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21:27:0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13-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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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colbgcolor=#FFF,#1F2023>플레이 스타일 · 관련 언사 · BBC
기록 대회 기록 · 개인 기록
미디어 사진
가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오르 · 조지나 로드리게스
기타 논란 및 사건 사고 (2020년 이전 · 2019년 방한 관련 논란) · 악성 팬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국제공항 · 메호대전 · 게호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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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3 시즌 2013-14 시즌 2014-15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3-14 시즌
파일:호날두_1314.jpg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레알 마드리드 CF (라리가)
등번호 7
기록
(라리가 38R 기준)
파일:라리가 산탄데르 은행 로고(가로형/화이트).svg
선발 30경기
31득점 9도움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가로형 화이트).svg
선발 11경기
17득점 5도움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opa_del_Rey_logo_since_2012.png
선발 6경기
3득점 1도움
합산 성적
선발 47경기 교체 0경기
51득점 17도움

1. 개요2. 13-14시즌 업적3. 13-14시즌 상세 활약
3.1. 프리 시즌3.2. 전반기3.3. 후반기
4. 총평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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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013-14시즌 활약을 담은 문서다.

2. 13-14시즌 업적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코파 델 레이 우승

라 리가 득점왕
UEFA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

2013년 발롱도르 2번 수상
유러피언 골든슈 3번 수상

2013/14 시즌: 47경기 51골 15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0 30 0 31 9
UEFA 챔피언스 리그 11 11 0 17 5
코파 델 레이 6 6 0 3 1
합계 47 47 0 51 15

3. 13-14시즌 상세 활약

3.1. 프리 시즌

  • 호날두는 엘클라시코 6연속 득점, 거기다 원정 팀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캄 노우 원정 6연속 득점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쓰고 있다.

    프리 시즌을 앞두고 자선 이벤트와 지역 홍보대사 자격으로 서남아시아를 순회 중이다. 7월 3일에는 싱가포르의 한 학교를 찾아 스폰서가 마련한 이벤트에 참가했고, 학생들과 패스를 주고 받으며 맛보기로 드리블, 볼트래핑 실력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 7월 21일 AFC 본머스 전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데뷔전을 치렀다. 이 날 호날두는 전반 22분에 무회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며, 40분에 추가골을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여담으로 이 날 경기에서 프리킥을 시도하다 골대 위로 날아가 관중석에 있는 11살 아이를 맞췄는데, 손목 이중골절을 진단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호날두는 실버우드에게 자신을 비롯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사인이 그려진 유니폼을 전달했고, 본머스는 홈경기 초대권을 선물해 위로를 전했다고 한다.

7월 3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를 앞두고 시구자로 참여했다. 시구의 포수로는 야시엘 푸이그[1]가 맡았다.#


  • 8월 7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VS 첼시 FC 전에서는 전반전에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레알 소속으로 22번째 프리킥 득점을 기록했고, 후반전에 헤더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 8월 10일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 인터 밀란 전에서도 1골을 기록하며 3-0 완승에 기여했다.

3.2. 전반기

  • 8월 18일 라리가 개막전 레알 베티스 전에서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베티스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시즌 마수걸이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과 달리 최전방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던 호날두는 기회가 날 때마다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히거나 골문을 살짝 벗아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호날두로선 후반 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크로스바를 때린 것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후 호날두는 오버헤드킥과 프리킥 등 여러 차례 슈팅을 했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팀은 힘겹게 2-1 승리를 따냈다.

  • 8월 26일 라리가 2R 그라나다 CF 전에서도 부진했다. 아직 이른 시기지만 호날두의 골 침묵이 예사롭지 않으며, 지난 시즌까지 보여줬던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는 물론 기본적인 볼 트래핑도 잘 되고 있지 않다. 이 날 호날두는 트래핑을 실수하며 자신에게 오는 공을 계속 놓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치른 프리시즌에서 매 경기 맹위를 떨치던 호날두의 모습과는 무엇인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호날두의 득점 침묵의 가장 큰 원인은 전술적인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 시즌 왼쪽 측면에 배치 돼 폭발적인 스피드로 골을 기록했던 호날두는 올 시즌 공격수 뒤에 배치되고 있다.  올 시즌 새롭게 팀의 지휘봉을 잡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측면에 메수트 외질앙헬 디마리아 또는 이스코를 배치하고, 호날두를 중앙으로 이동시켜 경기를 펼치게 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측면에서 주로 활동하던 호날두의 모습은 마치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 리그 두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호날두의 빠른 시간 내 득점포 가동이 필요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침묵하자 힘겨운 경기를 치르며 두 경기 모두 한 골차 승리를 기록했다.

  • 9월 1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3R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종료 직전에 프리킥 찬스에서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이자 본인의 이번 시즌 첫 번째 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3대1 승리를 거두었다.

