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원방송의 PD로 2021년도에 대원방송으로 입사했다.2. 활동
전체적으로 이전 대원방송의 PD들[1]과 비교도 안되는 팬서비스와 알맞은 신인 성우 캐스팅으로 호평이 많은 상황이다. 비록 이전에 연출한 작품에 참여한 외부 성우들을 차기작 더빙에도 출연시켜주는데도 평가 역시 좋은지라 성우진 배분도 매우 효율적으로 한다는 호평 역시 많은 편이다.다만 이렇게 팬서비스를 해주는 것도 어디까지나 예산이 많냐 적냐에 차이다, 실제로 현재 정영진 PD가 연출하는 다른 작품인 세븐즈 3기랑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6기[2]는 여전히 완성도가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면 팬서비스는 대원 측에서 예산을 많이주냐 적게주냐의 차이다.
2.1. 2021년
이때는 본격적으로 메인 연출을 맡기 전까지는 주로 그의 선배인 황태훈 PD, 김세중 PD 의 영향을 받으며 조연출로 참여하고 있었으며 처음으로 참여한건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2.2. 2022년
- 근육맨 2세(재더빙판)
이후 유희왕 SEVENS 3기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6기를 연출했는데, 예산을 적게 줬는지 전속 시리즈가 됐다.
그런데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6기의 경우는 새로 등장하는 레이디 나강(츠츠미 카이나)이 다소 비중이 있는 중요한 인물이여서 그런지 초반까진 몰라도 후반이자 긴 장편일수록 추가 성우에 매우 인색하면서도 전속&중복으로 돌리는 대원답지 않게 본 방송사의 프리랜서 성우인 이명희를 추가로 캐스팅하였다. [6]
2022년 말, 블리치 천년혈전 편을 연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현재 1쿨까지만 연출한 시점에서 51명이나 되는 성우들을 캐스팅 했는데 중요한 주&조연 캐릭터에 투니버스 더빙판 성우들도 유지하였다. 특히 히라코 신지 역의 강수진 성우는 바운트 편 마지막에서 딱 한마디 하고 무려 14년 만에 배역에 복귀한 것이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선물같은 캐스팅이란 평이다. 아이젠 소스케 역의 구자형 성우 또한 팬들의 화젯거리가 되었는데, 구자형 성우는 원래 투니버스를 제외하면 케이블 방송국에 잘 안나오는 편이고, 강수진과 성완경, 송준석은 정영진이 연출하고 있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서 나오기 때문에 가능할거라는 의견이라도 있었는데 구자형 성우는 블랙 클로버의 율리우스 노바 크로노를 제외하면 그렇지 않아 더더욱 놀랍다는 반응이다.
신규 캐스팅의 경우에도 겐류사이와 유하바하 역에 김기현과 이정구[7]라는 초강수를 두었고, 슈테른릿터의 캐스팅은 미스캐스팅이라 할법한 게 존재하지 않아 원작 팬들로부터도 찬사를 받았다. 특히 원작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신규 캐스팅에는 쿠로츠치 마유리, 코마무라 사진, 마스크 드 마스큘린이 꼽히는데, 마유리는 애니메이션의 첫 시퀀스에서 등장해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맡은 캐릭터인데다 일본판은 물론, 기존 한국판을 담당했던 성우들 모두 존재감이 큰 거물인지라 새로운 캐스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도박에 가까운 행동임에도 이창민이라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카드를 들고나와 호평을 들었다. 거기에 코마무라와 마스크 역의 이동윤, 박준원의 경우 둘 다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임에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호평을 이끌어낸 사례이기 때문에 더욱 괄목할 만하다.
