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12 22:00:38

이스케이프 룸

이스케이프 룸 시리즈
1편
이스케이프 룸
2019
2편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

2021
3편
이스케이프 룸 3
(미정)
이스케이프 룸 (2019)
The Escape Room
파일:이스케이프 룸_메인 포스터.jpg
장르 액션, 공포, 스릴러
감독 애덤 로비텔
각본 브라기 슈트, 마리아 멜닉
제작 오리 마머, 닐 H.모리츠
주연 테일러 러셀, 로건 밀러 외
촬영
음악 브라이언 타일러
존 캐리
제작사 파일:컬럼비아 픽처스 로고.svg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소니 픽처스 릴리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니 픽처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9년 1월 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3월 14일
화면비
상영 시간 100분
제작비 9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57,005,601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155,712,077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563,114명 (최종)
공식 홈페이지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등장하는 방7. 평가8. 흥행9. 여담

[clearfix]

1. 개요

2019년에 개봉한 방탈출 카페를 모티브로 한 미국 영화. 감독은 인시디어스 4: 라스트 키로 데뷔한 애덤 로비텔이다. 900만 달러 제작비로 1억 달러 넘는 수익을 올린 초대박 영화다.

2. 예고편

▲ 공식 예고편
트레일러에 쓰인 노래는 맬비나 레이놀즈의 Little Boxes.

3. 시놉시스

오감 공포를 자극하는 6개 죽음의 방
출구 없는 방탈출 게임이 시작된다!
거액의 상금이 걸린 방탈출 게임에 초대된 6명의 사람들.

성별, 연령, 출신도 모두 다른 이들은 오직 초대장만을 가지고
세계 최고의 방탈출 게임 회사 ‘미노스’에 모인다.

하지만 초대자는 나타나지 않고, 예고도 없이 시작되는 게임.
불태워 죽일 듯이 순식간에 방안의 온도가 상승하고
6명의 참가자는 탈출하기 위해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죽음의 공포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다음 방으로 넘어간 참가자들은
오븐 룸, 아이스 룸, 업사이드다운 룸, 포이즌 룸, 일루전 룸, 크러쉬 룸을 거치며
이것이 평범한 게임이 아니란 걸 알게 되는데...

4. 등장인물

  • 테일러 러셀 - 조이 데이비스
  • 로건 밀러 - 벤 밀러
  • 제이 엘리스 - 제이슨 워커
  • 타일러 라빈 - 마이크 놀란
  • 데버라 앤 월 - 아만다 하퍼
  • 닉 도다니 - 대니 칸
  • 요릭 밴 와게닌젠 - 게임 마스터

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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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등장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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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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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48 / 100 점수 7.3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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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51% 관객 점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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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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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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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0%




영화의 공간적, 살인게임적인 발상은 큐브 시리즈쏘우 시리즈, 페르마의 밀실, 다양한 등장인물의 협력과 대립을 통한 게임진행은 메이즈 러너 시리즈헝거 게임 시리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보인다. 국내의 대탈출 시리즈와도 그 분위기와 오프닝 엔딩 등 유사점이 많다. 그러나 전개가 빠르다 못해 휙휙 넘기기 일쑤고, 캐릭터들의 부족한 깊이와 능력 널뛰기(특히 후반부 조이의 폭풍버프 및 게임마스터의 폭풍너프), 너무나도 흔해빠진 클리셰의 답습과 너무나 노골적인 후속작 예고 등으로 나오는 시나리오와 연출의 부족함이 지적받아 위의 네 영화들의 열화판 아니냐는 평도 듣는다. 몇명의 인원이 일정공간에 갇혀 생존시 큰 상금을 받게 되고, 참가자는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참가했다는 점 등 인사이트 밀의 요소가 매우 강하다.

