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아스카의 전용 기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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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펄스 건담 | 데스티니 건담 | 임모탈 저스티스 건담 | 데스티니 건담 Spec 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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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시작형 범용 모빌슈트 | ||
제작 | 자프트 | ||
소속 | 자프트 | ||
전고 | 18.08m | ||
중량 | 79.44t | ||
장갑 | 배리어블 페이즈 시프트 장갑 | ||
기본 무장 | MMI-GAU26 17.5mm CIWS x2 MA-BAR73/S 고에너지 빔 라이플 M2000GX 고에너지 장사정 빔 포 MMI-714 아론다이트 빔 소드 RQM60F 플래시 엣지 2 빔 부메랑 x2 MMI-X340 팔마 피오키나 빔 캐논 MX2351 솔리두스 풀고르 빔 실드 x2 안티 빔 실드 | ||
동력원 | 하이퍼 듀트리온 엔진 | ||
특수 기능 | 미라쥬 콜로이드 | ||
파일럿 | 신 아스카 | ||
디자이너 | 오오카와라 쿠니오 |
1. 개요
검은 파동 |
힘이 모자란 게 분했다
나는 이 데스티니로 모든 걸 불태운다!
신의 독백이자 방영 당시 건프라 발매 광고 대사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등장하는 건담 타입 모빌슈트이자 신 아스카의 후반 주역기. 나는 이 데스티니로 모든 걸 불태운다!
신의 독백이자 방영 당시 건프라 발매 광고 대사
2. 상세
▲ 매거진 「건담 퍼펙트 파일」의 삽화. |
임펄스 건담의 후속기로 MMI 아론다이트 빔 소드, M2000GX 고 에너지 광범위 빔 캐논 등 근접전과 원거리전 모두를 상정한 올라운더 컨셉의 기체이다. 본래 이러한 컨셉은 포스/소드/블래스트 실루엣의 장점들을 통합한 만능형 유닛인 데스티니 실루엣을 장착한 데스티니 임펄스 건담에서 구현될 예정이었지만, 임펄스 건담이 아무리 고효율의 세컨드 스테이지 시리즈라고 하더라도 과다한 무장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량과, 전장에서의 파츠 교환기능에 의한 기체 구조의 복잡성, 그로 인한 기체의 내구성 한계가 데스티니 실루엣을 운용하기에는 충분치 않아 아예 신개념 동력원인 하이퍼 듀트리온 엔진을 탑재한 새로운 기체를 만들어 데스티니 실루엣을 융합시키는 수정안을 내놓은 것이 바로 데스티니 건담이라는 형태이다.
공식적으론 임펄스, 카오스, 가이아, 어비스와 같은 세컨드 스테이지의 연장선상에 있는 기체지만 이는 핵동력 탑재 모빌슈트라는 것을 숨겨 유니우스 조약 위반을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위장일 뿐, 실질적으론 완전히 다른 차원의 수준을 가진 기체이며, 성능만으로 보면 서드 스테이지조차 초월한 하이 스테이지에 도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
머리에 적힌 글자는 이태리어로 2를 뜻하는 DUE이다.
2.1. 무장
- MMI-GAU26 17.5mm CIWS
머리 양측에 내장되어 있는 근접 방어 화기이다. 레전드 건담과 동일한 무장이다. 게이츠의 "피쿠스"등 기존의 모델보다 소구경화되었다. - MX2351 솔리두스 풀고르 빔 실드(양쪽 손등에 장비)
양 손등에 장착되는 광학 방어무기이다. 빔을 방패 삼아 전개해 대출력 빔 포의 직격을 막아낸다. 전개 중에도 안쪽으로부터의 공격은 통과시키기 때문에,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빔의 출력을 조정함으로써 실드의 형상을 변화시켜 기체 전체를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빔 건과 빔 사벨로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실체식 실드에 비해 빔 공격에 대한 방어 기능은 훨씬 향상되었으며, 동시에 총 중량을 줄이는데도 한몫하고 있다. - RQM60F 플래시 엣지 2 빔 부메랑[3]
- MMI-714 아론다이트 빔 소드
데스티니 건담의 전용 대함도로 위력은 그 디스트로이 건담을 일도양단할 정도로 엄청나지만 스리덤과 인저에게 칼날이 잡히거나 부러지는 등 취급은 그리 좋지 않다. 색상은 소드 스트라이크의 슈베르트 게벨을 오마주 했다. 여담으로 선행기인 임펄스의 엑스칼리버는 아서왕의 검인데, 정작 후계기인 데스티니의 아론다이트는 아서왕의 신하 랜슬롯의 검이다. 아무래도 데스티니 임펄스에서 무장을 다운그레이드 없이 사용했다 에너지 부족에 시달려서 한 개로 줄이고 다운그레이드를 시킨듯 하다. - M2000GX 고에너지 장사정 빔포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칼리두스 복상 빔 포와 겨룰 정도로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며 하이퍼 듀트리온 엔진 덕에 연사도 가능하다. 색상은 런처 스트라이크의 아그니를 오마주 했다. 여담으로 시드 시리즈의 빔포 중 유일하게 고유명사로 된 이름이 아니라서, 일본측 팬덤에서는 무명포(名無し砲)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 MMI-X340 파르마 피오키나 장부(掌部) 빔포(양 손바닥 부분에 장비)
일명 SEED 버전 샤이닝 핑거. 빔포인 이름처럼 원거리 무장이지만 작중에선 손바닥에서 빔을 발사해 상대를 파괴시키는 영거리 무장으로 활용한다. 이것으로 디스트로이 건담의 콕핏을 꿰뚫어 파괴시킨 전적이 있다.[4] - MA-BAR73/S 고에너지 빔 라이플
- 안티 빔 실드(왼팔에 장비, 실체실드 겸용.)
