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리즈|]] 인물별 작중 행적·인간관계·대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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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 말고도... 적이 많은가 봐? 천서진.
- 오윤희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천서진의 인간관계 중 적대관계를 정리한 문서이다.- 오윤희
2. 헤라클럽
2.1. 오윤희
2년 후 하윤철과 부부가 되어 천서진 눈앞에 나타나서 천서진에게 당당한 모습을 보였고 천서진은 이런 오윤희의 모습에 대놓고 불편함과 불쾌함을 표하는 등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또한 천서진의 목에 이상이 생겨 공연에 차질이 생겨 어쩔 수 없이 섀도싱어로 박영란을 매수했는데 정작 공연당일에는 박영란이 아닌 오윤희가 섀도싱어로 천서진의 전성기를 뛰어넘는 고음을 소화하며 천서진의 신경을 곤두세웠다. 그때문에 제28회 청아예술제에서 천서진은 자신이 오윤희에게 그랬던것처럼 하은별에게도 배로나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고 이기라고 압박했고 이때문에 하은별이 오윤희의 딸 배로나를 뇌사로 몰아넣는 중상을 입혔고, 이를 숨기기 위해 증거를 인멸하고 정황을 조작했지만[3] 하은별의 혈흔이 묻은 목걸이는 주단태를 거쳐 당시 나애교로 위장한 심수련이 오윤희에게 넘겨 이것으로 오윤희가 천서진을 단죄하는 결정적 단서를 얻었다.
한편 천서진은 섀도싱어 건이 드러나자 자존심 다 버리고 무릎까지 꿇은 뒤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주단태에게 인질 잡힌 허울뿐인 결혼을 치르고 제대로 아내 대우를 받지못한채 학대만 당했다. 결국 주단태가 배로나 사건에 개입했다는 단서에 모든 것을 걸고 오윤희에게 협력하자고 무릎을 꿇었으나 오윤희는 주단태뿐만 아니라 이참에 천서진까지 처리할 생각으로 이용했을 뿐. 결국 오윤희의 마지막 함정에 빠져 본인도 체포당한다. 하지만 집요하게 전화를 걸어 의도치 않게 오윤희가 배로나의 연락을 확인하지 못하게 하여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복수를 성공하지만 오윤희는 자수를 택하여 배로나의 생존도 확인했고 결과적으로 오윤희의 결단으로 민설아 시체 유기에 가담한 헤라클럽 멤버들 모두 구속되면서 천서진은 실력으로도 인맥으로도 한번도 오윤희를 이기지 못하고 말았다.
오윤희가 심수련과 함께 "어차피 우리 셋은 주단태가 죽길 바라는 건 똑같지 않느냐" 라며 손을 잡을 것을 제안하자 이를 거절하면서도 "주단태는 내가 먼저 죽일 거다."라는 말을 하면서 표면적으로 살짝씩 정보를 공유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처럼 보였다.[4] 하은별이 진분홍에게 납치되었을 때 오윤희가 구하러 갔을 때도 제발 하은별을 무사히 구해 달라 애원한 걸 보면 하은별에 대한 모성애는 진심이었고 오윤희에게 일말의 희망을 걸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오윤희가 하은별을 필사적으로 구해냈고 천서진이 오윤희를 구해주려고 하는 순간에 과거부터 쌓인 열등감이 폭발하여 차를 고의로 밀어버리면서 오윤희를 절벽 아래 바다에 빠뜨려 살해하고 말았다. 이 때문에 오윤희를 소중히 여기던 사람들(배로나, 하윤철, 심수련, 로건 리, 강마리, 유제니, 주석훈)을 모조리 적으로 돌리고 결국 자신의 돌이킬 수 없는 파멸로 빠지는 단초만 되고말았다.
오윤희를 죽인 이유가 심수련의 양팔 중 한 명이었던 만큼[5] 심수련을 견제하기 위함이었다는 이유를 붙였지만 자기 합리화를 좋아하는 천서진의 특성상 열등감을 못 이겨 죽인 것을 심수련으로 핑계를 대는 것이라는 반응이 많다. 또한 자신이 세운 청아아트센터에 오윤희가 로건 리의 후원을 받아 막대한 지분으로 센터장에 입후보하자 청아아트센터를 넘겨주지 않으려는 목적도 있었다.
천서진은 오윤희를 실력으로 이기지 못하고 그녀를 제 손으로 살해했으며, 그 딸인 배로나에게도, 심수련에게도 상대가 되지 못했다. 게다가 종국에는 자신의 뒤를 잇길 고대했던 하은별에게까지 버림받았다.
2.2. 주단태
천서진~ 천서진~ 천서진~ (천서진: 닥쳐! 닥쳐!! 닥쳐!!!)
천서진! 오윤희를 지가 죽여놓고 나한테 다 뒤집어 씌우겠다! 이렇겐 못 당해, 절대 안 당해! 죽여버릴 거야, 천서진! 으아아아아아아이씨!!!!!! 으아아아아아아아악!!!!!!
- 주단태
두번째 남편이였지만 남보다 못한 부부이며, 자신의 딸을 죽이려하고, 본인에게 가정폭력을 행사한 최악의 원수. 주단태는 천서진을 별로 사랑하지 않는 듯하지만[6], 천서진 본인은 주단태의 거짓된 사랑에 속아 자신이 품은 감정 역시 사랑이라 착각한 채 주단태에게 상당히 매달렸었다. 그 후, 펜트하우스에서의 권세를 유지하기 위한 기반이 필요한 주단태가 다시 천서진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그녀를 100층의 안주인으로 만들어 주기로 약속했다.천서진! 오윤희를 지가 죽여놓고 나한테 다 뒤집어 씌우겠다! 이렇겐 못 당해, 절대 안 당해! 죽여버릴 거야, 천서진! 으아아아아아아이씨!!!!!! 으아아아아아아아악!!!!!!
- 주단태
시즌 1에서 그렇게 매달렸지만 시즌 2에서 정작 주단태와 이어지니 헤어진 하윤철이 눈에 밟히기 시작하고 주단태의 일처리에 불만을 제기하면서 계속해서 발생하는 트러블과 잡음, 결정적으로 주단태와의 약혼식 당일날 고상아와 강마리와의 대화에서 주단태와 결혼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는 식의 간을 보는 듯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을 주단태가 몰래 듣고 표정이 썩어들어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서서히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또한 천서진이 오윤희에게 약점이 잡힌 사실을 알자마자 둘의 싸움을 불구경하듯 지켜보았다. 거기다가 하은별이 배로나를 죽였다는 결정적 증거인[7] 목걸이를 천서진 몰래 빼돌려 손에 넣고 천서진이 뒤늦게 주단태의 뒷공작과 만행을 알게 되어 파혼을 하려고 하자, 가짜 경찰과 목걸이를 이용해 천서진을 굴복시켰다. 시즌 2 10화에서 천서진과 결혼을 했지만 약속대로 100층의 안주인으로 만들어주기는 커녕, 비밀의 방에서 무차별 폭력을 행사하고 답이 없는 결혼 조건으로 천서진을 묶어버리면서 최악의 인생을 맞이하게 되었다.[8]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본인의 업보이다. 그 누구도 주단태와의 불륜을 강요하지 않았다. 본인이 심수련의 대한 열등감, 동생이 재벌가와 약혼하자 후계자 자리가 위태롭다고 생각해 벌인 짓이었다. 그러나 감금까지 당하는 것은 도를 넘은 잔인한 처사이며 너무하다는 평이 많다.시즌 2 11화에서는 자신의 라이벌 및 현 남편의 전 부인과 함께 주단태를 몰락시키는데 일조해 자신을 학대한 것을 복수했지만 자신 역시 민설아 사체 유기와 심수련 감금 사건[9]으로 역시 체포되었으며 시즌 2 13화에서 법정에서 주단태에게 죽빵을 갈겼고, 구치소로 끌려가는 와중에도 유치한 말다툼을 벌이면서 두 사람의 사이가 다시는 좋아질 일이 없어 보였다.
