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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블러드/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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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경 설정
2.1. 유실기술
3. 존재
3.1. 장생종3.2. 단생종3.3. 변이종3.4. 강화병3.5. 기계화보병3.6. 크레스니크
4. 국가5. 조직6. 병기
6.1. 골리아트6.2. 사막의 천사6.3. 탄식의 별6.4. 침묵의 소리6.5. 호수의 검 시스템6.6. 동갑주
7. 기타 설정
7.1. 멸종지대7.2. 게토7.3. 레드마스 계획

1. 개요

트리니티 블러드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2. 배경 설정

작품 내의 세력은 크게 2개로 나뉘는데 교황청을 중심으로 유럽 중부와 서부에 자리를 잡은 인류권 / 장생종들이 세운 국가인 진인류제국이 지배중인 유럽 동부권이다.[1] 수백년 전의 대전쟁 이후 현재는 휴전 상태를 유지중이지만, 인류권에서 장생종들을 흡혈귀라 부르며 극도로 싫어하는 일부 강경파들이 전쟁발발이 될 수 있는 사건을 자꾸 일으키는 중. 그리고 이를 은밀히 처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게 바로 주인공 아벨 나이트로드와 그가 속한 교황청 소속 비밀기관 Ax이며, 이들의 활약이 곧 이 작품의 스토리 진행의 핵심이다.

작중에서 주로 다뤄지는 배경은 유럽과 북아프리카, 터키의 일부. 나머지는 핵전쟁의 여파로 방사능이나 생화학 무기에 오염되어 거주가 불가능한 지역인 '절멸 지대(다크랜드)'로 동으로는 러시아 지역으로부터, 남으로는 카르타고 아래에서부터다. 진인류제국은 이러한 절멸 지대를 일부 개척했지만 다른 대륙에 생존자들이 존재할지는 불명.[2]

인류권은 교황청이 주도하며 주인공인 아벨 나이트로드가 소속된 곳, 제국령은 진인류제국의 지배하에 있으며 제3의 세력인 장미십자기사단은 이 두 세력 사이에서 세계를 파괴하려는 양상을 보인다.

작중 시점은 31세기이며 포스트 아포칼립스적인 면모를 띈다. 그 때문에 이 세계관의 과학수준과 군사력이 꽤 애매한데, 전체적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 수준을 베이스로 현대적 내지 미래적 시스템를 가미한듯 하다. 레드 마스 계획 당시 이루었던 문명은 이후 화성의 이권을 놓고 싸운 세계대전(아마겟돈)과 장생종단생종 사이의 전쟁을 거치며 전부 소실된 듯하며 그나마 남은 일부는 제국이나 알비온 등지의 전통 있는 국가에 있는 듯하다.

가령 바티칸에서도 몇 안 되는 초중전차 '골리앗'의 경우 50mm 단포신 주포에 30mm 발칸포 2문을 갖춘, 무장으로 보면 2차 대전 초기 수준의 전차 스펙이지만 메인 시스템이 컴퓨터로 구동되는 무인 병기라는 점은 SF라는 기본 장르를 반영하였다 볼 수 있다. 그 외의 오리지널 병기 시스템인 인형 병기 '동갑주'나 강화보병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론 현대전과는 거리가 있다.

약 2-300M는 될 법한 거대 공중전함 아이언 메이든 역시 덩치에 비해 아주 작은, 부포 수준도 안 되는 구경인 70mm 포를 전함 포격용 화포로 사용하는 것 역시 재밌는 부분[3]이지만 따로 대잠수함 미사일 등을 많이 장비하는 걸 보면 그래도 전함은 전함인 듯하다.

ROM 5권(한국판 9권)에 등장하는 신형 유전자 감별기는 이 세계에선 서너 기밖에 없는 고급 중의 고급 물건이며, 그보단 그래도 흔한 축에 속하는 컴퓨터 역시 특수 인력이 아니라면 일반인은 손도 못 대는 물건이다. 이 세계관에 현재의 컴퓨터를 갖고 간다면 가히 혁명 수준의 충격이라고 보기에는 그 시대 컴퓨터라는 건 화성까지 가는 SF적 시대의 유물이니 현대의 컴퓨터보다는 훨씬 더 고급일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므로 그냥 애매한 고대 유물 취급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먼저 언급한 신형 유전자 감별기도 머리카락만 있으면 즉석에서 혈연 여부를 알 수 있는 물건인데, 현대에는 아직 그런 거 없다.

