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6:26:34

프로비던스 건담

ZGMF-X13A Providence Gundam
プロヴィデンスガンダム
파일:attachment/Providence_Gunda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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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최종 보스 기체. Providence는 (天帝.[1] 절대적 존재) 또는 신의 섭리를 나타낸다.[2]

ZGMF-X09A 저스티스 건담, ZGMF-X10A 프리덤 건담과 동시기에 개발된 뉴트론 재머 캔슬러 탑재형 핵동력 모빌슈트로, 최초의 핵동력 모빌슈트였던 X000A 드레드노트 건담의 무장 시스템이나 운용 개념이 가장 잘 반영된 기체이다.

작중의 핵엔진 탑재기가 모두 그렇듯 건담 타입이며 당초에는 4개의 빔 사벨을 사용하는 격투전용 기체로서 상정[3]되었으나 기본 설계 완료 단계에서 라우 르 크루제가 파일럿으로 발탁됨에 따라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4]

머리에 적힌 글자는 이태리어로 11을 뜻하는 UNDICI이다.

2. 상세

기체 개발은 플랜트의 소위 3국(三局)이라 불리는 하인라인 설계국, 아시모프 설계국, 클라크 설계국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각종 무장 및 병기 시스템의 구축에는 마이우스 밀리터리 인더스트리스社(MMI社)와 마티우스 아세나리社(MA社) 등이 참여했다. 그 결과 당 기체는 저스티스, 프리덤과 동일하게 고출력의 소형 빔 병기를 다수 장비했으며 무한한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핵엔진 및 뉴트론 재머 캔슬러와 덕분에 항상 가동되는 PS장갑 그리고 핵엔진 드라이브용 신형 OS G.U.N.D.A.M.COMPLEX 등을 탑재하여 기체의 출력, 운동성, 공격력, 방어력, 가동 시간 등의 모든 면에서 당시 기준으로 최강의 모빌슈트였던 초고성능 기체였다. 아울러 조종석에는 드라군 시스템의 제어를 위해 멀티 록온 시스템도 탑재되었다.
프로비던스의 최대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무선식 전방위 공격형 방어 시스템인 드라군 시스템을 장비했다는 점이다. N 재머에 저해되지 않은 양자통신을 사용하는 드라군 시스템을 통해 본 기체는 우수한 화력을 얻음과 동시에 공방의 사각을 없앨 수 있었으며, 다만 기체의 기본 설계가 완료되고 나서야 채용이 결정된 관계로 기체 복부 측면에 양자 통신용 케이블이 그대로 노출되었지만 이 케이블의 외장도 페이즈 시프트 장갑재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실탄 공격에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 드라군 시스템은 파일럿의 뛰어난 공간 인식 능력을 필요로 하는 데다 프로비던스의 헤드 디자인이 라우 르 크루제의 가면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 포인트를 가졌다는 점으로 미루어 당 기체는 저스티스나 프리덤과 달리 처음부터 그러한 능력이 있다고 인정된 라우 르 크루제의 전용기로 개발되었음을 알 수 있다.
기체의 이마에는 다른 GUNDAM OS 탑재 모빌 슈트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어 숫자가 각인되어 있지만, 독특하게도 13이라는 형식 번호를 따르지 않고, 숫자 11을 뜻하는 UNDICI(운디치)라는 문자가 각인되어 있다. 참고로 이때문에 ZGMF-X11A 리제네레이트 건담의 이마에는 어떠한 문자가 각인되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으나 공식 설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블루레이판의 특전영상에서 프로비던스는 당초 기획에는 존재하지 않던 11번째 건담이라는 언급이 있다. 초반의 GAT-X시리즈 5기, 후기형 GAT-X 3기, 그리고 프리덤, 저스티스가 작중에 등장하는 10기의 건담인 와중에 건담시드가 대흥행을 이뤄 작의 중반에 반다이의 고 사인을 얻어 프로비던스를 등장시키기로 결정했다고 감독인 후쿠다 미츠오가 밝힌 바 있다.#

시드 데스티니에서는 후속기로 추정되는 레전드 건담이 등장한다. 작중에서는 키라가 레전드를 보며 프로비던스를 회상하는 장면도 있었다.

