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완동물 유튜버에 대한 내용은 티몬과 품바(유튜버) 문서
, 외국의 유명 반려 카라칼에 대한 내용은 품바(카라칼) 문서
참고하십시오.Timon and Pumbaa
1. 개요
| |
| 미어캣 티몬 |
혹멧돼지 품바 ||
월트 디즈니의 명작 라이온 킹에 등장하는 미어캣과 혹멧돼지다. 디즈니 사의 대표적인 개그 캐릭터 콤비이자, 알라딘의 지니 만큼이나 성공적인 조력자 캐릭터들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고 있다.
2. 성우
티몬(미어캣)의 성우는 네이선 레인(라이온 킹 전편, 티몬과 품바 시즌 1 일부)[1], 퀸턴 플린(티몬과 품바 시즌 1 일부), 케빈 스콘(티몬과 품바 나머지 시즌, 하우스 오브 마우스, 게임보이 The Lion King: Simba's Mighty Adventure, 라이온 수호대), 브루스 라노일(킹덤하츠2, 티몬과 품바의 Safety Smart), 빌리 아이크너(실사영화판)대한민국판은 장광[2], 김성기(노래)[3]/위훈(실사영화판)[4]. 일본 내수판에서는 미츠야 유지/미키 아세이(실사영화판), 독일판은 일랴 리히터lj
품바(혹멧돼지)의 성우는 어니 사벨라[5][6], 세스 로건(실사영화판)
대한민국판은 송용태/안장혁(실사영화판), 은경균(실사영화판 노래). 독일판은 라이너 바제도 일본 내수판에서는 코바야시 아토무(1, 2편)[7]/하타나카 히로시(3편, TV 시리즈, 킹덤하츠, 라이온 수호대)[8]/사토 지로(실사영화판)
3. 캐릭터 소개
티몬의 풀네임은 \'티몬 버코위츠 (Timon Berkowitz)'[9]로 종족은 미어캣. 겁이 많고 약삭빠르며 심바에게 잔소리를 하거나 품바에게 딴죽를 걸곤 한다. 심바에 대해서는 팔불출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0] 품바에 비해 이기적이고 얍삽하게 보이지만 품바를 누구보다 아껴주며 심바를 자식처럼 사랑하는 등 의외로 정이 많다. 잔머리를 잘 굴리지만, 오해였다고 해도 코부에게 덤벼들거나 하이에나들에게 잡아먹힐 위험을 감수하며 굴을 무너뜨리기 위해 달려가는 등, 심바와 품바를 지키기 위해 엄청난 용기를 발휘하기도 한다.[11] 잔대가리형 캐릭터로 감언이설 및 가벼운 사기같은 쪽에 특화되어 거의 닥터후의 의사선생님 수준이다. 라이온 킹 2에서부터는 대놓고 츤데레화. 자칭 직업은 작곡가이며, Hakuna Matata나 The Lion Sleeps Tonight 같은 노래는 작중에서 티몬이 만든 노래다.품바의 풀네임은 \'품바 스미스 (Pumbaa Smith)'로 성격은 우직하고 순한 편이다. 심바를 우리가 거두어주자고 티몬을 설득했으며 날라와 심바가 데이트하는 것을 보고 흐뭇해 하는 등 심바를 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한다. 전투력도 출중 해서 전투 면에서 활약하기도 한다. 둔해 보이는 데다 평소엔 티몬에게 바보라고 자주 타박을 듣곤 하지만 사실 굉장히 박식하다.[12] 식신, 탱커, 몸통박치기, 정줄놓 기믹이 있는데 식신의 경우 코와 꼬리가 레이더처럼 음식물을 탐지할 수도 있다. 엄청나게 박식한 멧돼지로 일반 상식은 티몬보다 풍부하지만 순진해서 티몬이 엉뚱한 설명을 해도 원래 지식 대신 그걸 전부 믿는다. 참고로 이 이름은 개명한 뒤의 이름이라고 한다.
둘 모두 위에 설명된 스킬을 정상 수준 이상으로 보유하고 있다. 다만 어느 쪽이 더 잘 하냐 차이다. 게다가 얘네들한테 키워진 심바 또한 마찬가지다.