물론 단독 연출가로서 경력이 1년도 안 된 신입이라 그런지 미숙한 면도 많이 보였다. 특히 연기지도에 미숙한 모습을 보이는데, 렌지 역의 고구인 성우는 초반 연기톤을 잘못 잡게 만들어 블리치 원작 팬들로부터 아마추어냐는 악평을 들어야만 했고,[8][9] 히츠가야 토시로 역을 새로 맏게 된 김나율 성우도 팬들에게 비판을 받게 만들었으며, 10년만에 아이젠 소스케 역에 복귀한 구자형 성우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여 연기톤을 망가뜨리기도 했다.[10] 또한 우노하나라는 중책에 데뷔 1년차 신인인 권다예 성우를 캐스팅해 본인 역량 이상의 연기를 요구했고, 결과 우노하나의 캐릭터성과 반대되는 연기를 내놓으며 천년혈전 편 더빙판의 오점이라는 평가를 받게 만들기도 했다.[11][12] 우류 역에 김종엽 성우는 신인치고는 무난한 연기를 보였지만, 아버지인 류켄 역의 홍범기 성우와 궁합을 생각하지 않고 캐스팅한 탓에 아버지보다 나이들어보인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3. 2023년
가면라이더 기츠부터 연출 강점인 화면 수정과 팬서비스, 맞춤 캐스팅이 돋보이기 시작한다.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 가면라이더 기츠의 한국어 더빙 연출을 담당했다. 적절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성우 배치[13]와 높은 품질의 CG 수정, 메인 테마곡 이외의 삽입곡들까지 일일이 번안까지 하는 정성을 보여줘서 호평받았고, 마지막 삽입곡 번안까지 완벽하게 수행하여 역대 가면라이더 시리즈 한국 방영 중에서도 가히 최고에 가까울 만큼 팬들의 큰 찬사를 받았다. 전속 중복으로 넘길 수 있었던 의문의 두 인물까지 최결과 김윤채를 기용한 만큼 시리즈 팬들이 극장판이 더빙 방영되기를 바라고 있다.
- 원피스 무사의 나라 편(30기 중후반)
2023년 12월 24일부터 유희왕 고 러시!!의 연출을 담당하는데, 유희왕 시리즈 쪽은 예산이 적게 분배된 탓에 중복의 비율이 높아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주인공 중 한 명인 황유선에 유영을 기용하는 등 나름대로 신경은 쓰고 있다. 후에 한복현과 갓 프리랜서가 된 박기욱을 기용하는 등 신경도 썼다.
* 언데드 언럭
2.4. 2024년
2024년 1월 25일부터 원피스 에그 헤드 편을 맡았다. 새롭게 등장하는 Dr. 베가펑크와 새틀라이트의 캐스팅이 최대 관심사인데 베가펑크는 정의한이 그대로 맡게 되었고, 새롭게 등장하는 새틀라이트인 샤카에 윤용식, 릴리스에 김수영을 캐스팅했고, 해군 쪽 신캐릭으로 히바리에 문남숙을 캐스팅했다.[18] 그리고 로브 루치를 김소형에서 투니버스판 성우 현경수로, 카쿠를 고구인에서 투니버스판 성우 이호산으로 복귀시키면서 반응이 열광적이다. 검은 수염 해적단 vs 하트 해적단 편의 연출도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국내 더빙판 마샬 D. 티치의 초대 성우이자 대원판에서 잇쇼를 맡고 있는 이봉준이나 원로 성우 한상덕의 아들로 유명한 한복현이 맡지 못해서 아쉬웠다는 반응도 있다.[19][20]하지만 청소년기 시절을 제외하면 평가가 좋지 않은 샹크스 역을 여전히 김혜성으로 유지한 것과 도저히 기존 성우의 연기력만으로는 도저히 커버하는게 불가능한 미스캐스팅으로 평가받는 오로성, 벤 베크맨 등의 배역들이 유지된 것 역시 비판받았다. 다만 이 부분은 정영진 PD의 잘못만으로 보기는 어려운 게 이 PD의 연출작들을 보면 잘한 것들도 많은데 현재 대피스는 후술할 차기작 더빙을 준비하기 위한 예산부족이거나 분명히 바꿀 의도가 있었음에도 대원미디어 윗선에서 압박을 가했을 가능성도 있다.[21]
신의 기사단의 최고사령관 피거랜드 갈링 성의 성우로 과거 극장판 필름 Z에서 제파를 맡은 김준을 캐스팅했다.