달리 말하면, 빼어나게 독창성있는 작품은 아닐지라도, 대신 과거 히트작들의 독창적인 요소들을 모으고 적당한 클리셰까지 합쳐놨다면, 가볍게 팝콘 먹으며 즐기기엔 최적의 영화라고 볼 수 있고, 실제로 흥행엔 그럭저럭 성공했다. 킬링타임용 영화로서는 마치 롤러코스터 탄 느낌으로 지루할 틈 없이 꽉 짜여진 영화란 평을 받았다. 검증된 히트작들의 요소를 버무려놨다면 마니아층은 다 어디서 본 장면들이라며 실망할 수 있으나, 일반 라이트 관객층은 재미있는 요소를 짬뽕해놓은 이 영화에 그럭저럭 팝콘 먹으며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것. 실제 '쏘우'같은 것은 너무 고어적인 연출이라 일반인들은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는 한국기준으로 15세 이상으로 맞출 정도로 잔혹한 수위를 낮추는 등, 마니아층 보다는 청소년층까지 폭넓은 층을 타겟으로 했기에 결국 영화는 흥행하여 2편 개봉이 2020년으로 확정됐다.

그래도 캐릭터는 기존의 고정관념과는 다른 편이다. 엘리트 느낌의 고상한 증권사 캐릭터는 일반적으로 백인이겠으나 오바마스러운 지적인 흑인이며, 원래 할렘가스런 흑인 캐릭터가 껄렁하며 걸쭉하게 랩하듯 욕설 내뱉는게 감초인데 여기선 백인이 좀 거친 양아치스런 슈퍼마켓 점원으로 나왔다. 그리고 여성주인공으로서 양자역학을 전공한 천재는 흑인이며, 영화 초반부 느낌만 보면 별다른 존재감이 없던 여주인공보다 오히려 미군출신으로서 백인 금발미녀의 캐릭터가 마치 레지던트 이블밀라 요보비치 뺨치는 듯한 엄청난 포스를 뿜으며 여주인공처럼 보였으나 비교적 일찌감치 사망했다. 그나마 전형적인 캐릭터에 가까운게 마이크겠지만, 그쪽도 트럭 운전사 캐릭터들은 다소 무식하고 천박하게 묘사되는 클리셰와 달리 사람좋고 너그러운 모습으로 나왔다. 그리고 원래 이런 두뇌게임 영화에서는 껄렁한 양아치 캐릭터는 막 겁먹고 오버하다가 제 발등 찍듯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데 끝까지 살아남았다. 그리고 보통 남캐-여캐가 산다면, 인디아나 존스처럼 남캐가 더 똑똑하고 리드하는 경우가 많고 여캐는 그냥 색기담당 정도의 포스인 경우도 많으나(흔히 말하는 금발에 가슴 큰 백인미녀), 여기서는 여캐가 훨씬 더 똑똑하고 딱히 섹스어필하는 캐릭터도 아니고 지적인 캐릭터고 실질적인 주인공으로서 리드하는 역할이고, 남캐가 감초처럼 보조해주는 역할이다. 이렇듯 캐릭터의 구성을 잘 보면, 기존 영화의 클리셰를 비틀어보려 노력한 흔적은 엿보인다.

업사이드 다운 룸 난도는 정신나가게 어려운 편이라 다른 방은 난도 조절에 실패한 느낌까지 강하다. 난도를 비교해봐도 업사이드 다운>>아이스 룸>넘사벽>포이즌 룸>>오븐 룸>일루전 룸>>크러시 룸이다. 아이스 룸에서는 극도의 추위를 견디고 업사이드 다운 룸에서 곡예를 부리던 멤버들이 난도가 쉬운 포이즌 룸과 일루전 룸에서는 어떻게든 사망자를 내기 위해 뻘짓을 한다.

설정오류도 있는데 EKG가 심박수 50에서는 축하메세지가 뜨는데 심박수 0에서는 fail을 띄운다. 물론 살인으로 쉽게 통과하는 어이없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인듯 하나 반대로 얼마 전에 화씨 0도(섭씨 약 영하 17도)에 갔다온 사람이 심박수를 50까지 금방 낮추는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된다. 게임을 어렵게 하려다 비현실적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제이슨의 경우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설정오류가 심한 편, 참가동기부터 비서를 둔 증권가가 뭣하러 1만달러밖에 안 되는 상금받자고 방탈출에 참여한다던가 위와 같은 심박수 사건도 있고, 게임 마스터가 제이슨에게 돈을 걸었다고 했는데 정작 업사이드다운 룸에서는 가장 집요하게 죽이려 든다(...).

