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4:14:29

키리 더 레이디

<colcolor=#fff> 키리 더 레이디
Kiri, the Lady
파일:악마년.jpg
<colbgcolor=#000> 국적 지벤 황국 -> 벨 마이어 공국
성별 여성
출생 아라드력 966년
지벤 황국 웨스피스
나이 42세(아라드력 1008년)
소속 아르덴 수비대 -> 무소속
종족 인간(천계인)
성우 한채언
프로필 천계무법지대에서 활동하던 뛰어난 능력의 여성 거너. 옷차림이나 말투는 여성스럽지만 목숨을 걸고 결투를 즐길 줄 아는 대담하고 쾌활한 성격. 변질한 카르텔을 떠나 방랑생활 중이던 전설의 데스페라도, 모래바람의 베릭트가 어린 그녀를 제자로 거두어 키웠다. 각종 총기류를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 무법지대에서는 소문이 자자하며, 특히 총을 뽑는 속도가 발군. 아르덴 회전 마지막에 플라틴의 간계에 넘어가 카투와 결투 중 함께 총을 맞고 미들 오션까지 떨어져 죽은 줄 알았으나, 아라드의 바다로 떨어져 목숨을 구하고 벨 마이어까지 흘러들어 거너들에게 총 사용법을 가르쳐 주며 활기차고 재미있게 살고 있다. 최근 헨돈마이어 마법 학교장인 샤란에게서 마법을 배운다고 하는데......
1. 개요2. 상세3. 역할4. 아라드 대륙으로 떨어지기 전5. 대전이 이후6. 던전앤파이터 모바일7.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8. 기타9. 대사
9.1. 대전이 이전9.2. 대전이 이후9.3. 오리진 이후9.4. 호감도 관련 대사
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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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앤파이터에 나오는 NPC. 나이는 아라드력 998년 기준으로 26세. 헨돈 마이어에 존재했으며 대전이 이후에는 언더풋 직업상담소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오리진 패치로 다시 헨돈 마이어로 복귀.

2. 상세

천인으로 쾌활하고 낙천적이며, 우유부단하지 않고 모든 행동에 확실한 결정을 보여준다.
뛰어난 거너로서 아르덴 수비대의 일원 중 한 명이었다
아르덴 회전에서 전투 중에 총상을 입고 절벽에서 추락할 때 전이가 일어나서 아라드 대륙에 오게 되었다.
멋진 사람과 화약 냄새를 좋아한다.[1]
던파에 존재하는 모든 NPC 중에서 욕을 가장 많이 먹는 NPC.[2] 던파계의 홀그렌 & 퍼거스 & 엘레나. 이른바 해체를 돈 받고 해주는 마성의 여인.

3. 역할

천계인이자 거너의 상급자로, 거너의 전직에 관련된 퀘스트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던파 초기에는 상급자한테 말을 걸어야만 스킬을 배울 수 있어서 거너를 키우게되면 싫어도 자주 볼수밖에 없는 NPC였지만 스킬 초기화도 자유로워진 현재는 상관없는 이야기. 대전이 이전까지는 거너의 전직 퀘스트도 키리가 줬지만 대전이 후 나이트를 제외한 전직퀘는 모두 비탈라로 넘어갔고 현재는 50레벨 이상이 된 거너에게 각성 퀘스트를 주고 75레벨 이상이 된 각성을 한 거너에게 2차 각성 퀘스트를 준다. 담배[3]는 안 물고 있지만 직업은 레인저. 인터페이스도 바뀌기 전인 초창기에는 메카닉은 콧대만 높은 흰둥이라고 한다든가 런처를 힘만 센 무식한 놈들이라고 하는 등 레인저 외의 전직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스핏파이어 얘기는 없다[4][5]

강화기를 보유한 NPC이기 때문에 큰 욕을 먹었다.[6] 2022년 기준 아이템 강화기는 +10까지는 강화 실패해도 패널티가 없으나,[7] +11, +12 강화에 실패하면 강화 수치가 3단계 하락하며[8] +13강부터는 강화에 실패하면 아이템이 깨진다. 던파를 어느정도 한 유저라면 강화하다 깨먹은 무기가 한둘 정도는 존재할 것이다. 이는 물론 에픽 아이템도 예외는 아닌데, 그렇지 않아도 얻기 힘든 에픽 무기를 깨먹은 사람들의 얼굴 표정은 알아서 상상해보라. 그나마 장비 보호권이라는 세라샵 아이템이 나온 뒤로는 어지간하면 장비 보호권을 지참한 상태에서 강화를 하는 지라 에픽 무기를 깨먹는 안타까운 경우는 상당히 줄었지만, 대신 돈이 어마무지하게 깨져서 키리가 유저의 증오를 떨쳐내기는 여전히 힘들 전망이다.

