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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좌완 투수 찰리 반즈의 2024년 활약상을 담은 문서.2. 시즌 전
2.1. 시범 경기
3월 14일, 대구 삼성전에서 4이닝 무실점 7K에 1-2회에는 2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스프링캠프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불안감을 잠재우며 에이스의 가치를 증명했다. 경기는 타선 역시 불붙으며 7-0의 대승을 거두었다.3. 페넌트 레이스
3.1. 3월
26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4피안타 1실점 3사사구 6K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QS를 기록하였다. 1:1 동점 상황에서 내려가 승패는 기록되지 않았으며, 팀은 8회말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1:2로 패배하였다.31일 사직 NC전에서 3⅔이닝 5피안타 5실점 6사사구 3K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2. 4월
7일 사직 두산전에서 6이닝 6피안타 5K 1사사구 2실점(2자책)으로 QS를 기록했다. 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며 연장 혈투를 벌인 끝에 7:6으로 승리했다.13일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7피안타 6K 3사사구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4실점이 모두 3회 2사 이후에 나온게 아쉬울 따름.[1] 그럼에도 6이닝까지 던져주면서 선발로서의 제 몫을 다하였다.
19일 사직 KT전에서 8이닝 7피안타 10K 1사사구 3실점(3자책)으로 QS+를 기록했다. 4회에 강백호-로하스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아 3점을 내주었지만 그뿐, 딱 100개를 던지면서 KT 타선을 잠재웠으며, 타선도 7회에 역전에 성공, 9회에 올라온 김원중이 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를 지켜내어 이날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26일 창원 NC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1K 0사사구 2실점(2자책)[2]으로 QS를 기록하면서 지난 경기에 이어 역투를 펼쳤으나 타선의 저조한 지원 속에 팀은 0-4로 패배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3.3. 5월
2일 사직 키움전에 등판해 5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승패없이 물러났다. 탈삼진은 9개를 잡았으나 3회초에 변상권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아 실점이 늘었다.8일 사직 한화전에 선발 등판하여, 7.1이닝동안 13K 무사사구 3피안타 1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면서 호투했다. 13K는 롯데 역대 외국인 투수 한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3]이며, 요나단 페라자에게 안타를 맞기 전까지는 노히트 역투를 펼쳤다.[4] 팀은 5회에 집중적으로 류현진을 두들기며 4연승을 달렸고, 자신도 시즌 2승에 성공했다. 4경기 연속 9개 이상의 탈삼진을 잡고 있는 것은 물론[5] 이 날 삼진 13개를 추가하면서 kt의 윌리엄 쿠에바스를 제치고 리그 탈삼진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14일 수원 KT전에 등판하여 6이닝 9K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불펜진들의 방화로 인하여 승리투수가 날아가고 결국 팀도 패배하였다. 여담으로 이 경기를 기점으로 반즈는 5경기 연속 9K 이상인 동시에 2경기 연속 QS를 기록하였다.
21일 사직 KIA전에 등판하여 7.2이닝 7K 2사사구 1실점[6] 93구로 호투하며 3경기 연속 QS를 달성했다. 탈삼진 7개 중 4개는 6회초 2사부터 7회 2사까지 4타자 연속 삼진으로 잡았다. 8회에 등판해 땅볼, 삼진으로 잘 막았으나 후속타자인 박찬호에게 약했던 점과 일요일도 등판이 예정되어있어 전미르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7] 6회말까지 상대 선발 제임스 네일에게 막힌 타선은 7회말 일발 4득점에 성공, 반즈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또한 여전히 탈삼진 1위를 지키고 있다.
26일 사직 삼성전에 등판하여 2회 투구하던 중 2사 만루를 만들고 좌측 사타구니 쪽 내전근에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다행히 후속 투수로 올라온 최이준이 잘 막으면서 최종 성적은 1.2이닝 1실점. 이후 27일 말소되었다. 검진 결과 내전근 손상이 확인되어 2~3주간 휴식 및 치료 예정이었으나...