벌레와 지렁이를 매우 좋아하는데, 거의 환장하는 수준이다.[13] 이는 라이온 킹 때부터의 모습으로 심바도 이들과 어울려 다닐 때 벌레와 지렁이를 먹고 살아야 했다. 다만 냄새벌레는 질색하는 듯하다. 노린재와 같은 냄새벌레 종류가 냄새를 지닌 이유는,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인 걸 감안하면 적절한 설정.
언제나 멍청한 척 하는 건 품바고, 똑똑한 캐릭터로 설정된 건 티몬이지만 사실은 티몬이 품바보다 더 멍청하다. 품바는 문화권도 생판 다른 중국의 만리장성을 누가 세웠는지도 안다!! 게다가 한 에피소드에선 품바는 친구의 날 기념으로 항상 좋은 선물을 줬지만 티몬은 거의 신경 쓰지 않고 있다가 길바닥의 돌이나 썩은 나무 둥치를 대충 눈에 띄는 대로 줬는데, 그걸 전부 기억하고,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었다. 그리고 1편에서 티몬은 하늘에 펼쳐진 은하수와 별을 하늘에 박힌 반딧불이라 했지만 품바는 밤하늘에 반짝이는 것이 몇 광년 떨어져 있는 가스덩어리인 줄 알았다고 추리한다. 그러나 티몬은 품바가 가스에 너무 집착하니까 그렇게 생각한 거라며 흘려듣는다.[14] 그를 반영하여 과거에 유튜브에서 볼 수 있었던 티몬, 품바와 함께 하는 안전교육에서는 똑똑한 품바가 철 없고 무식한 티몬을 가르치는 설정으로 이야기들이 진행되기도 했다. 다만 품바에게 다소 어수룩하고 우직한 면이 많고, 티몬이 톡톡 튀는 재치나 아이디어를 내는 경우도 많이 있다는 점에서 애매하다고 볼 수도 있다.[15]
티몬이 의리가 없는 친구는 아니지만,[16] 품바가 더 의리가 강하고 심지가 굳은 편이다. 티몬과 품바를 주인공으로 한 3편에서 심바가 자신의 왕위를 되찾기 위하여 고향으로 돌아가자 티몬과 품바는 고민한다. 티몬은 간만에 얻은 보금자리를 잃기 싫다며 "친구도 버린 의리 없는 녀석(심바) 알 바 아니다!"[17]라며 떠나지 않을 것임을 밝히지만, 여기에 품바가 티몬에게 응수하며 "그건 바로 내가 너한테 하고 싶은 말이다!"라며 일침을 가하고 심바를 도우러 간다. 이때 심바를 도우러 가는 품바의 모습이 슬로우 모션으로 멋지게 그려지는데[18] 티몬이 재빠르게 따라 붙으며 "끝까지 함께 하는 게 친구야."라며 재회하는 모습은 꽤나 감동적인 장면이다.[19]
4. 심바와의 관계
스카에게서 왕위탈환을 돕는 등 심바와의 우정 또한 아주 각별하지만 아무래도 심바를 꼬꼬마 시절부터 키우기 때문인지 보통의 우정보다는 아들을 챙기는 애틋한 부모, 아이를 챙기는 보호자의 심정으로 대하기도 한다. 라이온 킹 3에서 심바와 같이 살게 된 초반에 밤마다 심바가 자고 있는 티몬을 깨워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하자 꼬박꼬박 심바를 데리고 화장실을 가주는 모습이나 무서운 꿈을 꿨다는 심바를 조용히 위로해 주는 장면이 꽤나 뭉클하다. 나이를 떠나 친구먹을 수 있는 미국 영화니 친구로 그려진거지, 동아시아처럼 나이를 철저히 따지는 문화권이었으면 형이나 양부모처럼 그려졌을 것이다. 셋이 처음 만날 당시 심바는 아직 어린이, 둘은 성체여서 품바가 "아...너무 귀엽잖아. 데려다 키우자"라고 했으니...심바가 성장하는 몽타주 장면에선 품바보다 살짝 작던 심바가 그보다 약간 큰 아성체로, 이어 훨씬 큰 성체 수사자로 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라이온 수호대에서는 심지어 티몬과 품바가 그동안 심바를 '우리 아들'+'오구오구+내 새끼'쯤으로 생각해왔던 것을 그대로 드러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싱크홀에 빠진 심바가 싱크홀과 연결되어있는 동굴을 통해 바깥으로 빠져나오려고 하자 아들 카이온과 라이온 가드 친구들이 굴에 잘 대해 알고 있는 티몬을 데리고 와 동굴 반대쪽에서 심바에게 가려고 하나 티몬과 품바는 굴속에서 고작 몇 발자국만 들어가고는 자기네 애가 위험에 처했다며 눈물을 쏟아내며 대성통곡을 한다. 