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20 15:51:56

중고일관교

中高一貫校

1. 개요2. 현황
2.1. 일본2.2. 한국2.3. 북한
3. 기타4. 매체

1. 개요

일본에서 중학교고등학교를 통합하여 6년제로 운영하는 교육 시스템. 유사하게는 김나지움이 존재한다. 초등교육만 의무교육이었던 시절의 유산이며, 의외로 근래의 학제인데, 일제 패망 후 미국식(6·3·3) 학제를 수용했다가 70년대 이후 교육 다변화를 위해 논의가 시작되고 제도에 일부 변화를 주어 생겨난 학제이기 때문이다.[1]

중고등학교에 국한되지 않을 경우 더 넓게는 '일관제' 또는 '에스컬레이터식 학교'라고도 한다. 사실 유럽에서 교육기관이 설립될 초기에는 기본적으로 모든 학교가 일관제였다고 볼 수 있다. 대학의 예비과정으로 고등학교가 부설되는 식으로 학제가 확장되며 현재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각국의 엘리트 교육에 그 영향이 크게 남아있으며, 일본에서 참고하려 했던 것도 이러한 진로 차별로 얻는 자원 배분의 효율성에 있었다.

한국의 경우 중학교 입시가 사실상 폐지[2]되었으며 비평준화 지역에서만 일부 연합고사를 치르는 고등학교 입시가 일부 남아 있다. 하지만 일본, 중국, 대만에서는 중학교 입시와 고등학교 입시를 거쳐 상급 학교로 진학해야 하며[3], 각 학교마다 학력 편차가 존재한다. 이 중 중학교, 고등학교의 6년을 통합하여 운영하는 학교를 중고일관교라고 한다.

2. 현황

2.1. 일본

와세다중학교 입학시험 고사장 풍경 동영상

중고일관제 학교를 운영하는 국가들을 대표한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정책적으로 중고일관제를 밀어주는 건 아니고 한국과 똑같이 6-3-3-4 학제를 채택한다. 일제 시기에는 중고일관제를 공식적으로 시행한 적이 있지만[4] 미군정 시기에 학제개혁으로 대부분의 중고일관교가 없어지고, 6-3-3-4 제도가 정착되었다.[5] 당연히 대부분의 학교도 소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따로따로 운영된다. 다만 아직까지도 중고일관제를 적용받는 학교가 한국에 비해 많고, 명문으로 알아주는 경우가 있다 보니 이 항목에 작성되어있을 뿐.

대부분의 중고일관제 학교는 사립학교[6]이며, 심한 곳은 소학교(초등학교)나 유치원부터 일관제로[7] 입학하는 학교도 있다.[8] 일관제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중간에 다른 학교로 진학하고 싶으면 그쪽 시험을 봐서 옮겨도 무방하며, 그렇지 않으면 같은 학원의 중등부에서 고등부로 자동적으로 진급진학하게 된다.

구성원은 대체로 중학교 입시에서 일부, 고등학교 입시에서 일부 뽑는 식으로 구성하나, 중학교 입시에서만 뽑고 고등학교 입시에서는 뽑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앞서 말한대로 부속 유치원이나 부속초등학교가 있는 경우도 있으나 그렇게 운영하는 학교는 적고, 그렇게 운영하는 경우에도 유치원, 초등학교 출신의 비율은 적다. 대체로 중학교 입시로 들어오는 경우가 제일 많은 편이다. 예를 들자면 어떤 중고일관교 고등학교의 한학년의 학생수가 500명이라고 한다면, 유치원부터 올라온 학생은 30명, 초등학교부터 올라온 학생 50명, 중학교부터 올라온 학생 300명, 고등학교부터 다닌 학생 120명 이런 식이다.

만약 부속대학이 존재하고, 내부진학이 가능한 학교라면 크게 어려운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같은 재단 내의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다.[9] 말 그대로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입시 중 딱 한 번만 제대로 붙으면 대학까지 자동진학되는 시스템이다.[10] 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넘어갈 때 입시를 치르긴 하지만, 부속 고등학교 학생은 별도의 시험을 치르는데 어지간히 성적이 안 나오지 않는 이상 다 붙는다. 다만 모두 그렇지는 않은게 중고등학교는 입시명문인데 정작 대학은 그렇지 못해서 내부진학생이 한손에 꼽을 정도로 없거나(쿠루메대학 부속중고, 무사시대학 부속중고 등), 반대로 대학은 꽤 수준있는 곳인데 부속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성적대가 낮아 내부진학자 비율을 일정수준 이하로 낮게 통제하는(와세다대학 부속 세츠료중고 등) 경우도 있다.

