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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인조선/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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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레귤러
2.1. 장준재2.2. 김철수철수2.3. 춘대례2.4. 춘 주모
3. 장준재 관련 인물
3.1. 장학재3.2. 장학재의 아내3.3. 장묘재3.4. 장범재3.5. 황찬기
4. 김철수철수 관련 인물
4.1. 밎쨩4.2. 여엉희
5. 춘대례 관련 인물
5.1. 김상지5.2. 조재호
6. 정조 관련 인물
6.1. 정조6.2. 홍국영6.3. 운도6.4. 김 상궁6.5. 정약용
7. 정조 반대파
7.1. 김귀주7.2. 향이7.3. 김한구7.4. 홍상범7.5. 정후겸
8. 기타 인물
8.1. 만렙 할아버지8.2. 감동구8.3. 선화아씨8.4. 허세 양반8.5. 감진사8.6. 조달구8.7. 저승사자8.8. 반쪽 양반8.9. 거지 할아버지

1. 개요

2. 레귤러

2.1. 장준재

두문 장씨 무순 공파.[1] 19살의 평범한 고교생. 1993년생.[2] 뒷산에 놀러갔다가 김철수철수와 만나게 되며, 타임머신을 잘못 조작해서 1778년 정조 치하의 조선 시대로 가게 된다.

세상일에 무관심한 김철수철수와는 달리 적응이나 이런 문제에서 상당히 신경을 쓴다. 꾸준히 기록을 남기는 버릇도 있다. 춘대례를 찾아온 자들을 상대하다가 죽었지만 시간을 거스른다는 이유로 저승사자들이 살려둔다.[3] 이후 타임머신을 타고 역사를 바꾸기 위해 과거로 갔으나, 국사 공부를 안해서 도루묵이 되었다.

이런저런 사건 이후 미래로 돌아가는 데에는 성공했지만,[4] 그 뒤로 조선을 계속 그리워하다 마침내 자신이 타고 온 타임머신을 이용해 79세에 다시 조선으로 떠난다.[5] 저승사자가 준재를 보며 결국 제 운명을 거스르게 될 것이라는 떡밥을 던졌는데 준재가 미래로 왔지만 조선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며 살아가다 끝내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으로 돌아간 걸 보면 제 운명을 거스를 것이라는 저승사자의 예언이 들어맞는다.

좀비딸 56화에서 역사 선생으로 특별 출연했다. 성인이 되어서도 조선을 그리워하고 있는지 주막에 대해 설명할 때면 수업 중에 오열한다.[6]

경기딸 8화에서도 출연하여 정조 대왕에 대해 설명하다가 또 오열한다.

2.2. 김철수철수

20살의 미래인이자 이 작품의 마스코트. 2312년생. 나이는 장준재보다 많지만 현실 감각이 떨어지고 무개념하다. 평소엔 눈을 감고 다니며 보일 정도로만 눈을 작게 뜨고 다니는데 눈을 크게 뜨면 아주 예쁘다. 본명은 철수철수지만 준재는 자기 세대에 익숙한 이름대로 그냥 철수라고 부르고[7], 조선 시대에서는 자주 퍼랭이라고 불린다. 은근히 조커 카드.

철수의 말에 따르면 2332년에는 자동차가 날아다니고 양방향 포털을 사용하며 자기부양식으로 공중에 뜰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모든 사람들이 옷을 안 입고 활보하는데 다들 철수처럼 퍼렇다(...). 기술이 진보해 구 시대의 물건은 사용하지 않을 것처럼 보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이 인력거에 앉아서 가는 장면이 나온다.

많은 일을 해결하는데 은근슬쩍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철수가 타고 온 타임머신은 황찬기 박사의 물건이었다. 1972년에 황찬기가 타임머신을 타고 1775년으로 갔다가 2002년으로 왔고, 이 타임머신이 330년을 걸쳐 철수철수의 물건이 되었던 것.

