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23:32:29

채은성/선수 경력/2016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채은성/선수 경력/LG 트윈스
채은성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5년 2016년 2017년
1. 스토브리그
1.1. 1월1.2. 2월1.3. 3월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 이후
3. 포스트 시즌4. 총평

1. 스토브리그

1.1. 1월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양은성(양상문 감독의 양아들)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

1.2. 2월

등번호가 55번으로 변경되었다.

1.3. 3월

3월 10일 NC와의 시범경기에서 무려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올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터뷰영상
3월 20일 인천에서 열린 SK와의 시범경기에서 5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3월 24일 잠실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0.394

시벙경기 최종성적은 38타수 14안타 2홈런 타율 0.368을 기록하였다.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개막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개막전에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섰지만 범타로 물러났다.

파일:32477645_4b66bfb3.gif
다음날인 4월 2일 경기에서 7-6 지고 있는 9회말 2아웃 1, 2루 상황에서 대타로 기용됐다. 동점타를 때려내면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내었다! 팀은 연장 11회말에 이병규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하였다.

4월 10일 SK전에서 1회초 세든을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팀은 류제국이 무너지면서 패배했다.

4월 12일 엘 꼴라시코에서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6회말 밀리던 경기를 뒤집는 내야안타를 기록했지만 9회말 끝내기 찬스에서 삼진을 당하며 LG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하였다.

4월 15일 한화전에서 8회초 15:2에서 17:2로 점수차를 더 벌리는 투런 홈런을 기록하였다.(시즌 2호)

4월 19일 NC전에서 2회 1사 2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선취득점을 기록한다. 하지만 이 1점이 팀의 유일한 득점이었고 팀은 결국 역전패했다.

4월 29일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6회말 좌완 정대현의 공을 쳐 안타를 만들어 내었다. 그리고 9회말 1사 만루에서 우익수 앞 끝내기 안타를 쳐냈다. 5타수 2안타 1타점 경기.
타수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도루 삼진
54 0.259 14 2 12 0 13

2.2. 5월

5월 1일 kt와의 홈경기에서 정성곤을 상대로 2회말 2루타를 치고, 3루 도루를 성공하며 활약의 조짐을 보이더니, 5회초에는 1사 1,2루에서 전민수의 중견수 앞 안타를 잡아 홈으로 다이렉트로 던져 홈으로 오던 2루 주자를 잡는 강견을 보여준다. '어메이징 한 어깨' 채은성, 노바운드 레이저 홈 송구. 5회말에는 솔로홈런까지 치며 이날의 활약에 방점을 찍었다.

5월 5일 두산과의 어린이날시리즈 LG 홈경기에서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 2루타를 때렸으며, 이병규의 진루타로 3루로 진루, 히메네스가 타격하면서 홈으로 들어와 결승점의 주인공이 되어 LG의 승리를 견인하였다.

5월 6일, VS NC전에서, 한국프로야구 62번째 삼중살과 14번째 삼중살타를 기록한 타자가 되었다.[1][2] 더불어, NC는 창단 처음으로 삼중살 유도를 해내었다. 이 삼중살은 분위기를 NC 쪽으로 바꿔버려 다음 이닝에 NC가 무려 11득점에 성공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5월 18일, VS KT전에서 상대선발 정대현을 상대로 시즌 4호 홈런(쓰리런)을 날려 승리를 이끌었다. 해설위원의 말로는 경기시작전 정대현의 변화구에 대처하기 위해 배터박스 앞쪽에서 타격을 하겠다고 했다는데 실제 홈런칠때 영상을 보면 배터박스 앞쪽에 자리잡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생각하는 야구선수로 진화하는 중

19일 10회초에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었다.

20일 경기에서는 1안타 1득점을 기록하여 팀의 역전승에 기여하였다.

29일 두산전에 5번타자로 선발등판해서 6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 유강남과 히메네스 다음으로 잘한 숨겨진 수훈선수.
타수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도루 삼진
68 0.309 21 2 13 3 16

2.3. 6월

6월 11일 경기까지 .314의 타율, 49안타 4홈런 34타점 4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끝날때까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LG의 새로운 호타준족 발굴과 함께 이진영 자리 메꾸기는 대성공이라 볼 수 있겠다.

6월 21일 SK전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 경기를 하였다. 마지막 타석에선 시즌 5호 홈런을 추가해 스코어를 4점차로 벌리는 타점까지 올렸다. 채은성의 활약속에 팀도 승리.

