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리스 Kyle Reese |
1. 개요2. 작중 묘사
2.1. 오리지널 시리즈
3. 인간관계2.1.1. 터미네이터
2.2. 대체 타임라인2.1.1.1. 시련과 우여곡절을 몸으로 겪어본 남자2.1.1.2. 사라 코너와의 사랑2.1.1.3. 사라를 지켜내기 위한 최후의 전투2.1.1.4. 왜 2029년에는 사라와 만날 수 없었나?
2.1.2. 터미네이터 22.2.1.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2.2.2.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2.2.3. 리부트
2.2.3.1. 터미네이터 제니시스2.2.3.2. 1997년에 심판의 날이 일어나지 않은 타임라인
3.1. 사라 코너
4. 기타5. 대사 모음3.1.1.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3.2. 존 코너3.2.1.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3.3. 데릭 리스3.4. 케이트 코너(캐서린 브루스터)3.5. T-8003.5.1.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3.6. 실버맨 박사3.7. 스카이넷1. 개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등장인물.[1] 배우는 1편과 2편(삭제 장면)에서는 마이클 빈.[2]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에서는 조나단 잭슨이 맡았고 8살 때의 카일은 스카일러 기손도가 맡았다. 4편의 배우는 지금은 불의의 사고로 27세의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요절하고 없는 안톤 옐친.[3]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는 자이 코트니가 맡았고[4] 12살 때의 카일은 브라이언트 프린스가 맡았다. 담당 성우는 후술.1편과 제니시스 기준으로 2004년생이다. 사라 코너 연대기에선 더 빨리 태어났다.
복장은 미래에 있을 당시에는 전투복을 입은 모습이었으며 1984년 과거에 왔을 때는 알몸이었다가 경찰들에게 쫓길 때 골목에서 만난 술주정뱅이의 남루한 바지를 훔쳐입고 백화점에 숨었을 때 짙은 녹색의 외투와 얼룩무늬 상의를 입은 모습으로 나온다. 중간에 사라와 함께 동굴에 숨어서 자신의 품에 잠들었을 때 외투를 덮어주었고 사라가 외투를 몸에 걸치며 나오기도 했다.
서기 2029년에 있을 때는 전투원으로 활약하였으며 계급은 전투 중사. 소속은 존 코너가 지휘하는 부대에 있으며 아들인 상관의 지휘를 받으며 전투를 해왔다. 아들의 명령으로 1984년으로 타임슬립했을 때는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낯설고 평화로운 분위기에 적응하면서 사라 코너를 찾으러 다니고 있다가 디스코텍인 테크느와르에서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사실 본인이 존의 아버지라는 것을 몰랐던 모양인지 사라와 함께 동굴 속에 숨었을 때 존은 아버지 얘기를 별로 안 했어요. 전쟁 전에 죽었다는 얘기...[5][6]라고 말했을 정도이다.
2. 작중 묘사
2.1. 오리지널 시리즈
2.1.1. 터미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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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작품 |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
담당 배우 | 마이클 빈 |
담당 성우 (한국) | 김도현 (KBS) 홍시호 (SBS) |
담당 성우 (일본) | 타나카 히데유키 (TV 아사히) 코야마 리키야 (TV 토쿄) 이케다 슈이치 (VHS) 미야모토 미츠루 (BD/DVD) |
인류 저항조직 테크-컴 소속 중사로 저스틴 페리 휘하에 132 정찰부대에서 2021년에서 2027년까지 복무 분류코드는 DN38416. 심판의 날 직후 태어나서 심판의 날을 직접 겪지는 않았지만 전후에 자라왔으며, 중간에 스카이넷에게 붙잡혀 팔뚝에 바코드 낙인이 찍힌 채 스카이넷이 처분한 인간들의 시체를 처리하는 노역에 동원되며 살아가다가 존 코너에 의해 구출되고 바로 저항군에 가입하여 존 코너의 휘하로 활동하게 된다.
미래 회상 씬에서의 모습[7] |
미래 회상 씬에서의 모습 |
그러다 스카이넷이 과거의 사라 코너를 제거하여 존 코너가 태어나는 걸 막음으로서 불리한 전황을 바꾸려 T-800 한 기를 타임머신으로 1984년도로 파견하자 T-800으로부터 과거의 사라 코너를 지키기 위해 존 코너에게 선택되어 마찬가지로 1984년으로 파견된다. 카일이 과거로 파견된 까닭은 '전설의 존 코너의 어머니인 사라 코너를 자신이 직접 보고 싶다'면서 스스로 자원했기 때문이라고.[8]
파견 직후 T-800과 마찬가지로 알몸으로 등장하는데, 별탈 없이 바로 일어선 T-800과는 달리 타임 루프 과정이 꽤나 괴로웠던 듯 끙끙 앓다가 힘겹게 일어난다. 마침 근처에서 널브러져있던 부랑자의 바지를 빼앗아 입는데 하필 경찰이 근방에서 순찰중이라 딱 걸려서 쫓긴다. 도망치던 와중 근처 마트로 들어가 외투와 신발 등을 챙겨입고 덤으로 자기를 추격해 온 경찰이 끌고았던 산탄총과 탄약도 확보한다.[9] 그 후 전화번호부를 뒤져서 사라 코너의 행방을 알게 된다. 직후 근처 공사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해킹해서 탑승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이 때 공사현장에 있던 굴착기를 보고 H-K 탱크와 싸우던 과거를 회상하는 악몽을 꾸기도 한다.
