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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광/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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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삼성 라이온즈

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완 투수 최지광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같은 학교인 윤성빈과 함께 부산고 원투펀치를 담당했다. 지명받기 전까지 2016년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16경기에 등판해 9승 무패 ERA 0.91을 기록했다. 거기에 대부분의 고교 투수들이 최고 구속과 평균 구속에서 큰 편차를 보이는 것과 달리 최지광은 꾸준히 140km/h대 초반으로 평균구속을 유지했고, 피안타율은 1할 9푼대에 K/9도 11.43으로 높았다.

하지만 173cm의 신장 탓에 성적에 비해선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통상 150km/h에 근접한 강속구를 던지지 못하는 단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는 학창 시절 좋은 성적을 거두었더라도 그 성적에 상응하는 높은 순번에 지명받는 경우가 드물었고, 선수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기에 지명 이전에 5라운드 이내서 지명받는 것이 목표라고 했을 정도. 그러나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구속과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지닌 점이 높게 평가받으면서 1라운드 전체 9번으로 삼성에 지명을 받았다.

3. 삼성 라이온즈

3.1. 2017 시즌

감독, 코치진과 구단 내의 높은 평가와 큰 기대를 받고 있으며 임시결번이었던 오승환의 번호인 21번을 배정받았다. 오승환도박으로 인하여 풀까 말까 하다 풀어버린 것.

2월 15일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등판해 2이닝 2자책 3피안타(1피홈런)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43km. 신인선수치곤 무난한 피칭을 보였다. 2회 2사까지 퍼펙트 피칭으로 막다가 볼넷-홈런으로 실점했다.

2월 18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백정현에 이어 3회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무실점했다. 일본 국대 유격수인 사카모토 하야토를 삼진 처리하는 것이 백미. 25구중 8구만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지 못하면서 S비율 68%를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을 보여줬다.

2월 28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연습경기에서 4회 불펜등판하여 2이닝 5피안타 4실점을 하였다. 히로시마의 1군 멤버들이 대거 포함되긴 했으나, 아쉬운 피칭.

3월 7일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 7회 등판해 1이닝 1볼넷 1피안타(1피홈런) 1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슬슬 신인의 한계가 드러나는 듯. 홈런을 친 타자는 박정권.

3월 16일 LG 트윈스와 시범경기 5회초 등판해 이형종-최재원-조윤준을 상대로 1이닝 동안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강렬한 라팍 데뷔전을 치렀다. 직구와 슬라이더 반반씩 공 16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왔다. 본인은 "던지고 싶었던 홈 구장에서 등판해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고. 이 날 실시간 검색1위에 오르기도 했다.

3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범경기에 불펜 투수로 나섰다.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왔다. 김준완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가볍게 이닝을 마쳤다. 8회 첫 타자 이재율의 번트 타구를 3루수 이원석이 재빨리 잡아 1루에서 아웃시켰다. 김성욱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권희동을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3월 22일 챔피언스 필드에서 KIA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 6회 나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첫 타자 김주찬을 7구만에 1루수 파울플라이 아웃을 잡아내며 순조롭게 던지는가 싶었지만 이후 연이어 볼넷-안타-2루타-안타-볼넷 등 3피안타 2볼넷을 내주며 이닝도 마무리짓지 못했다. 잘 던질 때에 비해 직구 구속도 5km 정도 떨어졌고 대체적으로 제구도 높게 되면서 던질 공이 없던 차에 김상진 투수코치가 올라와 백정현으로 투수를 교체. ⅓이닝 3실점(3자책)을 기록하였다.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 경기를 풀어나가는 법을 익혀야 할 듯.

3월 24일 잠실 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5회 마운드에 올랐다. 허경민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고 불안한 출발을 시작했으나 다음 타자 오재원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2아웃을 만들었다. 다음 타자 닉 에반스에게 2루타를 내주었으나 국해성의 좋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성의준이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1이닝 투구수 12개 2피안타 무실점으로 결과는 좋았으나 내용이 깔끔하지는 못했다.

개막전 1군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2군에서 선발로 좀더 가다듬을 계획이라고.