106화에서 준재가 조선을 떠날 때 자신은 미래에 가봤자 다시 혼자가 된다며 조선에 남는다. 후기에 의하면 조선에 살면서 여엉희라는 여성과 혼례를 올렸다고 한다.

참고로 1화에서 준재가 가지고 있는 미스터리 잡지에 철수로 추정되는 외계인 사체 사진이 실려있는데 작가가 후기에서 철수가 아니라고 밝혔다. 초기에 철수가 오버를 하면서 부정[8]하려 했지만 작가가 철수 성격상 어울리지 않아 수정했다고 한다.[9]

2.3. 춘대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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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춘 주모

춘춘주막의 주모이자 춘대례의 어머니. 작중 세계관 최강자이며 화장이 매우 두껍다.[10] 화가 나면 화장이 깨지는 표현이 잦다.

원래는 떠돌이 무사였으나 춘대례의 아버지인 조재호 대감의 눈에 들어 그의 호위무사가 된다. 조재호를 구해줬을 때 언월도를 귀신같이 다루는 주모의 모습이 마치 초승달 같다 하여 초월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 그러다 조재호가 역모죄로 몰리자 서찰을 가지고 조대감의 딸인 윤이를 데리고 도망간다.

결국 조대감은 역모죄로 사형에 처해져 춘 주모 홀로 윤이아씨를 기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춘대례라는 가명을 붙여준다. 장준재의 조상인 장학재에게 무예를 가르친 적도 있다. 그녀가 무예를 배운 이유가 골 때리는데 마음에 안 드는 애들 때리려고. 여담으로 옆동네 주모와의 일기토를 바라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그러나 저 주모는 드래곤도 때려잡는 인물인지라...

무예도 뛰어나고 한 성격 하지만, 유일하게 정조의 김 상궁에게 숙인 적이 있다.

3. 장준재 관련 인물

3.1. 장학재

마을의 사또이자 장준재의 직계 조상.[11] 밎쨩을 구출한다고 타임머신을 망가뜨리기도 했다. 이 안에! 작고! 귀여운! 계집이! 이후 대례를 암살하러 온 자들을 막으러 도우러 오기도 했다.

과거에 역모죄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으나 다시 과거에 합격하여 집안을 일으켰다. 51화에서 보면 16년 전 6살쯤의 아이였는데 16년 지나니까 어른이 되었다. 그럼 준재랑 나이가 비슷해야 되는데[12]

53화에서 한성부 판관으로 승진해 한양으로 가게 되는데, 61화에서 그를 천거한 인물이 김귀주로 밝혀진다. 장학재를 판관 자리에 앉힌 이유는 그를 가까이서 감시하기 위해서.

마지막화에서 훗날 형조 참의까지 지냈음이 밝혀진다.

3.2. 장학재의 아내

51화에서 물에 빠진 어린 장학재를 구해주는 것으로 첫 등장.[13] 동그란 눈을 하고 있으며 머리에 노란 꽃을 달고 있다. 53화에서 한양으로 가는 가마에 타고 있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여려 보이는 생김새지만 어릴 적엔 제법 힘이 쎘다. 65화에서 어린 장학재를 간호하던 시절이 나오는데, 학재가 울면서 밥그릇을 내던지자 머리채를 잡고 밥을 억지로 먹인다.

89화에서 장학재와 함께 춘춘주막에 들리는데, 국밥을 거의 남겼다가 춘 주모의 눈총을 받자 배가 빵빵해질 때까지 꾸역꾸역 먹는다. 춘 주모: 입맛에 맞으신가 봅니다

3.3. 장묘재

장학재의 아들이자 준재의 직계 조상. 아직 어린 앤데 꿈이 스님이라고 하며, 장준재는 이 얘길 듣고 기겁했다. 마지막화에 따르면 슬하에 17명의 자식을 둬서 정력왕으로 불렸다고 한다.

3.4. 장범재

장학재의 아버지. 세자익위사 우익위라고 한다.

