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wcolor=#fff> 전신 | 표정 |
<colbgcolor=#d2d2d2><colcolor=#000> 이름 | <colbgcolor=#ededed,#191919> ジュリエッタ・ジュリス/줄리에타 쥬리스/Julieta juris |
성별 | 여성 |
소속 | 걀라르호른 |
탑승 기체 | 레긴레이즈 레긴레이즈 줄리아 |
성우 | M·A·O / 애비 트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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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등장인물.아리안로드에 소속된 모빌슈트 파일럿. 가문 계급을 갖고 있지 않지만, 모빌슈트 조종 기술이 워낙 높고 그 기술이 러스탈 엘리온의 눈에 띄어 아리안로드 소속이 되었다. 또한 그녀가 걀라르호른의 새로운 멤버이자 홍일점이다.[1]
출격 대사가 러스탈 님을 위해 출격한다고 하는 등 러스탈 엘리온을 자신의 긍지로 여기고 있으며, 같은 함대원인 이오쿠 쿠잔과는 자주 충돌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이오쿠는 항상 그녀에게 항상 놀림감이 되는 처지이다.
겉으로 보이는 맹한 모습과는 달리 딱 잘라 말하는 등 자신이 존경하는 상관이 아니라면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용병으로 활동중인 가란 모사와 알던 사이였으며 가란을 '수염 아저씨' 라고 부르며 존경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유는 러스탈에게 줄리에타를 소개해준 이가 바로 가란이기 때문이다.
2. 작중 행적
26화에서 회의를 마치고 나온 러스탈을 마중나와 이오쿠 쿠잔을 비꼬며 첫 등장. 그리고 자신의 손에 날아든 나비를 바로 입에 넣어버리는데, 곧바로 뱉어버린다.[2]
27화에서는 이오쿠 쿠잔이 "맥길리스 파리드는 대체 무슨 생각인지" 라고 말하자 러스탈이 자신을 거둔 것에 대한 은혜는 잊지 않는다며 그걸 위해서라도 이오쿠를 지키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맥길리스보다는 오히려 그 남자가 더 신경쓰인다고 말한다.
29화에서는 레긴레이즈로 발바토스를 방해하면서 해적단 두목인 산도발 로이터를 잡으려고 하나 2기의 해적단 쌍둥이 형제에게 묶이고 두목까지 가세함에 따라 격추 위기가 찾아온다. 하지만 어깨 장갑을 퍼지하면서 두목을 날려버리고 자신을 묶어놓은 쌍둥이 형제를 패대기 치면다 "그레이즈와는 다르거든요." 라는 명대사를 날린다. 이후 산도발 로이터를 격추할 수 있었으나 이오쿠 쿠잔의 사격으로 방해받게 된다. 결국 이오쿠에게 방해된다며 흰 놈이나 쏘라고 하면서 다시 추격을 시작하나 같은 걀라르호른의 일원인 이스루기 카미체와 발바토스가 날려버린 유고 1기에 맞으면서까지 방해를 받는다. 결국 열 받은 그녀는 자신에게 내팽겨쳐진 유고 1기를 격추하면서 산도발 로이터 신병 확보를 실패하게 된다. 파일럿 슈트의 헬멧을 벗어쥐어들고 삐져 버리는 것은 덤.
30화에서는 비다르를 보고 어디서 굴러들어온지도 모르는 사람을 측근으로 삼았다며 우려해야 할 문제라고 따진다. 하지만 비다르에게 너에 대해서도 아리안로드 함내 내 사람들이 그렇게 말한다고 듣고서는 자신도 가문이나 뒷배경이 없다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러스탈은 자신의 긍지라고 말한다.
31화에서는 비다르와 함께 등장, 이건 도대체 언제 완성되는 거냐며 궁금해하자 맥길리스가 고전하고 있다면서 말을 돌리는 비다르에게 가란 모사는 대단한 사람이라며 자랑한다. 하지만 맥길리스를 얕보지 않는 듯한 회의적인 모습의 비다르에게 맥길리스를 알고 있냐고 물으며 정체가 뭔지 더욱 의심한다.
32화에서는 가란 모사의 죽음을 슬퍼한다.
33화에서는 시뮬레이션을 끝내고 나서 비다르를 만난다. 자신이 전선에 있었다면 전황이 바뀌었을거라고 말하자 비다르에게 그것은 죽은 그를 우롱하는 발언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에 비다르에게 자신의 상관을 긍지로 여기는 자에 대한 애기를 듣는다. 이에 대해 그런 훌륭한 분과 아는 사이이니 비다르는 생각보다 괜찮은 분인지도 모른다고 대답한다. 비다르가 생각보다 너는 생각이 심플하다는 말을 듣고 칭찬이냐고 물으며 그렇다는 말을 듣자 감사하다고 대답한다.
34화에서는 오세아니아 연방의 콜로니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이를 진압하기 위해 출격. 비다르의 실력을 보고 아름답다고 평가하며 전투 후 당신의 강인함은 허세가 아니었다며 복수란 건 검고 더러운 감정인데 그의 실력은 전혀 복수에서 기인하지 않았다며 당신을 신용하진 않지만 적어도 다음 전투에서 불안은 없을 거라며 말하며 비다르와 함께 철수한다.
