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 에임한국어[1] レーン・エイム 일본어 Lane Aime영어 | |
등장 작품 |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조연 |
소속 | 지구연방군 키르케 부대 중위 |
탑승기체 | RX-104FF 페넬로페 |
1인칭 | 보쿠, 오레 |
성우 | |
하시모토 코이치(SD건담 G제네레이션 F) 미즈시마 타카히로(SD건담 G제네레이션 SPIRITS 이후 각종 건담 게임.) 사이토 소우마(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SD건담 배틀 얼라이언스)[2] | |
키어런 월튼(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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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의 등장인물.극중 하사웨이 노아와 전투쪽으로 대립하는 인물이며 페넬로페의 파일럿이라는 점을 보면 이 작품의 라이벌 포지션으로도 볼 수 있다.
노력을 중시하며, 자신의 실력에 자신감이 넘치는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 마프티 나비유 에린과의 첫 교전에서는 이 성격이 독으로 작용했지만, 갈수록 성장하는 전형적인 소년만화 주인공이다.[3]
부대 사령관인 케네스 슬렉과의 친분으로 하사웨이 노아와도 몇번인가 대면한 적이 있다.
일단 작중 취급으로는 하사웨이와 대치하는 라이벌 포지션에 가까우며 하사웨이와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파일럿이라고는 하지만, 대 하사웨이 전적이 2전 1패 1무. 처참하다. 결과적으로는 이겼지만, 케네스의 작전에 충실했을 뿐이라. 작중에서의 비중이 애매하다는 문제도 있고 이래저래 푸대접 받고 있다. 이렇다보니 정작 하사웨이와 친한 포지션인 케네스가 오히려 라이벌로 취급받을 정도. 거기다 섬광의 하사웨이 관련 2차 창작에서도 대부분 하사웨이에게 열폭하다 무시 당하는 신세. 심하면 그냥 페넬로페의 파일럿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페넬로페 셔틀 취급 당하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2.1. 원작
크시 건담의 형제기인 페넬로페에 탑승해, 마프티 나비유 에린과 대치하는 것으로 첫 데뷔. 마프티 멤버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던 도중 크시 건담이 등장. 이 때 케네스 슬렉의 명령으로 마프티의 일원인 가우만 노빌을 콕핏에 태우고 있었는데, 인질인 가우만이 훈수를 둘 정도로 심각하고 처참하게 발리는데...제일 심각한 것은 인질인 가우만 덕에 하사웨이도 진심으로 싸울 수는 없는 상황이었단 것이었고, 이에 격노한 하사웨이는 인질이 없으면 제대로 싸울 수도 없는 한심한 남자냐!?라고 도발하고, 그 말에 빡친 레인은 인질 따위 없어도 싸울 수 있다며 가우먼을 콕핏 밖으로 냅다 던져버린다. 그렇게 도발에 심리전을 걸어 가우먼을 되찾은 하사웨이는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해 페넬로페를 격추시켜버리고, 레인은 자기 기체의 콕핏 해치를 폭파시키고 탈출해야 될 정도로 처참히 패배한다.그러나 극이 진행될수록 실력도 점점 늘어서, 최신예기인 페넬로페와 페넬로페에 탑재되어 있는 사이코뮤 병기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작중에서 레인의 자질에 대해 명확하게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원래부터 천연 뉴타입의 소질이 있었고 그게 발현된 거다'라는 설과 '언급되지 않은 부분에서 강화인간으로 개조당한 거다'라는 설을 지지하는 층이 나뉘게 되기도 했다. 강화인간 설을 지지하는 팬들은 작중 강화인간 특유의 정신붕괴 묘사가 없으나 역습의 샤아 시절에 이미 규네이 거스처럼 정신붕괴를 일으키지 않고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이 발전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핵심 근거. 하지만 건담 시리즈의 특성상 작중 강화인간으로 강화받는다는 별다른 묘사가 없는 이상 천연 뉴타입일 가능성이 컸고, 실제로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를 비롯한 모든 건담류 게임에서 처음부터 뉴타입 관련 능력을 달고 나오거나 관련 설명이 붙어 나오는 걸로 봐서 뉴타입 개화가 살짝 늦은 타입으로 사실상 확정되었다.[4]
최종결전인 애들레이드 공방전에서는 마프티의 크시 건담과 초고속 공중 모빌슈트 전을 선보이며 케네스 슬렉의 작전을 성공시켜 마프티를 포획한다. 더불어 마프티의 정체가 자신과 면식이 있던 하사웨이라는 걸 알게 된다. 이후, 병상에 누운 하사웨이에게 케네스를 통해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지만, 꼬일 대로 꼬인 하사웨이는 "나는 파일럿 양성 요원인가?"라고 레인과 케네스를 비꼰다. 사건이 끝나고 케네스가 퇴역할 때쯤 대위로 진급한다. 키르케 부대를 대표해 퇴역하는 케네스를 배웅했는데, 감사와 함께 케네스가 사용하던 승마용 채찍을 선물로 받았다.