3.4. 6월
당초 복귀까지 2~3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후 전반기 복귀가 불투명하다는 보도가 나오며 사실상 후반기가 되어서야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박세웅과 나균안이 동시에 부진하는 와중에 반즈까지 전력에서 이탈하며 팀 선발진이 붕괴된 상황에서, 처음부터 복귀 시기를 후반기로 잡았더라면 올해 신설된 임시 외인 제도를 사용할 수 있었으나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
그나마 반즈의 이탈 이후 물오른 타선의 상승세와 대체 선발 김진욱, 스윙맨으로 2~3이닝씩 소화해준 한현희와 박진. 폼을 어느 정도 회복한 구승민과 잦은 멀티 이닝 소화를 버텨준 마무리 김원중의 활약으로 5~6월 팀 성적은 5할 이상을 기록 중이다.
6월 18일 30m 캐치볼로 재활 과정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9일에 불펜 피칭도 진행할 예정. 이 사실로 보아 부상 치료는 끝났으나 선발로 던질 몸을 다시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복귀 시기를 후반기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28일, 상동에서 KT와의 2군경기에 선발등판, 2이닝 3K 1사사구 무피안타를 기록하였다. 21개 중 무려 18개를 스트라이크로 집어넣으면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는데, 전반기가 7월 2~4일의 잠실 두산전으로 마무리되는걸 감안하면 후반기 시작과 함께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3.5. 전반기 총평
<rowcolor=#FFFFFF> 경기수 | 승/패 | ERA | 이닝 | 피안타율 | 삼진 | 4사구 | 자책점 | WHIP | WAR |
11 | 3/2 | 3.55 | 63 1/3 | 0.257 | 79 | 23 | 25 | 1.28 | 1.95 |
4~5월 롯데의 에이스. 특히 4월에는 잘 던져놓고도 답이 없던 타선 때문에 패전을 떠안으며 5년 전의 레일리를 연상하게 했지만, 그때와는 다르게 롯데의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반즈의 부담이 어느정도 줄어들 수 있었다.
문제는 당초 4주로 예상되었던 재활 기간이 길어지며 롯데의 투수진 운영이 완전히 꼬였다는 것. 처음부터 재활 기간을 6주 이상으로 잡았다면 올해 신설된 대체 외국인 제도를 사용할 수 있었으나, 그렇지 못하면서 선발진에 큰 공백이 생기게 되었다.
그나마 윌커슨이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며 분투했으나 3~5선발이 모조리 붕괴에 가까웠는데, 박세웅의 경우 한화전 이후로 폼을 회복하지 못하며 부진하는 중이고, 나균안의 경우 ERA 8.00을 돌파하며 1군 미달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선발진 붕괴로 다시 1군에 올라왔다가 성적과 워크에식이 동시에 망가지며 징계를 받고 사라졌다. 이민석과 홍민기 또한 선발을 맡기기엔 부족하다는 것이 드러났고, 현도훈과 정현수는 대체 선발 겸 오프너에 가까웠다. 결국 김진욱 정도를 제외하면 상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국내 선발진이 전멸에 가까웠고, 결국 한현희가 롱릴리프에서 선발진으로 돌아오며 안그래도 약한 불펜이 더 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렇게 선발진이 모조리 무너진 덕에 안그래도 약한 불펜진이 신나게 갈려나갔고, 이는 특히 수도권 9연전 중 LG-KT와의 경기가 2승4패 루징시리즈 2번으로 마무리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LG에는 도저히 빠질 수 없는 좌타자들이 널려있고, 반즈 본인이 KT와의 경기에서 좋은 경험이 많았던 지라 저때 등판했으면 분명히 시리즈의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었던 상황. 더군다나 굳건하게 지키고 있던 탈삼진 1위 타이틀마저 내주게 되었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래 이탈하며 결국 롯데는 대체용병 없이 전반기를 마무리했지만, 어쨌든 반즈가 없는 상황에서도 6월 승률 1위를 달성하며 팀은 후반기 대반전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 이탈 기간이 길었지만 반즈는 롯데 선발진의 상수로 취급되고 있는 상황, 6월 28일과 7월 4일 최종 점검까지 끝마치며 탈삼진왕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3.6. 7월
7월 4일 삼성과의 2군경기에서 선발등판하여 4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4K를 기록하였다.야구부장의 라이브를 통해 후반기 첫 시리즈인 문학 SSG전에서[8] 복귀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7월 10일 문학 SSG전에 선발등판했다. 김태형 감독은 80구 정도 투구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날 6이닝 동안 SSG 타선을 단 2안타만 내주며 탈삼진 9개를 잡고 무실점 투구를 했다. 투구수는 77개, 최종기록은 6이닝 2피안타 1사사구 9K. 당초 예정 투구수에 3개를 남긴 상태에서 QS에 성공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7월 16일 울산 두산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7이닝 1피안타 1볼넷 9K 무실점 QS+를 기록했다. 7회를 소화할 때 투구수가 87구에 불과했을 만큼 경제적인 투구를 하였으며 7회 말 타선이 득점 지원에 성공하여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등판을 마치게 되었다.[9][10] 결국 팀이 4:0으로 승리하여 시즌 5승에 성공했다.
