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배트맨 실사화 시리즈의 토머스 웨인.2. 영화
2.1. 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
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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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버튼버스 브루스 웨인 / 배트맨 · 잭 네이피어 / 조커 · 셀리나 카일 / 캣우먼 · 오스왈드 코블팟 / 펭귄 · 하비 덴트 · 맥스 슈렉 · 비키 베일 · 토머스 웨인 · 마사 웨인 슈마허버스 브루스 웨인 / 배트맨 · 딕 그레이슨 / 로빈 · 바바라 윌슨 / 배트걸 · 에드워드 니그마 / 리들러 · 하비 덴트 / 투페이스 · 빅터 프라이스 / 미스터 프리즈 · 파멜라 릴리안 아이슬리 / 포이즌 아이비 · 안토니오 디에고 / 베인 공통 알프레드 페니워스 · 제임스 고든 | |
관련 문서 | 팀 버튼 · 조엘 슈마허 · 앤디 무시에티 · DC 확장 유니버스 |
<colbgcolor=#000><colcolor=#fff> 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의 등장인물 토머스 웨인 Tomas Wayne | |
본명 | 토머스 웨인 Tomas Wayne |
종족 | 인간 |
성별 | 남성 |
가족 관계 | 마사 웨인 (아내) 브루스 웨인 (아들) |
등장 영화 | 〈배트맨〉 〈배트맨 포에버〉 |
담당 배우 | 데이비드 백스 마이클 스크랜턴 (배트맨 포에버) |
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에서의 토머스 웨인.
2.1.1. 배트맨
브루스의 회상에서 등장. 아내와 브루스와 함께 영화를 보고 나오다가 갱단의 총에 맞아 아들을 앞에 두고 아내와 함께 죽는다. 원작과 달리 조 칠이 아닌 잭 네이피어라는 갱단에게 살해당하는데, 이 때 팀 버튼의 연출 특성과 어우러져 어두운 배경과 맞물려 잭이 어린 브루스에게 총을 겨누며 소름끼치게 미소짓는 장면이 당시로서는 꽤 충격적이었다. 잭의 차후 행방은 조커(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 문서 참고.2.1.2. 배트맨 포에버
배트맨 포에버에서도 회상이 나오지만 감독이 팀 버튼에서 조엘 슈마허로 변경이 되면서 죽는 장면과 배우가 다르다.2.1.3. 플래시
사진으로 등장한다.2.2.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colbgcolor=#000><colcolor=#fff>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의 등장인물 토머스 웨인 Tomas Wayne | |
본명 | 토머스 웨인 Tomas Wayne |
종족 | 인간 |
성별 | 남성 |
가족 관계 | 마사 웨인 (아내) 브루스 웨인 (아들) |
등장 영화 |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 라이즈〉 |
담당 배우 | 라이너스 로시 |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토머스 웨인. 고담의 대부호이자 의사, 자선사업가로 나온다.
배트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최고의 토머스 웨인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2.2.1. 배트맨 비긴즈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비긴즈에서는 아무래도 브루스 웨인의 어린 시절을 조금 다루다 보니 등장 비중이 좀 더 늘어나서, 어린 브루스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하기도 했다. 특히 극 초반에 브루스가 우물로 떨어진 뒤 그를 구출하면서 "우리는 왜 넘어질까? 그건 스스로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란다."라는 대사를 남기는데, 이 대사는 시리즈 전체를 요약하는 명대사이자, 브루스 웨인의 배트맨으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대사이기도 하다.아내와 브루스와 오페라 '메피스토펠레스'를 보던 중, 브루스가 박쥐로 인한 트라우마로 나가고 싶다고 하자[1] 가족을 데리고 나가는데, 쫓아오던 강도 조 칠이 금품을 내놓으라 협박하여 아내와 브루스를 막아서며 지갑을 건네주나 끝내 조 칠은 토머스와 마사를 죽이고 도망간다.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도 브루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고 눈물을 흘리며 어린 자식을 두고 세상을 떠나는 장면이 인상깊은 편.