파일:attachment/npc_kiri.jpg
게다가 초기 일러스트의 묘하게 웃는 듯한 표정이 썩소를 연상케 하고[9], 대사마저 은근히 조롱하는 어투라 더더욱 유저들의 화를 돋우고 있는 아름다운 누님.[10] 덕분에 동인에서 신나게 사람들에게 굴려진다. 하다 못해 이젠 아예 흑막으로까지 등장하는 지경.

다만 과거와 다르게 속성과 무기 강화에만 올인하던 대전이 이전과 달리 각종 장비 옵션[11]이 더 큰 위력을 가지게 됨에 따라 과거에 비해 13강 이상의 강화에 목을 멜 필요가 없게 되었다. 골드 회수는 지옥파티라는 시스템이 기대치 이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키리의 역할이 크게 줄어든 셈.

시간의 문 업데이트 이후로 수리 서비스를 담당하게 됐는데[12] 대신 저렙 거너 무기를 팔던 상점 창이 휑하니 비어버렸다.

그녀의 악행을 적절히 왜곡한 만화를 소개하자면 이 작품이 있다.#[13]

2017년 8월 10일 업뎃예정인 에픽 제작기 관련 퀘스트를 담당하게 되었다. 기존에 키리 옆에 있었던 농축된 강화 실린더가 에픽 제작기로 교체되고 대신 농축된 강화 실린더의 기능이 키리에게 넘어가게 되었다가 2023년 9월 14일 업데이트로 이마저도 삭제되었다.

2022년 3월 17일 업데이트 이후로는 장비 강화 관련 소모품을 판매하고, 준과 클론터가 하던 증폭과 재련 기능이 추가되어 휘장 강화 기능을 제외한 모든 강화를 할 수 있게 되었기에 진정한 강화 전문 NPC가 되었다.이걸로 준과 클론터가 먹던 욕을 키리가 다 먹게 되었다 그리고 에픽 제작기는 장비 가공 시스템으로 변경되어 기존의 에픽 제작에 추가로 재질 변경, 로톤이 하던 장비 새김, 계승, 옵션 성장까지 할수 있게 되었다.

4. 아라드 대륙으로 떨어지기 전

빌모츠가 이끄는 아르덴의 수비대 출신. 카르텔 특전대 란제루스의 개와 아르덴 수비대의 회전 도중 결투로 인해 천계에서 아라드 대륙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복장을 보면 영락없는 선녀.[14] 퀘스트 설명상으론 키리가 최초로 아라드에 떨어진 천계인이라고 한다.

설정상 천계의 황녀 친위대인 여거너가 아랫세계 아라드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는 걸 보면 그전에도 고위층의 인물들은 내려온 적이 있었던 것 같다. 그들은 엄연히 이동 수단을 타고 내려왔을 테니 떨어진 것으로는 취급하지 않는 모양.[15] 그런데 이 설정도 조금 이상한 것이, 천계 역사가 몇 년이라든가 몇십 년밖에 안 되는 것도 아닌데, 500년전 폭룡왕 바칼이 천계를 지배하기 이전 세월부터 아라드로 추락한 천계인이 정말로 없었을 리가 없다. 천계에서 아라드로 가는 방법도 딱히 특별한 건 아니고, 그냥 바다로 몸을 던져서 운이 매우 좋으면 아라드로 무사히 추락하는 건데…. 나중에 생긴 설정이지만 로이 더 버닝펜은 몇십년 전에 내려갔다는 설정이 생겨서 키리의 최초라는 설정 자체가 의미가 없어졌다. 심지어 로이는 플레이어가 천계로 길을 만들기도 전에 자력으로 다시 올라갔다는 배경까지 있다.

