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01:14:50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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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 리메이크작 ⠀|⠀ D : 추가 콘텐츠(DLC) ⠀|⠀ 기타 : 일본어판 혹은 영문판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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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레드·그린
ポケットモンスター ·
Pokémon Red & Green
파일:attachment/uploadfile/pokemonrg_jpn.jpg
<colbgcolor=#3366aa><colcolor=#ffffff> 개발 게임 프리크
유통 닌텐도
플랫폼 게임보이[1] | 닌텐도 3DS (버추얼 콘솔)
장르 RPG
출시 GB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미발매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1996년 2월 27일[2]
파일:미국 국기.svg 1998년 9월 28일
파일:호주 국기.svg 1998년 10월 23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1999년 10월 5일
3DS
파일:세계 지도.svg 2016년 2월 27일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전체이용가.svg 전체 이용가[3]
해외 등급 파일:CERO A.svg CERO A
파일:ESRB Everyone.svg ESRB E
파일:ACB General.svg ACB G
파일:PEGI 12.svg PEGI 12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미국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일본

1. 개요2. 기본 구성
2.1. 기종과 인기2.2. 개발 비화2.3. 그래픽2.4. 양 버전간 차이2.5. 제작진2.6. 영향을 받은 요소
3. 정보4. 본작만의 특징
4.1. 시리즈 전체의 프로토타입4.2. 수많은 버그
5. OST6. 해외 발매
6.1. 영어판6.2. 일본판과 해외판의 차이
7. 버추얼 콘솔8. 리메이크 & 2차 리메이크9. 관련 미디어
9.1. PV9.2. 오프닝9.3. 애니메이션
10. 평가11. 유저 한국어 패치12. 여담13. 관련 및 하위 문서1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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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잡은 몬스터를 통신 케이블로 교환! 동료를 모으는 롤플레잉 등장!
— 패키지 뒷면 문구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1세대 게임이자 시리즈의 첫 작품. 1996년 2월 27일 발매. 프로듀서는 이시하라 츠네카즈, 미야모토 시게루, 디렉터는 타지리 사토시. 기종은 게임보이다.

해외에서는 포켓몬스터 레드·블루로 발매하였다. 여기서 블루는 그린판 사양.[4]

한국에 정식 발매된 적은 없으나 포켓몬스터 금은 골든보이에 수록된 작가의 인사말에서 '레드', '그린' 버전으로 번역되었고 정식 명칭으로 자리잡았다.#

2. 기본 구성


2.1. 기종과 인기

처음 계획에 비해 개발에 딜레이가 심했던 나머지, 슬슬 인기가 떨어져 마무리를 준비하던 닌텐도에서 준비한 흑백 게임보이의 마지막 발매 소프트가 될 예정이었다.

실제로도 발매 당시 출하량은 약 23만 장으로 비교적 저조한 편이었지만, 만화잡지 월간 코로코로 코믹에서의 꾸준한 소개와 입소문으로 판매량이 갈수록 오르더니, 세 번째 버전인 블루까지 합해 일본에서만 1,023만 장이 팔릴 정도로[5]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게임보이를 회생시킨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를 계기로 발매가 끝났던 게임보이 소프트들이 다시 새롭게 발매되기 시작했고,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계획도 전면 수정되어, 게임보이는 기존 소프트가 호환가능한 일종의 업그레이드 기종인 게임보이 컬러로 생명을 이어가게 된다.

이러한 인기로 붙은 별명 중 하나가 진짜 포켓(주머니 속) 몬스터(괴물). 해외판인 레드와 블루도 미국에서만 도합 985만 장이 팔려,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닌텐도와 게임프리크의 탄탄한 수입원이 되었다.

게임보이로 발매된 게임 중 테트리스에 이어 전세계에서 2번째로 많이 판매되었다. 자사의 다른 본가 시리즈인 슈퍼 마리오 시리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 별의 커비 시리즈는 콘솔용이나 휴대용으로 골고루 나오는 반면, 포켓몬스터 본가 시리즈[6]는 본작부터 2022년에 발매된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까지 예외 없이 휴대용으로 나오고 있다[7]는 것도 이 시리즈만의 하나의 특징이다.

