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탄 바치카의 소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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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탄키(성급함)'. 성우는 타니야마 키쇼/방성준/크리스토퍼 코리 스미스.2. 작중 행적
수인들을 습격하는, 통칭 수인 헌터인 흑의 형제: 검은 남매단의 일원으로 장남이자 리더. 성격이 급하고 혈기 넘치는 점은 카미나 이상일지도 모른다. 첫 등장 시엔 카미나와 기믹이 비슷하였기 때문에 단순한 조역으로 등장하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스토리가 흘러갈수록 고유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1]원래 석유를 발굴해 부유하게 살고 있었던 지상의 바치카 마을 출신으로, 수인들에게 공격을 받아 마을이 멸망한 이후 복수하기 위해 살아남은 3명의 여성들과 함께 검은 남매단을 결성해 수인들을 상대로 테러를 가한다.
4화에서 한번 등장한 후 7화에서 적의 간멘을 탈취하면서 재등장. 그 간멘에는 킹 키탄이라는 이름을 붙이는데, 황색으로 도색되어 있으며 실루엣이 매우 날카롭다.
코믹스판에선 카미나와 시몬이 리트나 마을에 머무를 시점에 동생들과 함께 등장했다. 그래서 그렌과 라간이 합체하여 그렌라간이 탄생하고 비랄의 엔키를 패퇴시키는 걸 바로 앞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코믹스판에 따르면 키탄의 마을을 불태우고 부모님을 죽인 건 바로 비랄. 그래서 애니판과는 다르게 비랄에게 복수심을 품고 있었고, 티밀프가 다이간잔과 함께 나타났을 때 다이간잔의 갑판에 뛰어올라 엔키두에게 덤벼든다. 하지만 이때 키탄의 간멘 조종실력이 미흡해서 비랄에게 발리고 만다.
대그렌단 결성[2] 때부터 간멘대의 돌격대장 역할을 수행. 간멘 부대 내에서도 가장 비중이 높다. 그 남자가 사망한 후 시몬이 슬럼프에서 극복할 때까지 임시로 그렌단을 이끌기도 했었다.[3] 그러나 시몬이 각성하자마자 바로 리더 자리를 넘기는 걸 보면 의외로 대인배 기질을 갖고 있는듯.
텟페린 함락 7년 후에는 법무국장의 자리에 앉았다. 정치 일에 별 관심이 없어 좀 무료해 보이긴 하지만 직무는 별 탈 없이 수행한 듯하다.[4] 혁명의 주역인 간멘은 양산기인 그라팔로 교체되어 전투에도 나서지 못하는 무료한 신정부 생활이 지속되고 있었다.
구할 수 있는 생명만 구한다는, 네 의지에 변함은 없겠지? 신정부 리더다운 행동이야. 그 나이치곤 대단해.
하지만 말야, 그렇다면 그건 돌려주겠어?
역시 우린 정부에 녹아들 수 없는 그냥 그렌단이야. 그래도 말이지, 그렌단에겐 그렌단의 방식이 있어.
(아직도 모르는 겁니까? 그건 소용없는 발버둥입니다!)
그러니까 좋은 거잖아? 자, 돌려줘. 그건 그렌단의...녀석의 영혼이야.
(저도 한 번은 이것에 미래를 맡겼었습니다.) 난 이것에 내일을 걸겠어.
그러던 중 나선족의 인구가 백만 명을 넘기게 되고, 무간의 침공과 달이 지구로 떨어지는 사태가 닥치게 되며 신정부는 대규모 피난 계획을 실시한다. 그런데 피난 작업이 늦어지는 와중에도 아크 그렌에 굳이 동물까지 대량으로 태우는 광경을 키탄이 목격하고 만다. 의외로 빠르게 수상한 낌새를 알아챈 키탄은 지상이 어떻게 되는 것 아니냐며 긴브레를 추궁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의 직감은 맞아떨어졌고 로시우는 지하 셸터로 피난한 사람들을 버리고 우주에서 1년을 버텨야 하는 현 상황을 키탄에게도 알려준다.하지만 말야, 그렇다면 그건 돌려주겠어?