3. 무장

  • MMI-GAU2 피쿠스 76mm근접 방어용 기관포
    머리와 상체에 내장된 헤드 발칸
  • MA-M221 유디키움 빔 라이플
    파일:attachment/Providence_Gundam_rifle.jpg
    마티우스 아세나리社가 개발한 대형 빔 라이플로, X09A 저스티스나 X10A 프리덤의 루푸스 빔 라이플과 비교하면 크기가 훨씬 크다. 형태는 의 M69 발루스 개량형에서 케이블을 이곳저곳 빼고 단독 사용이 가능하게 만든 형태. 프리덤이나 저스티스에 장비된 루프스 빔 라이플을 능가하는 고출력이라는 설정이지만 바주카처럼 어깨에 걸치고 사용해야 하는 취급상의 난점이 있다.
  • MA-V05A 복합 병장 방순 시스템
    파일:attachment/Providence_Gundam_shield.jpg
    대빔 실드와 대형 빔 사벨, 2문의 빔 캐논이 하나의 유닛에 모아진 공방 일체의 다기능 복합 무장이다. 설계시 연합군에게서 강탈한 GAT-X207 블리츠 건담의 공순 시스템 트리케로스를 참고로 했고, 개발중에는 드레드노트의 MA-MV04 복합 병장 방순 시스템을 참고로 하였다. 근접 전투에서는 매우 효과적인 무장이지만, 너무 공격력에 치중한 결과 정작 방어장비인 실드가 그 목적에 맞지 않게 대폭 소형화되었기 때문에 유일하게 빔을 막을 수 있는 방어용 장비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그다지 우수하다고 볼 수 없다. 또한 팔뚝에 장착한 채로 왼손을 완전히 감싸는 방식이라 장착하면 왼손을 사용할 수 없는데다 방패의 각도 조절도 불가능하다는 것도 문제. [5]
  • 드라군 시스템
    파일:attachment/Providence_Gundam_dragoon.jpg
    정식 명칭은 Disconnected Rapid Armament Group Overlook Operation Network SYSTEM이며, 머릿글자만을 취해 드라군 시스템(DRAGOON SYSTEM)이라 부른다. 분리식 통합 제어 고속 기동 병장군 네트워크 시스템을 뜻하며 뉴트론 재머에 영향을 받지 않는 양자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최대 11기/총 43문[6]의 빔 포드를 동시 조작해서 완벽에 가까운 올 레인지 공격을 펼친다. 이 징글징글하게 많은 숫자의 빔 포는 단순히 대상을 요격하는 것만이 아니라, 빔을 그물처럼 만들어 상대방을 안에 가두거나, 자신에게 날아오는 미사일을 빔 커튼을 만들어 막아내는 활용도 보였다.

    드라군 시스템은 과거 연합군측에서 올레인지 병기 개념으로 운용했던 모빌 아머 뫼비우스 제로의 건배럴 시스템을 빔 병기 기술과 양자 통신을 이용해서 한층 더 실용적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그 면면은 대형 빔 포드 3기와 중형 빔 포드 2기, 소형 빔 포드 A형 2기와 B형 4기로 구성되었으며, 대형 빔 포드 3기와 소형 빔포드 A형 2기는 대형 백 팩에 장착되어 있고, 4기의 소형 빔 포드 B형은 허리의 좌우에, 중형 빔 포드 2기는 허리 뒤에 각각 2기씩 장착되어 미사용시에는 포드 자체가 바인더를 겸한 자세 제어 유닛으로 기능한다.

    또한 분리 사출시키지 않고 각각에 장착된 마운트 락의 가동 기능을 이용하여 장착 상태에서도 후방이나 측면에 대한 적에 대한 공격도 가능하고, 등의 소형 빔 포드 A형은 90도 전방으로 기울여서 빔 캐논과 같이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후속기인 레전드 건담에서 더 실용적으로 활용된다.[7]

4. 활약

파일:프로비던스 발진.png
건조후 제네시스 방위를 위해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에 투입되었다. 동세대 최고 레벨의 스펙과 크루제의 탁월한 조종 능력이 겹쳐 고작 3회 등장, 그나마도 첫 번째 등장은 분량이 거의 다 끝났을 때 마지막에 출격하는 장면만 보여준 거라 진짜로 활약한 시간은 2회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전과는 매우 절륜하다. 드라군 시스템을 이용해서 다수의 스트라이크 대거와 M1아스트레이를 격파했으며 무우 라 프라가가 조종하는 스트라이크 건담도 개박살내고 삼척 동맹으로 투항한 디아카 앨스먼버스터 건담을 대파시킨다. 만화판의 경우 여기에 레이더 건담을 격추시키고 듀얼 건담도 버스터와 함께 대파시키는 위용을 보인다.

최종 국면에서는 주인공 키라가 탑승한 미티어 프리덤과 대치하지만, 역시나 시종일관 키라를 대놓고 가지고 놀며 최종보스의 위엄을 드러내는데... 이후의 격전에 묻힌 감이 있지만, 50화 초반에 묘사되는 이 vs 미티어 전에서 전탄발사(어깨 발칸+빔 라이플+드라군)를 시전, 키라가 반격을 가했음에도 프로비던스가 최신예기다운 고기동성을 자랑했던지라 미티어까지 장비하여 단독일 때보다 둔해진 프리덤의 공격에 전혀 맞아주지 않았다. 빔 캐논은 모두 피하고 미사일은 드라군 빔 네트에 걸려 모조리 파괴, 근접전에서도 방패 빔 소드로 미티어의 대형 빔 소드와도 전혀 꿀리지 않는 전투를 펼쳤다. 전방위 공격을 하는 드라군과 피탄면적은 큰데도 방어 장비가 하나 없는 미티어 유닛과의 궁합도 좋지 않아서 여기저기 얻어맞으며 미티어가 점점 부서져가는데, 키라는 그 와중에도 드라군을 상당히 잘 회피해서 프리덤 본체는 온전히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 중과부적으로 미티어 유닛은 완전히 파괴된다.