천계에 있던 시절에는 굉장히 이름을 날리는 레인저였으며, 당시 스핏 메카닉 런처만 득실득실하고 레인저는 없던 황도 측에서 황도 출신 레인저를 육성하기 위해 교관으로 스카웃했다. 키리는 아르덴 회전이 끝나면 가서 가르쳐주겠다고 하였으나 제3차 아르덴 회전에서 아라드로 추락하는 바람에 결국 황도에 레인저 기술 가르치러 간 사람은 다른 사람이 된다.[16] 그래서인지 여성 거너가 레인저로 전직하려고 하면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한다.

어린 시절에 카르텔의 무법자 모래바람의 베릭트[17]와 만난 적이 있으며, 그의 뒤를 따라다니면서 레인저로서의 기술을 배운 것 같다. 베릭트 역시 남들과 달리 괜찮아 보여 호기심이 생겨서 한번 가르처 본 것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는데 베릭트의 말에 따르면 죽어가는걸 살려줬더니 제자로 받아달라고 악착같이 쫒아왔다고 한다. 정작 베리트 본인은 의욕이 없을 때여서 그냥 내치고 가버릴까 했는데 하도 필사적으로 따라다녀서 호기심에 잘 따라오나 잠깐 곁에 두었는데 흉내내는게 꽤 괜찮아 보여서 몆가지 가르처줬더니 금세 배웠다고 한다. 즉 키리는 레인저로서 천재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었으며 처음부터 자질 자체가 금수저였다는 소리다. 다만 이름을 물어본 적이 없어서 스승과 제자 관계임에도 이름은 모른다. 베릭트가 지금 어디서 무얼 하는지를 모르는걸 볼때 베릭트는 레인져로서 스스로 살아남을 능력이 될 때까지만 키리를 가르친 듯 보이며 키리가 이름난 거너로 성장한 것은 그 이후로 생각되며 연락도 없이 사라진듯 보인다.[18][19] 물론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데 베릭트는 무법지대의 무법자로 살아온 인물로 그런 베릭트에게서 배워서 레인저가 된다는 것은 무법자의 삶은 피할수 없다는 의미이다. 무법지대에서 생사는 결국 본인 몫이기에 키리의 홀로서기를 위해 말 없이 떠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대화에서 언급하는거보면 키리 재능을 믿어주고 떠난듯 보인다.

5. 대전이 이후

여성/26세. 천계의 무법지대에서 활동하던 뛰어난 능력의 여성 거너. 옷차림이나 말투는 여성스럽지만 목숨을 걸고 결투를 즐길 줄 아는 대담하고 쾌활한 성격. 변질한 카르텔을 떠나 방랑생활 중이던 전설의 데스페라도, 모래바람의 베릭트가 어린 그녀를 제자로 거두어 키웠다.[20] 각종 총기류를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 무법지대에서는 소문이 자자하며 특히 총을 뽑는 속도가 발군. 아르덴 회전 마지막에 플라틴의 간계에 넘어가 카투와 결투 중 함께 총을 맞고 미들오션까지 떨어져 죽은 줄 알았으나, 아라드의 바다로 떨어져 목숨을 구하고 언더풋까지 흘러와 거너들에게 총 사용법을 가르쳐주며 활기차고 재미있게 살고 있다. 최근 언더풋 마법학교장인 샤란에게서 마법을 배웠다고 하는데......

대전이 패치 때 생존이 확인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다 여전히 강화를 담당한다. 설정이 바뀌었는지는 몰라도 목소리가 얄미운 톤으로 바뀌었다.

샤란에게서 마법을 배웠다고 한다. 샤란의 랜덤 대화내용[21]을 보면 기본적인 재능은 있는 모양.

6.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게임의 초반부 메인스토리에 별다른 활약이 없다. 다만 인연 퀘스트에서 샤란에게 마법을 배우는 것에 흥미를 보였던 점, 초창기에 언급되던 총탄에 넨을 담고 싶어하던 묘사를 이용한 스토리를 보여준다.