1984년에 왔을 때 복장은 경찰에게 알몸으로 쫓길 때 몰래 들어간 마트에서 챙겨입은 녹색의 외투와 술주정뱅이가 입었던 남루하게 보이는 바지를 입은 모습이다. 그가 입은 외투는 동굴에서 숨었을 때 사라 코너가 잠이 들었을 때 그녀의 몸에 덮여지기도 하였으며 동굴에서 나올 때 사라가 몸에 외투를 걸친 모습이 보여졌다.[10] 처음에 알몸이었다가 술주정뱅이를 만나면서 그가 입던 남루한 바지를 입고 경찰에게 걸려서 쫓기다가 마트에 들어가서 외투를 걸치게 되면서 지금의 복장으로 나온 것이다.[11] 옷차림으로 보면 원래부터 현대인이어서 분홍색 상의에 청바지를 입고있는 사라와 같이있는 모습을 보면 미래세계에서 온 사람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별 특징이 없는 것으로 보여질 수 있다. 사라는 어차피 1984년에 존재하니 일상적으로 상의와 청바지를 입고 다닌다고는 해도 카일은 먼 미래인 서기 2029년이라는 세계에서 날아온 사나이라 처음에 알몸으로 정착하게 되고 현대에 오자마자 사라와 같은 현대인들이 입는 옷을 입었고 언행을 빼면 옷차림이나 겉으로 봐서는 사라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것도 당연하다. 둘이 함께 있을 때만 봐도 카일이 말하는 쪽을 보지 않고서야 겉으로 평범한 녹색 외투와 남루해보이는 바지를 입고있고 사라도 연보라색 점퍼에 분홍색 상의와 청바지를 입고있는 모습이라 누가 봐도 어느 쪽이 미래에서 온 쪽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이후 사라 코너를 따라다니는데, 문제는 마찬가지로 사라 코너를 쫓던 T-800이 정보 부족으로 전화번호부를 뒤져서 나온 사라 코너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을 죄다 쳐죽이고 다니는 바람에 '사라 코너 연쇄 살인 사건'으로 뉴스를 탔고 이 뉴스를 본 사라가 마침 자기를 미행하는 카일을 목격하고 카일을 연쇄살인마로 의심해 도망다니게 된다. 하지만 카일은 이미 과거의 사라 코너 중 누가 진짜 존의 어머니인지 관련된 정보를 미리 안 상태에서 과거로 왔기 때문에 T-800보다 뒤늦게 과거에 왔음에도 원래 사라 코너와 먼저 접촉해 그녀를 미행하게 된다. 그러다 원래 목표인 사라 코너를 알아낸 T-800이 접근하자 그제서야 T-800을 저지하면서 사라를 구출해 같이 도망친다. 사라를 미행만 한 까닭은 어느 외형의 T-800이 파견된 것인지를 몰라서 T-800이 먼저 사라에게 접근하도록 함으로서 찾아낼 심산이였기 때문. 이 때 카일이 사라에게 외친 "살고 싶으면 따라오시오(Come with me if you want to live)"는 시리즈마다 등장하는 단골 명대사.[12]
이 과정에서 혼란에 빠져 카일도 자신을 헤치러 온 사람인줄로 오해하고 날뛰는 사라를 통제하랴, 자기들 쫓아오는 T-800 견제하랴, 게다가 하필 탈주 과정을 목격한 경찰에게 뺑소니범으로 오인받아 경찰에게도 쫓기랴 바쁘게 도망치다가 겨우 한 숨 돌릴 타이밍에 사라에게 전말을 전해주지만 사라 입장에서는 기계[13]가 세상을 지배한다느니, 자기가 아들을 낳아서 그 아들이 인류의 희망이 된다느니 하는 터무니없는 말을 믿을 수 없는 게 당연했기 때문에 카일과 갈등을 일으킨다. 사라가 이 때 카일로부터 도망치려고 카일의 손을 깨물어 오른손을 심하게 다친다. 나중에 사라가 카일을 믿고 나서부터 직접 자신이 상처입힌 오른손을 치료해 준다는 것도 눈여겨 볼 점. 결국 또 쫓아온 T-800에게서 벗어나려다가 그대로 경찰의 추격을 허용하여 경찰에게 포위되는데, 카일은 경찰의 포위를 뚫고 도망치려 하지만 승산이 없는 데다가 자칫하면 경찰의 반격으로 되려 총에 맞아죽을 수도 있고, 경찰에게 체포당하면 역설적으로 경찰에 의해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사라의 설득에 저항을 포기하고 순순히 체포당한다.
이후 사라는 경찰에 의해 보호를 받고 카일은 심문을 받는데 마찬가지로 당대 사람들은 믿기 힘든 미래 이야기만 주욱 늘어놓아서 사람들은 죄다 개소리로만 여긴다. 해서 카일을 정신병자라 생각해 정신과 상담의사인 피터 실버먼 박사를 초빙해 대화를 시도한다. 실버만 박사가 자신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경청하는 듯 하자 카일은 진심을 다해 이야기하지만 실버만은 단지 정신병자를 치료하기 위한 의사 소통 기법으로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척하는 것[14]에 불과했었고 뒤늦게 사실을 깨달은 카일은 거칠게 저항하지만 되려 제압당한다.
경찰서 취조실에서 실버만 박사의 취조를 받다가 T-800이 쳐들어올 것이라며 호소하는 모습. 이 장면은 2에서도 아내가 똑같이 실버만 박사 앞에서 호소한다. |
사라를 만나면서 함께 도망칠 때 |
불타는 유조차 잔해 사이에서 외피가 모조리 날아가서 엔도 스켈레톤만 남은 T-800이 다시 일어서자 경악하고 같이 도망친다. 비록 T-800이 유조차와 충돌하면서 한 쪽 다리의 아킬레스건에 해당되는 부품이 파손되어 한쪽 다리로만 걸어야 해서 느려졌지만, 카일 자신도 부상이 심해 느려진 상황에서 카일은 일단은 사라만 먼저 보내고 자신이 뒤에 남아 T-800을 쇠파이프로 공격해보지만 당연히 씨알도 안 먹혔고 되려 T-800에게 내동댕이쳐진다.
그러나 그 순간 사제 폭탄에 불을 붙이고서 다가온 T-800의 몸체에 꽂아넣어 폭발시킨다. 멀리 떨어져 있던 사라는 폭발로 날아온 T-800의 부품에 다리를 관통당하는 선에서 끝났지만[17], 가까이 있었던 카일은 불행히도 그 여파로 즉사한다. 그러나 그러고도 상반신이 남아 다시 일어선 T-800이 사라를 추격하지만, 사라가 압축 기계로 T-800을 유인하여 짓뭉개서 파괴함으로서 결과적으로 사라를 지키는 임무는 성공하게 된다.
T-800의 쇳조각에 왼쪽 다리를 다친 사라 |
왼쪽 다리를 다쳐서 기어서 카일에게로 갔던 사라. 이 때 카일은 사망하였다. |
카일의 시신을 넘어가며 하반신이 잘린채 사라를 쫓는 T-800 |
T-800의 추적을 받으며 다리 부상으로 오른쪽 다리를 저으며 도망치는 사라 |
카일의 죽음 |
2.1.1.1. 시련과 우여곡절을 몸으로 겪어본 남자
처음부터 끝까지 전투와 도망으로 시작하고 마무리를 지었던 남자이기도 하였다. 2029년 미래세계에서 터미네이터들과 전투를 하는 것이 카일의 일상이었고 늘 전투만 경험한 탓에 별다른 취미는 물론 여자관계를 통한 애정 전적도 없다. 물론 그때에도 여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모두 전투에만 비중을 두었던 편이라[19] 애정을 할 여력도 없는 모양. 그래서 그런지 사라가 그의 운명이자 사랑이었다는 자연스러운 작용이 넘어갔다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 존 코너라는 지도자를 낳은 아버지가 될 수 있었다.평화로웠던 1984년에 와서도 카일의 수난은 계속되었다. 시간이동이 고통스러웠는지 신음소리를 내며 끙끙대다 곧바로 술주정뱅이를 만나서 그의 남루한 바지를 억지로 벗겨서 훔쳐 입으려다가 순찰 중인 경찰에게 쫓기기도 하고 간신히 사라를 만났지만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는 미친놈에 납치범으로 오해받는 등으로 옥신각신했었다. 그리고 경찰서에 끌려와서는 미친놈에 과대망상병이 걸린 이상한 놈 취급을 받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사연이 많다.