이후 이오쿠 쿠잔이 모빌아머 건으로 화성으로 향한 맥길리스를 단독으로 함대를 몰아 추격하게 되는데 줄리에타는 비다르와 함께 뒤따라간 듯 하다.[3] 화성 궤도 진입 후 이오쿠를 찾기 위해 모빌슈트를 타고 건담 비다르와 함께 강하 후 흩어져서 수색을 하게 된다. 줄리에타는 바로 이오쿠를 찾았으나 정신 못 차리고 있는 그를 보고 열받은 나머지 그만하고 얌전히 있으라며 일갈한다. 그래도 정신 못 차린 이오쿠는 동료들의 복수를 하겠다며 하슈말에게 또 덤벼들어 나름 명예롭게 전사하려 하지만, 세븐 스타즈의 일원인 이오쿠가 사망할 시 걀라르호른 내 권력 구조가 크게 요동칠 것이라고 판단해 줄리에타는 그를 또 살려준다. 그 후 이오쿠를 비다르에게 맡기고 러스탈에게 훈장을 주겠다는 충성심으로 하슈말에게 기세 좋게 덤벼들었지만, 별다른 대미지도 주지 못하고 마침 하슈말과 전투하러 왔던 그레이즈 리터, 헬름비게 린카와 함께 셋이서 사이좋게 순식간에 패배한다.
이후 하슈말을 상대하는 건담 발바토스의 활약을 보며 굉장하다고 평가한다. 싸움이 끝난 후 자신을 신 기체의 테스트 파일럿으로 사용해 달라고 러스탈에게 부탁 후 탑승할 예정이라고 한다. [4]
40화에서는 레긴레이즈 줄리아에 탑승하여 아미다 아르카의 햐쿠렌과 전투를 펼치나, 전투 초반에 아미다가 신형 모빌슈트를 보고 살짝 당황했던 것만 빼면 아미다에게 철저하게 농락당한다. 공격이란 공격은 죄다 막혔을 뿐더러 오히려 햐쿠렌에게 콕핏을 5번이나 명중당하는 굴욕까지 보여준다. 이후 햐쿠렌과 해머헤드의 자살 특공으로 인해 쿠잔 함대가 다인슬라이프로 저지하나 레긴레이즈 줄리아도 거기에 휘말려 우측 견갑이 파손된다. 죽을 뻔한 와중에도 "이오쿠 님 자식" 이라는 등 존댓말은 확실히 하며[5], 아미다의 햐쿠렌이 대파당한 모습을 확인하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이런 감정을 가진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
42화에서는 자신의 패배 이유에 대해 분해하던 중, 기술부장인 야마진에게 "그 이상 강해지려면 인간을 그만둘 수 밖에 없겠네" 라는 소리를 듣는다.
43화에서는 전투대기 명령이 있어 격납고에 대기하는데 야마진 토카에게 너무 이르다는 소리를 듣자 쿠데타가 일어나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말한다. 이후 야마진에게 비다르는 나가서 어디로 갔냐고 의문을 표하지만 러스탈의 특별한 허가를 받아서 나갔다 하자 야마진에게 질투하냐며 정곡을 찔리지만 본인은 러스탈 님에게는 특별한 뜻이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나 질투하는 것과는 별개로 정이 들었는지 혼자서 괜찮은지 걱정하지만 야마진에게 비다르는 지금까지 혼자 있던 적이 없다고 듣는다. 그가 혼자 있던 적이 없다는 말에 의아해하고 야마진에게 애드먼턴 전의 아인 달튼의 이야기와 건담 비다르의 특수 시스템에 대해 듣는다.
44화에서는 외장이 교체되는 건담 비다르를 보는 가엘리오에게 가면을 벗은 모습이 생각보다 반듯하다며 말을 걸고 가엘리오도 인간의 힘을 벗어난 아뢰야식을 원하는 사람이였냐며 묻는다. 그러자 그는 이 모빌슈트는 인간이기에 강한 것이고 인간이기 때문에 마음이 있는 것이라며 줄리에타에게 자기자신을 부정하지 말라며 존경하며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을 따르고 발전하길 원하는 줄리에타는 올바르다며 조언 겸 칭찬을 날리자 약간 당황한다.
45화에서는 철화단의 부대를 상대하면서 건담 발바토스를 막으라는 특명을 받는다.[6] 전투에서 자신은 약하지만 이 임무만은 해내겠다고 마음을 먹으며 발바토스를 상대로 선전한다.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귀환했다가 철화단이 다시 특공해오자 출격하여 다시 발바토스와 교전. 전투 중 레긴레이즈 줄리아의 팔이 파일 벙커에 뜯겨나가는데, 뜯겨진 팔을 잡아 던져서는 플라우로스가 최후에 쏜 다인슬라이프를 약간 빗나가게 해서 러스탈을 구한다.[7]
46화에서는 다른 무장들과 줄리안 소드마저 파괴된 탓에 레긴레이즈 줄리아의 한쪽 발을 잘라내고 잘린 발에 부착된 레그 블레이드를 팔로 휘두르면서 까지계속 발바토스를 밀어붙이며 싸웠으나 미카즈키의 분노에 의해 기체의 반쪽과 얼굴이 날아가고 결국에는 콕핏까지 메이스에 직격당하여 중상을 입었지만 그 상태에서도 발바토스의 발목을 잡는다. 다행히 채프가 살포되기 전에 발바토스가 이탈해야 했기에 결정타는 먹지 않았고 전투 후에 가엘리오가 신속히 기체를 회수하였기에 목숨을 건졌다.[8] 그리고 아인보다는 상태가 좋아서 의료용 캡슐에서 회복 중임에도 가엘리오와 대화를 할 수 있었다.[9] 그리고 발바토스와 싸운 소감을 악마에게 혼이 짓눌리는 느낌이었다고 말하고, 아뢰야식에 미련을 담은 듯 했지만 자신은 인간인 채로 강해지겠다고 말한다.
