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35:37

제53보병사단/신병교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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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공통의 직할부대(본부근무대, 의무근무대 등)는 소속 부대 문단 참고
※ 과거 소속 부대(제53보병사단 동원지원단 등)는 과거 소속 부대 문단 참고

1. 개요2. 소개3. 수료인물

1. 개요

제53보병사단신병교육대 문서.

2. 소개

전체적으로 제32보병사단, 제36보병사단, 제37보병사단, 제39보병사단, 제50보병사단과 더불어 파라다이스 꿀사단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서 훈련 강도는 현저히 낮은 편으로 모두가 알고 있지만, 전혀 꿀사단이 아니며 시설도 별로고 훈련도 웬만하면 다 참여시킨다. 사단 규모도 다른 지역방위사단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작은 편 이라서 야간행군을 사단 내 같은 코스를 따라 3바퀴씩이나 뺑뺑이로 돈다든지[1], 교장 이동 간 거리도 짧고, 막사에서 교장까지의 거리도 그렇게 먼 편은 아니다. 다만 비교적 관심도가 낮은 최후방이다 보니 교장 시설은 2003년에 지은게 맞나 싶을 정도로 옛날 것들을 계속 쓰기도 한다. 심지어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일찍이 퇴출된 철제로 된 일자형 소변기를 볼 수 있고 위생도 매우 심각하다. 특히 훈련병들이 휴식하거나 강의를 듣는 야외강의장은 컨테이너 건물에다 등받이 없는 의자가 매우 낮은 경사로 좁게 있어 앉는게 더 고통스러울 지경. 운 나쁘면 그 강의장에서 먼지와 함께 밥을 먹는 케이스도 발생한다.[2] 사격장이나 다른 연습장도 시설물이 대부분 파괴되어있어 매우 열악하다. 또한 생활관 역시 수용인원을 늘리기 위해 침상형, 그것도 일자형으로 되어있어 최대 40여명이 한 공간에서 부대끼지만 정작 샤워실 및 화장실은 크기가 작아 훈련/일과가 끝나 사람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우조, 또는 10명씩 팀으로 나누어 이용을 하게 한다.

또한 본 교육 외에도 불합격하여 주말에 별도로 받게 되는 보충교육도 불합격자가 넘쳐나면 최대한 많이 합격시켜주기 위하여 합격 기준을 대폭 완화시켜준다.[3] 현역일지라도 다른 사단에 비하여 강도가 현저히 낮은 편이다.

현역도 이러는데, 보충역의 경우는 훨씬 더 훈련 강도가 낮다. 아예 방독면 착용 제한시간을 무시해버리고 제대로 쓰는 법만 숙지해도 합격시켜주기도 하고[4], 각개전투나 행군은 완전 가라로 해버리기도 한다. 강도가 일반 수련회 수준이기에, 어마어마한 저질 체력이 아닌 이상 모두가 무난히 훈련을 수료하고 돌아가게 된다.

또한 현역은 입영대기기간 이후 행해지는 입소식과 더불어 총기수여식을 하지만 보충역의 경우 입소 3일차에 처음 총기를 지급받은 후 총기수여식을 하지 않고 간단하게 입소식만 치른다.[5]

2021년부터는 더 이상 보충역을 받지 않으며, 앞으로 부산/울산 지역의 보충역들은 제39보병사단, 육군훈련소로 가게 된다. 그리고 2022년 4월 마지막 기수를 배출한 뒤 해체되었다.

2.1. 편제

제53보병사단의 신병교육대대는 5개의 중대가 소속되어 있는데 1중대부터 4중대까지, 그리고 본부중대가 있다. 이 중 1중대는 매 기수마다 현역보충역을 번갈아가며 받고 2중대와 3중대는 현역 중대, 4중대는 보충역 중대였다. 18-1기수부터 1중대가 3중대 자리로 가며 현역만을 다루고, 3중대는 1중대 자리로 가며 보충역만을 다루게 되었다. 이 중 2중대는 본관 1층,2층을 사용하며, 18-첫기수부터는 현역과 보충역을 번갈아 다루게 되었다. 3중대는 본관 2층,3층 건물을 사용했고, 현재는 과거 1중대 건물을 사용한다. 1중대는 오른편에 떨어진 별관 건물을 사용했다. 현재는 과거 3중대 건물을 사용한다. 1중대, 2중대, 3중대는 건물과 시설이 나름 깨끗한 반면 4중대는 옆쪽에 작은 막사건물이 홀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혼자서 따로 노는 경향이 강한 듯 하다. 본부중대는 혼자 A연병장에 붙어있고, 나머지 중대는 모두 B연병장에 붙어있다. 신병교육대의 교관조교는 인사조치에 의하여 번갈아가며 왔다갔다한다.