이 난장판의 와중에 프레이 알스터가 탄 도미니온의 탈출정이 눈에 보이자 프로비던스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이를 격추[8]해버렸고 이에 패닉에 빠져 전투불능 상태가 된 프리덤을 확인사살하지 않고 내버려 둔 채로 이터널을 처리하러 떠난다. 하지만 눈앞에서 프레이가 산화하는 모습을 본 키라가 분노로 인해 SEED 각성을 하며 뒤쫓아왔고, 마침 이터널에 공격을 퍼붓던 도중 맞닥뜨린 프리덤의 선제공격으로 2차전이 벌어지는데, 분기탱천한 프리덤의 기세에 밀리면서 라이플과 레일건 조준사격에 프로비던스의 드라군 유닛이 하나하나 격추당하며 11기 중 9기를 파괴당했고, 프로비던스의 왼팔까지도 박살나게 된다. 허나 그 와중에도 크루제 역시 당황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키라에게 자신의 악 받친 신념을 설교하면서 말빨로 키라의 정신을 어지럽혀가며 프리덤의 오른쪽 다리, 왼쪽 레일건, 오른팔 등을 차례로 격파하는 등 경합을 주고받는다.

결국 이 처절한 승부는 주인공 보정을 받은 키라에게 기울고 만다. 마지막 순간 "그렇더라도, 지키고 싶은 세계가 있어!" 라고 외치며 크루제의 악바리를 부정하고 우라돌격을 가하는 키라를 저지하지 못하여 남아 있던 오른팔마저 썩둑 썰렸으며, 그럼에도 계속 물러나면서 남은 드라군 유닛을 이용해 프리덤의 머리와 가슴 한 쪽 덕트를 파괴하는 등 마지막까지 필사적으로 반격했으나 끝내 콕핏이 있는 복부에 빔 랜스를 사용한 차징 공격을 얻어맞아 격추되는 최후를 맞았다.

이후 후속타인 제네시스의 공격으로 인하여 프로비던스 건담은 잿가루 하나 안 남기고 장렬히 산화.[9][10]

초~중반부 스토리 한정이지만 키라에게 있어 연인의 입장이었고, 소중한 친구이자 전우였던 프레이 알스터의 사망으로 인해 격분한 키라에게 최후를 맞았다는 점에서 나이스 보트를 연상시키게 만들기도 한다.

코믹스판에서는 프리덤을 수세로 몰지만 갑툭튀한 무우의 뫼비우스 제로가 기지를 발휘해 건베럴에 연결된 와이어로 프로비던스의 움직임을 봉한 후, 어서 처치하라는 무우의 말에 키라가 망설이다 결국 공격하고 콕핏을 직격으로 맞아 뫼비우스 제로와 함께 대파되는 사실상 동귀어진의 결말을 맞았다. 만일 도미니온 측의 무르타 아즈라엘이 로엔그린을 갈기는 뻘짓을 하기 전에 승무원들에게 제압당해 강제퇴함당하거나 해서 무우의 스트라이크 건담이 멀쩡히 아크엔젤에 귀환했었다면 코믹스랑 비슷하게 결말이 났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5. 기타