이후 라스 알 굴의 언급에 따르면 고담시를 심판하기 위해 리그 오브 쉐도우가 경제를 무기로 공격했다. 알프레드에 따르면 당시의 공황과 가난을 이겨내게 하기 위해 그 큰 웨인 엔터프라이즈가 거의 도산위기까지 갔다고 할 정도니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재정을 환원한 듯.[2] 한편으로 토머스는 그런 자신의 행동이 본보기가 되어 다른이들이 함께 해 주길 기대했으나 생전에는 이에 호응해 준 이가 딱히 없었던 듯 하다. 그런 토머스와 마사 부부의 비극이 전해지자 충격을 받은 사회의 부자 및 유력인사들이 비로소 각성, 노력한 끝에 고담 시는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이를 전해들은 브루스는 사람들의 주의를 끌고 무관심한 그들을 행동으로 옮기게 하기 위해선 극적인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고 이는 상징물로서의 배트맨에 대한 영감을 제공한다.
또한 이런 토머스의 노력으로 인한 고담시의 전복 실패는 라스 알 굴이 이후 보다 더 직접적인 공격을 획책하게 된 동기가 된다. 역시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다.
2.2.2. 다크 나이트 라이즈
회상으로 등장한다.2.3. DC 확장 유니버스
<colbgcolor=#0376f2><colcolor=#fff> 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토머스 웨인 Tomas Wayne | |
본명 | 토머스 웨인 Tomas Wayne |
종족 | 인간 |
성별 | 남성 |
가족 관계 | 마사 웨인 (아내) 브루스 웨인 (아들) |
등장 영화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
담당 배우 | 제프리 딘 모건[3] |
2.3.1.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영화 초반 아내와 아들과 함께 극장에서 조로를 보고 나오다가 조 칠의 총에 맞아 죽는다. 프랭크 밀러의 다크 나이트 리턴즈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답게 해당 만화의 설정을 그대로 따라 마사와 브루스를 뒤로하고 주먹을 쥐고 강도에게 정면으로 맞선다.제프리 딘 모건은 플래시포인트가 영화화된다면 토머스 웨인 버전 배트맨을 연기하고 싶다고 했다.# 이후 플래시의 영화화가 확정되고 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의 배트맨이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자, 마이클 키튼이 갑자기 난입해서 자신의 배역을 빼앗아간 거 같다고 농담했다.
2.4. 조커
<colbgcolor=#000><colcolor=#fff> 조커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 토머스 웨인 Tomas Wayne | |
본명 | 토머스 웨인 Tomas Wayne |
종족 | 인간 |
성별 | 남성 |
가족 관계 | 마사 웨인 (아내) 브루스 웨인 (아들) |
등장 영화 | 〈조커〉 |
담당 배우 | 브렛 컬런[4] |
고담은 길을 잃었습니다. 어떤 겁쟁이가 이런 잔혹한 짓을 하겠습니까? 바로 가면을 쓰고 숨어드는 자겠죠.
Gotham lost its way. What kind of coward, would do something that cold blooded? Somebody who hides behind a mask.
Gotham lost its way. What kind of coward, would do something that cold blooded? Somebody who hides behind a mask.
권위주의적인 기업가로 나오며, 자신이 고담을 개혁할 유일한 적임자라고 믿으며 시장에 출마하려 한다. 전체적으로 토머스 웨인은 선역으로 묘사되는데, 본작에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모습으로 묘사된다.[5]
지금까지 미디어화된 배트맨 작품에서 토머스 웨인은 많아야 40대 정도로 묘사되었다. 대부분 첫 자식인 브루스 웨인이 10살 전후일때 죽었으므로 좀 늦어도 30대 후반~40대 초반이 자연스럽다. 그렇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최소 50대는 넘어 보이는 나이로 등장한다.[6] 그렇다면 10살 내외로 보이는 브루스는 굉장히 늦게 본 자식인 셈이다. 대개 배트맨과 조커의 나이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은 여타 세계관들과 달리 만약 이 세계관의 브루스가 배트맨이 되고 그 시점에도 아서가 조커로서 활동하고 있다면, 5~60대로 자기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노년의 조커와 대면할 가능성이 높다.