우규민이 타구에 공을 맞아 로테이션을 거르면서 그 대신 4월 25일 드디어 1군 데뷔전으로 KIA전 선발이 확정되었다.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3이닝 4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2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 때 2루수 조동찬이 공을 2루로 던지지 않고 1루로 던져서 병살타가 될 게 보내기 번트를 한 것과 똑같은 상황이 됐고 이어 동점타를 맞았다. 3회말 역전을 허용한 1사 2, 3루 상황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나왔는데, 중견수 박해민이 2루 주자 최형우를 잡으려고 3루로 송구했다가 이원석이 이를 놓치면서 최형우마저 득점하며 졸지에 2타점 희생플라이가 됐다.

4월 30일 SK전에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선발 우규민 다음으로 5회 등판해 3루 땅볼-투수 라인드라이브로 2아웃을 만들었으나 이재원에 시즌 1호 솔로 홈런을 맞았다. 다음 타자는 삼진으로 잡고 내려가 1이닝 1탈삼진 1피안타(1피홈런)을 기록했다.

5월 3일 두산전에서 9회초 마지막 투수로 나와 1이닝동안 1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6일 NC전에서 어째서인지 패전처리로 1이닝을 소화하고 2일 휴식 후 선발투수로 등판하게 되었다. NC 역시 3일 선발로 나왔던 구창모를 선발로 내세운 탓에 양 팀 팬들은 한숨만 내쉬고 있다.[1] 근데 초반 좀 잘던지나 싶었더니 김한수 감독이 뜬금없이 백정현으로 교체다.

5월 14일 넥센전에 선발로 등판하였으나 4⅓이닝 6피안타 4 4사구 4실점 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불펜으로 쓰는 게 좋아보이는데 선발 자원이 없어서 선발로 쓰인다.

5월 20일 한화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3⅔이닝 4피안타 7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고, 다음날인 2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재크 페트릭이 팔꿈치 통증으로 5월 3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대신 6월 3일 KIA전 선발 투수로 내정돼 당일날 1군에 올라왔다.

6월 3일 KIA전에서 3⅔이닝 2자책으로 부진[2]하고 김승현이 이어 등판했다. 투구수가 60개 정도가 지나면 제구가 안 되고 심지어 135km/h의 공마저 제구가 안 되는 경우도 있어 심히 걱정된다. 하지만 팀은 박해민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6월 4일 김성윤이 등록되면서 대신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김한수 감독은 최지광이 3회 도중에 허리를 삐끗해서 조기에 강판시켰다고 밝혔다.

7월 25일 2군으로 콜업되어 한화 2군을 상대로 2⅓이닝 1피안타 1볼넷 4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복귀전을 가졌다. 하지만 이후 3경기 동안은 내리 실점했다.

8월 24일 권정웅, 박근홍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2경기 동안 실점은 하지 않았으나 30일 KIA전에서 볼넷 3개를 내줬다. 31일 이성규, 임대한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됐다.

9월 21일 1군 등록됐다.

9월 30일 LG 트윈스전에 선발등판하여 4이닝 3자책 2삼진. 유강남에 허용한 투런이 매우 아쉬웠다. 다만 타선이 8회 데이비드 허프 상대로 동점을 만들어 경기는 졌지만, 패전은 피해갔다.

3.2. 2018 시즌

등번호가 69번으로 바뀌었다.[3]

2군에서 선발로 나오다가 6월 16일 1군에 등록됐다. 최고 148km/h까지 나올 정도로 공은 빨라졌으나 반대급부로 제구력이 하락하면서 빠른 공을 갖고도 위기를 자초하면서 등판하는 매경기 실점하다가 결국 7월 1일 1군에서 제외됐다.

8월 11일 박찬도, 백상원과 함께 1군에 등록됐다. 아시안 게임 휴식기 이후로는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2군 성적은 21경기 72이닝 5승 5패 1홀드 ERA 6.13.

시즌을 마친 후, 2018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리그(AWBL)에 참가한다는 기사가 올라왔었다.# 11월 29일에 일본 웨스트(2군, 한신 소프트뱅크 오릭스 히로시마 주니치) 선발팀과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5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다 6회 4실점 하면서 최종 성적은 5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는 호투를 펼쳤기 때문에 팬들은 내년 시즌에도 잘 던져줄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갖게 한 투구였다.

3.3. 2019 시즌

등번호가 또 바뀌었다. 이번엔 40번이다.

1군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다. 그리고 개막전 당일 4회 말 2사 만루 상황에 올라와서 145km 대의 직구를 던지며 1⅓이닝 동안 1삼진 포함 무실점으로 막았다.