2.2. 상벌점제

다른 신교대랑 마찬가지로 상벌점제를 운영하고 있다. 제도 운영은 현역/보충역 모두 동일하며 주로 동화주차인 1주차 이후 상벌점제가 적용되는데 교육훈련 우수, 솔선수범, 복명복창, 제식 우수, 사격 훈련 만발, 분실물 신고, 특이사항[6] 보고 등등 매우 모범적인 태도로 임하면 상점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근무태만[7], 폭행, 욕설, 가혹행위, 정당한 지시불이행, 집합 시간미준수 등등을 하게 되면 얄짤없이 벌점을 받게 된다. 보충역 중대라면 가급적이라면 벌점을 부여하며 현역 중대라 할지라도 군기훈련은 가급적이면 자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2019년도 이전까지는 군사훈련기간 내 흡연에 관해서는 규정이 다소 복잡했는데, 자신이 입소 첫 날 담배와 라이터를 제출하지 않고 자신이 소지하고있다가 추후 적발될 시 영창이나 퇴영 조치되는 반면 담배나 라이터를 제출하고 바닥에 떨어져 있는 담배꽁초를 주워서 흡연을 하게 될 시에는 군기교육대를 가게 되는 선에서 징계가 이루어졌다. 이는 자신이 계획적으로 흡연한 것이 아니라 순간적인 유혹을 이기지 못하여 흡연한 것이기 때문에 가볍게 징계를 한 것이었다.[8]

흡연의 경우는 2019년도 부터 일과시간 이후에 소대 단위로 흡연을 허용하고 있으므로 위의 내용은 전혀 신경 쓸 필요 없다. 물론 일과시간 이후에만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한다면. 단, 훈련병이 라이터를 소지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9]

다음은 2019년 6월 기준 상벌점제도 운용이다.

2019년도 기수부터는 기본권 보장이라는 이유로, 훈련병들에게 흡연[10], 전화이용, PX이용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으며,[11] 상벌점 제도에도 변경점이 있는데, 기존에는 상벌점을 합산하여 계산을 하였는데, 19년도 기수부터는 상점과 벌점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벌점은 기존에 10점 이상 누적될 경우 군기교육대를 빙자한 청소교육대를 갔다면, 2019년도 기수부터는 기본권을 제한당한다. 만약 벌점이 10점 이상이 된다면, 전화와 흡연, PX이용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벌점은 딱 그 주에만 적용이 되고 소멸되기 때문에, 한 주만 버티면 되는 것이다.그래도 안 받는 게 가장 좋다. 특히 흡연의 경우 비흡연자는 아무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기본권 제한이 효과가 좋았는지 벌점을 받는 훈련병이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한다. 전화의 경우 여자친구가 없거나 가족 이외에 따로 연락할 사람이 없다면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는데 가장 큰 문제는 PX이용을 제한당하는 것이니 훈련병들이 알아서 처신을 잘 하게 되었다.

상점은 10점 이상이 될 경우 불침번 1회 면제권을 준다. 처음에는 사이버 지식 정보방이나 풍류관에 갈 수 있게 해준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불침번 면제권으로 변경되었다. 자신이 불침번에 걸렸을 경우, 면제권을 이용하여 불침번을 서지 않을 수 있다.[12] 불침번 면제권을 까먹고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소멸할 수 있다.

또한 중대장 훈련병, 소대장 훈련병을 비롯하여 서무계[13], 보급계[14] 배식조[15] 같은 남들이 하기 싫어하고 기피하는 역할을 분담하게 될 경우 매주마다 일정 상점을 부여해 준다. 중대장 훈련병, 소대장 훈련병은 매주마다 상점 5점을, 서무계, 보급계, 분리수거, 배식조는 매주마다 상점 3점을 받게 된다. 다만 배식을 생활관별로 하게되면 상점은 주어지지않는 경우가 많다.