49화에서는 부상에서 회복, 더러운 어른들에 둘러싸인 철화단과는 달리 자신의 주위에는 신용할 수 있는 어른이 곁에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한다. 이에 러스탈은 자신도 더러운 어른 중 하나라고 답한다.[10] 49화 말미에 미카즈키 아우구스의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화성으로 강하한다.[11]
50화에서는 다인슬라이프를 얻어맞고 중과부적으로 만신창이가 된 미카즈키 아우구스의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를 상대한다. 이미 레긴레이즈 줄리아를 상대할 수 없을 정도로 기체가 너덜너덜해졌음에도 계속해서 싸우는 미카즈키에게 이런 무의미한 싸움에 무슨 대의가 있냐고 절규한다.[12] 발바토스는 그녀에게 돌진하지만 줄리에타는 아주 간단하게 제압하는데, 이 때 콕핏을 보곤 이미 미카즈키가 의식을 잃었음을 눈치챈다. 결국 발바토스는 쓰러지고, 줄리에타는 발바토스의 목에 칼을 꽂아넣어 기동을 완전히 정지시킨다. 이후에 발바토스의 두부를 들어올리곤 악마는 쓰러졌다고 승리선언을 한다.
이 공적으로 인해, 걀라르호른 내에서는 악마를 쓰러뜨린 여기사로 칭송받게 된다.
세월이 지나가 성숙해지고 머리를 기른 채 걀라르호른의 대표에 오른 러스탈을 보좌하는 것으로 등장.[13] 그리고 건담 발바토스를 토벌한 공으로 아리안 로드 함대의 사령관직으로 승진 했는지 러스탈이 평소에 걸치던 제복과 비슷한 제복을 입는다.
이후 가엘리오 보드윈의 휠체어를 끌며 얘기를 나눈다. 가엘리오의 대화에서 러스탈이 쿠델리아의 의장 취임에 아무런 대응도 안한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진 점이나 새로운 걀라르호른에 대해, 그리고 철화단과의 싸움에서 그들은 악마가 아닌 인간이었다고, 누구보다도 인간다웠지만 살 수 있는 곳이 전장뿐이었으며 야망이나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저 살기 위해 싸웠기에 강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한다. 그 말에 동의하고 자신에게 자연스레 식사 권유를 하는 가엘리오를 보곤 가면을 쓰고 있었을 때에 비해 무척이나 경박해졌다고 말하고 이 말을 들은 가엘리오는 자신은 원래 이런 성격이었고 설마 비다르인 시절이 취향이었냐며 약올린다. 이에 삐진 줄리에타는 고기(니쿠)를 먹겠다고 말하자 가엘리오는 좀 더 살집(니쿠)이 붙는 쪽이 내 취향이라는 아재개그(...)를 치며 뺀질거린다. 듣다 못한 줄리에타는 가엘리오의 불평을 뒤로 한 채 휠체어를 밀면서 달려간다. 여담으로 이 부분이 철화단 미화였던지라 팬이 왜곡한 게 있는데 대사만 살짝 바꿨더니 줄리에타의 개념력이 증가했다(...).[14]
코믹스에서는 결말 연출에서 일정 부분 수정이 가해졌다. 마지막 전투 때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룰 대의도 없는데 왜 싸우냐는 줄리에타의 질문에 미카즈키는 말없이 돌진해 최후를 맞는데, 코믹스에선 미카즈키가 살아남기 위해서 싸우는 것이 그렇게 이상하냐며 나지막히 대답을 하고, 그제서야 줄리에타 역시 그렇다면 자신도 자신의 대의를 위해 당신을 치겠다며 마음을 다잡고 미카즈키를 처단한다.