6월 25일 넥센전에서는 시즌 6호 홈런을 때려냈다. 4타수 3안타를 치며 타율은 0.338까지 상승.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선 삼구삼진을 당하며 끝내기 찬스를 무산시켰고, 팀은 패배하면서 빛이 바랬다.
타수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도루 삼진
92 0.402 37 2 19 3 16

2.4. 7월

7월 7일 삼성전에서 차우찬에게서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때려냈다. 다만 이 날 경기는 삼성의 선발 차우찬과 LG의 선발 코프랜드가 모두 초반에 무너져버리면서 핵전쟁으로 흘러갔고, 11대 12로 졌다.

7월 12일 한화전에서 4-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권혁에게서 3루 장타를 뽑아내며 2타점 역전타를 쳤다. 이 날 100% 출루를 하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속에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 선수로 뽑혀서 히메네스신승현과 함께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되었다.

파일:/image/003/2016/07/15/NISI20160715_0011925127_web_99_20160715222803.jpg
퍼펙트 피처에 출전하게 된 채은성은 나눔에서는 송창식과 함께 가장 높은 4점을 기록하였다.
타수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도루 삼진
73 0.329 24 3 21 1 15

2.5. 8월

8월 4일 말소되었다. 아마도 전날 있던 경미한 허리 통증 때문에 4~5일 정도 출전이 불가능해 내렸다고 한다.

8월 16일 SK전에 1군으로 다시 콜업되었고 이 날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서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이천웅과 교체되었다.

8월 18일 한화전에 4타수 1안타를 기록, 그리고 데뷔 첫 100안타를 기록했다.

8월 24일 두산전에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1:0 으로 앞선 무사만루 찬스 풀카운트 상황에서 어마어마하게 몸쪽높은공에 헛스윙삼진으로 물러났다. 상대선발 보우덴을 나락으로 몰수있는 상황에서 말그대로 안정감을 찾게하여 회생시켜준것이며 이후 오지환과 양석환이 범타로 물러남으로써 무사만루에서 무득점...

다음날 8월 25일 넥센전에서는 똑같은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실수에서 배우는 좋은 스윙이었다.

그러나 kt전과 롯데전을 거치면서 타격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안타가 잘 나오지 않으니 성급하게 방망이가 볼에도 따라나가며 삼진을 적립하고 있다. 초조함을 줄이고 자기자신의 스윙을 되찾아야 할 듯.
타수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도루 삼진
52 0.192 10 0 8 0 9

2.6. 9월 이후

8월의 극심한 부진은 일단 탈출했다.
타수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도루 삼진
64 0.313 20 0 8 0 6

3. 포스트 시즌

3.1. 2016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무안타 1삼진 1병살을 기록했다. 2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김선빈의 호수비에 걸린 것이 아쉬울 따름. 팀은 오지배의 실책 2개로 4-2로 패배.

4. 총평

타수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도루 삼진
403 0.313 126 9 81 7 75
파일:새로운 우익수.jpg
시즌 중후반 부상으로 다소 맥이 끊겼지만, 그 전까지 쭉 LG의 외야를 지켜주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단순히 3할타율-세자릿수 안타의 문제가 아니라, 그의 이번시즌 득점권타율과 결승타 숫자를 고려하면 채은성이 부재했을 경우 LG가 상반기에 얼마나 더 끔찍한 성적을 거뒀을지 알 수 있다. 주전으로 낙점되었던 임훈과 7병규가 나란히 퓨처스 선수급의 활약을 보여주는 가운데, 상반기 외야의 생산성의 과반을 책임진건 채은성이었다.[3] 결과적으로 개인적인 스탯도 잘 쌓고 많은 경험을 얻은 겸 팀에도 상당한 공로를 안겨준, 영광스러운 시즌이었다. 포스트시즌엔 상당히 부진했지만 불운탓이란 관점도 있고, 첫 풀타임 및 가을야구이기도 했으니 반성하고 2017 시즌을 준비하면 될 것이다.

시즌이 끝나고 골든글러브 외야수부문 후보에 등록되었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안타깝게도 2016시즌 막바지와 포스트시즌의 부진은 그대로 2017년으로 이어지면서 채은성은 2017년에 완전히 망하고 말았다.


[1] 무사 1,2루에서, 잡아당긴 타구가 박석민정면으로 가서 박석민은 3루를 찍고, 빠르게 2루로 송구 후 2루수 박민우가 1루수 에릭 테임즈에게 송구하였다.[2] 병살과 마찬가지로 삼중살이 되어도 타자에게 삼중살타가 주어지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이번은 삼중살타가 주어지는 경우였으며 삼중살타로 기록된 삼중살은 이번을 포함하여 총 14번째이며 2007년이후 오랜만에 나온 삼중살타이다.[3] 반면 하반기에 그가 부상을 당하고 페이스가 떨어질 즈음엔 이미 타이밍좋게 김용의와 이천웅 등의 대두로 채은성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감소된 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