대학진학이 연계된 일관제 명문 중 가장 유명한 곳은 역시 와세다대학게이오기주쿠대학, 이외 MARCH칸칸도리츠 등 명문 사립대학 대부분이 부속 중고일관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황실 학교였던 가쿠슈인도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일관교육을 하는 학교로 유명하다.[11] 본래 황족과 화족을 위한 관립학교였으나, 패전 후 사립학교로 전환되었으며 평민에게도 개방되었다. 그러나 말이 평민이지 꽤나 부유하고 지체 높은 집안의 자녀들이 많이 다닌다고 한다. 미션스쿨 중에도 일관제 학교들이 많은데, 특히 가톨릭계인 세이신 여학원미치코 황후가 졸업한 학교로 유명하다.

명문 대학의 다수가 사립대학이고, 3불정책을 실시하는 한국에서는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시스템이다. 국립대학의 평균적인 수준이 사립에 비해 넘사벽인 일본이기에 가능한 것. 하지만 일본에서도 가끔씩 형평성 논란이 벌어지며, 입시 과정의 극성이나 비리 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한다. 한국에서 대학입시 외의 입시를 따로 준비하는 경우는 특목고 지망 중학생, 국제중을 노리는 소수의 초등학생 정도이지만 평준화가 안 된 일본은 일관제 유치원 입시부터 극성이다. 적어도 4:1 정도의 경쟁률을 각오해야 하며, 명문인 곳은 10:1 이상의 경쟁률을 자랑하기도 한다.

중고일관제 대학은 사립이기에 유지비가 적은 문과 중심으로 운영되고, 이과가 없거나 적다. 구제국대학이나 국립대학에 비해 연구실적 등의 아웃풋이 부족하고 세계 대학 랭킹에서도 많이 밀리는 등[12], 상위권 이과 지망생이 진학할 만한 학교는 아니다. 그렇지만 중고일관제 고교에 지원하는 것이 입시에도 유리하고[13] 입학이 보장된 대학이 있다는 것이 보험이 되기에, 집안사정이 괜찮은 상위권 학생이면 예외없이 지원할 정도로 일관교의 인기가 높다.

또한 일관제 학교에 진학하는 대부분의 학생이 중산층 이상의 자녀이기 때문에, 인간관계를 만들기가 수월하게 된다는 장점도 있다.[14] 이런 점은 곧 인맥 혹은 연줄로 이어지며 졸업 이후 정재계 진출에 도움이 된다. 게이오기주쿠대학의 부속고등학교인 게이오기주쿠고등학교는 일본 모든 고등학교에서 현직 국회의원을 제일 많이 배출(20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일본 최고 명문으로 불리는 가이세이고교, 나다고교는 각각 9명, 3명을 배출했다. #

한편 중고일관교는 공립학교에 비해 수업료가 훨씬 비싸기 때문에, "끼리끼리 논다"는 비야낭이나 "학교가 장사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지역구 세습이 만연한 일본 정치 현실에서, 고위급 졸업생의 자제가 부속학교나 대학에 입학하기 수월한 것은 당연할테니, 중고일관교가 소위 '도련님 학교', '아가씨(오조사마) 학교'로 통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1999년부터는 문부과학성에서 국·공립 중고일관제 학교도 인가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하지만, 혜택을 얻은 중산층 이하의 사례는 극소수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중고일관교는 성적 좀 부족한 학생들이 돈으로 들어가는 학교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기도 한다. 그러나 중고일관교 중에는 도쿄대학, 교토대학 진학률이 30%가 넘는 곳도 있기에 실력이 떨어지는 학생을 무조건 진학시키는 것은 아니며[15], 중학교 시절에 실력이 부족하면 3학년 시절에 자퇴를 권유하기도 할 정도로 빡세게 운영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중고일관교 시스템에 대해 사회의 사교육에 대한 낭비를 막는 긍정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비슷한 점수의 일반고 출신보다 일관교 출신이 대학 졸업 후 사회[16]에서 더 뛰어난 업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실력은 없지만 뒷구멍으로 들어가는 놈들'이라는 나쁜 평가가 없다. 이들은 이미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실력을 입증하여 대학 입시를 중학교 때 미리 치르고 들어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중학교 입시에서 와세다-게이오기주쿠, MARCH-칸칸도리츠 급의 부속고교는 입학 편차치가 최소 70 정도이다. 그 경쟁을 뚫고 합격할 실력이면, 대학 내부진학을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편차치정규분포의 평균을 구하는 스튜던츠 t-분포에 따른 성적분포 환산점수를 뜻하는데, 평균은 50으로 환산되고 점수가 높을 수록 T분포 상 오른쪽으로 가게 된다. 편차치가 70이면 상위 2% 이내이며 편차치 75면 상위 0.5%이다.