- A-GXQ754/V2 제우스 실루엣
데스티니 건담과 함께 제작된 전용 실루엣. 거점 공략용 장비로, 양전자 포탄을 실장한다. 다만 그 위력이 너무나도 크다는 이유로 자프트에서의 실전 운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 미라쥬 콜로이드
데스티니에 탑재되어 있는 미라쥬 콜로이드는 스텔스 용도로 운용되는 것이 아닌, 기체 주변에 살포한 미라주 콜로이드 입자에 기체의 잔상을 남기는 방해 전파용으로 사용된다.[5] 즉, A라는 지점에서 미라주 콜로이드를 살포한 후, B지점으로 이동하더라도 적의 레이더나 센서망에는 A지점에 기체가 남아 있는 듯한 착각을 가져다 준다. 특히, 초고속 기동시에 사용하면 마치 분신을 보는 것과 같은 현혹 효과를 남기면서 상대를 농락한다. - 풀 웨폰 콤비네이션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GENERATION of C.E.에서 만든 버스트 어택(필살기) 연출이, 이후 슈로대에서 데스티니의 필살기로 정착한 것. 이후 크로스 레이즈에선 익스트림 블래스트 모드라는 명칭이 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건프라 상품명인 MG 데스티니 건담 익스트림 블래스트 모드. 더 자세한 내용은 풀 웨폰 콤비네이션 문서를 참조.
2.2. 성능
작중에선 취급도 그렇고 전적도 그렇고 상당히 애매하지만, 기체 성능만 보면 시드 데스티니 시점에서 시드 세계관 최강급의 기체였다. 듀트리온 빔 송전 시스템과 핵동력을 결합한 복합 기관이자 당대 최고의 기술이 들어간 하이퍼 듀트리온 엔진을 동력원으로 탑재한 이 기체의 기본적인 기동성과 출력은 기존의 세컨드 스테이지 시리즈를 훨씬 능가한다.무장구성을 보면 범용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다. 스트라이크 프리덤은 고기동성과 화력, 인피니티 저스티스는 근접 전투, 레전드는 다중 원거리 전투에 중점을 둔 것과 비교된다. 최고의 동력원에 임펄스의 각종 무장과 실루엣들을 모두 합쳐 놓아 화력전, 근접전, 고기동성 건투 모두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장들을 장비하고 있다. 당연히 기존의 각 실루엣에 해당되는 장비 및 무장들도 기존의 임펄스를 압도한다.
전투 중에 각종 병장기들을 매우 신속하고 자연스럽게 취급함과 동시에 서로 성질이 다른 두 가지 이상의 무장을 동시 사용하는 경우도 상정해 제작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잠재력을 살리기 위해선 인체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일 만한 운동성능이 필요하여 기본 프레임에서부터 섬세하게 파츠로 분해해서 각각의 파츠와 유닛을 연동시키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물리적인 충격이나 마모로부터 관절부를 보호하고자 PS장갑 재질을 응용해 관절부를 만들었다. 즉,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인피니트 저스티스와 유사한 케이스지만 이 기체의 프레임은 에너지가 넘쳐흘러서 발광하진 않는다.
등 뒤의 윙 스러스터 유닛은 DSSD가 개발한 스타게이저의 부아튀르 뤼미에르와 비슷한 개발 계보를 가진 유닛이며, 추진력 증대시에는 빛의 날개를 발산한다.[6] 이 때의 추진력은 기존의 기체와는 비교를 불허한다. 데스티니 건담의 빛의 날개가 부아튀르 뤼미에르라는 설정은 외전으로 편입된 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STARGAZER의 스타게이저가 나오고 나서 붙은 것으로, 스트라이크 프리덤이 슈퍼 드라군 발사 후 드라군 수납부에서 발산하는 파란색도 부아튀르 뤼미에르라고 한다.
손바닥에는 팔마 피오키나라는 단사정 빔포를 장착했는데, 말이 단거리지 사실상 근접무기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샤이닝 핑거의 오마쥬로 보인다.
그리고 블리츠 건담에 탑재되던 미라쥬 콜로이드까지 탑재되었다. 차이점은 블리츠 건담처럼 투명화시키는 것이 아닌 등 쪽의 윙 유닛으로 미라쥬 콜로이드 입자를 살포한 후 기체의 고기동성을 합쳐서 잔상을 만들어내는 방해 전파 기능으로서 사용된다. 이 기체의 파일럿인 신 아스카는 절삭력과 파워는 강력하지만 길이가 너무 커서 같은 근접 무장과 붙을 경우에는 불리하게 작용될 아론다이트 대함도의 단점을 이 기능으로 해소시켰다.[7]
참고로 양 손등에 빔 실드도 장착하고 있는데, 이 솔리두스 풀 고르 빔 실드는 도시 몇 블럭을 1회 사격으로 갈아버리는 화력의 디스트로이의 슈퍼 스큘라 빔포를 정면에서 막으면서 돌진 할 수 있을 정도의 방어력과, 크기를 임의로 조절 할 수 있고 2개의 빔실드를 합쳐서 면적의 확대도 가능한 기존의 실체형 실드를 훨씬 능가하는 성능을 가진다. 그럼에도 왼팔에 임펄스 건담의 실드마냥 펼치는 게 가능한 실체 실드를 장착하고 있다. 이건 대체 뭐에 써먹으려 달아놓은 건지 모를 노릇인지라 설정상 보충이 되었는데 VPS장갑을 비롯한 모든 PS장갑 계열을 사용한 기체들이 가진 몇가지 단점 중 하나인 콕핏에 오는 충격 경감 불능을 막기 위해 장착했다는 설정이다. 미사일을 직격으로 맞을 경우 기체는 무사하겠지만 안에 타고 있는 파일럿은 미사일이 부딪힐 때의 충격과 폭발의 반동을 입기에, 실드로 이 데미지를 경감시킨다는 것이다. 실제로 데스티니 첫 등장 때 빔 라이플이 파괴된 순간 실드로 콕핏 부근을 막아서 폭발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모습이 있다.[8] 이는 같은 VPS 장갑을 가진 가이아 건담도 마찬가지. 참고로 이 실체실드 역시 빔 실드를 전개할수 있다.