  • 2013년 9월 14일 프리메라리가 4R 비야레알 CF 원정 경기는 [2] 스코어 1대1 접전이 펼쳐지던 가운데 64분경에 벤제마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맞고 나온 것을 재빨리 슈팅으로 연결하였고, 수비수의 몸에 맞고 그대로 들어가면서 해결사답게 역전골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팀은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곧바로 실점을 허용하였고, 2대2 무승부를 거두는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가레스 베일의 합류는 호날두 경기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호날두는 지난 시즌까지 자신에게 집중됐던 수비수들의 압박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베일 역시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빠른 발을 이용, 언제 어디서든 골을 터뜨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에도 큰 무기가 아닐 수 없다. 윙포워드인 두 선수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 중 포지션 체인지가 자유롭고, 이로 인해 상대 수비에 큰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베일의 합류로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에게 쏠렸던 공격 비중을 덜게 됐지만, 골 욕심이 남다른 호날두에게는 그리 달가운 일이 아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까지 메수트 외질루카 모드리치, 샤비 알론소로부터 질 좋은 패스 공급을 받아왔다. 특히 외질은 호날두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팀이 많은 득점을 올리는데 적지 않은 공을 세웠다. 그러나 베일의 영입으로 외질은 결국 아스날로 이적했고, 호날두는 든든한 도우미를 잃었다. 급기야 새로 영입된 이스코는 이번 비야레알과 경기서 패스를 어디로 해야할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로 인해 팀이 무승부로 마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성공여부는 언제나처럼 호날두에게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호날두에게 내려진 숙제는 이전과는 다르다. 자신이 골 욕심을 줄이고 베일과의 공존에 힘을 쏟게 된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더욱 무서운 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9월 15일,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자세한 계약 기간과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말대로라면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세후연봉 2100만 유로로 알려졌다.

  • 파일:호날두 레알드리블2.gif

    9월 17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는 팀원의 헤딩으로 본인 앞에 떨어진 공을 밀어넣어 첫 골을 기록하였고, 이후에도 밀어넣기 득점을 기록하였다. 후반전에 화룡점정을 찍었는데, 좌측면에서 본인을 둘러싼 수비 2명을 개인기로 벗겨낸 뒤에 재빨리 왼발 슛으로 연결하면서 역대급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이날 경기에서 총 3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 이 날 해트트릭으로 호날두는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시동을 걸었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53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라울 곤살레스(71골), 리오넬 메시(59골), 뤼트 판니스텔로이(56골)를 뒤쫓았다. 또한 눈길을 모은 대목은 호날두의 세리머니였다. 호날두는 골을 넣은 뒤 유니폼 안에 공을 넣어 임신 세리머니를 펼쳤고, 해트트릭을 완성했을 때에는 손가락을 입으로 물어 출산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자아냈다.

  • 2013년 9월 22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5R 헤타페와의 홈경기에서는 페페의 골로 1대1 동점을 기록하던 가운데, 전반 33분에 PK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3대1로 앞서던 후반전 추가시간 3분에는 케디라의 패스를 골대를 보지도 않고 슈팅하여 쐐기를 박는 추가골까지 뽑아내면서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였다. 이 날 득점으로 라리가 역사상 최단기간(140경기) 150골 기록을 경신했고,[3]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통산 205경기에서 208골을 기록해 경기당 1골의 득점률을 넘겼으며 우고 산체스의 득점 기록을 추월해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다 득점 5위에 등극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부임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전술이 바뀌고, 최고의 도우미였던 메수트 외질이 아스날로 이적하면서 호날두가 예전과 같은 득점력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시즌 개막 후 치른 두 경기에서 호날두가 득점하지 못한 사실이 그 근거가 됐다. 고작 라리가 2경기였다. 그랬던 호날두는 일주일 사이 5골을 몰아치며 이러한 우려를 일축했다. 득점하지 못한 그라나다와의 라리가 2라운드 경기부터 최근 치른 5차례 공식 경기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7골 2도움, 그리고 최근 4경기 연속 골. 호날두는 왼쪽 측면으로 넓게 벌린 뒤 중앙으로 파고드는 역할보다 전방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새로운 공격수 역할에 적응했다. 호날두가 골을 넣기 위해 필요했던 것은 오직 시간 뿐이었다.

  • 9월 25일에 펼쳐진 엘체와의 프리메라리가 6R 원정에서는 51분경에 프리킥을 찼는데 수비벽 사이로 공이 들어가면서 골키퍼도 막지 못하여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팀은 후반전 추가시간 1분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동점으로 경기가 종료될 줄 알았으나, 추가시간 6분에 다시 pk로 역전골을 기록하면서 팀을 2대1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리그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였다. [4] 최근 3경기서 7골, 경기당 2.3골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호날두는 7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고 있는데, 이는 2009-10시즌에 자신이 기록한 9골과 동률로 레알 입단 후 최고 기록이다.

  • 9월 28일 라리가 7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는 매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슈팅 정확도가 매우 낮았으며 슈팅 수도 지나치게 많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패배의 책임은 감독이 아닌 자신을 포함한 선수들에게 있다고 말했다.

  • 10월 2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코펜하겐 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4-0 완승을 견인했다. 수비 위주의 전술을 펼친 코펜하겐의 수비를 손쉽게 뚫으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의 위용을 과시했다. 좁은 공간 속에서도 완벽한 볼 컨트롤과 빠른 스피드는 2명 이상이 에워싸도 막아낼 수 없었다. 그렇게 2골 모두 헤더로 만들어냈다. 이로써 호날두는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 2경기에서 무려 5골을 몰아치며, 대퇴부 부상으로 2~3주가량 휴식에 들어간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갔다. 호날두의 최근 기세는 무엇보다 재계약으로 인한 심리적 안정감이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호날두는 구단과 재계약 문제로 줄다리기를 하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왔지만, 재계약 협상이 마무리된 9월 이후 무려 9골이나 넣었다. 그리고 올 시즌 득점왕 경쟁뿐만 아니라 4년간 메시가 독차지해온 발롱도르까지 노려볼 만하다는 평가다. 최근 A매치 포함 8경기에서 무려 14골을 넣는 등 최근 몇 년간 가장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호날두는 이날 경기를 통해 UEFA 주관 클럽 대항전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 10월 5일 라리가 8R 레반테 UD 전에서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 날 득점으로 리그 7호골을 기록하며 디에고 코스타리오넬 메시의 뒤를 잇게 되었다. 그리고 유럽 5대 리그 선수들 가운데 2013년 최초로 50골 고지를 밟았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44골,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6골을 넣으면서 50골 돌파에 성공했다.