마법에 흥미를 느끼고 샤란에게 찾아가 마법을 배우려 했지만 재능이 없었기 때문에 마법사 길드에선 사고만 치고, 초급 마법사 시험을 위해 간 하늘성에선 당연하게도 마법을 구사하지 못해 용인에게 비웃음을 받아 납탄으로 화풀이를 한다. 이후 넨에 흥미가 생겨 풍진에게 가서 기본적인 이론을 듣고 베헤모스 백야의 텐타클로부터 넨의 기운을 얻어오라는 의뢰를 받으나 넨의 에너지를 얻기는 커녕 징그럽다고 비명을 지르며 텐타클에게 납탄을 선물해주고 돌아온다. 풍진에게 훈련을 거부 당한 키리는 검술에 흥미를 느끼지만, 근처에 있던 G.S.D는 이 말을 듣고 황급히 자리를 뜬다.

해당 퀘스트를 종료하고 나면 모험도감 코덱스에 설명이 추가되는데, 재능이 있을지도 모르는 오리진 이후 본편의 언급과 달리 모바일에선 '총기를 다루는 실력 외에 다른 분야의 재능은 없는 듯 하다.'고 명시가 되어버린다.

월하의 가르침 이벤트 던전에서는 거너 직업군과 동행하는 NPC[22]로 등장하는데, 특정 조건 만족 시[23] 보스방에서 공중에서 강화기를 통째로 떨어뜨려서 폭파시키는 어처구니없는 필살기를 보여준다.(...)

7.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모래바람의 베릭트 - 키리의 첫번째 스승. 키리가 어릴 적 아무거나 가르쳐달라고 애원해서 그녀를 제자로 거두었다. 정작 키리는 아직까지도 스승의 이름을 모르고 있다.[24] 또한 자신이 가르친 레인저이자 후배인 모험가 레인저가 벗을 잃었을 때, 벗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배웅해 주었다.
    • 남성 레인저 - 2차 각성에서는 베릭트가 친구의 무덤으로 배웅해 주고 격려해 주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잡아주었다. 진 각성 스토리에서 프리비전을 위해 모래바람의 베릭트의 조언을 받았으니 레인저는 베릭트의 두번째 제자가 된 셈이다. 키리가 베릭트의 제자라는 것은 모르지만 1차 각성 또한 키리가 담당인 이상 레인저는 키리의 제자이기도 하다.
  • 샤란 - 키리의 두번째 스승. 키리가 샤란에게서 마법을 배웠다고 한다. 샤란의 말에 따르면 키리는 마법 재능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영 꽝이라고 한다.[25]
  • 그란디스 그라시아 - 키리가 재능이 안좋다는 소문을 들었는지 나중에 키리가 찾아와서 힐을 가르쳐달라고 하자 사악한 기운이 느껴진다며(...) 퇴짜를 놓았다.
  • - 키리가 강화기를 해체기처럼 써먹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모험가가 초월의 무기를 재지급 받으려고 찾아오자 그란디스처럼 기겁하면서 키리에게 다녀왔냐고 물었다.

8. 기타

2009년 9월 24일 업데이트(Act.5 외전 : 마을 대소동) 때 추가된 몬스터의 마을 침공 시스템에서, 과거 유저가 침공 방어에 실패하면 모든 NPC가 삐치며 30분 동안 NPC 거래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다. 이때 키리에게 대화를 걸어보면 "아라드에 실망했어. 강화? 흥! 어림없는 소리. 나중에 와. 지금은 그러고 싶은 맘 없으니까."이라는 대사를 시전했다. 덕분에 키리는 더더욱 욕을 처먹고 유저들의 분노를 한 몸에 받았다. 모 유저는 "키리가 갈아먹은 고강 무기들을 키리가 다시 조립해서 침공 때 뿌렸다면 방어 따위는 순식간에 끝났을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마비노기퍼거스와 쌍벽을 이루는, 그 게임 세계관에서 제일 미움받는 NPC. 어떤 의미에서는 세리아 키르민 이상 가는 던파의 얼굴마담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던파가 인기 게임이던 시절에 에로 동인지 모델로 발탁될 정도[26]로 욕을 많이 먹는 NPC지만, 사실상 잘 팔리지도 않는 단진 & 초롱이의 항아리를 생각해보면 키리는 던파의 인플레이션 방지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레바의 모험이라는 팬게임에서 인질인 키리를 죽이지 않으면 배드엔딩이 나온다..그럴만도 하다

결전의 도시 아르덴 반복퀘스트에서, 엔조 시포를 잡아서 얻는 카르텔 훈장을 갖다 주면 "강화기에 넣고 돌려버려야지"라는 대화가 있었는데, 본인도 강화=해체라는 걸 이미 자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2각 시 얻을 수 있는 초월의 무기를 다시 받는 퀘스트를 받으면 도 키리한테 다녀왔냐고 물어본다.