3.5. 황찬기

타임머신 개발자. 1930년생 서울 출신. 24세에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딸 정도의 천재이며, 1965년에 연구소를 차리고 7년 만에 타임머신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1972년에 실종됐다가 2002년 죽은 채로 발견되었는데 30년 동안 전혀 늙지 않은 모습이었다.

알고 보니 1972년에 조선 시대로 타임슬립했었다. 미래에서 온 걸 숨기는 걸 시간여행자의 로망이라고 주장한다. 본인은 1775년에 넘어 왔으며, 준재와 철수철수에게 1778년에 있다는 걸 알려준다. 어째서인지 김철수철수의 타임머신은 일부 시스템을 제외하곤 그가 개발한 모델 그대로이다. 남중-남고-공대 테크를 탔는지라 외로워서 미자 씨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래저래 지식이 있어 벼슬자리를 얻었으며, 기계를 고치기 위해 개인적으로 연줄을 동원해 탄광을 개발하기도 한다.

미래로 돌아가는데 필요한 재료가 석탄인지라[14] 석탄이 많이 나오는 광산을 가진[15] 정후겸과 연줄을 맺었으며, 그를 돕는 대신 원하는 만큼 석탄을 받기로 했다. 춘 주모의 정체가 들통난 것도 황찬기가 적들에게 밀고했기 때문. 그리고 87화에서 현대의 권총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받게 되는데...
준재는 사도세자의 장인인 홍봉한 대감에게 그 밀서를 전했고, 홍봉한 대감은 세자를 구명하지 않았다.
무지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준재의 행위는 역사를 바꾸지 못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역사로 기록됐다.
허나 나의 경우는 다르다. 나는 역사를 알고 있다. 이 총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있다.

역사는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물음을 던진다.
어떠한 짓을 해도 괜찮은 것일까? 알 수 없는 강력한 힘에 의해 역사는 제자리를 찾는 것일까.
변하지 않을 거란 생각에 손을 놔도 되는 것일까.

아니 어쩌면... 역사란, 각자의 행위가 낳은 결과이지 않을까.
98화에서 권총을 만들어 주기는 했으나 총알을 주지 않아[16] 정조를 암살하려는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그러나 심문 과정에서 이름이 알려져 추적해 온 이들 앞에서 타임머신으로 미래로 이동하는 데에는 성공하나, 순간이동 직전에 화살이 가슴에 박혀 사망한다.

작가의 다른 작품 좀비딸 마지막화에서 그와 매우 닮은 사람이 대사 없는 초 단역으로 깜짝 출연한다. 셀프 오마주 혹은 단순한 디자인 우려먹기로 추측된다.

4. 김철수철수 관련 인물

4.1. 밎쨩

김철수철수가 타고 다니는 비행체 겸 타임머신의 운영체제를 맡는 아바타. 마을 사또 장학재가 모니터 안에 갇혀 있다고 판단해 꺼낸답시고 생쇼하다가 비행체를 부숴버리고 만다. 이로 인해 준재와 철수가 돌아가지 못하고 계속 주막에서 얹혀살게 된다.

처음 만들어졌을 때의 이름은 미자로 남중-남고-공대 테크를 밟은 황찬기 박사가 고안했다. 과거에는 다방 레지였지만 미래로 가면서 그에 맞게 업데이트되었다.

4.2. 여엉희

후기에서 설정으로만 등장하는 인물. 21세.

김철수철수의 아내이며, 예쁜 외모였으나 혼례를 치르자마자 철수처럼 변한다. 이를 본 춘 주모는 부부는 닮는 거냐며 경악했다.

5. 춘대례 관련 인물

5.1. 김상지

어린 시절부터 대례와 알고 지낸 남자. 19세. 어린 시절 대례를 괴롭히던 남자애들을 응징하려고 도왔으나 정작 때려눕힌 건 대례. 준재에게 비누를 주워달라고 한다. 아버지는 보부상이었고 갈 데가 없어 주막에 머문다. 알고 보니 혼인빙자를 전문으로 하는 사기꾼. 그런데 이런저런 사정이 있는 것 같다. 작가 말론 외전으로 그려보고 싶다고.