7월 21일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6.2이닝 9피안타 3실점 1사사구 9K로 3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면서 역투하였으나 불펜들의 방화로 팀은 역전 끝내기 홈런과 함께 패배하며 승리가 날아갔다. 여담으로 이날 등판부터 피치컴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7월 21일 기준 14경기 83이닝으로 규정이닝도 못채웠으나, 탈삼진 106개로 10위에 안착하며 k/9이 무려 11.49에 달하고 war은 2.99로 4위에 해당하는 등 나오기만 하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월 27일 창원 NC전에서 7이닝 2실점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K QS+를 기록하였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6승째이며 팀이 5연패에 빠져있던 상황에서 연패 스토퍼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는 등 투구 내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6회 말 제구가 흔들리며 박민우의 타석 쪽으로 위협적인 볼이 연달아서 들어갔는데, 전날 박건우가 박세웅의 사구에 부상을 당하는 상황이 있어 NC 선수단이 민감했던 상황이라 두 선수 간에 신경전이 벌어지는 상황이 있었다. 그래도 몸에 맞는 공도 아니었고, 의도적인 빈볼도 아니었기때문에 다음날 경기 시작 전 두 선수가 화해하며 상황을 마무리지었다.
3.7. 8월
8월 2일 울산 LG전 선발 등판 예정이였으나 폭염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었다.다음날인 8월 3일 울산 LG전에 선발 등판하여 6.1이닝 6피안타(2피홈런) 3실점 3사사구 5K 103구를 던지면서 QS를 기록하였다.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팀은 승리하였다.[11]
8월 10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하여 7이닝 4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09구 무실점 QS+를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6회까지 94구를 던진 후 7회에 올라와 첫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아냈다.[12]
8월 16일 사직 키움전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7피안타 무실점 1사사구 6K를 기록하여 승리투수가 되었다. 후반기 7경기 연속 QS. 이날 경기를 계기로 규정이닝에 진입, 공식적으로 시즌 방어율 2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8월 22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하여 104구 5.1이닝 5피안타(2피홈런) 3실점 3사사구 4K를 기록했다. 평소보다 제구가 흔들리며 투구수가 계속해서 불어났고, 4회부터 매이닝 실점을 기록하다가 6회에 선두 타자 홈런-1아웃-안타를 허용한 이후 교체되었다.[13] 반즈의 선발 등판 이전 연달아 처참한 투구 내용을 보여준 직전 투수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낫긴 했으나 선발 에이스에게 기대할만한 성적은 아니었고, 8경기 연속 QS 및 후반기 전경기 QS 기록도 깨지게 되었다.
8월 28일 사직 한화전에 선발 등판하여 105구 7이닝 6피안타 2실점(1자책) 4사사구 5K를 기록했다. 2회까지 유인구가 아예 존 밖으로 빠지거나 승부구가 아슬아슬하게 존에서 벗어나는 등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2회 1실점과 6회 고승민의 2연속 실책으로 만들어진 비자책점을 제외하면 4개의 병살타를 곁들여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며 하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 타선이 와이스에게 완벽히 틀어막히며 패전을 떠안았다.