2.3. 종교행사

종교는 크게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4가지가 있다. 오전 종교행사09:00~10:30분 까지, 오후 종교행사는 18:00~20:00에 이루어진다. 종교행사는 무조건 참석이 아니라 자신이 가고싶지 않다면 자율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해주기 때문에 무종교를 선택하여 막사 생활관 내에서 개인정비를 할 수 있다[16]. 하지만 개인정비 중 아주 재수없게 분대장의 부탁으로 각종 심부름이나 작업에 투입이 될 수 있다. 물론 심부름이나 작업이 없을 경우 완전한 자유시간이며 혼자서 개인샤워도 할 수 있다. 종교행사를 가기 전 막사 앞 B연병장[17]에 집합하여 종교벌로 인원을 가른 후에 각 장소별로 출발한다.

공통적인 사항으로 군종장교, 자원봉사자들에게 불순한 태도를 보이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군종장교로 법복을 입고 있어도 장교다. 괜히 어그로 끌다가 퇴영당하거나 징계를 받을 수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에게 휴대폰을 빌려달라는 둥[18], 이를 거절하자 자원봉사자들에게 욕설을 한 훈련병 같은 사건 사고 사례는 아마 입소하면 분대장들, 소대장들에게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을 내용일 것이다. 다른것을 떠나서 기본적인 예의인 부분이다.
  • 불교(오전/오후): 호국흥국사
  • 개신교(오전/오후): 충렬교회
  • 천주교(오전): 하상바오로 성당
  • 원불교(오전): 충렬교육관

대체적으로 불교개신교가 인원이 가장 많고 천주교원불교는 대체적으로 많이 천대받는 편이다. 불교는 호국흥국사라고 하는 법당에서, 개신교는 충렬교회[19]에서 행사가 이루어진다. 천주교는 최근에 완공된 하상 바오로 성당에서 시행하는데 건물의 규모는 법당과 교회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천주교는 PX 바로 밑 조그만 예배당이 있었다. 많이 들어가면 30명 정도.

원불교는 오전행사만 있으며, 충렬교육관(강당)에서 진행된다. 원불교는 4개의 종교 중 참석 인원이 가장 적고, 굉장히 빨리 끝난다. 하지만 굉장히 잠이 오나, 자도 된다. 애초부터 기도를 눈 감고 하기 때문에 시작할 때 잠깐 빼고 계속 쭉 자다가 눈을 뜨면 벌써 간식시간이다. 원래 오후 원불교 행사는 없었으나 2016년경부터 추가되었다가 다시 사라졌다.

간식과 부식을 잘 챙겨주긴 하나 바깥 사제 음식에 비하면 그저 그런 편이며 3주차 주말에는 잭팟이 터질 확률이 높다. 이 때는 햄버거, 샌드위치, 핫도그, 초코바, 과자,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을 비롯한 맛있는 간식들이 나온다.

일반적인 간식은 모든 종교가 초코파이류 과자 1~4개, 탄산음료 1캔을 베이스로 하며, 반드시는 아니지만 꽤 높은 확률로 머핀을 주기도 하며 대개의 경우 오전보다는 오후가 간식이나 행사 등 모든 면에서 빵빵하다.

개신교의 경우 간식보다는 특유의 신나는 분위기, 영상편지, 인터넷 편지, 그리고 훈련소에서 외부로 보낼수 있는 편지 때문에 가게 된다. 군사우체국에서 보내는 것보다 교회에서 우체국으로 보내는 편지가 당연히 압도적으로 빠르다! 어느정도 차이냐면 군사우편으로는 1주차에 보낸 편지 답장을 3주차에 받게 될 것을 1주일 내로 답장을 받을 수 있을 정도. 간식은 기본적인 초코파이와 탄산음료에 추가적으로 초코 에너지바를 자주 주며 가끔 햄버거가 레어하게 나올 수 있다. 세례성사를 할 때도 있으며, 포켓 신약성경을 주기도 한다.

불교의 경우는 법당이기에 전투화를 벗고 안에 들어가서 바닥에 앉아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압도적인 양과 질을 자랑하는 간식과 입회-폐회시 틀어주는 아이돌 뮤직비디오, 그리고 노래방 시설로 승부한다. 중대별로 약 2명 정도씩 뽑아서 불교에 모인 신교대 전 훈련병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이때 분위기가 좋으면 모두가 떼창을 하며 탄산을 마시면서 취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불교 간식의 스케일은 타 종교와는 차원을 달리하는데 타 종교가 초코파이 4개를 뿌릴때 불교는 초코파이 20곽을 가져와 잘 노는 훈련병에게 한 곽씩 쥐어주고, 다른 곳에서 머핀을 먹을때 불교는 화끈하게 피자 1판을 서너명이 나눠먹는다! 그야말로 욕망과 번뇌의 도가니. 대신 현실의 젊은 여성을 볼 가능성은 0%. 간식은 기본적으로 초코파이와 탄산음료에 추가적으로 머핀, 피자, 햄버거, 샌드류 과자 같은 것이 자주 나온다. 그래서인지 종교들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종파이다. 불교식 세례를 할 때가 있는데 이때 법명과 염주를 주기도 한다.

