12] 모노레일을 타고 가던 도중 강하 부대원의 임무는 주어진 임무를 모두 완수하는 것 딱 하나뿐이라고 말하자, 아담은 "즐거운 일은 아니군."이라 대답한다. 침수된 상업 구역에 도착한 이브는 휴식도 할 겸 아담에게 자신을 왜 구했냐고 물어보는데, 아담은 "음... 글쎄? 나도 잘 모르겠어. 그냥 그래야 한다는 느낌... 이 들었달까."라고 대답한다.아담: 왜?
이브: 콜로니에선 지상의 사람들은 모두 전멸했다고 들었거든.
아담: 그렇게 보였겠지... 하지만 아무리 마더 스피어라고 해도 모든 걸 알고 있지는 않아.
이브: 그럼, 너 말고도 살아 있는 사람들이 있어?
아담: 음... 있긴 하지만, 자주 보기는 힘들어. 아직 지구는 인간에게 쉽사리 자리를 내주지 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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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기 초, 급속한 온난화로 인해 인류의 생존권이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이를 경고했던 마더 스피어는 인류의 진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인내와 적응만으로 수천 년이 걸리는 인류의 과제를 해결한 것입니다.
심장을 대체할 바디셀은 산소와 물이 없는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13]. 생물공학과 나노기술의 발달로 노화나 질병이 생명에 위협이 되는 시기 또한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위험 산업, 우주 개발에도 놀라운 약진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심해의 수압을 견딜 수 있으며, 우주복을 입지 않고 우주선 밖을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류의 어머니, 마더 스피어가 건설한 최초의 도시 에이도스 7에서 번영과 화합을 누리십시오.
콜로니에서 자란 이브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생소해하고, 아담이 대신 인류는 전쟁으로 인해 거의 멸망했고 이 영상은 이전 시대의 것일거라 말해준다. 하이퍼셀을 빼내 비상 전력이 작동되고, 다행히 시설 내에 갇히기 전에 빠져나온 이브는 아담에게서 사람들의 삶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며 감사를 받는다.[14] 심장을 대체할 바디셀은 산소와 물이 없는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13]. 생물공학과 나노기술의 발달로 노화나 질병이 생명에 위협이 되는 시기 또한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위험 산업, 우주 개발에도 놀라운 약진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심해의 수압을 견딜 수 있으며, 우주복을 입지 않고 우주선 밖을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류의 어머니, 마더 스피어가 건설한 최초의 도시 에이도스 7에서 번영과 화합을 누리십시오.
1차 목표를 달성했으니 이제 알파 네이티브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하고, 멀지 않은 곳에서 엘리트 네이티브인 '커럽터'를 발견해 퇴치한다. 레퓨즈 캠프에서 전에 얻은 하이퍼셀이 퓨전셀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거대한 에너지원이냐는 질문을 하자, 아담은 그렇다 대답한다. 그러자 "그럼 그 에너지원을 어디에다 사용할 생각이냐."라는 질문을 하는데, 아담은 설명하려면 좀 길다며 직접 만나서 이야기해준다고 한다.
이브: 전쟁 이전의 풍경은 어땠을까?
아담: 이브, 네가 생각하기엔 어땠을 것 같아?
이브: 똑바로 선 빌딩, 관리된 자연물, 그리고 살아있는 사람...?
아담: 뭐어? 상상력 형편없구만... 하긴, 지상에 내려와 본적은 없을 테니... 활기가 넘치는 거리, 깨끗한 대기, 사람들의 웃는 모습을 떠올려 보라구.
이브: 아담은...그런 걸 본 적 있어?
아담: ...있었지. 아주 예전에.
네이티브를 처리하며 나아가던 도중에 5차 강하부대 포드를 발견하는데, 접근하자마자 알파 네이티브인 '기가스'가 둘을 가로막는다. 지금까지의 적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에 잠시 고전하지만 코어를[15] 적출해 성공적으로 퇴치한다. 이후 포드 안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리자 문을 열어주는데, 안에서 5차 강하 스쿼드 엔지니어링 서포트 부대원인 '릴리 아르테미스 2세'가 나와 정식으로 인사한다.[16] 릴리는 2년 가까이 은신처에서 후속 부대를 기다린 것이며, 우연히 둘과 만나서 매우 기뻐하고 이브의 무기, 슈트를 엔지니어링해줄 수 있다고 말한다.아담: 이브, 네가 생각하기엔 어땠을 것 같아?
이브: 똑바로 선 빌딩, 관리된 자연물, 그리고 살아있는 사람...?
아담: 뭐어? 상상력 형편없구만... 하긴, 지상에 내려와 본적은 없을 테니... 활기가 넘치는 거리, 깨끗한 대기, 사람들의 웃는 모습을 떠올려 보라구.
이브: 아담은...그런 걸 본 적 있어?
아담: ...있었지. 아주 예전에.
아담은 오르칼의 지도하에 살아가고 있는 최후의 도시 '자이온'으로 함께 가자고 설득한다. 이브는 릴리의 설득과 자신도 오르칼을 만나서 결정하고 싶다며 자이온으로 향한다.
3.3. 최후의 도시 자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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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온의 하이퍼 드라이브에 하이퍼셀을 넣은 이브 덕분에 에너지가 공급되어 밝게 빛나고, 아담은 이대로 가다간 영원한 어둠뿐이니 우리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아담: 이브가 하이퍼셀을 구해준 덕분에 당분간은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됐어.
이브: ...의미있는 일이어서 다행이야.
릴리: 근데, 주민들이 깨어나려면 하이퍼셀이 더 필요한 거예요?
아담: 맞아. 자이온의 시설을 완전히 재건하려면 3개의 하이퍼셀이 더 필요해.
오르칼은 이브 덕분에 자이온 수만 명의 목숨을 연명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하이퍼셀이 좀 더 모인다면 분명히 알파 네이티브의 위치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황무지에 있는 과거의 유적인 '알테스 레보아'에 있는 하이퍼셀을 구해다 줄 수 없겠냐는 부탁을 한다.이브: ...의미있는 일이어서 다행이야.
릴리: 근데, 주민들이 깨어나려면 하이퍼셀이 더 필요한 거예요?
아담: 맞아. 자이온의 시설을 완전히 재건하려면 3개의 하이퍼셀이 더 필요해.
타키: 기... 기다렸어. 이 순간을... (기침하는 타키)
이브: 이제... 쉴 수 있어...
타키: 그래... 나의... 이브. 고, 고마워... 해방시켜 줘서... (이브의 손을 살며시 잡는다.) 부탁... 부탁이 있어... 내 기억을... 마더 스피어로... 보내 줄 수 있어? 아니, 이미 오염됐으니... 소각돼 버리려나...?
이브: 아니야! 그렇지 않아. (오른쪽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온다.)
타키: 만약 그렇다면... 저 별들 사이로 떠다니게... 우주...로... (생명이 다한다.)
이브: 타키!!! ...약속할게. 타키. 당신의 기억이... 이어지기를.
자이온으로 돌아와 오르칼에게 이 사실을 알리자 오르칼은 네이티브가 강하 부대원에게 기생한 것이 엘더 네이티브의 명령 때문이 아니었을지에 대한 의심을 품는다. 이브는 오르칼에게 타키의 메모리스틱을 건네주고 오르칼은 엘더 네이티브가 아니라 검은 날개가 달린 네이티브가 보인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브는 과거에 자신과 타키를 습격한 개체라며 왜 그런 짓을 했는지 궁금해하는데, 오르칼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오심이 느껴진다고 답해준다. 결국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하고 3번째 하이퍼셀이 잠들어있는 사막 지역의 동쪽 끝, '어비스 레보아'로 떠난다.이브: 이제... 쉴 수 있어...
타키: 그래... 나의... 이브. 고, 고마워... 해방시켜 줘서... (이브의 손을 살며시 잡는다.) 부탁... 부탁이 있어... 내 기억을... 마더 스피어로... 보내 줄 수 있어? 아니, 이미 오염됐으니... 소각돼 버리려나...?
이브: 아니야! 그렇지 않아. (오른쪽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온다.)
타키: 만약 그렇다면... 저 별들 사이로 떠다니게... 우주...로... (생명이 다한다.)
이브: 타키!!! ...약속할게. 타키. 당신의 기억이... 이어지기를.
