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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한화 이글스의 야수 채은성의 활약상을 담은 개별 문서.2. 시즌 전
2024시즌부터 플레잉코치를 하는 정우람을 뒤이어 주장이 되었다.2.1. 스프링캠프
3월 2일 롯데와의 연습 경기에서 나균안을 상대로 3점홈런을 쏘아올렸다.3월 7일 자체 청백전에서 정이황을 상대로 2점홈런을 쏘아올렸다.
2.2. 시범경기
시범경기 중반부터 감기로 인해 출전이 없다가 3월 17일 롯데전부터 다시 선발 출전했다.3. 정규시즌
3.1. 전반기
3.1.1. 3월
3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삼진 |
8 | 29 | 9 | 3 | 0 | 1 | 8 | 6 | 6 |
<rowcolor=#fff> 볼넷 | 사구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3 | 1 | 3 | 0 | .310 | .382 | .517 | .899 | 0.29 |
3월 24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두번째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치며 맹활약했으며, 특히 8회에 2사 1,2루 상황에서 유영찬을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작렬하여 점수를 4대2에서 7대2로 크게 벌렸다. 특히 엘지가 9회에 마무리를 두들기며 2점을 따라왔기에 점수차를 크게 벌린 채은성의 홈런이 더욱 빛났다.
3월 26일 SSG 랜더스와의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아직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은 노시환을 제치고 3번 타순으로 들어온 것이 적중하여 5회 초 2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3.1.2. 4월
4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삼진 |
16 | 64 | 12 | 2 | 0 | 1 | 9 | 4 | 13 |
<rowcolor=#fff> 볼넷 | 사구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4 | 0 | 0 | 1 | .188 | .235 | .266 | .501 | -0.45 |
4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 시리즈에서 15타수 무안타 1타점만을 기록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시리즈 내내 타격감이 좋지 않았지만 타순 변경 없이 꿋꿋이 3번 타자로 출전하게 되었고, 좋은 타구 마저도 상대의 호수비에 막혀버리며 중요한 상황마다 팀 공격의 혈을 막아 버렸다. 특히, 7일 경기에서 10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날린 큼지막한 타구가 키움의 중견수 이주형에게 잡힌것이 치명타였다. 이 타구가 안타가 됐었다면 2타점을 기록하며 역전까지 가능했고 채은성 본인 입장에서도 막힌 혈이 뚫리는 계기가 됐을수도 있었던 입장에서 구단, 팬, 선수 모두가 아쉽게 됐다.
4월 9일 두산 베어스와의 1차전에선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안타를 기록하며 죽었던 타격감을 끌어올렸지만 정작 팀은 3-4번 자리에 있던 페라자와 노시환이 무안타로 침묵하며[1] 역전패했다.
4월 15일 손가락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4월 21일 컨디션 회복을 위해 퓨처스 리그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2득점 2병살타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kt wiz와의 시즌 두 번째 시리즈에서 3경기 내내 단 1개의 안타[2]만을 기록했다. 타율은 어느새 1할대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고, 1루 수비 마저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현 시점에서의 가장 큰 문제는 노시환과 함께 장타가 사라졌다는 것인데, 30경기가 지나는 시점에서도 홈런이 단 1개 뿐이다. 시즌 내내 이런 성적이 기록된다면, 유강남과 비교가 가능할 정도의 먹튀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3.1.3. 5월
5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삼진 |
14 | 50 | 12 | 1 | 0 | 2 | 9 | 8 | 12 |
<rowcolor=#fff> 볼넷 | 사구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6 | 1 | 0 | 0 | .240 | .328 | .380 | .708 | -0.02 |
9일 롯데전에 허리 염좌 증세로 결장했고 다음날 1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허리 염좌의 여파인지 5월 18일 기준, 2군에서도 3경기 타율 0.091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5월 19일 퓨처스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 이후 5월 21일 콜업되어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3]
5월 22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7회말 복귀 첫 안타를 신고했다. 경기 기록은 4타수 1안타 1삼진.
5월 25일 SSG 랜더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잘 맞은 타구는 잡힌 반면에 오히려 빗맞은 타구가 안타로 기록되었다.
