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1:23:09

이재항

파일:external/sports.chosun.com/45l80001_2.jpg
왼쪽은 송호창 前 감독, 가운데가 이재항, 오른쪽은 이윤열.
이름 이재항
출생 1983년 6월 17일 ([age(1983-06-17)]세)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신체 177cm, 67kg
혈액형 A형
소속 아이디얼 스페이스SG 패밀리(舊 위메이드 폭스)이네이쳐 탑(舊 eSTRO) → 팬택 EX(舊 위메이드 폭스)
종족 저그
ID SiR@SoNi~
별명 시라소니
팬카페 사이트

1. 주요 성적2. 전적3. 소개4. 활동 연혁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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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성적

2. 전적

이재항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방송사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vs 테란 6전 2승 4패 (33.3%) 3전 2승 1패 (66.7%) 9전 4승 5패 (44.4%)
vs 저그 3전 0승 3패 (0.0%) 8전 2승 6패 (25.0%) 11전 2승 9패 (18.2%)
vs 프로토스 7전 3승 4패 (42.9%) 5전 3승 2패 (60.0%) 12전 6승 6패 (50.0%)
총 전적 16전 5승 11패 (31.3%) 16전 7승 9패 (43.8%) 32전 12승 20패 (37.5%)

3. 소개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4. 활동 연혁

2000년 아이디얼 스페이스(舊 화승 오즈)에 입단하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팀의 개인매니저였던 송호창이 SG 패밀리로 독립하면서 팀을 옮겼다.

2003년에 마이너리그 메이저결정전에서 최인규를 2:0으로 격파하고 TG삼보 MSL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으나 개인사정을 이유로 불참[1], 그래서 결국 해당 리그에서는 최인규가 대신 출전하게 된다.

2004년 팬택이 SKY 프로리그 2004 2Round 우승을 할 때 큰 기여를 하고 본인이 다승왕을 한 적도 있다. 그의 마지막 리즈시절로 양민학살만 한 것이 아니라 당시 KOR의 자이언트 킬러 차재욱과 함께 개인리그 강자들 다 때려잡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윤열, 이병민과 더불어 확실한 개인전 쓰리펀치 역할을 해준 시기.

2005년 6월, 코칭스태프와의 불화(정확하게는 송호창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서기수, 정영주와 함께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舊 위메이드 폭스)에서 방출되었다. 이후 서기수, 정영주와 함께 이네이쳐 탑(舊 eSTRO) 팀에 이적했지만 여기서는 어떠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2] # 이듬해인 2006년 4월 친정팀인 팬택 EX(舊 위메이드 폭스)로 복귀하였다. 그러나 같은 해 8월 29일, 팬택 EX와의 연봉 협상 결렬로 인해 팀을 나가면서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2008년, 팀 동료였던 심소명과 함께 남인천방송에서 진행중인 '콜로세움'이라는 아마추어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해설자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2010년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로 오픈시즌에 잠시 활동한 바 있다. # 그러나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2011년 다시 은퇴하였다.

5. 여담

다른 선수와는 다르게 독특한 이력을 남겼는데, 바로 최초의 유부남 프로게이머였다는 점이다. # 이네이쳐 탑 시절인 2006년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1녀가 있다고 전해진다. # 그러나 이후 소식통에 의하면 2010년대 초반에 서로 이혼을 했다고 한다. 사유는 금전적인 문제로 전해졌다.

종족도 같은 저그인데다가 활동 시기도 비슷했던 삼성전자 칸이재황 선수하고 이름이 매우 비슷해 은근 혼동을 야기했다.[3] 두 사람 다 뚜렷한 커리어를 남긴게 아니기에 그런 듯.[4] 그래도 선수로써는 프로리그 다승왕도 해본 이재항이 이재황보다 우위라고 할 수 있다.[5]

스1 역사상 4드론이 실패하고도 경기를 승리한 유일한 경기의 승자다. SKY 프로리그 2004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에서 나도현을 상대로 4드론이 막히고도 가필패로 역전하여 이긴 적이 있다. 그 경기 며칠 뒤에 나도현이 팬택으로 이적하면서 접스타가 아니었냐는 의혹이 나돌기도 했다.[6]

