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피쉬 | → | 정글피쉬 2 |
장르 | 드라마 |
방송사 | KBS 2TV |
방송 기간 | 2008.05.05 |
부작 | 1부작 |
기획 | 김광필 |
책임프로듀서 | 이낙선 |
프로듀서 | 김정환 |
제작 | 윤미경 |
연출 | 최성범 |
조연출 | 육정용 |
각본 | 서재원, 김경민, 임채준 |
출연자 | 김수현, 박보영, 장기범, 민지, 서혜진, 황찬성 |
음악 | 권성민 |
스트리밍 | [[Wavve| Wavve ]] |
1. 소개
2008년 5월 5일에 KBS 2TV에서 방송한 청소년 드라마.
KBS 2TV에서 방송한 시험 문제 유출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내용의 단막극 형식의 드라마. 박보영과 김수현이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전에 출연한 작품이다.
시험지 유출을 통한 성적 조작 사건을 다룬다.
제목인 정글피쉬는 주인공 재타가 운영하는 블로그 이름이자 닉네임이며 아프리카에서 강이나 호수에 사는 물고기가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정글에 떨어진다고 하며 바다로 가는 방법을 몰라 정글 속에서 발버둥 치는 물고기들을 가리켜 정글피쉬라고 부르고 그러한 모습을 꿈도 없고 목적도 없이 살아가는 학생들이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정글에 사는 정글피쉬일지 모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내용 중간, 중간과 드라마 끝 부분에 관련 상황에 대한 극중 학생들과 실제 학생들의 인터뷰가 재타와 영삼이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등장하여 단순히 드라마 속에만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도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는 걸 보여준다.
2. 줄거리
재타학교에서 성적조작 사건-특수 과외를 통한 시험지 유출-이 발생한다. 나서기를 좋아하는 반장은 재타를 이끌고 “누가 그 사건의 주인공인지?”를 확인하려고 이리저리 활동하게 되고, 사건은 재타의 블로그를 통해 점점 증폭하게 된다. 이 사건을 통해 재타와 친구들은 점점 갈등에 빠지게 되고 “우정”과 “성공”에 대한 가치에 대해 회의를 품게 되는데...3. 등장인물
한재타 - 김수현 (정글피쉬)
섬세하고 조용한 성격. 소극적이지만 생각이 깊고 감수성이 예민한 소년.
사진반활동을 하고 있고, 실제로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의 일상을 블로그 ‘정글 피쉬’에 기록해 간다.
이은수 - 박보영 (담장위고양이)
밝고 친절한 성격. 반면 학교성적에 과도한 관심을 가진 부모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담임과 부모 때문에 한 성적조작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는 인물.
재타의 블로그에 그런 자신의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는다.
한동휘 - 장기범
재타의 중학교 때 부터 친구. 학부형회의 자녀. 성적비리를 행한 인물 중 한명.
역시 성적 때문에 고민이 많다.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성격.
자신 역시 성적에 대한 집착 때문에 최근 재타와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
강솔 - 차민지
은수의 단짝. 털털하고 시원시원 성격. 엉뚱한 짓도 잘하지만 이해심 깊은 의리파.
나미래 - 서혜진
은수의 같은 반 친구. 학부형회 자녀. 성적비리 당사자 중 한명.
도도하고 자존심 강한 성격. 여러 가지 면에서 비교되는 은수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다.
박영삼 - 찬성
재타 반의 반장. 융통성 없고 답답한 성격. 집착은 강하다.
인기 있는 반장으로 인정받기 위해 오버하며 일을 벌이는 인물.
스피커 - 김동범
언제나 교무실을 정탐하고 아이들에게 뉴스를 알리는 학교의 스피커
우퍼와 함께 다니며 우퍼와는 뒤에서 1, 2등 하는듯
우퍼 - 김범태
스피커와 함께 다니며 스피커와는 뒤에서 1, 2등 하는듯
스피커 보다 대사가 더 없다 몇 단어 정도(...)
삼촌 - 김C
언제나 재타에게 상담역을 해주는 멘토 같은 존재. 농담을 잘하고 개방적인 성격.
재타가 고민을 상담하는 상대 이지만 딱히 도움은 안된다. 직업은 영화 시나리오 작가인듯 하다.
재타 담임 - 김정균
평범한 교사. 교사라는 직업에 심드렁하나 의외로 의협심을 발휘할 때 도있다.
은수 모 - 김희령
학부모회에 적극적이다. 딸의 성적 향상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한다.
삐뚤어진 교육열을 보여주는 인물
은수 담임 - 이주석
비리 교사. 고액과외를 알선하고 성적 조작까지 하는 인물.
사건이 드러나자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다.
강사 - 김경록
은수, 미래, 동희가 다니는 과외의 강사
학생주임 - 나하중
은수 담임과 시험지 유출을 공모 했다.