사립대들이 중고일관교를 운영하는 목적 중 하나는 우수한 인재의 안정적인 공급이다. 현재 이 목적은 와세다대학이 가장 잘 이뤘다고 평가받고 있다. 와세다대학에 가장 많은 입학생을 배출한 고등학교가 와세다고등학교이기 때문이다.[17]

게이오대학의 경제학부, 법학부, 의학부 학생 중 40%가 내부생이다. 와세다 역시 대부분의 학과에서 15~30%가 내부생으로 절대 내부생 수는 적지 않다. [18] 때문에 중고대일관으로 진학한 내부생(内部生)과 일반/추천 등으로 들어온 외부생(外部生)간에 알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돈발라서 온 멍청한 놈이 외부생 무시한다'VS'외부에서 들어온 '우리학교'들어온 애들이 뭐라 뭐라 지껄인다' 같은 말이 끼리끼리 모였을 때 오고가는 경우도 있다.

다만 위의 서술에서는 중고일관교는 대학 내부진학이 보장된 학교이므로 인기가 높은 것처럼 써놓았는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대학과 연계해서 운영하지 않는 중고일관교들이 더 많다. 또한 중고일관교를 선호하는 이유는 더 있는데 일본 중고생의 일반적인 루트인, 공립중학교 3년-고교입시-고교 3년의 경우 중학교가 평준화학교라 학생수준이 제각각이며(일반적인 한국의 중고교와 같다), 빠르면 중2말 부터 중3 내내 고교입시에 신경쓰느라 시간을 허비해야하니 실질적으로 대학입시에 집중할수 있는 기간이 이삼년밖에 없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중고일관교의 경우 입학만 하면 비슷한 학생들과, 독자적으로 6년제로 짜여져있는 커리큘럼, 막강한 교사진의 피드백 등을 통해 넉넉한 기간동안 대학입시에 안정적으로 집중할수 있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당장 일본 최고의 명문고라는 나다고(중학선발 180, 고교선발 40으로 한학년 220명), 카이세이고(중학선발 300, 고교선발 100으로 한학년 400명)부터가 중고일관교다. 그외 일본 최상위고교라 할 수 있는 오차노미즈대 부속고, 츠쿠바대 부속고, 도쿄학예대 부속고, 도다이지 학원, 라 살 학원 등 상당수가 중고일관교이며, 대체로 중학교 입학자들이 그 막강한 입시아웃풋의 주력이다.

2.2. 한국

한국도 일제강점기부터 미군정 시기까지는 중고일관제를 시행(고등보통학교, 구제중학교)하였으며, 공식적으로 중·고교가 분리된건 1951년 이승만 정권때부터인데 당대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따로 운영할 돈이 있기는 하겠느냐며 비판하는 의견이 많았으며, 60년대까지는 암암리에 구제 중학교에서 분리된 동일계통의 중학교-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시 특혜를 주는 경우가 많았고 66년~68년 중학교 입학생(69년~71년 고등학교 입학생)에 대해선 아예 이들 학교에 대한 중고일관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한 적##[19]이 있었으나, 69년 중학교 입학생부터는 중학무시험진학이 시행되면서 이런 모든 특전들이 폐지되었고 중·고교 분리가 확실히 정착하게 되었다.

사실 미군정까지의 고등보통학교, 구제중학교를 중고일관교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중고일관교의 의미 자체가 중학교, 고등학교가 제도상 분리되어있는데 그걸 에스컬레이트식으로 올라가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영국의 6-5-2-3 학제 중 5년 Secondary School을 일본에서는 중고일관교 혹은 중고일관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냥 5년제 중등학교라고 부르지.

또 고등학교와 전문학교의 일관제인 고등전문학교가 존재하여 1963년에서 1973년까지 입학생을 받은 적이 있으나, 이후 현재의 2년제 전문대학으로 모두 개편이 끝나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명칭은 ○○학원 중등부/고등부/대학[20], 또는 ○○대학 부속 중학교/고등학교.[21]

198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남인천중·고등학교를 개교하였고, 2018년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의 대구남중학교 폐교 부지에 대구해올중고등학교를 개교하였다.[22]

2.3. 북한

가장 대표적으로 중고일관교를 운영하는 국가 이였으나 2013년에 교육개혁을 거치면서 남한과 비슷한 학제를 갖추게 되었다.