  • 10월 19일 라리가 9R 말라가 CF 전에서는 전반전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골을 노렸다. 그러나 호날두의 컨디션은 좋지 않아 보였고, 돌파와 슈팅 모두 번번히 막히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에 들어서도 컨디션은 올라오지 않았고, 윌리 카바예로의 선방쇼까지 이어지면서 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그러던 후반 44분에 베일이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 때 호날두는 세레머니 대신 팬들에게 다가가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킨 후, 절레절레 흔들며 자신의 플레이가 오늘 좋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고 이어 두 손을 모아 팬들에 인사를 건내며 부진한 자신의 경기력을 용서해 달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호날두는 이날 팀이 기록한 22개의 슈팅 중 11개의 슈팅을 자신이 시도했고, 유효 슈팅도 7회에 달했으나 정상적인 상황에 득점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10월 23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유벤투스 FC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홀로 2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첫 번째 골은 잔루이지 부폰을 앞에 두고도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며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는데,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침투와 침착한 골 결정력을 보이며 왜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인지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무리해서 슈팅을 시도하기보단 이전보다 더 팀 플레이에 주력했고, 후반전에 들어서는 주말 엘 클라시코를 대비하는 듯 다소 템포를 늦춰나가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실제 로호날두는 유벤투스 상대로 출전 선수들 중 최다인 3개의 키패스를 기록했으며, 드리블 돌파 역시 4회로 출전 선수들 중 최다였다. 반면 슈팅 숫자는 4회였는데, 호날두의 평균 슈팅 시도가 8.9회라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적은 숫자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날 멀티골로 챔피언스 리그 본선 통산 57골과 함께 뤼트 판니스텔로이를 제치고 역대 챔피언스 리그 개인 통산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2013년 10월 현재,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첫 경기에서의 해트트릭을 포함해서 총 3경기에서 7골을 기록,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6골, 리오넬 메시의 4골에 앞서고 있다. 또한 호날두는 챔피언스 리그 본선 통산 57골을 넣으며 뤼트 판니스텔로이를 넘어 개인 최다 골 3위에 올랐다. 한편, 리그에서도 9경기 8골로 비록 디에고 코스타의 10골에 뒤져 있으나 메시와 동률(7경기 8골)을 이루고 있다. 리그 초반만 해도 환상적인 호흡을 보인 메수트 외질이 이적하기도 했고 또 새로 온 이스코와의 전술적 융화가 부족해지거나 해서 이번 시즌 호날두의 득점 기록이 전만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던 일부 사람들이 많았지만 서서히 피치를 올리며 마치 이러한 예상들을 비웃으며 보란 듯이 굉장히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 10월 28일 라리가 10R FC 바르셀로나 전에서는 90분 동안 두 번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빅토르 발데스의 선방에 막힌 한 차례 유효 슈팅은 골과 다름 없을 만큼 위협적이었다. 이 밖에 세 차례 결정적인 패스 연결을 했고, 헤세 로드리게스의 만회골을 도우며 엘클라시코에서 첫 번째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만회골을 헤세의 결정력도 좋았지만, 호날두의 스피드와 돌진과 패스가 만들어준 골이었다. 또한 이 날 경기에서 4번의 파울을 얻었고 드리블 돌파도 3번이나 성공했으며, 공이 없는 상황에서도 쉴새 없이 동료들의 위치를 조정하고 지시하는 등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했다. 이 과정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와 의견 충돌을 보이기도 했으나 경기 내내 마드리드 공격수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돌파, 슈팅, 패스, 위치 선정 모두 호날두가 가장 정확했다. 그러나 결과는 네이마르의 폭발과 가레스 베일의 부진으로 인해 2-1 패배를 당했다.

  • 2013년 10월 31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1R 세비야 FC와의 홈 경기에서는 양 팀 간의 난타전이 펼쳐졌으며 호날두도 이 경기에서 PK 1골을 기록한 뒤, 베일의 패스를 받아 두 번째 골을 기록하였고, 이후에는 왼쪽에서 공을 직접 몬 뒤에 슈팅으로 연결하여 한 골을 추가시키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로써 리그에서 11경기 11골로 AT 마드리드의 디에고 코스타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고, 라리가에서 146경기 157골을 기록하며 페렌츠 푸스카스의 156골을 넘어섰다. 한편, 이 경기에서 베일과 벤제마도 함께 맹활약하면서 무려 7대3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었다.

