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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산/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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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산의 3번째 시즌
전의산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1. 개요2. 퓨쳐스리그3. 페넌트 레이스
3.1. 6월3.2. 7월3.3. 8월3.4. 9월 이후
4. 총평

1. 개요

전의산의 2022 시즌을 요약한 문서

2. 퓨쳐스리그

퓨처스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1루 자원 용병 케빈 크론의 부진으로 대체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퓨처스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6월 8일 기준 북부, 남부리그 통합해서 전체 홈런 1위에 등극하였고 월간 OPS가 가장 좋은 타자에게 주어지는 월간 MVP를 수상하는 등 타격감각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콜업을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모양새이다.

3. 페넌트 레이스

3.1. 6월

6월 8일 NC전을 앞두고 크론을 대신해 1군에 콜업되었다. 콜업과 동시에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번째 타석인 4회초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선발 이용준의 2구 체인지업을 받아쳐서 우익수 앞 오른쪽 2루타를 만들어 프로 1군 첫 안타를 장타로 장식하였다. 이어 최경모의 안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성공하였고 6회 대수비 오태곤으로 교체되었다. 전날 콜업소식을 듣고 새벽에 합류하여 컨디션 차원 교체로 보여진다.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였다. 또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1군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역할을 해주었다.

6월 9일 NC전에서 2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8회초 이용찬 6구 포크볼을 받아쳐서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이로써 자신의 데뷔 첫 타점을 장식하였다. 최종성적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6월 10일 한화전에서는 1군 데뷔 3경기 만에 무려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였다. 기존 4번 타자였던 한유섬의 휴식차원에서 이뤄진 깜짝 기용이었지만 팀에서 거는 기대치가 얼마나 큰 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첫 타석부터 선발인 장민재의 공을 밀어쳐 깔끔한 좌전 안타를 만들었고, 6회에는 김재영의 낮게 제구된 공을 완벽하게 컨택해내며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데뷔 첫 멀티히트와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종 성적은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6월 11일 한화전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2회에 볼넷으로 출루, 4회에는 빗맞은 체크스윙이 상대의 시프트를 절묘하게 피해 좌전 2루타를 기록했고, 6회와 8회에는 신인답지 않은 기술적인 배팅으로 연속 안타를 때리면서 데뷔 첫 3안타, 최종 4타석 3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하여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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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산의 개인 통산 1호 홈런
2022년 6월 12일 (vs 남지민)
6월 12일 한화전에서는 1루수 겸 다시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였다. 이 경기에서 상대 선발 투수인 남지민을 상대로 1군 데뷔 첫 홈런을 쓰리런으로 기록했다. 이후에는 1타점 적시타까지 치며 이날 총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 1볼넷이라는 신인이라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 성적을 기록했다. 베스트플레이어 전의산HL - 팀을 승리로 이끈 차세대 거포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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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2호 홈런
2022년 6월 18일 (vs 김원중)
6월 18일 롯데전에서는 캐넌을 연상케 하는 호쾌한 빠던을 곁들인 솔로홈런, 2루타 2방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대활약했다. 3할 중반대로 떨어졌던 타율을 다시 4할로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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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3호 홈런
2022년 6월 24일 (vs 드류 루친스키)
6월 24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6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3회 말 리그 정상급 투수인 루친스키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쳐내며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으며 홈런 포함 2안타 2볼넷으로 4출루, 3타점 등 맹활약을 했다.

3.2.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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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4호 홈런
2022년 7월 1일 (vs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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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5호 홈런
2022년 7월 1일 (vs 김도현)
7월 1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2회말 동점을 만드는 솔로 홈런과 4회말 추격의 2점 홈런을 날리며 개인 통산 첫 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고,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7월 8일 케빈 크론이 웨이버 공시되면서 1루수는 전의산에게 많은 기회가 갈 것으로 보인다.