또한 고기 먹으러 가자는 둥 살점이 어떻다는 둥 가엘리오와 농담을 따먹던 장면은 완전히 삭제됐으며 '우리에게 후회는 용납될 수 없고, 철화단과 맞섰던 자로서 또 다른 아픔이 태어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해야 한다.' 는 말을 하며 애니판에 비해 더 성장한 모습이 부각되면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3. 평가
파일럿으로서의 실력은 뛰어난 편으로 발바토스에 탑승한 미카즈키와도 어느 정도는 호각을 유지하는게 가능한 수준. 하지만 전체적인 전적을 놓고 보았을 땐 발바토스의 발목잡이 역할까지가 한계로 비교 선상에 놓는 것은 무리다.[15] 시종일관 압도적인 아리안로드 함대의 전력이 등 뒤를 받쳐주는 유리한 상태에서 대결한 경우가 태반이었고, 그럼에도 단 한 번도 발바토스보다 우위에 선 적이 없다. 1:1 승부였다면 결코 살아남지 못했을 실력.[16]
하슈말 토벌 작전에서 건담 발바토스의 압도적인 힘을 그 자리에서 목격하고 그 때부터 상대적으로 무력한 자신에게 상당한 열등감을 갖기 시작하고 힘에 대한 집착을 하기 시작한다. 38화에서 비다르와 러스탈이 신 기체에 탑승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무리하게 신 기체를 탑승하려고 하면서 사망 혹은 용기병 플래그를 세웠다. 40화에서 그토록 원하던 신 기체를 탑승하여 아미다 아르카의 햐쿠렌과 교전을 하는데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줄 것 같았던 레긴레이즈 줄리아를 타고도 노련한 아미다의 햐쿠렌에게 밀리며 더더욱 열등감에 사로잡힌다. 아미다로부터 움직임이 단조롭다는 평가를 듣는다. 더군다나 자신의 힘을 시험해 볼 기회를 얻기 위해 이오쿠 쿠잔의 말도 안되는 계획을 묵인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상 안 좋은 결말에 가까워져 버릴 뻔 했으나, 러스탈이 그나마 선역다운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본인도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하게 되었고, 다행히 좋은 결말을 맞이할 수 있었다.
참고로 작중 행적을 보면 네임드랑 얽히는 순간 띄워주기용으로 전락한다. 그래도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발전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카즈키를 상대로 상당히 선전해서, 순삭당하거나 공기가 된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취급이 훨씬 좋은 편이다. 그리고 45화에서 발바토스를 상대로 시간을 끌고 결국 상관을 위기에서 지켜내는 등 가장 결정적이고 많은 활약을 한다.[17]
결국 인간을 뛰어넘은 힘을 가진 미카즈키에게 패배하지만 예전과 달리 아뢰야식에 연연하지 않고 인간인 채로 강해지겠다고 다짐하면서 쓸모없는 캐릭터들이 무더기처럼 많은 2기에서 페이크 히로인들보다 더 의미있는 진정한 히로인이 되었다. 이점은 47화에서 히로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하는 짓은 공기 내진 주인공의 정신적인 성장은 커녕 첩이 되자거나 아이 낳아주기 개드립 친 거 밖에서 없어서 더 두드러진다. 까놓고 작중 막판까지 여성 캐릭터로서 자기만의 서사를 가지고 철혈 특유의 여캐 성대상화를 당하지 않은 캐릭터는 사실상 이 캐릭터가 유일하다. 엔딩 후 시청자 반응도 "줄리에타가 마지막까지 늠름하게 나온 게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오펀즈 감독-각본가 발상이면 줄리에타가 그냥 살림하는 엔딩도 가능하리라 생각했거든요."라는 반응이 나와 이 애니 제작진이 여캐를 개판으로 다뤘고 그 와중에 줄리에타만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재확인하고 있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이쪽도 철화단의 파일럿들과 마찬가지로 고아이고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쪽은 어른을 잘 만나서 철화단의 파일럿들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어릴적부터 쭉 화성의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온 철화단과 세계를 지배하는 세력, 그 중에서도 톱인 세븐 스타즈 가문에 주워진 줄리에타가 각각 맞이한 결말을 비교해보면 역시 주변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데 있어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3.1. 부정적 평가
철혈의 오펀스가 방영 중이던 시기에는 철화단이나 이오쿠 쿠잔이 어그로를 다 가져간 덕분에 팬덤 사이에서 줄리에타의 평가가 저 둘보단 나은 편이었지만 종영 후에는 줄리에타가 작중에서 보여줬던 위선적인 면모들과 이미 다인슬라이프를 맞고 과다출혈로 의식을 상실한 직후, 죽어가던 미카즈키를 확인사살하고 기사마냥 승리를 선언한 것으로 공을 챙긴 행적 등을 안 좋게 보는 평가가 많아졌다. 특히 마지막 전투에서는 철화단 측이 무의미한 살생을 저지르는 것 처럼 연출하기 위해 아무런 대의도 없는데 어째서 저항하며 싸우느냐며 주인공에게 일갈을 하는 위선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또한 철화단의 어그로를 지우고 보면 황당하기 짝이 없는 장면이다.당시의 철화단은 일반 대원들만이라도 선처해달라는 항복 요청마저 기각당하고 비전투원을 탈출시키기 위해 최후의 발악을 하던 도중이었다. 상식적으로 어떤 교섭도 통하지 않고 자신들을 죽이겠다고 선언하는데 "예 알겠습니다. 어쩔수 없지요" 라며 얌전히 죽어줄 멍청이들이 어디에 있겠는가? 비전투 대원 탈출을 위한 목적이 아니었더라도 악에 받쳐 최대한 많은 길동무를 데려가려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에서 금지된 무기까지 써가며 몰아붙인 상대에게 "더이상 무의미한 살생은 그만둬라" 식으로 가르치려 드는 모습은 이 캐릭터가 얼마나 모순됐고 위선적인지, 그리고 철혈의 오펀스라는 작품이 얼마나 뒤틀려 있는지를 보여준다.