5.2. 조재호

춘대례(조윤이)의 아버지. 모반죄로 사약을 받았다. 사도세자의 일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6. 정조 관련 인물

6.1. 정조

57화에서 등장. 궁궐[17]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18] 홍국영, 운도과 함께 미복잠행을 나온다. 그리고 춘춘주막에 들러 반쪽 양반과 만나게 되는데, 그의 신세 한탄을 듣고 규장각을 세워 개혁과 함께 탕평책을 펴기로 마음먹는다.

71화에서 주막에 다시 들렸다가 철수가 가리키는 방향을 보고 장학재의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73화에서 정체를 드러내 금군들과 함께 홍상범 일당을 붙잡는다.

98화에서 하마터면 홍상범에게 암살될 뻔하지만, 황찬기가 정조를 죽이는 것을 포기하고 정조 반대파에게 내어준 총에서 총알을 미리 빼뒀으며, 준재 역시 몸으로 정조를 감쌌기 때문에 목숨을 건진다.[19]

6.2. 홍국영

운도와 함께 정조를 보필하며 미행을 같이 다닌다. 욱하는 성질이 있어서 정조의 정체를 까발리는 경우가 많지만 어찌어찌 넘어간다. 이후 정조가 주막에서 돌아갈 때 탕평책을 펼치려는 정조의 뜻을 깨닫는다. 결말 직전에 나의 조선 운운하며 이후 행적이 연상되는 발언을 하지만 만화가 끝나서 뒷이야기가 나오는 일은 없었다.

6.3. 운도

58화에서 등장. 정조의 호위무사로 이곳저곳에 숨어서 정조를 지킨다. 그런데 춘 주모의 말에 화가 난 홍국영이 명령을 내렸을 때 밥을 먹느라 못 듣는 걸 보면 자질이 의심된다.

96화에서 장사 전흥문과 일격에 승부를 내며, 그의 정체가 조선제일검 백동수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6.4. 김 상궁

74화에서 등장. 철수가 정조의 곤룡포와 익선관을 입은 것을 보고 구타한다.

76화에서는 춘 주모가 차린 밥상을 기미했다가 이걸 음식이라고 전하께 올린 거냐며 소리친다. 춘 주모도 지지 않고 기싸움을 하지만, 조선은 계급 사회라 이내 눈을 깐다.

91화에서 지나가던 중 반쪽 양반을 기겁하게 만든다.

6.5. 정약용

95화에서 등장. 창고에서 필사하던 도중 잠들었다가 정조 반대파에게 뒤통수를 맞고 포박된 준재와 마주친다. 이후 단단히 잠겨 있는 문을 보고 각종 연장을 꺼내며 "지금 필요한 건 과학의 힘"이라고 자신만만해 하지만, 이내 연장들을 다 망가뜨리고 준재와 함께 문을 두들기며 부르짖는다.

96화에서는 거중기에 대해 설명하면서 기계 이름을 '짐캐리(짐 + Carry)'라고 지으려 하는데, 이에 준재가 당황하며 이름을 거중기로 짓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원래부터 거중기였던 걸 감안하면 준재가 제안을 하지 않았더라도 후에 누군가가 제안했던 것으로 보인다.

잘 보면 오른쪽 눈썹이 세 갈래로 나뉘어 있는데, 실제로 정약용은 어렸을 때 천연두를 앓아 눈썹에 흉터가 생겨서 그리 되었다고 한다.[20] 깨알같이 고증한 부분.

7. 정조 반대파

7.1. 김귀주

국구 김한구의 아들이자 대비마마의 오라버니. 춘 주모를 찾으러 향이와 조달구를 데리고 나타난다. 춘 주모와 대등하게 싸울 정도로 무예가 출중하며, 과거에 대례를 데리고 도망치는 춘 주모와 싸워 얼굴에 상처를 내고 죽이려 했었으나 의문의 인물(과거로 온 준재)에게 제지당했다.