물론 일본판과 한국판에서 포켓몬으로 불리는 스핀오프 작품의 경우는, 휴대용이나 콘솔용으로 골고루 나오고 있다.

2.2. 개발 비화

포켓몬스터는 흔히 타지리 사토시가 홀로 진두지휘해서 개발되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포켓몬스터 레드 그린이 개발되기까지 수많은 동료들과 관계자들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원을 받아 다소 우여곡절을 겪으며 제작되었다.

맨 처음에는 '캡슐몬스터\'라는 가제의 기획안이 타지리 사토시에게 있었고, 그것이 1989년경이었다.

포켓몬스터 레드 그린의 프로듀서는 그 유명한 미야모토 시게루였는데, 미야모토는 게임프리크의 첫 개발작이자 닌텐도패미컴을 통해 발매되었던 '퀸티' 라는 작품을 통해서 이미 타지리 사토시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

포켓몬스터에 큰 영향을 준 마더 시리즈의 디렉터이자 이미 게임 업계에 발을 들이기 전부터 일본 최고의 카피라이터 중 하나였던 이토이 시게사토가 무작정 자신의 게임을 만들어보겠다고 기획안을 들고 닌텐도를 쳐들어갔을 때, 당시로선 형편없던 그의 기획안들을 보면서 그 자리에서 이토이를 꾸짖었을 정도로[8] 게임에 대한 철학이 깊고 깐깐했던 미야모토였음에도[9] 퀸티에 대해서는 곧바로 '영리한 게임\'이라며 호평을 한 것이었다. 퀸티를 통해서 타지리 사토시라는 인물을 "그는 두 가지 어려운 것, 즉 '좋은 게임 방식의 필요성\'과 '대중들이 게임을 재밌다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그 균형을 맞출 줄 안다" 라고 평가했다.

시간이 흘러, 훗날 주식회사 포켓몬의 CEO가 되는 이시하라 츠네카즈로부터 타지리 사토시를 소개받게 되었고, 미야모토와 타지리는 식사 자리에서 여러 이야기를 하며 서로의 생각을 주고 받았다. 그 식사 자리를 통해서 미야모토는 타지리가 갖고 있는 자신만의 게임 철학에 수긍하며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미야모토는 타지리에게 응원과 조언을 하며 식사를 끝냈고, 그 식사 이후 미야모토는 타지리로부터 새로운 게임에 대한 기획안을 받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포켓몬스터 레드 그린의 초안이었던 '캡슐몬스터'였다. 그 초안에는 단순하게 교환 케이블로 연결된 두 대의 게임보이로 서로의 몬스터를 주고 받는다는 컨셉이 그려져 있었으나 미야모토는 "굉장히 재밌어 보인다!" 라며 한 눈에 게임의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하드웨어의 참신한 사용과 다른 어떤 게임 시스템에서도 겪을 수 없는 새로운 플레이 경험이 될 것이라며 호평했다. 미야모토는 자신이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있었기에 그 기획안을 자신이 스승이라고 부르는 요코이 군페이에게 맡겼고, 한동안 캡슐몬스터 프로젝트와 떨어져 있었다.

'캡슐몬스터'는 제작에 난항을 겪었고, 그 와중에도 타지리는 요코이로부터 '원시적이고 희미한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게임 형식으로 구현화시키는' 훈련을 받았다고 하며 요코이 밑에서 동료들과 함께 마리오와 와리오를 개발했다.

이러한 일련의 실전 과정을 통해 게임을 만드는 노하우를 익혀나간 타지리와 동료들은 '캡슐몬스터'를 서서히 포켓몬스터라는 구체적인 게임 아이디어로 변화시켜 개발하고 있었고, 프로젝트를 지도 고문하고 서포트하고자 미야모토가 다시 발을 들이게 된다.