마법이나 넨 같은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총에 넨을 주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듯하다. 에픽 아이템 중 '키리의 미완성 넨건'이라는 아이템이 있을 정도. 그러나 문제는 마법에도 넨에도 재능이 전혀 없다는 거. 샤란과의 대화 중 잘 드러난다. NPC들 사이에도 악명을 떨치고 있어서 그런지 그란디스 그라시아한테 힐이나 배워볼까? 라고 생각했더니 그란디스가 "사악한 기운이 느껴집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대전이 이후에는 샤란에게 마법을 배웠다!

서리동굴에서 남성 거너 APC로 등장하는 '동상 자일'이 "그래, 마총 키리가 내 조상이야."라는 대사를 하는 걸로 봐서 키리가 마법을 조금 배우는 수준을 넘어선 플레인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슬랩 업 파티에서는 카펜시스의 망상(?)으로 잠깐 나타나지만,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모바일 던전 앤 파이터 여거너 편에서 주인공인 여거너 클레어의 엄마로 나온다. 친어머니는 아니며, 어떤 저주에 걸린 천계인이 자신이 죽기 전에 낳은 아이가 바로 클레어였고, 그 아이를 대신해서 키워주겠다는 사람이 바로 키리. 양어머니인 셈이다. 대화 이미지 참고.

서부 보안관 패키지 출시기념 이벤트로 나온 힐타운에서 벨 더 마담이라는 NPC가 키리의 가족[27]인 것으로 추정된다. 키리가 차고있는 벨트의 장식과 똑같은 장식을 달고 있고, 거기 지나가는 당신, 안녕?이라는 대사를 하는 것과 더불어 어디서 많이 봤냐고 묻는 것으로 봐선 거의 확정.

키리가 가진 강화기는 가동 시 빨간 색과 파란 색 불이 빠르게 명멸하는데, 시각적 효과 외에 아무 의미도 없지만 강화 성공에 목마른 유저들은 명멸하는 속도가 빠르면 성공률이 상승한다드니 빨간불이 많이 깜빡이면 실패한다느니 하는 미신을 곧잘 믿곤 했다.

9. 대사

9.1. 대전이 이전

(평상 시)
"아하… 그리운 내 고향."
"으흠~ 나도 마법 배우고 싶다."
"빵야~ 거기 지나가는 청년, 너~무 멋진걸?"
"총탄에 을 실을 수만 있다면, 정말 멋질 텐데 말이죠."

(클릭 시)
"으하~ 날씨 좋다!"
"무슨… 일이시죠?"
"천계에서 온 키리랍니다."
"반가워요. 거너 키리예요."
"어머~ 안녕하세요? 키리라고 해요."
"아라드 대륙의 아침은 정말 상쾌해요."
"총은 잡는 법부터 차근차근 배우셔야 해요."

(대화 종료)
"잘 가요."
"또 봐요."
"팡야~ 후~."
"몸조심하세요."
"천계 소식 들리면 꼭 알려주기에요."
"나중에 꼭 마법 가르쳐주세요. 나중에라도요."

9.2. 대전이 이후

(평상 시)
"오늘도 고향 생각이 나네요…."
"빵야! 내 총알은 아무도 피할 수 없어요!"
"마법은 정말 재밌어! 사격과 마법을 조합해볼까?"

(클릭 시)
"안녕하세요? 키리라고 해요."
"천계에서 온 거너, 키리예요."
"총을 잘 쓰고 싶다면 체력부터 키워야 해요."

(대화 종료)
"잘 가요~!"
"히힛, 재밌는 대화였어요."
"천계 소식이 있으면 꼭 전해주세요!"