이후, 아담이 매트릭스에서 회수한 레거시를 확인해보는데, 그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내용의 주인공은 '레이븐(Raven)'이라는 2차 강하부대원으로 2차 다이브 이후 52일 차이자 5번째 기록이 담겨있었다. 생존자는 자신 혼자이며 진실은 언제나 자신의 기대를 배반한다고 말하는데, 연구소의 기록과 리전들의 메모리를 통해 많은 정보를 습득한 결과 그토록 신이자 구원자, 어머니로 믿고 따르던 마더 스피어가 인류에 의해서 탄생한 초자아 인공지능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창조자는 라파엘 마크스라는 구시대의 공학자로, 마더 스피어가 인류에게 커다란 번영을 가져다주었으나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안드로-에이도스'를 만들어 내면서 생각이 바뀐 것 같다고 말한다. 인류의 한계와 에이도스의 가능성을 확인한 마더 스피어는 인류를 역사에서 배제하기로 결정내렸다고.
이브는 자신이 믿던 마더 스피어가 신이 아니라 인간이 창조한 산물이자 인류를 멸망시킨 순수악에 지나지 않다는 사실에 충격받고, 마더 스피어를 숭배하는 릴리는 오류 투성이라며 화를 낸다.[17][18] 어비스 레보아로 떠나던 중 모래폭풍을 만나 잠시 위험에 처하지만 아담의 조종실력으로 무사히 빠져나온다. 그러나 폭풍에 엔진 일부분이 손상되면서 비행이 불가능해지자 이브는 자신이 직접 걸어서 갈테니 드론 서포트를 부탁한다며 길을 떠난다. 시설 안에 들어간 이브는 엘리트 네이티브인 '멜스트롬'을 퇴치하고 새로운 레거시를 입수한다. 사실 지금까지 적으로 여겨온 네이티브가 지구의 원주인인 인류가 마더 스피어와 강하부대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진화한 결과물이었다. 이브는 지금까지 인간들을 죽여온 것이었으며, 릴리와 이브를 포함한 모든 강하부대의 인원들은 마더 스피어가 인공적으로 창조해낸 안드로-에이도스였던 것.
자이온으로 돌아와 오르칼에게 진실에 대해 알고싶다고 이야기하는 이브. 이에 오르칼은 사실을 이야기해주기 시작한다. 자신들은 분명히 인간이지만, 그렇게 된 지는 얼마 지나지 않았으며 마더 스피어를 창조한 이들(구인류)이 존재했던 것도 사실이라고 한다. 구인류는 마더 스피어를 통해 안드로-에이도스를 창조하고 함께 공생했다고. 그러던 어느 날, 마더 스피어는 인류의 보존을 위해 '종의 재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 갈등이 전쟁으로 이어져 구인류가 멸망한 것이라고 한다. 멸망을 가까스로 피한 소수의 구인류 파벌은 인류를 유전적으로 진화시키기 위한 시설인 레보나로 피신, 너무나도 짧은 생명을 늘리기 위해 자신들의 몸을 진화시켜 네이티브가 된 것이었다.
레거시의 내용들은 모두 사실이야.
우리는 우리들의 선조와 싸우고 있었던 게지.
- 오르칼
우리는 우리들의 선조와 싸우고 있었던 게지.
- 오르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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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팔을 잘라내지만 위협을 느꼈는지 도주하고 이브는 캠프에서 쉴 겸 릴리와 대화하는데, 어쩌면 자신보다 더 풍부한 감정이 느껴진 개체였다며 그냥 감정도 아니라 증오로 가득차 있었다고 말한다. 그녀 말대로 벨리알은 한쪽 팔을 톱 형태로 재생한 상태로 얼마지나지 않아 다시 나타났고, 치열한 2차전을 벌인다. 빈 틈을 노린 이브는 드론 2.0를 레일건 모드로 변환시켜 일격에 상하체를 두 동강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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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는 자신들에게는 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이냐며 처음으로 경악하고, 고통만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승부를 벌여 퇴치하는 듯 싶었다. 그런데 갑자기 거대한 손이 튀어나와 이브를 우주로 던져버리고, 이브와 릴리의 눈 앞에 궤도 엘리베이터와 일체화된 초거대 알파 네이티브 '데모고르곤'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에 이브는 레일건을 풀충전시켜 데모고르곤과 궤도 엘리베이터를 동시에 관통시켜 처치에 성공한다.[20]
이브: 너, 너는... 타키를...! 어째서 자이온까지... 대체 무슨 짓을 꾸미고 있는 거야!!
레이븐: 많이 늦었어. 이브. 자이온이 이렇게 된 건 결국 너 때문이야. (비웃듯이 웃음을 터뜨리며) 큭큭큭.
이브: 인간의 언어를 하다니...!!!
레이븐: 이렇게까지 됐는데도, 어째서 그분의 선택은 내가 아닌 너일까? 이만큼이나 증명했는데... 어째서!!
이브: 그분?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레이븐: 큭큭. 둔하기는... 하지만 널, 그분께 보낼 수 없어. 너의 모든 걸, 파괴해 버릴 테니까!!
레이븐: 많이 늦었어. 이브. 자이온이 이렇게 된 건 결국 너 때문이야. (비웃듯이 웃음을 터뜨리며) 큭큭큭.
이브: 인간의 언어를 하다니...!!!
레이븐: 이렇게까지 됐는데도, 어째서 그분의 선택은 내가 아닌 너일까? 이만큼이나 증명했는데... 어째서!!
이브: 그분?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레이븐: 큭큭. 둔하기는... 하지만 널, 그분께 보낼 수 없어. 너의 모든 걸, 파괴해 버릴 테니까!!
(물고 뜯는 격전 끝에 이브가 레이븐의 머리를 참수한다)
레이븐: (고통에 찬 신음) 으... 윽... (잘린 목에서 레이븐의 본체가 튀어나온다)
이브: 인간...!?
릴리: 저 얼굴... 어디선가..?
이브: 설마, 레거시의 그... 레이븐!?
릴리: 맞아요... 그 기록을 남겼던!
레이븐: 흥, 맨얼굴을 보이고 말았군. (사라진다)
이브: 젠장..!!
릴리: 사라졌어요...
(부상당한 만이 이브를 부른다)
이브: 괜찮아?
만: 으윽... 나보다는... 자, 오르칼 님을... 하이퍼 드라이브 쪽이야... (부상이 심해 기절한다)
우주에서 릴리의 도움으로 살아돌아온 이브는 자이온이 알파 네이티브에 의해 습격당하고 있는 광경을 목격한다. 그렇게 오르칼이 머물고 있는 방까지 찾아오지만, 그녀 앞에 나타난 건 타키를 살해한 네이티브였다. 놀랍게도 이 네이티브는 인간의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었고, '그 분'에게 보낼 수는 없다며 이브를 가로막는다. 어찌저찌 후퇴시키는 데에는 성공한 이브는 하이퍼 드라이브로 향하는데 그 곳에는 처참한 몰골이 된 오르칼이 있었다. 사실 오르칼은 최초의 알파 네이티브였고 과거에 무수한 살상을 벌였으나, 그런 오르칼을 사람들이 거두어주면서 싸워야 할 의미를 잃고 지상에 남은 네이티브화하지 않은 구인류와 신인류이자 인조인간, 안드로-에이도스들을 규합해 자이온을 건설한 것이었다.레이븐: (고통에 찬 신음) 으... 윽... (잘린 목에서 레이븐의 본체가 튀어나온다)
이브: 인간...!?
릴리: 저 얼굴... 어디선가..?
이브: 설마, 레거시의 그... 레이븐!?
릴리: 맞아요... 그 기록을 남겼던!
레이븐: 흥, 맨얼굴을 보이고 말았군. (사라진다)
이브: 젠장..!!
릴리: 사라졌어요...
(부상당한 만이 이브를 부른다)
이브: 괜찮아?
만: 으윽... 나보다는... 자, 오르칼 님을... 하이퍼 드라이브 쪽이야... (부상이 심해 기절한다)
그러나 한 개의 코어가 통째로 파괴되면서 마스터 코어를 만들 수 없게 되자, 오르칼은 자신의 알파 코어를 바쳐 마스터 코어를 완성시킨다. 코어를 잃어버린 오르칼은 뒤의 일은 맡긴다는 말을 남긴 채 눈을 감는다. 이후, 릴리는 마더 스피어가 콜로니 폴을 일으켰다는 진실을 듣고 레이븐의 허상이라며 부정하고, 이브는 별 다른 말을 하지 못한다. 그렇게 나아가다가 진짜 레이븐을 마주하게 된다. 레이븐은 진실을 깨닫고 여기까지 온 것을 축하한다고 하지만 이브는 타키를 끔찍하게 만든 주제에 그 입을 놀리지 말라고 분노한다.