  • 외형은 등짐만 떼서 놓고 보면 그냥 색이 좀 어둡고 벌크업을 한 RX-78-2와 판박이며, 비우주세기 건담 TVA의 최종보스 기체로서는 처음으로 트리콜로 스타일 느낌의 색채[11]를 한 건담이다. 사실 우주세기, 비우주세기를 모두 통틀어서 최초다. 90년대 헤이세이 3연작의 최종보스 건담[12]들의 붉은 색 바탕-악마적 디자인 스타일에서 완전히 벗어났다.[13] 오히려 정통 건담 스타일에 가까운 데다가 누가봐도 퍼스트 건담뉴 건담의 오마주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이후로 철혈의 오펀스[14] 이전까지는 밀레니엄 시대의 비우주세기 ~ 신건담 시리즈의 TVA의 최종보스 건담들[15]과 그에 준하는 위치에 있는 건담[16]은 모두 이 프로비던스의 바통을 잇는다. 즉, 전부 트리콜로 느낌의 색채에 퍼스트 건담과 뉴 건담 오마주 요소들을 갖추고 있고, 특수 능력자만 사용한다.
  • 디자이너는 오오카와라 쿠니오. 다만 드라군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컨셉은 감독인 후쿠다 미츠오의 아이디어이다. 쿠니오 씨가 제작진이 주문한 '키라에 맞설 건담'이라는 컨셉에 맞추어 디자인해낸 MS로, RGB 무크에 실린 당시 프로듀서 였던, 시모무라 케이지에 의하면, 건담 시리즈에 흔히 있는 판넬 요소를 넣은 기체이면서도 디자인은 조기에 완성되었었는데, 첫등장이 48화라는 극후반이라서 프라모델 판매는 힘들것 같았다고 일부러 공개를 늦게 했다고 한다.[17] 덕분에 막판에 뜬금없이, 정말 뜬금없다는 느낌으로 등장해[18] 상술한 최종보스의 위엄과 어우러지며 혼자서 삼척동맹측을 대부분 발라버리는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인다. 엔딩 송이 흐르는 가운데 제네시스의 발사와 함께 출격하는 장면은 압권으로 꼽히기도. 이런저런 멋진 모습 덕택에 막장으로 치달은 SEED의 후반 악역 중 파일럿과 함께 그나마 건질 만한 물건이라는 평가도 있다.
  • 극중에서의 활약과는 별개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프리덤과 저스티스보다 간혹 저평가되기도 하는데 이유는 우주권에서 싸워서 무쌍을 찍을 수 있었던 거지 만일 대기권이었던 상황이었다면 장비한 무장 사정상 둘에게 밀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긴 한 게 동력원의 출력과 백팩의 스러스터의 크기상 대기권 내 비행은 가능하다 쳐도,[19] 주 화력을 드라군을 이용해서 싸우는 방식이었고 이걸로 무쌍을 찍어서 크게 부각된 것은 아니지만 의외로 본체의 전투력 자체는 생각보다 크게 뛰어나지 않다.
드라군은 대기권에서 사출하지 못하는데 설정상 제대로 된 고정 포대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드라군은 백팩의 소형 빔 포드 A 타입 2개 밖에 없는 바람[20]에 우주에 비하면 중력권에서는 상대적으로 화력이 떨어져버리는 약점이 생기고 만다. 본체의 무장의 경우에도 생각보다 결함이 많은데 빔 라이플의 경우에도 고출력이라고는 하지만 바주카 급의 크기인 것에 비해 런처 스트라이크의 아그니나 버스터의 합체 저격 라이플에 비해 화력이 상당히 부족해보이며 오히려 실전성으로 보면 크기로 인해 사용이 까다롭고 프리덤/저스티스와 달리 수납도 불가능하며 쉴드인 복합 방순의 경우에도 근접전용 대형 빔 사벨과 비상용 빔 캐논을 사용하는 용도에 가깝지 크기가 작아서 본래 용도여야 될 쉴드로서의 실용성은 매우 안 좋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후계기인 레전드 건담에는 대기권에서도 다양한 각도를 조절해서 고정포대로 사용가능한 드라군이 6개로 늘어나 대기권에서의 화력 저하를 보완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기본 무장도 통상의 빔 라이플보다 약간 더 긴 정도 사이즈로 크기가 줄어 비교적 휴대가 편해지고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백팩 부분에 수납이 가능하게 개량된 빔 라이플과 사용하지 않을 시 다리에 수납할 수 있고 두 개를 결합해 트윈랜서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는 빔 사벨 2자루, 손등 부분에 빔 실드를 장비하며 프로비던스의 약점을 보완하였다.
  • 동계기로는 SEED 데스티니에 출장한 레전드 건담이, 재생산 & 개량기로는 닉스 프로비던스 건담이 있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닉스 프로비가 프로비의 정통 후계기라는 이야기는 어불성설로 이는 스트라이크 루즈가 스트라이크 건담의 후계기라는 것과 같은 소리다.
  • 일본쪽에선 夜避げ(야반도주) 혹은 백팩의 모양 때문에 사이타마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사이타마 현의 휘장을 보면 감이 올 것이다.
  • 여러 매체에서는 사실상 후계기인 레전드 건담의 존재 때문에 그리 좋은 대우를 받지는 못한다. 문제는 레전드는 원작에서 프로비만도 못한 대우를 받았다는 것. 적어도 프로비던스는 상대인 프리덤을 거의 박살내기라도 했지, 레전드는 스리덤에게 아무런 상처도 주질 못했다.[21] 이런 대우 차이가 인기 차이로 이어졌기 때문인지 모형화는 프로비던스가 레전드보다 훨씬 많이 되었다.
  • 중국 업체인 데빌아츠에서 mg 프로비던스를 비라이센스로 발매했다. 드라군 사출 파츠 포함이고(베이스 미포함) 조립감, 런너 사출 상태 등은 대륙제인 것을 감안하면 상급에 속한다. 전문 리뷰어가 이 제품에 대해 극찬을 하였다고 한다. 이 프라의 디자인은 sunkaka라는 중국 모델러가 맡았다.
  • 외형 자체는 퍼스트 건담에서 따왔지만 컬러링과 가면남이 탑승한 최종보스라는 점, 비트류 병기를 사용한다는것 등을 보면 지옹이 모티브로 보인다.[22] SEED 초중반이 퍼스트 건담의 플롯을 상당 부분 채용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연스러운 오마주이기도 하다.