하지만 위그선이나 열추적 대공 미사일, 공격용으로 개조되었다곤 하나 전력 공급용 인공위성 같은 현대적, 미래적 기술이 2차 대전 수준의 기술과 의외로 균형 있게 섞인 점 등은 이 작품이 주는 묘미 중 하나다.

2.1. 유실기술

遺失技術.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언급하며 작중에서는 아마겟돈이라고 불리는 대전쟁과 암흑시대 때 소실된 기술들을 총칭한다. 현재의 인류는 그때 기술을 보존개발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장생종을 통하여 기술을 협력제휴하고 있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알비온 왕국이 장생종에게 게토를 허락하여 막대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 때문에 일반인은 구경조차하기 어려울 정도로 희귀하며 고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동지성(컴퓨터), 자동인형(오토마타), 분진폭탄(미사일) 등이 해당된다.

주로 교황청에서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도입한 강화인간이나 기계화보병 등이 등장했다. 이는 과거 성인들이라는 존재들이 교황청의 인류 집약에 힘썼기 때문이다. 장미십자기사단이자크 페르난도 폰 캠퍼, 디트리히 폰 로엔그린, 헬가 폰 포겔바이데 등도 인간의 몸으로 로스트 테크놀로지 덕분에 웬만한 장생종(메투셀라)정도는 압도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행사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소위 말하는 템빨(...). 참고로 진인류제국의 기술은 오버 테크놀로지라고 불리며, 인류권에서 발굴된 기술인 로스트 테크놀로지와는 별개이다. 그중에서도 유산(디바이스)은 특정 가문마다 일종의 가보로서 계승되는데 대표적으로 솔로몬반지, 게이볼그의 창 등이 있다.[4]

3. 존재

3.1. 장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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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단생종

短生種. 테란(Terran/テラン)이라는 명칭으로 언급되며 사실상 지구인류를 지칭하는 말.

대재앙 이전 자주 사용되던 어휘인 인류(人類, mankind)라는 말은, 사전적 의미만을 따지자면 하나의 종족으로서의 인류를 뜻했지만 실제로는 스스로를 집합적으로 부르는 말에 불과한 것으로 대재앙 이전에는 지구상에 인간과 헤게모니를 다툴 타종족이 존재한 적이 없었고, 아무리 인간이라는 종 내에서 인종차별주의 정책을 펼치는 국가가 있었을지언정 그런 걸 지지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보편적 윤리관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하나의 종족상의 의미가 강한 인간이라는 뜻의 테란(Terran)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대재앙 이후, 이종지성체 흡혈귀(뱀파이어)라 불리는 자들의 등장으로 이미 사멸의 위기에 봉착한 인간에게는 더 이상 인류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게 된 것이 현실이다. 따지고 보면 이 흡혈귀들도 인간이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자세한 것은 장생종 문서 참고. 애초에 장생종을 인외의 존재로 취급하며, 자신들만이 인류라고 주장하는 교황청 및 인류권에서는 이 호칭을 쓰지 않고, 주로 장생종들이 기존의 인류를 가리킬 때 쓴다. 단, 흡혈귀(뱀파이어)=장생종(메투셀라)가 지배층으로 구성된 진인류제국의 신민들 사이에서는 일상적으로 쓰이고 있다.

3.3. 변이종

変異種. 대재앙 이전, 유전자 조작의 결과, 이능력을 얻게된 인간=단생종(테란)들의 후손 중에서도 격세유전으로 능력을 지니고 태어난 자들을 통칭한다. 즉 탄생원류가 다르다.[5] 이들은 단생종들로부터는 마녀(魔女) 혹은 요술사(妖術使い), 장생종(메투셀라)들로부터는 변이종(신버 노토우)이라고 불린다.[6]

장생종=흡혈귀(뱀파이어)와 마찬가지로 이들의 힘을 두려워한 인류로부터 박해받아 마녀사냥을 당해온 결과, 작중 시점에서는 매우 희귀한 존재이다. 일부는 교황청에 스카웃되어 일하는 중.