- 임금님전대 킹오저(파워레인저 킹덤포스)
- 도겐저스 시즌 4&윈브레 -WINBRE-
2024년 9월 7일에는 가면라이더 갓챠드의 연출을 맡았으며, 1화부터 전작인 가면라이더 기츠보다 더 세밀해진 텍스트 수정, 여전한 삽입곡 번안으로 팬들의 기대를 다시금 높이고 있다. 이시마루 칸지가 담당했던 한자와 나오키의 아사노 타다스 역에 맞추어 나풍운 역으로 최한, 아모우 쇼고가 담당했던 파워레인저 돈브라더즈의 수권귀 역에 맞추어 볼트 플럼범 역으로 홍승효, 키노시타 아야네가 담당했던 울트라맨 R/B의 미츠루기 사키(사라) 역에 맞추어 염원희 역으로 장예나, 모토미야 야스카제가 담당했던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이사카 역에 맞추어 리히트 역으로 이원찬, DAIGO가 담당했던 울트라맨 사가의 타이가 노조무 역에 맞추어 미래의 한보검 역으로 이동훈, 야마자키 히카루가 담당했던 파워레인저 루팡포스 VS 패트롤포스의 어린 초신성 역에 맞추어 주휘석 역으로 임채빈, 아오야기 타카야가 담당했던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단역 아사무라 마코토(신기루) 역에 맞추어 스타샤인 큰별 역으로 김현욱을 기용하는 등 배우 맞춤 캐스팅은 여기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그리고 임의주, 김순미, 김이안, 이이로를 처음으로 대원방송 및 특촬물에 출연시켰으면서 최종 보스 성우로는 방성준을 네 번째로 가면라이더 시리즈에 출연시켰고, 정의진을 처음으로 특촬물에 출연시켰고, 대원방송 성우극회 15기를 투입시켰다.
2024년 10월 30일에는 픽셀파워 미니특공대의 연출을 맡았다.
3. 연출작
- 가면라이더 기츠
- 가면라이더 갓챠드
- 근육맨 2세 재더빙
- 나와 로보코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6기, 7기
- 닥터 스톤 NEW WORLD
- 도겐져스 메트로폴리스
- 블리치 천년혈전 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 신 도라에몽 19기 ~ 22기
- 우라미치 선생님 (조연출)
- 윈브레 -WINBRE-
- 원피스
- 유희왕 SEVENS 3기
- 유희왕 고 러시!!
- 일곱 바다의 티코 재더빙
- 언데드 언럭
- 파워레인저 킹덤포스
4. 기타
한 가지 특이점이라고 한다면 타사 방영 작 후속 혹은 재더빙을 하는 경우 현경수의 배역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블리치의 마다라메 잇카쿠[26], 근육맨 2세의 본 콜드, 원피스의 로브 루치 등.[1] 그나마 견줄만한 게 황태훈 정도지만, 가면라이더 기츠를 기점으로 연출 실력이 드러나면서 황태훈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태훈이 대원방송을 퇴사한 이후로도 변경하지 못하는 프랑키를 제외하고, 에그 헤드 편에서 로브 루치와 카쿠의 성우를 투니버스판인 현경수와 이호산으로 바꿔준 것만으로도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2] 나머지 원 포 올 계승자들을 12기~13기 전속 성우들로 캐스팅했다.[3] 이는 약 3년전에 카툰네트워크에서 방영됐던 케로로 재더빙이 케로로 행진곡을 안쓰고 일판 OST를 써 비판이 많았기에 더욱 비교가 되었다.[4] 대표적으로는 투니판에서는 유치한 근육파괴술을 근육버스터로 알맞게 로컬라이징을 했고 "빨간맛을 보여주마! 궁금해? 허니!"라는 초월번역도 보였줬다.[5] 물론 지금 원피스 더빙은 퀄리티가 많이 안정되었다.[6]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4기를 연출 당시 타카미 케이고(호크스) 역으로 당시 전속 성우이자 이전 부터 단역들을 도맡은 임채빈 성우한테 맡긴 것에 비판이 많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참고로 5기 때는 반죠 다이고로(래리엇) 역의 최낙윤 1명을 추가로 부른 적은 있다.[7] 투니버스판에서 이미 이시다 류켄으로 캐스팅되었는데, 류켄은 애니맥스 코리아에서도 맡았던 홍범기로 유지했다.[8] 거기다가 고구인은 신입 시절 프랑키나 쥬라큘 미호크 같이 부적합한 배역들을 지속적으로 연기하면서 이전부터 이미지가 좋지 못한 것도 한 몫 했다.[9] 그래도 영왕궁행 시점에선 성우 본인도 캐릭터 해석을 잘 잡았는지 이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다.