  • 파일:1563440601.gif

    11월 2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라요 바예카노 전에서는 전반전에 루카 모드리치의 전진 패스를 받은 뒤 잽싼 발놀림으로 상대 수비수를 제쳤고, 수비수의 다리 사이로 공을 통과시켜 돌파한 뒤 골키퍼가 저지하기 위해 나오자 정확한 슈팅으로 반대쪽 포스트를 향해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3분에는 가레스 베일이 오른쪽 측면을 침투해 박스 안으로 들어온 뒤 낮은 크로스를 올리자, 재빨리 침투해 발을 갖다 대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베일의 침투와 호날두의 골 냄새를 맡는 감각이 만들어 낸 합작품이었다. 팀도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3-2 승리를 따냈다. 호날두는 이 날 멀티골을 통해 리그 13호 골을 기록하며 다시 득점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 2013년 11월 5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 유벤투스 FC 원정 경기에서는 가레스 베일의 득점을 도왔고, 후반에는 카림 벤제마가 상대 센터백 두 명 사이에 스루패스를 보낸 것을 마무리 지으면서 총 1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 팀은 2대2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호날두는 이 날까지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총 4경기에서 8골, 리그에서는 12경기 13골로 호기쁨, 갓날두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메시가 부상으로 리그 4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과라 2013년 발롱도르는 호날두의 것이 아닌가 하는 설이 강력하게 부상(浮上)하고 있다.[5] 또한 뤼트 판니스텔로이, 필리포 인자기, 에르난 크레스포와 함께 조별리그 최다 득점 타이기록을 썼다. 거기에 페이스도 단연 최고다. 초반 4경기에서 8골을 터트린 선수는 호날두가 최초다. 또한 올해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만 14골을 작렬시켰다. 지난해 리오넬 메시의 기존 기록이었던 13골을 경신한 신기록으로 이대로 간다면 올 시즌 득점왕 등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2골을 기록해 득점왕에 올랐다. 그리고 메시와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수 차이도 어느새 4골이 되었다.


    한편 베일과 호날두가 최근 세비야, 라요 바예카노, 유벤투스 전에서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각각 6골 1도움, 3골 4도움 등 합계 9골 5도움이다. 원톱 카림 벤제마와도 콤비를 이뤄 팀의 가파른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둘은 경기 중에도 종종 위치를 바꾸면서 상대팀 수비수들의 애를 먹이고 있다. 올 시즌 유럽에서 가장 까다로운 측면 콤비임에는 틀림 없다. 이렇듯 가레스 베일이 부활하여 이른바 베날두 라인도 강력한 파괴력을 보이고 있어 앞날이 더욱 밝아 보인다.

  • 2013년 11월 10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3R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는 부상 의심으로 인해 출전이 어려운 듯 했으나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전반 12분에 침투하면서 벤제마의 로빙패스를 받아 구석으로 찔러 넣은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6분 뒤에는 벤제마의 골을 도우며 보답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본인이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면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는 상대 수비벽을 넘기는 동시에 구석으로 휘어지는 프리킥을 차 골로 연결되며 또 호트트릭을 했다. 이쯤 되면 크레이지 모드다. 리그 13경기 16골, 챔스 4경기 8골로 총 24골을 기록하고 있다. 라리가 득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으며,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15골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다소 주춤했던 호날두는 BBC 트리오가 자리를 잡으며 경이적인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2013년 11월 23일에 펼쳐진 라리가 14R 알메리아 원정에서는 경기 시작 3분만에 침투하여 골을 기록하였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통산 라리가 164골을 기록했다. 이는 레알 역사상 통산 리그 득점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런데 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왼발 크로스를 올린 뒤 발에 문제를 느꼈고, 후반 9분 헤세 로드리게스와 곧바로 교체됐다. 다행히 예방 차원의 교체였고,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다음날 정밀 검사 결과 왼쪽 허벅지 뒷쪽에 문제가 발견됐다고 한다. 이 부상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는지에 관해선 별다른 이야기가 전해지진 않았지만 적어도 홈에서 펼쳐질 갈라타사라이 전에는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현지 언론들은 약 3주 간 결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런데 빠른 회복속도 덕에 복귀 시점이 앞당겨졌는데, 12월 10일에 있을 코펜하겐 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13년 12월 10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라운드 코펜하겐 전에서 복귀해 선발 출전하여 모드리치의 선제골로 앞서던 상황에서 후반전 3분에 마르셀루의 로빙패스를 페페가 헤딩으로 바로 호날두에게 연결했고, 이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뽑아내면서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 날 득점을 통해 조별리그에서만 9골을 기록하며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고,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주관 대회 역사상 800호 골로 기록되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팀 최다골 기록인 20골과 동률을 이뤘고, UEFA 주관 대회에서 31경기 연속으로 골을 터트리며 최다 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갱신했다.
    그리고 조별리그 6경기 동안 5승 1무로 조 1위를 기록하면서 16강에서 샬케 04를 상대하게 되었다.


    2013년 12월 13일 월드사커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며 리오넬 메시를 눌렀다!

  • 12월 14일 라리가 16R CA 오사수나 전에서는 전반 막판에 이스코의 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슈팅이 계속 빗나가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동안 이어져 오던 연속 경기 득점 행진도 6경기에서 멈췄다. 세비야 전의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계속 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세비야 전 포함 2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라요 바예카노 전에서는 멀티골에 성공했다. 6경기에서의 득점은 총 11골. 하지만 이날은 호날두의 날이 아니었다. 호날두는 무려 9차례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결국 오사수나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 2013년 12월 22일 라리가 17R 발렌시아 CF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프리킥 찬스에서 앙헬 디마리아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팀 또한 2대3으로 승리하였다. 이 골로 호날두는 라리가 164호 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역대 4위에 해당하는 우고 산체스와 동률을 이뤘고, 원정에서는 72골째를 기록하며 라울 곤살레스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3년에 총 69골을 터트리며 물 오른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라리가에서 38골, 코파 델 레이 6골, UEFA 챔피언스 리그 15골,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0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기록은 다른 선수들을 압도한다. 이는 호날두의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인 시즌들중 가히 최고라고 말할수 있는 시즌중 하나다. 2013년 한 해 동안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보다 24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보다 22골, 루이스 수아레스보다 27골 많은 골을 넣었다.