이런 와중에도 사라를 지키려는 마음은 변하지 않아서 죽음이 코앞에 왔을 때 사라를 도망시키려고 하였고 자신은 T-800과 최후의 전투를 하며 다이너마이트를 발파하기도 하는 등 사라를 지켜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였다. 비록 사라가 자신이 죽은 직후 T-800의 폭파 때 흩어졌던 쇠조각에 한쪽 넓적다리가 박혀서 심한 상처를 입기도 하였지만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었고 사라가 최후에 임기응변으로 T-800을 제거하고 어렵게 살아남게 됨으로써 사실상 전투의 승리자이자 임무완수에도 성공했던 투지의 남자이기도 하였다.
2.1.1.2. 사라 코너와의 사랑
1984년 시간이동을 했을 때 자고있는 사라를 보면서 |
과거로 가 사라를 지키는 임무에 자원한 것도 본인의 말로는 전설의 여인을 직접 만나보고 싶었기 때문.
그리고 1984년으로 가 드디어 전설의 여인인 사라를 만나게 된다. 전설의 여인이라고 하지만 당시의 사라는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는 평범한 여자였고 강인하다는 이미지와는 달리 연약하고 겁이 많은 여인이었다. 카일이 생각했던 전설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었으나 그래도 카일은 그녀를 여전히 지키고자 한다.
사라와 처음부터 그리 긍정적인 관계를 맺지는 못했다. 사라가 미래에서 왔다는 카일을 믿지 못하고 경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T-800에게 쫓기던 중 잠시 머문 동굴에서 사라가 카일의 품 안에서 잠이 들었을 때 꿈에서 카일이 살던 미래 세계를 보게 된다. 그러면서 카일을 믿게 되고 카일의 사연까지 알게 되면서 서서히 가까워지게 된다.
T-800을 피해 모텔에서 머물 때 카일은 낡은 사진 속 그녀의 모습을 선 하나하나까지 모두 외웠고, 왠지 슬퍼보였던 이유가 늘 궁금했으며, 당신을 보기 위해 시간을 건너왔다며 사라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이에 감동한 사라가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이 먼저 다가가 카일의 뺨에 키스를 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성교를 하게 된다. 그렇게 두 사람 사이에서 존 코너가 잉태된다.
카일이 사라를 지키려다 죽은 후, 먼 길을 떠나던 사라가 배 속의 아들, 존 코너에게 들려줄 아버지 이야기를 녹음하고 있을 때 한 소년이 사라의 사진을 찍어준다. 결국 카일이 미래에 간직하고 있던 사진 속 사라는 다름아닌 카일을 그리고 있었던 것.
2.1.1.3. 사라를 지켜내기 위한 최후의 전투
T-800에게 쫓기면서 최후의 보루로 사라에게 도망치라고 외친 뒤 쇠막대기를 들고 T-800과 격투를 벌인다. 그러나 T-800에 의해 총탄에 맞아서 기운이 떨어진 상태였고 T-800도 버티고 있어서 쓰러진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남은 마지막 다이너마이트 심지에 불을 붙이고 불이 붙은 다이너마이트를 T-800에 끼우고 자신은 계단에 추락하게 되었는데 다이너마이트가 폭파되면서 T-800이 산산조각이 나고 도망치던 사라도 추락하게 되었다.사라는 의식을 차렸지만 폭파 때 흩어진 쇠조각이 왼쪽 다리에 박혀서 다리를 다친다. 쇠조각을 뽑아낸 후 힘겹게 팔을 짚고 멀쩡한 오른쪽 다리를 움직이며 카일 앞에 다가갔는데 카일은 피투성이가 된 얼굴로 눈을 뜬 채 이미 죽어 있었다. 그리고 이때 하반신이 잘렸던 T-800이 사라를 죽이기 위해 깨어나 사라를 쫓게 되었지만 막판에 사라가 최후의 반전을 이루며 T-800을 압축기로 부숴버리면서 최후의 승리를 거두게 된다. 이러한 헌신 끝에 사라도 지켜낼 수 있었고 아들인 존 코너도 지켜내면서 장렬하게 눈을 감았다.
카일의 이같은 헌신으로 사라가 잉태한 존 코너도 자연히 태어나게 되었고 사라를 제거하려던 스카이넷은 카일의 끈질긴 방해와 사라가 왼쪽 다리를 다친 것에 그쳐서 자신의 계획이 실패하였음을 인정하며 후속기인 T-1000을 1994년또는1995년 LA로 보내서 어린시절의 존 코너를 제거하는 계획을 세운다.
2.1.1.4. 왜 2029년에는 사라와 만날 수 없었나?
전설의 여인을 '만나보고' 싶었다고 했으니 카일은 2029년에 사라를 만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2029년의 사라 코너는 60대 중반의 노인이 되어 있을 나이이다. 카일이 사라를 전설의 여인이라고 묘사하긴 했으나 생존인물도 전설이라는 수식어가 충분히 붙을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 사라가 사망했다고 보긴 어렵다. 따라서 사라가 2029년에 생존해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살아 있었다고 해도 문제될 것은 없다. 존 코너도 2편에서 본인이 살아 있는 채로 과거의 자신을 구하라고 T-800을 보낸 것을 보면 2029년에 사라가 살아 있어도 과거의 사라를 지키라고 보낼 수도 있는 것이다.또한 카일 리스는 결과적으로 인류의 미래를 지켜낸 영웅이 되었지만, 2029년 당시 인간 저항군 내에서는 중사 계급에 불과한 일선 전투원이었으며, 운명이 점지한 존재가 아니었다면 사라는 물론 인류 지도자인 존 코너와도 얼굴 한번 트지 못하고 평생을 살아갈 수도 있었다. 2029년의 인류 저항군은 최소한 미대륙 전역에 걸쳐 활동한 집단이었기 때문에 계급이 낮다면 최고 수뇌부를 직접 만나는 건 아무래도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한편 카일은 존으로부터 젊은 시절 사라의 사진을 받았기 때문에 그녀의 젊은 모습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사라를 찾아낼 수 있었다.
2.1.2. 터미네이터 2
1편의 주인공격 인물에 존 코너의 아버지라는 큰 임팩트를 남겼지만 공식적으로 사망했기에 더는 등장할 일이 없었지만, 2편의 삭제 장면에서 잠깐동안 등장한다. # 정신병원에 감금된 사라에게 찾아온 환상으로, 존 코너에게 위험이 생겼다고 경고해준다.Sarah?
Sarah? Wake up!
Kyle! You're dead?
Whare's our son, Sarah?
They took away from me.
He is the target now.
I know.
He is all alone. You have to protect him.
I know. You tell me how I am supposed to do that. He dosen't even believe me anymore.
I've lost him.
You're stronger, Sarah! Stronger than you ever thought you could be! On your feet soldier!
I love you Sarah. I always will.
I need you.
I'll always be with you.
Remember the message? The future is not set. There is no fate but what we make for ourselves.
카일 : 사라?
카일 : 사라, 일어나요!
사라 : 카일! 당신은 죽었잖아요?
카일 : 우리 아들은 어딨어요, 사라?
사라 : 그들이 데려가 버렸어요.
카일 : 놈들이 존을 노리고 있어요.
사라 : 알아요.