103화에서는 대비마마의 오라버니인 점을 감안해 목숨은 건지나, 흑산도에 유배 후 위리안치[21]하라는 명이 떨어진다.

7.2. 향이

김귀주의 수하. 44화에서 춘춘주막에 나타나 춘 주모에게 다짜고짜 단검을 던지고 장검으로 수 차례 내리쳤다가 춘 주모의 주먹을 한 대 맞고 당황한다. 이후 48화에서 다시 춘 주모와 맞붙으나, 주모가 얼굴만 집중적으로 가격하자 분노한다. 52화에서는 김귀주와 함께 말을 타고 도주하는데 뒤에서 서서 탄다.

63화에서는 비를 피해 준재와 대례가 있는 움막으로 들어오는데, 칼에 매단 해골 바가지 노리개를 아주 마음에 들어한다.[22] 이후 대례가 준재에게 주려던 감자를 낚아채 먹어버린다.

67화에서는 춘대례를 지키려고 애쓰는 장준재를 보고 산적패를 모두 처리하며, 준재가 도와주려고 다시 돌아오자 어이없어하며 손을 묶은 밧줄을 잘라주고는 어차피 다른 놈 손에 죽게 될 거라며 보내준다.

7.3. 김한구

김귀주의 아버지. 무관으로 조재호를 역모죄로 몰아넣은 인물 중 한 명이다.

7.4. 홍상범

판중추부사 홍계희의 손자. 조부의 죄를 덮기 위해 장학재의 집에 쳐들어가 밀서를 찾으려다 춘 주모에게 머리채를 쥐어잡힌다.[23] 이후 춘 주모가 방심한 사이에 옆구리를 칼로 베고 끝장을 내려하나 준재가 쏜 화살에 맞아 비명을 지른다. 장학재가 집에 돌아오자 밀서와 함께 집을 싸그리 불태우려 했으나, 학재가 위험을 무릅쓰고 불타는 집에 들어가 밀서를 건진 데다가 때마침 정조가 나타나는 바람에 그동안 한 일이 수포로 돌아간다.

88화에서 의금부에 갇혀 있는 모습으로 등장. 김귀주가 밖으로 나가게 해주는 대신 정조를 암살하라고 하자 흔쾌히 받아들인다. 92화에서 궁에 몰래 잠입해 정후겸에게 정조 암살 계획을 듣던 중, 준재가 엿듣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94화에서는 담장을 넘지 못해서 당황하다가 장사 전흥문의 도움으로 담을 넘으며, 자객 한 명을 따로 불러 홍국영을 처리하라고 한다.

98화에서 내시로 변장한 채 정조를 권총으로 저격하지만, 황찬기 박사가 총알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암살에 실패한다. 이후 정조의 용의분노를 맞고 기절.

103화에서 광진에 유배 후 책형에 처하고, 조부 홍계희의 관작을 추탈하라는 명이 떨어진다.

7.5. 정후겸

화완옹주의 양자이자 대덕산 일대의 땅을 지니고 있는 인물. 젊은 나이에 승지의 자리에 올라 영조의 총애를 한몸에 받았으며 총명하고 사리분별이 뛰어났다고 한다. 황찬기 박사는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눈빛이 예사 인물이 아님을 느끼게 한다고 평했다.

황찬기가 만드는 물건에 큰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와 거래를 하며 조금씩 석탄을 대주었다. 또한 조정에 황찬기를 추천해 관상감에서 벼슬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정조가 보위에 오르자 사도세자의 일을 걱정해 밀서를 찾아 없애버리려고 했으며, 결국 정조가 밀서를 읽게 되자 정조 반대파가 모인 자리에서 임금을 암살하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황찬기에게 석탄을 원하는 만큼 모두 내어주겠으니 권총을 만들어달라고 한다.

하지만 정조 암살 계획은 실패했고, 103화에서 경원에 유배 후 사사하라는 명이 떨어진다.