허나 정작 미야모토는 자신이 프로듀서였음에도 타지리에게 해 줄 조언은 그다지 없었다고 한다. 조언을 해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타지리는 항상 중요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묻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게 왜 흥미로운 거지?', '이게 어떤 점에서 재밌지?'. 그는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에게 그런 질문을 해왔고, 그 탐구와 이해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성인의 재능과도 직결됩니다. 나는 타지리 사토시를 완전히 아주 완전히 믿었습니다. 가끔 저를 스승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제가 한 게 별로 없어서 그런 말을 들으면 항상 좀 부끄러워요!"

미야모토는 자신이 약간 도운 것이라고는 카트리지의 메모리 사용을 늘릴 수 있게 회사에 요청했다는 점뿐이었다며, 비록 많은 하드웨어 비용이 들긴 하겠지만, "151마리 중 한마리도 포기할 수 없고, 모두 잡을 수 있어야 한다" 라며 회사를 설득했다.

또한 당시 닌텐도 64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었고, 신기술에 관심이 많은 미야모토인만큼 포켓몬들을 3D로 구현할 수 있도록 포켓몬 스타디움의 아이디어 또한 제안하였다. 개발이 막바지에 들어설 무렵 미야모토는 타지리가 자신에게 했던 말에 다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저는 이 게임이 마리오를 능가했으면 좋겠습니다. 참신하다거나 새롭다거나 구식이라든가 그런 측면의 얘기가 아닙니다. 저는 이 게임이 시간의 시험을 견디고 역사에 기억될 어떤 보편적인 매력을 지닌 게임이 되기를 바랍니다."

미야모토는 그런 수준의 게임은 매우 드물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 말대로 기준을 높게 세우지 않으면 결코 정상에 도달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타지리가 포켓몬과 같은 게임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그렇게 광범위하고 대중적인 무언가를 만들고자 열망했기 때문이라며, 그 말을 통해서 미야모토는 어떤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
"타지리의 말은 나에게 아이디어를 불러 일으켰어요. 처음에는 다른 빨간색/파란색 카트리지에 대한 계획이 없었습니다. 단일 카트리지가 될 예정이었지만 좀 더 창의적인 작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게임의 핵심이 포켓몬을 잡고 거래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각 포켓몬이 나타날 확률이 약간 다른 두 가지 다른 카트리지 버전을 만드는 것은 친구들끼리 그것을 서로 거래하도록 장려할 것이며, 전체 경험을 더 재미있게 만들 거라 생각했습니다.

'버전을 선택하면 당신만의 게임이 시작됩니다!' 라는 슬로건을 생각하고, 처음에는 실제로 Red, Blue, Green의 세 가지 색상에 대한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그것을 두 가지 버전으로 줄였고, Red와 Blue가 될 것처럼 보였지만 이상해꽃이 너무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서 대신 Red와 Green으로 출시했습니다."

미야모토는 타지리에 대해서 끝없는 에너지와 독창성을 가진 게임 디자이너라고 평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천재라도 게임은 한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타지리는 스기모리 켄마스다 준이치의 도움을 받았으며, 세 사람은 서로의 장점을 이끌어 내기 위해 협력했습니다. 나는 포켓몬이 궁극적으로는 (한 개인이 아닌) 그 팀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게임 크리에이터로서 사람들이 타지리와 내가 라이벌이라는 인상을 받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나는 타지리를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어요. 오히려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저와 같은 열정과 꿈을 가진 동료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타지리가, 그의 안에 잠들어 있는 '그것'이 (아마도 지금은 잠깐 휴식 중인 거겠죠.) 다시 한 번 새로운 놀라운 게임을 만들기 위한 기초로서 사용되는 경험을 해보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포켓몬스터는 결국 미야모토의 뜻대로 두 가지 다른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타지리와 스기모리, 마스다는 자신들의 처음 뜻대로 수백만 명의 아이들이 작은 휴대용 기기와 교환 케이블을 통해 서로의 몬스터를 교환하는 그야말로 새로운 시대의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말 그대로 '포켓몬스터\'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2.3. 그래픽