3.3. 후반기



  • 2014년 1월 6일 프리메라리가 18R 셀타 비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 활약하는 동안 벤제마의 골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베일의 패스를 두 차례 받아 이를 모두 골로 성공시켜 멀티골을 추가시키면서 3대0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 경기에서의 멀티골은 데뷔 이래 통산 400골을 기록한 것으로, 클럽과 국가대표팀 출장 기록을 합산해 653번의 경기에 나서서 거둔 것이다. [6] 호날두는 현재까지 26경기 36골(리그 17경기 20골, 챔스 5경기 9골, 국대 4경기 7골)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 1월 13일에 2013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프랑크 리베리를 제치고 개인 커리어 두 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였다. 투표결과는 어느때보다 치열한 박빙이었다. 1365점(27.99%)을 획득한 호날두가 1205점(24.72%)의 메시와 1127점(23.66%)의 리베리를 근소하게 따돌리고 발롱도르를 들어올렸다.  다만 이러한 결과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발롱도르 최초로 투표 연장 재투표를 했기 때문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트레블을 한 바이에른 뮌헨의 리베리였는데, 투표 결과 무관을 한 호날두가 수상하게 되었다. 베슬리 스네이더르의 경우처럼 월드컵이나 유로가 있던 것도 아니어서 많은 사람들은 그 해 압도적 팀 커리어와 좋은 개인 활약을 펼친 리베리의 수상을 점쳤다. 리베리 "난 5관왕, 호날두는 무관" 불만 토로
한편, 2010년부터 개인 활약에 근거해 메시에게 상을 준 최근 발롱도르의 경향에 따라 뛰어난 활약을 펼친 호날두의 2013년 발롱도르 수상을 점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2013년 발롱도르 수상을 예상하며 트레블의 주역 프랑크 리베리 대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꼽았는데 투표인마다 개인의 기준이 있을 것이고 해마다 팀 성적이냐, 개인 퍼포먼스냐, 월드컵 성적이냐라는 여론이 달라지는데 이번에는 퍼포먼스로 인해 리베리가 아니라 호날두가 탈 것이라고 예측했고 적중했다.영상 사실 이미 2012년에도 유로 우승과 메이저 3연패라는 업적을 달성한 스페인 선수 누구 하나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으며 메시와 호날두가 나란히 1, 2위를 하면서 발롱도르의 수상 기준이 완전히 개인 활약만을 중요시하는 상으로 변했음을 보여주었다. 결국 스타선수였던 호날두가 수상했으나 이번 사례는 역대 발롱도르 논란중에서도 재투표라는 초유의 사태였기에 리베리는 2022년 현재까지도 2013년 발롱도르는 자신의 것이었다고 인터뷰를 했다. 논란 당사자가 직접적으로 이의를 제기한 것도 이 사례가 유일하다.

  • 2014년 1월 15일에 펼쳐진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 CA 오사수나 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프리킥을 찼는데 상대 키퍼가 이를 잘못 펀칭하여 다리 사이로 공이 들어가면서 운 좋게 1골을 뽑아내었고, 이후 팀원이 추가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2대0으로 승리하여 합산 점수 2대0 으로 코파 델 레이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 날 골로 호날두는 올 시즌 공식경기 득점을 30골로 늘리며 발롱도르 수상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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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월 18일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레알 베티스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슛을 했는데, 이것이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히면서 전반전 10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내었다. 이 골의 속도는 무려 132km/h였다고...맞았으면 뒈졌다 이후 베일과 벤제마 등 여러 선수들이 총 4골을 추가시키면서 5대0으로 큰 점수 차로 승리하였다.

2014년 1월 25일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그라나다와의 홈 경기에서는 식전행사를 통해 발롱도르 수상을 기념하는 짧은 시간을 가졌다. 경기에서는 다소 답답하게 펼쳐지던 0대0 동점 상황에서 전반 45분경에 화려한 오버헤드킥을 작렬시켰으나 아쉽게 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고, 이후 후반전 11분에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아 발바닥 컨트롤로 상대 수비진을 속여낸 뒤에 벤제마도 속았다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었다. 이후 벤제마까지 추가 득점을 기록하면서 2대0으로 손쉽게 승리하였다.

  • 2014년 2월 2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에서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좀처럼 침묵을 면치 못 하고 있다가.. 상대 선수와 충돌이 이루어졌고, 상대 선수를 강하게 구타하면서 다이렉트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였다. 결국 팀도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골결정력 부족으로 끝내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1대1 무승부를 거두었다. 결국 호날두는 리그 3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비야레알, 엘체, 헤타페와의 리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으로 징계는 리그에만 적용되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에는 출전할 수 있다.

  • 2014년 2월 11일에 펼쳐진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7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기록한데 이어,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페널티킥으로 추가 득점을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리드를 잘 지켜내어 2대0으로 승리하면서 합산 점수 5대0으로 2010-11시즌 이후 간만에 국왕컵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다만, 결승 상대는 3년 전처럼 FC 바르셀로나이다... 여담으로 이 날 호날두는 경기 도중에 경기장으로 날아온 라이터에 의해 머리가 가격되는 일이 있었다. 조사 결과 라이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관중석으로부터 날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경우 최대 3경기 무관중 진행의 중징계까지 가능한 상황이었으나 스페인축구협회는 600유로의 벌금을 내리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 파일:호날두 13-14 샬케.gif