6. 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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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게임에서의 프로비던스 건담

7.1. 건담 vs 시리즈

7.1.1. 연합 VS 자프트 시리즈

560코스트의 강력한 기체로서 참전. 1, 2 양쪽 다 강력한 기체로서(밸붕 정도까진 아니다) 시스템과의 상성도 뛰어났으며 드라군 시스템의 취급에 꽤 많은 숙련도가 필요하지만. 2의 경우 드라군의 존재로 게임 밸런스를 거의 말아먹는 런처 스트라이크 건담스트라이크 느와르 건담을 상대로 유리하다는 점 덕에 최종적으로는 "고수가 제대로 잡으면 게임 밸런스를 박살내는 강캐" 로서 군림했다.
특히 대회에서 2번 연속으로 우승했을 정도(파트너는 라오우)니 여기서도 실로 천제에 상응하는 강력함.

7.1.2. 건담 vs. 건담 NEXT PLUS

코스트 2000의 판넬기체. 컨셉적으론 사자비랑 비슷하지만 이쪽은 격투가 약간 밀리는 반면 판넬계 무장의 공격수단이 많아졌다. 연대자때와의 최대의 차이점은 드라군이 대형(서브)과 소형(특수사격)으로 차별화되어있고 멀티록온 대응의 차지샷도 사용 가능해졌다는 것. 이 덕에 큐베레이 플투기가 찬밥이 되나 싶었는데…

멀티버전 차지샷은 아카츠키 건담과 함께 차지샷인데도 탄수가 소비되는데다가 드라군 잔량을 거의 몽땅 소비해서 쓰기가 껄끄럽고, 기존의 1개씩 보내는 판넬에 상응하는 대형드라군은 최대전개탄수가 적은데다가 위치 조정이 불가능(발사되는 위치가 고정)해서 2~3개를 동시에 쓰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며 기존의 포위형 판넬에 상응하는 소형은 맞추기도 힘들고 스쳐서 맞으면 경직조차도 못 주는 한심한 성능인데다가 둘다 충전속도도 느려서 탄수관리가 상당히 껄끄러운 기체가 되었다. 본 기체를 잘 다루려면 후술하는 드라군 모드와 탄수제한이 없는 싱글차지샷을 적재적소에 써야해서 플투 큐베레이 이상으로 차지샷의 의존도가 높다는 평. 다만 플투 큐베레이랑 달리 격투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선 숨통이 트인다.

또한 특수격투의 드라군 모드는 소위 말하는 호버+연사 모드로 착지경직 노려서 쏘라고 있는거 같은데 이미 드라군이라는 착지경직 노리기 좋은 무장이 있는 본 기체에 있어서 필요성 자체가 의문스러운 레벨이라 봉인해도 상관없어 보이나, 실은 전술한대로 드라군의 성능이 2% 부족한 관계상 생각외로 쓸만한 레벨. 유일한 단점은 발사시 빔라이플은 물론이고 드라군의 탄수까지 바로 조루가 된다는것.

전체적으로 연대자 시절에 비해서는 처절할 정도로 약화되었다는 평이다. 뭐 바꿔 말하면 연대자때 본 기체만 보면 치를 떨었던 사람들에겐 잘 된 일일지도 모르지만. 여담으로 SEED조중 신규모션률이 굉장히 높다.

7.1.3. EXTREME VS

이번 작에서도 2000코스트의 판넬기로 등장. 샤아 겔구그의 엘메스 호출을 제외하면 2000 코스트 중에서는 유일하게 올레인지 공격이 가능한 기체다.

전작과는 무장이 많이 달라졌는데 우선 멀티 락온 챠지샷이 삭제되었으며 일반 챠지샷도 빔 라이플과 방패에서 데미지 140 짜리 빔 한발을 발사하는 형태로 바뀌었다.[23] 서브 사격으로 사출하는 소형 드라군의 경우 사출 개수가 최대 8개까지 늘어났으며 방향키와 함께 입력시에 드라군의 위치를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어 견제용으로는 매우 쓸만한 무장이 되었다.

특수 사격은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특수 사격과 마찬가지로 방향 레버를 입력한 채 사용하면 드라군을 일제 사출하여 상대에게 올레인지 공격을 하며, 레버를 중립으로 놓고 입력하면 드라군을 자신의 주위에 전개시켜 놓았다가 메인 사격에 연동하여 일제 사격을 가할 수 있다.