교감 - 구정면
4. 내용
은수는 전날 과외에 나온 문제와 시험 문제가 일치한 것을 알게 되고 불안해한다. 중간고사가 끝나 즐거워하는 학생들 사이에 시험이 끝난후 급하게 어딘가로 가는 동휘를 뒤따라왔던 재타는 동휘가 강당에서 은수, 미래와 소근 대는 모습을 보고 의아해한다. 그리고 그런 재타는 위이어 재타를 따라온 영삼과 이야기를 하던 중 영삼과 카메라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다가 은수의 담임과 세 사람이 어딘가로 따라 가는 걸 목격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 이번 중간고사 시험 문제가 유출되었다는 소식이 퍼지고 영삼은 사건을 파헤치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운다. 이어 재타는 동휘의 이상한 모습에 의아해하면서도 학교에 무섭게 퍼지는 소문에 걱정스러워한다.
한편 은수는 학부회 회원인 어머니의 강권으로 다니는 과외에서 자신의 반 담임이 과외 강사에게 시험 문제로 보이는 것을 전해주고 이후 시험에 나온 문제들과 그날 과외에서 푼 문제가 동일한 것에 본인이 시험지 유출 사건의 당사자인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재타의 블로그에 자신의 불안한 내심을 내비친다. 이후에도 이 모든 사건의 진상을 다 알면서도 자식의 성적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과외를 강권하는 어머니와 갈등을 보이지만 어쩔 수 없어한다.
사건이 가라앉지 않자 영삼은 재타와 함께 직접 사건을 파헤치려 한다. 그러는 사이 함께 과외를 다니는 미래와 은수, 동휘 또한 갈등을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시험을 유출한 은수의 담임이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되고 그 결과 학생주임과 은수의 담임이 공모한 사건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럴수록 당사자 3사람의 불안은 더욱 심해진다. 재타와 영삼은 계속해서 사건을 추적하고 그 와중 영삼과 재타가 강당 앞에서 서로를 찍어준 사진에서 당사자 3인과 은수의 담임이 함께 찍힌 사진을 발견하고 동휘가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재타는 동휘를 찾아가 사실을 확인하려다가 결국 싸우게 된다.
한편 은수는 친구인 솔이에게 자신이 시험지 유출의 당사자임을 고백하고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하고 실망한 솔이와 소원 해진다. 그러던 중 당사자 중 한명으로 보이는 누군가가 학교 게시판에 자살 예고 글을 올리는 일이 발생하고 재타는 동휘에게 자살글 주인의 정체를 말하라며 다그치며 결국 사이가 아예 어긋난다.
이어 재타는 블로그에 은수가 남긴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쪽지를 보게 되고 은수가 학교 게시판에 자살 예고 글을 올린 당사자라고 의심한다. 하지만 닉네임인 담장위고양이밖에 모르기에 정체를 정확히 알 수 없어 답답해한다. 이후 재타와 영삼은 담장위고양이의 정체를 알고자 은수의 블로그에 올라온 학교 사진을 증거로 그 사진이 어디서 찍혔는지 알아내고자 뛰어다니고 이윽고 방송반실에서 찍은 사진인 것을 알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솔이를 통해 담장의 고양이가 은수라는 것을 알아내고 난간에 서있던 은수를 발견하고 은수와 솔이는 울며 화해한다.
하지만 은수는 자살글의 주인이 아니었고 동휘와 미래가 글의 주인임을 알게 된다. 재타와 은수는 둘을 말리려 하지만 결국 동휘와 미래는 옥상에서 뛰어내린다. 하지만 그 옥상 밑에 다른 공간이 있어 다행히 비극은 없었다. 두 사람은 실제로는 자살하려 한 것이 아니라 경찰 조사와 소문으로 압박을 느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쓴 글이었음이 드러나고 학교는 표면적으로는 조용해진다.
이후 사건을 주도했던 선생들과 사건의 당사자 중 동휘와 미래는 학교를 떠나 다른 곳으로 가고 학부회 부모들도 모두 조사 받았으며 은수만이 남아 다른 학생들의 냉소적인 시선을 받으며 솔이와 함께 이겨간다는 암시를 보이며 끝이 난다.
이때 누가 처음 사건을 신고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는 재타의 내레이션이 나오지만 같이 나오는 화면을 보면 재타의 담임이 학생주임과 은수의 반 담임이 나누는 대화를 듣고 신고를 했다는 것이 보인다.
5. 여담
- 김수현과 박보영이 유명해지고 나서 생겼다.
- 드라마를 촬영한 지역 중 일부가 성남시 탄천으로 보인다.[1]
- 극중 학교는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경기예술고등학교에서 촬영했다.
- 극중 재타가 탄천에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나오고 인근의 KT 본사 앞에서 은수와 재타가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 보인다.
- 이 드라마를 제작하게 된 동기는 다름아닌 2007년의 김포외국어고등학교 입학전형 시험문제 유출 사건이라고 한다. 드라마 방영 이후 해당 사건을 일으켰던 목동의 모 학원이 간판만 바꾼 채 영업을 이어나가고 있어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김포외국어고등학교 문서 참조.
- 시청률은 부진했지만, 2009년 미국에서 열린 피버디상을 국내에서 2번째로 수상하기도 했다.[2] 또한 드라마 시상식에서도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 이 문서는 속편보다 한참 나중에 생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