아서가 웨인 저택으로 향하던 도중 읽은 신문기사에 토머스 웨인에 대한 약력이 실려 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토머스 웨인은 원작이나 기타 미디어 작품과 동일하게 내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이다. 영화에서는 권위주의적인 행보가 상당히 두드러졌지만, 예산 삭감으로 문을 닫을 뻔했던 도서관에 1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그 외에도 여러 자선단체를 지원하는 등 선한 행동도 많이 했다는 설정이다. 또 웨인 가문은 메이플라워 호가 미대륙에 도착했을 때부터 시작된 명문가라고 한다.
그러나 하층민에 대한 태도가 꽤나 권위주의적이고 경멸적으로 비춰지는데, 광대 살인사건을 지지하는 이들을 두고 '어딘가 병든 사람들', '노력해서 이 자리에 오른 이들을 시기하는 사람들'이라 부르며 경멸하고,[7] 아서 플렉이 페니 플렉의 아들이라는 걸 모를 때에도 위선적이고 하층민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 탓에 빈민들로부터 증오의 대상으로 여겨지기도 하는 인물이다. 이는 기존 배트맨에서의 나타난 '고담의 마지막 양심'이란 이미지와 상반된다.[8] 배트맨에서의 토머스 웨인에 비해 조커 영화에서 나오는 토머스 웨인은 완벽한 선인과는 거리가 멀다.
상류층 입장에서 본다면, 토머스 웨인은 고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복지 정책을 주장하고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일단 고담시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인물이다. 기생충의 박동익 같이 딱히 온전히 선하다고도, 악하다고도 하기 어렵지만 주인공인 아서와 하층민들의 시각에서 보면 권위적이거나 선민의식적인 사상이 더욱 짙게 느껴지는 편이다.
조금 더 정확히는 독선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성격이다. 자기 딴에는 선행을 한다고 믿고 그 행동에 주저함이 없지만, 그걸 받는 사람들의 심정은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 복지 정책을 공약하고 지원금을 내걸면서도 방송에서 공공연히 빈민들을 '어딘가 병든 사람들', '불쌍한 인간.' '병자', '성공한 사람을 시기할 줄만 아는 사람들'이라는 식으로 까는 것만 봐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저 욕설이나 다를 바 없는 발언이 그한테는 그저 동정심을 표현하는 단어들에 불과했다는 거다. 그렇기에 그는 끝까지 어째서 빈민들이 자신이 내미는 손을 거절하며 들고 일어나는지조차 이해하지 못했다. 조금 더 단적으로 말하면 그에게 있어 빈민은 동정을 베풀 불쌍한 무언가 다른 별종 같은 거였지, 같은 눈높이에서 이해를 할 가치가 있는 자신과 동일한 인간이 아니었던 거다.
이는 정치인으로서는 큰 결점이나 마찬가지다. 작중 고담의 빈민들을 무시하는 태도, 치밀하지 못한 태도, 엄연한 유권자들인데도 폭언에 가까운 말을 하는 태도는 시위대의 인터뷰 장면에서도 나오듯 시위가 점점 격화되는데 일조했다. 그러고도 사과를 요구하는 군중들더러 오히려 자기가 저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줄 유일한 희망이라며 자뻑질까지 했다. 저들의 표 따윈 필요 없다고 생각했겠지만 결국 후반부에 시위대의 인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대규모 폭동으로까지 번진 것을 보면 고담시 대부분의 빈민들이 시위대의 분노에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동조하고 있었다는 소리다.[9][10]절정 부분에서 조커가 코미디언 머레이를 쏴죽이는 생방송이 나간 것을 기점으로 고담에서 광대 폭동이 일어나는데, 영화 쾌걸 조로[12]가 상영되던 극장에서 가족들을 데리고 폭동을 피하다가 폭동을 일으키는 조커 추종자 중 한 명[13]의 총격에 의해 마사와 함께 사망한다.