시즌 3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고 85층에서 표면적으로 재결합했지만 도비서로부터 로건 리 폭탄 테러 배후에 있던 노인이 주단태라는 것을 간파하고 이를 빌미로 자신의 뜻대로 해주지 않으면 세상에 까발릴 것이라고 협박했고 주단태의 행동을 도청하는 철두철미함으로 초반부터 전세를 쥐고 있었다.
주단태의 실제 이름이 백준기였다는 사실은 백준기의 현상수배지로 확인하고 지금 백준기라는 이름을 쓰고있던 진짜 주단태라는 남자와 은밀한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주단태의 폭탄 테러에 휘말린 로건 리를 죽기 직전에 빼돌려 주단태를 엿먹을 조커 패로 쓰려고 했다.
시즌 3 4화에서 주단태가 진분홍의 마수로부터 도망친 하은별과 오윤희를 공격했는데 하은별을 건드렸다는 것은 자신에게 역린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천서진이 주단태를 파멸시키는데 앞장설 명분은 충분했다. 정작 주단태가 경찰의 난입으로 오윤희와 하은별을 죽이는 시도가 무위로 돌아가고 조호영의 차를 타고 돌아간 후, 오윤희를 죽게 만든 건 주단태가 아닌 자신이었기에 오십보 백보지만.
오윤희의 억울한 죽음으로 각성한 심수련이 송희수와 결탁하여 천수지구 시공권을 청아건설이 아닌 도해건설[10]에 넘어가고 청아그룹의 주식이 떨어지게 되자 주단태와 서로 싸우다 공멸하기 전에 심수련이라는 당장에 걸리적거리는 적부터 처리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하고 어쩔 수 없이 잠깐의 오월동주를 해야 했다. 천서진과 주단태의 계략으로 심수련은 로건 리를 죽인 살인범으로 몰려 펜트하우스에서 쫓겨나면서 천수지구 시공권은 주단태가, 청아재단 이사장도 천서진이 되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천서진은 심수련 제거 후에 주단태도 처리하고 자신만이 승리자로 군림할 계획이었다.
9회에서 천서진의 청아재단 이사장 재취임식에 천서진이 선물이랍시고 로건 리 폭탄 테러의 진범이 주단태라는 것을 주단태가 참여한 천수지구 개발 시공식에 퍼트리지만 자신도 주단태에게 받은 선물로 천명수 이사장의 액자사진과 피색으로 적힌 천명수의 살인범은 천서진 본인이라는 글로 혐오관계가 극한으로 치닫게 되었다.[11]
결국 청아그룹이 막대한 채무를 감당 못하여 주식이 휴지조각만 남고 주단태는 원래 범죄자 신분으로 돌아가버렸으며 재단과 재산, 저택까지 모두 잃어버린 천서진도 파멸을 맞았는데 청아그룹 지분을 양분하여 이혼한다는 계획마저 실패하고[12] 둘은 죽을 때까지 허울뿐인 부부관계로 남고말았다.
13회에서 주단태가 헤라팰리스와 함께 폭사했을 때 너에게 어울리는 죽음이라고 비웃었으나, 천서진 역시 3년 후 약물 과다복용으로 자살하는 것으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2.3. 심수련
그럼, 넌 네 죄가 없다고 생각하니? 우리 설아를 무시하고, 감금하고, 협박하고! 가짜 유서까지 만들어서 그 아이 죽음을 더럽혔잖아. 게다가 넌 내 남편이랑 부정을 저질렀어. 내가 보는 앞에서 버젓이. 하...! 도대체 뭐가 억울하다는 거야?
똑바로 봐!! 저 악마가 바로 너야! 네 딸을 살리려던 윤희 씨를 무참하게 밀어버린 게 바로 너라고!! 왜 그랬니? 윤희 씨가 너한테 도대체 뭘 잘못했는데!! (천서진: 몰라!! 난 모르는 일이야!!) 인정 안 할 줄 알았어, 천서진. 상관없어. 모든 벌은 네 딸이 받게 될 거니까!
- 심수련
똑바로 봐!! 저 악마가 바로 너야! 네 딸을 살리려던 윤희 씨를 무참하게 밀어버린 게 바로 너라고!! 왜 그랬니? 윤희 씨가 너한테 도대체 뭘 잘못했는데!! (천서진: 몰라!! 난 모르는 일이야!!) 인정 안 할 줄 알았어, 천서진. 상관없어. 모든 벌은 네 딸이 받게 될 거니까!
- 심수련
자신의 인생을 파멸시킨 천서진 인생에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한 최악 최후의 적. 천서진 본인이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대상이지만 애석하게 적수가 못 된다. 그래서 심수련 앞에선 천서진이 대놓고 막나가는 행동을 하진 못한다. 주단태와 불륜을 저지르는 것도 심수련에 대한 열등감이 원인 중 하나이다. 시즌 1때부터 천서진은 가난하지만 실력은 자기보다 앞선 오윤희보다도 부와 명예를 갖춘 심수련을 향한 열등감이 더 컸다. 하윤철과의 관계도 소원한 상태에서 심수련의 남편인 주단태와 재산을 뺏을 생각으로 주단태와 불륜을 태연히 저지른 것. 천서진은 그때만 해도 주단태에게 진심으로 사랑받고 싶었으나 주단태는 처음부터 청아그룹을 빼앗을 목적으로 천서진과 진심 없는 불륜을 벌인 것이다.
민설아 사건을 파헤쳐 자신들을 압박하려는 것이 심수련이라고 의심하고 입시 비리가 담겨있는 민설아의 USB를 가진 심수련은 과거 헤라키즈가 민설아를 감금했던 폐주차장에 헤라클럽 멤버들을 가두고, 자신이 민설아의 친모임을 밝히며 그들과 적대를 선언했다. 이때 하은별이 약을 먹고 혼수상태에 빠지자 천서진은 심수련에게 무릎 꿇고 자비를 베풀어달라 간청했지만 심수련은 네 욕망이 자식보다 더 소중한 거냐며 깠다.
결국 천서진은 주단태의 힘을 빌어 함정을 파 심수련을 살해하고 그 죄를 오윤희에게 뒤집어씌웠으며 로건 리도 주단태에게 재산을 빼앗기는 등 각개격파당하며 천서진 입장에서는 그나마 한 숨 덜게 되었다. 그리고 심수련이 죽은 후에도 주석경에게 "니가 이런 식으로 구는 게 죽은 니 엄마가 자식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못해서 그런 거 아니냐?" 라며 고인드립+패드립까지 치는 등 심수련을 모욕했다. 주단태의 실체를 뒤늦게 깨달은 뒤 이 남자를 나에게 넘기는 것이 당신의 복수였냐며 한탄하는 걸 보면 여전히 심수련에 대해서 미안하다기보단 원망감을 가지고 있는 듯.
