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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야구)/선수 경력/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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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시즌3. 총평4. 시즌 후

1. 시즌 전

2010시즌 박종훈감독은 LG의 주전 포수는 조인성이 될 거라 하였으며 또 키 플레이어로 조인성을 꼽기도 했고, 투수 리드 관련 사인을 내지 않는다고 했다. 투수 리드에 대한 것도 터치를 하지 않는다고 하니 과연 위의 인터뷰가 구멍막기인지 아니면 그의 본래 역량이 발휘될 것을 예고하는 신호탄일지는 지켜볼 일이었다.

2. 시즌

4월 말에 LG의 팀 방어율은 상위권을 마크했으며 대부분의 경기를 조인성이 풀타임으로 출전하였다. 괴물같은 활약에 힘입어 2010시즌 KBO 올스타전에도 출전. 포수 생명을 걸고 이대호의 도루를 전력을 다해 막아냈다. 기사에 의하면 조인성 스스로 많은 노력을 한 모양. 후배 투수들과 좀 더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경기 몇시간전이면 언제나 전력분석팀과 만나 그날 상대팀과 타자, 볼배합을 분석했다고 한다. 물론 단번에 성적이 좋아진다는 확신은 내세울 수 없을지라도, 팀내 최고참 중 한명인 조인성이 솔선수범하는 모습만 견지해도 LG의 미래는 훨씬 밝아질 수 있음이 분명했다. 아울러 리그 절반이 지난 후 팀 방어율 리그 꼴찌(5.42)를 달리고 있는 LG 마운드의 상태를 봤을 때 '굳이 이 문제를 조인성의 막장 리드로 보기엔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는 쉴드가 쳐질 정도로 공격에서 조인성의 활약은 독보적이었다.

3. 총평

2010시즌 그의 최종 성적은 타율 0.317(리그 7위) 출루율 0.374(리그 23위) 장타율 0.558(리그 3위) OPS 0.932(리그 3위) 28홈런(리그 3위) 107타점(리그 3위)!

명실상부 LG 트윈스 타선의 최고 타자로, 빅파이가 망하고 페타신이 떠나간 LG 트윈스에서 없어선 안될 존재가 되어버렸다. 근데 병살타도 19개로 리그 1위. 그래도 이러한 미칠 듯한 활약 덕택에 2010 올스타전 서군 올스타에 당당히 선발되기도 했다. 홈런 개수에서는 진즉에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넘어섰고.

그 외에도
  • 서울 프랜차이즈 팀[5] 포수 한 시즌 역대 최다홈런,[6] 타율은 역대 4위.[7]
  • 한국 프로야구 포수 한 시즌 최다타점 경신.[8] 아울러 포수 한 시즌 100타점 기록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이다.[9]

이상의 기록을 달성하였다. 8월 24일 96타점으로 포수 최다타점 신기록을 달성하고 9월 1일 3점포로 포수 최초 100타점을 기록하였다. 포수 최초 3할-30홈런-100타점도 기대되었으나 홈런이 2개 모자라서 아쉽게 실패. 하지만 2010년 골든글러브는 이미 따 놓은 당상. 이렇듯 2010 시즌 조인성은 팬들과 구단의 기대치를 한껏 상회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박종훈 감독, 도대체 잉금님에게 무슨 짓을 한 건지.

4. 시즌 후

근데 묘한 건 이러고도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에는 선발되지 못했다.[10] KBO 잉단폭격 당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마구마구에서의 그의 카드에는 안경을 쓴 모습으로 패치되었다. 인터뷰에서 절박함에 조금이라도 좀 더 타구를 잘 보기 위해 안경을 썼고, 타격쪽이 잘 되자 자신감에 덩달아 수비도 잘 된다고 한다. 잉여타자에서 잉금님으로 별명이 바뀐것도 다 잘되니 그런 별명도 붙은게 아니냐 한다.

그리고 그 활약에 힘입어 포수 KBO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사실 너무나 당연한 수상으로 여겨졌겠지만 놀랍게도 박경완겨우 2표차로 수상에 성공했다. 군가가 떠오르는건 착각이 아닙니다 그리고 2013년,2015년에 재현되고 말았다

하지만 확실히 먹은 돈값을 1년만에 회복할 수는 없는 일.[11] 다음 시즌 조인성의 적정 연봉 인상액에 대한 많은 의견이 오간 가운데 연차를 무시하고 당해 년도 성적만을 잣대로 삼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LG의 新연봉제의 기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확실히 조인성은 '대폭 인상' 대상자임이 확실해지게 되었다. FA로이드도 그렇고 이 분 타이밍 하나는 잘 잡으시네

우선 7억원(!)선에서 조정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문에는 실질적으로 원 연봉 4억에 옵션 3억원이라 실질적으론 동결이다는 말도 있었고, 마이너스 옵션 1억 5천이 붙을 것이라는 말도 있었다.

연봉 협상이 늦어지면서 조인성 빼고 전부 LG 선수들은 사이판으로 가버렸다(...). 사이판으로 가기 바로 직전에 아직 연봉 협상이 안됐던 심수창1수창봉중근은 구단과 실랑이를 벌인 끝에 계약에 사인을 했지만, 조인성은 협상이 덜 끝나서 사이판에 가지 못했다. 이제는 잘해도 잉여 취급

2011년 1월 11일, 지난해 대비 1억원 오른 연봉 5억원에 옵션 2억원, 총 7억원에 구단과의 연봉협상에 합의하여 12일 전훈지인 사이판으로 출발하였다.

[1] 이전은 이병규가 1999년 기록한 99타점. 2009년에 페느님이 딱 100타점을 기록한 적이 있긴 하다.[2] 2018년 채은성이 119타점을 기록하면서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다타점 신기록을 세웠다.[3] 1위는 노찬엽이 1990년에 기록한 0.333. 2위는 채은성이 2018년에 기록한 0.331. 3위는 2014년 정성훈의 0.329[4] 찰스 스미스도 있긴 하지만 중간에 삼성 라이온즈에서 이적해왔다. 정확히 삼성에서 20개, LG에서 15개를 쳤으므로 제외.[5] MBC 청룡-LG 트윈스 뿐만 아니라 OB-두산 베어스, 그리고 넥센 히어로즈까지 포함.[6] 이전까지는 1992년과 1998년의 김동수가 기록한 20홈런이었고 양의지도 2010년에 20홈런을 기록했다. 현재는 2018년 양의지가 23홈런을 기록하며 단독 2위.[7] 1위는 2018년 양의지가 기록한 .358[8] 이전은 2000년 현대 유니콘스박경완의 95타점. 이후 2020년 양의지가 110타점을 기록하면서 경신했다.[9] 이후 2015년 이재원, 2020년 양의지가 기록하였다. 다만, 이재원은 포수보다 지명타자로 출장한 경기가 더 많았다.[10] 그런데 10년 조인성이 (지명타자 포함이지만) 전경기에 출장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는 차라리 다행이라고 볼 수도 있다. 병역이 문제될 나이도 아니고. 다만 본인은 대표팀 탈락이 아쉽다고 한다.[11] 사실 3+1년 계약이 남아있었으나 구단과 합의 하에 +1년 계약을 파기하고 연봉협상을 새로 하기로 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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