천주교는 정말 평범한 종교집회이며, 모태신앙이면 진정한 종교활동을 위해 무조건 천주교를 추천하며 모태신앙이 아니라면 타 종교행사를 가는 것이 더 재미있을 수 있다. 애초 전 세계 성당들이 교황청의 지배를 받고 있고, 특히 군종 성당들은 교황청 직속인 천주교 군종교구 밑에 해당 성당이 있는지라 뭔가를 어기면 바티칸으로 끌려가야 하는 수 있어서 마음대로 못한다. 간식은 기수 및 주차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다른 곳들보다 잘 준다. 훈련병 PX 이용이 막혔던 시절에는 뽀글이도 줬고, 가끔씩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햄버거도 준다.

원불교는 분위기는 천주교처럼 평범한 종교집회이나 대신 재미와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간식에 올인한다. 특히 오전 종교행사만큼은 그 불교보다 좋을 때도 있다. 기본적으로 초코파이와 탄산음료에 추가적으로 코스트코 머핀, 빵류를 많이 주는 편이다.

3. 수료인물


[1] 참고로 야간행군 코스 중 중간부분이 부산울산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리는 구간이 있는데 철조망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자동차들이 쌩쌩 지나다니는 터라 이 곳을 밤에 전우들이랑 걷다 보면 사회생각이 많이 난다 카더라.. 얼마 안가 동해선 오시리아역오시리아관광단지 야경도 보인다. 최근엔 이케아 동부산점도 생겨 수료식날 이케아에 가고 싶은 욕구가 절로 난다. 사실 사단 어디든 조금만 언덕진 곳에 올라가면 센텀시티, 마린시티 마천루가 보이기 때문에 항상 사회생각이 난다. 심지어 최근에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롯데월드가 들어서 야외훈련장에서 생활관으로 복귀할때 저 멀리 롯데월드가 보인다.[2] 대체로 두 개 이상의 중대가 동시에 교장을 사용할 때 식당과 더 가까운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을 하는 중대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다른 훈련을 받는 다른 중대는 컨테이너 강의장에서 쪼그려 앉아 무릎에다 식판을 두고 식사를 한다.[3] 대표적으로 화생방방독면 착용 시 제한시간을 12초에서 15초로 늘려준다. 원래 보충역의 기준은 12초다. 수류탄 보충교육은 15m 투척거리에서 던져서 정해진 과녁 안에 들어가야 하나 2번 이상 실패하는 경우 투척거리를 10m까지 당겨서 기준을 완화시켜 준다[20]. 사격의 경우 격발에서 총구 위의 바둑알을 5번 중 3회 이상 떨어뜨리지 않으면 합격이 된다. 단 이것도 각 소대장마다 조금씩 개인 차이는 있는 법. 현재는 그냥 충렬교육관에 가서 20분 짜리 영상 시청 후 동작만 재시험치거나 각개전투같은 경우엔 필기시험으로 갈음한다.[4] 한 동작, 한 동작 따로 평가를 보는 경우도 있다.[5] 하지만 매 기수마다 차이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입소식 날 비가 내리면 총기수여식은 가볍게 생략하는 관례가 있다.[6] 질병이 있는 훈련병 분대장이나 소대장에게 보고하기. 소대 내 가혹행위 보고하기.[7] 불침번, 청소구역, 배식조, 서무계, 보급계 등등 모두 해당된다.[8] 거의 대부분 간부들이나 조교들이 훈련병들 몰래몰래 담배를 피우다 뒤처리를 안한 것이라 보기에 관용을 베푸는 것이라 보면 된다. 그리고 이런 일이 발생하면 조교들이 소대장들에게 군기훈련을 받곤 했다.[9] 어차피 입소 첫날 라이터는 수거(또는 귀중품과 함께 보관)한다. 단, 수거해간 라이터의 경우에는 돌려주지 않는다. 비싼 라이터나 애착이 있는 라이터의 경우, 개인 짐에 보관해둘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10] 물론 간접 흡연을 예방하고 비흡연자들을 존중해주기 위해 생활관 바깥 지정된 장소에서만 해야 한다. 절대 생활관 건물 내에서 흡연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11] 단, 흡연은 1일 1회 일정 시간동안 지정된 장소에서 할 수 있으며(라이터는 압수, 보관 후 흡연 시간에만 지급해준다.), 전화는 일과 이후 개인정비시간에 소대별로 30분씩 이용한다. 