3.4. 강화병

強化兵. 여러 시술 혹은 약물을 통해 장생종(메투셀라)에 근접하는 괴력과 벌새의 날개짓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동체시력이 좋아지는 등, 여러가지 육체적 스펙의 상승이 이루어진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무장한 1개 부대가 모여야 상대할 수 있는 흡혈귀를 개개인이 상대할 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강화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묘하게 작중에 나오는 강화병은 되게 취급이 좋지 않다. 일반 군인에게는 무척 강하지만 능력자들, AX나 로젠크로이츠 올덴 멤버들에게는 썰린다든지.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비 네임드 자코 장생종들도 마찬가지 취급이다 AX 멤버인 위그 드 바토는 양팔의 의수를 사용하는 것뿐이지 기타 시술은 받지 않았다.

이런 시술들에는 등에 추가적인 팔을 부착한다든지, 팔의 관절을 추가하는 시술, 그리고 생체 표면과 골격을 통째로 장갑재질로 교체하는 시술등이 이루어진다.

3.5. 기계화보병

機械化歩兵. 흡혈귀라고 칭해지는 장생종에 대항하는 군사적 목적으로 기계적인 사이보그 수술을 새겨진 인간을 의미한다. 인간뿐만 아니라 장생종도 가능하다.로엔그린이 장생종을 인형화한 형태의 좀비병사인 자동엽병(自動猟兵)화 한 것 역시 여기에 해당한다. 장생종을 이용한 기계화보병은 외형적으로는 케르베로스 사가에서 나오는 프로텍트 기어와 외형적으로 유사하나 실체모습은 각종 인체실험의 모습의 형상을 하고 있다.

3.6. 크레스니크

크레스니크(クルースニク/Кресник), 즉 흡혈귀의 피를 마시는 흡혈귀라고 불리는 존재. 이름의 유래는 슬라브 전설에서 등장하는 흡혈귀 사냥꾼이다.

보통 『바실루스 쿠드라크』가 기생하는 장생종들의 수명은 200~300년 정도지만, 『크레스니크』가 기생중인 나이트로드 삼남매의 수명은 영원불멸이며, 장생종을 아득히 뛰어넘는 뛰어난 전투력을 갖고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수명만 불로일 뿐이지, 불사는 아니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죽는 것이 가능하다. 카인에 의해 릴리스 사르세스 나이트로드가 사망한게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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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에 등장하는 크레스니크는 카인(01), 아벨(02), 세스(03), 총 세 명이며 과거에는 릴리스 사르 역시 04로 포함되어 있었다.

그 정체는 화성이주계획(Red Mars Project)의 1세대 이주자들이 화성에서 발견한 외계의 나노머신이다. 화성에 추락한 고대 외계문명의 우주선에서 발견했는데, 크레스니크는 창조주를 비롯한 우주의 여러 문명을 멸망시키고 돌아다니다 수백만 년 전 화성에 추락해 휴면상태로 존재하고 있었다.

이후 1세대 이주민들이 실험을 통해 크레스니크를 어떻게 해보려고 노력하던 중, 카인과 다른 이주자 한명이 사고로 중상을 입는데 세스가 크레스니크를 이식해 살려보려는 시도를 한다. 그런데 평범한 이주자는 죽었지만, 카인은 죽었다가 부활했고 이후 본격적인 이식실험에서도 오직 실험관 베이비 출신인 나이트로드 삼남매만이 크레스니크와 융합이 가능했다.

그 외의 이주자들에겐 거절반응을 보였기에 크레스니크와 함께 발견한 또 다른 미지의 균인 바실루스 쿠드라크를 이식한다. 크레스니크의 주식은 흡혈귀(장생종)의 몸 속에 들어 있는 바실루스 쿠드라크. 또한 크레스니크 자체가 파괴적인 자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정신줄을 놓으면 아주 흉폭해지는데, 카인 나이트로드는 이들과 100% 융합하여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위험한 가치관을 갖게 되었다. 주인공 아벨은 크레스니크에 100% 지배당하는걸 두려워하고 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카인릴리스 사르를 죽이면서 04를 흡수, 그리고 완전하게 크레스니크를 모두 다 받아들인 존재라고 한다.[9] 파괴적인 자아를 갖고 있으며 이 기술의 기원은 현재 알 수 없다.

4.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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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직

5.1. 로젠크로이츠 올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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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장미십자기사단(薔薇十字騎士団)이라고 불리며 게르마닉스 왕국에서 조직되어서 왕국의 실질적 권력배후에 있는 조직이다.

5.2. 이단심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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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教皇庁)의 교리성성(教理聖省) 소속에 있는 종교경찰이라고 할 수 있다.