    이후 약 2주 뒤인, 2월 26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샬케 04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과 함께 세 명 모두 공격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주더니 셋 다 좋은 골결정력으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호날두는 위의 움짤처럼 마치 지난 갈라타사라이전에서의 골이 생각나는 득점을 기록하였고, 벤제마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친 뒤에 슈팅하여 한 골 더 기록하였다. 또한 벤제마의 선제골을 돕고, 후반전에도 한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총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챔피언스 리그 성적은 6경기 11골 4도움(...) 조별리그 5경기에 출전해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며 9골을 폭발시켰는데 해트트릭도 1번 했고, 2번이나 2골을 넣고 있던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6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지독한 독일 원정 징크스도 털어냈다. 이 경기 전까지 25차례 독일 원정에서 딱 1번 이겼을 뿐 6무 17패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2000년 9월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뒤 14년 만에 승리를 따냈다다. 원정에서 6대1로 승리하여 8강 진출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7]

  • 2014년 3월 3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26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복귀하여 팀이 2대1로 리드당하던 상황에서 82분에 다니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베일이 잡았는데 그게 호날두 앞에 떨어졌고, 재빨리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여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극적인 2대2 무승부를 거두었다. [8]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 2014년 3월 9일 프리메라리가 27R 레반테 UD 전에서는 풀타임으로 활약하면서 경기 초반에 코너킥 찬스에서 올라온 디마리아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팀의 선제 득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마르셀루가 중거리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고, 곧이어 나온 앙헬 디 마리아의 추가 득점이 나오면서 3대0으로 다소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호날두는 리그 24호 골을 기록하며 코스타와의 득점차를 3골로 벌렸다. 호날두는 주중 카메룬과의 A매치를 포함해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엄청난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멀티골 3차례를 포함해 8골을 기록 중이다. 빌바오전 징계로 인한 공백도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복귀 후 4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고 있다. 호날두가 만약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다면 지난 2010/2011시즌 이후 3년 만이다.

  • 프리메라리가 28R 말라가 CF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전반 23분에 옆으로 들어가는 이스코에게 패스하는 척하다가 중앙쪽으로 이동하여 감아차기로 연결하여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힘들었던 경기에서 1대0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3월 18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샬케 04와의 홈경기에서는 전반전에 베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하였으며 후반전에는 역습찬스에서 홀로 공을 몰고 간 뒤에 헛다리 질을 친다음 슈팅하면서 두 번째 골을 기록하였고, 곧바로 팀 내 백업 스트라이커인 알바로 모라타가 득점하면서 3대1로 승리하여 합산 점수 9대2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 7경기 13골로 지난 시즌 자신의 12골 기록을 넘어선 호날두는 다시 한 번 득점왕 등극 가능성도 높아졌다. 챔피언스리그 득점 부문 경쟁에서 2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의 격차를 3골차로 따돌렸다. 이 기세라면 메시의 챔피언스 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236경기에 나서 242골을 기록하면서, 페렌츠 푸스카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역대 개인 득점 4위에 올랐다. 그리고 올 시즌 라리가 24경기에서 25골을 기록 중이며, 챔피언스리그 13골을 포함해 총 37경기에서 41골을 몰아치고 있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8강 상대는 지난 시즌 4강 상대였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결정되었다.

2014년 3월 23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29R 엘 클라시코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2대2 동점 상황에서 상대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득점하면서 역전골을 성공시켰으나 팀 내 핵심 수비였던 세르히오 라모스가 퇴장당했고, 페널티킥만 두 개를 내주면서 이를 리오넬 메시가 모두 성공시켜 3대4로 충격적인 역전 패배를 당하였다. 그러면서 선두권 싸움에 큰 차질이 생겼다. 호날두는 인터뷰에서 "심판을 포함해 12명이랑 싸웠다."라며 주심에 불만을 드러냈다.

  • 3월 26일 프리메라리가 30R 세비야 원정에서 프리킥 찬스에서 슈팅을 하여 상대 수비벽의 몸을 맞고 공이 역방항으로 휘면서 선제골을 뽑았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하면서 리그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 날 억지로 양보한 프리킥을 가레스 베일이 프리킥을 성공시키지 못하자 언짢은 심기를 내비치는 장면이 포착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 2014년 3월 29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31R 라요 바예카노와의 홈경기에서는 베일이 공을 잡고 있을 때 엄청난 스피드로 뛰어들어가 베일의 패스를 받은 뒤, 두 번의 볼터치 뒤에 슈팅하면서 또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베일의 멀티골과 카르바할, 모라타가 각각 1골씩 기록하면서 5대0으로 간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득점으로 호날두는 최근 자신이 뛴 10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터트리는 엄청난 기록을 가지게 됐다. 지난 2월 1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이후, 샬케 04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두 경기,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치른 카메룬과의 경기 등 10경기에서 모두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중 해트트릭은 없었지만 10경기 중 멀티골을 터트린 경기는 4경기나 된다. 호날두는 10경기서 14골을 터트리는 가공할 공격력을 자랑했다.