3.8. 9월
9월 3일 라팍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3피홈런 10탈삼진 호투를 펼치며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플러스를 기록했지만 타선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4패째를 기록했다.9월 8일 사직 SSG 랜더스 경기에서는 초반에 여러 수비들의 실책으로 무너져 4이닝 6실점(4자책)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기록했다.
9월 14일 사직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는 1회와 3회에 위기가 있었지만 적은 실점으로 막아내며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고 타선도 12점을 내주며 시즌 9승째를 기록하였다.
9월 22일 대전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6.2이닝 8피안타 5실점 3사사구 8탈삼진 1피홈런을 기록했지만 이후 올라왔던 투수진들이 동점 및 역전을 내주면서 또한번 시즌 10승 기회를 다음경기로 미루게 되었다.
9월 28일 사직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정규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으로, 5회까지 무실점 호투와 득점 지원 6점을 지원하면서 시즌 10승 달성 요건에 충족했었다. 하지만 6회부터 4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을 허용하였고, 1사까지 잡은 뒤 또 적시타를 맞고 3실점까지 허용하면서 주자 1-2루를 남긴 채 마운드는 구승민에게 넘겨줬다. 그러나 변우혁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 분식회계를 시전하며 5자책이 되었고, 또한 김호령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대타 서건창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3시즌 연속 10승 달성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기록은 5.1이닝 7피안타 2사사구 5자책 6탈삼진.
3.9. 후반기 총평
<rowcolor=#FFFFFF> 경기수 | 승/패 | ERA | 이닝 | 피안타율 | 삼진 | 4사구 | 자책점 | WHIP | WAR |
14 | 6/4 | 3.19 | 87 1/3 | 0.242 | 92 | 28 | 31 | 1.20 |
후반기에도 여전히 에이스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7, 8월에는 1점대 ERA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9월 ERA 5.90으로 미끄러지며 3년 연속 10승 달성과 2점대 ERA가 무너져 시즌 마무리를 다소 아쉽게 하게 되었다.
4. 총평
쉐인 유먼과 브룩스 레일리의 뒤를 이어 롯데 외국인 좌완 에이스의 계보를 이어가는 시즌.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멘탈 문제가 ABS의 도입과 함께 극적으로 개선되어 장점이 극대화되었는데, 이 때문에 ABS의 최고 수혜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다만 중간에 부상으로 이탈한 것과 득점 지원 부실로 3년 연속 10승에 실패한 것이 아쉬웠다.5. 시즌 후
[1] 2사 3루에서 김혜성이 보호구 끈에 공이 맞아 출루했고, 이후 최주환의 먹힌 타구가 2루수 키를 넘어갔다.[2] 김형준과 맷 데이비슨에게 맞은 솔로홈런 2개로만 실점했다.[3] 종전의 기록은 댄 스트레일리가 2021년 5월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기록한 12K.[4] 단 2회에 채은성을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내보내며 퍼펙트 요건은 채우지 못했다.[5] 4월 19일 kt전 10개, 4월 26일 NC전 11개, 5월 2일 키움전 9개, 5월 8일 한화전 13개. 최근 4경기 도합 43K.[6] 이 마저도 나승엽의 실책성 플레이로 1실점 하였다.[7] 전미르는 경기 끝까지 던지며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8] 첫 경기인 9일 등판 예상되었으나 김태형 감독은 부담감을 안주기위해 두번째 혹은 세번째 경기 등판 할 예정이라고 한다.#[9] 이날 7회말 종료 후 우천 중단 되었는데 만약 우천 중단이 없었으면 8회까지 등판도 가능했었던 상황이었으나 1시간 가까운 우천 중단으로 인해서 등판을 마치게 됐다.[10] 다만 향후 인터뷰에서는 부상 복귀 후 2번째 등판이라 90구 까지 투구 할 계획이였다는게 밝혀져 비랑 상관없이 7회가 마지막 이닝이였을 듯 하다.[11] 인터뷰[12] 인터뷰[13] 후속 투수 구승민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여 자책점이 추가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