과거에는 1층 밖에서 전화를 이용해야 했지만 19-12기 중반부 부터는 각 층마다 아미고가 8대씩 설치되어 1층에 내려가지 않고 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주말은 소대별로 4대씩 배정하여 하루종일 이용한다. 19-1기 기준 4중대는 2층에 3대가 설치되어 혹여 앞 사람의 통화가 길어질 기미가 보이면 손톱만 신나게 물어뜯는 뒷줄을 감상할 수 있었다. 그리고 PX는 주말 또는 공휴일에 소대별로 1회씩 이용한다. 타 중대가 없을 경우 토/일 모두 이용하며, 타 중대가 있으면 토/일 중 1일만 이용한다. 새로 들어온 아미고는 수신자에게 02로 시작하는 번호로 확인되기 때문에 02로 시작한다고 알려주는것이 좋을것.[12] 물론, 다음 교번의 훈련병이 서게 되기 때문에 사용할 경우 원성을 듣는 일이 많다.[13] 인터넷편지와 보급계를 비롯한 각종 알림과 안내문들을 담당하는 것. 소대장 훈련병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불려다니며 고달픈 보직이다. 상점을 받고 싶지 않는 한 가급적이면 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러나 인편만 받고 하는 일이 없을때도 많다.[14] 보급품을 비롯하여 각종 부식들을 담당하는 보직이다. 서무계와 마찬가지로 부식을 비롯하여 이것저것 보급품을 받아와서 나눠줘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피곤하다. 그리고 보급품을 운영창고에 나르는 일도 한다.[15] 말 그대로 급식당번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배식 뿐만 아니라 배식 전 각종 밥을 비롯한 음식 세팅과 식사가 모두 끝난 뒤에 뒷정리와 설거지까지 모두 해야 한다. 한마대로 취사병 마이너 버전.. 각 소대별로 매주마다 번갈아가며 배식조를 담당하게 되며 보통 12~13명 정도가 배식조가 되어서 매주마다 봉사를 하게 된다. 다만 한 생활관(약 40~50명)씩 돌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보통 먼저 봉사를 하는 전번초와 먼저 밥 받고 나중에 배식하다 뒷정리까지 하고 오는 후번초로 나눠서 한다. 당연히 노동 강도는 후번초가 힘들지만 제일 먼저 먹으니 많이 먹을 수는 있다. 물론 이 경우 상점은 안 준다. 원래 조리병급양병들이 해야 하나 인원부족으로 인하여 훈련병이 담당하게 된 것. 특히 비 오는 날 비맞으면서 버리러 가는 일이 제일 고달프다. 배식조는 매우 고달프고 힘들게 일하기 때문에 아침과 저녁에 하는 청소에서 열외시켜준다. 배식조와 비슷한 난이도의 야외청소가 있지만 격일로 하기 때문에 배식조에 비하면 새발의 피만도 못하다.[16] 2013년 당시 재직중이었던 모 사단장의 강력한 의지로 억지로 무종교인 훈련병들까지 아무 종교나 막 보내버리는 등 종교행사 참석률을 높이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으나, 후에 대한민국 육군본부 인사참모부로 민원이 접수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당연히 이로 인해 갈굼을 먹었고, 이후부턴 무종교도 종교의 자유를 보장해준다.[17] 아침점호를 하는 연병장이다.(18-1기 기준으로 아침점호를 A연병장에서 실시하게 됐다.)A연병장과는 달리 신병교육대 막사 건물 앞에 위치하여 있고 아스팔트로 포장이 되어 있다.[18] 훈련병 기간 동안에는 원칙적으로 휴대 전화 사용 금지다. 이걸 모를 리는 없을테고 다른 사람에게 휴대폰을 빌려달라하는 행위 자체가 결코 정상적인 행위는 아니다.[19] 민간단체에서 매 주일마다 교회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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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20여명 가운데 5명만 불합격 되도 많이 나온 수준일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