특이하게 무장중에 빔 사벨이 없는데 대신 훨씬 더 강력한 근접전 무장인 대함도 아론다이트가 장비되어 있고,[9] 빔 부메랑인 플래시 엣지 2의 출력을 조정해서 빔 사벨 대용으로 사용가능하며, 저스티스와의 전투에서 이렇게 사용하였다.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35화에서 지브롤터 기지에 레전드 건담과 함께 반입된 것으로 등장했으며 37화에서 레이 자 바렐이 탑승한 레전드와 함께 구프 이그나이티드를 타고 메이린 호크와 함께 탈주하는 아스란 자라를 추격하며 기체에 아론다이트를 꽂으며 격추시켰다.오퍼레이션 라그나로크에서 레전드, 루나마리아 호크에게 인계된 임펄스와 함께 압도적인 성능으로 로고스의 디스트로이 건담과 윈덤 여러 대를 격추하며 반로고스 동맹군의 승리에 기여했다. 신 아스카는 이 전공으로 네뷸라 훈장이 수여되고 자프트 특무부대 '페이스'에 들어갔다.
오퍼레이션 퓨리 때는 자원[10]하여 출격. 수많은 무라사메를 격추시키고 빔 부메랑으로 카가리 유라 아스하가 탄 아카츠키의 팔을 짜르는 등 사실상 양학했으나, 오브군을 지원하러 나타난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에 의해 저지당하고 그대로 일대일 전투에 돌입. 스리덤의 칼날잡기에 아론다이트를 잃고도 막상막하로 선전했으나, 파워 다운이 생겨 미네르바로 귀환해 보급과 정비를 거친 뒤 재출격. 레전드와 함께 2:1로 스리덤을 몰아붙이지만 아스란 자라가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을 타고 참전하자 죽은 줄로만 알던 아스란이 살아 돌아오자 당황하고, 그대로 그와 싸우지만 오히려 팔이 썰려 그대로 퇴각한다.다이달로스 레퀴엠 공방전에선 플랜트 본국으로 향하는 레퀴엠의 발사를 막기 위해 레전드, 임펄스와 함께 수많은 디스트로이 건담, 윈덤, 겔즈 게를 파괴하고 그대로 다이달로스 기지의 사령부를 제압한다.
메사이어 공방전에서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과 최종전을 벌인다. 그러나 전투 도중 아론다이트 소드가 부러지고, 아스란의 계속되는 일침에 서서히 멘탈이 무너져가던 신이 팔마 피오키나를 발동한 채 아스란에게 달려들지만 둘의 싸움을 보다못한 루나의 임펄스가 끼어들자 갑자기 신은 정신착란이 발생해 스텔라 루셰와 마유 아스카의 환각을 보고, 그대로 루나에게 팔마 피오키나를 날리며 돌진하는 짓을 저지른다.
결국 아스란이 SEED를 발동하여 루나를 실드로 지켜준 다음 빔 사벨로 내려쳐 공격하자, 팔마 피오카나로 빔 사벨의 방어가 될 거라 생각했는지 데스티니의 맨손으로 빔 사벨을 받아내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양 팔과 날개가 한순간에 파괴되고, 뒤이어 최후의 발악으로 내지른 오른쪽 다리마저 저스티스의 그리폰 빔 블레이드에 썰리면서 완전히 대파되어 달 표면에 추락, 그대로 기능정지를 당했다.[11]
이후 오브 측에서 비밀리에 대파당한 해당 기체의 잔해를 거두었으며, 후속작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에서는 데스티니 건담 Spec II로 개수 겸 복구되어 오브측의 시험기로 재등장한다. 이때 한정으로 빔 내성이 있는 펨테크 장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컴퍼스 소속기 공용 무장인 휴대용 35식 레일 건을 장비하고 출격했다.
4. 기타
디자인과 설정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이전 건담 작품들에서 좀 좋아 보인다 싶은 건 마구잡이로 다 갖다붙여 만든 듯한 디자인의 정점을 달려서 상당히 욕을 먹은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건담 F91을 연상케 하는 분신, V2 건담을 연상케 하는 빛의 날개, 샤이닝 건담의 샤이닝 핑거를 연상케 하는 팔마 피오키나 빔포, 거기다가 전반적인 무장과 컬러링의 경우, 잘 보면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스트라이커 팩과 제타 건담을 닮았다. 시드 데스티니가 여러모로 Z 건담의 오마쥬임을 반영한 설정.[12]물론 그런 거 잘 모르는 00년대~20년대 사이의 10~20대들이 보기에는 페이스에서 눈 밑으로 내려오는 빨간 피눈물 같은 상흔과 전체적으로 어둡고 탁한 색상 등의 디자인 때문에 은근히 악의 건담으로 보이기도 한다. 혹자는 저 페이스와 붉은 색의 날개 때문에 '악마'로 보이기까지 했다고.[13]
기동 OS는 Gunnery United Nuclear Duetrion Advanced Maneuver system이다.