8. 기타 인물

8.1. 만렙 할아버지

8화에서 등장. 한겨울에 입수를 즐기는 나무꾼 할아버지로, 만렙나무[24]를 베려고 50년 동안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김철수철수가 만렙나무를 그냥 잡아서 뽑아버리자 충격을 받고는 만렙나무를 의미있는 곳에 써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리고 그 만렙나무는 이후 열받은 춘주모에 의해 완전히 박살나버렸다...

8.2. 감동구

서당의 일진. 춘대례를 괴롭히려다가 도우러 온 장준재와 싸웠다. 김철수철수에게 역관광. 2부에선 한양으로 옮기는 바람에 나오는 일은 없다.

8.3. 선화아씨

26화에 등장하는 마을의 양갓집 규수. 굉장한 미인이며 장준재가 첫눈에 반한다. 원하지 않는 혼례를 치르는 것 때문에 상심해 있는데 장준재가 위로해준다.

8.4. 허세 양반

대례가 병을 앓아 철수철수가 주방 일을 하는 동안 찾아오는 선비. 잘못된 고사성어를 대고 대놓고 무식한데 생각은 이래저래 복잡하다. 85화에서 반쪽 양반의 사촌형이라는 게 밝혀졌다.

8.5. 감진사

지역의 유지로 감동구의 아버지. 서양인과 밀무역을 하다가 걸린다.

8.6. 조달구

대례를 암살하러 온 무사. 준재와 엉켜 싸우다 죽는다.

8.7. 저승사자

49화에서 등장. 조달구를 데리러 왔다가 준재와 마주치며, 준재의 이름이 명부에 없자 기억을 잠시 들여다보고는 네 죽음은 시간의 질서를 붕괴시킨다며 다시 한 번 살아갈 기회를 준다. 이때 준재의 앞날을 봤는데 제 명대로 살지 않고 결국 제 운명을 거스른다고 말한다. 참고로 같이 온 저승사자는 신과함께해원맥.

8.8. 반쪽 양반

54화에서 등장. 한쪽은 상민, 한쪽은 양반인 이중인격 개그 캐릭터이다.[25] 짬짜면처럼 국밥과 녹두국수를 같이 따로 반반 달라고 했다가 이해를 못한 주모가 비벼 준다. 지구가 둥글다거나 청의 문물을 받아들이는 등 실학자로 보이나, 알고 보니 서얼이기에 관직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그 괴상한 모습은 이를 본딴 것인 듯.

춘춘주막에서 하룻밤을 묵다가 정조를 만나 신세 한탄을 한다. 아마 이후 정조에 의해 등용되었을 듯. 실학자면서 서얼, 정조 시대의 사람이란 것으로 미루어보아 본명은 박제가로 추정. 85화에서 허세 양반의 사촌동생이라는 게 밝혀졌다.

91화에서 궁궐에 초청받은 준재와 부딪치며 등장. 천리경으로 궁녀들을 몰래 훔쳐보다가 김 상궁을 보고 비명을 지른다.

8.9. 거지 할아버지

60화에서 춘춘주막에 등장하여 국밥을 먹고 역시 맛이 없다며 운다. 게다가 미친 점쟁이 여자에게 이 세상 사람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듣는다. 마지막화에 밝혀진 이 할아버지의 정체는 조선으로 돌아온 60년 후의 장준재였다. 점쟁이 여자는 진짜 점쟁이인 듯하다.

60화의 베댓에서 저 할아버지가 장준재라고 말한 베댓이 있는데 진짜로 맞아서 명탐정 취급을 받았다.


