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플래그 캐리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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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항공 Türkmenhowaýollary Turkmenistan Airlines | ||
<colbgcolor=#04945C><colcolor=#fff> 국가 | [[투르크메니스탄| ]][[틀:국기| ]][[틀:국기| ]] | |
설립 | 1992년 | |
허브공항 | 아시가바트 국제공항 | |
보유 항공기 수 | 25 | |
취항지 수 | 6 | |
항공동맹 | 무소속 | |
부호 | <colbgcolor=#04945C><colcolor=#fff> | TURKMENISTAN |
T5 | ||
TUA | ||
2K | ||
항공권 식별번호 | 542 | |
링크 |
[clearfix]
보잉 777-22KLR |
1. 개요
투르크메니스탄의 국영 플래그 캐리어이자 유일한 항공사이다. 본사는 아시가바트에 있다.2. 역사
1991년 소련 붕괴 이듬해인 1992년 설립되었으며 초기에는 An-24, Yak-42, Tu-154등의 구소련제 여객기만을 가지고 있었으나 보잉 737-300을 필두로 서방제 여객기들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1993년에는 Il-76으로 화물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2001년 도입된 보잉 717은 구소련제 여객기들을 대체했다. 2009년과 2013년에는 각각 보잉 737-700과 보잉 737-800을 도입했다. 2014년, 보잉 777-200LR을 도입해 장거리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3. 취항지
<rowcolor=#fff> 국가 | 도시 | 공항 | 비고 |
투르크메니스탄 | 아시가바트 | 아시가바트 국제공항 | 허브 |
다쇼구즈 | 다쇼구즈 공항 | 여객, 화물 | |
마리 | 마리 공항 | ||
튀르크메나바트 | 튀르크메나바트 공항 | ||
튀르크멘바시 | 튀르크멘바시 공항 | ||
케르키 | 케르키 공항 | 여객 | |
대한민국 | 서울 | 인천국제공항 | 화물 |
중국 | 베이징 |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 여객, 화물 |
우루무치 | 우루무치 디워푸 국제공항 | 화물 | |
선전 |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 | 화물 | |
러시아 | 모스크바 | 도모데도보 국제공항 | 여객 |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 | 화물 | ||
카잔 | 갑둘라 투카이 국제공항 | 여객 | |
사우디아라비아 | 제다 | 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 | 계절편 |
메디나 | 메디나 공항 | ||
아랍에미리트 | 아부다비 | 아부다비 국제공항 | 여객, 화물 |
두바이 | 두바이 국제공항 | 여객 | |
두바이 알 막툼 국제공항 | 화물 | ||
튀르키예 | 이스탄불 | 이스탄불 공항 | 여객, 화물 |
에르주룸 | 에루주룸 공항 | 차터 | |
인도 | 델리 |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 여객 |
카자흐스탄 | 알마티 | 알마티 국제공항 | 계절편 |
타지키스탄 | 두샨베 | 두샨베 국제공항 | 계절편 |
영국 | 런던 |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 | 여객 |
독일 | 프랑크푸르트 | 프랑크푸르트 공항 | 여객, 화물 |
이탈리아 | 밀라노 | 말펜사 국제공항 | 여객, 화물 |
태국 | 방콕 | 수완나품 국제공항 | 여객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 |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 여객 |
베트남 | 하노이 | 노이바이 국제공항 | 화물 |
호찌민 | 떤선녓 국제공항 | 여객 |
대한민국에는 인천공항에 화물편으로 주 1회(화) 들어온다. 2024년 양국 간의 항공회담에서 여객 직항 노선 개설이 논의되었다고 하며 이 회담으로 향후 여객기 주 3회, 화물기 주 2회까지 운항할 수 있게 운수권을 증대했다.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 비행시간은 7시간이 될 것이라고 한다. #
4. 서비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탑승경험이 있는 외국인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무려 그 고려항공 이상으로 막장이라고 한다. 2013년에는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선정한 세계 최악의 항공사 Top 20에서 고려항공도 5위였는데 투르크메니스탄 항공은 무려 1위를 차지하는 굴욕을 겪었을 정도.[1]예약이 상당히 어려워 탑승하기 힘든 항공사로도 꼽힌다. 일반적으로 투르크메니스탄 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선 예약을 받지 않는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되나 싶더니 예약을 시도하면 전화 연락처만 덩그러니 뜨고 이 연락처마저도 상시 연락불통 상태이다. 오직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와 제휴관계인 제3국 여행사를 통하거나, 극히 일부 서드파티 항공권 예약 시스템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2] 심지어 국내선은 아시가바트 국제공항 발권 카운터 현장에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스카이트랙스의 승객들의 평가에서도 10점 만점에 4점을 받고 온통 혹평투성이이며, # 트립어드바이저를 들어가봐도 지연이 심하고 승무원들도 무례할 뿐만 아니라[3] 영어도 전혀 못 하고, 기내식도 형편없으며 기내 엔터테인먼트도 PTV로만 제공된다는 비판이 많다.[4] # 이 링크에서도 투르크메니스탄 항공을 투르크메니스탄을 '고객 서비스가 최악인 항공사'로 꼽았다.[5] 더구나 객석 앞마다 대통령의 초상화가 붙었던 것도 고려항공 기내방송에서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것이 오버랩될 수밖에 없다. 다만 이 항공사에 호감을 표한 승객도 은근히 많은 것을 감안하면 케바케인 모양. 애초에 투르크메니스탄 자체가 매우 폐쇄적인 독재국가라 투르크메니스탄 입출국 항공편을 이용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을 것인 만큼 "대충 서비스해도 괜찮겠지"라는 방만한 생각 하에 서비스를 대충 할 가능성도 높아보인다.[6]
심지어 승무원들이 항공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륙하는데 안전벨트를 착용하긴 커녕 일어서서 보드카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거나 심지어 흡연까지 대놓고 한다.[7] 한국 항공사라면 즉시 해고되어도 할 말이 없는 수준.