(대화 신청)
  • 하이, 에브리바디~ 오늘도 날씨가 좋지요? 이런 날에는 강화 한 번 도전해 보는 게 어때요? 아냐 싫어
  • 천계와 아라드를 연결하는 높디 높은 성이 있었다죠?
    한 번 보고 싶었는데 이미 무너져 버렸다니 너무 아쉬워요. 무지 멋있었을 것 같지 않아요? 그런 게 바로 낭만이라는 거지~.
  • 하는 일이 잘 안 된다고 너무 낙담하지 말아요. 나도 천계에서 이곳 아라드까지 떨어졌을 땐 죽는 줄 알았지만 지금 멀쩡하게 잘 살고 있잖아요? 그 덕분에 말로만 듣던 마법도 배웠고 말이죠.
    기회는 자기가 만들기 나름인 거예요.
  • 풀이 죽어있군요.. 어쩌다가 한번 호되게 당할 수도 있는거에요. 힘내요! 이 언니가 응원해줄게요~ 파이팅~

9.3. 오리진 이후

(평상 시)
"오늘도 고향 생각이 나네요…."
"빵야! 내 총알은 아무도 피할 수 없어요!"
"마법은 정말 재밌어! 사격과 마법을 조합해볼까?"

(클릭 시)
"안녕하세요? 키리라고 해요."
"천계에서 온 거너, 키리예요."
"총을 잘 쓰고 싶다면 체력부터 키워야 해요."

(대화 종료)
"잘 가요~!"
"히힛, 재밌는 대화였어요."
"천계 소식이 있으면 꼭 전해주세요!"

(대화 신청)
  • 천계에서 아라드로 떨어졌을 때는 정말 아찔했죠. 죽는 줄 알았다니까요? 그런데 떨어지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만약에... 아주 만약에 운이 좋아서 살아나면 꼭 하고 싶었던 일을 하자고 말이에요.
    보는 대로 결국엔 살아났고, 여기 이렇게 서 있게 되었죠! 하고 싶었던 일이 뭐였느냐고요? 그건 비밀!
  • 하이, 에브리바디~ 오늘도 날씨가 좋지요? 이런 날에는 산책이라도 하는 것이 어떨까요?
  • 천계는 살기 좋냐고요? 글쎄요, 나는 여기도 살기 좋은데. 말 돌리지 말라고요? 하하.

    • 어디에서 살고 있는지가 중요한 건 아니죠. 지금 살아가는 곳이 마음에 드느냐가 중요한 게 아닐까요?
(마계 대전 시나리오 클리어 이후)* 요즘 돌아가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다들 죽을 것 같은 얼굴로 돌아다니고 있어요.뭔가 한바탕 벌어지기라도 할 모양이라니까요?* 하늘에서 들리는 소리가 요란한데, 그 위에 있는 천계는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미워도 고향이라서 그런지 걱정이 들어요. 별일 없으면 좋을 텐데...