실제 줄리에타는 작중에서 가란 모사가 맥길리스 파리드을 실각시키기 위해 아브라우와 SAU 사이에 전쟁을 일으켜 무고한 사람들을 죽게 만드는 작전을 시행하고 있던 것을 알면서도 시종일관 당당한 표정으로 가란 모사를 응원한다거나, 이오쿠 쿠잔이 터빈즈 측의 항복신호를 철저히 개무시하고 비무장 민간인들을 학살하는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를 돕는 등, 이오쿠 쿠잔과 같은 위선적인 캐릭터로 묘사됐었다.
이는 당장에 가엘리오 보드윈이 도르트 콜로니에서 행해진 걀라르호른의 민간인 학살작전을 극도로 혐오하며 해당 작전에 참가하는것을 거부하고 이런 작전을 실시하는 썩어빠진 걀라르호른을 개혁해야겠다고 다짐한 것과 대비되는 태도이다.
거기에다 줄리에타의 인기는 철화단이 점차 나락으로 내려가는 막장행이 영향을 미쳤고, 반사이익으로 줄리에타를 비롯한 인기는 올랐지만 그 반동으로 철혈의 작품성은 더 악화되었다.
철화단을 위시한 주인공 측을 호의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강한 서양 쪽 팬덤의 경우 줄리에타에 대한 평가가 더욱 나쁘다 못해 나락을 넘은 나락으로 가고 있다. 만약 작품의 연출력이 괜찮게 유지돼서 주인공과 철화단 일행의 입장에 시청자들이 공감과 몰입하는 것이 성공했더라면, 아마도 본작에서 가장 많은 어그로를 끌었을지도 모르는 인물이다. 줄리에타의 작중 행적을 잘 살펴보면, 먼저 주역인 미카즈키보다 파일럿으로서의 실력이 한 수 아래임에도 불구하고 전력의 유리함을 토대로 시종일관 주인공 일당의 발목을 잡았으며, 그나마 내놓는 철화단의 전략도 몽땅 어그러뜨려서 역전의 빌미조차 지우는데 일조했고,[18] 최종적으로는 본인의 실력이 아니라 우군의 압도적인 화력지원으로 만신창이가 된 주인공의 막타를 챙겨먹는 역할을 맡았던 캐릭터다. 시청자들이 미카즈키와 철화단에게 제대로 이입할 수 있었다면 줄리에타는 지금과 같은 고평가를 받는게 아니라 막타충, 버스충 등의 온갖 불명예스러운 별명으로 놀림받으면서 이후로도 건담 시리즈에서 야비한 파일럿의 대명사격 존재로 굳어졌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작품 내내 주인공을 괴롭히고 옥죄면서 최후에는 막타까지 숟가락을 얹은, 누가 봐도 대놓고 욕 먹으라고 설정을 짠 악역 캐릭터가 이 작품에서 끝까지 나온 캐릭터 중 그나마 건질만한 캐릭터 중 하나라고 진심으로 호평받는 시점에서 이 작품이 얼마나 개판인지 알 수 있다(...).[19]
4. 어록
"그레이즈하고는 다르다고요." - 29화
"복수란 본래 검고 더러운 감정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실력은 전혀 복수에서 기인한 것 같지 않았어요. 강하고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 34화
"없어져서 조용해졌다 했더니 더 귀찮은 일을 만드는군요." - 36화
"됐으니까, 이제 당신은 좀 얌전히 있으세요!" - 36화
"아, 진짜! 애나 돌보고 있을 때가 아닌데! 어서 오시라고요, 비다르!" - 37화
"이오쿠 님 자식... 무슨 짓을...!" - 40화
"나는 약해! 그래도 이 임무만은 완수해 보이겠어!" - 45화
"당신은 분명 강해요. 난 당신을 꺾을 수 없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래도 난 이길 거에요! 러스탈 님의 검이 되지 못 한다 해도! 러스탈 님의 방패가 되어 러스탈 님을 지킬 수 있다면! 설령 목숨이 다해도 나의 승리로...!" - 46화
줄리에타: "솔직히 무서웠어요. 지금까지도 목숨의 위험을 느낀 적은 있었어요. 하지만 그것과는 다른 악마가 영혼을 뭉개는 듯한 차가움을 느꼈습니다. 만약 목숨과 바꿔 그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면..."
가엘리오: "줄리에타."
줄리에타: "당신의 말뜻을 알 것 같아요. 강하다면 어떤 힘이든 상관없다. 이제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인간으로서, 저 그대로 강해질 겁니다."
- 46화
가엘리오: "줄리에타."
줄리에타: "당신의 말뜻을 알 것 같아요. 강하다면 어떤 힘이든 상관없다. 이제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인간으로서, 저 그대로 강해질 겁니다."
- 46화
줄리에타: "저는 행복했는지도 모릅니다."
러스탈: "행복?"
줄리에타: "제 주변엔 러스탈 님과 수염 아저씨를 비롯해 믿을 수 있는 어른들뿐이었습니다. 저런 수상쩍은 어른들에게 둘러싸여 이용당하고 그러고도 여전히 싸워야 한다니."
러스탈: "소문을 못 들었나? 나도 네가 싫어하는 더러운 어른 중 한 명이다."
줄리에타: "네, 알고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각자의 대의가 있습니다. 설령 그것이 타인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도."
러스탈: "그렇다면 네 대의를 보여봐라."
줄리에타" "네!"
