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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심수련의 극 중 대사 모음. 나애교인 척 했을 때의 대사도 포함한다.2. 시즌 1
내가 생각하는 안나 선생님. |
하지만 다른 집에도 먼저 사과했으면 좋겠어요. |
증거가 있어야 죄가 있는 거니? |
투표는 비밀 보장이 원칙 아닌가요?[1] |
전화 받아, 설아야... |
예쁘다...... 우리 딸...... |
모두가 한통속이었어...... 너 이렇게 만든 사람들...... 절대 용서 못 해. 한 명 한 명 다 찾아내서 찢어발길거야. |
내가 봤어. |
난 이미 벌 받고 있단 말이야... |
난 내 방식대로 갚아 줄 거예요. |
나 윤희 씨 이용했어. |
나 민설아 엄마야. |
당신 인간도 아니야. |
찢어죽일 개자식들. |
왜. 죽을까 봐 겁나? |
진심도 없는 그딴 사과 필요 없어!! |
난 이 일에 내 목숨을 걸었어. |
너잖아, 내 딸 죽인 사람. |
똑같이 당해 봐야 공평한 거 아니야? |
자식을 위해서라면 악해지기도 하는 게 엄마 아닌가요? |
죄를 짓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살면 안 되는 거잖아.[4] |
살인자를 내 친구로 착각한 죄. |
그러게 왜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했어 그깟 청아예고가 뭐라고! |
설아한테 상처줄 자격, 너한텐 있었어? 그 애가 받은 걸 당신 딸도 똑같이 받을거야, 난 멈출 생각이 없어. 지금까지 모은 모든 자료들 경찰에게 제출하고, 거절되면 또 내밀고, 또 내밀고, 난 네 죄를 입증하기 위해서 모든 걸 다 할거야. 진짜 은별이 지키고 싶으면, 네 죄 인정하고 벌 받아. 이사장 자리에서도 내려오고 다신 그 재단에 서지 마. |
정신 똑바로 차려! 자식 지키고 싶으면, 너도 엄마잖아. 널 위해서, 은별이를 위해서, 모든 거 내려놓고 대가 치러, 그러기 전엔 나도 은별이 상처 관심 없어. |
3. 시즌 2
잘 지냈어? 오랜만이다, 주단태. |
뭐야아… 자긴 반갑다는 인사를 꼭 이렇게 과격하게 하더라? |
심수련이... 죽었잖아. |
심수련 참 복도 많아. 평생 이 삐까뻔쩍 한 걸 다 누리고 산 거 아냐? 흥 그럼 뭐해, 뒈지면 끝인데... |
내가 원하는 건 여기 펜트하우스야. |
안녕하세요. 심수련이에요. |
아악! 지겨워, 진짜! |
내 몸에 손대는 덜떨어진 놈들, 다 병신 될 각오해라. |
우리 환상의 파트너야. |
그래, 쏴 봐, 자신있으면. |
미안한데. 주단태랑 나,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
뭐야. 저 녀석이랑 짜고 일부러 나한테 접근한 거니? |
꺼져. 너랑 얼굴 맞대고 술 마실 기분 아니야. |
난 돈에 목숨을 걸었어. |
자식을 위해서라면 악해지기도 하는 게 엄마 아니야? |
듣고 있어, 오윤희? |
너, 딱 뒤통수 치게 생겼어. 배신녀 관상. 왜, 찔리니? |
무슨 짓을 해서라도 자식 지켜야지. 엄마니까.[5] |
심수련 그림자로 산 세월에 대한 보상은 받아야지. |
흐헤헤헤헤... 병신. 내가 그걸 알려줄 것 같니? |
고마워요, 나애교 씨. |
오늘이 며칠이에요? |
윤희 씨, 어딨어... 이제 만날 수 있는데 겁나게 왜 이러는 거야.[6] |
2년 동안 나애교보다 더 나애교처럼 살아왔어. |
내 모든 불행의 시작이 너라는 게 소름끼쳐. |
넌 네 죄가 설아에게 한 죄뿐이라고 생각하니? |
넌 어쩜 이런 상황에서도 반성이라는 걸 모를까? |
아니, 아무것도 하지 마. |
오윤희는,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습니다. |