  • 2014년 4월 2일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챔피언스리그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베일과 이스코의 득점으로 2대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후반 22분에 루카 모드리치가 빈 공간을 본 뒤에 패스하였고, 호날두가 이를 받아 바이덴펠러 키퍼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간결한 볼터치 뒤에 골로 성공시키면서 이번 시즌 본인의 챔피언스리그 14호골을 성공시켰다. 팀도 3-0 승리를 따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 49번째 골을 기록했고, 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기록과 동률이다. 그리고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4호골에 성공했는데, 이는 2011/12시즌 14골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와 타이기록이다. 그러나 호날두의 득점 행진은 더욱 경이적이다. 바로 호날두는 단 8경기 만에 14골을 넣은 것. 경기당 2골에 육박하는 엄청난 득점력이다. 기록 경신 가능성도 매우 높다. 이날 3-0으로 완승을 거둔 레알은 2차전에서 2골 차로 패해도 4강에 진출한다. 현재 분위기라면 반전은 어려워 보인다. 그렇다면 호날두에게 최소 3경기가 보장되고 만약 결승까지 진출한다면 4경기가 남았다는 것인데,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메시 기록을 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에 득점왕도 유력해졌다. 10골을 기록하고 있는 강력한 경쟁상대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8강 1차전에서 득점하지 못했고 부상으로 교체되어 나갔다. 호날두의 막강한 득점력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호날두는 이날 골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8경기 연속골, 그리고 모든 대회 포함해서 최근 11경기 연속 골을 넣고 있다. 참고로 챔피언스리그 최다 경기 연속골은 2003년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세운 9경기 연속골이다. 이제 판니스텔로이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이 날 호날두는 경기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카세미루와 교체아웃됐는데,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에 의하면 호날두의 무릎에 이상이 있어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이미 샬케 04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마친 뒤에도 왼무릎에 통증을 호소했고, 당시 왼무릎 힘줄에 이상 소견이 발견됐다. 그러나 당시 휴식을 택하지 않았고,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 출전을 강행했다. 그런데 무릎에 다시 통증을 느낀 것이다. 일단 안첼로티 감독은 그리 큰 부상이 아니라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 그러나 4월 7일 마르카의 기사에 따르면 15분 정도만 팀 훈련을 소화하고 훈련장을 떠났다고 한다. 이미 지난 소시에다드 전에서도 결장했었는데, 무릎에 계속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가 관리를 받고 있고 낮은 강도로 훈련한 것일 뿐이라며 부상 의혹을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단 도르트문트와의 8강 2차전 경기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이후 4월 10일, 레알 마드리드 공식 사이트를 통해 호날두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고 전해졌다. 2주간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사이에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 경기와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큰 위기다. 햄스트링 부상은 도르트문트 원정을 앞두고 가진 훈련에서 무리한 동작을 하다가 입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코파 델 레이 결승에는 결장한다. 안첼로티 감독은 결승 출전이 위험하다며 결장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없이 디마리아와 베일의 환상적인 득점을 통해 2-1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러면서 인터뷰를 통해 챔피언스 리그 4강에는 반드시 복귀하겠다는 생각을 보였다.

    4월 20일 아스에 따르면 부상에서 회복한 호날두가 선수단 전체가 휴식을 취한 날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바이에른 뮌헨전 출전을 목표로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돌입했다고 한다. 호날두까지 돌아왔으니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호날두는 현재 14골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호날두가 선발로 출전할지 교체로 나설지는 미지수지만 바이에른을 위협할 가장 강력한 무기가 돌아온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상 전까지 호날두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41경기 3582분[9] 45골 16도움(90분당 공격포인트 1.53)을 기록 중이었다.

  • 4월 23일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FC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복귀전을 치렀다. 변형 4-4-2 포메이션에서 측면보다 최전방 공격수로 움직인 호날두는 오랜만에 출전이었는지 득점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 골만 더 넣으면 챔피언스 리그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기에 호날두는 헤딩과 발을 다양하게 사용하며 5차례 뮌헨의 골문을 노렸지만 계속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모처럼 출전때문인지 컨디션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다. 특히 전반 25분 왼쪽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골문 바로 앞에서 허공으로 띄운 슈팅은 짧은 탄식이 나올 만큼 아쉬운 장면이었다. 호날두도 두손으로 머리를 감싸쥐면서 어이없는 슈팅에 화를 냈다. 비록 최다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호날두는 절묘한 패스로 결승골의 시발점이 됐다. 역습 상황에서 볼을 받은 호날두는 자신이 몰고 가기보다 침투하는 파비우 코엔트랑에게 패스를 건넸고 이를 통해 벤제마의 골로 마무리되면서 결승골의 기점이 되었다. 74분을 소회하는 동안 8km를 뛰는 등 복귀전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1-0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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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4월 26일, 프리메라리가 34R 오사수나 전에서는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했던 선수가 맞는지 의심이 될 만큼 맹활약했고,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리그 30호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코스타와의 득점차를 3골로 벌렸다. 이 경기에서 첫 골은 좌측 측면에서 엄청난 스피드와 뚝 떨어지는 각도의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고, 두 번째 골도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서서히 들어오다가 슈팅했는데 이것이 골대 오른쪽 상단에 꽂히면서 골키퍼의 손을 벗어나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자신이 왜 세계 최고 선수인지 보여준 경기였다. 팀도 호날두의 맹활약에 힘입어 4대0으로 승리하였다.

    호날두는 지난 2월 아슬레틱 빌바오전서 퇴장을 당하며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후 부상 등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징계서 돌아온 후 프리메라리가 7경기서 8골, UCL 4경기서 5골을 터트렸다. 출전한 경기서 꾸준히 득점포를 터트리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호날두의 득점을 기대할만한 요소는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바로 UCL 최다 득점 기록이다. 현재 호날두는 UCL에서 14골을 득점하며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 넣은 14골은 리오넬 메시가 기록한 한 시즌 UCL 최다골 기록과 타이다. 호날두가 한 골만 더 넣는다면 한 시즌 UCL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역대급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다만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지 아직 1주 밖에 되지 않았으므로, 뮌헨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리고 또 하나의 아쉬운 점은 레알의 뮌헨 원정 성적이다. 레알은 바이에른 원정서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1무 9패로 단 한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호날두는 역대 최악의 원정 성적을 이겨내야 하는 부담감을 가진 채 뮌헨 전을 맞이한다.