- 49화
러스탈: "행복?"
줄리에타: "제 주변엔 러스탈 님과 수염 아저씨를 비롯해 믿을 수 있는 어른들뿐이었습니다. 저런 수상쩍은 어른들에게 둘러싸여 이용당하고 그러고도 여전히 싸워야 한다니."
러스탈: "소문을 못 들었나? 나도 네가 싫어하는 더러운 어른 중 한 명이다."
줄리에타: "네, 알고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각자의 대의가 있습니다. 설령 그것이 타인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도."
러스탈: "그렇다면 네 대의를 보여봐라."
줄리에타" "네!"
- 49화
"우리에게는 아무리 비정해도 관철해야 할 대의가 있습니다."
- 50화
- 50화
"어째서냐, 왜 아직도 저항하는 거냐! 쓸데없는 발버둥이다. 이런 무의미한 싸움에 무슨 대의가 있다는 거냐!" - 50화
줄리에타: "모두 끌어안아야 한다는 거군요. 러스탈 님께서 제창하시는 새 걀라르호른 실현을 위해서는."
가엘리오: "그 새 걀라르호른을 끌어갈 사람은 너라고 다들 말하고 있어 악마의 목을 벤 늠름한 여기사."[21]
줄리에타: "예전에 당신이 했던 그 말. 진정한 힘을 갖기 위해선 인간다워야 한다는."
가엘리오: "그런 말을 했던가?"
줄리에타: "그들은, 철화단은 악마가 아니에요. 누구보다 인간다웠어요. 그들이 있을 곳은 전장뿐이었어요. 야망이나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오로지 살기 위해 싸웠죠."
- 50화
가엘리오: "그 새 걀라르호른을 끌어갈 사람은 너라고 다들 말하고 있어 악마의 목을 벤 늠름한 여기사."[21]
줄리에타: "예전에 당신이 했던 그 말. 진정한 힘을 갖기 위해선 인간다워야 한다는."
가엘리오: "그런 말을 했던가?"
줄리에타: "그들은, 철화단은 악마가 아니에요. 누구보다 인간다웠어요. 그들이 있을 곳은 전장뿐이었어요. 야망이나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오로지 살기 위해 싸웠죠."
- 50화
5. 기타
출신 때문인지 아니면 천성인지는 모르겠으나 부하나 적에게도 존댓말을 쓰는 존댓말 캐릭터다.자신을 거두어준 것과 인격과 능력이 좋은 러스탈을 매우 존경한다. 말끝마다 러스탈을 언급하는 걸 보면 살아있는 이유 자체가 러스탈을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러스탈 본인도 본인을 신뢰해주는 줄리에타를 둘도 없는 친구였던 가란 모사만큼 신뢰한다.
비다르를 봤을 때 본인 앞에서 비아냥거려서 싫어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그런 것치고는 관심을 가져 얘기를 나누거나 34화에서 그의 싸움을 보고 무심코 아름답다고 말하고 신뢰할 수 있다는 말을 해서 사실은 생각보다 싫어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진짜 싫은 것이었다면 이오쿠처럼 러스탈을 위해서 할 뿐이라며 무시했을 것이다. 이후로도 질투하는 것과는 별개로 사실상 사이좋은 콤비로 다닌다.
워낙 그런 느낌이 미약한데다가 작품 스토리도 그렇게 흘러가서 그런 인식은 거의 잘 안하지만 일단은 비우주세기 건담시리즈 TVA 최초의 여성 최종보스라는 후덜덜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우주세기 건담 TVA 시리즈까지 포함하면 건담 시리즈 TVA 사상 세번째 여성 최종 보스가 된다.[22][23] 물론 건담 팬들 사이에서는 미카즈키 오거스가 최종 보스이며 즐리에타가 진 주인공이라는 반 농담 식의 의견이 떠돌고 있지만 그걸 정설로 받아들인다면 건담 TVA 최초의 여성 주인공이라는 더욱 후덜덜한 타이틀을 가지게 된다. 감독인 나가이 타츠유키는 자기 작품이면서 최종 보스가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한다.#
2차 창작에선 사실상 콤비인 비다르랑 커플로 엮인다. 성우가 둘 다 슈퍼전대 시리즈 출신이어서 그런지 그 방면으로도 엮이기도 하는듯. 그러나 공식 인터뷰에서는 가엘리오와 줄리에타는 연인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가엘리오가 줄리에타에게 농담을 한건 원래 성격으로 돌아온 것 뿐이라고.출처여담으로 휠체어에 앉은 도련님과 휠체어를 미는 고아 조합이다 보니 언터처블 패러디도 존재한다.#
6.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작품 전체가 처음으로 완전 참전한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 데뷔. 언락 조건은 레긴레이즈 줄리아를 생산 리스트에 등록하는 것인데, 주 소재인 레긴레이즈는 피닉스 건담 6레벨에 바로 개발이 가능해서 스토리 최종 보스격 캐릭터 중 이론상 스카우트 해금 시점이 가장 빠르다. 다만 우주 버전인 노멀 사양을 등록해야 하고, 노멀을 등록하지 않고 지상 버전만 등록했을 경우 해금되지 않는다.능력치는 지휘치 80(454)/사격치 190(408)/격투치 280(936)/수비치 180(489)/반응치 280(788)에 텐션도 보통보다 강기쪽 포인트가 높으며 어빌리티는 차세대 여기사[24], 주요 스킬은 MP 업1(8), 하이 스피드 알파(25), 스웨이 EX(65)
능력치도 격투쪽으로 좋고 일대일 전투시 데미지 20%인 차세대 여기사까지 있어서 전체적으로 오퍼레이션 메테오 10인방급 성능을 보여준다. 올드타입이라 각성치가 고자이라는 것은 그렇다치고 사격과 수비 능력치는 개판이긴 한데 어차피 이 게임은 안 맞는게 중요하니까 수비는 버려도 되고, 사격 낮은거는 아쉽다면 아쉽긴 한데 철혈쪽 기체들 중 사격이 좋은게 건담 플라우로스,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 정도밖에 없기도 하고 비우주세기 특성 상 사거리 긴 격투무장을 가진 기체들도 많이 있으니까 큰 문제는 아니다.