10년제 학제를 채택한 소련에서도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나눠서 다니는것이 좀 더 일반적이었는데 북한에서 자금문제때문인지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이 통합되어 운영되어왔다. 북한은 애초부터 중학교 과정과 고등학교 과정을 합해 중학교 6년을 다니게 한다. 이 고등중학교를 속칭 학원이라 부른다.

이 학원 중 북한에서 제일 유명한 학원이 바로 '만경대혁명학원'이다. 조선로동당 간부 임용과 김일성종합대학을 위시한 중앙대학(국립대학) 입학이 보장된다. 가장 잘 알려진 인물이 만경대혁명학원-김일성대 정치경제학부 출신 김정일. 일개 중고교 주제에 입학을 당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다. 입학하려면 출신성분이 좋아야 하는 것은 물론(독립유공자, 혁명 유가족 등), 입학시험 본고사 성적이 우수해야 한다. 김정일이 쓴 논문을 읽어보면 항상 그런 것 같지는 않지만.

이외에도 직할시나 도 차원에서 운영하는 학원도 명문으로 이름이 높다.

다만 2010년대 들어서 학제를 개편하면서 초급중학교(중학교)와 고급중학교(고등학교)로 나누었기에(중국이 초중/고중으로 운영), 국가적 단위로 중고일관교를 운영한다는 것도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

3. 기타

일본에서는 조총련계, 민단계 중고등학교의 대다수가 중고일관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조선족 계열 학교의 다수가 중고일관제이다.

한국에서는 농어촌(특히 도서지역) 학교나 일부 병설학교(설립 취지가 유사한 특수목적고등학교특성화중학교가 같이 있는 경우), 특수학교[23]에서는 초중고 과정 중 일부, 혹은 전부를 통합하여 학교를 운영할 수 있으나, 이는 단순한 조직의 통합일 뿐, 중고일관교와는 거리가 있다.[24]

재외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한국학교들 중에는 유치부에서 고등부까지 통합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중등부와 고등부의 경우 거의 구분을 두지 않는다. 예를들어 중학교 1학년 때 선생님의 수업을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듣는 것이 가능하다. 예외로 베이징에 위치한 한국학교는 2012년부터 시험에 합격해야 고등부에 진학할 수 있다...지만, 불합격해도 방학에 보충수업만 들으면 그냥 진학시켜 준다(…).[25] 이런 학교들은 지잡대로 악명이 높다.

러시아에서도 비슷한 제도가 있다. 대학 부설학교에서 만7세부터 11학년을, 또는 5학년부터 11학년까지 다니고 자동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식으로, 대학 교수진이 부설학교 전공 교육에 공유되며 일찍부터 전문화된 영재 교육을 하는 것이다. 학교에 따라 0학년이 상설화되어 있거나 입학 전 만4~6세의 예비 교육을 베푸는 준비반이 존재한다. 일본과 다른 점은 국비로 운영되는 엘리트 교육이란 것. 분야에 따라 자질을 판별하는 시기가 존재하여, 중등(5학년 진학 시험부터) 및 고등(9학년 진학 시험부터) 과정 이후 유급시 일반 학교로 강제 전학된다.[26]

4. 매체

일본 창작물 등에서 등장 인물이 사립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를 목표로 한다면 거의 이런 중고일관교이다. 많은 학원물 작품의 주 배경으로 도련님/아가씨들이 다니는 정예 명문 학원으로 나온다. 하지만 단역일 때는 어쩐지 대접이 매우 안 좋은데, 안경 쓴 공부벌레들이 공부만 하는 곳 아니면 쥐뿔도 없는 졸부집 자녀들이 허세력을 대결하는 곳으로 나온다.