카이온이 자기 아버지를 갓난아이 취급하는 것에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보자 "너도 애를 낳아보면 이해할 거야"라면서 훌쩍거린다. 그 밖에도 심바에게 변고가 생겼다 하면 늘 주책을 부린다. 이미 어엿한 통치자가 되어 다른 동물들에게 대왕으로 불리는 심바를 '우리 애'나 '아가'로 칭하는 모습으로 보아 확실히 티몬과 품바에겐 자식(심바)은 나이가 들어서도 애인 듯하다. 또한 심바의 목소리가 들리자 티몬은 우리 아기가 무사하다며 기뻐함과 동시에 바로 구해주겠다며 누구보다도 먼저 굴로 뛰어든다. 원문으로는 "My baby is alive!"인데 말 그대로 '나의 아기'라고 칭한다. 그래서 티몬과 품바가 사실상 동성부부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다만 어느 환경 캠페인에서 심바의 말을 씹다가 제대로 빡친 심바의 사자후 한방에 나동그라진 적도 있다. 참고로 실제 혹멧돼지도 사자의 포효를 무서워한다.
5. 작중 행적
5.1. 라이온 킹
주인공 심바가 스카의 거짓말에 속아 자신 때문에 아버지 무파사가 죽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무리를 떠나서 만났다. 황무지 한복판에서 지쳐 쓰러져 있던 심바가 독수리 무리에게 뜯어 먹히려던 찰나에 티몬과 품바가 독수리 때로 몸빵 볼링을 치러 돌진해온다. 티몬과 품바가 독수리 떼를 쫓아버린 덕에 심바는 목숨을 구하게 된다. 티몬은 심바가 사자인 걸 알자 겁을 먹고 도망치려 하지만, 아직 새끼인데다 친해지면 우리 편이 될 수도 있다고 품바가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심바를 정글로 데려간다. 음울해져 있던 심바에게 하쿠나 마타타 정신을 전수하고 함께 살면서 친구로써, 혹은 보호자로서 어른이 될 때까지 기른다.[20][21]나중에 사냥하러 온 날라에게 품바가 잡아먹힐 위기에 처했을 때 심바가 구해줘서 프라이드 랜드와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후 무파사의 영혼에게 진언을 들은 심바가 프라이드 랜드로 돌아갈 때 동행해 심바가 왕의 자리를 되찾는 걸 도와준다. 처음에는 둘이서 미끼가 되어 하이에나를 꾀어내며, 전투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품바가 하이에나를 역관광시키며 육탄전에서도 활약하고[22] 잡혀있던 자주도 구해낸다. 이후 이례적으로 신하이자 심바의 친구, 가족, 왕실의 일원으로서 프라이드 락에서 함께 살게 된다.
5.2. 라이온 킹 2
여기서도 훌륭한 개그 캐릭터다. 딸내미바보가 된 심바가 딸 키아라의 감시역으로 붙이는데, 키아라는 당연히 이들이 따라붙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플러스로 어떤 의미로는 이들이 키아라와 코부를 이어 준 징검다리라고도 할 수 있다. 둘이 어렸을 때 처음 만나게 된 것은 티몬과 품바가 사소한 것으로 말다툼이 붙은 틈을 타 키아라가 아웃랜드로 갔기 때문이고, 후일 성장한 키아라의 첫 사냥에도 이들이 감시하러 따라왔다는 것을 알고 화가 난 키아라가 이들을 따돌리고 먼 곳으로 갔다가 위험에 처한 것을 코부가 구해준 것으로 둘의 재회가 이루어진다. 게다가 키아라와 코부가 본격적으로 친밀한 관계가 된 것도 티몬과 품바 콤비와 넷이서 함께 놀다가 그렇게 된 것.
티몬이 심바를 친자식처럼 생각한다는 건 여기서도 드러난다.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지만 심바가 지라에게 습격 당했을 때 코부가 나타나자 바로 빡쳐서 코부에게 덤비려고 했다. 즉, 쬐끄마한 미어캣이 수사자에게 덤비려고 한 셈이다.