9.4. 호감도 관련 대사

어머, 오늘은 유난히 잘 생겼네? 나한테만 그렇게 보이니까 너무 우쭐하지 말라구요~
(선물 수령)
"어머~ 이런 깜짝 선물 좋아해요. 고마워요!"
"멋진 선물이군요. 고마워요~"
"후훗. 고마워요."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28]
"정말 마음에 들어요. 오늘 하루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네요!"
"당신의 선물은 언제나 두근거리네요."
"여기서 지내다보면 고향 생각도 많이 나지만 당신의 선물이 큰 위로가 되네요. 고마워요~"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한 마을에 정착한 건 좋지만, 예전만큼 몸을 움직이지 않으니 뻐근하네요~. 저랑 언더풋 한 바퀴 돌러 갈래요?
  • 언더풋은 평화로워서 좋네요~. 제가 있던 시절의 천계에 비하면 지루할 정도로 평화로워요.
    하아, 이런 곳에서 살고 싶었어~. 하지만 총을 마음대로 쏠 수 없는 건 아쉽네요.
  • 나름대로 아라드에 만족하고 있지만 고향 생각이 절로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나봐요~ 미워도 내 고향이라던데 정말 그런가?
    지금은 이곳 생활에 자리가 잡혀서 가볍게 움직이기는 힘들지만… 흐흠, 혹시 모르죠? 충동적으로 고향을 찾아 떠나버릴지도.
    원래 전 당신만큼 자유롭게 떠돌며 살았으니까 여기에 정착하기 전까지는 한 곳에 길게 머물러 본 적은 없어요.
    처음엔 답답하고 지루했지만 이곳 사람들이 워낙 다양하고 재미있으니 금세 적응할 수 있었어요. 친구들이 이런 날 보면 많이 변했다고 하겠죠?
    하지만 뭐 어때요. 환경에 잘 적응하고 사는 것도 인생의 즐거움 아니겠어요? 그렇죠?
    당신이 끄덕여주니 나도 안심이 되는군요. 고마워요~!
  • 어쩌다가 마법을 배울 생각을 했냐고요?
    그야 신기하니까! 기계를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마른 곳에서 불이 일어나고 물이 쏟아지는 게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게다가 나한테도 재능이 있다고 하니까 기회를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뭐어, 아직은 미숙하지만 서두른다고 빨리 익힐 수 있는 것도 아니라니까 느긋하게 배우고 있어요. 낯선 곳에서의 즐거움 하나 정도는 나쁘지 않잖아요?
    언젠가 마법에 익숙해진다면 총과 마법을 결합해서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볼까 싶어요.
    후후, 아이디어는 이미 이것저것 적어뒀어요. 어떻게 구현하면 좋을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네요!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어머, 모험가님이 이제야 오셨네. 내가 안 보고 싶었나? 왜 이렇게 뜸한 거예요? 아무리 바빠도 잠깐 나 보러 올 시간은 낼 수 있잖아요?
    기다리게 하지 말고 좀 더 자주 찾아와줘요. 만나면 이렇게 할 이야기도 많고 들을 이야기도 많은데…
    자주 안 오면 나, 엄청 화낼지도 몰라요. 내가 화내는 건 싫죠?
  • 자주 올 거라고 해놓고서 이제야 오는 거예요?
    나쁜 남자네. 여자를 기다리게 하는 건 매너 없는 행동이라는 것도 몰라요? 아니면 날 애타게 해서 더 반겨주기를 원하는 건가?
    그런 작전이라면 어느 정도는 성공했다고 말해줄 수 있겠네요. 하지만 자꾸 이런 재미없는 꼼수만 부린다면 나에게도 생각이 있다고요.
    무슨 생각이냐고요? 글쎄요, 그걸 말해주면 안 되겠죠?
    아무튼 나, 기다리는 건 싫으니까 그런 장난 치지 마요. 전에도 얘기했지 않아요?
    아아, 첫인상과는 다르게 너무 짓궂네… 남자는 평생 애라더니 그말이 맞는 거 같네요.
  • 아까 아라드의 노래를 들어봤는데 천계의 노래하고 비슷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어떤 노래냐고요? 나 노래 잘 못 하는데… 그렇게 기대하는 눈으로 쳐다보니 거절하기도 힘드네요. 그럼 연습할 시간을 좀 주시겠어요? 다음에 오면 들려줄게요.
    다른 사람 부르지 마요. 당신 앞이라서 용기를 낸 거라고요. 정말, 너무 무드 없네~.
  • 고향 생각이 나서 힘들어도 곁에 있어 주는 사람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어요.
    그리고 그중에서 당신이 가장 큰 의지가 돼요. 고마워요.