특수 격투를 사용하면 대형 드라군 3기를 사출하여 상대의 주변에 빔 커튼을 친다.[24] 이 빔에 닿은 상대는 약 5초 동안 스턴 경직이 걸리기 때문에 챠지샷으로 추가타를 넣거나 아군이 강력한 공격으로 마무리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재장전 시간이 10초에 사용 후 재장전이 시작되기까지의 쿨타임이 8초로 제법 빨리 재충전이 되기 때문에 의식해서 맞추려고 하기 보다는 재장전이 될 때마다 지속적으로 전개해서 상대를 견제, 압박하는 것이 좋다.

전작에 비해서 드라군 사출이 강화되고 빔 커튼이 추가된 덕분에 상대를 압박, 견제하는 능력은 발군이지만 전체적으로 화력이 부족하고 강력한 한 방이 없기 때문에[25] 한 번 전세가 기울었을 때 이를 뒤집을 만한 폭발력은 없는 기체이다. 록온 거리가 특별히 긴 편이 아니고 격투와 상대를 다운시키는 능력이 모두 부족하여 근거리 대처가 힘들기 때문에 파트너 기체와의 상성도 많이 타는 편.

기본적인 전술로는 후위에서 상대와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한 채 서브 사격으로 상대를 압박하여 파트너가 공격할 틈을 만들어주거나 메인 사격, 챠지 사격으로 추가타를 넣을 수 있는 상황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좋다. 또한 항상 빔 라이플과 드라군 잔탄에 신경을 써서 중요한 순간에 잔탄 부족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7.1.4. EXTREME VS FULL BOOST


7.1.5. EXTREME VS MAXI BOOST ON


7.1.6. 건담 버서스


7.2.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슈퍼로봇대전 J, 슈퍼로봇대전 W등에서 등장한 바 있다. 각 등장마다 건담 SEED 스토리의 최종보스를 맡았으며[스포일러] 건담 SEED의 스토리 상으로 제네시스의 발사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기에 제한 된 격파 턴 수도 매우 촉박하다.[27]

슈퍼로봇대전 J에서는 푸른 유성 SPT 레이즈너자칼(feat 루 카인)과 함께 판권작 최후의 보스 중 하나.[28] 키하라 마사키와 성우가 중복되기 때문에 서로 전투를 시키면 크루제가 이런 대사를 읊는다. "너를 대신해서 명왕 계획이란걸 완수해주도록 하지..." 외에도 건담 계열과 전투 시에는 "건담의 신화따위 내가 박살내주도록 하마!" 라는 대사를 읊는다. 그리고 최후의 순간에 내뱉는 대사 때문에 폭발 애니메이션까지 딜레이가 걸리기도 한다. 이는 음성이 수록되지 않은 슈퍼로봇대전 J와 W도 텍스트가 모두 출력 되고 대략 2~3초 후에 폭발한다.

7.3.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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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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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칸(큐베레이)
파일: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로고.png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1988)
샤아 아즈나블(사자비)
파일:0080_WAR_IN_THE_POCKET.png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1989)
버나드 와이즈먼(자쿠 II 改)[1]

크리스티나 맥켄지(건담 NT-1)[2]
파일:Gundam_F91_Logo.png 기동전사 건담 F91 (1991)
카롯조 로나(라플레시아)
파일: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로고.png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1991)
애너벨 가토(노이에 질)
파일:기동전사 V 건담 로고.png 기동전사 V건담 (1993)
카테지나 루스(고틀라탄)
파일: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로고.png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1996)
기니어스 사하린(아프사라스III)
파일:기동전사 건담 UC.png 기동전사 건담 UC (2010)
풀 프론탈(시난주 / 네오 지옹)
파일:Gundam Thunderbolt Logo.png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2016~2017)
이오 플레밍(아틀라스 건담) [3]

대릴 로렌츠(사이코 자쿠) [4]
파일:Mobile_Suit_Gundam_Twilight_Axis_HD_Logo.png 기동전사 건담 Twilight AXIS (2017)
쿠엔틴 페르모(건담 트리스탄) & 발터 페르모(바이아란 이졸데)
파일:MSG_NT_logo.png 기동전사 건담 NT (2018)
졸탄 앗카넨(시난주 스타인 2호기 / II 네오 지옹)
파일:섬광의 하사웨이_로고_png.png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2021)
레인 에임(페넬로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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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 건담
파일:Gundam_Wing_Logo_Small.png 신기동전기 건담 W (1995)
젝스 마키스(건담 에피온)
파일:기동신세기 건담 X 로고 small.png 기동신세기 건담 X (1996)
샤기아 프로스트(건담 버사고 체스트 브레이크) & 올바 프로스트(건담 아슈타론 허밋 크랩)
파일:신기동전기 건담 W Endless Waltz 로고(화이트).svg 신기동전기 건담 W Endless Waltz (1997)
데킴 바톤 & 서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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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 르 크루제(프로비던스 건담)
파일:gundam_seed_d_logo.png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2004)
길버트 듀랜달(메사이어)
신 아스카(데스티니 건담) & 레이 자 바렐(레전드 건담)[5]

