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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니 밍겔라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콜드 마운틴 (2003) Cold Mountain | |
| |
감독 | 안소니 밍겔라 |
각색 | |
출연 | 주드 로 니콜 키드먼 르네 젤위거 레이 윈스턴 나탈리 포트만 필립 시모어 호프먼 브렌던 글리슨 도널드 서덜랜드 찰리 허냄 등 |
장르 | 드라마, 전쟁, 로맨스 |
음악 | 가브리엘 야레 |
편집 | 월터 머치 |
제작사 | 미라지 엔터프라이즈 보나 피데 프로덕션 |
배급사 | |
개봉일 | |
상영 시간 | 154분 |
제작비 | 7,900만 달러 |
전미 박스오피스 | $95,636,509 (최종) |
월드 박스오피스 | $173,013,509 (최종) |
국내 총 관객수 | 197,415명 (최종) |
국내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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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와 《리플리》를 연출했던 영국 출신의 안소니 밍겔라 감독이 2003년에 만든 작품으로 찰스 프레이저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미국 남북 전쟁 당시 남군에 징집된 인만과 그를 애타게 기다리는 에이다, 그리고 두 남녀가 다시 만나기까지의 여정 동안 각각 만나게 되는 인간 군상의 얘기를 다루고 있다.
2. 시놉시스
순수와 평화만이 존재하던 노스캐롤라이나의 콜드 마운틴, 세상은 증오를 원하였고 그들은 사랑을 꿈꾸었다.
"전 당신을 잘 몰라요."
-에이다-
-에이다-
"말이 오가야만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요?
서로에 대한 느낌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아요?
밤새 누군가를 그리느라 아침에 일어나서 가슴이 다 저리면
그 기분을 말로 뭐라고 표현해야 하죠?"
-인만-
서로에 대한 느낌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아요?
밤새 누군가를 그리느라 아침에 일어나서 가슴이 다 저리면
그 기분을 말로 뭐라고 표현해야 하죠?"
-인만-
남군 병사인 인만(주드 로)은 전투 중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있던 도중에 탈영을 감행한다. 그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탈영을 감행해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돌아가려는 고향인 콜드 마운틴에 그가 사랑하는 연인인 에이다(니콜 키드먼)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생사조차 알 길이 없는 인만이 부디 살아있기를, 그리하여 그가 반드시 자신의 품에 돌아올 수 있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에이다도 또한 무수한 위협과 유혹 앞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어있다.
그런 에이다 앞에 떠돌이 산골 처녀인 루비(르네 젤위거)가 나타나게 되는데...!
3. 예고편
[kakaotv(38257779)] |
4. 등장인물
- 인만 - 주드 로
콜드 마운트 카운티와 같은 노스 캐롤라이나의 산동네들은 노예 노동을 이용한 사탕수수와 쌀 그리고 목화 농사에 적합하지 않았고, 그 때문에 노예 숫자가 적어서 노예제를 지키기 위한 전쟁이었던 남북 전쟁을 이 지역 출신 병사들은 매우 싫어했다. 그 때문에 노예가 적은 주일수록 탈영병 숫자가 매우 높았고, 노스 캐롤라이나 주 출신 남군들 중에서 탈영병 비율은 전체의 23~28%로 미군 연방군의 탈영병 비율이 10%, 로버트 E. 리의 북버지니아군 탈영병 비율 역시 15%가 안 됐다는 걸 생각하면 매우 높은 수치였다. 실제로 영화에서도 인만은 에이다의 편지를 받고 탈영을 하게 된다. 또한 인만이 마지막에 탈영병들을 죽이는 남군 향토방위군하고 싸우는데 이것도 역사적 사실에 가깝다. 전쟁 후반으로 갈수록[6] 전쟁에 질린 남군 병사들, 특히 노예제와 별로 관련이 없던 가난한 자영농 출신 병사들이 탈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남부 정부는 사력을 다해 이들의 탈영을 막거나 탈영한 병사들을 다시 징병하려고 기를 썼다.