5월 2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차전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5월 3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7회말 잘 당겨친 홈런성 타구가 담장 끝에 아쉽게 걸리며 2루타가 되었다. 경기 기록은 4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
3.1.4. 6월
6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삼진 |
23 | 84 | 22 | 5 | 0 | 2 | 12 | 7 | 16 |
<rowcolor=#fff> 볼넷 | 사구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7 | 0 | 1 | 0 | .262 | .319 | .393 | .712 | -0.02 |
6월 6일 kt wiz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팀 타선이 엄상백을 상대로 고전할 때 혼자 멀티히트를 뽑아내며 활약했다.
6월 7~9일 NC와의 3연전에서는 안타를 치긴 했으나 정작 클러치 상황에서는 부진했고 어이없는 주루사로 팀의 흐름을 끊어먹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5]
현재 채은성은 큰 신장의 영향으로 ABS에 적응을 전혀 못하고 있다. 이게 배드볼 히터 성향과 맞물려 큰 부진을 겪고 있으며, 본인도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는지 그라운드 안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문제점을 고치지 못한다면 한화 이글스 역사상 최악의 먹튀로 남게 될 것이다. 다만 부상을 당하기도 했고,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는 등의 불운도 있었으며, 선수 본인이 굉장히 성실하기 때문에 계속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6월 11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선취 1타점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이라는 최악의 활약을 했다. 다행히 팀은 류현진의 호투와 김경문 감독의 고급 작전야구로 4대 3 승리를 거뒀다.
6월 13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고, 정말 오랜만에 멀티 장타를 신고했다.
6월 14일 SSG 랜더스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출루를 하긴 했으나 5회말 무사 1, 2루와의 기회에서 찬물을 끼얹는 병살타를 치며 팀 패배의 주역 중 한 명이 됐다. 타격 사이클이 어느 정도 올라오긴 했지만 정작 중요한 상황에서는 침묵하는 일명 '스찌질'만 하여 팬들에게 큰 비판을 받고 있다.
6월 15일 SSG 랜더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도 득점권 찬스를 거하게 말아먹으며 팀의 패배에 큰 일조를 했다. 결국 이 경기까지 저조한 성적을 보이며 그리도 인내하던 한화팬
6월 16일 SSG 랜더스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아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으며 벤치를 지켰는데, 공교롭게도 이날 팀이 승리하며 채은성이 없어야 이긴다는 반응이 등장했다.[6]
6월 18일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삼진은 당하지 않았으나, 이미 매일의 성적 기록은 무의미한 상황이다. 2군에서 타격감 좋은 우익수가 누군지 궁금한 상황.
6월 19일 청주 키움전 선발 라인업에서 다시 제외되었다가 경기 중반에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팀 14득점 승리의 옥에티가 되었다.
6월 20일 청주 키움전 6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명타자로 출전했는데[7], 또 3타수 무안타 를 기록하며 타율은 0.224 로 추락, 반등의 여지가 안보이는 경기를 보여줬다. 현재로서는 2군 재조정이 무조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6월 21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였다. 드디어 특유의 부드러운 스윙이 빛을 발하며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팀 타선 전체 5개의 안타 중 혼자 3안타를 쳐내며 작게나마 부활에 대한 희망을 지폈다.
이어진 DH2,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선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6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5회말 중요한 상황에 적시타를 기록하며 최근 5경기 7타점을 완성했다.
3.1.5. 7월
7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삼진 |
19 | 73 | 21 | 5 | 0 | 5 | 18 | 13 | 10 |
<rowcolor=#fff> 볼넷 | 사구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6 | 2 | 3 | 0 | .288 | .358 | .562 | .920 | 0.29 |
7월 2일 KT전에서 6번으로 선발 출장을 하여,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매우 부진했다.
7월 3일 KT전에는 전 날의 부진으로, 선발에서 제외되어 대타로 출전 했으나, 1타수 무안타를 기록.
7월 4일 KT전에선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심지어 선발 출전 선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무출루를 기록하며,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를 10타수 무안타로 장식했다.
이날을 마지막으로 전반기 성적 237타수 55안타 6홈런 20볼넷 49삼진, 타/출/장 .232/.298/.354, OPS 0.652, WAR -0.58을 기록하며 출루율이 3할도 못 넘고, 장타율은 0.4를 넘지 못하는 처참한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6년 90억이라는 대형 계약을 맺은 선수이자 연봉 10억을 받는 선수의 성적이라기엔 믿기 힘든 수준으로 부진했는데, 이미 한화 팬들 사이에선 완전한 먹튀 취급을 당할 정도로 평가가 추락하였다.
