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2:55:44

대일본제국 재판장

일본 재판장에서 넘어옴
역전재판 시리즈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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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123
변호사 측 나루호도치히로마요이하루미호시카게카미노기아카네
검사/형사 측 미츠루기타케후미메이고도이토노코
기타 재판장(형)재판관(동생)야하리나츠미니보시아줌마마이코치나미
역전재판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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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검사
1&2
주인공 측 미츠루기이토노코미쿠모바도시가라키메이아카네
상대역 측 시나미카가미유미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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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재판
1&2
변호사 측 류노스케아소기스사토류타로홈즈아이리스유진
검사/형사 측 그렉슨지나반직스가면의 종자타케츠치
기타 왓슨호소나가불릿볼텍스재판장(대일본제국)재판장(대영제국)나츠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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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장
裁判長[1]
파일:일본 제국 재판장 (FULL).png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위대한 여행길에 오르는 모험
출생년도 1857년
나이 42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판사
테마곡 대역전재판 테마곡
"대역전재판 ~ 개정"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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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대역전재판의 첫 번째 에피소드인 위대한 여행길에 오르는 모험에 등장하는 재판장이다.

DLC랜드스트 매거진에 동봉된 부록에 따르면 캐릭터 디자인 모티브는 염라대왕이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대역전재판

일본에서 가장 고등 재판을 담당하는 걸 보면 상당히 지위가 높은 판사로 추정되는데, 외모는 역재 시리즈의 재판장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다른 인물과 마찬가지로 서양의 문물을 동경하는 사상이 비춰지는데, 일례로 영국인 여성 증인이 등장하자, 증인을 귀하게 대하면서 영국은 '홍차에서 시작하고 홍차로 끝난다'면서 홍차를 가져오라고 부탁하거나 레이디 퍼스트를 언급하며 영국은 '여성에서 시작해서 여성으로 끝난다'는 둥 엉뚱한 말을 하기도 한다.

다만 제자일 불릿에게 굽실거리며 헛소리를 하는 아우치 타케츠치와 달리 공과 사는 구별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어떻게든 빠져 나가려는 제자일을 끝까지 법정에 묶으면서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어딘가 허술한 전작들의 재판장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2. 대역전재판 2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대역전재판 2
지고쿠 세이시로
慈獄 政士郎 | Seishiro Jigoku
파일:지고쿠 세이시로.png
직업 재판관, 외무대신[2]
에피소드 1이 일본에서 벌어지는 일인 만큼 다시 한 번 출현. 그리고 재판이 끝난 후 마메모미 헤이타를 던져버림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다.[3] 본명은 지고쿠 세이시로(慈獄政士郎).[4] 이름도 마침 지옥(地獄, 지고쿠), 생사(生死, 세이시)와 같은 발음이다. 미코토바 유진의 친구로, 스사토 던지기와 비슷한 지고쿠 던지기를 쓰는 걸로 보아 이 기술들은 미코토바 유진이 가르쳐 준 듯하다.

16년 전 미코토바 유진, 아소기 겐신과 함께 영국으로 유학을 간 인물로 현재는 일본의 외무대신도 겸하고 있다. 류노스케가 아소기 카즈마의 유학을 대리하는 문제도 이 분의 일갈로 다 해소했다.

류노스케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판결을 내릴 때의 망치를 꺼내들고 "유죄!"를 외친 후 껄껄 웃는 등[5], 무게감 있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법정에서의 모습과 달리 의외로 장난끼 다분한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류노스케가 피고인이었던 사건 때문인지 그를 가끔 '살인범 군'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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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시리즈 범인들
(시간대 순서대로 나열)
미래 과학과 망령의 귀환 뒤틀린 남자와 마지막 인사
(그렉슨 형사 살인사건)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각오
??? 지고쿠 세이시로 ???
대역전재판 2 테마곡 추억 ~ 야망의 말로에
사실 사신의 일원이면서 10년 전 겐신을 살해한 범인이자, 토바이어스 그렉슨 살인 사건의 진범.