카일 : 애가 혼자잖아요. 당신이 지켜줘야죠!
사라 : 알고 있어요. 내가 어떻게 해야 되는 거죠? 그 애는 이제 날 믿지도 않는데요.
사라 : 그 애는 날 떠났어요.
카일 : 당신은 강해요, 사라!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하다고요! 일어나!("On your feet, soldier!")
카일 : 사랑해요, 사라. 언제나 영원히.
사라 : 나랑 있어줘요.
카일 : 난 늘 당신 곁에 있어요.
카일 : 그 메시지 기억해요? "미래는 정해진 게 아니다. 운명이란 없으며 우리가 만들어 갈 뿐이다.
삭제 장면. 감독판에는 수록되었다.
그 외에는 존 코너가 터미네이터와 함께 자동차를 수리하는 장면에서 존이 잠깐 언급하는데, '진짜 아버지를 만나보고 싶은데 내가 한 45살은 되어서야 만날 수 있을거고,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사람이라니 복잡한 심정이다' 라며 푸념한다.[21]Sarah? Wake up!
Kyle! You're dead?
Whare's our son, Sarah?
They took away from me.
He is the target now.
I know.
He is all alone. You have to protect him.
I know. You tell me how I am supposed to do that. He dosen't even believe me anymore.
I've lost him.
You're stronger, Sarah! Stronger than you ever thought you could be! On your feet soldier!
I love you Sarah. I always will.
I need you.
I'll always be with you.
Remember the message? The future is not set. There is no fate but what we make for ourselves.
카일 : 사라?
카일 : 사라, 일어나요!
사라 : 카일! 당신은 죽었잖아요?
카일 : 우리 아들은 어딨어요, 사라?
사라 : 그들이 데려가 버렸어요.
카일 : 놈들이 존을 노리고 있어요.
사라 : 알아요.
카일 : 애가 혼자잖아요. 당신이 지켜줘야죠!
사라 : 알고 있어요. 내가 어떻게 해야 되는 거죠? 그 애는 이제 날 믿지도 않는데요.
사라 : 그 애는 날 떠났어요.
카일 : 당신은 강해요, 사라!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하다고요! 일어나!("On your feet, soldier!")
카일 : 사랑해요, 사라. 언제나 영원히.
사라 : 나랑 있어줘요.
카일 : 난 늘 당신 곁에 있어요.
카일 : 그 메시지 기억해요? "미래는 정해진 게 아니다. 운명이란 없으며 우리가 만들어 갈 뿐이다.
삭제 장면. 감독판에는 수록되었다.
FHD화질 리마스터 판에서는 해당 장면이 등장한다. 편집의 효과인지 사라 코너와는 달리 1편 외모 그대로 나온다.
2.2. 대체 타임라인
2.2.1.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파일:external/1.bp.blogspot.com/Anton+Yelchin+as+Reese+in+Terminator+4.jpg | |
등장 작품 |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
담당 배우 | 안톤 옐친 |
담당 성우 | 우치야마 코우키 |
4편에서는 시간상 아직 어린 청소년으로 등장하며 지금은 고인이 된 안톤 옐친이 분하였다. 외형적으로는 후술할 제니시스의 자이 코트니보다는 낫다는 평가를 받지만 카일 리스 캐스팅으로서 과연 최선이었는지는 의문을 표하는 팬들이 많았다. 마이클 빈에 비해 연기력이나 화면 장악력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
로스앤젤레스 근교에서 여동생처럼 지내는 '스타'라는 아이와 함께 터미네이터들을 피해 숨어 지낸다. 그러다가 T-600에 발각된[22] 마커스 라이트를 구하게 되고 처음에는 마커스와 대립하지만 함께 존 코너를 찾아 돌아다니면서 갖은 사건을 겪어나가며 친해지면서 형제처럼 지낸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여기서도 다른 이들의 도움이 없이 독자적으로 각종 트랩을 만들어서 T-600을 행동불능으로 만들어서 도주하는 데 성공하는 등 맹활약을 펼친다. 하지만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제한적이다보니 미숙한 면도 많아서 마커스한테 조인트를 몇번 까이기도 하는데, 첫 조우에서 "누구한테 총 겨누려면 방아쇠 당길 준비는 하고 있어야지"라는 타박을 듣는다거나, 에어로스텟에게 쫓기다가 간신히 벗어난 뒤 운전 못한다고 까이기도 한다. 사실 이때 근처 자동차는 거의 박살나있고 그나마 멀쩡한 게 그리프스 천문대에 있는 몇 대 뿐이었으니 일단 운전을 할 줄 아는 것만으로도 용한 것이다.
하지만 사실 마커스는 본의 아니게[23] 카일의 위치를 스카이넷에게 전송하고 있었고 스카이넷은 즉각 하베스터를 파견하여 카일을 생포한다. 이후로는 스카이넷의 샌프란시스코기지에 잡혀있는다. 이에 마커스는 마침 지나가던 저항군의 블레어 중위와 합류하여 함께 존 코너를 찾아가다가 대 터미네이터용 지뢰에 피폭당해 자신이 터미네이터임을 알게 되는데, 자신을 죽이려 드는 존 코너에게 자신이 카일의 위치를 알고 있으니 존 코너가 카일을 찾는 것을 돕겠다는 것으로 협상한다. 이후 협상에 따라 스카이넷의 샌프란시스코기지로 잠입한 마커스가 카일의 위치를 찾아내 전송해주고 기지의 방어 시스템을 일부 작동중단 시켜주자 존이 잠입해 카일을 찾아 나서지만, 이는 사실 스카이넷의 함정으로 마커스가 찾아낸 카일의 위치는 거짓 정보로 그곳엔 T-800이 대기하고 있었다. 이후 존은 T-800에게 공격당하고 카일도 T-600에게 끌려가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방랑 시절 존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T-600의 약점을 알고있던 카일이 그 부분을 망가뜨려 T-600이 무력화된 사이 스타를 데리고 탈출하다 T-800으로부터 벗어나온 존과 마주하고 존과 함께 탈출한다.
그러나 존은 들어온 김에 기지를 날려버리기 위해 지하 공정에 보관중이던 T-800의 핵융합 전지를 기폭제로 사용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T-800이 따라오자 카일과 스타만 엘리베이터로 대피시키는데, 이 때 카일은 자신을 구해준 남자가 존 코너임을 알게 된다. 이후 마침 존의 신호를 받고 기지로 쳐들어온 반군 세력들에게 발견되고, 잠시 뒤 마커스의 도움으로 T-800을 파괴하고 탈출한 존과 마커스와 함께 폭발하는 스카이넷의 샌프란시스코 기지를 뒤로한 채 탈출한다. 그러나 존은 T-800과의 싸움에서 심장에 철골이 박혀 심장에 구멍이 뚫리는 중상을 입고 죽어가게 된다. 이에 존은 카일에게 저항군 군복을 주면서 저항군의 일원으로 받아주고서 최후를 맞이하려 하는데, 마커스가 자신의 심장을 사용할 것을 제안함으로서 결국 살아남아 결국 정해진 역사대로 존이 카일을 휘하로 부리게 된다.