5.3. 국무성성 특무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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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병기

6.1. 골리아트

50mm 단포신 주포에 30mm 기관포를 장비한 무인 초중전차로, 작중에선 '작은 산'만하다라지만 무장이 이래서야 야크트 티거또는 마우스 전차의 덩치에 3호 전차의 포를 달은 꼴이 아닌가...(...) 어차피 작중 등장하는 병기들은 1차~2차대전 수준에 SF적 요소를 가미한 터라 화력이 고만고만하다. 거대 공중전함의 대함용 주포가 70mm인 걸 보면...단행본에선 원작의 이미지에 충실한 듯, 위의 실제 병기의 디자인(물론 덩치는 키우고)에 50mm 단포신 주포와 30mm 개틀링[10]을 차체 전면에 장착한 전차.

작중에는 전동지성이라고 표기되는 컴퓨터로 운용되는 무인전차. 애니에서는 덩치를 두배로 키운 M110A1/A2에 4연장 미사일 런처 2 마운트를 장착하고 차체에 2연장 기관포를 여럿 장착한, 원작의 표현과는 거리감이 상당히 들지만 나름 초중전차라는 본연의 이미지와는 맞는 듯. 작중에서는 이단심문국이 이온 포르투나 한명 잡겠다고(를 빙자하고선 약소국 카르타고를 압박하기 위해) 끌고 왔고, 이후 별 등장 없다가 디트리히 폰 로엔그린이 건네준 데이터를 받은 라드 발본에게 공중전함 두척과 노획당해 항만에서 특경대원을 쓸어버리고 브라더 베드로를 포격으로 날려버렸다. 그러나 갑옷만 박살나는 정도로 끝난 건 갑옷의 방호력이 높은 것일까, 아니면 포가 약한 걸까(...).[11] 크레스니크 80%로 각성한 아벨 나이트로드의 상반신 반토막을 날려버렸지만 금방 재생해버린 그에게 격파되어 버린다.[12] 초중전차 치고는 전과가 도드라지진 않는 겉절이 같은 느낌이 든다(...). 기껏해야 아군 팀킬만 한 셈이 돼버렸다.

6.2. 사막의 천사

砂漠の天使. 이블리스(イブリース)라고 불리는 병기로서, 그 정체는 도시 하나정도는 쉽게 날려버릴 수 있는 거대한 토네이도 발생장치.

자유도시 카르타고의 여왕의 묘소에 설치되어 있다가 발동하게 된다. 암흑시대 당시 여왕 엘리사가 도시가 함락될 경우 동귀어진 하기 위하여 릴리스 사르를 통하여 설치한 것이다.

나중에 아벨이 자신의 고위코드를 통하여 정지시키려고 했으나 릴리스 사르가 그에 맞추어서 아벨의 코드를 차단하고 해제 조건을 제한함으로써 아벨의 자력으로는 해제가 불가능했다. 그 해제 조건은 단 한명이라도 살아있는 인간을 통제장치로 데려와 시스템에 접촉시키는 것.[13]

하필 그 시설은 지하 깊은 곳에 있었고, 주변에 살아있는 인간은 아무도 없었기에 릴리스가 남긴 영상 메세지를 본 아벨은 좌절했다. 하지만 아벨에게 사과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그를 따라 온 에스델 블랑셰의 노력으로 폭주하던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지되면서 사막의 천사는 영원히 사라지게 되었다.

6.3. 탄식의 별

嘆きの星. 헝가리아 후작 가문에 전해져오는 로스트 테크놀로지. 본래 달 표면의 태양 발전 모듈에서 마이크로웨이브 형태로 전력을 수신하여 레이저광으로 지상으로 송전하는 전력 중계 인공위성이었지만, 쥴라와 디트리히에 의해 대출력 레이저로 지상을 공격하는 포격위성으로 전용되었다. 하지만 아벨에 의해 자폭코드가 입력되어서 자폭하게 된다. 성인의 전설에 성 이스트반이 마나를 내렸다는 기록의 정체가 이것으로 추정된다. 생각해보면 씁쓸한게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든 기술이 인간의 과오 때문에 인간을 죽이는 용도로 쓰이게 된 것이다.