16년 전 영국으로 건너온 미코토바 유진, 지고쿠, 그리고 아소기 겐신은 각각 해부학, 법학, 수사학을 공부하며 두터운 우정을 다졌다. 그러나 아소기 겐신이 프로페서 사건의 범인으로서 잡히고 말았다. 지고쿠는 증인으로서 겐신을 구하려고 했으나 결국 겐신은 사형을 선고받았다. 지고쿠는 하트 볼텍스와 겐신의 사법 거래를 도와 겐신을 살려주기로 했다. 그래서 죽은 척 한 겐신이 묻혀 있을 감옥 묘지로 향했으나, 이녹 드레버가 겐신이 무덤에서 빠져 나오는 모습을 목격하고 말았다. 결국 지고쿠는 볼텍스의 명령으로 친구였던 겐신을 직접 사살했고, 그 때문에 볼텍스에게 약점을 잡혀 그의 수하가 된다.

이후 볼텍스와의 교환 살인 계약으로[6] 일본과 영국 사이에 유학생을 파견해 과거 사건 관계자들의 암살 임무를 맡기게 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나루호도 류노스케가 존 H. 왓슨의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고 변호인으로는 유학생으로 파견하려던 아소기 카즈마가 법정에 섰다. 카즈마가 패소하면 유학생으로서의 선발이 취소되기에 어떻게든 류노스케에게 무죄를 내려야만 했고, 마침 지고쿠가 이것저것 편의를 봐준 데다가 류노스케가 예상 외로 능력을 보인 덕에 무난하게 진행되는 듯하였으나,[7] 교환살인 계획을 알고 있었던 홈즈의 농간으로 카즈마가 영국행 배에서 사망 처리되는 사고가 일어나고 만다. 원래라면 유학을 취소하고 다른 유학생을 보내면 그만이었지만, 유학생 자리를 류노스케가 꿰차는 바람에 지고쿠는 유학생 겸 암살자를 새로 보낼 명분까지 잃어버린다.[8]

영국 쪽 암살자는 임무를 달성한 반면 지코쿠는 자기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고, 결국 직접 암살을 하게 되었다. 지고쿠는 영국 박람회에 참가하는 김에 자신이 직접 암살의 표적이 되는 방식으로 토바이어스 그렉슨을 유도하고, 자신을 찾아온 그렉슨 형사를 제압한 후 직접 그의 총으로 쏴 죽인다. 이후에는 흑막의 지시대로 시체를 배 안의 냉동고에 저장해 두었다가 트렁크에 싣고 호텔에 간 뒤[9] 발견 현장에 두는 등 사건 현장과 사망 시각을 조작했다. 흑막 역시 그에게 혐의가 걸리지 않도록 조작을 도와주었고, 검시관인 마리아 그로이네에게 지시를 내려 사망시각을 감추려 했다. 이후 지고쿠는 자신에게 혐의가 걸리지 않은 틈을 타서 바라블록 호의 마브도프 스트로가노프를 매수해, 몰래 영국에서 도주한다.

하지만 홈즈와 미코토바의 추리 덕에 선상에서 붙잡히고 법정으로 소환된다. 처음에는 시신의 발견 위치를 근거로 자신의 범행을 강하게 부인하지만, 류노스케와 카즈마에 의해 그의 범행과 사망 시각 조작 행위가 전부 까발려지고 결국 유죄를 받는다.[10] 다만 흑막에 대해서는 끝까지 함구하였는데, 사실 그 흑막의 정체가 바로 자신에게 유죄를 내린 하트 볼텍스였기 때문이다.[11]

3. 평가

최초의 재판장 진범이다. 사실 재판장은 그냥 재판장으로 끝나는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갑자기 재판장의 이름이 나올 때부터 뭔가 한 건 할 느낌을 받은 팬들이 많았기에 은근히 놀라운 반전 취급은 못받는 듯.

다만 진범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은 했어도 이 정도까지 악랄한 인물이었을 줄은 몰랐다는 반응은 많다. 무엇보다 사신의 표적이 될 수도 있는 과거를 갖고 있었고, 주인공에게 호의적인 높으신 분인 만큼 피해자가 될 가능성도 있었으므로, 대놓고 흑막같은 관상과 마인드를 가진 하트 볼텍스에 비해 다가오는 임팩트는 상대적으로 크다. 재판장으로 등장했을 때도 관용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1 및 2-4에서 조우했을 땐 털털한 아저씨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자신의 권력욕을 위해 아소기 일가를 불명예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은[12] 인면수심의 인물로 전락해버렸다.