사실 임펄스 건담의 세 가지 실루엣의 기능을 모두 갖고 있는 것은 I.W.S.P처럼 프리덤 건담의 디자인 컨셉에서 떨어져나온 것을 재활용한 것이다. 실제 프리덤 건담의 러프 디자인화를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는데, 프리덤 건담은 원래 에일, 소드, 런쳐, 이 세가지를 한꺼번에 집어넣은 컨셉으로 기획된 기체였다.# 결국 이 컨셉은 최종적으로는 IWSP로 낙찰되고 프리덤 건담 자체는 고기동성+포격 지향으로 나가버리고 말았지만.[14]
프리덤 건담의 허리쪽 접이식 레일건이 실은 접이식 대함도로 만들려다가 디자인이 바뀐 잔재이기도 하다. 자프트는 듀얼 건담의 어설트 슈라우드 어깨에 탑재된 '시바' 레일건으로 이미 레일건을 짧게 만들 기술력이 있음을 증명했지만, 프리덤의 레일건이 접이식으로 나온 이유가 이것.주간 더 텔레비전 35호에 게재된 선라이즈 설정 제작부가 밝힌 탄생 비화에서는 데스티니 건담은 후쿠다 미츠오 감독이 특별 주문한 '무조건 최강'이라는 컨셉 하에 만들어진 기체이며, 파일럿 신 아스카의 캐릭터를 반영해 디자인 포럼은 샤프하면서 기체 바탕색은 흰색이 아닌, 회색빛을 띠도록 디자인되었다.[15] 또한, 극중에서는 오직 데스티니 1기만이 특출난 스피드를 가졌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어서 기동전사 건담 F91의 건담 F91처럼 잔상 연출을 했다.
샤이닝 핑거처럼 사용하는 팔마 피오키나는 엄밀히 말하자면 빔포이다. 덕분에 애니메이션에서 데스티니 건담이 나오기 전에 만들어진 제네레이션 오브 CE에서는 중거리 무기로 팔마피오키나를 사용한다. 팔마피오키나를 원거리 무기로 사용하는건 이 게임이 유일. 원래는 에네르기파 같은 사용법으로 쓸 예정이었다고 한다. 사실 '빔포'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이렇게 묘사되는 쪽이 합리적이다. 아이언맨 시리즈의 리펄서건을 생각하면 될지도. 다만 오히려 작중에서는 영거리 사격으로 쓰는 연출 밖에 안 나와서 샤이닝 핑거로 '오해'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 기체를 봤을 당시 세키 토모카즈는 "남의 기체를 보는 것 같지 않군요."라고 말하면서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고 한다.[16] 후일 크로스오버 게임인 건담vs건담에서는 본 기체와 관련된 전용 대사가 존재한다.
설정상으로는 후쿠다 감독이 주문한 최강이란 컨셉에 걸맞은 기체이다. 단신으로 그 디스트로이 건담을 몇 기나 파괴해버린 전과가 그 강력함을 입증한다.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과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도 성능상 동급이지만, 범용성만큼은 데스티니 건담이 우위이다. 스트라이크 프리덤은 화력 중시형, 인피니티 저스티스는 근접전 중시형인 반면, 데스티니는 임펄스의 다양한 실루엣을 모두 포괄하는 전영역 대응형 기체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하물며 스리덤과 인저는 원래 2차 야킨 두웨 전역, 즉 2년 전인 SEED 시점에 프리덤과 저스티스의 형제기로 설계된 기체들이었다. 하지만 라크스 파의 뒷조직인 터미널의 공작으로 정식 채용되지 못하고 설계도 상태로 동결된 것을 터미널이 빼돌려서 키라와 아스란 전용기로 재설계했다. 레전드와 함께 동급 기체로 묶이지만 사실 기초 설계가 2년 전 구형기인 시점에서 기본적인 성능은 최신 기체인 데스티니나 레전드보다 부족할 수 밖에 없다.[17]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드라군 시스템은 포문을 꺾어 지상에서도 어느정도 화력이 보충되는 레전드 건담과 달리 지구상에서는 사용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그를 제하고도 스트라이크 프리덤 본체 자체가 이전 프리덤에 필적하는 화력을 갖추고 있어서 이를 보충하고도 남는 데다가 키라의 실력이 합쳐져 이런 단점이 부각되지 않았던 것.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경우 빔샤벨을 각부에 내장하거나 장비하고 있어 대함도가 주무기인 데스티니에 완벽한 상성을 자랑하고 파일럿의 아스란 자라의 실력 또한 키라 야마토나 신 아스카와 쌍벽을 이룬다.
그런데 어떻게 된게,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인피니트 저스티스를 상대로는 수 차례 교전에서 호각을 달리는 듯 하면서도 한 대도 못 때렸다. 임펄스를 타고 키라의 콕핏을 노리지 않는 점까지 노려가면서 프리덤을 격추시켰던 신의 전적이 무색해지는 모습.[18] 일단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경우야 후반의 신이 아스란만 보면 정신적으로 크게 흔들렸었고 상성빨이라 설명이 가능하지만,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경우엔 그런 것도 없다. 키라의 "진지하지 못했다"라는 말이 여기서 증명된다고도 볼 수 있는데 결국 작중 전개 자체로만 보자면 아무래도 실력차.