하지만 심수련은 그 당시 나애교를 만나 서로의 모습을 바꾸며 나애교의 희생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고, 2년 동안 나애교 행세를 하며 복수를 획책했다. 그 후 시즌 2 11화에서 심수련이 기획한 주단태 살인 피의자 만들기 작전에 이용당한 뒤, 천서진 본인도 주단태의 공범으로 체포당하며 시즌 1의 업보를 청산하게 된다.
시즌 3 1화에서 석방되자마자 심수련과 오윤희에게 납치되어 눈이 돌아간 심수련에게 밀려 (로건 리를 폭사시켰다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폭포에 떨어지는 등 여전히 심수련 상대로는 호구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심수련과 오윤희가 "어차피 우리 셋은 주단태가 죽기를 바라는 것은 똑같다." 라며 반 협박조의 동맹을 제의하자 이를 거절하면서도 "주단태는 내가 먼저 죽인다." 라고 선언하면서 조금씩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4화에서는 오윤희에 대해서 '등신같이 속기만 한다'고 심수련을 질책하면서도 막상 하은별이 납치되자 어쩔줄 몰라하는 천서진에게 '윤희 씨가 잘 데리고 있을테니 걱정 마라'고 달래주는 심수련의 모습이 나오는 등 묘하게 악우같은 관계가 된 상황.
하지만 필사적으로 하은별을 진분홍과 주단태의 마수에서 구해낸 오윤희를 천서진이 살해함으로써 천서진은 심수련과 오윤희에게 받은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 또한 주단태와 함께 폭탄 테러에서 중상입은 로건 리를 빼돌리고 그를 감금한게 심수련이라고 다시 누명을 씌워 펜트하우스에서 쫓아내버렸다. 이 사실을 알게된 심수련은 주단태와 관계가 파탄난 천서진을 집중 공격하여 과거 천서진이 로건 리를 감금 및 고문했던 곳에 천서진을 가둬 그녀가 로건 리에게 벌인 일을 그대로 돌려주었다. 천서진은 역으로 자신이 심수련의 함정에 빠진 것을 알고 격노하지만 그녀는 마지막까지 심수련에게 상대가 되지못했는데 이 시점에서 심수련은 더이상 법조계를 믿지않고 자신의 손에서 수단과 방법 안가리고 주단태와 천서진을 목숨까지 끝장내겠노라 선언한 상태였다.
자신이 오윤희를 빠뜨려 죽인 김포 절벽에서 심수련과의 최후의 싸움 때 천서진은 하은별마저 자신을 등돌리게 한 심수련에게 너만 아니었다면 우리 가족은 잘 살았을 것이다, 나 혼자 이렇게 못 죽는다며 심수련을 밀었는데 이는 하윤철의 죽음 이후로 자신의 복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희생되었음을 알고 자신의 손에서 끝내려는 심수련의 계획이었다. 결국 심수련은 천서진의 손을 빌어 오윤희와 같은 죽음을 맞았으며 천서진은 정작 심수련이 바다에 떨어져 익사하자 내가 그런 게 아니다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심수련은 하윤철의 유언을 듣고 천서진을 죽이지 않는 대신 하은별이 법정에 넘겨 심판하도록 유도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그에 대한 업보로 천서진 역시 3년 후에 죽고 말았다.
천서진이 어렸을 때 심운맨션에 살아서 어렸을 때부터 심수련에게 열등감을 느꼈을 가능성도 있다. 사실 어렸을 때 만났다면 그때는 사이가 지금처럼 나쁘지는 않았을 수도 있었다. 이는 오윤희도 마찬가지.[13]
2.4. 강마리
시즌 1 1회에서 천서진의 성씨가 하늘 天이라며 손발이 오그라붙을 아부를 했고 유제니를 청아예고에 입학시키기 위해 뇌물을 공여한 적도 있다. 다만 강마리가 천서진을 진심으로 좋아하지는 않고 유제니의 입시 문제로 일부러 친한 척을 했던 것.그러다가 시즌 2에서 유제니가 천서진의 딸 하은별을 포함한 일진들에게 학폭을 당하자 강마리가 따지러 찾아왔고 천서진은 가해자들 감싸기 급급했기에 강마리 입장에서도 사실상 적대관계가 됐다.
시즌 3 1회의 감옥생활 에피소드에서는 강마리가 천서진보다 언니[14]인데도 아예 반말로 대했고 6회에서 배로나 집에 머물던 강마리가 천쌤한테 단단히 찍혀서 어딜 가나 퇴짜 맞는다고 했다.
강마리 입장에서는 친동생처럼 여기던 이웃 동생 오윤희,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도와준 하윤철, 오윤희 사후에 복수 동지가 된 심수련을 죽인만큼 가족들을 위협한 주단태 이상으로 철천지 원수다. 결과론적이지만 천서진이 하은별 대신 배로나를 불합격시키고 오윤희에게 민설아를 죽이라고 도발한 것이 스노우볼이 되어 강마리가 시체유기를 하게 만들었고 오윤희 살인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자 천서진의 집을 찾아와 그녀가 살인범임을 알고 몰아붙이다 마취주사로 기절시킨 후 천서진 자신이 로건 리를 감금시켰던 비밀의 장소에 감금시켜놓았다. 또한 배후의 삼마마의 수장 송희수가 천서진을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사기죄로 고소했다.[15] 천서진이 오윤희를 죽인 김포 절벽에서 심수련까지 떨어뜨려 죽이는 뉴스를 보고[16]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 후 천서진이 무기징역 받는 장면을 지켜보았다.
3. 헤라키즈
3.1. 배로나
오윤희 못지않은 최악의 적대관계. 적대관계는 배로나가 오윤희의 딸일 때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배로나가 오윤희처럼 대놓고 천서진과 직접적으로 싸우거나 대립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두기나 하은별을 통해서 배로나를 방해하거나 어깃장을 놓았다. 배로나도 천서진이 엄마에게 한 짓을 들었고, 자신과 사사건건 대립하고 싸우는 하은별의 어머니가 천서진인 것을 알기에 적개심을 드러냈다.하지만 악연과는 별개로 배로나의 성악 실력 자체는 매우 높이 샀다. 애초에 천서진은 실력을 높게 보는 편이니까. 제28회 청아예술제에서도 조작없이 배로나의 우승을 공개적으로 발표했고 서울대 실기시험에서도 하은별이 진분홍 때문에 배로나와 같이 떨어진 걸 알았을때 의외로 배로나를 의심하지 않고, 오히려 그런 짓을 할 리 없다고 확신했다. 하긴 시즌 1에서 천서진의 레슨실 앞에서 공정하게 치렀냐고 깽판친 걸 봤는데 배로나가 서울대에서 그런 자폭을 행할 리 없다는 걸 모르는 게 바보인 셈이다. 오윤희의 딸만 아니었어도 적대하지 않고 나름 챙겨줬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자신의 딸이 우선이었던 천서진은 상대가 그 누구라도 하은별의 앞길을 가로막는다면 하은별에게 '너는 왜 쟤 보다 못하는 거냐'며 더욱 자극하고 남았다.