한가지 의문스러운 것은 스카이넷이 본작에서 어떻게 카일이 중요 인물임을 알았는지를 설명하는 장치가 없었다는 점. 상기한 1편에서의 카일의 과거를 보면 알겠지만 원래의 카일은 스카이넷에게 중요 인물로 취급받지 않아 스카이넷에게 생포된 후에 노역꾼 1 정도로나 부려질 정도로 관심을 못받던 존재였다. 근데 본작에서는 카일을 잡기도 전부터 중요 인물임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 이 부분은 후속작인 제니시스에서 직접적인건 아니지만 정황으로서 어느 정도 설명이 되었는데, 심판의 날이 늦춰지면서 스카이넷이 카일 리스가 탄생한 이후 만들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즉 원래 역사에서는 심판의 날이 터진 이후에 카일이 태어났기에 그 당시의 스카이넷은 법적인 출생신고도 안되어있던 카일의 존재를 알지 못했으나, 심판의 날이 늦춰지면서 우선 카일 리스가 태어나서 출생 신고가 완료되었고 이후에 스카이넷이 탄생해서 스카이넷이 카일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 것[24]이다. 또는 1편의 정황을 생각하면 스카이넷이 그의 중요성을 모를 리가 없는데, 1편의 경찰서 장면에서 카일 본인이 미래에서 온 정황과 자신의 신분, 본명을 너무 세세하게 밝혀버렸다. 진술 자료가 남아버린 한[25] 스카이넷 입장에서 모를 리가 없는 것.
2.2.2.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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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작품 |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 |
담당 배우 | 조나단 잭슨 (성년기) |
스카일러 기손도 (유년기) | |
담당 성우 | 우치다 유야 |
(8살일 때의 모습.)
이 타임라인에서는 2027년에서 시간여행을 했다. 미래의 모습과 사라의 환영으로 나온다. 시즌 2 마지막 화에서 존이 도착한 타임라인에서는 살아 있다.
2.2.3. 리부트
2.2.3.1.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장 작품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담당 배우 | 자이 코트니 (성년기) 브라이언트 프린스 (소년기) |
담당 성우 (한국) | 임진응(기내더빙) 양석정(KBS, 성년기) 금령(KBS, 유년기) |
담당 성우 (일본) | 호소야 요시마사 |
"My existence is inevitable why can't you just accept it?"
"나의 존재는 필연적이야. 왜 그걸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는거지?"
"Because we're human."
"왜냐하면 우리는 인간이니까."
- 스카이넷과 카일 리스의 대화
"나의 존재는 필연적이야. 왜 그걸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는거지?"
"Because we're human."
"왜냐하면 우리는 인간이니까."
- 스카이넷과 카일 리스의 대화
이 타임라인에서도 오리지널 시리즈에서처럼 수용소에서 팔에 바코드가 찍혔다.# 어렸을 때 하수구에서 존 코너를 처음 만난 후 존의 오른팔이 되었다. 2029년에 스카이넷이 사라 코너를 죽이기 위해 보낸 터미네이터에게서 사라를 구하기 위해 자원해서 1984년으로 간다. 시간 이동을 하면서 존 코너가 공격당한 탓에 자신이 겪지 않았던 타임라인의 기억을 보고, 거기서 그는 '제니시스'라는 프로그램의 존재를 본다.
1984년에 도착해 바지를 빼앗아 입자마자 T-1000에게 죽을 뻔하지만 사라가 나타나 "살고 싶으면 따라와요."라고 말하면서 그를 구출한다. 그리고 팝스가 사라를 죽이러 온 걸로 오해하고 쏘려다가 머리를 맞고 기절한다.
이후 1997년으로 가 심판의 날을 막으려는 사라를 설득해 같이 2017년으로 시간여행을 한다. 2017년에 병원에서 존 코너를 만나고 반가워하는데, 자기가 존의 아버지라는 걸 알고 1차 멘탈붕괴를, 팝스가 나타나 존을 쏘자 2차 멘탈붕괴를, 존이 터미네이터가 된 걸 알고는 3차 멘탈붕괴를 겪는다.
최초의 카일 리스인 마이클 빈의 카일 리스가 굳건하면서도 어딘가 그늘이 있는, 우수에 젖은 선이 가는 청년이었던 반면에, 제니시스에서는 열혈 단순 근육남으로 등장한다. 마이클 빈 버전 카일 리스의 그 처절하고 애달픈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는 팬들에게는 조금 아쉽게 다가오는 부분.
2.2.3.2. 1997년에 심판의 날이 일어나지 않은 타임라인
경찰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지문이 고속도로에 떨어지고 체포된 카일의 지문과 일치해서 경찰서에 부모님과 불려온다. 이후 T-3000이 경찰서에 나타났을 때 사라의 도움을 받아 탈출한다. 엔딩에서 사라 일행이 찾아갔을 땐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의 존처럼 오토바이를 만지고 있었다. # 카일 리스는 이 어린 카일 리스에게 스카이넷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이 사라 코너는 몰랐던, 카일 리스가 어째선지 기억하고 있던 멸망하지 않았던 세계와 작중에서 도움이 되었던 기억들이다. 이 카일 리스는 어차피 스카이넷이 작살난 세상의 카일 리스이므로 그 지식을 쓸일은 없겠지만...3. 인간관계
3.1. 사라 코너
John Connor gave me a picture of you once. I didn't know why at the time. It was very old - torn, faded. You were young like you are now. You seemed just a little sad. I used to always wonder what you were thinking at that moment. I memorized every line, every curve... I came across time for you, Sarah. I love you. I always have.
존 코너가 예전에 당신 사진을 줬습니다. 난 이유도 모른 채 받았죠. 찢어지고 색이 바랜 낡은 사진이었습니다. 지금처럼 젊었는데, 좀 더 슬퍼 보였어요.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늘 궁금했죠. 얼굴의 선 하나하나를 외웠고, 그 모든 윤곽... 난 당신을 찾아서 온 겁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언제나 사랑했습니다.
원래 2029년에 있었던 당시에는 사라 코너에 대해서 모르는 듯하였다가 존 코너가 사라 코너의 젊은 시절 사진을 주면서 처음 알게 되었으며 카일은 그 사진을 통해서 젊은 시절 사라 코너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27] 카일의 말에 의하면 자신이 직접 만났던 사라도 젊고 예쁜 얼굴이었는데 좀 슬퍼 보였다고 말했다.존 코너가 예전에 당신 사진을 줬습니다. 난 이유도 모른 채 받았죠. 찢어지고 색이 바랜 낡은 사진이었습니다. 지금처럼 젊었는데, 좀 더 슬퍼 보였어요.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늘 궁금했죠. 얼굴의 선 하나하나를 외웠고, 그 모든 윤곽... 난 당신을 찾아서 온 겁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언제나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존 코너의 명령으로 1984년 로스앤젤레스로 오게 되면서 젊은 여대생이자 소시민이었던 사라를 처음 만나게 되었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전혀 이해하거나 믿지 않으려는 사라와 소통이 맞지 않아서 옥신각신한 관계로까지 갔었다. 그러나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다가 터미네이터의 습격을 벗어나 동굴에 사라와 같이 숨으며 쉬게 되었을 때 잠이 들었던 사라에게 미래세계를 이야기해주고 사라가 이것을 꿈속에 그리며 보게 된 것을 계기로 점차 호의적인 관계로 가는 듯싶다가 모텔에서 잠시 쉬게 되었을 때 나는 당신을 지켜주기 위해서 온 겁니다. 사랑하니까요라는 말을 하면서 사라가 카일에게 먼저 입맞춤을 하게 된 것을 계기로 마침내 서로 뜨거운 입맞춤과 포옹을 하고 성교를 하게 되고 아들인 존을 잉태하게 됐다.