역시 우린 정부에 녹아들 수 없는 그냥 그렌단이야. 그래도 말이지, 그렌단에겐 그렌단의 방식이 있어.
(아직도 모르는 겁니까? 그건 소용없는 발버둥입니다!)
그러니까 좋은 거잖아? 자, 돌려줘. 그건 그렌단의...녀석의 영혼이야.
(저도 한 번은 이것에 미래를 맡겼었습니다.) 난 이것에 내일을 걸겠어.
그러나 키탄은 이러한 과격대응에 반발하면서도 다수를 희생하더라도 인류를 구해내겠다는 로시우의 생각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고, 자기 나름대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움직인다. 이후 로시우에게 돌려받은 코어 드릴을 시몬에게 건네주며, 킹 키탄을 타고 다시 전선에 복귀하게 된다. 7년 만의 복귀이자, 처음 경험하는 우주전에서 무간을 압도하는 걸 보면 무지하게 좀이 쑤셨던 모양.
전투 전에 요코에게 '나이가 드니 카미나가 얼마나 대단한 녀석인지 알겠어'라며 하소연을 했는데, 요코가 문서 상단에 있는 대사를 말해주자 얼굴을 붉힌다.
그 후 갑자기 요코와의 떡밥이 여러 번 던져진다. 떨어질 번한 요코를 뒤에서 받아주고, 요코에게 이래봬도 아이들을 좋아한다며 귀환하면 요코의 학생들을 보여달라고 하고, 요코가 그 동안의 공백을 인생 경험으로 메꾼다고 하자 얼굴을 붉힌다.하지만 요코와 사랑에 빠진 카미나가 죽은 전적이 있어 시청자들의 불안을 사게 만들었는데…
25화 중 요코한테 고백 + 키스를 하며 제대로 사망 플래그를 세웠다.
그리고...
무섭지 않나요? 죽는게 무섭지 않아요? 저렇게 많은 적을 상대로 초고밀도에서의 싸움,
엉망이 된 스페이스 킹 키탄으로 얼마나 싸울 수 있겠어요..
그런데도 왜 가려 하죠? 치사해요...그렇게 죽을 장소를 찾아서...
저도 싸우고 싶어요. 하지만 몸이 도저히 움직이질 않아요...
- 25화/나암편, 기미의 질문
엉망이 된 스페이스 킹 키탄으로 얼마나 싸울 수 있겠어요..
그런데도 왜 가려 하죠? 치사해요...그렇게 죽을 장소를 찾아서...
저도 싸우고 싶어요. 하지만 몸이 도저히 움직이질 않아요...
- 25화/나암편, 기미의 질문
바보냐, 넌? 죽는 게 무섭지 않은 인간이 어딨어?
하지만 말야, 어쩔 수 없잖아. 할 줄 아는 게 이것뿐이니까. 우린 좋아서 하는 거야.
무섭다면 더욱 더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어, 말하자면 말이지,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구만. 이것만은 말해두겠어.
죠건과 바린보가 너희를 구한 건 구하고 싶었기 때문이야. 그러니 부담 가지지 마.
- 25화/나암편, 키탄의 대답
하지만 말야, 어쩔 수 없잖아. 할 줄 아는 게 이것뿐이니까. 우린 좋아서 하는 거야.
무섭다면 더욱 더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어, 말하자면 말이지,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구만. 이것만은 말해두겠어.
죠건과 바린보가 너희를 구한 건 구하고 싶었기 때문이야. 그러니 부담 가지지 마.
- 25화/나암편, 키탄의 대답
대 안티 스파이럴전 도중 반나선력 공간에 빠진 대그렌단의 활로를 열기 위해 데스 스파이럴 머신에 단신으로 특공[5][6]
'잘 있거라, 친구여' 같은 있어보이는 대사는 안해, 다녀오마 짜식들아![7]
다얏카: 부탁한다.