[1] 미국식 학제 개편 전에는 중학교가 5년제였다. 개편으로 분할되고 세월이 지나 재통합으로 나오게 된 개념이기에 분할 이전 학제를 중고일관제로 지칭하는 것은 사후 해석의 오류인 셈.[2] 예체능계 학교나 국제중학교 입시 등은 존재하지만, 절대 다수의 초등학생은 평준화된 중학교로 배정된다.[3] 일본에서도 중학교는 입시가 없는 학교가 많다. 중학교도 의무교육이기 때문이다. 물론 공립이 그렇고 사립이나 이 항목의 중고일관교는 입시를 치러야 하며, 고등학교는 사실상 100% 입시를 거친다고 봐도 무방하다.[4] 사실 그나마도 좀 시험적이라서 식민지조선이나 대만에서는 시범적으로만 하고 제대로 시행 안 했다. 일본제국 본토 내부에서도 몇몇 시험 케이스만 했다. 일본제국이 망할 때가 되어가던 1943년에 일관제를 공식적으로 시행했다.[5] 한국에서 6-3-3-4 학제가 도입된 것은 미군정 시기이며, 완전히 정착된 시기는 이승만 정권 시기인 1951년이다.[6] 2018년 기준으로 설립자가 같은 병설형 중고일관교의 경우 공립학교가 95개교, 사립학교가 399개교로 사립이 훨씬 많다. 하지만 설립자가 달라도 서로 제휴하여 협력하는 연계형 중고일관교의 경우, 국·공립이 169개교, 사립이 2개교로 연계형을 포함하면 국·공립 중고일관교의 수가 더 많다.[7] 실제로 일본은 이런 부분 때문에 일관제 유치원 혹은 소학교(초등학교) 입시에서도 대입만큼 경쟁이 치열해, 자기 자식이 유치원이나 소학교에 떨어진 게 부당하다고 부모가 소송하는 경우도 있다.[8] 이것을 '유소중고일관교'라고 부른다. 국립 중에서는 가나자와 대학과 히로시마 대학이 유소중일관교를 채택했다. 유치원 시절부터 잘 짜여진 교육을 받아야 교육의 효과가 높다는 이론에 기반해서 운영 중이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나온 학교와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배경인 릴리안 여학원이 이런 식.[9] 다만 가나자와대나 히로시마대 같은 국립은 고등학교에서 대학은 바로 못가고 남들과 똑같이 입시를 보고 들어가야한다.[10] 다른 고등학교에서도 지정추천 쿼터제로 입학이 가능하지만, 한국에선 3불정책으로 인하여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11] 중ㆍ고등학교 과정은 남학교와 여학교로 나뉘고, 대학은 가쿠슈인 대학(남녀공학)과 가쿠슈인 여대가 있다.[12] 실제로 세계대학랭킹을 보면 공대, 의대, 경영대 등이 강한 대한민국의 최상위권 사립대학이 일본 최상위권 사립대학보다 훨씬 높은 순위에 있다. 중화권은 국립대학이 절대적 우위를 보이므로 아예 논외.[13] 일부 비일관 명문고를 제외하면, 일관고와 비일관고의 학습 분위기는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다.[14] 일본은 중고교입시에서 제도적으로 저소득층 등을 위한 기회균등전형마저 없다.[15] 웬만한 사립대학의 일관고교의 편차치는 상당히 높다. 게이오기주쿠대학 부속고교인 게이오기주쿠 고등학교, 게이오기주쿠 시키 고등학교, 게이오기주쿠 쇼난 후지사와 고등부, 게이오기주쿠 여자고등학교는 모두 편차치 75 정도라는 평가가 대부분이고, 와세다대학 부속고교인 와세다대학 혼죠고등학원, 와세다실업학교 고등부, 와세다대학 고등학원도 편차치 75 정도라는 평가이며, MARCH, 칸칸도리츠의 부속고교도 대부분 70 정도의 편차치를 가진다.[16] 재계, 정계는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학계에서도 일관교 출신이 더 괄목할 만한 업적을 기록하고 있다.[17] 2015년 입시에서 와세다고등학교가 248명을 와세다대학에 보냈고, 2번째로 많은 와세다 입학생을 배출한 고등학교는 188명을 와세다대학에 진학시켰다.[18] 출처1, 출처2[19] 동일계열 중학교 졸업생을 전원 진학시킨 후에도 결원이 있으면 타 중학교 출신 학생을 선발해 충원했기 때문에 완벽한 중고일관제는 아니며, 1951년 이후의 신설 고등학교와 실업계 고등학교는 출신교에 상관없이 전원 경쟁입시로 학생 선발.[20] 한국에서는 초중고 과정이 통합된 특수학교에서만 사용된다.[21] 한국에서도 대학 부속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운영하기는 하지만 중고일관제와는 관계가 없다. 그냥 재단이 같을 뿐.[22] 엄밀히 말하자면 이들은 일반 중고등학교가 아닌 각종학교(대안학교)로 분류되지만...[23] 보통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많이 부른다.[24] 실제로 학교알리미에 들어가면 XX중고등학교처럼 나오지 않고 과정에 따라 별개의 학교로 나와 있다. 다만, 특수학교의 경우 과정에 관계 없이 하나의 학교로 처리된다.[25] 해외의 한국학교들 대부분이 기부금과 학생들이 내는 학비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생 1명이 빠지면 그만큼 운영에 차질이 온다. 위 북경한국국제학교는 빚이 100억원에 가깝다 카더라.[26] 반대로 조기입학과 월반도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