최후반부 지라 일당이 프라이드 랜드로 쳐들어왔을 때는 심바와 함께 싸우러 나오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개그 캐릭터인지라 전투적인 활약보다는 심각한 장면에서 중간중간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이 두드러진다. 지라 일당의 암사자들에게 덤비다가 잡아먹힐 뻔하는 장면도 있는데, 이때 티몬이 기지를 발휘해 품바의 꼬리를 붙잡고 총처럼 겨누며 "조심해, 이거 장전돼 있다구!"라고 위협하자 사자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친다. 물론 진짜 총도 아닌 겨우 혹멧돼지 꼬리 가지고 사자들이 겁을 먹었을 리 없으니, 품바의 어마어마한 방귀를 쏘겠다고 포고한 것. 사자들이 도망친 후 티몬이 "역시 냄새에는 장사가 없지!"라고 말하기도 한다.
오프닝 영상에서 라피키가 무파사의 바람을 느끼고 밑에 동물들이 모여 있는 장면을 잘 보면 다른 멧돼지들이 있다.
5.3. 라이온 킹 3
조연에 불과하던 1, 2편과는 달리 주인공이다.라이온 킹 1편을 이들의 시각에서 보여주는 작품, 즉 프리퀄이다. 티몬과 품바의 첫 만남도 그려진다. 티몬이 자신의 엄마와 함께 땅굴 속에서 다른 미어캣들과 함께 살던 과거에서 시작한다. 허구헌 날 하이에나를 피하기 위해 땅굴만 파는 미어캣 사회에 싫증을 느낀 티몬은 가출을 하고 도중에[23] 티몬 같이 무리를 떠나 똑같은 처지가 된 품바와 만나게 된다.[24] 그리고 둘은 자신들이 꿈꾸는 장소로 향하게 된다. 도중에 꽤나 큰 비하인드가 숨겨져 있었는데, 1편을 보면 프라이드 락에서 심바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식을 할 때 동물들이 단체로 절을 한다. 그런데 사실 이건 티몬과 품바 때문이었다. 때마침 거길 지나가던 도중 품바가 방귀를 뀌는데, 그 냄새가 어찌나 고약한지 동물들이 기절하며 쓰러져버리고 옆에 있던 다른 동물들이 그걸 보고 다들 절해야 되는 건 줄 알고 얼떨결에 따라하면서 그렇게 된 것이었다.
이후 새로운 집을 옮기며 이사하나 하필이면 심바와 날라와 동물들이 노래 불렀던 일로 자리 옮기는 등 시끄럽게 노래하는 동물들을 보다 못 해 결국 나서서 제지하는 등 다른 데로 가는 등 고생을 했다. 코끼리 무덤에서 티몬과 품바가 심바의 아버지 무파사 포효에 무파사와 마주치자 놀라 쉔지와 반자이와 에드 나온 구멍 아래로 숨어서 올라가서 숨어서는 무파사가 하이에나들과 싸우는 걸 함께 지켜보기도 했다.
이후로는 코끼리 무덤의 깊숙한 곳을 보금자리로 삼을려다 하이에나들의 열병식을 보고 식겁해 몰래 빠져나오고 어느 계곡에서 누 무리가 달려와[25] 도망치다가 폭포에 떨어지면서 마침내 정글에 도달하게 된다. 그렇게 보금자리를 찾아 둘이서 행복하게 살던 어느날 몰려있는 대머리 독수리떼를 보면서 몸빵 볼링을 하면서 심바와 만나게 된다.
그뒤에도 깨알같이 보호자로서 심바를 키우며 함께 살던 시절 이야기도 자세히 나온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같이 지내다가 매일같이 부대끼면서 점차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이 포인트다. 이후 심바와 날라가 재회하면서 둘간의 관계가 무르익어가자 티몬은 이를 훼방놓으려 들지만 역으로 분위기만 만들어준다.[26] 그리고 심바가 무파사를 만나 깨달아 프라이드 랜드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품바는 도와줘야 한다고 했지만 티몬은 거절하고 이에 실망한 품바는 혼자 떠난다.
티몬 - 끝까지 함께하는게 친구라는 말 잊었어!!?