키탄: 이 녀석이군, 지금이다! 미사일 발사! (발사 실패) 젠장...중요한 순간에! 아, 아악, 아ㅡ!!
시베라: 나선 변환 필드에서 폭발을 확인!
다얏카: 해낸 건가?
시베라: 아뇨, 데스 스파이럴 머신은 건재합니다!
리론: 키탄...
아텐보로: 개죽음이란 말야? 바보자식!
요코: 기다려, 저 에너지 반응은?
시베라: 이 사이즈는...스페이스 간멘 내의, 간멘이에요!
키탄: 아직 킹 키탄이 남아있다고!
부적 대신 빌려온 그렌라간의 드릴! 써먹어, 주겠어...!
키탄: 이 녀석이군, 지금이다! 미사일 발사! (발사 실패) 젠장...중요한 순간에! 아, 아악, 아ㅡ!!
시베라: 나선 변환 필드에서 폭발을 확인!
다얏카: 해낸 건가?
시베라: 아뇨, 데스 스파이럴 머신은 건재합니다!
리론: 키탄...
아텐보로: 개죽음이란 말야? 바보자식!
요코: 기다려, 저 에너지 반응은?
시베라: 이 사이즈는...스페이스 간멘 내의, 간멘이에요!
키탄: 아직 킹 키탄이 남아있다고!
부적 대신 빌려온 그렌라간의 드릴! 써먹어, 주겠어...!
コイツはシモンの!
이것은 시몬의…
大グレン団の!
대그렌단의…
人間の!
인간의…
いや、このオレ様の魂だァ!!
아니, 이 몸의 영혼이다!!
テメエ如きに、喰い尽くせるかァァアア!!!!
네 녀석 따위가 먹어치울 수 있을 거 같냐!!
스페이스 킹 키탄에 덕지덕지 장착한 미사일 포드를 일제사해 파괴하려 시도했으나 데스 스파이럴 머신의 반나선력으로 인해 미사일 포드가 전부 압괴, 직후 기체마저 짓눌려 그대로 폭사한 듯 했으나 부적으로 가져온 그렌라간의 드릴과 함께 킹 키탄으로 돌파에 성공함과 동시에 대그렌단에서 네번째로 나선력을 각성[8]. 킹 키탄 기가 드릴 브레이크[9]를 시전하며 데스 스파이럴 머신과 함께 장렬하게 산화한다.이것은 시몬의…
大グレン団の!
대그렌단의…
人間の!
인간의…
いや、このオレ様の魂だァ!!
아니, 이 몸의 영혼이다!!
テメエ如きに、喰い尽くせるかァァアア!!!!
네 녀석 따위가 먹어치울 수 있을 거 같냐!!
이게 나선의 힘인가? 굉장하잖아. 흐하하하하...!
카미나가 불살랐던 8화만큼 그렌라간하면 떠오르는 장면으로 남았으며, 본 장면에서 흘러나온 OST인 <Libera Me From Hell> 역시 이 장면을 위해 작사·곡 되었나 싶을 정도로 미칠듯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면서 장렬함이 배가되는, 로봇 애니메이션에서 손꼽힐 만한 명장면 가운데 하나. 죽기직전 유언으로 남긴 대사 역시, "너를 믿는 너를 믿어!"라는 카미나의 대사나 시몬의 "형은 죽었어, 이제 없어!"와 함께 천원돌파 그렌라간을 대표하는 명대사 중 하나로 꼽힌다.[10]26화에서는 다원우주의 미궁에 빠진 대그렌단을 카미나와 함께 이끌었다.