10. 관련 문서



[1] 2012년 11월에 있었던 '던파 탐구생활' 이벤트에서 키리를 설명했던 지문[2] 스토리나 인성 등의 문제로 욕을 먹는 경우는 아니지만 강화기로 유저들의 돈을 까먹고 멘탈을 붕괴시키는게 주 일상이라...[3] 여거너 업데이트 초기에는 여성 레인저도 담배를 피고 있었지만 얼마 안 돼서 전직 아바타를 군번줄로 대체하였고 2차각성 업데이트로 총신이 건 블레이드로 변경된다.[4] 이 대사가 나왔을 당시에는 캐릭터 전직이 3개씩 있었고, 대사도 거기에 맞춰진 것.[5] 이 반응은 키리의 스승인 베릭트도 비슷하게 반응하거나 한 술 더 뜬다.[6] 사실 미완성 장비 강화기를 키리에게 가져다 준 진정한 흑막, 만악의 근원다프네 마브로. 던파 라이브에선 강화기를 로톤이 보유하고 있다.[7] 물론 실패확률이 줄고 패널티가 사라졌을 뿐, 줄어든 실패 확률이 여전히 존재해서 골드 깨질 각오는 당연히 해야된다.[8] 과거에는 8강부터 실패 시 아예 0으로 초기화가 되었었다. 그러다 던파 1차 각성 때 강화 수치 -3으로 수정되었고, 패치로 10강까지 강화에서 강화 수치가 내려가지 않게됐다.[9] 세컨드 임팩트 이후 이 표정은 수정되었다.[10] 강화의 악명에 가려져서 간과되기 쉬운데 천계인답게 쭉뻗은 키와 좋은 몸매, 색기있는 표정으로 인해 비주얼 자체도 던파의 여성 NPC들중 상당히 아름다운편에 속한다.[11] 증뎀, 추가증뎀, 모든 증뎀, 크리증뎀 등등[12] 강화/증폭/재련은 대상 아이템의 내구도가 최대치인 상태에서만 가능하다.[13] 만화 설명에서도 보이듯 패러디 대상은 크라우저 2세다. 게다가 공개강화 시스템이 등장한 이후 저 만화가 더욱 적절해졌다.[14] 천계는 한국풍(=조선풍) 이미지에 서부 개척시대를 연상시키는 무법지대와 스팀펑크를 섞어놓은 분위기이다.[15] 참고로 남거너는 아라드의 존재에 대해서 그냥 전설 정도로만 알고 있을 뿐, 어차피 죽을 판에 마지막으로 거는 도박이란 식으로 미들오션에 몸을 던져서 아라드에 떨어진다.[16] 시나리오 퀘스트 중 안개도시 헤이즈에서 '페요 피에르'에게 배신을 당해 생사불명이 되었다는 것으로 보아, 이 때 아라드 대륙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17] 점점 바뀌는 카르텔에 실망을 느껴 탈퇴했던 시기.[18] 배릭트의 말과 스토리상의 키리의 실력등을 종합해볼때 스승으로부터 일찍 독립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19] 이런 정황 때문에 이부분에 관에서 시간상의 설정 오류가 장난 아니다.[20] 베릭트의 말에 따르면 끈질기게 고집을 부리면서 따라오길래 호기심에 데리고 다니다가 어느새 흉내까지 내가면서 배우길래 쓸만한 기술을 가르쳐본 것이라고 한다.[21] "마법에 재능이 있는 인재에게 기초적인 마법을 가르치기도 한답니다. 천계에서 오신 키리 님도 저에게 배우셨지요."[22] 여거너 APC와는 다른 독자적인 스킬도 사용한다. 직선으로 날아가서 돌아오지 않고 폭발하는 더블건호크라든지...[23] 월하의 가르침 칭호를 장착하고 던전에 입장하면 된다. 하위호환 이벤트 칭호도 해당.[24] 베릭트의 말에 따르면 끈질기게 쫓아가면서 흉내내다가 배운것으로 보인다. 베릭트 역시 호기심이 생겨 데리고 다니다가 꽤 재능이 괜찮아 보여서 쓸만한 기술을 가르친 것이라고 한다. 정작 키리는 스승의 이름을 모르는 점과 금방 배웠다는 베릭트의 말을 종합해보면 스승으로부터 꽤나 일찍 독립한 것으로 보이지만 베릭트는 모험가와도 잘 맞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볼 때, 나름 잘 살고 있을 것이라 믿는 듯 하다. 그리고 베릭트의 예상대로 키리는 벨 마이어 공국에서 적응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25] 키리 본인은 재밌다며 사격과 마법을 조합하고 있다.[26] 강화 실패로 여러번 물먹인 탓에 분노한 모험가들에게 험한 꼴을 당하는 내용이었다.[27] 과거의 베릭트가 힐타운에서 양치기 소년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최소 할머니 대의 인물인 것으로 추정된다.[28] 호감 단계에서도 대사는 바뀌지 않으며 키리는 호감도 20%에 친밀 단계, 호감도 75%에 호감 단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