오윤희가 나애교 살인사건의 누명을 풀고 배로나가 청아예고에 재입학하려는 것을 안 천서진은 배로나를 인질로 삼아 섀도우싱어 건으로 자신을 위협하던 오윤희를 상대로 전세를 뒤집고 또한 하은별, 주석경, 이민혁이 배로나와 유제니를 학폭했는데도 피해자들이 아닌 가해자들의 체면을 세우는 미친짓을 벌였다. 하지만 유제니의 폭로로 오윤희 모녀가 징계의 위험을 극복하고 승리하게 되자 천서진은 하은별에게 자신처럼 배로나를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 을 가리지 말라고 더욱 자극했다.
제28회 청아예술제에서 과거의 자신이 오윤희에게 그랬던것처럼 하은별이 배로나에게 상해를 가하고 배로나가 세간에 죽은 것으로 알려지자 하은별의 죄를 감추기에 급급했다. 눈엣가시였던 배로나와 심수련이 죽지 않고 살아서 주단태의 별장에 감금된 척 연기를 하는 바람에 천서진은 배로나, 심수련 감금 사건의 주모자로 연루되어 체포되어 민설아 폭행 및 사체유기 등으로 재판대에 섰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천서진은 정신병 연기로 집행유예로 풀려난 후, 진분홍에게 납치된 하은별을 목숨 걸고 구해준 오윤희를 살해함으로서 배로나에게 불구대천의 원수로 낙인찍혔다.
6개월 후, 계획대로 청아아트센터장이 되어 처음 주최하는 상주 음악가 오디션을 앞두고 클라크 리의 눈도장을 박은 배로나가 오른팔을 꺾으며 만만하게 보지 말것 이며 진실은 밝혀진다고 선전포고를 날리며 배로나의 복수 칼날에 하은별과 함께 정조준당했으며 오디션 당일, 일부러 하은별과 어울리는 곡까지 편성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입장으로 만들려했지만 되려 중간에 하은별이 맡기 어려운 고음파트가 나오고 그걸 배로나가 소화해냄으로서 압도적으로 우승을 거머쥐고 그녀와 포옹하는 굴욕을 겪었다.
11회, 천서진은 자신의 장애물은 배로나만 남았다고 생각하여 최종적으로 배로나를 해치우기 위해 거짓정보를 흘려 기자들을 배로나 집앞에 보내고[17] 청아아트센터 상주음악가 특전으로 유학을 권유하며 배로나를 국내에서 쫓아내려고 발악을 했지만[18] 시간이 지날 수록, 자신의 범죄(부친 천명수 존속살인, 오윤희 살인 등)이 하나둘씩 드러나자 배로나는 천서진이 오윤희를 죽이는 결정적 장면만 편집하고 오윤희가 하은별을 구출하는 마지막 모습때 천서진도 같이 있었음을 폭로해 간전접으로 천서진의 범행 가능성을 확신케했다.[19]
그러다 자신이 하은별에게 준 약을 자신도 모른 상태에서 먹고 치매 증상을 보인 천서진이 배로나를 하은별로 착각하고 데려가려다 배로나의 완강한 저항에 난간 밖으로 떨어지고 샹델리에에 복부를 관통당했다. 다만, 후에 밝혀진 바로, 천서진은 조기치매에 걸린 것이 아니라 치매연기를 하고 있던 것이었다. 천서진이 배로나를 하은별로 착각하고 데려가려던 행동은 약효가 일시적으로 나타나 진짜 잠시 착각을 했거나, 아님 자기 딸을 착각할 정도로 치매가 진행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미친 척을 하며,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배로나를 끌고 가 해치려던 목적이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이 행동으로 인해 배로나의 친아버지인 하윤철이 실명을 당하고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었으니, 천서진은 배로나에게 또 하나의 원수를 진 셈이다.
천서진은 죽을 때까지 배로나가 하윤철의 딸임을 알지 못한 것이 다행이었다. 배로나가 줄리어드로 유학떠난 사이에 천서진은 무기징역을 받고 수감되다 3년 후, 후두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2박 3일 귀휴를 가졌는데 배로나가 조수미를 잇는 한국 최고의 소프라노로 성공해서 자신이 세운 심운아트센터에서 공연을 가질 때 자신은 성가대 지휘자가 된 하은별을 멀리서 바라본 후, 쓸쓸히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숨을 거두면서 둘은 마지막에 접점이 없었다. 즉, 남의 인생을 빼앗아 정상의 자리를 누린 천서진과 밑바닥에서 고생했던 오윤희의 삶이 세대를 지나 배로나와 하은별의 결말에서 정반대가 된 것. 언급은 없었지만 배로나는 생부 하윤철도 천서진이 방치해 죽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았을 것으로 보인다.
3.2. 주석경
불륜 대상인 주단태와 자신에게 가장 큰 정적인 심수련의 딸이면서도 성격이 아버지 닮아 개판인만큼 티는 안 내지만 은근히 아니꼬와했다. 주석경 역시 표면적으로 하은별과 함께 헤라키즈 일진으로 배로나와 유제니를 괴롭혔지만 음악에서는 서로 경쟁 사이였다.심수련이 암살되고 주단태와 천서진이 약혼을 발표한 후, 주단태 일가와 천서진 일가가 펜트하우스에서 식사를 했을때 천서진이 주석경에게 "니가 이러는 거 니네 엄마가 자식 교육을 잘못 시켜서 그런 거 아니야?"라는 소리까지 하면서 주석경이 그 누구보다도 제일 사랑하는 의붓어머니(인줄 알았던 친어머니) 심수련을 모욕해버린 이상, 절대 친해질 수가 없게 되었다.주석경과 하은별이 합심해서 저지른 유제니 학교폭력 사건을 주석경 한 명에게만 덤탱이를 씌우고, 주석경의 청아예술제 본선 진출권을 박탈하였다.[20]
그러나 그 직후, 주석경이 천서진이 천명수의 죽음에 관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걸 빌미로 천서진을 협박하면서 두 사람 사이는 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벌어졌고 청아예술제에서 하은별이 배로나에게 상해를 입힌 후, 하윤철이 하은별의 죄를 감추려고 주석경에게 덮어씌우자 주석경은 배로나를 죽인 범인이 하은별이라고 의심하고 유제니, 이민혁과 함께 하은별을 압박했다.
다만 천서진이 주단태에게 인질잡힌 결혼을 강제로 하고 그에게 폭력을 당해 골방에 갇혔을 때, 주석경이 천서진을 꺼내주었고 주석훈의 도움으로 오윤희를 만날 때 자신의 요청으로 레슨실에 갔다면서 주단태한테 거짓말을 한 후에 천서진한테 문자를 보내서 알리바이를 만들어주었다.[21]
죽은 줄 알았던 심수련이 나애교로 위장한 상태에서 천수지구 건으로 함정을 파 주단태가 체포되었을 때, 주석경이 아빠만 범죄자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자극했고 결국 천서진도 오윤희의 함정에 빠져 역시 체포되었다. 주석경이 다시 심수련 품으로 돌아간 건 덤.
