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대교 | |
다국어 표기 | |
영어 | Cheonsadaegyo (Cheonsa Bridge) |
한자 | 千四大橋 |
관리기관 | |
천사대교 | 완공 |
구조형식 | |
강상판강합성상형교 (Steel Box girder Bridge with steel plate deck) | |
프레스트레스트 콘크리트 합성상형교 (Prestressed Concret box girder Brid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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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과 암태면을 연결하는 교량. 길이 7,224m로 대한민국 4위에 이르며, 국도 구간 중에서는 1위이다. 2번 국도의 '압해~암태 간 도로공사(총 종사구간 10.8km)' 구간 중 일부로, 너비 11.5 m의 가변 3차선으로 2010년 9월 착공해 2019년 4월 4일에 개통했다. 천사대교로에 속한다. 사장교 구간은 대우건설, 현수교 구간은 DL이앤씨에서 건설했다.2. 상세
암태도 측에는 주탑 높이 195m와 135m, 주경간 510m를 자랑하는 총 길이 1,004m[1]의 비대칭 2주탑 사장교 구간이, 압해도 측에는 중심 주탑 높이 161m, 측면 주탑 높이 151m, 주경간 650m를 가진 총 길이 1,750m의 3주탑 현수교 구간이 있으며 그 사이사이는 통상적인 거더교로 연결된 복합교량이다. 1공구가 사장교를 포함한 암태도 측 구간으로 수성엔지니어링 외 2개사가 설계하고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했으며, 2공구가 현수교를 포함한 압해도 측 구간으로 다산컨설턴트 외 2개사가 설계하고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시공했다. 설계 때부터 세계적인 한국 대표교량을 실현하겠다는 목적으로 주탑은 높게, 주경간은 넓게 설계했다고 한다. 특히 높이 195m의 사장교 주탑은 신안군이 자랑하는 '다이아몬드 제도'[2]를 형상화하여 ▶◀ 모양의 가로보 2개를 활용하여 다이아몬드 모양이 보이도록 만들었으며, 또 다이아몬드 제도의 아홉 섬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사장교 주탑을 지탱하기 위한 앵커리지는 높은 주탑 한정으로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어 각각의 앵커리지에 9쌍의 캐이블씩이 연결되어 있다. 낮은 주탑 역시 앵커리지와 9쌍의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다.[3] 현수교 구간은 통상적인 경우와는 다르게 3주탑 형태를 채택했는데, 이 역시 주탑 간의 케이블이 W자를 그리게 만들어 'West(서쪽)', 'Wide(넓은)', 'Wonderful(환상적인)' 등의 뜻을 담으려고 했다고 한다. 출처여기가 개통되면서 신안군 일대(안좌면, 팔금면, 자은면, 암태면 등)가 육지와 연결되고 연륙되지 않은 섬까지 가는 소요시간도 월등히 줄어들었다. 관할 경찰인 신안경찰서 고시로 자동차전용도로처럼 이륜차 및 자전거, 도보로는 통행할 수 없어 자전거 또는 도보 상태로는 시외버스를, 오토바이 등의 이륜차는 여객선을 이용해 해당 구역을 오가야 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자전거와 도보 통행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는 중이다. #
시속 60km/h 제한으로, 천사대교 7.3km 구간에서 구간단속 시행 중이다.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 모두 개통과 함께 거리뷰(로드뷰)를 제공하고 있다
3. 역사
- 2010년 7월: 착공
- 2010년~18년 공사 기간 중: 한 신안군 주민의 말에 따르면, 신안군 압해읍에서 각 읍.면.리로 들어가는 신안농협페리호가 공사중이던 다리를 추돌하여 일부 재 건설하였다고 한다.
- 2018년 10월 1일: 신안군의 지명위원회에서 해당 교량의 정식 명칭을 '천사대교'로 확정했다.
- 2019년 2월 1~7일: 설 연휴를 맞아 임시 개통했고, 암태도 남강선착장에서 목포종합버스터미널과 목포역을 잇는 신안군 공영버스, 광주광역시를 잇는 시외버스도 운행했다. 임시 개통 기간 동안 신안군 공영버스는 일 6왕복 운행하며, 시외버스는 광주발 송공행 05:20, 08:05, 08:50, 16:25 시간대에 연장운행을 하였다.
- 2019년 4월 4일: 정식개통
4. 논란
4.1. 부실공사 논란
약한 바람에도 출렁이고 있다고 한다. 기준치를 넘지 않아서 문제가 없다고 하나, 불안해하는 여론이 적지 않다. # 흡사 타코마 다리가 연상되는 부분.[1] 이는 다리의 이름에도 반영되어 있는 신안군의 섬 1004개를 랜드마크화한 것이다.[2] 자은도 - 암태도 - 안좌도 - 팔금도 - 장산도 - 신의도 - 하의도 - 도초도 - 비금도의 아홉 섬을 순서대로 이으면 마치 다이아몬드처럼 보인다 하여 이름붙었다.[3] 사장교에 웬 앵커리지냐 할 수 있겠지만, 천사대교의 경우 실질적으로 사장교 주탑 사이의 구간만 케이블로 지지를 받으며 이 경간의 상판이 주탑을 안으로 끌어당기는 힘을 상쇄하기 위해 주탑 바깥쪽에서 잡아당겨 주는 힘이 필요하다. 바깥쪽 구간까지 사장교에 의해 지지받게 설계해 양쪽의 무게로 주탑에 가해지는 힘을 균형잡을 수도 있겠으나, 천사대교의 경우 그런 방식을 선택하지 않고 주탑 주변 교각을 굵게 만들고 거기에 케이블을 연결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앵커리지 역할을 하게 만들어 놓았다. 이유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