6.4. 침묵의 소리

沈黙の声. 로젠크로이츠 올덴이 개발한 무기. 정확히는 특수제작된 음파발샐장치(종)를 이용해 특정구역에 공진을 일으켜 모든걸 파괴하는 저주파 병기다. 특히 건물파괴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작중에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설치된 시험 제작기를 이자크가 작동시켜 큰 도시인 바르셀로나의 건물들을 대부분 박살했다.[14]

교황청 괴멸을 위해 알폰소 데스테가 기사단의 도움을 받아 이 병기를 입수했으며, 로마의 오벨리스크에 몰래설치해 교황청의 본거지를 날려버릴 음모를 꾸몄지만 Ax가 이를 파괴하여 미수로 끝난다. 이후 게르마닉스 왕국에서 국왕인 루드비히 2세 & Ax 에이전트들을 죽이기 위해 기사단이 사용하는 모습이 한 번 더 나온다.

6.5. 호수의 검 시스템

湖の剣. 다른 이름은 엑스칼리버(エクスカリバー) 시스템.

대기 중에 안개 형태의 미세한 콘덴서를 방출시킨 다음, 소립자를 병렬시킨 상태로 정광기를 충전해 필요한 양이 모인 순간, 그 모인 소립자들을 한 번에 직렬로 연결시켜 벼락 수준의 전압을 발사해, 목표 범위 내의 모든 것을 마이크로파로 태워버리는 다단식 충격 전압발생기로 만들어진 도시 공격 병기. 쉽게말해 특정구역을 전자레인지 내부상태로 만들어 태워버리는 광역병기다.

소설에서는 격리지구(게토) 내부의 유적 안에 잠들어 있던 것을 이자크가 작동시켜 그것을 메리에게 넘겨주고, ‘안개의 밤’ 사건을 일으켜 알비온의 수도인 론디니움에 막대한 피해를 안겨다주었다.

6.6. 동갑주

파일:external/pbs.twimg.com/CZnT7jqWEAE4kuK.jpg 파일:external/static.zerochan.net/Trinity.Blood.full.23632.jpg
바스타드 Mk-5(알비온) 교황청

動甲冑. 이족보행 전투병기로 다른 이름은 장갑보병 혹은 슈츠(スーツ). 인간이 탑승해서 조종하는 일종의 전투형 중장갑 로봇으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녀석이라 작중에선 알비온과 교황청 같은 강대세력에서만 한정적으로 양산하고 있다. 크기는 인간의 2~3배 정도로 거대하며, 탑승자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이런저런 무기나 옵션파츠도 달 수 있다. 알비온의 신형장비는 바스타드 Mk5라고 한다.

7. 기타 설정

7.1. 멸종지대

絶滅地帯. 다크랜드(ダークランド)라 불리거나 미확인지역(Terra Incognita)으로 지정되어 있다. 사실상 불모지나 다름없는 현실에 있으며 현재 작품의 배경이 되는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구상의 표면이 그런 상황의 지역을 언급하고 있다.

7.2. 게토

알비온의 수도인 론디니움 지하에 위치한 일종의 지오 프론트.

본래는 대전쟁 이전에 핵공격을 대비해 만들어진 거대 방공호인데, 이후에 개조를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현 거주민들은 장생종으로, 수백년 전 알비온의 독립적 직위와 성장을 위하여 알비온 여왕이 그들이 게토에서 살게 보장해 주는것을 조건으로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연구개발과 그 성과물들을 자신들에게 제공한다는 밀약을 맺은게 시초이다. 즉, 알비온이 교황청도 건드릴 수 없는 강대국이 된 건 게토의 주민들 덕분. 작중 시점에선 맨체스터 백작이라고 불리는 버질 월시가 총책임자이며, 사건이 일어나기 전 기준으로 총 거주자는 104명 - 그중 장생종으로 각성하지 못한 어린이가 27명이며, 각성중인 아이들이 3명, 각성한 장생종 74명이라고 한다.

메리가 여왕이 되기위해서 교황청과 거래를 하여 거짓정보로 토벌작전을 진행하게 되며, 덕분에 평화롭게 살던 장생종들이 많이 살해되고 게토의 시설도 파괴되고 만다. 이후 교황인 알렉산드로 18세에스델의 노력으로 게토 토벌이 중간에 겨우 중지되고, 살아남은 게토의 주민들은 새롭게 알비온 여왕에 즉위한 에스델의 보호아래 네버랜드 섬으로 이주했다. 물론 대외적으론 모두 교회군에 의해 토벌된 걸로 꾸몄으며, 게토의 파괴상태가 너무 심각해 복구가 어려운터라 폐쇄됐다.