2.2. 극장판
2.2.1. 1부
극장판에서는 다바오의 연방군 고관들이 묵고 있는 고급 호텔을 습격한 마프티를 상대하기 위해 페넬로페를 몰고 첫 등장한다. 하지만 미숙한 실력 탓에 고작 1기를[5] 잡기 위해 아군기 3기에 피해를 입히는 실책을 내어 케네스 슬렉 대령에게 질책을 받는다.이때 케네스가 이런 식으로 하면 옆에 있던 하사웨이 노아에게 파일럿 자리를 넘겨버리겠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꾸짖자, 돌아가면서 하사웨이를 흘깃 째려본다. 케네스의 평에 의하면 테스트 파일럿으로는 괜찮지만 실전에서는 꽝이라고.
이후 마프티의 본거지를 파악한 케네스 대령이 부대를 출동시킨 와중에도 소속 부대와 함께 대기하는데, 왜 자기들은 출격시켜주지 않냐고 휘하의 부하들에게 조롱당한다.
그리고 마침내 페넬로페를 몰고 마프티의 근거지를 습격하기 위해 출격하는데, 전날의 전투에서 생포했던 마프티의 파일럿 가우만 노빌을 인질로 쓰기 위해 콕핏에 태워놓고 출동한다. 하지만 이는 케네스 대령의 명령이었고, 레인 본인은 정정당당하지 못하다면서 별로 탐탁지 않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 하사웨이가 수령할 크시 건담을 태운 화물칸이 대기권 궤도에서 지구로 강하하자, 이를 격추하려 한다. 하지만 하사웨이가 성공적으로 크시 건담에 타 페넬로페에 공격을 가하자, 실력차에 밀려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인질인 가우만이 옆에서 레인에게 훈수를 둔다.[6][7]
이에 크시를 기습하기 위해 하늘로 날아올랐다가 급강하하면서 빔 사벨을 뽑아들고 크시 건담과 대치한다. 이 때 가우만이 옆에서 하사웨이에게 통신으로 이런 신형기 따위 격추시켜버리라고 외치자, 가우만이 인질로 잡혀있음을 알게 된 하사웨이는 레인에게 '인질이 없으면 싸우지도 못하는 남자인가'라고 일침을 날리는데, 이에 동요한 레인은 '자기는 케네스 대령과 다르다'면서 인질인 가우만을 풀어줘버리는 무리수를 던진다. 빔을 쏘는 부대원을 제지시키면서[8] 가우만이 회수될 때까지 기다리기까지 하고는, 기다려준 건 자비가 아니라면서 둘 간의 추격전이 시작된다.