투르크메니스탄 항공 기내에서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금지되어있으며[8] 특히 창밖을 촬영하는 행위는 어째서인지 엄격히 금지되어있기에 이를 어긴 게 적발되면 승무원이 사진 및 영상 삭제를 지시한다. 또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향하는 기내일 경우 잘못하다가 투르크메니스탄군에 연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5. 보유 기종
<rowcolor=#fff> | |
여객기 보잉 777-22KLR | |
전용기 챌린저 870 | 화물기 Il-76TD |
<rowcolor=#fff> 제작사 | 기종 | 보유 대수 | 비고 |
보잉 | 737-700 | 4 | 1기는 VIP |
737-800 | 8 | ||
777-200LR | 4 | 정부 전용기로 차출되어 사용 중. | |
777-300ER | 2 | [9] | |
봉바르디에 | 챌린저 650 | 1 | VIP |
챌린저 870 | 1 | VIP | |
일류신 | Il-76TD | 4 | 화물 |
6. 사건 사고
7. 안전 비디오
<rowcolor=#fff> |
현재 쓰이고 있는 안전 비디오 |
8. 여담
- 투르크메니스탄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긴 해도 세계 최악의 독재 국가 중 하나이자 현재진행형으로 지도자 우상화를 하는 나라로 악명이 높은 만큼 투르크메니스탄 항공의 항공기에는 기내에도 대통령 사진이 걸려 있었다. 실제 사진[10] 하다못해 지도자 우상화에 열 올리는데 둘째 가라면 서러운 북한조차도 고려항공 기내에까지 김일성과 김정일 사진을 걸어놓지는 않는데 말이다. 다만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11]가 집권한 후에는 기내에 대통령의 초상화가 치워진 상태다.
- 마지막으로 생산된 보잉 777-200LR인 EZ-A780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체는 2021년 6월 11일 투르크메니스탄 항공에 인도되었는데, 현재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전용기로 차출되어 운용 중이다. 여담으로 보잉 777-200LR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신규 생산분이 없었으나 2019년 파리 에어쇼에서 투르크메니스탄 항공이 1대 주문했고, 이때 주문한 기체가 2021년 투르크메니스탄 항공에 인도되면서 777-200LR은 최종 단종되었다.
- 입국수속을 따로 밟지 않는 항공편 경유나 환승의 경우 비자를 받지 않아도 된다. 외국 항덕 유튜버가 프랑크푸르트에서 방콕까지 아쉬가바트 경유로[12] 이 항공사 비행기를 타고 갔는데, 가격이 다른 항공사보다 상당히 저렴했다.[13] 다만 환승구역(면세구역) 안에서만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그 밖으로 나가는 것은 금지된다.
- 다른 중앙아시아의 독재국가들인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의 플래그 캐리어[14]도 투르크메니스탄 항공 못지않게 형편없는 서비스로 악명이 높았다. 참고자료 반면 카자흐스탄의 플래그 캐리어 에어 아스타나는 2024년 기준 스카이트랙스 평가 37위로 그럭저럭 좋은 편이다.[15]
- 코로나 기간인 2020년 3월부터 2022년 5월에는 해외 여객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1] #1 #2[2] 이 영상을 올린 항공 유튜버 노엘 필립스가 친절하게 영상 마지막에 투르크메니스탄 항공 항공권을 파는 여행사를 알려주었다. 실제 그가 알려준 사이트에 들어가면 이 항공사 항공권이 잘만 나온다.[3] 고려항공도 승무원들은 친절하다고 한다.[4] 좌석마다 개인 화면이 있는데 그게 PTV라는 이야기다.[5] 여기서 고려항공은 ‘최악의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가진 항공사’ 정도에 그쳤다.[6] 물론 국내선을 이용하는 투르크메니스탄 국민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투르크메니스탄 면적이 한반도의 2배를 훌쩍 넘기기에 국내선이 어느 정도 발달할 수밖에 없다.[7] 과거에는 기내 흡연이 허용되었지만(몇몇 구형 항공기 좌석에 재떨이, 금연 사인이 있는 게 당시의 흔적이다) 오늘날에는 전면 금지되었다.[8] 다만 규정을 어기고 몰래(?) 찍은 기내 사진들을 구글에서 많이 찾을 수 있다.[9] 구 캐세이퍼시픽항공 출신 기재. 좌석도 그대로 가져왔다.[10] 사진의 주인공은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이다.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시기에는 니야조프의 사진을 걸어놨다고 한다.[11]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아들이다.[12] 이 유튜버 역시 공항 라운지도 가지 않고 다음 항공편 티켓만 받아 바로 환승했다.[13] 타 항공사의 이코노미가 1회 경유시 65~75만원 정도에 직항편이 80~90만원 정도 나오고 비즈니스석은 250만원 이상을 받는데, 이 항공사의 비행편을 타면 이코노미는 40만원대 후반에 비즈니스도 140만원 정도가 나온다.[14] 우즈베키스탄 항공, 타지크 에어[15] 사족으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독재국가 중 가장 멀쩡하게 돌아가는 것은 물론 과거 독재자도 중앙아시아 독재자들 중 가장 개념인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