[10] 아이젠이 유하바하에게 숨기고 있는 의도를 드러내달라는 어려운 요청을 했다고 한다. 구자형 성우는 이에 대해 아이젠은 그런 걸 구태여 드러내는 캐릭터가 아니라고 생각은 했으나 PD의 지시도 일리가 있다 생각해 두가지 버전을 녹음했다고 한다. 이쪽도 시간이 지나 감이 잡혔는지 과거 시점에선 진중함을 살려 팬들의 호평을 끌어냈다.[11] 오죽하면 당시 제 2의 고구인과 디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성우팬들도 있었다, 실제로 고구인과 디도는 신인 시절 부적합한 배역들을 지속적으로 맡은 바람에 동기/후배 성우들에 비해 애니메이션 더빙 커리어가 부진해지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12] 상술했듯, 천년혈전 편 더빙은 비중이 적은 역에도 과거 캐스팅됐던 베테랑 성우들을 다수 데려올 정도로 힘을 쏟고 있는 작품이다. 때문에 주요 에피소드를 담당해야 할 우노하나 역에 신인을 캐스팅한 것이 예산 압박에 의한 선택과 집중이 아닌 PD 본인이 판단한 것일 가능성도 존재한다.[13] 류다무현과 최결을 특촬물 + 대원방송 작품, 양준건을 특촬물에 처음 출연시켰고 방성준, 황창영, 홍진욱, 장서화, 이인석, 김윤채를 각각 해당 성우들과 똑같은 배역을 연기했던 배우들(킨조 야마토, 오시나리 슈고, 하루미 시호, 고토 다이, 사토 류지, 쿠도 하루카)에 맞추어 캐스팅했다. 유일하게 맞춤 캐스팅 되지 않은 건 김서영. 스즈키 후쿠가 성인이 된 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리고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주연급 캐릭터를 맡은 탁원제와 민승우, 국산 특촬물에서 자석 괴물을 맡은 홍후백을 처음으로 가면라이더 시리즈에 캐스팅했으면서, 나가야마 카즈노리와 이 회차 단역들은 대원방송 성우극회 14기를 투입시켰다.[14] 특히 짧게 출연했던 텐세이에 김영찬을 기용한 것에 의외의 평을 받았다.[15] 권창욱과 이다은은 블리치 천년혈전 편에서 시바 잇신과 쿠로사키 마사키로 호흡을 맞췄었다.[16] 이지현, 김예림, 이명희, 손선영, 김현욱, 박준원, 심규혁, 손정민, 김종엽[17] 장민혁, 정의진, 최한, 남도형, 현경수, 홍진욱, 시영준, 오로아, 탁원제[18] 나머지 신캐릭들(에디슨, 피타고라스, 아틀라스, 요크, 돌, 프린스 그루스)은 전속 성우로 캐스팅되었다.[19] 이원찬이 맡은 티치의 평가가 초창기에 비해 많이 좋아졌긴 했지만, 여전히 이봉준 성우의 연기에는 못 미친다는 아쉬운 평가가 많기 때문.[20] 이후 몽키 D. 가프의 경우는 미스캐스팅으로 평가받았던 이상범으로 유지했다. 다만 전대 성우였던 온영삼이 2024년 기준 팔순을 넘긴 나이라 가프를 계속 맡기에는 온영삼 입장에서도 잠시 곤란할 수 있는데다, 아직 가프의 비중이 높지 않아 일단 지켜봐야한다는 팬들의 반응이 많은 편.[21] 시청자들 대다수도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정영진 PD를 비판하는게 아닌, 그냥 대원방송판 원피스에게 미련을 놓고 추후 실사 드라마 판과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판에서 개선되기를 기대하는 방향으로 대처하고 있다.[22] 배경 행성인 '치큐'를 발음 치환인 'G9'로 번역했고, 토후는 일본풍 나라임에도 순우리말 표현이자 토후의 정체성인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안다미로', 타키타테 성은 '정갈하다'는 뜻의 순우리말 '함치르'로 번역했다. 그 외의 이름이 변경된 조연들도 자세히 살펴보면 원본 이름의 유래에 맞춘 것들이 대부분이다.[23] 물론 상술한 현경수의 로브 루치 복귀의 경우 정영진 PD 본인이 연출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에서 2번 출연한 사례가 있었고 김소형 또한 원피스의 주인공 일행인 우솝을 맡았던 성우라 이런 호화 캐스팅이 가능했겠지만, 그만큼 효율적으로 캐스팅을 했다고 볼 수 있다.[24] 단, 배정연의 경우 담당 성우인 박고운이 개인 사정으로 휴식 중이기에 양은한이 대역을 맡았다.[25] 마침 킹덤포스 정식 방영 전 2024년 1월까지 다이노포스를 한국에서 재방영했었다.[26] 투니버스부터 캐스팅되었는데, 대원방송은 물론 애니맥스 코리아에서도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