[1] 가공의 가문으로 작가는 촹일기에서 불특정한 무언가를 지칭할 때 무슨 레스토랑, 무슨 학교 등으로 표현했던 바가 있다. 드문 장씨 무슨 공 파를 살짝 비틀어 쓴 듯하다.[2] 좀비딸 시점에서는 27살로 추정[3] 이 때 나온 저승사자 중 한 명이 해원맥.[4] 참고로 이 과정에서 무려 정조 임금을 구하는 공훈을 세우기도 했다. 암살 시도범이 쏜 총에 탄환이 없다는 것도 한몫했지만. 미래로 돌아가려고 애를 쓰던 준재가 결국 타인을 위해 몸으로 총을 막아서는 장면은 꽤나 긴박감 넘치면서도 감동적인 장면이다.[5] 마지막화를 보고 나서 60화를 보면 감회가 새롭다.[6] 이때 학생들 '또 저 파트(주막) 설명하고 운다'고 반응하는 걸 보면 하루 이틀이 아닌 듯.[7] 초반에 자기 소개할 때 준재가 메아리로 착각하자 다시 한번 자기 이름이 철수철수라고 알려줬다.[8] 외계인 사진 보고 아버지라고 하며 놀랐다가 다음 컷에 뻥이야라고 정정한다.[9] 사실 철수는 결말까지의 행적을 보면 어떤 상황에서든 무덤덤하게 반응하는지라 장난이라도 저렇게 놀라는 반응을 보인 적이 없다.[10] 초기에는 주름이 잔뜩 진 맨얼굴을 가리기 위해 화장을 한 것으로 묘사되었으나 대례의 과거 이야기가 나온 뒤로는 맨얼굴의 주름이 사라졌고 흉터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11] 참고로 18화에서 장윤재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 뒤에 써진 한자를 읽어보면 이렇게 읽힌다. 駝林印朝鮮(타임인조선) 張渽美利多(장재미이다) 谷保雅蘿(곡보아라) 李居海石 (이거해석) 河地馬(하지마). 작가의 센스가 느껴진다.[12] 다만 시대상을 보자면 저 나이대에 장묘재 나이대의 자녀가 있는 것도 무리는 아니긴 하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13] 그녀와 그녀의 가족이 장학재를 구한 뒤 돌봐줬다. 이후 장학재가 과거에 합격하고 그녀와 결혼해 자식도 보게 된 것.[14] 부피는 작되 오랫동안 타오를 수 있는 연료가 필요했다. 장작은 화력이 모자라고 석유는 그때 당시 없던 물건이라 조선 시대에 구할 만한 재료라고는 석탄 뿐이었다. 다만 효율이 낮은지라 엄청난 양이 필요하다는 게 문제.[15] 이 때는 석탄이라는 자원에 대한 인식이 딱히 없었을 때라 그 지역의 유지에게 부탁해서 광산을 개발하였다.[16] 원래 시대로 회귀하고자 하는 마음과 역사를 뒤흔들 수는 없다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정조를 죽이지 않는 걸 택한다. 미래인이기에 과거를 바꾸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으나 사실은 그의 선택 또한 지나간 역사의 하나였던 셈.[17] 참고로 이 때 보이는 것이 돈화문인데, 돈화문은 경복궁이 아닌 창덕궁에 있다. 적절한 고증인 셈.[18] 여기서 하는 말이 압권인데 "이것도 아니된다 저것도 아니된다. 대체 나는 여기 왜 앉아 있는 것이요? 엔피시요?[19] 즉, 정말 총알이 있어서 암살 시도범이 총을 제대로 쐈더라도 준재가 가로막았기 때문에 정조는 죽을 운명이 아니었다.[20] 아호 중 삼미자(三眉子)도 여기에서 따온 것.[21] 죄인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유배지에 가시 울타리를 쳐서 가두는 것.[22] 저자에서 준재가 대례가 고른 노리개를 사주려 했으나 돈이 모자라자 이게 더 싸다며 골라줬던 것. 이에 대례는 누가 그런 걸 돈 주고 사느냐며 거절한다.[23] 사실 자기 부하와 함께 화떡 괴물이라 불렀다가 화를 자초했다.[24] 일만 년을 사는 나무. 상상을 초월하는 강도로 그 어떤 도끼로도 벨 수 없으며, 한 번 불이 붙으면 한 겨울이 지나도록 타오른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25] 만화에서 대놓고 공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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