품바 - 그건 바로 내가 너에게 하고싶었던 말이야
품바 - 그건 바로 내가 너에게 하고싶었던 말이야
혼자 남겨진 티몬 앞에 라피키가 나타나는데 티몬이 라피키가 할 말까지 예측해 혼자서 상황극을 펼쳐 결론을 내리더니 라피키한테 자기 머리를 내려치라는 게 개그 포인트.[27] 이어서 둘은 1편에서 심바가 사막을 달리는 장면을 패러디 하며 프라이드 락으로 향한다. 티몬은 라이온킹에서 보여준 훌라춤 차림 이후 도주하다가[28] 땅꿀을 파고 나타난 엄마와 삼촌과 재회를 한다. 심바가 곤경에 처할 때[29] 티몬은 심바를 돕기위해 땅굴을 활용하기로 하는데 엄마와 삼촌에게 땅꿀을 파달라고 하고, 그 다음 티몬과 품바는 스카를 쫓을 때 심바를 방해하는 하이에나들을 도발하며 하이에나들에게 쫓기며도망치고 궁지에 몰리자 살기 위해 각종 공연으로 시간을 벌고 심지어 쉔지에게 청혼을 했었지만 거절 당했다. 그 때 땅 속에서는 엄마와 삼촌이 땅굴을 파며 하이에나들의 함정을 만들고 있었는데 청혼은 그걸 위한 시간 벌기. 그러나 품바는 진짜라고 믿었다.[30] 쉔지는 당연히 거절했고 그리고 마침내 함정이 완성되어 이용하려 했으나 땅굴 함정 속에 나무막대 중 하나가 중간에 걸려버리자 실패할 위기에 놓였고, 이때 티몬이 갈라진 땅에 부분을 보며 땅굴 함정 속으로 뛰어들어가 막대를 쓰러트리고 땅굴함정이 다시 갈라져 틈새가 다시 만들어져서 하이에나들을 몽땅 리타이어 시켜버리는 활약을 펼치며 심바의 승리에 기여한다.
심바가 스카를 꺾고 왕위에 올랐음을 선포하기 전 티몬과 품바가 정식으로 신하의 예를 올리는 장면과, 심바의 보호자로서 키워준 그런 둘을 끌어안으며 "너희 둘이 없었으면 못 해냈을 거야."라며 감사를 표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폭풍 감동이다.
5.4. CD 게임판(라이온킹2 : 게임 브레이크)
코부와 키아라의 보모 설정으로 등장하며 코부와 키아라가 숨어서 놀고 있는 동안 그 둘을 찾고 있다는 설정이다.5.5. 하우스 오브 마우스
우리가 알고 있는 걸 포함한 온갖 디즈니 캐릭터들이 모이는 하우스 오브 마우스에서 굉장히 자주 등장한다. 여기서는 티몬이 딴지를 많이 건다.그 인기 때문인지 엄청 자주 등장한다. Timon and Pumbaa라는 에피소드까지 따로 있는데, 여기서 티몬은 마술을 하자고 하나 품바는 만담을 하자는 걸로 싸워서 품바는 도날드와 손을 잡지만 역시 무리가 있었고 둘이 무대에서 서로 싸우는 것이 주목 받는 것으로 화해했다.
5.6. 킹덤하츠
게임 킹덤하츠에도 등장했으나 소환수 역할은 심바에게 뺏기고 스토리 진행 외에 역할이 없다.5.7. 티몬과 품바 (TV 시리즈)
두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TV 시리즈가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한국에서는 디즈니 만화동산을 통해 방영되었다.5.8. 뮤지컬
뮤지컬 라이온 킹에서는 배우들의 분장에 더해 각자 티몬과 품바 모양의 대형 퍼펫(인형)을 앞에 내세워서 연기하는 식으로 캐릭터를 연출했다. 실제 무대에서 보면 처음엔 사자 캐릭터들과 연출 방법이 달라 약간 괴리감을 느낄 수 있지만 연기가 너무나 일품이기 때문에 금세 빠져들게 된다. 잠깐만 보고 있어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티몬과 품바의 모습 그대로다!
5.9. 티몬과 품바의 Safety Smart
2012년 디즈니 교육 프로덕션과 보험업자 안전시험소에서 티몬과 품바의 Safety Smart라는 한 편당 11분 정도 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어린이들을 타깃으로 집이나 물가, 헬스장 등에서 안전을 위해 조심 해야할 것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대체로 티몬이 부주의한 행동을 하다가 품바가 안전과 관련해 티몬의 행동을 지적해주는 것으로 진행된다. 티몬과 품바 TV시리즈와 달리 라이온 킹 본편을 보는 것처럼 착각할 수 있을 정도로 작화 퀄리티는 높다.[31]
국내에서도 더빙되어 디즈니채널에서 방영되었다.