7월 12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타율은 0.322로 3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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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6호 홈런
2022년 7월 14일 (vs 정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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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7호 홈런
2022년 7월 14일 (vs 김재웅)
7월 14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키움 히어로즈 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특히 4회말 타석에서 상대 투수 정찬헌을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쳐낸 뒤 8회말 2사에서 리그 최강의 좌완 불펜 투수 김재웅을 상대로 중견수 뒤를 넘어가는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하며 두 번째 멀티홈런 경기를 만들고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본인의 약점이었던 좌투수를 상대로 때려낸 첫 홈런인지라 더욱 의미있었다. 게다가 자신의 멀티홈런 덕에 2위와의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하여 팀의 순위 경쟁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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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8호 홈런
2022년 7월 24일 (vs 곽빈)
7월 24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베어스 전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4-0으로 뒤진 2회 초 타석에서 두산 투수 곽빈을 상대로 추격의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3.3. 8월

8월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8월 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역시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하였으나 볼넷으로 1차례 출루에는 성공하였다.

8월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3안타[1] 3득점 경기를 하며 오랜만에 대활약했다. 수비에서 에러가 하나 있어 수비에서는 완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2번 타자로 출장하여 테이블세터로서 공격에서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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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9호 홈런
2022년 8월 14일 (vs 곽빈)
8월 1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비거리 141.7m[2]의 홈런을 기록하였다.

8월 18일 문학 LG 트윈스전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출장하여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였는데, 팀의 득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잔루를 많이 쌓는 데 일조하여 더욱 뼈아픈 부진이었다.

8월 2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장하여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한 번 보여주었으나 1루 주자 최정을 홈까지 불러들이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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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10호 홈런
2022년 8월 24일 (vs 양창섭)
8월 24일 문학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번 1루수로 출장하여 2회말 상대 선발 양창섭을 상대로 결승 홈런을 때려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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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11호 홈런
2022년 8월 25일 (vs 엄상백)
8월 25일 수원 kt wiz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출장하여 공격에서는 투런 홈런으로 활약하였으나, 수비에서 박성한과 매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성한은 송구를 잘못하였고, 전의산 본인은 포구에 실패하여 주자를 2루까지 진루시켰다. 이후 박성한의 악송구를 유연한 움직임으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주었으나 1루 주자를 2루에서 포스 아웃 시켜야하는 상황에서 주자의 머리를 맞춰버림으로써 아웃카운트를 1개도 잡아내지 못하고 1점을 헌납하게 만들었다. 입스가 오지 않을까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8월 26일 수원 kt wiz경기에서도 2루 송구 실책을 하면서 실점을 와르르 내줘버렸고 송구 이후 눈물을 흘렸다. 이후 안타로 기록되기는 하였으나 잡을 만한 타구를 글러브로 쳐 멀리 보냄으로써 점수를 헌납하기도 하였고,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를 잡지 못하고 자신의 베이스로 돌아와버리는 등 아쉬운 플레이들이 나왔다. 이닝이 끝나고 최주환은 전의산을 달래줬으며, 선발 투수 박종훈도 그를 달래주었다. 팀은 3:12라는 스코어로 대패하였고 KT전 3연패를 달성하였다...

8월 27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7번 지명타자로 나왔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하재훈과 교체되었다. 수비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려는 차원에서의 지명타자 출장으로 보인다. 안타가 하나 있었지만, 잘맞은 타구는 아니었으며 2차례 삼진도 당하는 등 수비에서의 부담감이 공격에도 영향을 미치는 듯 하다.

8월 28일 역시 7번 지명타자로 출장하였다. 삼진 땅볼 삼진 병살을 치면서 특유의 시원한 타격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였고, 설상가상으로 9회말에 1사 1,2루, 롯데 마무리 김원중의 제구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병살타를 치면서 체면을 구겼다. 확실히 수비에서의 좋지 않은 리듬이 공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고타율을 유지하다가 타율이 한 번 훅 떨어진 다음, 그래도 2할 8푼은 유지하면서 나름 좋은 타격을 하다가 최근 3경기 9타수 1안타로 부진하면서 2할7푼2리까지 타율이 떨어졌다. 즉, 1군에서 첫 시즌을 치러보면서 위기가 온 것으로 해석할 수 있고, 이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건이다.