라크스 클라인(이터널)
키라 야마토(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 아스란 자라(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6]
파일:gundam_seed_stargazer.png 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STARGAZER (2006)
스웬 칼 바얀(스트라이크 느와르 건담)
파일:기동전사 건담 00 로고.png 기동전사 건담 00 (2007)
1st
알레한드로 코너(알바토레알바아론)
2nd
리본즈 알마크(리본즈 건담0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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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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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기라 조이(데퍼스)
2부
메델 잔트(제이달스)
3부
페자르 이젤칸트(건담 레길레스)
4부
제라 긴스(베이건 기어 시드)
파일:철혈의 오펀스 로고-1.png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2015)
1기
아인 달튼(그레이즈 아인)
2기
맥길리스 파리드(건담 바알) & 미카즈키 오거스(건담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7]

가엘리오 보드윈(건담 키마리스 비다르) & 줄리에타 쥬리스(레긴레이즈 줄리아)[8]
파일: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로고.png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2022)
1기
소피 플로네(건담 르브리스 울) & 노레아 듀노크(건담 르브리스 손)
2기
프로스페라 머큐리 & 에리크트 사마야(건담 에어리얼 개수형) & 우주 의회 연합 의장(ILTS)
파일: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로고.png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2024)
오르페 람 타오 & 잉그리트 트라돌(블랙 나이트 스쿼드 카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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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깅가남(턴 엑스)
파일:attachment/건담 G의 레콘기스타/logo.png 건담 G의 레콘기스타 (2014)
마스크(카바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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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샤우어(포에버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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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메이징 카와구치(건담 엑시아 다크매터) & 플라프스키 입자 결정체
파일:attachment/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logo_gbf_2nd.png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2014)
키지마 윌프리드(트랜지언트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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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레이드 보스 기체
건담 빌드 다이버즈 리라이즈 (2019)
아루스(엘도라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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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라 켄타로(건담 발바타우로스)
건담 빌드 메타버스 (2023)
우르츠키 마리아(티포에우스 건담, 티포에우스 건담 키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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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주 ]

[1] 크리스티나 맥켄지 시점[2] 바나드 와이즈먼 시점[3] 대릴 로렌츠 시점[4] 이오 플레밍 시점[5] 삼척동맹 시점[6] 자프트 시점[7] 걀라르호른 시점[8] 철화단 시점