5.10. 라이온 수호대
라이온 킹 후속작인 라이온 수호대에서도 출연하며, 주요 등장인물 중 한 명인 벙가의 삼촌으로 나온다.
5.11. 실사 영화
| | |
공식 예고편을 통해 Hakuna Matata 부분에서 심바, 티몬, 품바 셋이서 리듬을 타면서 걸어가면서 심바가 점점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오랜만에 나왔고, 예고편 맨 마지막에는 둘이서 그 유명한 The Lion Sleeps Tonight의 멜로디를 흥얼거리는 모습도 재현되었다. 심지어 여기서는 품바의 어린 시절[32]도 공개되었고 원작과 달리 이들은 머리가 약간 돌아가는 쪽이다.[33]
원작에선 미끼 역할을 하기 위해 티몬이 품바를 눕히고 훌라 춤을 췄지만 본 영화에선 Be Our Guest를 부르려다가 하이에나들에게 쫓기는 코미디를 선사한다.
여기서는 단 둘이서만 살았던 원작과는 달리 대머리호로새, 박쥐귀여우, 세네갈갈라고, 커크작은영양, 톰슨가젤, 검붉은코끼리땃쥐, 땅돼지, 토피영양, 아프리카회색앵무, 유럽파랑새 등 다양한 동물들과 사는데다 이들 중 일부는 결말부에 심바와 날라의 자식 선포식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5.12. 무파사: 라이온 킹
무파사: 라이온 킹에서도 등장이 확정되었다. 작중 라피키의 이야기를 듣는 역할을 하는 조연으로 보이며, 개봉 이전에 공개된 영상에서 키아라에게 자신들이 불바다 속에서 절벽 끝에 있는 스카에게 달려들어 그를 물리친 후 잡아먹었다고 거짓말을 하는데, 실제 사실대로 심바가 스카를 이겼다고 알고 있는 키아라는 의아애하지만 티몬과 품바는 반대로 너희 아버지가 거짓말쟁이라고 뻥을 친다.[34] # 또다른 영상에선 하쿠나 마타타를 하쿠나 무파사라고 부르는 개그도 보여주며, 라피키는 못마땅해 하고 키아라는 조용히 하라고 화내는 것도 나온다.
6. 기타
- 품바는 디즈니 최초로 방귀를 뀐 캐릭터이다.[35]
- 티몬과 품바 역을 연기한 네이선 레인과 어니 사벨라는 원래 하이에나 역의 오디션에 지원했었다. 이 때 오디션을 보던 감독이 두 사람의 연기를 듣고 티몬과 품바에 더 어울릴 것이라 생각해 티몬과 품바 역으로 캐스팅했다고 한다.
- 여러 미니게임이 수록된 Timon & Pumbaa's Jungle Games가 1995년 12월에 윈도우 용으로 처음 출시되었고, 1997년 11월에 SNES 용으로 출시되었다. 여럿 가운데에 "Bug Drop"이라는 제목의 게임은 뿌요뿌요 기반이다.
- 라푼젤에 품바가 등장한다.
- 보더랜드 2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야생동물 보호 시설에 일정확률로 스폰하는 스케그와 스토커다. 이름은 앞글자를 서로 바꿔서 피몬과 툼바. 또한 도전 과제 중 이 둘을 10초 간격으로 죽이라는건데 도전 과제 이름이 Die together, Ride together다. 이쯤 되면 티몬과 품바의 패러디인 건 누구나 다 안다.
- 2009년 여름 실사버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동심파괴적인 조금 다른 버젼도 있다
- 품바는 한 때 라이언 킹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축구선수 이동국의 멸칭이기도 했다. 이는 2007~200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 FC로 이적했던 이동국이 별다른 활약을 못보이고 사실상 전력외로 전락했을 때 영국인 기자가 그를 향해 "라이언 킹인 줄 알았더니 품바를 데려왔다"고 조롱한 데에서 유래했다.기사
- 라이온 킹 3에서 티몬과 품바가 코끼리 무덤에 온 티몬과 품바가 무파사의 포효에 뒤를 돌아보며 무파사와 만난 적이 있긴 있다. 그러나 딱히 점점은 없고 그냥 무파사가 나타나서는 뒤를 돌아보자 놀라 숨어서는 무파사와 하이에나들이 싸우는 걸 지켜보기만 한다.