대신 세트팀이 영화 제작비 중 가장 투자를 많이 받았을거라 짐작될 정도로 혼신의 힘을 기울인 듯한 방의 설계는 좋은 편. 특히 방을 통째로 뒤집은 걸 그대로 구현한 '업사이드 다운 룸'이나, 방 전체를 통구이 오븐으로 만드는 '오븐 룸'이 인상적이다. 거기에 생존게임을 다루면서도 잔인도는 대한민국 기준 15세 이상 관람가로 선정되도록 가능한 낮게 잡아[1] 관객 타겟을 넓게 끌어모은 덕분인지 미국 및 월드 박스오피스상 높은 수익을 거두어 후속작도 이미 확정될 정도로 성공했기 때문에, 오래간만에 생존게임 스릴러 시리즈 하나가 새로 생겼다고 보는 편이다.

서사는 어쨋든 배우의 연기, 액션은 괜찮고 연출 역시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시켜주는등 보기좋은 킬링타임 영화라는데 이견은 없다. 후속작 떡밥도 지나치게 노골적이지만 흑막인 미노스 그룹과 플레이이어의 대결구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흥미를 주기 때문에 2편도 웬만하면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공포영화를 기대하고 보러 왔다가 스릴러 위주의 영화라서 실망했다는 평가도 있다.

8. 흥행

8.1. 북미

제작비 대비 12배의 수익을 올리며 속편 제작을 확정지었다.

8.2.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9년 5주차 2019년 6주차 2019년 7주차
라스트 미션 이스케이프 룸 알리타: 배틀 엔젤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오스트레일리아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8.3.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명 23,188명 미집계 -원 199,565,730원
1주차 2019-03-14. 1일차(목) 52,817명 447,590명 2위 444,984,780원 3,987,384,771원
2019-03-15. 2일차(금) 63,544명 2위 585,342,294원
2019-03-16. 3일차(토) 133,134명 2위 1,210,782,007원
2019-03-17. 4일차(일) 116,887명 2위 1,063,300,620원
2019-03-18. 5일차(월) 36,891명 2위 310,772,720원
2019-03-19. 6일차(화) 32,292명 2위 27,1195,500원
2019-03-20. 7일차(수) 12,025명 5위 10,106,850원
2주차 2019-03-21. 8일차(목) 9,784명 88,141명 5위 82,366,980원 786,093,843원
2019-03-22. 9일차(금) 12,564명 5위 116,031,904원
2019-03-23. 10일차(토) 27,842명 5위 253,327,669원
2019-03-24. 11일차(일) 23,494명 5위 214,363,930원
2019-03-25. 12일차(월) 7,153명 5위 60,514,470원
2019-03-26. 13일차(화) 6,261명 5위 52,724,540원
2019-03-27. 14일차(수) 1,043명 14위 6,764,350원
3주차 2019-03-28. 15일차(목) 426명 3,650명 29위 3,461,730원 31,341,320원
2019-03-29. 16일차(금) 618명 19위 5,626,950원
2019-03-30. 17일차(토) 1,040명 18위 9,241,660원
2019-03-31. 18일차(일) 809명 16위 7,101,600원
2019-04-01. 19일차(월) 380명 17위 2,924,600원
2019-04-02. 20일차(화) 354명 22위 2,808,780원
2019-04-03. 21일차(수) 23명 65위 176,000원
4주차 2019-04-04. 22일차(목) 9명 65명 77위 88,000원 635,000원
2019-04-05. 23일차(금) 12명 79위 138,000원
2019-04-06. 24일차(토) 18명 79위 176,000원
2019-04-07. 25일차(일) 9명 89위 87,000원
2019-04-08. 26일차(월) 7명 73위 54,000원
2019-04-09. 27일차(화) 1명 98위 7,000원
2019-04-10. 28일차(수) 9명 83위 85,000원
5주차 2019-04-11. 29일차(목) 60명 -명 58위 300,000원 -원
2019-04-12. 23일차(금) 60명 55위 300,000원
2019-04-13. 23일차(토) 60명 56위 300,000원
2019-04-14. 23일차(일) 60명 55위 300,000원
2019-04-15. 23일차(월) 60명 46위 300,000원
2019-04-16. 23일차(화) 60명 54위 300,000원
합계 누적관객수 -명, 누적매출액 -원[2]


같은 주에 개봉하는 영화는 몬스터 가디언즈(이상 2019년 3월 12일), 1919 유관순, 라스트 미션, 마피아, 무법자: 난공불락 대열차, 미결처리반Q 4: 순수의 배신, 봄은 온다, 숲속왕국의 꿀벌 여왕, 아사코, 에브리타임 룩 앳 유, 엔젤페이스, 질투의 역사, 철벽선생, 출동! 도토리 구조대, 히치하이크(이상 2019년 3월 14일)까지 총 16편이다.