3월 27일 롯데 자이언츠전엔 23:4의 스코어에 올라와 1⅔ 이닝을 던지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4월 3일 KIA 타이거즈전에 4이닝 2실점하고 내려간 선발 최채흥의 구원으로 올라와 2이닝 4K 퍼펙트피칭으로 데뷔 첫 승을 거두었다.

4월 12일 kt wiz전에 심우준의 팔꿈치에 공을 던져서 부상을 입혔지만 1이닝 무실점을 하고 내려왔다.

4월 18일 키움 히어로즈전 4:4로 동점인 10회 초에 올라와 2이닝 1삼진 무볼넷을 기록하며 11회 말에 끝내기로 이긴 경기의 승리 투수가 되었다. 오늘 경기까지 11경기 15이닝 평균자책점 1.20, FIP 3.03, 0.80의 WHIP를 기록 중으로 삼성 불펜진에서 제일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 19일 한화 이글스전 전날 2이닝 동안 30개의 공을 던졌음에도 3:3 동점 상황인 연장 10회 말에 또 올라왔고, 10회는 삼자범퇴로 마무리했으나 11회 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내야 야수진의 아쉬운 플레이가 겹친 내야안타를 연속으로 맞고 팀이 끝내기 패배하며 1⅔이닝 1실점 패전 투수가 되었다.

4월 셋째 주 나흘 동안 3경기에 나와 5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졌다. 원태인이 선발 수업을 받기 위해 2군으로 갔고, 원래대로라면 필승조였어야 할 장필준, 우규민, 최충연이 워낙 눈이 썩는 피칭을 보여주는 탓에 대신 엄청나게 갈려나가고 있다.

5월 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8회말 불펜으로 나왔으나 ⅔이닝 1안타 2볼넷으로 2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으며 평균자책점은 2점대까지 올라갔다.

5월 12일 롯데전 7회에 올라왔으나 1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롯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선발 백정현이 2이닝밖에 못 던진 후 강판당했지만, 우규민과 이승현이 2이닝 무실점을 책임져주었고 필승조가 경기만 잘 마무리했다면 손쉬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던 경기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평균자책점은 3점대로 올라갔다.

5월 21~23일 한화 시리즈에선 매 경기 나와 3연투를 기록하며 3⅓이닝 동안 60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에선 8회 1사에 등판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후, 구자욱이 9회 말에 끝내기 홈런을 때려내며 구원승을 기록했다.

이 후 6월까지는 무난하게 투구를 하는 듯 했지만 7~9월 월간 평균자책점이 5~6점대를 연달아 기록하면서 최종 성적은 63경기 동안 68이닝 투구하면서 3승 8패 2세이브 10홀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이 무너질 대로 무너진 상황에서도 묵묵히 제 공을 던지며 데뷔 3년차만에 준수한 기록을 냈기에 내년 시즌을 더욱더 기대해볼 수 있는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3.4.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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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시즌 초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가면 갈수록 제구 문제가 대두되더니 결국 8월 이후에만 4블론, 3패전을 기록하며 멸망했다.

3.5.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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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상무 피닉스 야구단

파일:최지광 상무.jpg
2021년 12월 상무로 입대하였다.

2022년 상무에서의 첫 해 성적은 31경기 27⅔이닝 3승 4세이브 8홀드 ERA 3.58. 8월 말 이후로는 결장했다.

2023년 6월 전역 후 팀 합류 예정이다. 전역 전 성적은 12경기 9⅔이닝 2홀드 ERA 3.72. 11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다 전역 전 마지막 경기가 된 6월 7일 KIA 2군전에서 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렇지만 팀 불펜이 작년보다도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전역 후 바로 1군에 합류해 필승조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3.7.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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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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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사구를 남발하며 무너진 탓에 3회 무사 1,3루를 만든 뒤 강판되었고, 이날 NC는 0대 13으로 대패했다.[2] 초반엔 인상적인 피칭을 했지만...[3] 기존 오승환의 등번호였던 21번을 달다가 1년 만에 69번을 달게 되자 일각에서는 오승환이 삼성으로 돌아오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결국 오승환이 텍사스와 계약을 맺으며 이 예상은 아니게 되었다...인줄 알았는데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이 발견되어 계약이 파기되었다가 토론토와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