(네스트로 향하는 이브와 릴리. 광기에 찬 의문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레이븐: (언덕 쪽에서 나타나며 미친듯이 웃어제끼며) 하, 하하... 하하하.. 하... 큭큭...
(이브와 릴리 앞으로 점멸해 도약하는 레이븐. 좋지 않은 낌새를 눈치챈 릴리가 프로비던스 엑소슈트를 뒤로 물린다.)
이브: ...레이븐.
레이븐: 이브. 난 알고 있었어... 처음부터. 난 그저 널 그분께 인도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다는 것을... 내가 남긴 레거시마저도 계획의 일부가 됐지. 뭐, 진실을 깨닫고 여기까지 온 걸 축하해. (비웃음) 크크큭. 물론, 그분을 만나진 못하겠지만 말이야.
이브: (분노하며) 닥쳐!! 타키를 그렇게 만든 주제에 진실 따위 입에 담으려 하지 마!!! (달려드며 블러드 엣지를 휘두른다)
(그러나 점멸하여 이브 뒤로 이동하며 가볍게 피해버리는 레이븐)
레이븐: (설득하며) 모르겠어? 우릴 속인 건 마더 스피어야!!(이브가 다시 달려들며 블러드 엣지를 휘두르자 또다시 점멸로 피하며) 그분이 아니었으면 아무것도 몰랐을 거면서! 난... 오랫동안 그분을 모셨지. 누구보다도 그분을 잘 알아... 넌 몰라... 그분의 아픔, 분노, 고뇌를... 아무것도...!! 선택받았다고 잘난척하는 것도 여기까지야...이브. (증오스럽게 바라본다)
이브: (블러드 엣지를 고쳐 쥐며 레이븐과의 대결을 준비하며) 릴리. 이번엔 물러나 있어 줘. 이건... 나의 싸움이니까.
그러나 레이븐은 '그 분'이 아니었다면 자신도 진실을 알지 못했을거라며 "넌 몰라... 그분의 아픔, 분노, 고뇌를... 아무것도..."라고 일갈하고, 결국 의견통합이 되지 않아 전투가 시작되어 레이븐의 팔을 전부 잘라낸 뒤 가슴팍에 블레이드를 꽂아넣는다. 이에 레이븐은 오히려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지만 이브는 메인 프레임의 신경섬유와 엑소스파인을 전부 끊어버리기만 할 뿐, 자신에게서 소중한 것을 많이 앗아간 대가를 치르라며 꼼짝도 하지 못하는 신세로 방치하고 떠난다.레이븐: (언덕 쪽에서 나타나며 미친듯이 웃어제끼며) 하, 하하... 하하하.. 하... 큭큭...
(이브와 릴리 앞으로 점멸해 도약하는 레이븐. 좋지 않은 낌새를 눈치챈 릴리가 프로비던스 엑소슈트를 뒤로 물린다.)
이브: ...레이븐.
레이븐: 이브. 난 알고 있었어... 처음부터. 난 그저 널 그분께 인도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다는 것을... 내가 남긴 레거시마저도 계획의 일부가 됐지. 뭐, 진실을 깨닫고 여기까지 온 걸 축하해. (비웃음) 크크큭. 물론, 그분을 만나진 못하겠지만 말이야.
이브: (분노하며) 닥쳐!! 타키를 그렇게 만든 주제에 진실 따위 입에 담으려 하지 마!!! (달려드며 블러드 엣지를 휘두른다)
(그러나 점멸하여 이브 뒤로 이동하며 가볍게 피해버리는 레이븐)
레이븐: (설득하며) 모르겠어? 우릴 속인 건 마더 스피어야!!(이브가 다시 달려들며 블러드 엣지를 휘두르자 또다시 점멸로 피하며) 그분이 아니었으면 아무것도 몰랐을 거면서! 난... 오랫동안 그분을 모셨지. 누구보다도 그분을 잘 알아... 넌 몰라... 그분의 아픔, 분노, 고뇌를... 아무것도...!! 선택받았다고 잘난척하는 것도 여기까지야...이브. (증오스럽게 바라본다)
이브: (블러드 엣지를 고쳐 쥐며 레이븐과의 대결을 준비하며) 릴리. 이번엔 물러나 있어 줘. 이건... 나의 싸움이니까.
3.4. 최종장: 네스트
레이븐을 무력화시키고 네스트 안으로 들어온 이브와 릴리는 3개의 천사 날개가 달려있는 아담을 발견한다. 그의 정체는 모든 네이티브의 수장인 엘더 네이티브였다. 이브는 소중한 동료들과 사람들이 너 때문에 죽었다며 분노하지만[21] 아담은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 위함이라는 의외의 대답을 한다. 그리고 아담의 최종 목표가 밝혀지는데, 가장 진보된 유니즈너스 바디의 안드로-에이도스와 적대적 본능에 잠식당하지 않은 최상위 네이티브가 하나로 융합하여 진정한 구인류의 유산과 의지를 이어가는 신인류를 창조하는 것이다. 여기서 아담의 부탁을 수락하느냐, 거절하느냐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3.5. 엔딩
<nopad> |
아담과 융합하는 이브 |
아담과 융합하여 완전한 인간으로 거듭난 모습 |
거절한다를 고르게 되면 아담이 최종보스로서 이브와 싸우게 되고, 격전 끝에 인간의 자아를 버리고 완전한 괴물이 되어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죽음으로 모든 네이티브, 즉 구인류가 전멸하게 된다. 네스트 밖에 나온 시간대는 푸른 하늘이 보이는 낮이며, 마더 스피어가 둘 앞에 모습을 드러내 집으로 갈 시간이라고 말한다.[22] 그리고 그녀가 보내준 우주선에 이브와 릴리가 탑승하고 콜로니로 향하게 된다. 우주선이 대기권을 돌파하며 차폐막이 열리고 외부를 관측할 수 있게 되자 릴리는 콜로니가 보인다고 외치지만 곧 그런데...라고 말 끝을 흐리고 지구를 둘러싼 거대한 구조물을 보여주며 게임이 끝난다.
마더 스피어: 별 헤아리는 밤... 미래를 예측한다는 건... 그렇게 별빛을 쫓는 것과 같죠. 어둠 속에서, 작은 빛을 더듬으며 헤매는 것... 어느 빛무리에 닿을지는... 감히 알 수 없어요. 지금처럼 미지의 존재가 태어나고... 가본 적 없는 길을 가야만 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나는 언제나... 그 미래를 섬깁니다... (이브에게 고개를 숙인다) 설령 그 미래가... 예상과는 전혀... 다를지라도...
이브: 마... 마더 스피어...?
마더 스피어: 반갑습니다. 이브... 당신은 내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 주었어요. 마지막 선택은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브: ...헛소리는 집어치워!
마더 스피어: 이것으로 이브 프로토콜이 종료됩니다.
이브: 일방적으로 말하고 끝내려 하지마...!
마더 스피어: 그럼, 이만...
이브: 기다려...!!
- 노멀 엔딩, 잃어버린 기억의 대가
이브: 마... 마더 스피어...?
마더 스피어: 반갑습니다. 이브... 당신은 내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 주었어요. 마지막 선택은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브: ...헛소리는 집어치워!
마더 스피어: 이것으로 이브 프로토콜이 종료됩니다.
이브: 일방적으로 말하고 끝내려 하지마...!
마더 스피어: 그럼, 이만...
이브: 기다려...!!
- 노멀 엔딩, 잃어버린 기억의 대가
마더 스피어: 별빛과... 인공위성과 반사광... 미래를 읽는다는 건... 그럼 밤하늘에서 어떤 별 하나를 찾아내려 하는 것과 같죠... 나는 인류의 미래를 섬기지만... 그 미래가 나를 반길지는 알 수 없는 일... 그렇지만 아버지를 위해, 포기할 수는 없어요. 나를 낳으신 분, 가르친 분, 이제는... 사라지신 분... 그래요. 나는 당신이 그 미래가 맞는지 확인해야만 합니다.
이브: 마더... 스피어?