2024시즌 전반기만 평가해본다면, 유강남, 노진혁, 문승원, 박종훈, 김재윤과 더불어 FA 먹튀의 상징으로 통했다.
3.2. 후반기
3.2.1. 7월
7월 9일 1루수 5번타자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2할 3푼도 깨졌다.7월 12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12경기만의 멀티히트를 신고하였다.
7월 14일 LG 트윈스 시즌 8차전 경기 최근 타율 회복세를 보여서 드디어 욕 좀 안 먹나 했더니 대다난 본헤드 플레이[9][10] 아웃을 저지르며 팬들의 분노를 불태웠다. 오죽하면 믿음의 야구로
별개로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타격에서는 상승세를 그렸다.
7월 17일 셋째주 첫 경기[11] 창원 NC전, 선발 라인업에 하주석과 함께 그대로 이름이 올라왔고 팬들은 14일 본헤드 플레이의 분노가 꺼지지 않았는데 또 라인업에 이름이 올라오자 김경문 감독에 대한 비판이 뜨거워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결국 이날 하주석과 채은성 둘 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서 팬들의 분노에 장작을 잔뜩 쌓아주는 꼴이 되었다. 오죽하면 김경문이랑 최원호가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
7월 18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하였다. 최근 살아날 기미가 보이는 타격을 치고도 다음날이면 바로 하락세가 겹쳐 팬들에게는 쳐줄 거라는 기대를 잘 하지 않았지만 이날은 달랐다. 4타수 3안타 1홈런 경기를 펼쳐 오랜만에 밥값을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마이너스까지 떨어져 있던 WAR도 올랐고 타율도 2할5푼대로 진입에 성공하였다.
7월 19일 홈경기 KIA전, 타점은 기록했으나 안타를 전혀 기록하지 못하며 결국 다시 2할5푼대가 무너지고 말았다.
7월 2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8회초 1점차 상황에서 동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 2연승에 기여했다. 경기 기록은 3타수 1안타 1타점. 여담으로 이 안타는 채은성의 통산 1200안타이다.[12]
7월 팀 투수코치로 합류한 양상문의 존재가 심리적으로 큰 도움이 된 건지 7월 성적이 매우 좋다. 진짜 아버지나 다름없는 존재이니만큼 7월의 기세를 8월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7월 30일 kt wiz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적시타는 없었지만 땅볼 타점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타점을 완성했다. 경기 기록은 2루타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오늘까지 타점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타점을 완성했고, 후반기에만 18타점을 기록하며 최형우, 김도영 등에 이어 후반기 타점 6위를 기록하고 있다.
3.2.2. 8월
8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삼진 |
22 | 75 | 26 | 6 | 0 | 6 | 18 | 14 | 14 |
<rowcolor=#fff> 볼넷 | 사구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12 | 1 | 4 | 0 | .347 | .438 | .667 | 1.105 | 0.91 |
8월 2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연속 타점 기록은 5경기에서 멈추게 되었지만, 연속 안타 기록은 9경기까지 늘어났다.
8월 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12경기 연속 안타를 완성했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잔부상과 ABS 적응 문제로 인해 스윙 밸런스가 따로 놀며 안타를 쳐도 빚맞았단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았으나, 후반기에 들어서는 스윙 밸런스가 일정하면서도 정타를 제대로 때리는 안타나 홈런의 수가 급상승했다. 팬들도 전반기 때만 해도 타석에 선 채은성에게서 조급함과 불안감을 느꼈다는 평이 많았으나 후반기에는 정반대로 안정감이 느껴진다는 평이 지배적. 현재 김서현과 함께 상문매직을 제대로 받고 있다.
8월 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1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전날 그렇게 홈런을 터뜨렸어도 다음날 타석에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일정한 타격 밸런스를 잘 유지하며 베테랑이 왜 베테랑이고 베테랑이 왜 특별한지를 증명했다.
8월 1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연속 안타 기록은 14경기에서 종료되었다. 하지만 볼넷을 하나 골라내며 15경기 연속 출루를 완성했다.