[1] 원래는 자주의 역을 오디션 했다.[2] 지금이야 원로 성우라서 노익장 연기로 정평이 나 있지만, 이 당시에는 현재와는 딴판인 유쾌한 청년 연기가 특기였었다. 요즘 성우로 치면 홍진욱, 김혜성 성우와 비슷하게 들리기도 한다.[3] 포카혼타스에서도 존 스미스 역으로 노래를 불렀다.[4] 라이온 킹 후속 TVA 중 하나인 라이온 수호대에서 악당 하이에나 대장 잔자를 맡았다.[5] 원래는 쉔지의 역을 오디션 했다.[6] 티몬은 작품마다 계속 교체가 되는 것에 비해 품바의 성우는 2019년까지 실사영화를 제외하면 이 사람 뿐이다.[7] 이후 뮤지컬판에서도 품바를 맡았다.[8] 하타나카 타스쿠의 부친이다.[9] 재판받는 에피소드에서 풀네임이 나온다.[10] 그래서 심바의 소꿉친구인 날라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자기들을 공격했기 때문도 있지만 날라가 심바를 꾀어내서 자기들 트리오를 깨버릴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고부갈등? 3편에서 날라를 요망한 암사자처럼 생각해 둘을 방해하려고 방해 공작을 벌이는 티몬과 그럴수록 더 플래그가 꽂히는 심바-날라 커플의 모습이 백미다(...).[11] 사실 심바는 사자이고 품바는 멧돼지로, 현실에서도 한 가닥 하는 맹수들인 반면 미어캣인 티몬은 전투력이 이들에 비해 터무니없게 약하기 때문에 경계심이나 겁이 더 많은 것이 당연하다. 그럼에도 티몬은 자신보다 월등하게 강한 심바를 지켜주겠다고 수사자에게 덤벼들기도 하는데 이는 정말 엄청난 용기와 헌신이 필요한 행동이다.[12] 특히 열받으면 전투력이 엄청나게 오른다. 하이애나들이 돼지라는 말을 쓰자 제대로 빡친 품바가 하이애나들 여럿을 박살내버리며 리타이어 시켜버린다. 하이애나들이 사자들도 상대하기 만만치 않은걸 생각하면 품바 전투력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전투력이다.[13] 다만 실제 혹멧돼지는 주로 초식을 하며 벌레와 지렁이는 가끔씩 먹는 수준이다.[14] 그런데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모닥불에 감자를 구워 먹고 있는 줄 알았다고 완전히 다르게 번역을 해 놓았다. 시청자 연령대를 생각해보면 품바의 대사를 원문 그대로 번역하면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무슨 의도로 저런 말을 하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기 때문에 그냥 저런 식으로 퉁 쳤을 확률이 높다. 사실 미국 아동용 만화에는 아동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을 수준의 개그가 삽입되어 있는 부분이 의외로 굉장히 많다.[15]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갑자기 작은 운석이 땅에 떨어져 티몬과 품바가 그 운석의 처리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었고, 라피키가 와서 방해하기까지 했는데도 티몬이 자신의 입장을 누르고 품바를 도와서 운석을 올려놓고 우정을 다시 굳건하게 하는 내용이 나오기도 했다.[16] 암사자가 자기들을 잡아먹으려고 달려드는데 무서워하면서도 나무에 낀 품바를 끝까지 버리지 않고 도와주려고 했다.[17] 더빙판에선 끝까지 함께하는 게 친구라는 말 잊었어?[18] 사실 해당 장면은 1편에서 심바가 귀환할 때의 씬을 품바로 패러디한 거다.[19] 이후 티몬이 품바에게 "왜 슬로우 모션으로 달렸던 거냐?"라고 묻자 품바가 "네가 따라올 줄 알았기 때문에 일부러 천천히 간 거다."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개그.