그러나 T-800의 끈질긴 습격 때문에 사랑은 오래가지 못하였고 최후의 보루로 공장으로 도망간 끝에 T-800과 전투를 벌이고 다이너마이트를 발화하여 T-800 복부에 끼워 넣으며 폭발을 유도하며 T-800을 부수게 되었지만 이로 인해서 사라가 흩어진 파편에 다리를 다치게 되었고 자신은 결국 장렬히 전사했다. 죽었던 직후 사라가 T-800 폭파 때 흩어졌던 쇳조각이 다리에 박혀서 심하게 다치기는 했지만 다행히 막판에 용기를 내어서 살아나게 됨에 따라 카일의 임무는 사실상 성공한 셈이기도 하다(이를 계기로 아들이자 저항군 지도자인 존 코너의 자연적인 탄생을 유도하였다).
그리고 2편에서 잠시 사라가 있는 정신병원에 들러서 혼령의 모습으로 등장하였으나 오래가지는 못하였다.
3.1.1.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내가 기대와 다르단 건 잘 알아. 그래도 하나만은 약속할게.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을 지킬 거야.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미래로 떠나기 전 카일 리스가 사라에게
-미래로 떠나기 전 카일 리스가 사라에게
전쟁 도중 존은 계속해서 사라에 대한 얘기를 카일에게 해준다. 그러면서 카일은 점점 사라에 대한 마음을 키우게 된다. 이 부분은 사실 1편과 동일하다. 또한 그가 자신의 아버지가 될 것을 아는 존은 사라를 보호하는 임무에 카일을 선택해 보낸다.
하지만 카일이 도착한 1984년에서는 이미 사라가 팝스의 훈련 덕분에 전사로서 각성한 모습이었고, T-1000에게 쫓기는 순간 그를 구해준다. 타임머신을 통해 1997년으로 가려는 사라에게 그는 자신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본 기억에 따라 2017년을 가야 한다고 사라를 설득한다. 사라는 그를 처음에 믿지 않았으나, 그의 아버지가 죽기 전 그녀에게 해줬던 제스쳐를 똑같이 해내면서 그녀의 신뢰를 얻게 된다. 결국 사라는 2017년으로 가는 것에 동의한다.
2017년으로 시간 여행을 하자마자 잡힌 그들은 순간적인 연기로 수갑을 풀고, 갑자기 나타난 존에게서 안내를 받아 탈출하게 되는데, 주차장에 와서 존이 말을 흘린 덕분에 그가 존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을 그 때 알게 된다. 병원을 탈출한 후 카일은 사라에게 왜 알려주지 않았냐고 추궁하고, 사라는 사랑에 빠지게 되면 카일이 죽게 되는 걸 알기 때문에 얘기하지 않았다고 답한다.
결국 모든 사건이 해결된 뒤에도 사라는 자신이 사랑한 사람들은 전부 죽는다며 카일을 멀리하지만, 카일은 자신은 살아남지 않았냐며 위로한다. 결국 그들은 최후반부에서
3.2. 존 코너
부하로서 인류를 구원해 스카이넷과 맞서싸우는 그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 터미네이터 팬이라면 당연히 존 코너의 아버지가 카일 리스라는 것을 알지만,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이들의 관계를 잘 모르기도 한다. 분명히 존 코너는 그의 아들이지만, 카일 리스는 단 한 번도 어린 존 코너를 보지 못했다. 게다가 3 시간대 시점(어디까지나 과거 시간 기준)에서 존 코너보다 한참 늦게 태어났다.아이러니하게도 아들 존 코너의 부하이자 최측근으로 다시 만나게 되는데, 사실 이 부분은 타임 패러독스의 일종에 해당되기 때문에 설명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미래의 타임 머신으로 과거로 가게 된 카일의 시간대와 존 코너의 시간대가 겹치지 않는다는 것만 유일하게 설명될 수 있을 뿐, 존 코너가 카일의 존재를 아는 것도, 그리고 카일을 과거로 보내야만 미래가 유지되고 자신이 태어난다는 것을 아는것도 이미 타임 패러독스라고 할 수 있다.
존은 1편에서 어머니인 사라 코너가 T-800에게 쫓기고 그때 폭발로 다리까지 다쳐서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 카일의 고군분투로 어렵게 유지되어 자연스레 태어날 수 있게 되었다.
4편에서 아들과 만나게 되지만 아들보다 어렸기 때문에[28] 아들을 형이라 부르며 친하게 지내게 된다.
3.2.1.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선 4편 시간선과는 달리 하수구에서 터미네이터에게 걸린 걸 존 코너가 구해준 것으로 만났다.3.3. 데릭 리스
사라 코너 연대기에 나오는 카일의 형. 정작 사라 코너 연대기에서는 꼬꼬마 시절에 형과 캐치볼 하는 장면[29] 정도나 미래에서 형제끼리 있었던 일만 언급된다.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는데, 드라마에서 언급되는 평행 차원에서도 카일 리스나 존 코너가 없는 세계가 있는 것을 보면 영화 쪽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로 되어 있는 듯하다.
3.4. 케이트 코너(캐서린 브루스터)
사실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지만 아들보다 어린 탓에 시아버지 대우까지는 받기 어려울 듯싶은 상황. 게다가 계급도 중사와 부사령관이기 때문에 케이트가 상관이기도 하다.3.5. T-800
Nobody goes home. Nobody else comes through. It's just him, and me.(못 돌아갑니다. 아무도 미래로 돌아갈 수 없어요. 놈과 나 뿐입니다.)
Come on, you motherfucker!(덤벼라! 이 고철덩어리야![30])
1편에선 반드시 제거해야 할 적이며 사라 코너를 죽이는 목적을 막아내기 위해 몸을 던져 싸우게 된 대상이다.
나이트클럽 총격전 때 카일이 선방을 가하여 마주하게 되었고 이후로는 쫓기는 입장에 사라를 지켜야 하는 입장으로 T-800과 맞서 싸웠으나 T-800과의 추격전에서 총탄에 맞아 기진맥진한 와중에도 사라를 도망시키게 하고 자신은 최후의 보루로 철골로 남은 T-800과 장렬히 싸운다.