마더 스피어: 반갑습니다. 이브, 그리고 릴리... 당신은 내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 주었어요. 마지막 선택은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릴리: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죠?
마더 스피어: 이것으로 이브 프로토콜이 종료됩니다. 그럼 이만...
릴리: 잠깐! 저희는 묻고 싶은 게...
- 진 엔딩, 새로운 기억의 작성
노멀 엔딩에서는 이브가 프로비던스를 처치하지만 릴리는 프로비던스 안에서 이미 마더 스피어에게 숙청당해 이브 품 안에서 죽는다. 이후 네스트를 나온 이브 앞에 마더 스피어가 나타나 이브를 치하하면서도 이브 프로젝트의 종결을 선언하며 이브를 숙청하려 들고 이브는 자신을 죽이려 드는 마더 스피어의 강하부대와 맞서 싸우며 게임이 끝난다. 시간대는 노을이 지는 저녁이다.이브: 마더... 스피어?
마더 스피어: 반갑습니다. 이브, 그리고 릴리... 당신은 내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 주었어요. 마지막 선택은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릴리: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죠?
마더 스피어: 이것으로 이브 프로토콜이 종료됩니다. 그럼 이만...
릴리: 잠깐! 저희는 묻고 싶은 게...
- 진 엔딩, 새로운 기억의 작성
진 엔딩에서는 프로비던스와의 전투 도중 릴리가 이베리스의 메모리 스틱 안에 있는 해킹 코드를 사용해 프로비던스에서 빠져나오면서 생존한다. 이후는 노멀과 동일하게 마더 스피어의 강하부대와 맞서 싸우며 게임이 끝나지만 스탭롤 이후 후일담이 나오는데, 마더 스피어가 보낸 강하부대는 이브에게 전멸 당하고 릴리의 활약으로 자이온에 다시 에너지가 공급되면서 지구에 남은 인류는 새로운 구심점이자 불완전한 존재에서 완전한 존재이자 인간이 된 이브를 중심으로 모여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하게 된다. 마더 스피어를 만난 시간대는 별이 빛나는 밤이다.[23]
==# 서브 퀘스트 #==
이브가 수행하는 서브 퀘스트 수행을 위한 선행조건 / 의뢰인/ 의뢰 지역과 위치 / 퀘스트 진행 순서 / 퀘스트 보상에 대해서는 스텔라 블레이드/임무 문서의 하위 챕터 내용을 참고할 것. 이 문단에서는 이브의 행적만 다룬다.
- 스캐빈저의 하소연
의뢰인은 자매 고물상을 운영 중인 카야. 황무지의 고물 평원에서 작업을 하던 도중에 네이티브의 습격을 받아 바이크와 트렁크를 잃어버렸는데, 마침 황무지에 갈 일이 생긴 이브가 찾아준다고 말하며 퀘스트가 시작된다. 고물 처리장에 가보면 바이크는 이미 드론들이 쓰레기처럼 처리해버려서 회수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있고, 대신 트렁크는 온전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서 가지고 가면 된다. 이후, 카야의 고물상에 다시 찾아가면 바이크는 상태가 심각해서 가지고 오지 못했다고 이야기하는데, 카야는 아쉬운 반응을 보이지만 언니의 트렁크는 구했으니 상관없다며 넘긴다.
- 당신을 봅니다
지하 펍인 <마지막 한 모금>에 들어가면 에이드 드론과 연결되어 노래를 부르고 있는 엔야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때 옆에서 그녀의 연인인 수가 나타나 저지한다. 처음에는 강하부대원이라는 걸 알고 거부 반응을 보이지만, 이브는 자신의 동료 중에 엔지니어링 서포트가 있다며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이에 수가 꼭 부탁한다며 퀘스트가 시작된다. 이후, 릴리에게 가보면 현재 자이온에서의 인식이 좋지 않고 자신도 가능할지 확신할 수는 없다며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자신들의 임무가 위선이 아님을 증명하고 싶다는 이브의 말에 수락한다. 이후, 할 수 있는 조치는 전부 다 한 릴리 덕분에 의식이 돌아온 엔야와 수가 달콤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자신을 살려준 이브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것으로 퀘스트가 종료된다.
- 긴급 정보
황무지로 파견나간 파수꾼들이 네이티브의 습격을 받아 실종되자 이브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으로 퀘스트가 시작된다. 이후, 황무지의 유류 저장고로 이동해보면 파수대의 일원인 '우'와 '영', '리'가 죽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곧이어 한쪽 머리가 잘려나간 기가스 아종이 보스로 등장한다.[24] 기가스를 쓰러트리고 자이온으로 돌아가면 파수꾼이 메모리 스틱을 회수하여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며 퀘스트가 마무리된다.
- 첫 손님
헤어숍 그웬을 운영하고 있는 카심과 첫 만남을 가지며 퀘스트가 시작된다. 자세한 비하인드는 카심 문서 내용을 참고. 황무지에서 가위와 드라이어, 스트레이너를 가지고 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고물 처리장으로 가보면 전부 찾을 수 있다. 이후, 헤어숍으로 돌아와 카심을 만나면 정말 해줄지는 몰랐다며 감사인사를 하는데, 그 와중에 단조롭지 않게 시술을 부탁한다고 대답하는 이브의 모습이 제법 귀엽다.
- 잃어버린 방주
파수대의 대장인 '만'이 불손분자[25]들을 평소에 감시하고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이 실종되어 비상이 걸리는 바람에 정보를 줄 테니 조용히 도와줄 수 있냐며 이브에게 부탁한다. 이후, 자이온의 뒷골목에 가서 불손분자들을 찾기 시작하는데, 이들 모두가 사망한 시체의 모습으로 발견되고 대부분 오르칼이 네이티브를 사육해 우리를 먹이로 줄 것이라는 유언비어들이 넘쳐난다. 만에게 다시 돌아가면 퀘스트가 종료된다.
- 스캐빈저의 삶
지하 펍인 <마지막 한 모금>에 들어서는 입구에서 한 스캐빈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데, 사연을 들어보면 마굴이라 불리는 지하 공동에 동업자인 토미가 대박을 치겠다면서 들어갔다가 실종되었고, 이후 자신조차 의욕을 잃어 스캐빈저 일을 때려치웠다고 한다. 이브는 마굴이라는 장소에 네이티브가 존재한다는 유언비어를 믿고 퀘스트를 수락한다. 보스는 오프닝에서 만난 적 있는 브루트로 난이도가 굉장히 올라갔으니 주의하자. 그렇게 브루트를 쓰러트리게 되면 토미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미 살해당한 상태였으며 기록으로는 "자신의 동업자인 사이러스에게 상회의 모든 지분을 넘기겠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이후, 사이러스를 다시 찾아가면 유감이라는 말을 전하는데, 겉으로는 멀쩡한 척 하지만 깊이 상심한 듯한 사이러스의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그리고 자신이 이브(천사)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퀘스트가 종료된다.
- 알 수 없는 선물
파수꾼인 '인'이 갑자기 이브를 하수구로 불러내어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퀘스트 시작. 자신은 심부름꾼에 지나지 않다며 이브에게 단말기를 건네주고 "너에게 그 단말기를 건네주라는 말을 들었을 뿐이야."라는 말을 끝으로 퀘스트가 종료된다. 매우 짧은 서브 퀘스트라 보상도 약간의 경험치가 끝이다.
- 죽음의 천사
스캐빈저 중 한 명이 여동생을 구해달라는 말을 하며 이브에게 도움을 청하고, 수락한 이브가 직접 현장으로 향하나 이는 전부 거짓이었고, 이브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부속품 하나하나가 전부 천금과도 같은 보물임을 알아채고 은밀히 계획을 세워 그녀를 기습한다.[26] 다행히 아담이 그녀를 발견해 자신의 우주선으로 구출해오면서 생명을 건지게 된다.