하지만 다음날 4타수 무안타 무출루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키상바 기질을 제대로 보여 주었다.
8월 12일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타점 먹방에 성공했다.
8월 17일 SSG 랜더스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타점과 득점은 챙기지 못했다. 시즌 타율 2할 7푼을 돌파했으며,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8대5 승리에 기여했다.
8월 18일 SSG 랜더스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전날에 이어 멀티히트 및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시즌 타율은 .275로 소폭 증가했으며 OPS는 .817로, 자신의 통산 OPS보다 높은 수치를 찍고 있다.
8월 20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총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하며 시즌 100번째 안타이자, 7시즌 연속 100안타를 완성했다.[14]
8월 22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1회초부터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타점을 챙겼다. 하지만 3회초 한 타석을 더 소화한 이후 허리 통증을 느꼈고, 4회말 대수비 김인환과 교체되었다. 경기 기록은 1타수 무안타 1타점.
8월 2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부상 복귀로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타선이 박세웅에게 꽁꽁 붂이던 7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2루타를 쳐내며 복귀 안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3대 1로 역전당한 9회말 무사 1루, 2루 상황에서 병살타를 치면서 역전할 기회를 날려먹었고 팀은 패배했다.
8월 2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 경기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6회초 1점차 1사 3루 살얼음판 리드 상황에서 적시타를 쳐내며 타점 하나를 추가했다. 볼넷도 두 개 추가하며 최종 2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8월 2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허리 부상의 영향인지 너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오늘도 병살타로 만루 찬스를 날린 건 덤. 8월 중순까지는 예전과 같은 부드러운 자기 스윙을 하며 정타를 잘 만드는가 싶었건만 8월말 들어와서 다시 상반기 시절의 일단 맞추고 보자는 어거지 타법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8월 31일 대전 KT전 또한 5번 타자 클린업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3.2.3. 9월
9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삼진 |
22 | 61 | 16 | 2 | 0 | 3 | 9 | 9 | 12 |
<rowcolor=#fff> 볼넷 | 사구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11 | 3 | 1 | 0 | .262 | .390 | .443 | .833 | 0.19 |
9월 4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부터 선취 득점을 올리는 적시타를 쳐냈지만, 이후에는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경기 기록은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9월 13일 ~ 15일에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서 최악의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루징시리즈에 일조하고 말았다.[15]
9월 19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득점, 멀티히트 및 2루타 두 개로 멀티 장타를 신고하며 활약했다.
9월 2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 경기, 8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4점차로 점수를 벌리는 쐐기 적시타를 기록했다. 경기 기록은 3타수 1안타 1타점 2사사구. 적시타 이후 대주자 김인환과 교체되었다.
4. 시즌 후 총평
2024 시즌 최종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124 | 436 | 118 | 24 | 0 |
<rowcolor=#fff> 홈런 | 타점 | 득점 | 삼진 | 볼넷 |
20 | 83 | 61 | 83 | 49 |
<rowcolor=#fff> 사구 | 병살타 | 도루 | wRC+ | WPA |
8 | 12 | 1 | 108.9 | 0.76 |
<rowcolor=#fff>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271 | .351 | .463 | .814 | 1.14 |
시즌 5위 이상 기록 볼드체 표기 |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딱 채은성스러운 성적을 기록했다. 한가지 차이점은 몰아치는 타이밍이 전반기와 후반기가 바뀌었다는 것 정도.
