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10 13:30:07

투월초


초(楚)의 영윤(令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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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楚)나라 왕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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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8000> 자월
子越
파일:투월초.jpg
최종직위 영윤(令尹)
미(羋)
투(鬪)
초(椒)
자월(子越)
조부 투백비(鬪伯比)
아버지 투자량(鬪子良)
생몰 기간 음력 기원전 ???년 ~기원전 605년

1. 개요2. 생애
2.1. 반항아의 탄생2.2. 초 목왕 대2.3.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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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명은 투초(鬪椒)이나 흔히 투월초로 알려져 있다. 자는 자월(子越).[1] 춘추시대 초(楚)나라의 영윤(令尹).[2] 초나라의 명재상 투누오도(鬪穀於菟)의 조카.

2. 생애

2.1. 반항아의 탄생

그가 언제 태어났는지는 알 길이 없으나 태어난 시기에 곰과 호랑이 같은 외모에 표범과 승냥이의 목소리라 투누오도가 투월초를 죽이지 않으면 투씨 가문이 멸망한다고 했으나[3][4] 투월초의 아버지 투자량(鬪子良)[5]은 듣지 않았다.

2.2. 초 목왕 대

그는 초목왕(楚穆王)이 초성왕(楚成王)을 죽이고 왕이 되는데 간여했다고 전해진다.

초 목왕 3년(기원전 611년), 용나라를 칠 때 참여해 멸망시켰다.[6]

2.3. 최후

초장왕 9년(기원전 605년), 초장왕(楚莊王)이 육혼 전투를 벌일 때 투씨와 위(蔿)씨[7]가 다투었다. 위가가 영윤 투반을 살해하자 투월초는 그를 죽였다. 그리고 영윤이 된 투월초는 초문왕(楚文王), 초 성왕, 초 목왕의 자손을 인질로 삼고 반란을 일으켰는데, 초 장왕이 출정하고 회군 중이었음에도 당황하지 않고, 초나라 왕실에 내려오는 청동화살 중 2개를 쏘고 1발만 남았다고 하며 병사들을 안심시켰다. 그리고 고호 땅에서 전투를 벌였는데, 당시 신인 장수에 불과했던 양유기(養由基)의 화살에 맞아 죽었다. 반란이 진압된 후 투씨 집안은 모두 죽임을 당하거나 달아났고, 투월초의 아들 투분황(鬪賁皇)은 진나라(晉)로 달아나 진경공에게 묘(苗) 땅을 봉지로 받아 묘씨로 바꾸었다. 유일하게 투누오도의 손자인 투극황(鬪克黃)만이 달아나지 않고 오히려 자수하여 살아남아 투씨 가문을 이어갔다. 투극황은 이름을 투생(鬪生)이라고 바꾸었는데, 투씨 가문의 생존자라는 의미다.
[1] 자와 이름을 합쳐 부르는 당시 관습상 투월초로 불린 것이다. 왜 子자가 안 붙었냐면 이것은 일종의 돌림자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2] 영윤은 초나라의 상국이다.[3] 원문에서는 약오씨(若敖氏) 가문을 멸한다고 되고 투씨가 약오씨의 일파이다.[4] 아마 이것은 훗날에 윤색되었을 확률이 높고, 아마 투누오도는 투월초의 사람됨을 알고서 저런 말을 한 것을, 태어날 때부터 반역자의 기질을 알아본 것으로 윤색된 것 같다.[5] 자량은 자이고 이름은 실전되었다. 투누오도의 동생이다.[6] 용나라는 무왕(주)이 상나라를 멸망시키는데 기여한 국가로 그 기원이 오래된 나라다.[7] 다른 표기로는 위(䕂)씨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