3.5.1.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1편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할 적이었지만 카일보다 먼저 과거로 보내진 T-800은 하필이면 도착하자마자 팝스와 사라에 의해 가동이 정지된 상태였고, 뒤쫓아온 카일은 도착 직후 자신이 막아야 할 T-800이 아닌 처음 보는 기종의 터미네이터와 마주치고 습격을 받게 된다. T-800을 처리하고 곧장 달려온 사라와 팝스에 의해 죽을 뻔한 위기를 모면하고 둘의 아지트로 향하는데, 그들을 뒤쫓아온 T-1000이 자신의 일부를 흘려넣은 T-800이 다시 작동하여 그를 공격하고 카일은 아지트 곳곳에 있는 무기들로 겨우겨우 T-800을 처리한다. 사라를 제거하기 위해 보낸 터미네이터를 처치하는 1차적인 임무는 완수한 셈.같은 기종인 팝스는 만날 당시엔 당연히 적으로 오인하여 제거하려고 했으나 정작 자신이 보호해야 할 사라가 그에게 이름까지 붙여주고 마치 가족처럼 스스럼없는 태도를 보이는 것에 어처구니없어한다. 터미네이터를 살상 병기이자 처치해야 할 적으로만 상대해 온 그로선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 팝스를 매우 경계하지만, 사라의 과거를 들은 후 스카이넷의 탄생을 저지하기 위해 함께 싸우면서 정말로 그녀를 위해 내내 헌신하는 팝스를 점점 신뢰하게 된다. 팝스가 오류를 일으키는 손을 가리키면서 늙었다고 말하자 이전에 팝스가 말한 '하지만 아직 쓸모 있지'를 상기시켜 줄 정도. 줄거리와는 별개로 둘이 투닥거리는 걸 보면 그야말로 서로 으르렁거리는 사위와 장인을 연상케하는 만담 콤비가 따로 없다.
3.6. 실버맨 박사
1편에서 경찰서 취조실에서 조사를 받았을 때 처음 만나게 되었다. 처음까지는 진지하고 솔직스럽게 박사 앞에서 미래세계에 대한 일들을 차근차근 얘기해주었으나 실버맨이 이해를 못해하는 것으로 보이자 이 때부터 화가 많이 나게 되어서 사라를 불러달라고 고함을 지르게 된다. 실버맨이 자신은 위탁받은 민간인이라 그럴 권한이 없다고 하자 카일의 성격도 점차 신경질적으로 변하여 경찰 책임자보고 사라를 데려오라고 고함을 지르면서 모니터를 향해 터미네이터는 당신들을 죽이고 경찰서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여자도 죽일 것이라고 호소하듯이 외쳤다.3.7. 스카이넷
직접 마주한 적은 없지만 지도자 존 코너로부터 스카이넷의 행동을 파악하고 있는 편으로 사라에게도 이를 얘기한 적이 있다. 간접적으로 스카이넷의 명령을 받은 T-800과 맞서 싸우다가 전사하였지만 막판에 사라가 T-800을 부수면서 스카이넷의 계획을 좌절시켰다.4. 기타
- 원래 카일 리스 역은 여러 배우를 거치다가 최종적으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맡을 예정이었지만, 제임스 카메론이 직접 슈워제네거를 마주하고 나니 생각보다 우락부락한 근육남인지라 카일 역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캐머런이 직접 슈워제네거를 설득해 터미네이터로 배역을 바꾼 것이라고 한다. 슈워제네거 본인도 인간형 기계 암살자 설정에 꽤 흥미를 느꼈기 때문에 역할 전환은 순조로웠고 이후 슈워제네거 대신 카일 리스 역에 캐스팅된 배우가 마이클 빈이다. 덕분에 슈워제네거는 터미네이터 배역으로 인해 세계적인 대스타로 성장했고 명성도 많이 얻게 되었다. 원래 터미네이터 역을 맡기로 했던 랜스 헨릭슨은 역할이 축소되어 터미네이터에 죽는 부코비치 형사 역할을 맡게 되었고, 그 보상인지 에이리언 2에서는 중요한 배역인 인조인간 비숍역을 맡는다.
- 초대 메탈기어에서 무단도용되기도 했다. AVGN도 NES판 메탈 기어 리뷰 도중 게임팩 커버 이미지 이야기를 하다가 언급한다. 실제로 NES판 메탈 기어의 게임팩 커버 이미지가 저 이미지(좌)이다.
5. 대사 모음
살고 싶으면 날 따라오시오(Come with me if you want to live.).
터미네이터가 저 밖에 있소!! 놈에겐 협상이 통하지 않고, 설득되지도 않아요. 동정심, 후회, 공포도 느끼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놈은 절대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겁니다! 당신이 죽을 때까지!
그 빌어먹을 기계를 만든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그럼 내가 왜 당신이랑 얘기하고 있는건데? 권한이 있는 사람을 데려오란 말입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까? 놈이 사라를 찾을 거예요! 그게 그 놈이 하는 일이에요! 오로지 그 짓만 한다고! 당신들은 막을 수 없습니다! 놈은 당신들을 뚫고 지나가서 사라의 목구멍에 손을 뻗어 심장을 끄집어 낼 거에요!
난 당신을 보러 여기로 온 겁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언제나 사랑했습니다.