그야말로 사람 수준이 아니였던 전반기를 보내며 온갖 욕을 얻어먹었지만, 후반기가 시작하고 은사 양상문 코치가 합류하자 성적이 급격하게 우상향하면서 리그를 폭격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적을 끌어올려 체면치레는 하는데 성공했다. 스탯티즈 기준으로 WAR은 오스틴-데이비슨-양석환에 이어 4위를 기록했고, OPS도 데이비슨-오스틴-나승엽에 이어 4위를 기록해 딱 리그 평균치 수준의 한 해를 보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홈런 23개만 쳐도 3위에 랭크되던 투고타저인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리그 전체적으로 홈런 갯수가 비약적으로 늘어난 타고투저라 작년과 비슷한 성적이라는 건, 결국 작년만 못했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에 올해의 스탯은 기대보다 낮은 기록이라는 것과, 한창 상위권 경쟁을 하던 초반과 5강 싸움에 중요한 승부처이던 극후반에 부진한 것으로 인해 팀의 추락에 큰 지분을 차지한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는 것. 때문에 후반기 몰아치기로 성적을 많이 복구하긴 했지만 이런 유형의 선수들이 으레 그렇듯 스찌로 평가절하 당하는 중이며, 여기에 극후반에 다시 부진에 빠지면서 회복될뻔 했던 민심이 다시 악화되어 그를 보는 시선이 곱지많은 않은 상황이다.[16] 그나마 양상문 코치를 다시 만난 걸 기점으로 후반기에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이다. 한화가 본격적으로 윈나우 모드로 돌입하는 내년에 이번시즌 후반기 모드를 계속 유지하면서 활약해주어야 성난 팬들의 민심을 돌릴 수 있을 것이다.
5. 시즌 후
[1] 페라자가 볼넷을 골라나간 게 끝이었으며 심지어 페라자는 6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병살타를 치며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다.[2] 그것조차도 3루 선상을 타는 힘없는 땅볼 내야안타였다.[3] 아직 타격감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콜업 되자마자 중심타선과 우익수 수비까지 겸직했기에 예상된 성적이라는 반응이 대다수.[4] 그러나 팀은 6:8로 패배하여 빛이 바랬다.[5] 다만 이 주루는 무리하게 홈으로 돌린 김재걸 주루코치가 잘못된 판단을 했다는 의견이 많다.[6] 하지만 '채은성이 빠진 팀 타선'이 잘해서 이겼다기 보단 선발의 호투와 상대의 자멸로 승리한 부분이 크기 때문에 이는 억까에 가깝다. 실제로 득점권에서 안타 하나 없이 폭투+희생플라이로만 3점을 뽑아냈다. 다만 현재 채은성은 타율만 낮은 게 아니라 출루율 자체도 높다고 보기 힘든 상황이기에 채은성이 거기에 있었다고 똑같은 결과가 나왔을 거란 확신하기도 힘든 실정이다.[7] 우익수는 김태연이 맡는다.[8] 총 33타석 32타수 1안타 1볼넷.[9] 1사 주자 1,2루로 채은성이 2루 주자였는데, 유격수 땅볼이 나오자 당연히 포스 상황인지라 3루로 뛰어야 했으나 난데 없이 2루로 귀루해버리는 바람에 1루 주자까지 덤으로 죽이고 말았다. 직전 번트 실패로 3루에서 주자가 죽고 1루에 주자가 나가 있었는데, 아마도 직전 번트 상황 때문에 순간적으로 1루 주자를 아예 생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10] 사실 주자 1,2루에 유격수 땅볼이라 채은성이 정상적으로 플레이를 했어도 실책만 나오지 않는다면 병살로 이닝이 끝나긴 한다. 하지만 주장이라는 인물이 안 그래도 올해 타격면에서 처참한데 아마추어도 안 할 본헤드 플레이를 하니 팬들은 열불이 터질 수 밖에.[11] 16일 화요일 경기는 우천취소[12] KBO 역대 86번째 기록.[13] 23시즌 타출장 .263/.351/.428 현재 타출장 .255/.320/.435이다. 다만 리그가 타고투저로 역변한 탓에 세이버 스탯은 아직 차이가 꽤 난다.[14] KBO 역대 46번째.[15] 채은성은 올 시즌 사직과 고척에서의 타율이 좋지 않았는데 그걸 증명하듯 부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16] 5강 탈락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원인으로 팬들사이에서 가장 욕을 먹는건 엉망진창인 선수단 운용으로 시즌 초반에 잘려버린 최원호 전임감독과 형편없는 용병 스카우팅 실력을 자랑한 손혁 단장이긴 하지만, 선수들 중에서는 채은성과 비슷하게 시즌 초 극심한 부진으로 두들겨맞고 후반기에 회복되는가 싶더니 부상으로 이탈한 문동주, MLB 출신임에도 KBO에 적응하지 못해 먹튀가 된 하이메 바리아, 김경문의 양아들 김인환, 방화범으로 전락한 김범수 등과 함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