따지고 보면 친구인 아버지는 살해하고, 그 아들은 진실을 숨기고 기만하는 것을 넘어 암살자로 삼으려고 했으니 이런 양반을 한때 친구라고 믿었던 겐신이 무덤에서 통곡할 일. 불 같은 성격의 아소기 카즈마가 진상을 좀만 빨리 알았다면 다짜고짜 칼로 베어버렸을지도 모를 일이다.[13]

지고쿠가 회유된 사유는 볼텍스가 발언하기로는, "귀국 후 일본의 외무장관 자리를 보증하겠다." 라는 말을 듣고 넘어간 거라고 한다.[14]

류노스케에게 호의적이었던 1편과 다르게 2편에서 '살인범 군'이라고 하며 나쁘게 대하는 것도 언급된 사건들과 그의 진상을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변화다. 1편에서는 '실패할 뻔한 계획을 막아준 고마운 학생'이었지만[15], 2편 시점에서는 자신의 계획을 망친 방해꾼이었기 때문이다.[16] 태도가 달라진 뒤론 재판에서 증언할 때도 나루호도를 향해 '유죄 판결을 내릴 걸 그랬군.' 이라며 판사의 자격이 의심되는 발언까지 했다.[17]

진범으로 의심받기 시작한 순간부터 지고쿠의 모습은 기존의 털털한 아저씨에서, 오로지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주제에 끝도 없이 거만한 이기주의자로 그려진다.[18]

4. 여담

아소기 겐신-아소기 카즈마, 미코토바 유진-미코토바 스사토와는 달리 이 인물은 자식이 있다는 언급이 없다.
파일:Jigoku__we_are_going_to_beat_you_to_death__gavel.gif
파일:slide04_03.jpg
본래 재판장이 망치를 직접 들고 있는 모습은 볼 수 없었고 내려치는 모습만 보여주었던 것이 역전재판 시리즈의 전통인데, 이쪽은 재판 중 망치를 들고 위협하듯이 자신의 반대쪽 손을 탁탁 치는 모션이 있다. 이 모션은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래버린스 시티의 재판장도 쓰던 모션이며, 여기서 따온 것이다. 또 이 모션은 하트 볼텍스도 시전한다.