특기할 만한 점은 임요환의 천적이었다는 점. 뛰어난 커리어를 쌓은 선수도 아니며[7], 임요환과 비슷한 세대인데다, 저그 유저였으며[8], 3종족전 중에서 저테전이 가장 승률이 낮고, 기량도 좋지 못했는데도 이상하게 임요환 상대로 매우 강력했다. 최종 전적은 7:2로 우세.[9] 아마 임요환이 초창기 IS팀에 있던 시절, 같은 팀이었던 이재항이 매일 연습상대를 해줬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듯 하다. 이 밖에도 이재항은 임요환과 같은 팀 소속이면서 저그전 극강이었던 최연성에게도 2:1로 앞서며[10], 다른 테란 프로게이머인 나도현에게도 상대전적이 3:0으로 앞선다.. 하필 임요환과 나도현 둘 다 벙커링과 저그전에 특화되었던 선수라는 것이 아이러니. 다만 같은 팀 동료였던 이윤열, 저그전에 일가견이 있던 서지훈변길섭에게는 약했다.[11]

군대 문제는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해 언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아 병역면제로 추정된다.[12]
[1] 당시에는 군입대를 이유로 불참했을 거라고 추측되었으나 이후 사실이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아마 다른 사유로 인해 불참했던 것으로 보인다.[2] 당시 이네이쳐 탑은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에서 최하위를 기록하여 이 당시 규정상 후기리그 출전을 할 수 없었던 상태였다. 이 규정은 이듬해인 2006년부터 폐지.[3] 심지어 와이고수에서는 이 선수의 기록이 이재황 선수의 기록에 잘못 올라왔을 정도.[4] 예를 들어 스1팬들 중에서 아예 동명이인인 테영호/프영호(심지어 소속팀도 한때나마 같았다!)나 이름은 물론이고 종족마저도 저그로 동일한 투신/은가이를 헷갈리는 이들이 얼마나 되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이들은 동명이인들 중 각각 볼드친 1명이나마 레전드급 커리어를 찍었기에 안 헷갈려지는 것. 역시 소속팀이 한때나마 같았던 저윤환/테윤환의 경우는 두 부류의 중간 정도로, 헤비 팬층 대부분은 안 헷갈리지만 라이트 팬층의 경우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홍진호가 호스트인 스타 웹예능 스타로드에서도 이 2명을 헷갈려서 (테윤환 얘기를 하면서 '브레인 저그'라는 수식어를 편집해 넣었다) 팬들의 날이 선 비판을 들었다.[5] 참고로 이재황의 경우 주로 팀플레이 전담으로 활약했다.[6] 만약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직후에 펼쳐진 경기였다면 수사까지 받을만한 경기내용이었다.[7] 물론 프로리그 다승왕이 그렇게 무시할만한 커리어는 절대 아니다. 다만 그것 이외에는 커리어가 눈에 띄는게 전무한 것도 사실이기에.[8] 임요환은 예나 지금이나 잘 알려진 저그 킬러이다.[9] 참고로 한 경기는 임요환프로토스로 이긴 것이고, 테저전 전적으로 따지면 7:16연승을 기록했을 정도로 이재항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임요환을 이정도로 몰아붙인 상대는 현역시절 그와 서지훈(심지어 테란 임요환을 상대로 상대전적마저 이재항의 그것과 완전히 동일하게 7:1 이였다.)과 강민 밖에 없었다. 다만 서지훈과 강민은 스타리그 우승자 출신이라 이재항과는 커리어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강자들이다.[10] 참고로 최연성 저그전 첫 패배 상대다.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PC방 예선 48강 이재항의 2:0 승리[11] 이윤열에게는 1:4로 크게 밀리며, 서지훈에게는 1:2, 변길섭에게는 2:4로 밀렸다.[12]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때는 물론 2010년대 초반에 잠깐 스타크래프트 2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을 때도 병역 문제는 아직 해결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후로도 병역 관련해서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면제된 듯. 사유는 이른 나이에 결혼 및 득녀인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