게다가 법정에서 자신이 천명수를 죽인 증거를 인멸했다고 생각했으나 주석경은 국민청원까지 염두에 두고 있었다. 이것까지 추가된다면 천서진의 형량은 더 추가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시즌 3에 들어서면서 단 한 번도 두 사람에게서 접점이 생기지 않았다.[22]
주석경이 자신 때문에 오윤희가 죽었고 자신이 오윤희가 그토록 찾으려했던 심수련의 친딸이자 민설아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걸 알고 자책감에 빠졌으며 결국 심수련에게 천명수의 비밀을 알려버렸고 2차 재판에서 천명수, 오윤희, 하윤철, 심수련 4명에 대한 살인으로 무기징역에 처하는 것을 확인했다. 만일 주석경이 심수련이 스스로 자살한 사실을 몰랐다면 평생토록 천서진을 증오했을 것으로 보인다.
3.3. 주석훈
하은별 때문에 제거하려고 하는 동생 주석경과 달리 이쪽은 그냥 제자 1. 더군다나 내연남 주단태의 아들이라 함부로 할 수 없다. 그러나 주석훈은 "아빠도 천쌤도 다 더러워!!!"라며 천서진의 불륜을 목격한 후 환멸감을 갖게 되었다. 시즌 2에서는 하은별과 만나서 주단태와 천서진의 결혼을 망칠 생각까지 품고 있었는데, 5~6화에서 배로나가 하은별에 의해 중태에 빠지고, 누군가에 의해 끝내 살해당하면서 이제는 완전히 눈이 돌아갔다.결혼 이야기를 듣고 후회하실 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주단태에게 흘리며 속으로 천서진을 무너뜨릴 거라는 선전포고를 했고, 하은별과 위장 연애를 하면서 배로나를 죽인 범인이 하은별이라는 증거를 찾아내려 하고 있으며, 몰래 오윤희를 도와주는 등 이젠 완전히 주단태와 천서진을 등진 상태. 그러나 천서진이 주단태에 의해 궁지에 몰리게 되자 그녀를 몰래 빼내 오윤희에게 넘겼다. 물론 이것도 심수련, 오윤희, 로건 리, 배로나와 합작하여 천서진을 이용한 뒤 주단태와 함께 세트로 몰락시키는 시나리오였을 뿐이다.시즌 3에서 주석훈은 진분홍의 마수로부터 하은별을 구출하고 배로나의 집에 숨어지내게 하는 등 하은별의 죄는 인정해도 인생이 불쌍하니 지켜주고있다. 이쪽은 주단태의 친자식이지만 아버지보다 여러모로 나은 인물이라는 사실은 천서진도 인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천서진이 오윤희를 죽였기 때문에 오윤희를 매우 신뢰하는 주석훈 입장에서는 천서진을 구제불능의 원수로 확정지었다. 그러나 시즌 3 초반, 하은별로 얽힌 것을 제외하고는 시즌 3에서는 전체적으로 주석훈과 천서진의 접점은 적었다.
주석훈 역시 천서진이 재판받는 것을 지켜보았고, 이것을 끝으로 두 사람의 연은 끝났다.
3.4. 유제니
청아예고 교사 시절 자신의 제자이자 이웃이었다. 거기다가 형편없는 학업성적에도 불구하고 엄마 강마리가 뇌물을 주면서 청아예고 입시에 합격했다.[23][24] 청아예고 재학 시절 유제니는 딱히 천서진과 접점이 없었고 그저 존경받는 교사 또는 이사장님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배로나를 도와준 이유 하나만으로 하은별과 주석경에게 학폭을 당하고 참다못해 이 사실을 폭로했다. 오윤희 모녀가 도와준 것을 계기로 강마리 모녀는 처음에 못마땅하게 여기던 오윤희 모녀와 돈독한 이웃 자매로 지냈다.청아예술제에서 하은별이 배로나를 죽게 만들었을때 물증은 없었지만 유제니는 하은별을 의심했다. 배로나가 살아돌아왔더니 이번엔 천서진이 유제니와 배로나를 괴롭혔던 하은별을 진분홍의 손아귀에서 구해낸 오윤희를 죽였기 때문에 유제니 입장에서는 천서진 때문에 정든 친구이자 생명의 은인의 엄마, 즉 맞은편 집 아줌마이자 학폭에서 벗어나게 해준 은인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확인만 못했을뿐 사실상 오윤희 못지않은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었는데 그건 둘째치고 천서진과 그의 딸 하은별을 비웃은데 이어 오디션 이후 하은별의 불공정 오디션을 폭로했다. 게다가 심수련 사단에 들어간 강마리가 오윤희 사건의 진실을 알았기 때문에 본인은 엄마로부터 듣게되고 증오를 느낄 수 밖에.
결국 모든 것을 체념한 하은별이 증인으로 선 재판에 천서진이 벌을 받는 것을 두눈으로 지켜보았다.
4. 천서진 가족
4.1. 강옥교
계모. 피가 다르기 때문에 역시나 별로 친밀한 관계는 아니며[25][26] 강옥교의 친딸인 천서영과 함께 청아재단을 호시탐탐 노리는 걸 천서진이 경계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천서진이 구속되자 청아재단을 장악하였다. 천서진도 부하들에게 '성북동 사모님'이라고 부를 것을 요구하는 등 사실상 절연한 관계.그리고 시즌 3에서 천서영이 불륜을 저지르자 천서진이 이걸 빌미로 천서영은 물론이고, 강옥교에게 협박을 일삼으며 상당한 규모의 이권을 천서진에게 헌납하고 말았다.
4.2. 천서영
하나밖에 없는 이복동생이다. 하지만 자신보다 모든 면에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명문가 출신 남편을 둔 것만 믿고 이사장 직에 욕심을 냈었던 전력이 있는지라 겉보기와 달리 사이는 좋아보이지 않는다.그리고 시즌 2 최종화에서 판결이 난 후, 천서진이 하은별을 애타게 찾으니 천서영은 "은별이도 언니 같은 엄마는 필요없을 거야." 라고 패드립을 쳤다. 그러다가 시즌 3 2화에서 천서영이 불륜을 저지른 것을 천서진에게 들통나면서 항상 개무시하던 언니에게 일생일대의 굴욕을 다 겪게 된다.