배역의 경우 맷 데이먼, 조쉬 하트넷,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에릭 바나, 톰 행크스, 브래드 피트, 다니엘 데이 루이스 등 당대 최고의 꽃미남들이 인만 역에 거론되었다. 이 때 톰 크루즈 역시 남주인공으로 거론되었는데, 그는 전부인이었던 니콜 키드먼이 여주인공 캐스팅 선상에 올라와 있는 줄 몰랐고, 배역을 거절했다. 톰 크루즈가 무산되자마자 니콜 키드먼이 출연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고 한다(...)
- 에이다 먼로 - 니콜 키드먼
촬영 전에는 줄리아 로버츠, 케이트 블란쳇 등이 에이다 역에 거론되었다.
- 스토브로드 - 브렌던 글리슨
- 비시 - 필립 시모어 호프먼
- 주니어 - 조반니 리비시
- 먼로 목사 - 도날드 서덜랜드
- 티그 - 레이 윈스턴
5. 스토리
6. 고증
7. 평가
메타크리틱 | |
스코어 73/100 | 유저 점수 5.5/10 |
로튼 토마토 | |
신선도 71% | 관객 점수 77% |
IMDb |
평점 7.2/10 |
레터박스 |
사용자 평균 별점 3.2 / 5.0 |
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3.4/5.0 |
네이버 영화 | |
네티즌 평점 9.01/10 |
안소니 밍겔라는 자연과 인간을 조화시킬 줄 안다.
이동진 (★★★☆)
이동진 (★★★☆)
8. 여담
- 이 영화의 남자 주인공이었던 주드 로는 2003년 초에 부인이었던 새디 프로스트와 이혼 소송 중이었는데 더 선, 데일리 메일 등의 악질적인 타블로이드 신문들이 로의 이혼 사유가 영화의 여자 주인공이었던 니콜 키드먼과 로의 불륜 때문이라는
별 근거도 없는기사를 실었다. 당연히 키드먼과 로는 불륜설을 부인했고, 키드먼은 아예 위의 두 신문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 승소해냈다.정의구현두 신문사로부터 공식 사과까지 받아낸 건 덤.
- 미국 남북전쟁 당시의 시대상을 그린 우리 식으로 말하면 미국의 사극이지만 감독(안소니 밍겔라)부터 영국인이고, 주요 배역들 또한 영국인(주드 로)과 호주인(니콜 키드먼)인 등 미국의 사극치곤 특이하게 미국인이 그렇게 많이 나오진 않는다. 조연들도 마찬가지로 아일랜드인(브렌던 글리슨)과 캐나다인(도널드 서덜랜드)인 등 미국인이 아니다. 그나마 떠돌이 산골 처녀 '루비' 역의 르네 젤위거와 자신의 아이를 밴 흑인 노예를 물에 빠뜨려 죽이려 하는 목사 '비시' 역의 필립 시모어 호프먼 정도가 미국인이다.
[1] 르네 젤위거[2] 주드 로[3] 2곡이나 후보에 올랐다.[4] 실제로 남북 전쟁이 일어난 1860년대 당시 미국은 백인 남성의 문맹률은 75~90%로 비교적 매우 높았다.[5] 정확히는 노스캐롤라이나다. 콜드 마운틴 카운티, 노스캐롤라이나 주[6] 인만은 피터스버그 포위전 중 하나인 분화구 전투 후에 탈영했는데, 이 때 이미 셔먼이 애틀랜타를 점령하여 전세가 완전히 뒤집어진 뒤였다.[7] 역사적 사실이다. 남군은 전쟁이 지속될수록 만성 물자 부족에 시달려서, 시민들 특히 농부들의 물자를 강제로 차출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 때문에 남부 연맹 시민들과 농부들은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뭐 인간 취급도 못 받은 노예들은 더 심했고.[8] 머피는 이때 이미 대니 보일 감독의 명작 좀비 영화 《28일 후》에 출연해 어느 정도 이름과 얼굴이 알려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