카미나와 달리 이후 상황이 너무 급박하게 전개되는 바람에[11][12] 동료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할 새도 없었고,[13] 지구귀환 후 곧바로 시몬과 니아의 결혼식 장면으로 컷이 넘어가는 바람에 그의 동생들이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장면도 나오지 않았다.[14]
극장판 천원돌파 그렌라간 나암편에선 설정이 대부분 변경되어서 대그렌단의 멤버들이 대부분 생존하였으나 키탄만 카미나와 함께 유이한 그렌단 사망자가 되었다.[15] 다만 TV판과는 달리 사망 이후의 비중도 제법 높아졌다는 게 그나마 다행.
코믹스판에서는 죽기 직전에 "…키얄, 키요와 키논에게 잘 전해줘…시몬…반드시 이겨라."라는 유언 비슷한 대사를 남겼다.[16]
2.1. 슈퍼로봇대전
그렌라간이 참전한 파계편에서 킹 키탄을 타고 등장. 하지만 별로 존재감이 없다. 전투메카 자붕글이나 오버맨 킹게이너의 등장인물과도 가끔 엮이지만, 하필이면 합류시점이 제우스 멤버들이 합류할 때 꼽사리 끼어서 합류하는터라 팬이 아닌 이상 쉽게 잊혀진다. 그렇다고 해서 성능이 ZEUTH의 다른 멤버들보다 특출나게 좋은 것도 아니다.재세편에서는 원작 재현으로 사망 이벤트가 발생하거나 조건부로 생존 플래그를 통해 생존하면 킹 키탄 기가 드릴 브레이크를 얻을거라 생각한 유저들이 많았지만, 정작 나온 재세편에서는 안티 스파이럴과의 결전까지 전개가 되지 않아서 그냥 생존.
하지만 3차 Z에서 결국 원작의 특공 이벤트가 펼쳐지면서 사망한다. 심지어 사망할 때 발동하는 킹 키탄 기가 드릴 브레이크는 전투 연출이 나온다. 슈로대에서 일회성 이벤트에 전용 전투연출을 넣은 것은 사상 두번째, 판권작 캐릭터 중에서는 최초다. 처음 연출을 본 사람들은 그래도 슈로대니까 혹시나 키탄 생존 플래그가 존재하지 않을까 파일을 뜯어보고 회차공략을 반복하는 등의 시도를 하는 유저도 있었지만 안 살아난다. 사망할때 개조자금을 돌려주는데다가, 극장판 전개에 따라 카미나와 같이 나오는 관계로 그런거 없다.
키탄이 안 살아나는건 X에서도 계승되었다. 초 천원돌파 기가드릴 브레이크에서 산 사람은 파란 선을, 죽은 사람은 빨간색 선을 따라 가버리는 연출상 어쩔 수 없는 모양이라 쳐도, 이번에는 키탄 포함한 대그랜단 멤버들이 늦게 합류하는지라 더 뼈아프게 느껴질듯. 거기다 해당 화에서 먼저 특공을 했던 하란 반죠는 살아서 돌아오는데 키탄은 돌아오지 못해서 안그래도 최근 지나친 참전으로 인해 까이고 있던 반죠를 더 까이게 만들었다.