[1] 작중 타임머신을 가장 많이 타게 되는 인물이다.[2] 마이클 빈은 이 영화에 출연한 인연으로 훗날 마찬가지로 카메론이 감독한 에이리언 2에서 드웨인 힉스 상병 역으로 나온다. 20세기 대표 여전사를 모두 만나본 최강 군인. 마찬가지로 같은 인연으로 출연한 랜스 헨릭슨도 에이리언 2에 출연한다.[3] 오드 토머스에서 주인공 오드 토머스 역으로 나온 바 있다.[4] 마이클 빈이랑 하나도 안 닮았다고 까였다.[5] 이 때 사라가 그만하라고 하는 바람에 나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실상 사라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모텔 정사 씬을 통해서 결국 본인이 존의 아버지였음을 인증하였다.[6] 전쟁 전에 죽었다는 얘기는 즉 1984년에 본인이 사라를 T-800으로부터 지키려다가 죽게 되었던 바로 그 내용을 말하는 것이다. 그 때 사라는 T-800의 폭파 때 흩어진 쇳조각에 왼쪽 다리가 박혀서 다리를 심하게 다치게 되었고 본인은 이 때 죽어있었다.[7] 마이클 빈은 이 씬에서 미남스타다운 잘생김과 뛰어난 감정연기를 보여주며 크게 찬사를 받았다.[8] 하지만 존은 카일이 자신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만약 카일이 자원하지 않았어도 카일을 선택해 보냈을 것이다. 실제로 제니시스에서는 존이 상황을 설명하자 여러 명이 자기가 가겠다고 자원하는 장면이 나와서 딱히 카일만 자원해서 선택받은 건 아니라는 걸 보여주었다.[9] 사실 마트에 들어가기 앞서서 자신을 골목까지 추격해오던 경찰을 역습하여 그의 권총도 빼앗았지만 이 권총은 딱히 쓰이진 않았고 이후 경찰에게 체포될 때 산탄총과 함께 압수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후 경찰서를 탈출할 때 도로 하나 챙겨서 오토바이 추격전 때 사용되긴 한다. 재미있는것은 이 권총의 출처인데, 삭제된 장면들 중 하나에는 T-800에게 총격을 받고 쓰러졌으나 아직 살아있던 에드 형사가 카일에게 권총을 주는 장면이 있었지만 해당 장면은 말 그대로 삭제된 장면이라 정사가 아니며, 정식 개봉판 시점에서 해당 권총의 출처로 가장 유력한건 카일이 자신이 찬 수갑 열쇠를 탈취하려고 기절시킨 형사의 손에서 떨어뜨린 권총을 챙긴 것으로 보인다.[10] 이 복장은 터미네이터1에서 나온 카일 리스의 상징적인 복장이기도 하다. 마지막에 T-800과 전투하다가 죽었을 때도 외투를 걸친채 죽어있었다.[11] 근데 나중에 모텔로 갔을 때 그 남루한 바지 속에 돈이 들었던 모양인지 카일이 사라 앞에서 돈 뭉치를 보여주는 모습이 보였다. 아마도 술주정뱅이가 술값에 쓸려고 모은 것으로 보인다.[12] 1편은 카일이 사라에게, 2편은 T-800이 사라에게, 3편은 존이 캐서린 브루스터에게, 4편은 카일이 마커스 라이트에게, 제니시스에서는 사라가 카일에게 한다. 그리고 마커스를 제외한 사람들은 이 말을 들으면 끝까지 생존한다(...).[13] 국내방송 더빙판에서는 인간 토벌대로 나온다.[14] 실제로 심리상담가가 사용하는 소통 기법 중 하나가 대상자가 어떤 허무맹랑한 소리던 간에 일단 다 들어주어 상대가 자신의 마음속 생각들을 전부 솔직하게 털어놓고 해방감을 느끼도록 함으로써 대상자의 마음의 무게를 덜어주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상대의 말을 내가 진심으로 듣고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경청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다.[15] 모텔에서 T-800을 처치하기 위한 사제폭탄을 만드는 도중에 두 사람의 안타까우면서도 아름다운 베드신이 제법 길게 나온다. 특히 당시 리즈 시절을 뽐내던 린다 해밀턴의 상반신 누드와 격정적인 베드신 동작이 인상적.[16] 이 장면은 사라가 분홍색 상의에 청바지를 입은 모습으로 권총을 만지작거리는 모습과 더불어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단 한 번 밖에 나오지 못하는 희귀한 장면이기도 하다. 나중에 사라는 강인한 모습으로 성장하며 총을 자주 다루게 되었고 마지막에 T-800의 폭파 때 다리를 다치고 카일을 잃게 되기 때문.[17] 추락해서 움직이려다가 사라가 입었던 청바지에 피가 묻고 왼쪽 다리에 쇳조각이 깊이 박히면서 다치게 되어서 피가 묻은 청바지가 찢겨진 사이로 쇳조각이 박혔던 붉은 상처 자국이 보여진다.[18] 앞으로 태어날 존 코너에게 들려줄 녹음을 하면서 한 고백이었기 때문에, 존 코너 역시 이 사진이 찍힌 순간이 카일 리스에 대한 사랑을 말한 순간이었음을 알고 있을 확률이 크다.[19] 카일이 사라와의 대화에서 나왔던 내용. 또한 영화 초반에 카일이 HK탱크와 싸우는 악몽을 꾸는 내용에서도 같이 조를 짜서 행동하다가 전사한 부하 대원이 여성이었다.[20] 게다가 이 장면에서는 1편의 명대사인 "On your feet, soldier"를 리스가 사라에게 들려준다. 비록 스토리상의 큰 줄기엔 별 상관이 없지만 상당히 의미가 깊은 장면인 데다 그리 길지도 않은데 삭제된 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 내용상 사망한 사람이 나이 든 모습으로 나오는 것이 이상해서 삭제됐다는 루머도 돌았다.[21] 정작 터미네이터 2의 엔딩 시점에서 스카이넷의 탄생이 원천봉쇄됨으로써 카일과 존이 만날 일은 없어졌다. 물론 존이 훗날 수소문 한다면 젊은 시절의 카일을 만날수야 있겠지만 더 안타까운 사실은 후속작인 다크 페이트에서 존은 성인이 되기도 전에 미래에서 온 다른 T-800에게 무참히 살해당한다. 둘이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져버린 셈이 되었다.[22] 발각되었다기보다는 일부러 걸려든 것에 가깝다(...). 과거에 약물주사형으로 사형당한 다음 미래 세계에 어느 날 갑자기 뛃! 하며 깨어나서 그 해 연도조차 몰랐던 마커스로서는 멀리 있는 T-600이 기계인지 뭔지도 모르고 사람 같아 보여서 먼저 불러서 발각당한 것이다.[23] 마커스는 과거에서 약물주사형으로 사망한 뒤 시체가 되어 있었다가 스카이넷에 의해 터미네이터로 개조되어 되살아난 것이였다. 즉 마커스가 보고 들은 것들은 모두 그대로 스카이넷에게 전송되고 있었다.[24] 그러면 마찬가지로 스카이넷보다 먼저 태어난 사라 코너의 정보는 왜 몰라서 T-800이 동명이인을 죽이고 다녔냐는 의문이 들텐데, 이번엔 그 반대로 사라가 너무 오래전 사람이라 정보가 없어서 못찾았다고 할 수 있다. 태어나면 반드시 출생 신고를 하고 지문 등 주요 정보들을 받아서 주민등록번호를 발급 받아 온 국민이 정부에게 관리를 받는 한국과는 달리 대부분의 국가들은 출생신고 까지는 기본적으로 해도 지문 수집이나 주민등록번호 발급 등의 세세한 관리는 하지 않는다. 심지어 사라는 그런 전산 시스템조차 미비했었던 60년대 출생이다. 즉 이쪽은 반대로 너무 일찍(?) 태어난 통에 스카이넷이 소유한 전산정보망에 등록이 안되어있어서 못 찾았던 것이다.[25] 2편, 3편의 깽판이 일어난 이상 그의 진술서를 국가기관에서 주요 자료로써 활용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26] 정확하게 알아본 건 아니다. 복불복 식으로 발을 쐈는데 마침 맞은 게 T-1000(...) 황당해하는 카일 표정은 덤.[27] 참고로 이 사진의 정체는 1편 에필로그에서 밝혀지는데, 1편의 사건이 끝나고 여기저기 여행다니던 사라가 어느 길가의 주유소에 들러 주유를 하다가 근처에서 나타난 사진 알바 노릇을 하는 꼬마가 찍어준 사진임이 드러난다. 즉 사진 속 사라는 이미 존을 잉태한 상황이였다는 것. 바로 그런 사진이 사라를 거쳐 존을 통해 나중에 존의 아버지가 되는 카일에게 넘어간 것이다. 사진 속 사라가 슬퍼 보였던 이유도 죽은 카일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28] 2018년에 만 16세였다.[29] 미래에서 온 데릭이 존 코너에게 그 광경을 보여준다.[30] KBS 더빙판에서는 이런 더러운 놈이라고 나오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