파일:Game Boy GBC - Pokemon Green JPN - Pokemon Grayscale Front.png
일본판 레드/그린에서 사용된 포켓몬 스프라이트
파일:Game Boy GBC - Pokemon Green JPN - Pokemon Color Front.png
일본판 레드/그린에 사용된 스프라이트에 컬러 팔레트를 적용한 스프라이트
첫 작품인 레드, 그린 버전은 이후 작품과 디자인이 다른 포켓몬도 일부 있지만, 상당수의 포켓몬 도트가 지독하게 부자연스럽다.[10]

보면 알겠지만 머리가 몸의 절반을 차지한다든지, 눈이 짝눈으로 나오든지 몸체 비율부터 맞지 않는 것이 유독 많다. 특히 뒷모습은 그야말로 우스꽝스럽게 보이기에 뒷모습 도트 그대로 앞모습 도트를 만들어본 팬아트가 있으며, 1세대 도트의 괴악함을 미래 세대에 재현해보자는 발상에서 2~5세대 포켓몬을 1세대 도트처럼 만든 것도 있다.

그나마 청 버전에서는 모든 포켓몬의 도트를 수정해서 지나치게 부자연스럽거나 날림으로 만든 도트들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피죤투처럼 청 버전 쪽이 더 이상하거나 골뱃처럼 안그래도 괴상했던 것이 안구 테러급으로 괴상해진 케이스도 존재한다.

나시는 말 그대로 요괴의 생김새를 하고 있다. 그런데 나시 도트의 기묘함이 제작진 사이에서 오히려 매력으로 승화되어서, 제작진 사이에서 나시의 인기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다행히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피카츄 버전부터는 기존의 도트를 죄다 갈아엎은 수준으로 좋아진다.

다만 뒷모습 도트는 바뀌지 않아서, 배틀 시 본인 포켓몬은 상대에 비해 몹시 볼품없이 생긴 것은 감수해야 한다.

2.4. 양 버전간 차이

기본적으로 등장하는 포켓몬이 일부 다르다는 점을 빼곤 없다. 이 때문에 교환 시스템을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모든 포켓몬을 모을 수 있으며, 이러한 특징은 이후 전 세대를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이 되었다. 그린 버전에 등장하는 포켓몬은 포켓몬스터 Blue version[11]에도 대응한다.

이 교환 시스템의 도입을 적극 추천한 사람은 바로 그 미야모토 시게루로, 당시 이미 수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개별 게임 개발이 아니라 닌텐도 내 다양한 게임들의 디렉팅과 어드바이스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12] 원래는 포켓몬스터 블루까지 포함하여 3가지 버전을 동시에 출시하려 하다가 마지막에 가서 2가지 버전으로 좁혔다고 한다.[13] #
레드에만 등장 그린에만 등장[해외판]
아보, 아보크 모래두지, 고지
뚜벅쵸, 냄새꼬, 라플레시아 모다피, 우츠동, 우츠보트
망키, 성원숭 나옹, 페르시온
가디, 윈디 식스테일, 나인테일
스라크 쁘사이저
에레브 마그마
레드에서 출현율 더 높음 그린에서 출현율 더 높음[해외판]
뿔충이, 딱충이, 독침붕 캐터피, 단데기, 버터플
니드런♂, 니드리노, 니드킹 니드런♀, 니드리나, 니드퀸
야돈, 야도란 고라파덕, 골덕
또가스, 또도가스 질퍽이, 질뻐기
레드 슬롯 경품 그린 슬롯 경품[해외판]
캐이시 180 캐이시 120
삐삐 500 삐삐 750
니드리나 1200 니드리노 1200
미뇽 2800 쁘사이저 2500
스라크 5500 미뇽 4600
폴리곤 9999 폴리곤 6500

2.5. 제작진

참고로 원작 레드/그린과 해외판 레드/블루 버전의 스태프에 다소 차이가 있다.