2.2. 그렌라간 패러렐 웍스
[1] 그래선지 제작진들이 밝힌 바론 아이들한테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가 키탄이었다고 한다. 매사 오버하고 바보같은 모습이 여러모로 알기 쉽고 재밌어서 존재감을 확고히 다진 것으로 보인다고.[2] 대그렌단의 단원 대부분을 키탄이 모집해왔다.[3] 9화 초반부를 보면 다이그렌 탈취 후 일주일 간 그렌에도 종종 탑승했던 모양이다.[4] 키탄은 양아치 같은 인상과 달리 대단한 수완가다. 남매 넷이서 수인 세상을 헤쳐나갔고 대그렌단 멤버들도 다 키탄이 모아왔으며 잠시 동안 리더 자리도 맡았고 시몬에게 리더를 넘긴 뒤로도 2인자로서 보조해 왔다.[5] 요코가 그녀의 스페이스 간멘에 초나선탄을 달고 우주에 나가려는걸 키탄이 막고 키탄이 킹키탄에 달고 우주로 나가면서 밑에 대사를 한다. 이때 요코와 키스를한다.[6] 나암편에선 본편과 동일하나 나암편에서 살아있는 동료들이 나간다는걸 자신의 스페이스 간멘만이 지금당장 초나선탄을 달고 나갈 수 있다며 상황을 설명한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본 기미가 "치사해요...그렇게 죽을 장소를 찾고...저는 그럴 용기가 없어요"라고 말하니까 "죽는게 두렵지 않는 인간이 어딨냐!"며 이것 밖에 방법이 없다고 자신이 좋아서 하는거라며 무서워도 앞으로 나아갈수밖에 없다고 말한뒤 요코와 키스하고 우주로 나간다.[7] 이때 대사가 카미나의 유언인 '잘 있거라, 친구여'를 비튼 거다. 그리고 톱을 노려라! 6화에서 자폭 특공을 하려는 아마노 카즈미가 융 프로이트에게 남긴 '안녕이라고는 말하지 않겠어요, 다녀오겠습니다.’의 오마주이기도 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자폭 특공을 했던 노리코와 카즈미는 끝내 살아돌아왔지만 키탄은 결국 카미나와 마찬가지로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는 점.[8] 첫 번째는 시몬, 두 번째는 카미나, 세 번째는...[9] 여담이지만 제작진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로는 원래는 그냥 그렌라간의 드릴 파편을 들고 자폭 특공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근데 제작진 중 누군가가 근데 여기까지 왔는데 기가 드릴 브레이크 정돈 나와줘야하지 않나? 라고 제기했고 제작진 전원이 납득해서 킹 키탄 기가 드릴 브레이크가 탄생했다고 한다.[10] 특히나 여타 다른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이라면 오히려 이런 대사를 칠 때는 범위를 넓혀가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키탄의 경우는 '대그렌단의, 인간의, 아니, 이 몸의 영혼이다'라며 '인간'에서 '자기 자신'으로 범위를 좁혔다. 키탄의 캐릭터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명대사.[11] 카미나가 죽은 후에는 다이간잔을 점거한 대그렌단 멤버들의 일상과 '니아 텟페린'의 합류가 묘사되어 화수가 긴 반면, 키탄이 죽은 후에는 바로 또 차원을 넘어 공격해 온 안티 스파이럴의 습격이 일어난다. 사실 카미나의 죽음은 천원돌파의 주인공인 시몬의 정신적 성장과 관련이 있기에(키탄이 죽었을 때는 이미 시몬의 인격적 성장이 거의 이루어진 상황) 자세히 다룰 수 밖에 없었다.[12] 그럼에도 키탄의 죽음은 위기 상황에서 모두를 나아갈수 있게 해주었고 어떻게 보면 시몬의 인격적 성장이 거의 다되었지만 그를 기리며 초은하 그렌라간의 등장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볼수있다.[13] 다만 키탄이 사망할 당시 오열하는 대그렌단 동료들의 모습이 잠시 지나가며 초은하 그렌라간으로 변신한 직후 시몬이 "인간의 힘! 보여주마!"라고 외치는 장면을 잘 보면 시몬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14] 물론 이 컷 역시 니아의 소멸이 극의 흐름에 있어서 중요하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 제1주인공과 제2주인공의 발에 채여 아오안이 된 키탄이 그저 불쌍할 뿐.[15] 사실 다른 사람들이야 죽는 신을 생략해도 스토리 진행에 문제가 없는 반면 키탄의 경우 목숨을 바쳐 침주 위기에 빠진 대그랜단 전원을 구하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생략이 불가능했다. 명장면 중 하나기도 하다.[16] 물론 그 대사를 들은 키얄은 오열, 시몬은 피눈물을 흘리며 결의를 다진다. 그 외에도 요코를 포함한 대그렌단 전원의 슬픔이 강조되는 등, 원작보다 한층 비통함이 강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