[20] 티몬과 품바의 하쿠나 마타타 철학에 영향을 받게 된 심바는 그 이후로 모든 걱정을 떨쳐버리고 즐겁게 살려고 하지만 아버지를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고 본의 아니게 엄연히 프라이드 랜드의 왕자였던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렸다.[21] 물론 심바는 자신의 부모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티몬과 품바가 보호자이며, 심바를 키운 동물은 무파사, 사라비가 아닌 티몬, 품바 인듯 하다.[22] 하이에나들이 품바를 보고 "아니, 웬 돼지?"라고 말하자 티몬이 엄청 경악하는데, 사실 품바는 '돼지'라는 말을 엄청 싫어한다. 이 말을 들은 품바는 "나보고 그랬냐? 나한테 돼지랬냐? 날 보구 그랬냐구! 돼지 씨라고 불러야 되잖아! 엉?!! 으아아아아아아!!!!"라고 분노했고, 결국 품바의 돌격으로 쉔지와 반자이는 아연실색하고 그대로 박살이 났다. 실제로 멧돼지는 야생 생태계에선 포식자보다는 피식자에 가깝기는 하지만 맨몸으로 덤비는 인간같은 '어설프게 덤비는 포식자'를 관광보낼 만한 전투력은 있다. 현대 한국에서도 멧돼지의 깽판으로 엉망이 된 농가라던가 멧돼지 잡으려고 총 든 사냥꾼이 여럿 동원됐다던가 경차와 멧돼지가 부딪혔는데 경차가 박살났다던가 하는 뉴스가 심심찮게 나올 정도다.[23] 이때 라피키를 만나 보이는 것 너머를 보라는 조언을 듣는데 비유법으로 조언한 걸 그대로 알아듣는다.[24] 첫만남의 과정은 미어캣무리를 떠난 티몬이 라피키의 조언을 듣고 길을 가다가 무언가에 겁먹듯이 도망쳤고 그정체는 품바였다. 티몬은 뛰어다니다가 품바와 마주치게되고 티몬과 품바는 서로를 보고 놀라며 비명을 지른다.[25] 스카가 심바를 이용해서 무파사를 죽이는 그 장소다.[26] 호저 가시를 날라에게 쐈지만 도리어 심바가 이를 뽑아주면서 실패, 거미를 내려보냈으나 내려가던 거미가 암컷 거미를 보고 한눈에 반해 실패, 벌떼로 훼방놓으려는건 벌집만 날아가서 실패, 마지막으로 줄로 날라를 거꾸러뜨리려한 작전은 성공했으나 심바까지 거꾸러지면서 티몬과 품바가 나무로 날아가면서 사실상 실패. 각 작전이 실패하면서 분위기만 더더욱 띄우고 주모자인 티몬이 응징당하는 장면도 볼거리다.[27] 코멘터리에 따르면 원래 라이온킹에서도 이 장면에서 심바를 돕지 않으려던 티몬을 품바가 연설로 설득하려고 했던 시나리오가 존재했었다고 한다.[28] 티몬은 이 장면을 넘기자고 했다. 라이온 킹 3의 설정은 그들이 극장에서 라이온킹 1편을 보고 있다는 것으로 리모콘을 이용한 개그를 보여준다.[29] 1편에서 벼락으로 인해 불이 나고 심바가 스카에 의해 프라이드락 절벽에 떨어질 위기에 놓였을 때 장면[30] 그런데 알고 보면 미어캣과 하이에나는 근연관계다. 둘 다 몽구스상과에 속하며, 그 중에서 미어캣은 몽구스과, 하이에나는 하이에나과에 속한다. 같은 상과에 속하기에 이 둘은 공통 조상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31] 라이온 킹 본 편에서 나온 장면과 비슷한 장면들이 몇몇 나온다.[32] 실제 혹멧돼지의 새끼와 다르게 이쪽은 덤불멧돼지(Red river hog)의 새끼의 모습으로 나왔는데, 좀 더 귀엽게 나올려고 제작한 듯하다.[33] 그 대표적인 예시로 심바와 날라가 싸우다가 서로 알아보자 둘의 사이가 보통이 아니라는 걸 알아채고 어떤 관계냐고 묻는 것이 그 예시이다.[34] 실제로는 스카가 심바와 싸우다 패배했는데 스카는 이후 하이에나들에게 오해라며 변명해도 소용 없게 되어 설득하지만 하이에나들과 맞서다 죽었고 여기서는 티몬과 품바가 원작과 달리 스카와 싸우는 내용이 나오는데 전작 라이온 킹 마지막에서 심바와 스카의 최후의 싸움과 비슷하기도 하다. 원작 애니에서는 스카와 티몬과 품바의 싸움이 없다.[35] 밤비에 나오는 스컹크 플라워도 2006년에 개봉한 속편에 들어서야 방귀 뀌는 모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