8월 31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2개의 삼진도 당했지만 그래도 정상급 외인 수아레즈를 상대로 11구 승부를 펼치고 잘맞은 타구를 생산해내는 등, 최악까지는 아닌 타격 컨디션이었다. 다만 최근 4경기 12타수 1안타로 부진하는중이다.

8월 한 달간 성적은 75타수 16안타 3홈런 11타점 타율 0.213 출루율 0.268 장타율 0.373 ops 0.641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더군다나 막판에는 7번/지명타자로 기용됐음에도 타격에서의 부진을 면치 못했고 수비에서도 박성한과 더불어 많은 실책을 기록하면서 8월동안 공수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3.4. 9월 이후

9일 홈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오랜만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수비에서는 준수한 모습을 보였으나 타석에선 여전히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16:0으로 뒤진 9회, 교체 출전한 야수들의 활약으로 무려 9점이나 내는 빅이닝을 만들때도 혼자 안타와 볼넷은 커녕 3아웃 중 2아웃을 책임지며 교체 멤버들보다도 못한 활약을 보였다. 타석에서 배트를 휘두르는 모습만 봐도 상대 투수의 공에 전혀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장타 욕심인지 스윙만 크게 가져가며 삼진만 3개를 당했다. 전반기 깜짝 등장해 외국인 용병을 밀어내고 팀 타선을 이끌며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던 모습은 어디가고 이제는 헛스윙만 돌리는 선풍기 타자로 전락해버렸다...

10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어제와 같이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병살을 기록하며 여전히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고[4] 이제는 팬들에게 기대보단 한숨을 들게 하는 타자로 전락해버렸다. 여전히 투수의 공에 타이밍을 전혀 못잡고 스윙만 크게 가져가며 타격 밸런스도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당장 2군에 내려가도 할말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5]

11일 한화전에서 12:0으로 크게 앞선 8회 최주환의 대수비로 1루수에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안상현의 기가 막힌 캐치에 이은 송구를 한번에 포구하지 못하고 내야 안타를 내주면서 여전히 수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13일 롯데전에 6:4로 앞선 8회 1사 1,2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중요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났다.[6] 그리고 대주자 최경모와 교체됐다. 하지만 팀은 9회 문승원의 방화로 인해 대역전패를 당했다...

15일 NC전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1번 타자인 최지훈이 3안타를 기록하는동안 뒤에서 진루타는 커녕 삼진 2개와 직선타 2개를 기록하며 공격의 흐름을 끊어내면서 여전히 답답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전의산뿐만 아니라 최지훈을 제외한 이날 선발 출전한 타자들 모두 안타 1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최악의 경기를 펼치며 팀은 6:0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18일 문학 두산전에서 추신수가 갑작스런 부상으로 대타로 투입되었으나 두 번째 타석 2사 2, 3루 득점권에서 삼진을 당한데 이어 팀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하여 8:7까지 따라갔지만 2사 1,3루 상황에서 또 다시 삼진을 당했다. 이날 전체적으로 팀 타선이 맹타를 가한 경기에서 혼자 4타수 3삼진을 당하며 이제는 2군에 내려가도 할말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2일 한화전에 팀이 3:1로 앞선 8회 2사 만루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싹쓸이 2루타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팀도 8회에만 무려 9득점을 내는 빅이닝을 만들며 10: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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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12호 홈런
2022년 9월 24일 (vs 박신지)
24일 두산과의 홈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2루타, 3회 말 두산 투수 박신지를 상대로 시즌 12번째 홈런을 쳐내면서 최근에 보여줬던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30일 문학 키움전에 1:0으로 지고 있던 7회말 선두 타자에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하고 대주자 최경모와 교체됐다.

9월 30일까지 최근 5경기 성적은 10타수 4안타(2루타 2, 홈런 1) 1볼넷 3삼진 5타점 3득점, 타율 0.400 / 출루율 0.455 / 장타율 0.900, OPS 1.355를 기록하며 장타가 다시 살아난 모습이다.

