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00:29:33

티빵꼰 랏사미촛

<colbgcolor=#CDC9C9><colcolor=#000000> 태국 왕세자
티빵꼰 랏사미촛
พระเจ้าหลานเธอ พระองค์เจ้าทีปังกรรัศมีโชติ
파일:175892166_308582433965065_4755999712266420987_n-1.jpg
출생 2005년 4월 29일 ([age(2005-04-29)]세)
태국 방콕
가문 마히돌 가문
아버지 라마 10세
어머니 스리라스미 수와디[1]
형제자매 파차라키티야파(이복누나)
시리완나와리 나리랏(이복누나)
와차라에손 위왓차라웡(이복형)
짜끄리왓 위왓차라웡(이복형)
그외 이복형 2명
학력 칫트랄다 학교
바이에른 국제학교
계승 서열 1위

1. 개요2. 생애3. 계승 문제4. 같이보기5. 둘러보기

1. 개요

태국왕세자. 공식 이름은 솜뎃 프라짜오록야트 짜오파 티빵꼰 랏사미촛 마하와치롯따망꾼 시리위분랏꾸만이다.

2. 생애

라마 10세와 스리라스미 수와디(ศรีรัศมิ์ สุวะดี)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는 태국에서 다녔지만 중학교 때부터는 독일에 있는 바이에른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는 중이다.


2019년 5월 5일에 왕세자로 책봉되었다.

3. 계승 문제

사실 확실하게 승계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은 티빵꼰 왕자의 부친인 라마 10세의 화려한 여성편력이며, 여기에 태국 왕실 내부의 복잡한 권력투쟁이 얽혀있다. 티빵꼰 외에 왕위 계승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첫째 부인 소생의 맏딸 파차라키티야파와, 둘째 부인의 2남 와차라에손이다.[2]

먼저 티빵꼰은 현재 '추방되지 않은' 유일한 아들로서 남계혈족이 우선으로 왕위를 계승하는 태국 왕실법에 따라 현재 승계 서열 1위이다. 그러나 승계에 있어 불리한 점은 첫번째로 티빵꼰의 어머니는 셋째 부인이고 평민 출신이며 현재 폐위된 상태라는 것이다. 즉 그를 지지해줄 든든한 외척 가문이 없는 것이다. 두번째로 티빵꼰 왕자가 발달장애 내지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3]가 있다는 소문이다. 그 근거로 18세가 되는 현재까지 다른 왕자들과 달리 공식 석상에서 왕실 공무를 전혀 보여주지 않고 있는 점, 6세 때부터 대중으로부터 숨다시피 독일 바이에른에 거주하며 또 현재 재학 중인 바이에른 국제학교가 특수아동 교육으로 유명하다는 점, 그리고 다른 왕자 공주들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얼마나 영특하고 천재적인지 온갖 호들갑을 떨며 보도하는 언론들이 티빵꼰에 대해서는 일절 보도가 없다는 점이 제시되고 있다.

반면 맏딸인 파차라키티야파(파 공주)의 계승 가능성이 점쳐지는 이유로, 파 공주의 어머니는 라마 10세의 첫째 부인으로서 평민 출신인 다른 부인들과 달리 유일하게 왕족 출신으로 혈통적으로 완벽하다. 게다가 다른 부인들은 어쨌든 공식적으로는 간통을 저질렀다는 죄목으로 추방당한 반면, 첫째 부인은 그저 다른 여자와 살고 싶었던 라마 10세의 변덕 때문에 이혼당한 것이기 때문에 결점도 없다. 파 공주의 유일한 흠은 여자라는 점인데, 물론 1974년 헌법 개정으로 임명된 후계자가 없을 때 공주가 왕위를 계승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지만#, 보수적인 것으로 알아주는 일본 황실보다도 훨씬 보수적인 태국 왕실에서 여왕을 등극시키는 것은 보수층+고령층+왕당파의 큰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난관이 예상된다. 그래도 완벽한 혈통, 강력한 집안의 후원, 훌륭한 공무 수행으로 인한 대중의 지지를 등에 업고 강력한 차기 여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으나, 2022년 12월 14일, 마이코플라스마에 감염된 후 심장 염증으로 인한 심각한 부정맥으로 의식불명 상태가 되어# 2023년 8월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면서 파 공주의 왕위 계승 가능성은 점차 옅어지고 있다.


그 와중에 2023년 8월 7일, 와치랄롱꼰(라마 10세)의 2남이자 티빵꼰의 이복 형인 와차라에손 위왓차라웡(วัชรเรศร วิวัชรวงศ์)[4]이 미국에서 일시 귀국하여 왕실 후원 보육원을 방문하거나, 노상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시민들과 교류하고, 락 무앙 기둥 사원-에메랄드 사원-에라완 사당-얀나와 사원 등을 방문하는 등 전형적인 왕실 행사와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극왕당파 쁘라못 나콘탑(ปราโมทย์ นาครทรรพ)과 겸상하거나 현재 연정을 주도하는 프아타이당 인사들과의 식사 의혹이 제기되었다.[5] 와차라에손이 27년만에 귀국하여 시민들에게 #SonOfTenReturnToThailand 열풍을 일으키며 프로필 구축에 성공하면서 태국 왕실의 후계 구도가 불투명해졌다. 교토대 동남아시아 연구센터 파빈 차차발퐁푼 교수는 “와차라에손의 태국 방문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짚었다. “그의 일정은 왕실 공식 행사와 비슷하고, 향후 왕위 계승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