대머리도 아니고, 별로 노인 같은 인상도 아니며 심리 중 반말의 명령체 말투를 쓰는 등 기존 재판장과 정 반대되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 이는 마찬가지로 판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하트 볼텍스도 공유하는 사항이다. 특유의 망치 다림질 모션도 판박이인 것을 보면 과연 스승과 제자라 할 수 있다.[19] 참고로 지고쿠가 여러므로 기존 재판장과 정 반대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대영제국 재판장은 기존의 이미지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1] 다이얼 로그에서는 サイバンチョ으로 표기된다.[2] 한국의 외교부장관에 해당.[3] 참고로 역대 재판장들 중에서 유일하게 재판장이라고 불리다가 이름이 언급된 인물이다. 하트 볼텍스미카가미 하카리 등 이름이 밝혀진 판사는 이외에도 있다만, 지고쿠는 판사 역할로 등장하고 한참 뒤에서야 이름이 밝혀진 케이스다.[4] 성씨 자체는 1에서도 언급되었다. 2화에서 호소나가 사토루 형사가 아소기의 유학은 사법부의 지고쿠 장관의 후원으로 결정되었다고 언급한다. 다만 지고쿠 장관이 재판장과 동일인물이란 건 알려주지 않는다.[5] 심지어 재미들렸는지 그 후 몇 번 반복한다.[6] 말이 계약이지 볼텍스의 일방적인 요구였다.[7] 끝까지 플레이하고 다시 1-1을 보면 숨은 복선을 눈치챌 수 있다. 1-1화를 대충 보면 미코토바 유진이 류노스케를 꼬드긴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그는 "재판장이 첫 질문을 하면 그에 맞춰 '나'라고 답하라"고 류노스케에게 지시를 내렸다. 즉, 지고쿠와 미코토바는 처음부터 짜고 재판의 흐름을 유도하고 있었다. 또 지고쿠가 이 때는 "서양식 문물을 받아들인 새 일본 법정의 공정함을 강조하는 개념찬 인물"인 척을 한 것도, 이미 교환 살인 계획 및 제자일 불릿이 진범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카즈마의 영국 유학생 자격이 걸려 있던 만큼, 지고쿠는 반드시 류노스케에게 무죄를 줘야 했다.[8] 홈즈가 생면부지의 류노스케에게 유학을 권한 이유가 이 때문이었다. 다만 류노스케의 영국 유학에 대한 논란을 수습한 것도 이 자였기에, 어찌 보면 이후의 일은 이 자가 자처한 일이기도 하다.[9] 즉, 류노스케 일행과 4명이서 사진을 찍었을 때 함께 찍혀있던 거대한 트렁크 안에는 그렉슨의 시체가 있었던 것이다. 5명이서 사진을 찍은 셈 류노스케 일행은 그 순간 그렉슨과 매우 가까이 있었음에도 한참 뒤에야 지나 레스트레이드를 통해 사망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역시 외무대신으로서 짐 검사를 받지 않는다는 외교관 특권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여담으로 역전재판 4역전의 세레나데에서도 이와 유사한 트릭이 사용된다.[10] 브레이크 신은 미코토바 유진이 말한 증언대 부수기. 근데 이게, 두 손으로 증인석을 깨부수더니, 남은 증인석이 날아간다. 이후 죄를 고백할 때도 깨알같이 증언대가 없다가 지고쿠가 퇴장한 후엔 다시 생긴다.[11] 이는 판결 당시 볼텍스까지 실각하진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단 죄가 드러났어도 볼텍스만 권력의 구심점에 있으면 감옥에서 여러 편의를 봐줄 수도 있었고, 일본의 고위 공직자라는 점을 감안하여 죗값을 적게 치르고 나올 여지도 있었다. 무엇보다 살해당한 그렉슨은 사신의 두뇌였고, 표면상으로는 지고쿠를 죽이려 한 쪽은 오히려 그렉슨이었기 때문에 볼텍스의 정체가 까발려지는 참사가 일어나지만 않는다면 참착될 여지가 많았다. 다만 볼텍스가 반직스를 토사구팽하려고 했던 것을 보면, 어디까지나 참작될 가능성이 있었다는 것뿐이지 지고쿠 역시 토사구팽당할 가능성은 있었다.[12] 국가 선발 유학생이 외국의 주요 인물을 연거푸 살인한 연쇄살인마인 것은 현실에서도 두고두고 나라 망신이라고 욕을 먹을 일이다. 특히나 아소기 부자는 명예를 중시하는 성격이기에 더욱 참을 수 없는 치욕이었을 것이다.[13] 카즈마는 토바이어스 그렉슨과 맞닥뜨렸을 때에도 그렉슨이 아버지의 누명에 매우 깊게 관여했기 때문에 그를 베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였다.[14] 지고쿠는 공명심(공을 세워 자기의 이름을 널리 드러내려는 마음)이 강했다고 한다. 투옥된 겐신이 중요한 부탁을 미코토바에게만 말하고 지고쿠에게는 숨기라고 한 것을 보면 겐신은 이미 지고쿠의 본성을 꿰뚫고 있었던 듯하다.[15] 지고쿠의 계획은 카즈마를 유학생 신분으로 영국에 보내는 것이었으므로, 류노스케가 무죄를 받아야만 했다. 물론 애초에 그렇게 하기 쉽도록 지고쿠가 이래저래 편의를 봐주긴 했지만 어쨌거나 류노스케가 잘 받아먹었으니 지고쿠 입장에서는 '기특한 녀석'이었을 것이다.[16] 본래라면 유학생을 빌미로 암살자로서 기용된 카즈마가 죽었으니 지고쿠는 새로운 인물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홈즈의 꼬드김에 넘어간 류노스케가 대신 유학생이 되어버렸고, 결국 자신이 직접 나서야 했기에 그를 좋게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아까도 말했듯이 류노스케의 유학생 대리에 관한 논란을 가라앉힌 것도 이 사람이었고, 카즈마는 설령 성공적으로 도착했다고 해도 그 임무를 수행할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았다. 결국 자신이 직접 나서서 살인을 하게 된 것은 본인이 자처한 일이었고, 또 홈즈의 방해가 없었어도 어차피 암살을 위해서는 무언가 추가적인 수를 쓰지 않으면 안 됐다.[17] 물론 선술했듯 그 당시에는 류노스케에게 무죄를 내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18] 홈즈를 대중오락소설 주인공이라면서 홈즈의 발언은 전혀 듣지 않으려 하거나, 심리 도중 자신의 입지를 과시하거나 이야기의 흐름을 끊기도 한다.[19] 여담으로 똑같이 이름이 밝혀진 판사인 미카가미 하카리 또한 젊은 여성에 말투는 공손하지만, 대머리와 노인이 아니고 길게 뻗은 망치를 위협적으로 내려치는 등 나름대로 비슷한 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