10월 3일 대전 한화전에 팀이 7:4로 지고 있던 9회에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10월 5일 잠실 두산전에 팀이 5:2로 지고 있던 9회에 대타로 나와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10월 6일 창원 NC전에 5번 1루수로 출전해 볼넷 한개를 골라 출루한 것 빼곤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또한 수비에서도 2차례나 실책성 플레이를 보여주며 여전히 수비에서의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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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 13호 홈런
2022년 10월 8일 (vs 이상민)
10월 8일 시즌 최종전인 대구 삼성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7회 초 상대 좌완 투수 이상민을 상대로 시즌 13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면서 열린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합류하였고, 3차전에 대타로 출장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4차전에도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하고 대주자 하재훈과 교체됐다. 이후 출전없이 팀이 5차전과 6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생애 첫 우승반지를 손에 끼게 됐다.

4. 총평

2022 시즌 최종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sWAR* wRC+
77 241 60 15 1 13 45 36 24 84 6 0 0.249 0.316 0.481 0.797 0.47 109.6

크론을 대신해 주전자리를 차지하던 6월에는 홈런을 계속 뽑아내며 신인왕 후보까지 올랐고 팬들 사이에서는 박정권에 이어 드디어 국내 1루수를 볼 수 있다는 것과 함께 홈런군단에 또 다른 거포가 생겨난 것에 기대감을 가졌다. 실제로 크론이 심각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을 때 전의산이 등장하자 크론은 방출되었으며 크론을 대체해 오태곤과 하재훈이 돌아가며 보던 좌익수 용병인 라가레스를 데려올 수 있었다.

하지만 8월 이후로는, 전의산이 1군에 올라왔을 때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크론처럼 선구안이 안 좋아 지기 시작했다. 가끔씩 홈런을 넘길 때는 있었으나 심각할 때는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을 배트에 맞추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수비에서도 실책이 많이 나오고 외야수의 송구를 계속 커트하거나[7] 포구를 제대로 하지 못 하는 등 안 좋은 모습이 계속 나오자 결국 작년에 이어 최주환을 1루수로 기용할 수 밖에 없었다.[8] 하지만 최주환은 스프링캠프에서 1루 수비 연습을 전혀 하지 않았고 [9] 결국 최주환도 간간히 실책을 보여주며 전의산-최주환-오태곤이 돌아가며 1루수를 봐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크론은 그래도 키가 컸기 때문에 박성한의 어긋나는 송구들을 많이 잡아주었으나 전의산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크론과 비슷하거나 더 못한 처지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8월 26일 kt전에서는 실책 후 울기 까지 하면서 멘탈 또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시즌 중반에 처음 1군에 올라온 선수이기도 하고 수비 같은 부분은 충분한 연습을 통해 어느정도 고칠 수 있다는 점에서 거포 타자라는 점 때문에 자주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선구안 또한 경험을 쌓으면서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이번 시즌에서 보여주었던 문제점들이 차츰 개선되면 SSG의 차기 거포 타자가 새로 생겨 날 것이다.

[1] 2루타 1개[2] 2022 시즌 국내 선수 최장거리 홈런. 외국인 타자 가운데는 전 SSG 케빈 크론이 5월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가 8월 4일 고척 SSG전에서 각각 한 번씩 비거리 140m를 기록[3] 그리고 공약으로 노래를 불렀다. #[4] 마지막 안타가 9월 1일이다...[5] 물론 최근 경기력을 보면 전의산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타자들이 2군에 내려가도 할말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6] 9월 1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첫 안타였다.[7] 잘못 날라온 송구들이나 홈으로 바로 보냈다가는 다른 루상에 있는 주자가 추가 진루를 할 수 있을 경우에는 커트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전의산은 최지훈의 홈 송구처럼 충분히 실점을 막을 수 있는 것들 조차 다 커트를 하였고 한번은 마운드 위에서 커트를 실패해 공이 저 멀리 간 적도 있다.[8] 최주환은 2021년에도 로맥의 부진 때문에 시즌 후반부에 1루수로 출장한 적이 많았다.[9] 최주환은 FA로 영입할 당시부터 주전 2루수 보장이 확실시 되었다. 게다가 로맥이 나가고 새로운 1루수 용병으로 크론이 들어왔으니 더더욱 1루 수비 연습을 할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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