메인 기체인 레긴레이즈 줄리아는 철혈쪽 기체들치고 이동력 7이나 되고 사정거리(2~3)가 긴 줄리안 소드(휩 모드)가 있어서 괜찮아 보이지만 SFS를 탈 수 없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때문에 실버 랭크 옵션파츠를 거의 끝까지 언락해야 나오는 우주 적응력 복제 파츠가 나오기 전까지는 지상맵에서 지형적성 때문에 고생 좀 하게 되며, 지형적성이야 시간이 해결해준다 쳐도 SFS에서 내려서 순간적으로 이동거리를 늘이는 전술은 영영 불가능하다. 결국 전함에서 내리자마자 적 하나를 박살내서 찬스스텝 하나를 얻어야 멀리 이동할 수 있어서 사용하기가 애매하고 무장의 화력도 사거리 1의 전용 대형 블레이드 이외에는 굉장히 낮아서 줄리에타의 고유 어빌리티나 용맹과감 같은 일대일 전투시 발동하는 스킬의 발동도 어렵다. 여기서 한번 더 개발하면 나오는 지상전 사양 레긴레이즈 줄리아는 SFS 탑승이 가능해졌고 회심무장 전용 대형 블레이드의 위력이 줄리안 소드(소드 모드)의 4000보다 200 증가한 4200으로 상향된건 좋은데 회심무장의 사거리가 여전히 1인것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사거리 2~3 무장이 그나마 위력이라도 4000이었던 줄리안 소드(휩 모드)보다도 더 약한 위력 2600의 전용 대형 실드로 바뀌었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레긴레이즈, 레긴레이즈 줄리아, 레긴레이즈 줄리아(지상버전)에 탑승 시 "이 기체는 그레이즈하고 다릅니다!"라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특수대사가 있다. 트란잠 발동대사는 "트랜잠!"하고 말하고 갓 핑거 대사는 "갑니다! 러스탈 님의 이름에 걸고!!, 폭열! 갓! 핑거어어어!!, 히트 엔드!!"라고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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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쥬리스의 첫 등장 당시 생전에 홍일점이었던 카르타 이슈는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다. 쥬리스는 카르타 이슈가 사망한 훨씬 후에 등장했기 때문에 홍일점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2] 후에 성우 인터뷰에 의하면 이 장면은 나비를 본 적 없는 삶(지구 출신이 아님)을 암시하는 장면이었다고 한다. 이게 일본의 양산형 '몰상식형 여캐'의 클리셰인지라 처음 등장했을 때는 상식이 없는 만큼 빨리 죽는 조연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3] 참고로 이 때 탑승한 함선의 함장은 도르트 콜로니 사건 당시 방송 끄라고 소리쳤던 양반이다.[4] 본래는 거절할 예정이었던 듯 하나 건담 발바토스 vs 하슈말 전에서 자신의 무력함과 발바토스의 강력함을 체감하고 힘이 필요해진 듯하다.비다르에게 정곡을 찔린 건 덤.[5] 참고로 저 " 이오쿠 님 자식 " 이란 대사는 막화에서 한번 더 한다.[6] 발바토스가 하슈말을 격파하는 모습을 본 줄리에타이기에 러스탈이 그녀를 믿고 전담마크 역할을 맡긴 것이다.[7] 정말 간당간당 했던 게 조금이라도 늦게 방해했다면 러스탈은 바로 즉석에서 전사했을 것이고 철화단과 맥길리스의 혁명군이 이겼을 것이다.[8] 가엘리오는 우연히 발견했다고 말하는데 줄리에타는 호타루비가 자폭해서 난 연기하고 채프가 가장 짙은 곳에 있어서 가장 찾기 힘든 곳에 있었다. 그러므로 우연히 찾은 거라고 보기는 힘들어서 직접 수색해서 발견한 것으로 보인다.[9] 가엘리오에게 깨어난지 반나절이 지났는데 늦었다며 타박을 놓는데 상당히 친해진 모양.[10] 분명 러스탈은 선인은 아니고 오히려 교활한 악인에 가까운 인물이긴 하다. 허나 주변인을 대하는 데에 있어서는 신경을 많이 써왔으며, 자신의 사람들에게는 분명 좋은 어른이자 상관의 모습을 보여왔다. 반면 철화단의 경우엔 주변의 대부분의 어른들이 그들을 이용해먹으려고만 했으며, 그나마 나제나 아미다처럼 그들에게 호의적이었던 자들은 죽거나 정치적, 경제적으로 힘이 약하여 도움이 되지 못했고 결정적으로 올가 이츠카가 폭주하던 와중 정신적 멘토 역할을 아무도 해주지 못했다.[11]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가엘리오가 더 싸울 수 없게 된 이상 미카즈키의 최후를 장식할 만한 상대역이 줄리에타밖에 남지 않았다.[12] 다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실은, 애초에 걀라르호른 측에서 항복을 받아들이지 않고 철저한 몰살을 목적으로 했다는 점이다. 