파 공주가 혼수상태이고 티빵꼰 왕자가 공언되지 않았으나 지적장애가 있다는 소문이 무성한 현 시점에서, 라마 10세의 자녀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왕자라는 점이 차기 국왕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이다. 그러나 불리한 점은 어머니가 둘째 부인이고 평민 출신이며 이혼 후 폐위된 상태라는 것이다. 이건 티빵꼰 왕자와 동일한 조건인데, 큰 차이점은 와차라에손은 어머니가 폐위되고 추방될 때 본인의 왕실 직위도 박탈되었다는 사실이다.[6][7] 그러나 태국은 입헌군주정이지만 전제군주적인 면모가 강하고 왕실법이 두리뭉실하게 정의되어 있기 때문에, 왕실에서 마음만 먹으면 박탈했던 왕실 직위를 복권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4. 같이보기

5.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네덜란드 국왕|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노르웨이 국왕|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노르웨이]]
[[덴마크 국왕|
파일:덴마크 국기.svg
덴마크]]
[[레소토|
파일:레소토 국기.svg
레소토]]
세이소 왕조
카타리나아말리아 노르웨이의 왕세자 호콘 덴마크의 왕세자 크리스티안 레로톨리 세이소
[[룩셈부르크 대공|
파일:룩셈부르크 국기.svg
룩셈부르크]]
[[리히텐슈타인 공|
파일:리히텐슈타인 국기.svg
리히텐슈타인]]
[[양 디페르투안 아공|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말레이시아]]
[[모나코|
파일:모나코 국기.svg
모나코]]
시악페락 가문
룩셈부르크의 대공세자 기욤 리히텐슈타인의 공세자 알로이스 나즈린 샤 모나코의 공세자 자크
[[모로코|
파일:모로코 국기.svg
모로코]]
[[바레인|
파일:바레인 국기.svg
바레인]]
[[벨기에인의 왕|
파일:벨기에 국기.svg
벨기에]]
[[부탄 국왕|
파일:부탄 국기.svg
부탄]]
몰레이 하산 빈 무함마드 살만 빈 하마드 알할리파 브라반트 여공작 엘리자베트 지그메 남기엘 왕축
[[브루나이|
파일:브루나이 국기.svg
브루나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스웨덴 국왕|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웨덴]]
[[스페인 국왕|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볼키아 왕조
알무흐타디 빌라 빈 하사날 볼키아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스웨덴의 왕세녀 빅토리아 아스투리아스 여공 레오노르
[[영국 국왕|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영연방 왕국|
파일:영연방 기.svg
영연방]]
[[오만|
파일:오만 국기.svg
오만]]
[[요르단|
파일:요르단 국기.svg
요르단]]
웨일스 공 윌리엄 테야잔 빈 하이삼 알사이드 후세인 빈 압둘라
[[천황|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카타르 아미르|
파일:카타르 국기.svg
카타르]]
[[태국 국왕|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통가 국왕|
파일:통가 국기.svg
통가]]
후미히토 압둘라 빈 하마드 빈 칼리파 알사니 티빵꼰 랏사미촛 투포우토아 울루칼라라
현재 재위 중인 독립국 군주 }}}}}}}}}


[1] 3번째 부인[2] 둘째 부인의 1남 유타바차라는 미국 여자와 결혼했으므로 외국인과 결혼하면 왕위 계승에서 제외되는 원칙에 따라 왕위 후보로 거론되지 않고있다.[3] 티빵꼰은 라마 10세가 50이 넘어 본 쉰둥이다. 자녀를 늦게 낳을수록 기형아나 발달장애 문제가 발현될 확률이 높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것이니 이를 의심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4] 2번째 부인의 자녀로, 어머니가 해외로 도피하고 폐위되면서 자신도 ‘군주의 손자’라는 지위 외에 왕실 지위를 박탈당했다. 현재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5] 태국 근대 정치사 연구자이자, 왕실모독혐의로 인해 프랑스로 망명한 솜삭 찌얌티라사꾼은 와차라에손의 여행은 왕실 및 추밀원과의 물밑 접촉 이후 본인에 의해 단행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6] 티빵꼰 왕자는 어머니는 추방되었어도 본인의 왕실 직위는 유지되었다.[7] 와차라에손 본인의 직위도 박탈된 이유는 할머니인 시리낏 왕비(라마 9세의 부인)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썰이 있다. 왜냐하면 라마 10세의 첫부인이었던 소암사왈리는 라마 10세의 외사촌 동생으로서 시리낏 왕비와 같은 가문인데, 만약에 두번째 부인과 그 자녀들이 추방되면, 같은 가문 소생의 파 공주만 왕위 계승권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반면 세번째 부인이 추방될 때에는 시리낏 왕비가 뇌졸중 이후 약해진 상태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었기 때문에 티빵꼰은 추방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