그리고 2014년 4월 30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전반전에 2대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나온 역습찬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성공시켰고, 후반 막판에는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 총 2골을 넣으면서 4대0 승리에 기여했고 합산 점수 5대0으로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레알은 2002년 이후 첫 결승이고, 호날두한테는 2009년 로마 이후 첫 결승을 본인의 조국에서 펼쳐진다. 그리고 4강 2차전에서의 활약으로 이번시즌 챔피언스 리그 10경기 16골 4어시 달성하며, 리오넬 메시의 기록을 제치고 UEFA 챔피언스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수립했다. 5월 24일에 결승 1경기가 더 남아 있으니 본인의 기록을 다시 갈아치울 여지도 남아 있다. 또한 챔피언스 리그 통산 득점을 66골로 늘려 1위 라울 곤살레스(71골), 2위 리오넬 메시(67골)와 격차를 대폭 줄였기에, 통산 득점 또한 결승을 통해 갈아치울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될 경우 다음 발롱도르 역시 호날두의 몫이 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10]

  • 2014년 5월 4일, 프리메라리가 35R 발렌시아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좀처럼 쉽게 경기를 풀지 못하며 1대2로 지고 있었는데 후반전 추가 시간 막판에 발뒤꿈치로 발리 슛을 쏘아 동점골을 기록하였으며 이 골은 스페인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모든 대회를 통틀어 시즌 최고의 골로 선정되었다. 경기는 2대2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었다.

    트레블 달성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나, 리그에서 막판에 미끄러지는 바람에 아쉽게 3위에 머물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통해 더블을 노리게 되었다.

  • 2014년 5월 24일에 리스본에서 펼쳐진 2014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하여 베일의 실수와 이케르 카시야스의 실수로 1대0으로 지던 상황에서 끊임없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좀처럼 골로는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런데.. 후반전 추가시간에 세르히오 라모스의 헤더 극장골로 연장전에 가게 되었다. 연장 후반에 베일과 마르셀루의 골이 터지면서 3대1로 리드하면서 사실상 우승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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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연장 후반 120분에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자신이 세운 UEFA 챔피언스 리그 역대 한시즌 최다골인 16골을 17골로 늘림과 동시에 UEFA 챔피언스 리그 한 시즌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상대한 모든 팀한테 득점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통산 득점 부문에서 67골로 리오넬 메시와 동률을 이룬 것은 덤. 이런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만 총 11경기 17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크게 일조하여 라 데시마를 달성해냈다.

시즌 종료 후, 호날두는 라리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4. 총평

13-14시즌은 개인 커리어 최전성기 시즌 중 하나[11]이자, 개인 수상 최고의 시즌[12]으로 호날두 특유의 압도적인 신체 능력과 노련미가 더해지며 완전체 시즌[13]으로 평가받는 시즌이다. 경기당 평균 드리블 성공률이 55.8%, 평균 턴오버 1.5회로 드리블러의 능력을 상실한 15-16 시즌 이후의 기록을 제외하면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했다. 득점 기록은 리그에선 30경기 31골로 라리가 득점왕과 유러피언 골든슈를 석권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1경기 17골을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챔스 역시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팀 역시 꿈에 그리던 라데시마를 이루어내고 저번시즌 얻지 못한 코파 델 레이까지 석권하며 더블을 달성해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5. 관련 문서


[1] 레알 마드리드 팬으로 유명하다.[2] 가레스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 소속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로 이 경기에서 베일이 1대1 동점 골을 만들어내었다.[3] 기존 기록은 텔모 사라가 보유한 161경기였다.[4] 하지만 이날 경기 후 여러 엘체 선수들이 추가시간이 너무 길었다면서 항의하는 모습이 잡혔고, 카를로스 산체스는 경고 카드를 받았다.[5] 그리고 예상대로 현지 시각 2014년 1월 13일에 호날두가 통산 두 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였다![6] 한편,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을 경기가 펼쳐지기 이틀 전에 타계한 에우제비우에게 바치고 싶다고 밝혔다.[7] 이 경기부터 BBC 라인이 더욱 부각되기 시작한다.[8] 현재까지 프리메라 리가에서는 22경기에서 23골을,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6경기에서 무려 11골을 기록하고 있다.[9] 경기당 87.4분[10] 파일:CQuBTbN.gif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이런 세레모니를 펼쳤다..호렌지 캬라멜[11] 주로 07-08, 10-11, 11-12, 16-17 시즌과 함께 최고의 시즌으로 여겨지고 있다.[12] FIFA 발롱도르, 유러피언 골든슈,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상, UEFA 올해의 선수, 라리가 득점왕, 라리가 최우수 선수, 라리가 최우수 공격수, 라리가 올해의 골, 트로페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월드 사커 올해의 선수, UEFA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 등을 수상했다. (2014년 한 해 전체의 수상들은 14-15 시즌 수상으로 취급된다. 만약 이 시즌 활약으로 한 상을 모두 포함시키면 월드컵 수상을 제외하고 이 해에 받을 수 있는 상이란 상을 거의 다 받았을 정도다.)[13] 11-12 시즌은 커리어 최절정의 신체능력을 뽐낸 완전체라면 13-14 시즌은 절정의 신체능력에 노련미가 곁들여진 완전체 시즌이라 보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