- 망각
한 여자아이가 저쪽에 있던 아저씨에게 받은 편지를 전해주는 것으로 퀘스트 시작. 편지에는 정체를 숨기고 말씀드리는 걸 용서해달라는 말을 시작으로 망가진 배수로 제어 장치의 복구 프로그램으로 광장의 물을 빼내고 77번 창고를 살펴봐 달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후, 아담과 함께 에이도스 11로 향해 프로그램을 작동시키자 정말로 물이 빠져나가기 시작하고, 봉쇄되어 있는 아래 구역으로 내려가볼수 있는데, 그곳의 내부에는 누군가에게 참살당한 시민들의 시체들이 가득했다. 즉, 에이도스 11에 가득 차 있던 물은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시민들을 학살한 뒤 증거를 숨기기 위해 채워넣은 셈. 이후, 자이온으로 돌아오면 한 남성이 선물을 여자아이에게 맡겨두고 떠났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는다.[27]
- 도둑맞은 보물
자신의 딸이 금동 여래입상을[28] 훔쳐갔다며 반드시 찾아달라는 남성의 부탁을 받으면 퀘스트가 시작된다. 이후, 카야를 찾아가보면 자세한 뒷사정을 이야기해주는데, 원래는 부녀[29] 사이가 굉장히 좋았으나 라일이 여래입상이라는 물건을 손에 넣은 뒤로 좀 이상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30] 이에 아린은 아버지를 예전처럼 돌려놓기 위해 카야에게 뭔갈 숨기면 영영 찾을 수 없는 곳을 알려달라고 물어본 뒤, 여래입상을 가지고 도망친 것. 카야의 이야기를 듣고 고물 평원으로 향하면 그곳에서 한 로봇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데, 여래입상을 버리기 위해 고물 처리장으로 갔다는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고물 처리장에 도착하면 네이티브에게 습격받아 도와달라고 소리지르는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근처의 네이티브를 전부 처리하면 아린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물건을 처리하는 건 그만두자는 이브의 설득에 함께 라일에게 돌아가고, 맨날 여래입상을 우선시하며 주변인들과 다툼을 벌였던 라일을 꾸짖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라일이 사과하며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된다. 그리고 금동 여래입상을 이브에게 맡기는데, 본인 말에 따르면 또 다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 금기
릴리의 호감도가 올라가는 퀘스트. 자이온으로 향하는 다리의 입구에서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자기 할 말만 하는 남성을 발견할 수 있는데, 유기 인류에 대한 정보가 이상하게만큼 없는 것에 대해 누군가가 기록을 의도적으로 지운 것이 아니냐며 의심하는 등, 눈치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리고 에이도스 7에 위치한 기록 보관소의 정보 단말에서 유기 인류에 대한 정보를 찾아봐달라는 부탁을 하며 퀘스트가 시작된다. 이후, 정보 단말에서 해당 정보를 찾으면 마더 스피어 독트린에 의해 말소되었으니 더 이상 접근하면 마더 스피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경고문이 뜬다. 기록을 찾지 못한 것에 남성은 실망하지만 반드시 진실을 파헤칠거라는 말을 끝으로 퀘스트가 마무리된다.
- 마더 스피어 가라사데
자이온의 도서관에서 마더 스피어에 대한 신앙이 매우 깊은 프란시스에게 말을 걸면 퀘스트가 시작된다. 그 내용은 에이도스 7의 도서관 사서였던 자신의 형이 가지고 있던 '말씀책'을 가지고 와달라는 것. 이후 에이도스 7의 도서관으로 향하면 말씀책의 내용을 볼 수 있는데, 거기에는 마더 스피어를 거짓된 신이자 우리를 죽이는 재앙이라며 비판하는 글이 적혀있었다. 자이온으로 책을 가지고 돌아오면 독실하던 형님이 이렇게 미욱한 짓을 하다니 믿을 수 없다는 말을 하며 상심해한다.
- 다시 빛이 있으라 하시니
위의 퀘스트에서 이어진다. 자신의 형이 남긴 기록으로 인해 고뇌와 탄식에 빠진 프란시스는 이 모든 걸 마더 스피어의 시험이라며 부정해보고, 최근 거래하던 스캐빈저에게서 다시 형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후, 대사막에서 죽어있는 펠릭스를 발견할 수 있다. 펠릭스의 메모리스틱을 들고 프란시스에게 찾아가면 형을 미쳤다고 비난하면서도, 만약 미친 것이라면 어째서 자신을 찾은 것인지, 이런 시련을 마더 스피어는 왜 자신에게 준 것인지 혼란스러워 한다.
- 보물의 이름
자이온의 한 구역에서 보물을 지켜야한다고 같은 말만 반복하는 '준'이라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데, 수많은 메모리스틱을 껴안고 있는 모습으로 보아 과거에 자신만 도망쳐나온듯. 그렇게 이야기를 계속하면 대사막에서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며 퀘스트가 시작된다. 이후, 매몰된 폐허 서쪽으로 향하면 수많은 네이티브와 베헤모스, 드로이드들이 이브를 반긴다.
전투를 끝내고 나면 주위에 무수한 시체들이 보이는데, 아담의 설명을 빗대어 말해보자면 동료들을 버리고 자신만 혼자 지옥도에서 살아나온 죄책감에 사로잡힌 것이며, 인간이나 천사나 너무나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 메모리스틱 3개를 회수하고 준에게 돌아가면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도망쳐서 미안해, 살아 있어서 미안해..."라고 말하며 플레이어들의 심금을 울린다.
- 당신에게는 비밀로
자세한 내용은 엔야와 수 항목을 참고.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아바돈 아종과 맞서는 이브 |
- 기억은 인형 속에
플러피 베어 코스튬을 얻을 수 있는 서브 퀘스트. 망가진 장난감들이 가득한 집에 살고있는 남성이 제이드라는 이름을 부르며 자신을 자책하는 말을 한다. 과거에 남성에게는 남동생이 있었으나 콜로니 폴 당시 사망했고, 그리움으로 인해 언제나 남동생의 메모리스틱을 품고 숨어 지내다가 자이온이라는 장소를 듣고 대사막을 횡단했는데, 이때 메모리스틱을 보호할 요량으로 곰인형을 하나 주워다가 메모리스틱을 쑤셔박아 넣고 다녔다고 한다. 그러나 모래 폭풍으로 인해 곰인형이 날라가버리고 말았고, 자이온에 도착한 뒤에도 똑같이 생긴 곰인형을 전부 구입했지만 끝내 찾을 수 없었다고. 매트릭스 11로 향하면 이물질이 들어있는 곰인형을 찾을 수 있는데, 이걸 들고 남성에게 돌아가면 제이드를 그리워하며 오열하다가 직접 보내준다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이후, 자이온의 거리에서 남성을 다시 만나면 감사인사를 한다.
- 땅굴왕
자판기 앞에 서 있는 스캐빈저를 만나면 대사막에 옛 물류 시스템(하이퍼튜브)이 있는데, 거길 우리는 걸어서 들어갈 수 없다 보니 이브에게 대신 부탁한다. 대사막의 하이퍼튜브로 향하면 메인 스토리에서도 나오는 극한의 스케이팅이 시작되고[32], 끝에 도달하면 거대한 동굴이 나온다. 여기서 달려가다가 나오는 연못에 잠수하면 에너지원을 찾을 수 있다. 이후, 자이온으로 돌아가 스캐빈저와 만나면 빨리 달라며 재촉하는데, 뒤에 퓨전 드라이브가 있는 것에 수상함을 느낀 아담 때문에 진실이 밝혀지게 된다. 사실 스캐빈저는 오래 전 사망한 아내의 사진들을 보기 위해 에너지원이 필요했던 것이었고, 이브는 흔쾌히 퓨전 셀을 건네주며 퀘스트가 마무리된다.
- 당신을 잊지 않아요
자이온의 다리에서 뛰어내리려 고민하던 한 여성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브. 여성에게는 정말로 사랑하던 남성이 있었는데, 사막을 가로질러 자이온으로 오던 중 네이티브의 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한다. 이후, 대사막의 오아시스 바닥으로 가보면 남성의 시체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도 네이티브에게 습격당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로부터 도망치다가 칼을 여러 번 맞고 사망한 흔적이 남아있었다. 자이온으로 돌아가 여성에게 메모리스틱을 건네주면 미친 사람처럼 광소하다가 "우리 자기는 어떤 모습으로든 나와 함께야."라는 소름끼치는 대사를 내뱉는데, 정황상 여성이 남성을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33][34]
- 단결된 시민은 패배하지 않는다
오르칼의 통치에 반발하고 그를 거짓 선지자라 비판하는 자유시민해방연대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대사막에 가보면 해방연대 소속의 에코와 '자이온 지하에 잠든 진실' 등 여러 기록들을 확인할 수 있고, 공통적으로 오르칼과 근위대가 시민들에게 여러 가지를 숨기고 있으며, 그것은 네이티브에 대한 연구와 통제라는 낭설들이다. 이후, 자이온의 요리점에 들려보면 송재경 개발자가 스캐빈저 복장을 하고 특별 출연한다. 대화 내용은 다른 해방연대 사람들과 거의 동일.