레드/그린에는 없는 사람은 ※ 표시
  • 맵 디자인
    • 타지리 사토시
    • 니시노 코지
    • 마츠시마 켄지
    • 노노무라 후미히로
    • 타니구치 류스케
  • 파라메틱 디자인[17]
    • 니시노 코지
    • 나카무라 타케오 ※
  • 시나리오

1990년대에는 이보다 적은 인원으로도 게임 개발을 한 경우가 많지만, 본작이 RPG이고, 등장하는 포켓몬이 151마리나 되며, 인간 캐릭터들도 상당히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열악한 환경에서 제작된 편이다.

이후에는 음악만 전담하는 마스다 준이치가 당시 프로그래밍도 도맡아서 했고, 프로그래머인 모리모토 시게키가 포켓몬 디자인도 맡는 등 겸업이 기본이었는데다 개발자들은 프로듀서까지 전부 포함해도 20명이 채 되지 않는다. 마스다 준이치는 막바지까지 개발에 참여한 사람은 9명 밖에 되지 않았다고 했을 정도.

2.6. 영향을 받은 요소

파일:마더vs포켓몬.jpg

포켓몬스터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갔을 때 가장 빼놓을 수 없는 게임 중 하나가 바로 마더 시리즈이다. 당시 마더 1이 1989년에 발매되었고, 레드·그린이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되었던 시기는 대략 1990년경의 일이었다.

포켓몬의 창시자인 타지리 사토시가 가지고 있던 최초의 컨셉은 '캡슐 몬스터'라는 지금보다도 훨씬 직관적인 네이밍의 컨셉이었고, 어린 시절 곤충 채집의 경험을 게임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에서 '몬스터를 캡슐 안에 잡아 넣는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한 편의 서사시를 가진 수집형 RPG를 완성시키기까지 무려 약 6년의 개발 과정이 걸렸던 것이다.

그 과정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은 게임이 바로 마더였는데, 당시 타지리의 회사였던 게임프리크가 여러 회사로부터 투자를 받던 가운데 그 중에는 마더의 개발사인 에이프도 포함되어 있었다. 마더 1은 당시 그 유명한 전설적인 CM와 함께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RPG이었다. 자연히 마더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구체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 현대 배경
  • 기술 사용 시 소모하는 수치가 PP
  • 기차를 타고 다른 마을로 이동
  • 백화점에서 파는 상처약, 해독초, 살충 스프레이와 같은 아이템 등이 그대로 있다는 점
  • 게임 시작 포인트가 2층의 주인공 방
  • 엄마 캐릭터가 회복을 시켜 줌
  • 모자를 쓴 어린이 주인공
  • 게임 오버 시 소지금이 절반으로 감소[18]
  • 본작의 "여덟 개의 멜로디를 모은다"와 포켓몬의 "여덟 개의 배지를 모은다"의 유사성

전반적인 RPG 디자인이라는 측면에서 마더를 의식적으로 오마주한 듯한 요소들이 상당히 많았고, 1세대의 이러한 요소들은 이후의 세대에도 그대로 유지 보수되고 있다는 점에서 마더 시리즈가 공헌한 바가 굉장히 크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다양한 몬스터를 캡슐에 잡아 넣어 수집하고, 게임보이의 하드웨어적인 특징인 '교환 케이블' 기능을 적극 활용하여 상호 교류를 장려한다는 최초의 취지는 독창적이었으나, 게임의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히기 위한 아이디어와 컨셉 개발은 당시 게임프리크의 열악한 인력 상황 속에서는 다소 빈약할 수밖에 없었고, 이러한 열악한 인력 구조 상황에서 영세한 작은 벤처 회사였던 게임프리크는 언제나 자금난에 시달리며 매번 팀이 갈아 엎어지고 개발이 난항을 겪었다. 당시 타지리 사토시는 직원들에게 줄 월급은커녕 자신의 월급조차 없이 개발을 꾸역꾸역 이어나갔으며, 자신의 부모로부터 생활금을 받으면서 그 시간들을 견뎌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몬스터를 포획하고 수집하고 교환한다' 라는 핵심적인 컨셉만을 유지한 채, 당시 여러 좋은 평가를 받던 게임들로부터 여러 요소 요소들을 도입하고 그것을 다듬고 비틀어내는 안전지향적인 방식으로 게임을 만들어나갔다고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마더 시리즈를 해보면 여러가지 측면에서 포켓몬스터가 떠오르는 상황이 많다. 현대적인 배경의 시대임에도 중세풍 RPG처럼 마을과 마을 사이에는 던전을 겸하는 풀밭들이 존재하고, 그곳에서 불특정 다수의 몬스터들이 특정 확률로 젠이 되며 풀밭을 뚫고 도착한 마을은 노랑시티처럼 현대적인 건축물들이 존재하는 도시다. 그곳에는 백화점도 있고, 음식점도 있으며, 병원도 있는데 병원의 안내 데스크의 여자가 분홍 머리를 하고 있다. 또한 전반적인 BGM의 분위기도 서로가 유사한 느낌이며 굉장히 밝고 경쾌하다.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마더'스토리가 대단한 게임'의 대표적인 주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지만, 포켓몬 레드 그린의 경우 비슷한 컨셉과 분위기를 표방하고 있음에도 스토리적인 측면에선 지극히 왕도적인 전개라는 점이다.

