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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마케도니아 아르게아스 왕조 1대 국왕 | |
카라노스 Κάρανος|Caranus | |
휘 | 카라노스 Κάρανος |
출생 | 미상 |
아르고스 | |
사망 | 미상 |
미상 | |
재위 기간 | |
마케도니아 바실레우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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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대 그리스 반도에 존속했던 마케도니아 왕국의 초대 국왕이자 아르게아스 왕조의 창건자. 헤로도토스의 《역사》엔 페르디카스 1세가 초대왕으로 서술되나 키오스의 테오폼포스(Theopómpos)는 카라노스를 초대 왕으로 선언했다.2. 테오폼포스와 플루타르코스의 기록
테오폼포스에 따르면, 카라노스는 아르고스의 왕이며 헤라클레스의 후손인 헤라클레이다이의 일원인 테메노스의 아들이라고 한다. 플루타르코스는 이 기록을 인용하여 알렉산드로스 3세가 카라노스를 통해 헤라클레스의 후손이라고 기록했다. 테메노스가 죽은 뒤 왕위 계승을 놓고 분쟁을 벌였으나 패한 뒤, 다른 곳에 가기로 하고 델포이 신전을 찾아가 신탁을 받았다."사냥감이 많고 가축을 기를 수 있는 곳에서 왕국을 건설하라"
는 신탁을 받은 뒤, 수행원들을 데리고 북쪽으로 이동하다가 염소가 많이 사는 녹색 계곡이 신탁이 정한 그곳이라고 판단하고 베르기나(Vergina)라는 도시를 건설했다고 한다.3. 마케도니아 초대왕으로 지명된 과정
'역사의 아버지' 헤로도토스는 역사 기록에서 행적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최초의 아르게아스 군주 알렉산드로스 1세는 왕조의 창시자 페르디카스의 7대손이라고 기술했다. 투키디데스 역시 헤로도토스와 일치하는 기록을 남겼기에, 기원전 5세기경 마케도니아 왕국의 공식 입장은 페르디카스 1세를 초대 왕으로 삼았으며, 그리스에서도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기원전 413년부터 399년까지 재위한 아르켈라오스 1세의 치세에 마케도니아의 왕 목록은 수정되었다. 에우리피데스의 《아르케다오스》에서는 테메노스의 아들 아르켈라오스가 왕조의 창시자로 제시되었다. 이것은 에우리피데스가 아르켈라오스 1세의 총애를 받기 위해 임의로 수정한 것으로 추정된다.그러나 기원전 4세기가 시작된 직후, 카라노스가 페르디카스 1세를 대신하여 아르게아스 왕조의 창시자로 대체되었다. 테오폼포스가 카라노스를 마케도니아의 초대 왕으로 선언한 것을 시작으로, 유스티누스가 카라노스가 페르디카스의 아버지라고 기술했으며, 사티로스는 카라노스와 페르디카스 1세 사이에 코이노스와 티림마스를 추가했다. 카라노스, 코이노스, 티림마스는 헤로도토스, 투키디데스, 에우리피데스의 글에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적어도 4세기 중반에는 카라노스가 확고하게 자리잡았던 것으로 보인다. 플루타르코스는 알렉산드로스 3세의 전기에서 카라노스가 아르게아스 왕조를 세웠다고 분명하게 명시했다. 이로 볼 때, 마케도니아 왕국은 기원전 4세기 무렵에 자신들의 선조를 페르디카스 1세에서 카라노스로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들이 시조를 변경한 이유는 분명하지 않으나, 좀더 오래전의 신화속 인물을 시조로 삼음으로써, 왕조의 위엄을 높이려는 의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