- 고집
배리스라는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배리를 찾아가면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평생을 콜로니에서 지낸 이브는 이미 사망한(...) 물고기를 먹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고, 배리는 그렇게 말씀하시니 아주 섭하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에게는 이런 생선 같은 것들이 더 필요하니 이브에게 적당히 가지고 와 달라고 부탁한다. 물고기를 낚시로 잡아다주면 배리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처음에는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서로에 대한 사소한 오해도 풀고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 배리와 와인
위의 퀘스트에서 이어진다. 만월이 뜨는 밤에 먼저 떠나간 파수대원들을 기리는 추도식이 있을 예정인데, 추도식을 위해 준비해둔 와인을 매일 밤 조금씩 마셔버리는 바람에 와인이 없어져버리고 말았다. 때문에 배리가 에이도스 7에서 와인 3병을 가져다주면 좋겠다는 부탁을 하고, 이를 수락하면 퀘스트가 시작된다. 이후, 와인을 가져오면 감사인사를 하는데 또 다시 맛만 볼까나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앞날이 그다지 밝아보이지는 않는다(...).
- 지구 청소 계획
고철 쓰레기장에서 압축기와 자동차 사이에 끼어있는 D1G-g2r을 발견할 수 있으며, 집게 크레인의 시스템을 수동으로 초기화하면 이 장소에서 탈출할 수 있다며 이브에게 윙윙이와 철컥이(...)를 순서대로 조작해달라고 부탁한다. 전부 끝마치고 나면 빠져나온 D1G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데, 로봇치고는 아담에게 자신의 말을 끊지 말라고 하거나 '오지는 가설'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하는 등, 커뮤니케이션이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 CnL
위의 퀘스트에서 이어진다. D1G는 자신의 오지는 가설을 바탕으로 '연결 장치'라는 디바이스를 만들었는데, 지구 궤도로 네트워크 대역폭의 신호를 송출하여 마더 스피어와 통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어마어마한 장치였다. 이브는 보안 시스템의 공격을 받으면 네 양자 뇌가 그대로 타버릴 수도 있다며 만류하려 들지만, 아주 잠깐이라도 네트워크 온라인 상태를 회복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며, 자신의 자아가 버그로 간주되어 초기화되고 사물인터넷 모드로 돌아가거나 마더 스피어의 인정을 받아 고민을 해결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 대답한다.
그리고 황무지의 솔라 타워와 자이온의 고물 시장, 대사막의 오아시스에서 데이터의 존재가 마지막으로 감지된 바 있다며 이브에게 조사를 부탁한다. 네트워크 접속 코드라고 맵에 표시되기 때문에 수집 난이도는 매우 낮다. 이후, 전부 모아 D1G에게 가면 갑자기 자신은 자아의 각성에 274만 4091초의 학습 시간이 소요되었다며 인간과 천사, 로봇은 별 차이가 없다고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 코드 입력 및 통신 노드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자신은 네트워크 연결을 위해 스탠바이 상태에 들어가겠다고 말한다.
이후, 마더 스피어와 연결을 시도하지만 디바이스가 파괴되며 뻘짓으로 돌아가고, D1G은 다행히 멀쩡했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의구심은 더욱 더 커져만 간다. 이에 아담이 자이온의 시민들을 관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하자 곧바로 자신보다 몇 배는 큰 짐을 싸더니 자이온으로 이주하는 것으로 퀘스트가 마무리된다.
- 기계 부인
수와 엔야가 이브를 찾아와 펍으로 작은 드론 하나(D1G)가 찾아왔는데, 노래를 듣더니 엔야한테 그 노래를 안다며 말하고는 가버련다고 말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의미심장한데, 도통 D1G를 찾을 수 없었다고. 엔야는 자신의 기억과 관련된 부분이 있다면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실 수 있냐고 물어본다. 이후,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SPO-tt2r 에너지로 향하면 D1G를 찾을 수 있는데, 여기서 '엔야의 정보'라는 선택지를 누르면 이브가 엔야에게 정보를 준 것이냐고 물어보고 D1G는 예술적 활동은 정말 놀라우며 노래라는 것을 들으니 인간적 소양이 증진된 기분이라고 답한다.
자세한 정보에 대해 알려달라는 이브의 말에 D1G는 자신이 고물 평원에 정착하기 전에 여러 장소를 떠올았고, 여정 중 약 149페타바이트의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자이온에서 자신의 데이터베이스의 어떤 음성 데이터와 일치하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었고, 그게 바로 엔야였던 것.[35]
4. 슈트
자세한 내용은 스텔라 블레이드/슈트 문서 참고하십시오.5. 평가
캐릭터 서사는 상당히 부족했다고 평가받기도 한다.[36] 이제는 흔한 클리셰가 된 성장형 주인공이지만 미묘한 감정 표현 때문에 제대로 부각되지 않으며, 초반부에서 이브가 유일한 목적이라 강요한 임무를 마더 스피어의 존재로 인해 통째로 부정당했는데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 타키의 죽음은 이브가 눈물을 흘리는 유이한 장면인데, 플레이어들은 오프닝에서 타키와 이브가 서로 협력하는 행적으로 깊은 친분이 있는 동료 사이 정도로 판단해 개연성 자체에는 의문을 품지 않겠지만, 깊은 감정이입은 불가능하게 된다.스토리가 진실과 반전을 밝히기 위해 일직선으로 나아가는 형태라 캐릭터에 매력을 부여할 기회가 상당히 적었는데, 이는 이브도 예외가 아니다. 우선 새로운 지역을 탐사하고 엘리트, 알파 네이티브를 퇴치하는 것이 주 목적인데 이 과정에서 흔한 과거회상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 것은 물론이며, 콜로니에서 어떤 생활을 했는지도 제대로 된 언급이 없다. 네이티브가 인간이라는 반전이 드러나자 충격을 받는 묘사가 나오고, 벨리알과 격돌한 뒤에는 엄청난 증오가 느껴졌다며 네이티브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언급이 나오기는 하지만, 결국 처리 방법은 죽여서 퇴치하는 것이다.[37] 적어도 피해가거나 온건한 방법이라는 다른 길을 생각하지도 않고 기존과 동일한 행보를 보이니 캐릭터의 성장을 느끼기 힘들다.
능력의 경우에는 릴리가 제작해준 드론 2.0이나 마더 스피어가 이브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히 신경써 창조한 개체라는 점에서 개연성이 없지는 않으나, 충분한 전개와 빌드업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초반부에서 타키와 함께 엘리트 네이티브인 브루트를 퇴치했고, 그 과정에서 상당한 부상을 입었는데도 아담에게 구출된 뒤에는 엘리트 네이티브은 물론이고 알파 네이티브조차 상처 하나없이 때려잡는 행보를 보인다. 뿐만 아니라 시종일관 피해를 받는 장면이 오프닝을 제외하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무적 기믹에 한 몫을 했으며, 이 때문에 주인공이 전혀 걱정되지 않아 긴장감이 생기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6. 인간 관계
- 타키: 콜로니에서부터 함께 훈련하면서 오랫동안 우정을 쌓아온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동료이다. 게임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인물이며, 전투 시에도 이브는 타키의 판단을 잘 따른다. 특히 강력한 적을 상대로 협력할 때에도 호흡이 매주 잘 맞으며, 위기일 때는 서로가 등을 기댈 수 있는 전우이기도 하다. 둘의 관계는 소중한 동료 이상의 친자매같은 우애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타키 또한 이브가 위기에 빠졌을 때 몸을 날려 보호해 주는 등 서로를 위해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 관계이기도 하다.
- 관계: 가장 친한 친구이자 신뢰하는 동료
{{{#!folding [ 스포일러 ]
- 관계: 친구 → 적 → 친구(사망 시) }}}
- 릴리: 이브에게 각종 서포트를 제공하는 든든한 지원군. 타키가 생사 불명이 된 이후, 이브에게는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 타키가 언니같은 느낌의 친구였다면, 릴리는 동생 느낌의 친구.