2.4.1. 아서 플렉과의 관계
만약 토머스가 아서의 친부가 맞다면 그는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연인을 배신해서 사회적으로 말살하고 자신의 아들을 내팽겨치고 이후에는 그 둘을 모욕하고 기만한 것이다. 배우 브렛 컬런은 토머스 웨인이 악인이고, 페니 플렉과 관계를 맺은 다음 덜컥 임신하자 정신병자로 몰아가고 입원 및 서류도 모두 토머스 웨인이 꾸민 짓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한다.# 물론 배우가 이렇게 생각하고 연기한 것이지 조커(2019)의 공식 설정이 이런 것은 아니다.[14] 토머스와 플렉 가의 관계에 대한 공식설정은 진실이 무엇인지 알 수 없음이다.[15]다만 영화 후반부의 전개는 토머스가 아서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쪽에 방점을 찍고 묘사되어 있다. 아캄 정신병원의 서류로 알게된 진실에서 페니 플렉은 아서의 친모가 아니고 입양한 것이며[16], 오히려 아서가 어릴때 당시의 남자 친구와 함께 아서를 학대해서 아서의 정신병까지 만들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 서류들이 토머스의 재산으로 위조되었을 가능성도 존재하긴 하지만 이 서류의 기록들 중 후자, 즉 페니가 아서를 심하게 학대했다는건 아서의 반응을 볼때 사실인 듯하다. 방어적인 심리 기제의 발동으로 어머니에게 학대당한 괴로운 기억을 잊어버리고 있다가 서류를 보고 다시 생각해낸 걸로 추정된다. 입양과 학대, 두 가지는 별개의 문제이므로 학대했다는게 진실이라고 해서 아서가 입양아라는 것까지 진실이 되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신뢰성은 덩달아 높아진다.
이렇듯 토머스가 아서의 친부가 아닐 가능성은 꽤 강한 증거들로 드러나 있지만, 어쩌면 토머스와 페니 사이에 정말 모종의 관계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떡밥도 있다, 마지막에 나온 서명도 있고,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정신병력이 있는 미혼자의 자식 입양은 불가능에 가깝다. 거기다 가정 환경이 풍족하지 않는 집안이라면 더욱이. 그렇기에 친부설을 미는 사람들은 해당 서류가 조작되었다고 주장한다. 자세한 설명은 조커 줄거리의 하단 항목 참고, 후속작인 폴리 아 되에서도 밝혀지지 않는다.
2.5. 더 배트맨 사가
<colbgcolor=#000><colcolor=#ff0000> 더 배트맨 사가의 등장인물 토머스 웨인 Tomas Wayne | |
본명 | 토머스 웨인 Tomas Wayne |
종족 | 인간 |
성별 | 남성 |
가족 관계 | 마사 웨인 (아내) 브루스 웨인 (아들) |
등장 영화 | 〈더 배트맨〉 |
담당 배우 | 루크 로버츠 |
담당 성우 | 모리쿠보 쇼타로 |
더 배트맨 사가의 토머스 웨인.