줄리에타의 말은 너네 싹 다 죽여야 하니까 저항하지 말고 얌전히 죽어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줄리에타 본인도 뭐가 옳은지 스스로 생각하기보다는 러스탈을 위해 싸우는 것밖에 머리에 든 게 없어서, 입장만 바꾸면 미카즈키와 크게 다른 점이 없다. 사실 미카즈키의 소망이 올가가 말한 진정한 보금자리에 도달하는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결국 자신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으며 죽은 미카즈키 쪽이 러스탈의 말만 따르며 싸우는 줄리에타보다 오히려 대의가 있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13] 성우의 톤도 그에 알맞게 어린 티는 사라졌고 성숙미를 풍긴다.[14] 어쩌면 줄리에타가 철화단을 동정하려는 모습은 같은 고아라는 것에서 오는 일종의 동질감 때문일지도 모른다. 자신도 좋은 어른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악랄한 어른들에게 둘러싸였다면 철화단과 똑같은 길을 걸었을지도 모르기 때문.[15] 호각인 싸움에서 이오쿠의 방해로 패배하는 경우 등을 예로 반박하는 여론도 있지만, 냉정히 놓고 보면 정당한 1:1 싸움에서 본인이 바르바토스와의 승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16] 애초에 마지막에서도 다인슬라이프의 사격을 직격으로 맞고도 생존한 발바토스에게 대다수의 MS가 학살당했고 이오크는 멀쩡한 기체를 타고도 거의 박살난 구시온에게 두동강났다. 그런데 사격이 없었다면? 줄리에타는 물론이거니와 그 자리에 있던 모든 MS는 미카즈키와 아키히로에게 몰살당했다. 거기다 아키히로는 걀라르호른의 양산기들을 모조리 몰살하고도 멀쩡하게 살아남았을 정도로 스태미너와 파워가 괴물이라 미카즈키와 1:1로 붙는 동안 부대가 전멸했다면 대기권 사양이었던 레긴레이즈 줄리아는 볼 것도 없이 끔살행이다.[17] 에이스인 가엘리오는 맥길리스와 이스루기의 부대를 상대로 우위를 보였지만 그레이즈 한 기를 격추시킨 거 말고는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18] 대표적으로 플라우로스의 저격을 빗나가게 만들고도 본인은 미카즈키의 이빨에서 살아남은 것. 만약 시노의 희생으로 러스탈의 저격이 성공했다면 본작의 엔딩 자체가 뒤바뀌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19] 줄리에타는 정상적인 작품에 출연했다면 인기를 얻기 힘든 조건으로 도배되다시피 한 캐릭터다. 물론 철혈이 멀쩡한 작품이었어도 줄리에타는 외형이 잘 뽑혔고 성우 보정도 있기 때문에 완전한 비인기 캐릭터였을 가능성보다는 어느 정도의 인기가 있는 캐릭터였을 가능성 쪽이 더 높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의외로 인기있는' 수준을 넘지는 않았을 것이다.[20] 비다르가 누구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모르는 것과 에드먼튼 전에서 아인이 폭주했다라는 식으로 사후가 조작돼서 43화에서 야마진에게 아인을 걀라르호른의 수치라고 깐다.[21] 사실 어느정도는 겸손을 떤 것으로 보인다. 가엘리오는 걀라르호른의 전환점이 되었던 애드먼튼전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한데다 건담 바알을 탄 역적 맥길리스마저 쓰러뜨린 영웅이다. 줄리에타보다 명성이 높으면 높았지 절대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22] 첫번째는 하만 칸, 두번째는 카테지나 루스[23] 작품 스토리와 연출이 하도 개판이라서 가엘리오와 줄리에타를 각각 진 주인공과 진 히로인으로 취급하는 것이 건담 팬들의 일반적인 인식이자 성향이다. 그러나, 이것은 엄밀히 말해 철혈 스토리가 하도 개판이라서 건담 팬들이 스스로 그런 거였던 걸로 치는 것에 가깝다. 물론 작품 후반 스토리와 연출상 저 두 콤비가 진 주인공이고 미카즈키가 최종보스인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기는 하다. 어느 정도는 제작진이 일부러 그런 해석이 가능하도록 유도한 것. 그러나 엄연히 공식적인 철혈의 오펀스 공식 주인공은 미카즈키 아우구스와 올가 이츠카다. 그리고 공식적인 히로인은 엄연히 쿠델리아 아이나 번스타인과 아트라 믹스타다. 따라서 줄리에타 쥬리스는 진 히로인이 아니라 엄연히 최종 보스다.[24] 매력치 +30, 일대일 전투시 데미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