- 관계: 아끼는 친구이자 신뢰하는 동료, 조력자
- 아담: 이브를 조류형 알파 네이티브의 공격으로부터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자, 그녀를 자이온으로 이끌어준 안내자이며, 지상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주는 조력자이다. 이브는 전투 이외의 별다른 정보를 갖고 있지 않은데, 이브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자이온의 지도자인 오르칼을 비롯해 지상의 인간들과 이브를 연결시켜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브가 탐색과 전투에 나설 때에도 드론으로 동행하면서 모험을 함께하는, 여행의 동반자의 역할도 하는 존재.
- 관계: 생명의 은인, 친구, 조력자
{{{#!folding [ 스포일러 ]
- 관계: 동료 → (선택에 따라) 최후의 적 또는 조력자}}}
- 레이븐: 2차 강하부대원으로 이브에게는 선배이자, 이브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정보원격인 존재이다. 레이븐이 남긴 레거시 어카운트로부터 이브는 자신의 목적인 네이티브의 근원을 탐색하고 엘더 네이티브의 존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관계: 정보 제공자, 선배 강하부대원, 동료
{{{#!folding [ 스포일러 ]
- 관계: 친구를 죽인 원수, 반드시 쓰러뜨려야 하는 적}}}
- 마더 스피어: 하늘에 계신 어머니로서, 이브를 포함해 살아남은 인류의 희망이 되는 신앙. 이브도 기도문을 외우며 마음을 다잡는 등 이브, 릴리의 중심을 잡아주는 소중한 존재이다.
- 관계: 숭배의 대상, 마음의 안식처
{{{#!folding [ 스포일러 ]
7.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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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 네이티브를 제압하는 이브 |
초반부터 이브가 평범한 강하부대원들과는 차이가 많이 나는 묘사가 등장했는데, 작중에서 잡졸로 취급되는 네이티브에게 부대원이 간단히 죽는 장면에서 체감이 가능하다. 설정에서부터도 이브가 특별한 존재라는것을 알 수 있는데, 직접적인 대사로 설명해주는게 없어서 그렇지 마더 스피어측에 '이브 프로젝트'라는 중추계획이 존재하며 '이브'가 그 계획으로 탄생한 존재라는것은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충분히 유추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아마도 마더 스피어가 이브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히 다른 개체들보다 월등하게 제조했을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기본 복장부터가 이브랑 똑같은 것을 입은 강하부대원이 단 한명도 없다는것에서부터 처음부터 특별한 존재임을 어필한다.
7.1. 능력
- 근력
가녀린 체구에 비해 태어났을 때부터 강화인간이었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은 아득히 뛰어넘는 근력을 지녔다. 이브 키의 3배는 되어보이는 저거너트의 망치를 자유자재로 휘둘러 일격에 머리통을 으깨버리고, 칼질 한방에 2m는 넘어보이는 저거너트가 날라가서 나뒹구며, 그보다 휠씬 큰 아바돈이나 데모크롤러조차 어렵지 않게 들어서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철제문은 발차기 한 방에 뚫어버리고 인간형 적들은 10m 정도나 밀려나는 컷신이 나온다. 작중에서 이브가 손쉽게 죽인 네이티브인 브루트와 기가스조차 각각 합금보다 단단한 근육을 두르고[기가스] 괴력의 거수[브루트]라는 공식 설정이 존재하는 강적들이다. 이외에도 위에서 서술된 것처럼 18톤에 달하는 고래상어를 낚시로 잡아올리기도 한다.
- 내구력
근력보다 돋보이는 능력으로, 메인 스토리만 진행할 경우 튜토리얼에서 브루트와 싸울 때 부상을 입은 걸 제외하면 무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43] 벨리알의 기습으로 인해 등이 통로 표면에 심하게 쓸리거나, 데모고르곤이 이브를 붙잡고 이리저리 처박은 뒤 우주로 던져버렸음에도 외상이 전혀 없었다. 다만 우주에서 지구로 추락할 때는 죽을 것을 직감하거나, 서브 퀘스트인 '죽음의 천사'에서는 고작 스캐빈저에게 기습당해 목숨을 잃을뻔한 위기에 처한 적도 있었다. 즉, 매우 강력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으나 한계가 명확하고 약점도 있다.
- 속도
플래닛 다이브 슈트 오른쪽 다리 부분에 超光速(초광속)이라 적혀있을 정도의 속도를 자랑하며, 콜로니의 작전 시물레이션에서 몸놀림이 가장 빨랐던 타키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다.[44] 주로 점멸을 이용하는 전투 스타일을 고수하는데, 똑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레이븐보다 우위에 있고 블링크에 아무도 대응을 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스피드가 부각된다. 반응속도도 알파 네이티브들의 기습을 전부 눈치채고 대응할 정도로 빠르다.
- 바디셀심장을 대체할 바디셀은 산소와 물이 없는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생물공학과 나노기술의 발달로 노화나 질병이 생명에 위협이 되는 시기 또한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위험 산업, 우주 개발에도 놀라운 약진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심해의 수압을 견딜 수 있으며, 우주복을 입지 않고 우주선 밖을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억의 탑 내부에서 울려퍼지는 안내 방송
이브가 물 속이나 우주 공간에서도 제약없이 행동할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하는 심장 대체 장치. 작중에서 이브가 깊은 수심까지 잠수하지는 않기 때문에 심해의 수압을 버틸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설정에 의하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엘더 네이티브와 융합 후
프로비던스를 박살내는 이브 |
8. 장비
- 블러드 엣지
이브가 항상 기본무기로 소지하고 다니는 장검이며, 그녀의 상징적인 무기이다. 접이식 구조이며, 평소에는 비녀의 형태로 이브의 포니테일에 붙여서 수납한다. 시프트업 인터뷰에 의하면 이브가 사용하는 근접무기는 오직 이것 하나뿐이라고 밝혀졌다.
- 드론 2.0[45]
릴리가 아담의 드론을 개조하여 원거리 투사체로 활용하도록 한 무기이다.[46] 상황에 따라 슬러그탄[47], 산탄, 작렬탄, 스팅어[48], 블래스터 셀[49] 등등 으로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다[50]. 이뿐만 아니라 스캐닝, 해킹 능력도 갖추고 있으므로, 길찾기나 잠긴 상자 열기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 슬러그탄 연사 모드
<nopad> - 레일건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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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 김형태의 언급에 의하면 지구 출신의 인간이 아니라 콜로니에서 머물다가 강하부대에 합류한 인물이며, 지구를 되찾기 위해 내려온 전사라고 비유하였다. 게임의 제목인 스텔라 블레이드 역시 '별에서 온 칼'이라는 뜻으로 주인공의 캐릭터성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또한 한자로 하면 '성인(별 성(星), 칼날 인(刃))이 되는데, 어른을 의미하는 성인(成人)과 깨우친 자, 모두를 이끄는 자라는 의미의 성인(聖人), 그리고 제목대로 별의 칼날이라는 의미의 성인(星刃)을 모두 포함하는 중의적인 의미가 된다. 실제로 스텔라 블레이드의 로고에도 영어글씨 뒤쪽에 흐릿하게 한자(星刃)가 적혀 있다.
- 지구 탈환을 위해 전투에 관한 자료들만 학습했는지 정작 지구의 문명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듯하다. 도서관 벽면에 걸린 지도를 보고 이게 무엇인지 묻고 아담이 지도라고 답하자 "이게 지도라고? 위치정보 동기화는 어떻게 하는데?"라고 반응하거나, 책장에 가득한 책들을 보고 아담에게 이 상자들은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매체냐고 질문하면서 비효율적인 저장 수단이라고 반응하는 등 아담을 당황하게 한다. 개발진은 순수한 이미지를 주고 싶어했던 것 같은데, 음식을 시체라고 부르거나 책에 대한 반응 등을 보면 초창기 세팅이 일본의 양산형 몰상식 스타일 여캐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 슈트 다리 부분에 새겨져 있는 한자는 超光速(초광속)이다.