2.5.1. 더 배트맨
20년 전 고담 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모종의 이유로 살해당했고, 그 진상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17]리들러의 폭로에 의하면, 아내 마사 웨인의 친정이자 웨인 가와 함께 고담의 양대 명문인 아캄에서 있었던, 마사의 어머니가 아버지를 살해하고 자살한 일과, 그로 인해 마사가 정신병원을 들락거린 사실이 한 기자에게 폭로당할 위기에 처하자 선거 악재를 막으려 자가 수술로 치료해 준 후 엮이게 된 팔코네에게 사주해 기자를 제거했다. 팔코네는 이 기자가 자신의 숙적인 살바토레 마로니 측에 붙은 기자라서 처음에는 돈으로 입을 막으려 했으나 완강히 거부해 어쩔 수 없이 죽이게 됐다고 주장하지만, 알프레드는 토머스는 아내를 보호하려한 것이지 자리에 연연한 건 아니고, 기자를 죽일 생각도 없었으며, 그 기자가 죽은 후엔 경찰에 출두해 모든 것을 밝히려 했으나 그날 밤 살해당했다고 한다.
일단 둘 다 공통점은 적어도 토머스가 기자를 직접적으로 죽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는 점은 동일하나, 팔코네는 토머스 웨인도 상황이 다급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알면서 시킨 거라고 주장하고, 알프레드는 토머스는 절대로 그럴 인물이 아니었다고 확언한다. 토머스가 지키려던 건 가문의 명예도, 시장 자리도 아니고 그저 사랑하는 아내 마사뿐이라는 것. 그 말이 진실이라면 상당히 순진한 인물이었던 듯 하다.
또한 웨인 부부의 살해 범인도 달라지는데, 팔코네가 주장하는 범인은 이미 몰락한 자신의 라이벌 마로니. 마로니는 팔코네와 웨인가의 옅은 친분마저 매우 위협적으로 여기고 있어서 토머스가 시장이 되는 걸 막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회유도 협박도 안먹힌 신문기자가 웨인 가문을 뒷조사한 것에도 마로니 라인 인물이라서 그랬을 거라고 추측했다. 결국 토머스를 막을 수 없게되자 직접 킬러를 보내서 부부를 죽였을 거라고.
반면 알프레드는 팔코네를 웨인 부부 살해범으로 의심하고 있었다. 토머스가 팔코네에게 기자의 입막음을 의뢰한 것은 맞지만 토머스의 약점을 잡으려 한 팔코네가 기자를 살해하고 고의적으로 일을 키웠다는 것. 그러나 역으로 토머스가 자책하면서 경찰에 자수하려고 하자 웨인 부부를 살해했다고 주장한다.
팔코네의 마로니 범인설도, 알프레드의 팔코네 범인설도 논리적으로는 그럴 듯 하지만 딱히 물증은 없다. 둘 모두 그랬을 것이다라고 추측만 할 뿐 확인한 건 아니라며 그냥 좀도둑이 돈을 빼앗으려다 죽인 걸 지도 모른다며 덧붙인다.[18]
그리고 그가 출마하면서 만든 10억달러가 넘는 어마어마한 재개발기금이 그의 사후 붕 떠버리게 되자 팔코네를 필두로 시장, 검사, 경찰청장이 부패연합을 결성해서 모두 빼돌리게 되었고, 마피아와 부패 정치인들에게 이용당하면서 본의 아니게 만악의 근원이 되었다. 리들러가 토머스 웨인의 죄를 지목했던 것은 이 재개발 기금이 사회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쓰이긴커녕 오히려 그나마 남아있던 사법, 행정 체계를 완전히 마비 시키는데 일조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극에서 표현하는 부분은 캣우먼과의 협력 장면에서 드러나는데 클럽에서 일하고 있던 셀레나 카일조차 클럽의 VIP 라운지에 검사, 판사, 경찰할 것 없이 모두 모여 있는 것을 보고는 질색한다. [19]