개봉일에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한 후 주말까지 2위를 유지했다.

9. 여담

  • 원래 엔딩은 조이의 과거와 관련된 것이었다고 한다. 극장에 상영된 엔딩에 비해 더 어두운 내용이었으며, 그 엔딩대로는 속편의 구상이 더 어려웠을 거라고. 속편의 개봉은 2020년 4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다. (기사) 하지만 4개월 연기되어 2020년 8월 14일이 되었다.기사 2번째 연기되어 11월 30일로 다시 미뤄졌다가 2021년으로 연기되면서 7월 18일로 정해졌다.
  • 2017년 미국에서 개봉한 동명의 두 개의 영화도 있다. 그 중 하나는 룸 이스케이프인데 원제는 Escape Room으로 동일하다.
  • 2015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방탈출 카페를 모티브로 했는데, 그래서 이를 비튼 대사도 나온다. 국내 방탈출 카페 홈피에 가보면, CCTV로 직원이 계속 감시하고 있어 안전문제는 없다고 강조하는데, 이 영화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이어질 때 한 캐릭터가 CCTV를 발견하고 우리한테 별일 없게끔 감시 중이라면서 누가 진짜로 다치면 그 소송을 어떻게 감당하겠냐고 다들 진정하라고 안심시킨다.(...)
  • 최근 호러 영화들은 변화하는 추세를 적극 반영한 소재들이 많다. 장난전화로 사람들 골탕먹이고 이를 찍어 유튜브로 올리는 패거리들이 하필 사이코패스에게 걸리는 영화라든지, 유튜브에 흥미로운 영상 찍어 올리려고 기괴한 장소에 찾아갔다가 사건에 휘말린다든지 하는 소재인데, 이 영화도 방탈출 카페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한번쯤은 생각하는 두려운 상상인 "이 안에 갇혀버리면?"이란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 영화라 그럭저럭 흥행에 성공했다.
  • 언뜻 보면, 쏘우나 큐브 등의 아류작 아닌가 할 수도 있으나, 그런 영화들이 히트하자 전율미궁 등 호러 테마파크 선진국인 일본에서 먼저 방탈출 카페란 체험형 테마파크가 생겨나게 되었고, 한국과 미국 등으로 퍼져나가면서 역으로 방탈출 카페를 모티브로 영화가 제작되었기에 미묘하게 다르다. 실제 방탈출 카페는 단순히 밀실에서 퀴즈를 풀고 탈출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고, 다양한 테마로 공간을 꾸며놓는데 상당한 투자와 심혈을 기울인다. 국내에서 유명한 방탈출 카페에도 아마존 등이 상당히 리얼하게 재현하여 호평을 받는데, 이 영화에서도 문을 열었더니 시베리아의 설원으로 순간이동한 듯한 배경으로 바뀌자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캐릭터가 나온다. 그래서 마치 스테이지를 깨면 다른 배경의 새로운 스테이지로 바뀌는 형식인지라 기존 쏘우나 큐브 등이 게임은 아니지만 게임같은 느낌이 들었다면, 이 영화는 대놓고 방탈출 게임에 참여한 주인공들이 벌이는 스토리다.[3]


[1] 기본적으로 신체 훼손도가 위의 큐브나 쏘우에 비하면 극히 적고, 벌어지는 죽음도 즉사에 가깝기 때문에 고문 포르노적 요소는 극히 적다.[2] ~ 2019/04/16 기준[3] 참여자들 중에 대놓고 자기는 방93개를 탈출했다면서, 탈옥,침입,감금 등 폐쇄된 방에도 갇혀봤다면서 자신의 실력을 자랑하는 방탈출 마니아 캐릭터도 나오는데, 제일 먼저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