5. 그 외 인물
5.1. 민설아
자신이 죽인거나 다름없는 아이로 처음에는 친절하게 대해주었지만 본인에게 사기를 친 사기꾼. 오윤희, 배로나 모녀 못지않은 최악의 적대관계로 이쪽은 불륜 목격자+입시 비리 내부고발자'이다. 그래서 대학생 안나 리를 사칭하여 사문서를 위조한 것에 대해 민설아를 교장실에 따로 불러 청아예고 입학 포기 각서까지 쓰게 했으나 되려 망신만 당했고 이에 분노가 폭발해 뜨거운 물을 퍼부었다. 너같은 근본 없는 고아가라는 모욕은 덤. 민설아는 생전에 불륜은 물론 입시 비리로 하은별과 배로나가 바꿔치기 당해 삑사리 내고 중도 포기한 하은별이 합격하고 고등학생답지 않은 우수한 실력을 보인 배로나는 탈락시킨 정황까지 알아버렸으며 천서진 입장에서는 제거해야 할 인물이었다. 그래서 헤라팰리스로 다시 불러낸 후 불륜 증거가 담긴 휴대폰을 달라며 회유를 시도했으나 끝내 먹히지 않은데다 민설아가 자신의 딸에 대한 입시 비리까지 언급하자 민설아를 기계실에 묶어두고 마구 때리고 목을 조르며 고문했다.[27]어찌보면 배로나보다 더 최악의 적대관계인 셈. 그러나 의외로 주단태와는 달리 처음부터 민설아를 싫어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비록 민설아가 학력 위조를 행하였으나 잠시나마 공감대를 형성했다. 민설아와 척을 지게 된 건 그녀의 사기 행각이 발각된 후이다.[28][29]5.2. 양미옥
평생 주단태에게 집착하면서 자신을 괴롭혀왔다. 양미옥 사후 그녀의 저주대로 천서진은 성대결절이 후두암으로 악화되어 목소리를 잃었고, 결국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자살하며 양미옥의 저주는 실현되었다.5.3. 마두기
마두기는 그녀에게 은혜를 입어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천서진은 마두기를 크게 신뢰하진 않고 장기판의 말처럼 쓰임이 다하면 버릴 모양인데 한번 배신한 놈은 또다시 배신한다고 생각해 마두기를 상당히 싫어한다.[30] 그리고 마두기는 그에 응하듯 하은별을 VIP로 전담 마크해서 쉴드를 쳐준다. 그러나 주단태가 접근해 돈으로 꼬시자 치사하게 천서진을 배신하려는 조짐도 보이고 있다. 애초에 마두기는 강약약강에 본인 이익을 먼저 좇는 인물이라 지금이야 천서진을 따르더라도 상황만 맞으면 언제든 배신할 인물이다. 실제로 시즌 1 17회에서 천서진이 천명수의 유품을 깨부수자 천서진의 뒤를 캐려는 흑심을 보이기도 했고.그나마 다행인건 시즌 3 2화에서 새로운 이사장이 된 심수련이 각종 비리들을 저지른 마두기를 해고시켰다. 그런데도 천서진이 신경 안쓰는 걸 보면 마두기는 천서진한테 아웃 오브 안중인 셈이다.
시즌 3 13회, 청아예고에서 해고당한 마두기가 하은별에게 등장했다. 마두기가 하은별에게 너네 엄마 사채업자에게 쫒기는 신세지 않냐, 부자들은 망해도 3년은 먹고 산다던데, 범죄자들은 예외인가보다, 청아예고에서 너네 모녀에게 갑질당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마두기도 천서진을 곱게 보진 않는 듯.
5.4. 로건 리/구호동
로건 리가 구호동으로 위장한 시절부터 악연. 구호동만 해도 아빠 추천으로 들어온 특채라서 짜를 수 없고, 그냥 놔두자니 찜찜한 눈엣가시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런 사람이다. 로건 리는 이미 주단태와 더불어 헤라팰리스 사람들을 복수 후보로 올린 상태이며, 그 중에서도 천서진은 주단태와 더불어 민설아를 붙잡고 고문하기까지 했으니 피할 길이 없다.구호동 시절 '엿이나 드이소'라는 사직서를 남기고 가버린 뒤로 접점은 전혀 없었다. 로건 리에게 있어 천서진은 민설아와 배로나 같이 약한 이들 짓밟고 자신과 하은별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썩은 정신을 가진 인간이었고, 가장 먼저 해치워야 하는 주적은 어디까지나 주단태였던 만큼 천서진은 진분홍을 시켜 감시하면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진분홍은 천서진이 체포되자 본색을 드러내 하은별을 데리고 로건 리와 연락을 끊은채 사라졌지만 그 당시 로건 리는 신경쓸 여지가 없었다.
로건 리가 주단태에게 폭탄 테러를 당했을 때 천서진은 로건 리와 함께 온 백준기를 매수하여 심한 화상을 입었어도 천운으로 숨이 붙어있던 로건 리를 말 그대로 숨만 유지시키고 움직이지 못하게 감금시켜 놓았다. 로건 리를 보호한 목적 자체가 천서진은 주단태가 폭탄 테러를 벌인 증거를 확보하여 그를 제거할 심산이고 백준기는 백준기대로 리 가문으로부터 보상금을 받고 도박에 탕진할 계획이었다.
돈으로 매수해 이용하던 백준기도 쓸모없어졌고, 오윤희를 처리했더니 이번엔 심수련이 거슬리는 짓을 연달아 한 것[31]에 짜증이 난 천서진은 심수련, 백준기, 하윤철과 함께 로건 리까지 한꺼번에 제거할 계획을 짰고, 독극물을 링거에 투여함으로써 정리할 준비를 마쳤다.[32] 그러나 로건 리가 일찌감치 깨어 있었다는 것을 몰랐기에[33] 첫 단추부터 꼬인 작전을 한 것이나 다름없었고, 제거 계획은 백준기만 날려버리는 것으로 끝나게 된다.
결국 심수련은 물론 로건 리의 목숨마저 가지고 논 상황이 된 셈이기에 로건 리에게 있어서 주단태 못지 않은, 불구대천의 원수라 할 수 있다.
얄궂게도 오윤희의 청아아트센터 지분 20%의 원래 주인은 로건 리였고[34] 천서진이 회장 취임은 커녕 이사장직도 잃고 청아그룹과 청아재단, 청아아트센터까지 송두리째 다 잃게 되어, 이후 청아아트센터뿐만 아니라 청아그룹까지 로건 리의 소유에 넘어가게 된다.
5.5. 진분홍
하은별이 진분홍을 많이 따르는 모습 때문에 그녀를 탐탁치는 않게 여기면서도 일단은 계속 믿고 근무는 시켰다. 시즌 2 12회에서 자신이 없는 사이 8501호 안주인 행세를 하는 진분홍에게 해고를 통보하였다.
하지만 그 순간 진분홍이 잠복 중이던 형사들을 불렀고, 심수련을 통해 입수한 하은별의 목걸이까지 형사들에게 넘기면서 진분홍에게 제대로 뒷통수를 맞고 하은별을 뺏긴다. 게다가 그 진분홍이 숨겨진 본색을 드러내 하은별이 자신을 어머니로 생각하게 유도하였는데 딸을 위해 수단과 방법 안 가리고 악행을 벌인 천서진으로서는 딸을 빼앗기는 가장 큰 벌을 받게 되는 것이다.[35]
시즌 3 2화에서 출소한 천서진이 하은별을 찾아갔지만 하은별은 자신은 진쌤과 잘 살고있고 엄마랑 또 엮여서 불행하고싶지 않다며 멀리했고 천서진도 딸의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거리를 두었다.
하지만 3화에서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진분홍이 고작 천서진의 공연 영상을 봤다는 이유로 하은별의 싸대기를 갈기고, 학대를 가하였고 4화에서 배로나와 주석훈이 진분홍에게 어그로를 끄는 동안 하은별을 탈출시켜 오윤희의 집에 머물게했지만 배로나와 주석훈이 먹을 것을 사러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주석경의 계략으로 하은별이 진분홍에게 납치되고 기절한 상태에서 오윤희에게 구출되었지만 천서진 본인이 오윤희를 죽이고 하은별만 되찾았다. 깨어난 하은별은 오윤희가 자신을 구해주었는데 엄마가 오윤희를 죽였다며 원망을 내뱉었고 엄마 다시 감옥 가서 자기 인생 망하는 건 싫으니 약을 써서라도 기억을 지워달라고 부탁했고 천서진은 매몰차게 거절하며 스스로 이겨내길 강요했는데 자신이 자리 비운 사이 진분홍이 또다시 하은별을 세뇌시켰다.