설정적인 면에서 흔히 잘 알려진 그 어떠한 흠도 없는 선인보다는 숨어있던 어두운 면이 강조되는데, 여러모로 텔테일 시리즈의 토머스 웨인과 유사하다. 실제로 배우 루크 로버츠도 텔테일 시리즈의 프리퀄 코믹스 '아버지의 죄 (Sins of the Father)'를 읽는 모습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다만 본작의 토머스 웨인은 텔테일 시리즈의 토머스 웨인 수준의 악인은 아니며, 알프레드의 말이 사실이라면 선량하고 훌륭한 인물이긴 하지만 팔코네가 어떤 인물인지 파악 못하고 그를 믿은 실수를 저지른 인물이다. 10억 달러에 달하는 재개발 기금을 자비로 부담한 것이나 아내와 아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인물이란 점은 '선량한 부자'란 기존 대다수의 미디어에서 묘사와 동일하지만, 아내를 지키기 위해서 마피아 보스의 힘을 빌렸다는 점에서 잘못을 저지를 수 있는[20], 완전무결한 성인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3. 드라마
3.1. 고담, 페니워스
토머스 웨인 Thomas Wayne | ||
가족 관계 | 케네스 웨인 (할아버지) 패트릭 웨인 (아버지) 마사 웨인 (아내) 브루스 웨인 (아들) | |
소속 | 웨인 엔터프라이즈 CIA (이전) | |
등장 작품 | 《고담》 《페니워스》 | |
담당 배우 | 그레이슨 맥코치 (고담) 밴 알드리지 (페니워스) |
고담 시즌1 1화에서 등장한다.
3.2. CW버스
<colbgcolor=#267911><colcolor=#fff> CW버스의 등장인물 토머스 웨인 Thomas Wanyne | |
## }}} | |
본명 | 토머스 웨인 Thomas Wayne |
출신 | 지구-1 / 고담시 |
종족 | 인간 |
성별 | 남성 |
가족 관계 | 마사 웨인 (아내) 브루스 웨인 (아들) 제이콥 케인 (처남) 케이트 케인 (조카) |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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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드라마 | 〈배트우먼〉 |
담당 배우 |
사진으로만 등장한다.
3.3. DC 타이탄
<colbgcolor=#001422><colcolor=#fff> DC 타이탄의 등장인물 토머스 웨인 Thomas Wanyne | |
## }}} | |
본명 | 토머스 웨인 Thomas Wayne |
출신 | 지구-9 / 고담시 |
종족 | 인간 |
성별 | 남성 |
가족 관계 | 마사 웨인 (아내) 브루스 웨인 (아들) |
소속 |
|
등장 드라마 | 〈DC 타이탄〉 |
담당 배우 |
웨인 저택의 사진에서 등장한다.
[1] 이때 의아해하는 부인에게 자신이 지루하다고 해서 나온거라 둘러대며 브루스에게 윙크를 하는 것이 킬포[2] 생각해보면 합법적인 방법으로 고담을 구원하고자 했던 "백색의 기사" 하비 덴트와 같다. 덴트는 법, 웨인은 경제란 차이가 있을 뿐. 그러나 둘 다 결국엔 실패하고 초법적인 수단을 이용한 배트맨의 존재가 필요했다는 점에서 고담시가 얼마나 암울한지 알수 있다.[3] 왓치맨 실사영화에서 코미디언으로 출연했었다. DC팬들은 플래시포인트가 영화화된다면 이 배우가 배트맨 역할을 하길 강력히 원하고 있다. 또한 미드 수퍼내추럴에서 존 윈체스터 역과 워킹데드에서 네간으로 나온 바 있다.[4]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바이론 길리 의원을 맡았었다. 원래는 알렉 볼드윈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었지만, 도널드 트럼프를 연상시키는 토머스 웨인 캐릭터가 마음에 들지 않아 하루 만에 하차했다고.[5] 1980년대 당시 재정건전성을 밀어붙인 뉴욕시장 에드 코치(민주당)를 모델로 한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6] 토머스 웨인을 연기한 배우 브렛 컬런은 1956년 생, 즉 63세이다. 친자식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있는 아서 역시 청년기 막바지인 30대 정도다.[7] 정작 웨인 가는 금수저 가문이다(...) 