7.3. 레드마스 계획

서기 2080년대에 지구의 인류의 화성 이주를 위해 UN이 수립한 거대 프로젝트로 당시 기술로도 테라포밍에 오랜 세월이 지나야 하기에 수명이 높고 인간보다 뛰어난 릴리스와 나이트로드 삼남매를 만든 것이다. 2098년에 세스가 태어나고 2100년대에 첫 이주로 약 1만명의 이주자가 화성에 터를 잡았는데 화성에서 우연히 발견한 크레스니크의 우주선이 발견되자 이 기술을 노린 지구의 국가들 간의 전쟁이 시작됐고 2124년 대재앙 혹은 아마겟돈 전쟁으로 알려진 전쟁으로 세계는 멸망해 버리고 계획은 장대하게 실패했다.


[1] 사실 인류권 내에서도 세력이 많이 나눠는 편이다. 현재의 영국쪽에 자리를 잡은 알비온 / 현재의 독일 지역에 자리를 잡은 게르마닉스 왕국은 교황청 세력과 독자적으로 놀고 있어 사실상 3파전 상태이다. 이후 교황청이 몰락한 이후 알비온과 게르마닉스의 연합이 진인류제국에 대항하는 인류권 세력의 구심점이 된다.[2] 신학대전에 나온 설정에 따르면 아메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대륙은 핵무기로 완전히 구워졌다고 한다. 다만 아프리카 남부의 상황은 불분명하다고 나오는데, 장생종들이 화성에서 타고 온 방주가 이곳에 있는 궤도 엘리베이터 위에 계류되어 있다.(작중에서는 두 번째 달이라고 불리며 하늘에 떠 있다.)[3] 독일 해군의 전함 비스마르크 호는 부포가 150mm였고, 미 해군의 전함 아이오와 호 또한 부포가 127mm. 해상전함과 공중전함을 비교하긴 뭐하지만 명색이 전함인데…[4] 바이바르스가 소지한 즈 아즈 피카르는 금군병단장들이 대대로 계승받아온 물건.[5] 정확히는 장생종의 능력은 바실루스의 영향으로 인한 돌연변이이며 단생종의 능력은 유전자 속의 잠재능력을 끌어내서 쓰는 것이다.[6] 특수능력을 지닌 장생종의 경우 유전자 조작이 아닌 장생종으로서의 능력이므로 이에 포함되지 않는다. 작중의 장생종은 이종지성체로서 인류와는 구분되는 존재이다.[7] 접촉 텔레패스의 일종으로 사고를 읽는 것이 아닌 감정을 공감해내는 능력이다.[8] 작중에서 그 능력을 보여준 적은 없으나 설정상 수인의 후손이다.[9] 덕분에 카인은 작품의 사실상 최종보스이며 모든 걸 다 파괴하려고 하는 파괴자 그 자체로 나온다.[10] 미군의 본격 전차 씹어먹는 공격기 A-10에 달린 개틀링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듯.[11] 연출로 봐선 50mm 고폭탄을 쏜듯 하다. 단포신인데다 고폭탄, 거기에 근접해서 쏜 만큼 위력은 약화될 수 밖에 없다. 베드로의 갑옷이 30mm 기관포 정도는 막아낸걸 봐선 아예 가능성이 없진 않다. 뭐 개박살난다는 것은 변함없고 맞은놈이 작중 멧집 하나는 끝내주는 베드로다 보니...[12] 여담으로 현실적인 방법으로 크레스니크로 각성한 아벨을 상대로 가장 큰 물리적 피해를 준 편이다. 베네치아에서 80% 상태를 떡실신시켰던 이자크의 기술이나, 알비온 편에서 아벨을 한때 죽인 카인의 경우 비현실적인 방법을 사용한 편.[13] 이런 조건을 단 것은 아벨을 걱정했기 때문. 900년 전 전쟁 당시의 아벨은 눈에 띄는 인간은 한 명도 남기지 않고 씨를 말려버리려 했을 정도로 인간을 증오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 사람이라도 인간을 구하기 위한 조치였다.[14] 덕분에 수도가 아작 나면서 나라가 멸망 직전이 된 카탈루냐 공국히스파니아 왕국에게 합병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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