[1] 일본 내에서의 별명도 천제.[2] 이름이랑 같이 놓고 보면 드라군 시스템이 장착된 백팩이 신이나 부처를 묘사할때 뒤에 비추는 광배를 연상시키기도 하다.[3] 다만 이건 SEED MSV 끝나지 않은 내일에 다른 기체들 속에서 상반신만 나온 모습으로 그려졌을 뿐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그려진 적이 없다.[4] 얼굴에도 크루제의 가면과 비슷하게 생긴 장식이 달려있는 것이 보인다.[5] 작중에서도 프리덤의 빔 사벨을 잠시 막긴 했었지만, 이후 프리덤이 발사한 빔 라이플은 사각지대인 어깨 관절 쪽으로 맞아서 왼팔이 방패와 함께 통째로 날아가버렸다.[6] 9문 대형 드라군이 3기, 2문 나머지 드라군이 8기[7] 완구상으로는 1/100 스케일 모델링(MG, 무등급)의 경우 허리의 소형 빔 포드 A형도 마운트 통째 전방으로 기울일 수 있게 되어있다.[8] 도미니온에서 사출된 탈출정이 시야에 보이자 프로비던스가 빔 라이플을 발사했고, 키라는 냅다 미티어에서 방패부터 집어들고서 탈출정을 방어해야 했다. 간신히 타이밍이 맞아서 프로비던스의 빔 라이플을 실드로 막아내고 둘이 잠시 해후를 나누는 순간 사각지대에서 프로비던스의 드라군이 공격하며 탈출정이 결국 격추되고 말았다.[9] 이 기체가 하필 제네시스 발사구 앞에서 핵폭발을 일으켜 산화한 탓에 제네시스의 포신이 덩달아 날아가 버렸고 지구에 감마선 레이저가 발사되지 못 하게 되었다. 지구에 감마선 레이저가 발사되어 지구연합과 플랜트간의 사이가 더욱 불구대천지원수 급으로 나빠지고, 더더욱 큰 전쟁으로 확대되길 바랬던 크루제로서는 죽기 전 마지막 한이 되었을 결말인 반면, 프리덤은 절묘하게 회피하여 제네시스의 사선을 벗어났지만 끝내 복사열을 피할 순 없었는지, 날개와 기체 겉면이 싸그리 불타버렸고 조종석이 있는 명치~가슴까지만 남았다. 그렇지만 주인공 보정답게 키라는 콕핏에서 튕겨나와 우주공간에 드러누운 채로 멀쩡히 살아남았고, '제네시스 시스템' 자체는 아스란이 자폭시킨 저스티스 건담의 핵폭발로 모조리 날아가 버렸다.[10] 그리고 크로스본 건담 X1도 비슷하게 콜로니 레이저를 막아내고 파괴된다.[11] 바탕색이 하얀색이 아니라 진회색이지만[12] 기동신세기 건담 X의 경우는 최종보스가 붉은색 건담짙은 남색 건담의 2인조 구성이지만, 작품 시작부터 끝까지 짙은 남색 건담의 파일럿보다는 붉은색 건담의 파일럿 쪽의 존재감이 훨씬 강했기 때문에 붉은색 쪽을 단일 최종보스로 봐도 딱히 위화감이 없다.[13] 헤이세이 3연작 최종보스들의 흔적은 아스란 자라의 건담들이 이어받았다. 아마도 시드 첫 방영 당시에는 아스란을 최종보스로 예측한 사람들이 후반 전개에서 통수를 안좋은 의미로 맞았을 듯...[14] 건담 바알. 붉은색이 없는 하얀색 + 파란색 구성이다.[15] 리본즈 건담오 건담, 건담 에어리얼 개수형.[16] 건담 레길레스. 코믹스판에서는 최종보스이긴 했다.[17] 당시 SEED 스탭들은 주요 내용이 모두 유출되는 가운데서도 제네시스와 이 기체의 존재만은 필사적으로 숨겼다.[18] SEED 스탭들의 필사적인 정보 은폐를 위한 노력이 극중에서도 반영된 건지, 프로비던스를 본 디아카&이자크 듀오가 '저건 뭐지?/아군기? 저런 기체가 있다고?'라고 놀라는 장면이 있다.[19] 비슷한 형태의 백팩을 지닌 레전드 건담도 대기권 내 비행이 가능하다.[20] 설정상 나머지 드라군도 꽂혀있는 채로 사격하여 측면 등의 적을 공격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전방 조준이 불가능한 등의 문제로 인해 방향 조정이 가능한 백팩 쪽 소형 드라군에 비해 사용 자체가 매우 까다롭다. 모형화의 1/100 스케일 건프라에서는 사이드 스커트를 움직여 스커트에 달린 소형 빔 포드 4개를 전방으로 쏘는 형태로 만들 수 있기는 하지만 저건 공식 설정도 아니다.[21] 단, 레전드의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이래뵈도 후계기인 만큼 이런 저런 개선점이 많아 대기권에서도 써먹을 수 있게, 드라군 등의 반응 속도가 향상되었고 드라군을 전부 모아서 발사하면 스리덤이 빔 실드로 방어해내는 대신 그 압력에 그대로 밀려 날아가버릴 정도의 화력을 보였을 정도이기 때문. 문제는 레전드보다 스리덤 쪽이 훨씬 스펙이 높았고, 파일럿도 기량면에서나 정신적으로나 키라를 압도하던 크루제와 달리 레이는 거기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22] 차이점으로 모노아이 기체,듀얼아이 기체라는점을 제외하면 프로비던스는 비트 병기,빔 라이플,빔 사벨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모빌슈트인 반면 지옹은 팔이 무선식이 아닌 유선식이며 머리에 달린 메가입자포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무장도 존재하지 않으며 다리도 없는 등괴리감이 드는 형태이다.[23] 챠지 완료까지 3초나 걸리며 탄속과 명중률이 별로 안 좋은 편이어서 주력으로 사용하기는 힘들다. 메인 사격과 드라군의 잔탄을 아끼기 위해 가끔씩 섞어주는 정도로 사용하자.[24] 참고로 이 빔 커튼의 사정거리는 말 그대로 무한이어서 한 쪽 맵 끝에서 다른 쪽 맵 끝에 있는 상대에게 사용해도 상대 주위까지 드라군이 날아가서 빔 커튼을 전개한다.[25]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메인 사격인 빔 라이플의 데미지가 동 코스트 기체들의 빔 라이플 중에서는 최고로 높은 75라는 점. 이 때문에 프로비던스의 뎀딜은 실질적으로 메인 사격이 책임지게 된다[스포일러] 슈퍼로봇대전 W에선 지옥왕 고든과 함께 한 차례 부활하여 한 번 더 플레이어들을 괴롭히러 나온다.[27] 슈퍼로봇대전 W 기준으로 주어지는 제한 턴은 3턴이다.[28] 물론 스펙은 자칼보다 프로비던스 건담이 좀 더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