이렇게 환경의 차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 노력해서 올라왔다는 자부심이 강하며 타인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종종 보인다.[8] 엄밀히 말하면 그런 부분 자체가 없는건 아니지만, 시각을 비틀었다고 봐도 될듯.[9] 이 때문에 아서와의 관계와 상관없이 상류층의 원죄를 갖고 있는 인물로서, 고담 사태를 일으킨 간접적인 원인이자 서브 빌런이기도 하다. 애초에 이 영화의 주요 등장인물 중 빌런 아닌 인물은 거의 없지만[10] 이를 두고 조커(2019) 영화를 호평한 많은 사람들도 조커를 띄워주기 위해서 토머스 웨인의 캐릭터성을 훼손했다는 지적을 한 바가 있다. 기존 이야기에서 상대측에 있던 인물이나 새로운 등장인물을 돋보이게 하는 방법 중 기존의 선역의 캐릭터성을 깎아내리는 쉬운 방법을 선택했다는 지적이다.[11] 조커가 머레이를 죽이는 대사를 다시 되돌려줬다.[12] 1981년에 개봉한 Zorro, The Gay Blade다.[13] 웨인 부부 살해범의 이름은 조 칠인 게 수많은 배트맨 컨텐츠의 국룰이자 전통이지만, 이 사람은 광대 가면을 쓰고 있기 때문에 누구라고 단정하기 힘들며 원작 포함 수많은 세계선에서 토머스 웨인을 죽인게 조 칠이라고 해서 이 폭도를 조 칠이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다. 배역 명에도 조 칠의 이름은 없다.[14] 당장 인피니티워에서 헐크를 연기한 마크 러펄로는, 헐크가 타노스에게 두들겨 맞고 쫄아서 전투를 거부하고 있다고 인터뷰를 했지만, 실제 감독과 설정은 헐크가 자신을 이용할 생각만 하는 브루스 배너에게 질려서 파업을 한 것이었다. 즉, 배우 본인의 생각과 공식 설정은 다를 수 있다.[15] 만약 아서가 친자라는 것이 공식설정이 된다면 훗날 배트맨으로 각성할 브루스 웨인은 자신의 이복형제인 조커와 싸우는 그리스 신화같은 비극이 일어날 것이다.[16] 입양 기록이 사실이라면 아서는 페니와 토머스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일 수가 없다.[17] 배트맨: 어스 원의 오마주이다.[18] 이렇게 모호한 사실과 추측으로만 토머스 웨인의 죽음을 추측할 수 밖에 없는 것이 극의 핵심과 닿아있다. 악으로만 치부되는 마피아 또한 서로 반목하고 그 사이에 선의 축으로 생각되는 토머스 웨인이 끼게 되는데 이는 더 배트맨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선과 악은 구분이 가능한가?'라는 핵심을 관통한다. 그 무엇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회 정의는 어떻게 작동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고뇌하던 배트맨인 브루스 웨인은 자신의 아버지의 진의조차도 알 수 없게되자 큰 혼란에 빠진다.[19] 사건 이후 20년이 지난 더 배트맨의 고담시는 놀란의 다크나이트 3부작이나 이전 영화보다도 살벌하게 묘사된다. 낮이건 밤이건 범죄가 끊이지 않으며 배트맨은 애초에 범죄현장에 모두 나타날 수 없음을 언급하며 어디에 나타나는 게 가장 효과적일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20] 알프레드의 말이 사실이라고 해도 마피아의 힘을 빌려 기자(이 인물도 마로니 측 인물로 선인은 아니었다)를 협박해 침묵하게 만들려고 했다는 점에서 잘못은 분명하다. 다만 팔코네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선거나 체면같은 것도 포기하고 경찰에 자수하려고 했었다. 물론 알프레드가 진실을 말했다는 가정이므로, 만약 그가 브루스를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했거나 그조차도 진실을 몰랐던 것으로 후속작에서 드러난다면 그의 평가도 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