페넬로페의 미사일을 판넬 미사일까지 포함해서 모조리 크시 건담에게 퍼붓는 레인. 하사웨이는 판넬 미사일을 모조리 피하지만 페넬로페가 계속 따라오자 눈속임을 위해 빔 라이플을 발사시키면서 그 반동으로 라이플을 우측으로 날려 더미로 쓰고, 이것을 크시 건담의 회피기동으로 착각한 레인이 날아가는 라이플을 자신의 라이플로 격추한다. 폭발이 발생하는 것을 크시 건담을 격추한 것으로 착각한 레인은 의기양양해하며 폭발 지점을 확인하러 가지만, 바로 옆에서 몰래 따라온 크시 건담이 기다리고 있었고, 이번에는 크시 건담이 페넬로페에게 미사일을 퍼붓는다. 이에 당황한 레인은 페넬로페의 발칸을 난사하며 미사일을 최대한 격추하려 하지만, 결국 실력 탓에 모두 격추하지 못하고 탄막을 돌파해 날아들어온 미사일에 페넬로페가 마구 얻어맞아 박살난 채로 바다에 빠져버리고, 본인은 콕핏에서 정신을 잃는다.[9]
이후 바다에 뜬 채 정지되어있는 페넬로페 안에서 정신을 차린 레인은 직접 콕핏 해치를 열고 나와 총 한 정을 들고 나와 주변을 경계하며 '놈도 격추되었을 것이다'라고 애써 생각하지만, 결국 본인밖에 남아있지 않는 걸 알고는 허탈해한다. 더욱이 적은 기절한 자신에게 마무리 일격을 가하지 않고 살려둔 채로 떠났다는 점에서 더 큰 굴욕감을 느꼈을 것이다. 이렇게 극장판 본편에서도 소설판과 마찬가지로 전투력 측정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만다. 게다가 케네스한테도 대놓고 실력으로 까이는데다 부하들한테도 조롱당할 정도니 말 다했다. 콕핏으로 물이 들어오는 장면을 보면 처량해 보일 정도.
3. 기타 미디어
3.1.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FULL BOOST/MAXI BOOST ON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FULL BOOST을 시작으로, 건담 VS 시리즈에 참전했다. 특유의 자신만만한 태도가 인상적.SEED 시리즈계열의 등장인물과 교전하면 "너희 같은 녀석들을 본 적 있어. 이미 죽었지만"이라는 대사를 태연히 던진다.
3.2. 슈퍼로봇대전 V
섬광의 하사웨이가 슈퍼로봇대전에 공식 참전을 하면서, V 2차 공식 PV에 페넬로페에 탄 채로 등장하면서, 기체 한정 참전이라는 팬들의 기대를 좋은 의미로 부서버린다.야잔 게이블, 제리드 메사등의 네임드 건담측 적들로 고성된 총사령부 직속 부대인 G-하운드로 등장하며 의욕에 넘치는 전형적인 신참 장교의 모습을 보여준다. 론도 벨이 항명죄로 반쯤 반란군이 되었을 때도 그들도 연방군인 건 마찬가지라며 도와줄 때도 있고 브란 브루다크를 비롯한 상관들도 그럴 때는 딱히 제지하지 않는다. 게다가 사도를 막으려는 지구함대천구를 도와주면서 "시민을 보호하는 것이 군인의 의무다." 라며 자신의 책무를 다한다.
다만 의욕은 넘치는데 기체에 휘둘리는 파일럿 기믹은 여전해서 아무로나 하사웨이 같은 몇몇 캐릭터들은 "기체 성능에 너무 기대고 있다"고 지적하며, 야잔이나 브란도 너무 나서다간 큰일난다며 그를 말리기도 한다. 대체로 딱히 원수지는 사이가 없긴 하지만, 한창 삐딱하던 시절의 리디 마세나스는 "남의 일에 신경 끄고 네 앞가림이나 잘 해라." 라며 뾰족하게 굴었다. 특정 조건을 채우면 아군으로 들어오는데, 안타깝게도 페넬로페 연출이 매우 정적이라는 문제가 있다.