일단 키라는 아예 종족부터가 다른 초인인 슈퍼 코디네이터고, 아스란 역시 자프트, 오브를 통틀어도 탑클래스 실력을 가진 파일럿이다. 거기다가 둘 다 실전경험의 횟수도 신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파일럿으로써의 레벨 차이가 안 날 수가 없다. 아무리 신이 재능있는 주인공이어도 저 둘 역시 신보다 더하면 더했지 뒤떨어지진 않는다.
키라는 처음부터 규격외의 존재로 제작된 슈퍼 코디네이터이고 아스란은 재력이나 부모의 사회적 영향력에서 유전적으로 더 나은 인간으로 태어날 길이 있는 C.E. 세계관에서 플렌트의 실질적 수장이라고 볼 수 있었던 패트릭 자라의 외동 아들로 태어났다. 슈퍼 코디네이터에 비교해도 크게 꿀릴 이유가 없는 존재로 정치적인 이유가 있었다지만 유전적 이유로 자녀를 가지기 까다로운 탓에 혼인등에 까다로운 제약이 많은 플렌트 사회에서 코디네이터 이상의 존재임이 추후에 밝혀진 라크스 클라인과 후세를 가지는게 생물적으로 가능했기에 약혼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과거까지 생각하면 이쪽도 보통내기라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제도권 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했고 이 이상은 금기를 범해야 도달 할 수 있는 영역이다. 반면에 코디네이터 주류 사회인 플렌트에서 받을 취급을 고려했을때 오브에서 사는것만 못했을 말 그대로 코디네이터 중에서는 지극히 평범한 부모와 자녀로 이루어진 가정 출신인, 유전자에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가 실제로 비범한 능력으로 나타나는 세계관에서는 네추럴이 아니다 뿐 정말 아무것도 아니어야 하는 신이 SEED를 발동하기도 하고 키라나 아스란과 순간적인 멘탈차이로 결과가 뒤엎어질 정도의 근소한 실력차이를 보여준다는것 부터가 신의 재능이 천부적이라는 반증이다.
건담 시리즈란게 원래 압도적인 스펙차이조차도 조종실력으로 커버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데스티니가 스트라이크 프리덤/인피니트 저스티스보다 스펙이 우월한 부분이 있어도 압도적인 차이는 아닌 적은 수준의 차이인지라 이 둘이 진심으로 상대한다면 신 입장에서는 당해내기 어려운 것도 무리는 아닌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둘 중에서도 데스티니 건담을 직접 대파시킨 인피니트 저스티스와 아스란과의 상성은 최악중에도 최악으로 검 한 자루를 들고 싸우는 결투였다면 당연히 리치가 긴 쪽이 일반적으로 우세하지만 이런 제한이 없는 전투상황에서 특히 대함 목적임이 이름에도 쓰여있고 MS를 상대하기에는 전체 면적, 질량대비 유효 타격의 범위가 터무니없이 작은 아론다이트 대함도로 응전해야하는 데스티니 입장에서는 품안으로 뛰어들어 근접전을 넘어 초근접전을 이끌어낼 충분한 기동성까지 가지고 사각을 보이지 않는 전신에 근접 병장을 둘둘 감고있는 인피니트 저스티스에게 승리하기는 쉽지 않다. 접근하기 전에 요격할 수 있을만큼의 실력차가 있다면 근접전을 회피하는 식으로 대응이 가능하겠지만 아스란 자라의 기량을 고려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시드 시리즈의 고질병으로 인해 묘사가 조금 덜 되어서 그렇지 저스티스 계열은 원래 데스티니처럼 강력한 적기를 전담 마킹하여 제압하는 용도로 개발된, 태생부터 데스티니의 천적인 기체다. 신도 이를 알고 있었는지 최종전에선 루나의 포스 임펄스와 2:1로 인저에 대항했으나, 전투 중 임펄스가 반파당해 이탈한 것에 더해 멘탈이 무너지며 인저와 1:1 구도로 들어간 것부터가 패인이라 봐야 할 정도 불리한 대진이었다. 진짜 문제는 스리덤 첫 등장 당시 고기동 & 1:다수에 최적화된 사격형 컨셉인 스리덤에게 근접전에서 압도당한 쪽. 신 본인도 빔이었다면 끝이었단 거냐고 분노할 정도로 실력적인 면에서 완벽히 압도당했다.
위 그림처럼 각종 애니메이션 잡지의 핀업 포스터 등에서는 키라 야마토의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과 대결 구도의 일러스트 등이 자주 실려있었지만, 작중에서 실제로 대결한 건 자프트의 오브침공전에서 한 번 교전한 것과 데스티니 플랜 발동을 위한 레퀴엠 방어전에서 뱅크샷을 활용한 빔라이플 쏘며 서로 비껴가는 것과 데스티니 건담의 고에너지 장사정빔포와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복상 빔 포를 서로 쏜 것 정도밖에 없다. 애초에 데스티니 건담 자체가 후반부에 나와서 많은 전투를 한 건 아니다. 또한 추후에 밝혀진 사실로는 모로사와가 각본을 늦게 주는 바람에 저러한 잡지 핀업 일러스트가 나오게 되었단 게 드러났다. 담당 작화가들이 도착하지 않는 각본 탓에 시나리오를 직접 상상해서 그린 게 저런 구도의 일러스트가 되었다만 그런 거 없다.