우리 설아도, 엄마랑 같은 마음이지? |
4. 시즌 3
너 같은 놈은 밖에 나와선 안 돼. 죽어, 주단태! |
얼마든지 상대해 줄게. |
로건, 네가 죽인 거지? |
내가 아직도 나약해 빠진 심수련으로 보이니? |
부동산 투기로 집까지 날렸다고 들었는데, |
아니길 바랐는데, 정말 석경이 네 짓이었어? |
주석경!!! 사과해. |
윤희야아아아아!!!!!!!! |
악마는, 악마가 상대해야죠. |
왜. 겁나? 지옥가기 전에 참회할 기회를 줄게. |
끝까지 용서 빌 양심도 없는 새끼. |
가까이 오면 이 목 날려버릴 거야. |
이딴 짓하려고 석경이 데려와 키운 거니? |
정말 윤희 씨에게 사죄하고 싶다면, 제가 시키는대로 해주세요. (하윤철: 그냥 깜방에 처넣자구요. 블랙박스 영상을 경찰에게 보내면 되잖아요!) 더 이상 난 경찰도 사법도 믿지 않아요, 직접 그들을 심판할 겁니다! |
넌 모든 걸 잃게 될 거야. |
너 같은 거 망하게 할 생각 없어. |
넌 오늘 이사회에서 해임됐어. |
그래서. 또 도망칠 거니? |
| 늘 이런 식으로, 네 죄를 합리화하면서 평생을 살아왔니?! |
하윤철은 왜 죽였어? |
행복? 넌 그럴 자격 없어. 앞으로 네 인생에 그딴 일은 절대 없을 거야. |
천서진, 안 돼. 이러지 마! - 천서진에게 일갈한 후 천서진을 살인범으로 만들고 투신자살하기 직전 한 유언 |
한때 당신과의 행복을 꿈꾼 적이 있어요. - 사망 당시 독백으로 한 실질적인 유언 |
만날 사람들[9]이 있어요. |
[1] 헤라클럽 멤버들이 찬반투표로 오윤희를 내쫓을지 말지 결정할 때 4:3으로 오윤희가 펜트하우스에서 쫓겨나지 않게 되자 천서진이 누가 배신했냐고 질문할 때 이렇게 반문한다.[2] 여기서 심수련의 악랄한 면모가 다시 한 번 드러나는데, 잘못을 저지른 아이들에게 반성의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아이들이 저지른 행동과 똑같은 수법으로 부모를 위험에 빠뜨린 것이다. 이 대사만 봐도 심수련 역시 복수를 위해서라면 주단태, 천서진 등 메인 빌런들과 별다를 바 없는 악랄함을 다시 한 번 드러낸다.[3] 민설아의 복수에 대해 로건 리가 처음으로 협력을 제안하자 한 말.[4] 심수련이라는 인물 자체를 관통하는, 내로남불적인 성격을 가진 그녀의 캐릭터성 그 자체를 설명해주는 대사. 다른 사람들이 심수련이 소중히 여기는 인물들에게 해를 끼친 것에 대해서는 그 대상이 자신의 자식들일지라도 전혀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이를 갈면서, 자신은 복수라는 명분을 내세워 갖가지 악행을 수도없이 저질러놓고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당연하게 넘어가는, 웬만한 빌런들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주단태와 천서진과 다를 바 없는 그녀의 악랄함을 나타내준다.[5] 사실상 이 대사를 통해 오윤희가 나애교=심수련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문제는 이것이 오윤희가 아닌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을 통해 다른 사람을 죽여서라도 자기 자식을 지키겠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6] 이때 오윤희는 동작대교에서 투신하려다가 곧 경찰서로 가 자신의 죄에 대해 자수한다.[7] 6, 9회 나레이션[8] 그동안 '윤희 씨'라며 꾸준히 존칭을 썼던 심수련이 처음으로 '윤희야'라는 호칭을 썼다.[9] 민설아의 아버지, 민설아, 나애교, 오윤희, 하윤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