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3 21:01:32

인조실록

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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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인조대왕실록 권지일.jpg

1. 개요2. 내용3.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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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조실록(仁祖實錄)은 조선 제16대 국왕인 인조 이종(李倧) 재위(1623년~1649년) 27년 2개월 간의 국정 전반에 관한 역사를 편년체로 기록한 조선왕조실록. 총 50권 50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민국의 국보 제151호에 해당한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국가기록원에 소속된 역사기록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2. 내용


정식 명칭은 인조대왕실록(仁祖大王實錄)이다. 선조 때까지는 명나라에서 내린 시호를 같이 붙였지만, 인조실록부터는 청나라에서 내린 시호는 빼고 묘호만 정식 명칭에 넣고 있다. 실제로 인조가 승하한 후 청나라에서는 인조에게 '장목(莊穆)'이라는 시호를 내렸지만, 당연히 조선 측에서는 여진족이 준 이 시호는 물론이고 이후 청나라에서 역대 국왕들에게 내린 시호 모두를 청나라와의 외교문서에서 사용할 때 외에는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1623년 3월부터 1649년 5월까지 인조 재위 27년 2개월 간의 역사를 담고 있는 조선왕조실록으로, 1650년(효종 1년) 8월 1일에 편찬을 시작하여 1653년(효종 4년) 6월에 완성하였다.

인조가 인조반정을 통해 광해군을 폐위시키고 집권하였기 때문에 역대 실록의 보편적인 기년법(紀年法)인 유년칭원법(踰年稱元法)이 아닌 즉위년칭원법(卽位年稱元法)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인조 반정의 정당성을 얻기 위하여 실록에 공정하지 못한 왜곡된 서술을 했다고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식민사관의 영향으로 광해군과 숭덕제를 옹호하던 기존의 역사관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인조실록의 내용을 전형적인 승자의 기록이라고 까는 경향이 강한데, 정작 이들은 마찬가지로 승자의 기록인 삼전도비의 내용은 인조 정권의 어리석음과 숭덕제의 관대함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내용이라며 곧이곧대로 믿는 경우가 많다.

한국사의 굵직한 떡밥들인 인조반정, 병자호란, 정묘호란, 소현세자 독살설 등에 대해 가장 상세히 다루고 있는 역사서로, 그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관련 사료로는 인조실록이 완성된 다음 그 편찬의 전말을 기록한 인조대왕실록찬수청의궤(仁祖大王實錄纂修廳儀軌)가 있다.

현존하는 승정원일기는 인조 시대의 승정원일기부터 남아 있어서 승정원일기와 교차검증이 가능한 최초의 실록이다. 인조 재위기의 승정원일기는 번역이 완료된 상태이다.

3.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