하이네 전용기의 설정에 따르면 양산화 계획이 있었다. "컨클루더즈"라는 이름의 에이스 파일럿들로 선정된 부대에 양산화된 데스티니 건담이 배치될 예정이었고 하이네 베스텐플루스는 이미 전용 데스티니 건담까지 완성 직전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하이네가 전사한 나머지 컨클루더즈의 실제 결성은 이루어지지 못했고 하이네 전용 데스티니 건담은 현재도 자프트의 병기보관소에 잠들어 있는 상태라고 한다. 그러나 데스티니 플랜을 실시하는 파운데이션의 블랙 나이트 친위대의 블랙 나이트 스쿼드 루드라가 이 데스티니 소수 양산 계획을 계승한다.
외전쪽의 내용을 종합하면 데스티니 건담의 개발 모체가 되는 임펄스 건담자체가 자프트판 스트라이크 건담->105 대거->105 슬로터 대거/윈덤등으로 이어지는 전장상황에 맞춘 환장의 테스트 베드&에이스 파일럿의 생환률을 올리기 위해 개발된 기체였으나, 스트라이크~윈덤으로 이어지는 양산화에 성공한 지구연합과 달리 임펄스 건담의 체스트, 래그, 코어 스플렌더, 실루엣의 합체구조자체가 복잡하여 생산코스트가 높음+전용모함이 없으면 제대로 운영하기 힘들어 사실상 임펄스 계획이 더이상 진행되기 어렵자, 기왕 코스트다운이 불가능할 바에야 그 대신에 다방면에서 뛰어난 기체를 만들어 소수의 에이스 파일럿에게 지급하자로 임펄스계획이 데스티니 건담의 개발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2010년 12월 발매된 PG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메뉴얼 일러스트를 보면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맞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실로 간지폭풍.
그리고 훗날 나온 기동전사 건담 AGE에서, 포지션은 다르지만 여러모로 굉장히 닮은 기체가 나와버렸다.
여담으로, 남자의 자격 남아공월드컵 특집방송에서 김보민 아나운서가 그리스전을 보고 있는 장면을 잘 보면 데스티니 건담이 보인다.
페이크 주역 건담이라는 취급을 받는 데스티니 건담이지만, 건담 30주년 기념 영상을 보면 그래도 공식적인 주역 건담 취급을 받는 것이 말뿐만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19]
그리고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에서는 드디어 데스티니 건담 팬들의 20년간의 설움을 모조리 보상해주고도 남을 정도의 대활약을 펼쳤다. 기체 스펙도 전체적으로 상향된데다 탑승자인 신의 멘탈이 메사이어 공방전 때와는 달리 상당히 안정[20]되어, 1년밖에 안지났는데 구식 쓰레기 취급하는 블랙 나이트들을 분신술 사용 후 팔마 피오키나, 아론다이트 소드, 빔 부메랑, 고에너지 장사정포 등의 장착 무기들을 풀로 써가며 역관광을 태운 뒤, 막판에는 무우에게서 받은 제우스 실루엣으로 레퀴엠을 파괴하는 엄청난 대활약을 펼친다.
이번에는 마이티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이나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2식과도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활약과 전과를 보여줬고, 신도 임모탈 저스티스 건담 때는 맨날 죽상이였다가 개수된 데스티니 스펙 2를 보고선 세상 환해지면서 데스티니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는데다 상기했듯이 신의 멘탈이 안정된 상태에서는 최상급의 포텐셜을 터트렸다. 이에 신에게 데스티니를 맡긴 듀랜달의 판단이 재조명받기도 하고, 인기에 힘입어 데스티니 HGCE가 품귀현상이 벌어지는 등 극장판의 수혜를 제대로 받은 기체. SD건담 카드다스에서도 구버전에서는 악역 건담에게 쓰이는 사백안 점 동공의 눈이였지만 spec 2 버전은 주역 건담의 눈으로 변경되었다.
메탈 로봇혼 데스티니 건담 Spec II 발매 당시 영어 데칼이 Desetiny라고 적혀있던 실수#가 있었다. 심지어 전시회에 전시된 실물 샘플이 그랬던지라 엄청난 원성을 들었고 추후 표기 수정이 공지되었다.
시드 시리즈의 역대 주역 건담[21]은 모두 메인 안테나가 하얀색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는데[22][23], 초반 주역기인 임펄스와 달리 데스티니가 노란색 안테나를 채용하고 상대역인 스트라이크 프리덤이 하얀색 안테나를 이어받은 시점에서 신이 페이크 주인공이 되어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를 우스개로 넘기기에는 바로 그 데스티니가 SpecII가 되면서 안테나가 하얀색으로 바뀌자 엄청난 활약으로 최후의 승리를 견인하며 제대로 주역기 대우를 받았기에 마냥 농담으로 치부할 수만도 없다.
4.1. 동력원의 설정
각 작품의 설정 구멍을 건프라 중 MG를 내면서 메꾸는 경향이 있는데 시드 시리즈는 특히 더 많으며, 데스티니도 그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제일 말이 많은 것이 동력원으로, 동력원인 하이퍼 듀트리온에 대한 설정을 보면 에너지가 다운될 일이 없어야 정상인데 TV판 제 2차 오브 공방전 도중 파워가 다운된것은 아니나, 에너지 용량이 레드존에 머무는 장면이 나온다. 계기판의 HYPER CAPACITOR(=콘덴서) 잔량도 부족한 묘사. 제작진들은 나름 해명이랍시고 그냥 얼버무리거나, 기체의 한계 포텐셜을 최대한 발휘한 상황에서 계속된 전투로 인한 기체의 마모로도 해석을 내놓긴 했으나, 롤아웃 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같은 4기 중에 데스티니만 그런 일이 발생하다니.물론 고화력 화기 등을 사용할 때에는 컨덴서라고 불리는 에너지 저장소에 초당 와트 단위로 꾸준히 생성되는 에너지를 모아서 생성되는 전력을 초과하는 에너지를 사용한다. 때문에 작중에서 데스티니 건담의 에너지 문제는, 지속적인 전투로 인해 콘덴서에 축적된 에너지가 잠시 고갈되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다른 작품이지만, 사자비와 V2 건담도 격렬한 싸움탓인지 파워다운 되는 모습을 작중에 보였다. 더블제타 건담의 하이메가 캐논도 기체의 제네레이터 출력을 능가하는 고출력 무장이기 때문에 사용시 콘덴서에 저장된 에너지까지 모조리 쥐어짜내기 때문에 제네레이터에서 생성되는 에너지로 방전된 콘덴서를 어느정도 다시 채우기까지 기체가 파워다운되며 더블오 시리즈에서 트란잠 시 콘덴서의 GN 입자를 급격히 소모하기 때문에 트란잠 이후 기체 성능이 저하되는 것과 마찬가지.