스토리에 있어서 소소한 반전이나 특이점이 없는 것은 아니나, 한 소년이 악으로부터 도시의 평화를 지키고 챔피언에 등극한다는 점에서 지극히 선형적이고 직관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본디 레드 그린은 '여러 몬스터를 수집하고 친구들과 교환한다' 라는 타지리 사토시 최초의 충동에서 발현된 게임인 만큼 당시로선 치밀한 배틀 시스템이나 놀랄 만한 스토리에는 크게 힘을 쏟지 않았고[19], 대신에 동세대 휴대용 게임에선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물량공세, 즉 '매력적인 디자인의 몬스터 150 마리'[20]를 전부 몰아 넣어 친구들과 교환을 장려하는 수집에 방점이 꽂혀 있었다.

따라서 마더 시리즈의 영향이 짙음에도 레드 그린을 플레이 해보면, 이 게임의 핵심 지향점이 무엇인지 노골적으로 알 수 있다는 부분에서 마더 시리즈와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이 바로 포켓몬이 마더와 유사했음에도 별다른 잡음 없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21] 물론 그 외의, 뮤츠의 디자인적인 측면이 마더의 기그와 유사하다는 등의 잡설도 있으나 공식적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언급하였다.

몬스터를 포획하는 시스템은 드래곤 퀘스트 5와 유사점이 있다.

주인공이 적을 랜덤으로 포획하거나 놓치게 되는 상황이 오고, 포획한 몬스터는 주인공이 동료로 사용할 수 있고, 레벨업을 시켜서 스킬을 배우게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파티 인원이 꽉차 남은 몬스터들은 마차에 넣어 보관하거나, 할아버지한테 맡길수도 있다. 그리고 몬스터 개개인의 울음소리가 존재한다는것이 비슷하다.

또한 몬스터의 배틀 시스템에 관해선 진 여신전생 시리즈도 자주 언급이 된다. 배틀시 상태 이상 관련된 부분들이 비슷한데, 배틀시 속성별로 상성이 존재하며, 전기나 얼음 상태 이상에 빠지면 그 턴에 행동 불가가 되는 것 등이 그러하다.

또한, 주인공이 배틀 시 자신의 무력이 아닌 자신이 포획한 악마 혹은 포켓몬을 내세워 싸우며 적을 동료로 포획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 그리고 시기상으로 따졌을 때, 포켓몬이 영향을 받았다기 보다는 우연치 않게 유사성이 존재한다고 보아야 하는 악마 전서/포켓몬 도감 또한 그렇다.[22]

그 외에도 6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동세대의 다양한 게임들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공식적인 언급은 그다지 없는 편이다.