그러나 하은별은 대외적으로 기억을 잃은 척 연기했고 진분홍에게 약을 가져와 달라고 부탁했음에도 먹지 않고 숨겨놓고있었으며 그걸 천서진에게 먹이면서 자신이 겪어야 할 조기 치매 증상을 오히려 천서진이 겪게 되고 재산과 재단, 주택 등 모든 걸 잃어버린 천서진에게 벌로 작용했다. 즉 천서진은 진분홍을 고용한 것부터가 최대 실책이었다.
다만 진분홍은 3년 후에 정신과 치료를 받고 딸 미셸을 잃기 전 온화한 성격을 되찾은 후, 천서진의 명의로 하은별에게 자신이 만든 가방을 보내는등 천서진과 하은별의 사이를 회복시키는데 힘썼다. 이러한 그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천서진이 하은별을 만나지 않고 자살하면서 비극을 막지 못했지만.
5.6. 조호영
애초에 자신이 혐오하는 주단태의 부하고 자신을 납치한 적이 있고 前 남편 하윤철을 폭행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매우 혐오했다. 게다가 도비서와 달리 일 처리가 서툴러서 주단태에게 야단을 맞다가 끝내 그의 손에 죽었으니...5.7. 백준기
둘 다 주단태의 주 자만 들어도 치를 떠는 사람들이었고 백준기가 로건 리와 함께 한국에 입국했을때, 도비서를 통하여 주단태가 로건 리를 테러할 것임을 사전이 알고 백준기와 함께 숨이 붙어있던 로건 리를 빼돌리고 숨긴 것을 계기로 서로 손잡게 되었다. 로건 리가 살아있다는 것을 이용해 주단태를 무너뜨리고 백준기에게 원하는 것도 얻게할 계획.그러나 백준기는 심각한 도박 중독자로 천서진과의 동업자라고 여기며 우호적으로 여기지만 천서진은 그를 도박 때문에 발목 잡는 장기말로 보고 있던 만큼, 주단태 못지 않게 서둘러 정리하고 싶었고, 결국 알렉스 리에게 백준기의 도박 사실이 들통나자 심수련, 하윤철, 로건 리와 함께 그를 정리하기로 결정하고 로건 리의 치료 과정이 찍힌 사진을 전달하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이것이 천서진의 페이크로, 사진에 있던 펜트하우스 마크가 있는 쓰레기통으로 인해 범인이 주단태가 아닌 심수련으로 몰렸고, 결과적으로 골치 아프면서도 거슬린 4인을 한방에 보내버린다. 그러나 이 작전이 백준기에게만 통했다는 것이 문제다.
결국 심수련과 로건 리에게 자신의 실체가 탄로난 백준기는 주단태와 천서진을 잡는데 이용당한 개로 전락했지만 천서진에게서 돈을 뜯어내면서 그녀와의 관계를 청산했다.
5.8. 백준기의 아버지
작중에서는 고인이라 접점이 없지만 이 인물로 인해 악마가 된 주단태가 그토록 벌였던 짓들을 감행하면 천서진도 이에 해당되는 피해자인데 예시로 시즌 2에서 본인의 딸 하은별이 배로나를 살해하도록 누명을 뒤집어씌운 것, 본인과 강제결혼을 하여 빼도박도 못한 육체적, 정신적 학대를 벌인 것, 주단태가 딸 하은별을 죽이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게 그 예. 시즌 3에서는 심각한 도박중독자가 된 그의 아들 백준기가 본래의 신분을 되찾기 위해 현 남편인 주단태의 과거 행각을 낱낱이 밝히게 되고, 주단태뿐 아니라 본인도 자산을 그에게 빼앗겨 더더욱 골치아파지게 되었으니 살아있었다면 적대했을 가능성이 높다.6. 엑스트라
- 이창하
천서진에게 돈을 빌려 줬다가[36] 되찾지 못한 사채업자로 시즌 3 후반부에서 천서진을 처참하게 몰락시기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얼마 안가 병원 출입금지 처분을 내렸고 주단태 사후 천서진이 빚 상속을 거부했기 때문에 이들의 짧은 악연은 막을 내렸다.
- 왕언니
천서진이 감옥에 갇혔을 때, 그 방의 리더였던 사람. 천서진처럼 성악을 전공했던 사람이지만 천서진이 자꾸 반항하니 강마리와 고상아를 시켜서 천서진을 인간 메트로놈으로 만들었고, 나중에는 자기가 직접 천서진에게 죽빵을 갈기기까지 했다. 나중에 하은별에서 감옥에서 사람 아닌 취급 받았다, 버러지 만도 못한 인간들한테 온갖 모욕 다 당했다며 간접적으로 언급한 걸 보면 천서진에게 나름 인상을 남겼던 건 확실하다.
- 알렉스 리
천서진 본인이 알렉스 리의 동생인 로건 리를 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최악의 적대관계. 실제로 알렉스 리가 로건 리가 천서진에게 고문당했다는 말을 하윤철에게 듣자마자 바로 죽여 버리려고 나섰을 정도였다. 이후 천서진에게 접근하여 범죄에 휘말린다면 계약을 파기하겠다는 조건으로 청아건설 3조 인수 거래를 구두로 합의하지만 처음부터 천서진을 몰락시킬 계획이었던 알렉스 리는 천서진에게 계약을 보류하겠다는 핑계로 사실상 파기를 통보하였다.
- 손형진
천서진 본인 피셜 본인의 안티 기자. 20주년 공연을 앞둔 천서진이 음이탈을 내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기사화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이제는 왕관을 내어줄 때'라는 기사를 내 천서진의 명예를 실추시킨다.