이에 대해서 말이 많았다는걸 인지 했는지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에서는 스트라이크 프리덤이 파워다운 되는 장면을 넣고 '동력 자체는 무한에 가깝지만 냉각성능이 따라가지 못하면 기체가 뻗는다'는 설명으로 무려 20년이 지나서 그럴싸하게 보충하였다. 그래도 융합로 엔진과 하이퍼 듀트리온으로 엔진 자체의 차이도 있으며, 정작 데스티니는 TV판에서 파워 다운 되던 장면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미친듯이 날뛰었지만 멀쩡했었다. 그냥 건담에 흔히 있는 설정구멍이려니 하고 넘어가자
5. 개수형: 데스티니 건담 Spec II
자세한 내용은 데스티니 건담 Spec II 문서 참고하십시오.6. 모형화
자세한 내용은 데스티니 건담/모형화 문서 참고하십시오.7. 기타 작품에서 출연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서 드디어 주인공 라이벌 기체로 보여지며. OP에서 빌드 버닝 건담과 일기토를 벌이는 모습을 본 팬들은 환호하였으나[24] 활약상은 7화 등장에서 딱 한 번 활약하고 전혀 등장이 없다. 심지어 주인공 라이벌이 아니냐는 이즈나 시몬은 병풍 + 관람객 신세. 그래도 프리덤과 저스티스 건담이 단순한 폭죽으로 나온 것에 비해 단역치고는 나름 활약한 편이었던데다가, 난치병에 걸린 동생을 위해서 동생이 가조립한[25] 데스티니로 팀운도 좋지 않아 나머지 2명은 머릿 수 채우기급 밖에 안되는 사실상 원맨팀으로 4회전까지 올라와서 주인공 팀인 팀 트라이 파이터즈가 예선에서 싸운 상대들 중에서 오리지널 빌드 건프라인 백만식을 앞세워 팀 트라이 파이터즈를 고전시켰던 미야자토 학원을 제외하면 구판 가조립 데스티니 따위로 유일하게 주인공의 기체인 빌드 버닝 건담에게 제대로 된 손상을 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준수한 활약상과 동생을 위해서 싸운다는 눈물겨운 스토리까지 합쳐져 빌드 파이터즈 팬들 사이에서는 데스티니 건담의 파일럿이 시몬이었다면 시드 데스티니 본편에서 인피니트 저스티스와 아무리 못해도 대등했을 것이고 오히려 아스란을 발라버렸을 거라는 드립이라던가 데스티니 건담의 진정한 파일럿은 신 아스카가 아닌 이즈나 시몬이었다고 하는 등 신 아스카를 페이크 파일럿 취급하는 우스갯소리 드립까지 돌았다.
건담 빌드 다이버즈의 주인공 미카미 리쿠의 후속기체 건담 더블오 스카이는 비우주세기 대부분의 주역기에서 모티브를 따왔지만 기본적으로 더블오와 데스티니의 특징이 가장 많이 들어가 있다. 특히 무장구성은 빔 라이플, 고에너지 장사정포, 아론다이트, 빛의 날개 등등 데스티니와 거의 동일하다.
건담 빌드 다이버즈 배틀로그에서는 카자미가 탑승해 캡틴 지온이 탑승한 갓 건담과 대결하며 갓 건담의 갓 핑거에 팔마 피오키나로 응수해 무승부로 끝난다.
SD 건담 삼국전 신작에서는 조조 건담이 건담 DX에서 데스티니로 모티브가 바뀌었지만 모형 설명서에서 등장후 몇컷도 지나지 않아서 마스크가 깨지면서 다시 DX로 되돌아왔다.