4. 기타
전반적으로 존재감을 못보여준 인물이다. 양산형이 아닌 건담을 조종하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주인공과 대치하는 라이벌, 콩라인이라는 포지션을 잘 살리지 못한 편. 다른 우주세기에서 이 포지션에 있던 샤아 아즈나블[10], 노리스 팩커드, 애너벨 가토등과는 비교하기도 민망할 정도.[11]게다가 얘가 타고 다니는 페넬로페가 엄청나게 험상궂고 삐죽빼쭉한데 정작 파일럿은 착해빠져서 갭모에 비슷한게 나오기도 한다. 기체 디자인만 보면 거의 최종보스급인데 정작 파일럿은 우주세기의 몇 안 되는 정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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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렌 에임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영어 표기를 보면 실제 발음은 "레인 에임"이다. 일본의 외래어 가타카나 표기상 영어의 '에이' 발음은 장음 'ー'로 표기될 수 있고 해당 표기는 이러한 통상적인 발음 표기를 그대로 따른 것이므로, 한국어로 번역시에도 영문 스펠링을 따라 번역하는 것이 옳다. 소설의 한국 정발판과 넷플릭스 자막에서는 레인 에임으로 표기. 섬광의 하사웨이가 참전하는 슈퍼로봇대전 V의 한국어 PV에서는 레인으로 나왔지만 정작 게임 내에서는 렌으로 번역되었고 다른 건담 게임에서도 렌으로 번역되었다.[2]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의 시도 마사키를 맡은 적 있다.[3] 물론 실력 쪽으로 그렇다는 얘기지, 정신적인 면에서는 그렇게까지 성장은 아니다.[4] 원작을 보면 레인이 강화인간이라는 묘사는 한개도 찾을수 없다. 에메랄다의 대화에서 적이 강화인간이냐고 묻는 정도로, 적대하는 네임드 파일럿 정도의 위치다.[5] 그것도 크시 건담도 아니고 멧사를.[6] 이는 가우만이 하사웨이의 실력을 알기에 가만히 놔 두면 레인이 하사웨이에게 당할 것은 뻔한데 그렇게 되면 콕핏에 함께 탄 자신도 무사할 수 없기에 한 행동으로 보인다. 물론 팬덤의 반응은 답답해서 훈수를 둔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7] 다만 크시건담의 예비 부품을 회수하는 발리언트팀과의 조우를 피하고자 다른 장소로 유도하려고 약간의 신뢰를 사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 실제 마지막 훈수는 상승하라는 것으로 덕분에 발리언트는 전투에 방해받지 않고 화물을 수습할 수 있었다.[8] 함정인지 의심하며 잠시 멈칫한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사격을 가하는 구스티프 칼을 향해 무려 직접 사선에 서면서까지 막아선다. 하사웨이는 이러한 레인 에임의 모습에 당당한 남자라며 감탄하기까지 한다.[9] 조금 전에 하사웨이가 미노프스키 플라이트의 기동력을 이용해 급선회로 미사일을 따돌린 것과 무척 비교된다. 레인에 비해 거리가 좀 벌어져 있어 여유로웠음에도 발칸으로 미사일을 요격하는 대신 회피하는 선택을 했던 것을 생각하면 애초에 미사일 포화를 발칸으로 요격하려 한 레인의 판단 미스였던 것. 심지어 뒤이어 나오는 크시 건담 무장 매뉴얼의 이미지 및 넷플릭스의 청각장애인용 해설에 따르면 이 교전에서 하사웨이가 발포한 미사일은 일반 미사일, 레인이 발포한 것은 판넬 미사일이다. 최신예의 고성능 무기를 사용하고도 흠집하나 내지 못한 레인과 다소 구식이지만 기회를 잘 잡아 단숨에 상대를 제압한 하사웨이의 실력 차는 시퀀스의 디테일을 파면 팔수록 극명하게 드러난다.[10] 샤아는 아무로와 붙는 족족 발리긴 하지만 Z에서 백식 따위 MS로 시로코의 The O, 하만의 큐베레이와 대난전을 펼치는 등 실력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11] 건담 시리즈 전체로 범위를 확장하면 더 비참해진다. 동방불패라던가 섬광의 백작이라던가 건담에 집착하는 와패니즈 건덕후라던가, 모 야메룽다를 외치는 팔랑귀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