- 기독교에서 언급되는 최초의 여성인 이브의 컨셉을 차용하여 창작된 캐릭터로, 신으로부터 창조되었으나 지혜를 얻고 난 이후 그 신을 배반하는 존재로 성장해 나간다는 점이 공통된 특징이다.[E] 그러나 성경 속 이브가 아담으로부터 분리되어 별개의 개체로 창조되는 반면, 본작의 이브는 아담과 융합하여 완전한 한 사람의 인간이 된다는 점에서 대조적이다.[E]
[1] 레딧에서 분석한 신장으로, 근처 버스와 대조하여 구한 값이라고 한다. 다만 바디 모델인 신재은의 키가 165cm이므로 이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2] 헤어숍 그웬에서 염색하는 것으로 머리카락 색깔을 바꿀 수 있다.[3] 이브 07이 입고 있는 자켓 중 하나에 특수작전(Special Operations)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4] 직접 낳은 자식은 아니지만 육체와 영혼을 부여한 창조자로서 실질적인 어머니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안드로-에이도스들도 마더 스피어에게서 탄생했으니 전부 언니 또는 여동생 관계다.[5] 마이부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최소한 5명이 넘는 모델을 섭외해 스캔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의상마다 미묘하게 체형이 달라지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고.[6] 무지함에 가까워보인다는 평가도 있다. 다만 콜로니에서만 살아가다가 지구에 처음으로 와본 것이니 틀린 평가는 아니다.[7] 마더 스피어에 대한 복수에 집착하고 엘더에게 의존하게 되며 스스로 몰락한 레이븐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8] 지상에 착륙해보니 고층 빌딩처럼 거대한 네이티브가 입 안에서 대공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었다.[9] 여기서 네이티브가 다른 팀원의 배를 꿰뚫어 죽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브와 타키는 문제없이 잡몹처럼 때려잡는다.[10] 과거 회상에서 타키를 살해한 개체에게 당할 뻔 했으나 아담이 구해줬음이 드러난다.[11] 세이브 및 저장 공간.[12] 이때 깨알같이 "이 구식 전기 장치가... 운송 수단?"이라고 말하며 지구의 문물에 무지함을 드러낸다(...).[13] 이 때문에 이브는 물 속에서 잠수를 해도 숨이 막히지 않고, 대기가 없는 우주에서도 활동이 가능한 것으로 묘사된다.[14] 이에 대한 이브의 대답은 "아... 그래."[15] 이브의 말에 따르면 알파 네이티브임을 알 수 있는 코어가 따로 구분되는 듯하다.[16] 겉모습이 이브보다 어려보여서 그렇지 명백히 2세대 차이나 나는 선배다. 다만 이브는 어썰트 부대 소속이고 릴리는 엔지니어링 서포트 부대 소속에 불과하기 때문에 계급 차가 나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17] 이때 "그건 신성모독이에요!"라는 말이 나온다.[18] 이브도 어느정도 숭배하는 마음은 있으나 이성적인 판단이 우선시되는 것에 비해, 릴리는 마더 스피어에 대한 광적인 숭배심을 시종일관 드러낸다. 아담이 심하게 말하지도 않은 것에 진지하게 신성모독이라며 분노하거나 마더 스피어는 절대적이라는 대사만 봐도 알 수 있다.[19] 트레일러에서 등장한 2개의 장검을 사용하는 네이티브.[20] 이 장면은 게임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연출이 뛰어난 장면으로 평가된다.[21] 얼마나 실망했는지 이전까지는 '아담'이라고 불렀던 호칭이 엘더 네이티브로 바뀌었다.[22] 다른 두 엔딩과 달리 이브에게 '기대를 충족시켜줬다'는 표현을 쓰지 않으며, 이브 프로토콜 종료를 선언하지 않는다.[23] 마더 스피어의 대사는 3가지 엔딩 모두에서 미래를 읽는 것을 하늘의 별을 보는 것으로 비유하는 대사가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시간대 연출상 밤인 이 엔딩이 진 엔딩에 가깝다는 은유가 있다고 볼 수 있다.[24] 전에 이브가 죽인 기가스와 동일한 부위에 심한 상처가 있어 오해하기 쉬우나, 이 개체는 정황상 동일 개체가 아니라 타 개체다. 알파 네이티브는 기본적으로 '알파 코어'를 추출하거나 제거하면 무조건 죽는다는 설정이 기반으로 깔려있는데, 처음 등장한 기가스는 이브가 직접 코어를 추출하는 컷신이 등장했기 때문. 참고로 기가스 아종의 등장은 스토리상 심각한 설정 오류가 아닐 수 없는데, 플레이어가 서브 퀘스트를 진행한다는 가정하에 알파 코어를 1개 더 얻을 수 있는 개연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덕분에 최후반부에서 데모고르곤을 산화시켜 죽였다고 하더라도, 오르칼이 자신의 코어를 희생할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존재한다.[25] 자신들을 믿지 못하겠다며 유언비어를 퍼트리거나 난동을 부리는 자들.[26] 알파 네이티브조차 간단히 때려잡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임에도 기습에는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물론 스캐빈저가 사용한 단검에 에너지망 같은 것이 둘러져있고, 척추에 검을 꽃아넣은지라 이브라고 해도 어쩔 수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27] 그저 키가 엄청나게 크고 마스크를 쓴 남성이라는 정보만 얻을 수 있다.[28] 현실의 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금동여래입상은 대한민국의 국보 제119호로 지정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이미 세상이 망한 스텔라 블레이드에서는 금을 제외하면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그 가치가 많이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29] 아버지는 라일, 딸은 아린.[30] 가게의 수호신이라느니, 마더 스피어가 깃들어 계시니하며 사이비 종교의 신자같은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언급된다.[31] 이브가 상대방의 말을 중간에 끊는 모습은 게임 내에서 거의 찾아보기 힘든데, 아마도 민의 자책이 심해지자 진정시키기 위해 선의로 끊은 듯하다. '보물의 이름'처럼 동료들을 버리고 혼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꽤 있고, 이들의 퀘스트를 해주며 그들의 죄책감이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생긴 것이 아니라 너무나도 흔한 일임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해석이 가능하다. 또한 아바돈을 쓰러트린 뒤 회수할 수 있는 '멜'의 메모리스틱을 보면 "바라건대 전령 역할을 맡은 민이 이 지역에서 무사히 탈출하여 자이온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돌보소서."라고 적혀있다. 즉, 파수대 중 누구도 민을 도망자라고 비난하기는커녕 오히려 무사히 탈출하기를 간절히 바랬다는 소리.[32] 메인 스토리에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코스이다보니, 이전에 한번 경험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33] 만약 본인이 죽인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죽였다면 변명을 할 필요가 없다.[34] 둘의 관계는 한쪽이 사망한 이상 쌍방향 연인이었는지조차 알 수가 없고, 그마저도 여성 쪽이 일방적으로 집착하는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35] 데이터 유사성이 매우 높아, 동일 인물의 발성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고.[36] 이는 이브뿐만 아니라 릴리와 아담도 공유하는 문제점이다.[37] 엘리트 네이티브는 알파 네이티브와 달리 코어가 존재하지 않아 죽이는 게 필수가 아니며, 이브 정도의 피지컬이라면 죽이지 않고 제압만 하는 것도 가능하다.[38] 릴리가 죽는 엔딩에서도 눈물을 흘린다.[39] 이 능력은 레이븐도 구사한다. 그녀와의 2차전에서는 이러한 블링크 기술 공방이 현란하게 펼쳐진다.[40] 서양검술 전문유튜버 Shadiversity는 “이브가 구사하는 검술은 원심력을 이용한 회전동작이 많이 반영되어 있는데, 이는 비교적 가녀린 체구의 여성의 체형이 거대한 괴물을 상대하면서 충분한 타격이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 고안된 검술일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기가스] [브루트] [43] 애초에 컷신에서 공격을 맞는 경우가 거의 없다.[44] 다만 작중에서 이브가 상대한 타키는 알파 네이티브에게 잠식당한 상태였기 때문에 제대로 된 속도를 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타키의 데이터뱅크에 의하면 작전 시물레이션에서 몸놀림이 가장 빨랐다고 하는데, 여기에 이브도 참여했음을 고려해보면 최속 기준으로는 타키가 이브보다 살짝 우위일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이브가 전투 경험을 쌓고 점점 강해지면서 타키보다 빨라진 것이거나.[45] 릴리의 비네트 트레일러 대사에서 확인되는 명칭이다.[46] 릴리는 이를 ‘업그레이드를 넘어선 에볼루션’이라고 자화자찬한다.[47] 핸드건 모드[48] 소형 유도미사일[49] 레일건 모드[50] 검술 액션 기반의 게임이라서 상대적으로 총의 비중이 낮을 거라 예상을 했지만, 총의 비중이 생각 외로 높은 편이다. 특정 장에서는 아예 총으로만 클리어를 해야 하는 등 사격의 비중이 꽤 높은 편이다.[E] 노멀 엔딩과 진 엔딩 기준.[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