[1] 천서진이 청아예술제에서 오윤희의 대상을 빼앗을 때, 악에 받친 오윤희가 내뱉은 저주. 그리고 이 저주 때문에 둘의 사이는 평생의 원수 관계가 되었다.[2] 물론 그 뒷배경 때문에 오윤희가 천서진에게 싸움을 먼저 걸지 못하고 거진 일방적으로 당하는 신세이긴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오윤희와 비슷한 조건으로 맞붙게 되면 천서진이 털리는 경우가 많았다. 오윤희의 뒷배 역시 심수련과 로건 리라는 강력한 우군이 있었고 오윤희를 죽인 것으로 천서진은 이 두 사람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려 파멸을 피하지 못하게 되었다.[3] 하윤철은 하은별의 사물함에 있던 트로피를 다른 사물함에 옮겨넣었고, 천서진은 하은별의 드레스를 불태우고 똑같은 새 드레스를 만들어놓아 오윤희가 집으로 쳐들어왔을 때 이것을 보여주어 넘어갔다. 이후 하윤철이 청아예고 수위인 박명근을 범인으로 매수하고 가짜 동기를 만들기 위해 배로나를 갑질녀로 몰았다.[4] 결국 주단태는 심수련이 죽였다.[5] 다른 한 명은 로건 리.[6] 이는 주단태는 오로지 나애교만을 사랑했기 때문이다.[7] 하지만 배로나를 빈사 상태로 만든건 하은별이 아니라 주단태였다. 다행히 배로나는 죽음 직전 심수련이 극적으로 살려냈다.[8] 그 와중에도 심수련의 사진을 향해 주단태 같은 쓰레기를 나한테 넘기는 게 당신의 복수였냐.는 궤변을 늘어놓는다.[9] 사실 심수련이 함정을 판 것이다.[10] 심운그룹의 위장계열사.[11] 물론 이건 두 사람의 협력관계를 부수겠다는 심수련과 로건 리의 계략으로, 원래 기공식과 취임 축하연을 무사히 넘기는 것이 이득인 둘은 서로가 엿을 날렸다며 분열했다. 천서진이 보낸 축전 영상은 유동필이 편집한 영상으로 바꿔치기했고, 주단태가 보낸 그림은 주석경의 제보를 받은 심수련이 하윤철에게 배송을 맡기고 강마리의 바람잡이를 통해 공개했다. 물론 구체적인 영상으로 공개된 주단태보다는 증거를 삼키면서 제거한 천서진이 그나마 유리한 상태다.[12] 심수련이 가정법원에 채무회피를 목적으로 이혼하려 한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13] 적어도 고등학생 때는 오윤희가 아닌 윤희라고 부르며 사이가 딱히 안 나쁜 것처럼 묘사됐다. 트로피 사건에서부터 원수 지간이 됐을 뿐이다.[14] 참고로, 강마리는 1976년생이고, 천서진은 1978년생.[15] 주단태의 채무 6000억원이었는데 천서진이 자신도 모르는 연대보증으로 인해 그 빚까지 고스란히 떠안았다.[16] 물론 강마리는 심수련이 자살 한 것을 모른다.[17] 오윤희 장례식에 이어 2번째였다. 물론 전부 강마리 모녀의 개입으로 무위로 돌아갔다.[18] 이후 배로나는 실제로 상주음악가 특전 유학을 떠나긴 했지만 천서진의 요구가 아니라 천서진이 망하고 파멸하여 모든 것이 정리되는 것을 지켜본 후에야 비로소 떠났다.[19] 이는 천천히 짓밟을 생각으로 심수련이 의도적으로 편집한 것이다.[20] 이건 명백히 천서진의 실수다. 주석경은 한창 예민한 시기의 청소년, 그것도 재혼 가정의 의붓딸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친자식과 의붓자식 사이에서 차별이 발생되면 그 박탈감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인데 대놓고 그런 차별을 하였으니 어떻게든 문제가 생길 소지가 차고 넘친다. 거기에 주석경의 성격을 고려하면 일이 안 터질래야 안 터질 수가 없다. 차라리 성격이 상대적으로 온화한 이민혁에게 몰아줬으면 약점까지 잡히는 일은 생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21] 천서진을 풀어줄 때 주석경을 비추고 있는 빛이 선역을 의미하는 붉은 빛이다. 즉 주석경은 천서진도 싫지만 본인의 아빠인 주단태가 심수련 죽은 후에도 행복해하는 것을 더욱 혐오하여 임시방편으로 도와준 셈이다.[22] 다만 주석경이 천서진의 비밀을 심수련에게 까발린 덕에 심수련은 이걸 천명수의 초상화에 같이 그려넣어 하윤철을 통해 천서진의 취임식장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모른 천서진은 모두가 있는 앞에서 초상화를 까보게 되고......[23] 성악에 흥미는 있지만 공식 소개글에 따르면 청아예중은 불합격했다. 비록 이민혁과 같은 유형의 부정입학을 하긴 했으나 3학년때 청아예술제에서 은상을 받았을 정도면 공부는 몰라도 성악 실력만큼은 청아예고를 다니면서 배로나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게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즉 유제니는 배로나와 더불어 성악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다.[24] 청아예중은 왜 이민혁은 붙었는데 유제니만 떨어졌는지도 의문이다.[25] 다만 시즌 2 5화에서 대화할 때 엄마로 여기지도 않았다는 식의 말을 한걸로 보아, 친딸처럼 돌보려고 노력했으나 천서진이 그걸 무시한 것 같다. 실제로 시즌 1 1화에서는 천서진의 연기에 속아 오윤희를 죽일 뻔하기도 했다. 물론 남편이 보는 앞에서 오버한 것일수도 있지만 그 때문에 살인미수까지 저지를 정도면.[26] 그렇지만 평생 자기를 아버지에게 미움받게 하려고 안달났다고 서진이 말한걸 보면 친딸처럼 돌봤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서진은 이후에도 윤희에게 자신의 가족을 언급하며 애정을 표현했다.[27] 천서진은 마지막까지 이 일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이나 사과도 없었으며, 모든 죄를 일체 부인했다. 민설아가 학력 위조를 하고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은 것과 불륜을 이용해 협박을 한 것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지만, 그 일에 대해 기계실에 감금해 손발을 묶어 폭행을 하는 것은 과한 처사이다. 경찰에 신고하여 깔끔하게 끝내거나, 어른으로써 말로 혼냈어야 했다. 또한 학창시절 부터 아버지의 빽으로 청아예술제 대상을 받고, 입시 비리로 자신의 딸을 청아예고에 합격시키는 등 비리를 저질러 온 천서진이 민설아에게 그렇게까지 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28] 민설아는 자신의 범죄가 드러났는데도 이를 전혀 인정하려고 하지도 않았으며, 자신이 저지른 일의 피해자들과 그 부모들에게 사과하기는 커녕, 자신이 청아예고에 다니지 못할 위기에 처하게 되자 주단태와 천서진의 불륜 사실로 그녀를 협박하여 교묘하게 위기를 빠져나갔다.[29] 그러나 역설적으로 천서진에게 그나마 생전에 유화적이었던것은 민설아로 보인다. 하다못해 민설아의 친동생과 모친은 그리 유화적이지 않았음은 물론 라이벌과 그 딸도 마찬가지였다. 차라리 민설아가 살아있었다면 천서진 모녀에게 어느 정도 방패막이가 되었을 수도 있었지만 그녀가 죽이지 않았음에도 민설아의 죽음이후 천서진은 주단태 못지 않게 몰락의 길을 걷게된다.[30] 천서진이 마두기를 싫어하는 걸 알 수 있는 게 19화인데, 구호동의 사직서를 보고 구기자 마두기가 천서진 편을 들면서 막 구호동 욕을 하자, 그런 마두기를 째려봤다.[31] 심수련이 오윤희 사망 사건을 추궁하며 뒷조사하는 것도 모자라 배로나 뒤에서 클라크 리를 시켜 배로나가 경연에서 우승할 수 있게 밀어줘 원래는 하은별을 앉히려고 했던 청아아트센터 상주음악가 자리가 날아갔다.[32] 이걸로도 모자라 확인사살을 위해 도비서를 시켜 로건 리의 다리에 펄펄 끓는 물을 붓고 심수련이 운영하는 가구회사의 원목 상자에다 로건 리를 집어넣고 몰래 펜트하우스 밀실로 옮겼다.[33] 로건 리가 하윤철, 알렉스 리와 선수를 쳤다.[34] 즉 오윤희가 청아아트센터의 지분을 인수한 것도 그냥 인수한 게 아니라 로건 리와 상의해 인수를 했거나 로건 리의 지시로 인수했단 소리이다.[35] 진분홍이 자신의 친딸 미셸을 과거에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잃은 트라우마가 있었다.[36] 정확하게는 주단태에게 빌려줬고 천서진은 연대보증인이었다. 이 또한 주단태가 천서진의 인감을 훔쳐 날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