8. 게임에서의 데스티니 건담
자세한 내용은 데스티니 건담/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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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츠키 마리아(티포에우스 건담, 티포에우스 건담 키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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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전체 스토리 플롯상 진 최종보스 기체. 이유는 아래 문단 참고.[2] 감독도 데스티니와 레전드는 스리덤과 인저와 같은 성능을 지닌 건담이라 못박았다.[3] 빔의 출력을 조정해서 빔 사벨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설정상 통상의 빔 사벨들보다는 빔 길이가 약간 짧다고 한다.[4] 신은 이 무장이 빔 사벨을 짧게 사출하는 것이나 빔 실드 기능이라도 있는 것으로 착각했는지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빔 사벨을 빔 부메랑 사벨이 아닌 이것으로 받아내려다가 그대로 양 팔이 파괴당하고 데스티니가 대파되는 결과를 빚게 된다.[5] 기동전사 건담 SEED의 최종전투였던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 후 지구연합과 자프트 사이에 체결된 유니우스 조약에 따라, 미라쥬 콜로이드 기술의 투명화 기능을 사용해선 안된다는 조항을 준수하기 위해 미라쥬 콜로이드의 다른 응용법을 적용한 것이다.[6] 애니메이션 연출로 빛의 날개가 전개될 때 '댕'하는 종소리 같은 효과음이 난다.[7] 다만 이런 전법은 키라나 아스란 같은 최정상급 파일럿에게는 통하지 않는 한계점이 존재한다.[8] 근데 신은 복부에 레일건을 정통으로 강타해도 팔팔할 정도로 몸이 튼튼한데, 그냥 가이아의 뱅크씬을 재탕한게 아닐까 생각이 드는 장면이다.[9] 그런데 정작 대함도 자체는 길이가 큰 편이라 같은 근접무장과 교전시에는 불리하게 작용되지만 상술한 미라쥬 콜로이드와 연계해서 이 단점을 없앴다.[10] 신이 페이스 권한으로 자원하고 레이가 같은 권한으로 인정했다는 설정.[11] 만화책에선 걸레짝이 되는거야 똑같지만 그래도 인저의 오른팔과 미티어 유닛을 부수는 등 취급이 그나마 낫다.[12] 작품의 타이틀과 후속 주역기의 이름이 일치한다는 점부터 시작해서 Z 건담의 오마주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13] 이는 '천사' 이미지인 프리덤과 스트라이크 프리덤하고 대비된다. 신의 입장에서는 프리덤 시리즈야말로 악마였지만.[14] 얼핏보면 스트라이크의 컨셉을 집대화한 후속기라는 점에서 꽤 합당한 컨셉같지만 실제로 나온 디자인이 볼륨이 너무 큰데다가 완성도면에서 지금의 프리덤에 비해서 좋다고 보기도 어려워 제작선에서 커트된것처럼 보여진다. 물론 컨셉 자체를 유지하고도 충분히 다듬을 여지는 있었겠지만 밀리터리 쉐입보다는 날개 위주의 길쭉한 프로포션쪽이 프라모델 디자인으로도 멋있게 뽑기 좋기때문에 방향성이 수정된게 옳은 선택이 되었다. 이렇다보니 3가지 병장의 장점들을 모두 모은 기체라는 골조는 여전한데도 데스티니 건담은 날개 위주의 프로포션과 날카로운 직선 위주의 강직하고 샤프한 디자인으로 완성되었다.[15] 매체 별/프라모델 별로 컬러링에 편차가 심한 편. 어떨땐 거의 하얀색에 가깝기도 하고, 약간 오버하는 쪽에서는 어두운 색이 된다.[16] 연합 vs 자프트 2에서는 기체 탑승 제한이 없어서 이자크를 본기에 태울 수 있고, 가정용 PLUS 모드에서는 아예 레벨업으로 획득할 수 있는 마지막 기체가 그 「남의 것 같지 않은 기체」다.[17] 흔히 하는 착각 중 하나가 프리덤 계열은 포격 전용, 저스티스 계열은 격투 전용이라는 인식인데, 기본적으로 프리덤과 저스티스 역시 기초 설계 자체는 전영역 대응이 가능한 범용기다. 단지 동일한 설계의 범용기 위에 1:다 전투를 상정하여 사격 무장을 다수 증설한 것이 프리덤이고, 강력한 적기를 1:1로 제압하기 위한 트리키한 무장을 많이 장비한 것이 저스티스가 된 것일 뿐. 진짜 포격기에 해당하는 버스터, 캘러미티는 근접전에서의 대응 능력이 극히 떨어지는데, 프리덤은 그 유명한 뱅크씬대로 적에게 근접하여 빔 사벨로 잘만 썰어대던 기체였다.[18] 하지만 임펄스로 프리덤을 몰아붙일 때는 피탄당했어도 임펄스 건담의 합체/분리 기능 덕분에 그때그때 파츠 교환이 가능했었기에 죽을 각오를 했던 신은 필사적으로 프리덤을 몰아붙일 수 있었지만, 데스티니는 파츠 교환이 불가능해 팔이나 머리를 피탄당하면 한 번 돌아가 재정비를 받아야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된다.[19] 작품별로 딱 한대의 주역기만 등장할 수 있는 여건이면 시드 데스티니는 반드시 데스티니 건담이 기용된다. 게임 등지에서는 보통은 그렇게까지 자리가 빡빡한 환경이 별로 없어서 스트라이크 프리덤, 인피니트 저스티스까지 셋이 묶여서 나오는 경우가 더 많고 레전드나 임펄스부터는 덤라인에 끼는 경향이 크다.[20] 블랙 나이트의 그리핀 알바레스트의 정신공격도 스텔라의 환영이 막아줬다.[21] 스트라이크, 프리덤, 임펄스[22] 퍼스트 건담 이후 시드 이전까지 기동전사 건담 0083을 제외하면 주역 건담의 안테나가 모두 노란색이었기에 시드 시리즈의 인상적인 특징임에는 틀림없다.[23] 아스란 탑승기는 전부 노란색이었다.[24] 재미있는건 그 전에 건담 빌드파이터즈 외전 炎(염)에서 데스티니 건담의 개조작인 데스티니 건담 호노오가 등장했었다.[25] 빌드 시리즈 특성상 가조립 건프라는 오리지날 커스텀 빌드를 한 건프라가 아니더라도 원본 그대로 내버려두고 그냥 단순히 게이트 자국 제거와 도색을 마친 마감된 건프라보다도 성능이 뒤쳐진다는 설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