3. 정보


3.1. 배경: 관동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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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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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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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등장 포켓몬

포켓몬 분류표
기존의 & 미등장 포켓몬은 아래의 상세 소개표 제외 및 접기기능)
작성하는 포켓몬 소개 기준
한국어명
일본어명
영어명
O 타입 OO 포켓몬

스타팅 포켓몬
해당 작품의 타이틀 포켓몬 겸 스타팅 포켓몬들이다.
이상해씨
フシギダネ
Bulbasaur

타입
씨앗 포켓몬
파이리
ヒトカゲ
Charmander

타입
도마뱀 포켓몬
꼬부기
ゼニガメ
Squirtle

타입
꼬마거북 포켓몬

전설의 포켓몬
해당 작품의 전설의 포켓몬이다.
프리져
フリーザー
Articuno

타입
냉동 포켓몬
썬더
サンダー
Zapdos

타입
전격 포켓몬
파이어
ファイヤー
Moltres

타입
화염 포켓몬
뮤츠
ミュウツー
Mewtwo

타입
유전 포켓몬

새로운 포켓몬
해당 작품에서 처음으로 데뷔하는 포켓몬들이다.
관동도감 포켓몬 151마리 전체.

이벤트 포켓몬
해당 작품에서 게임 외적으로 특수한 이벤트(특전 등)로 얻는 포켓몬들이다.

ミュウ
Mew

타입
신종 포켓몬
1세대의 포켓몬은 모두 151마리.[23]

4. 본작만의 특징


4.1. 시리즈 전체의 프로토타입

현재 포켓몬 게임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턴제 전투, 스타팅 포켓몬, 라이벌, 8개의 체육관 배지, 악의 조직 타도, 그 후 포켓몬 리그에서의 사천왕 & 챔피언 제패 등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전체적으로 포켓몬 시리즈에서 1세대에 대해 편애가 많은 편으로, 2세대는 세대의 연장선상[24], 3세대는 상트앙느호 BGM 재사용과 1세대의 리메이크, 4세대는 포켓몬 디자인이나 게임 내 비중과 오박사의 등장[25], 5세대는 1세대 오마주, 6세대는 1세대 전설의 포켓몬인 뮤츠와 스타팅 포켓몬인 이상해꽃, 리자몽, 거북왕의 메가진화, 7세대는 1세대 포켓몬의 리전 폼 등 1세대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들이 많다.

심지어 8세대로 넘어가면 익스팬션 패스로 인하여 1세대 스타팅의 거다이맥스와 전설의 포켓몬의 리전폼까지 등장한다.

4.2. 수많은 버그

포켓몬스터 시리즈중 가장 오래된 게임인 데다, 당시 기기 성능이나 용량을 고려하면 상당히 복잡한 게임이라 버그가 더럽게 많다. 그 중 유명한 것을 몇 가지 소개하자면...
  • 포획 버그
  • 미싱노
  • 불꽃 타입에 반감되어야 할 얼음 타입 대미지가 그대로 들어갔다. 그 외에도 복수 타입의 경우 출력되는 메세지와 대미지 계산이 다르게 들어갔다.[26]
  • 설정 상 고스트는 에스퍼를 때려잡는다고 되어 있었지만 아예 대미지가 안 들어갔다. 이 버그 자체는 1세대에 상성이 적용되는 공격기가 핥기 밖에 없고 나이트헤드는 고정딜을 줘서 큰 의미는 없었지만 유일한 고스트 타입인 팬텀 시리즈가 독 타입도 겸하고 있어서 1세대에서는 고스트가 오히려 에스퍼를 무서워했다.
  • 버그 플레이 동영상. 적절하게 버그를 쓰면 로켓단을 물리치지도 않고 엔딩을 볼 수도 있다고 한다.
  • 보라타운의 최상층 유령을 상대할 때, 야생 포켓몬과의 전투를 종료시키는 아이템을 사용하면 이벤트가 그대로 스킵된다.[27]
  • 기술의 명중 처리가 이상하게 설정되어 있어서, 명중률이 100인 기술도 1/256(약 0.4%)의 확률로 빗나간다.
    공격을 할 때마다 난수를 하나 내서 그것이 계산된 명중률 미만이면 명중하는 식인데, 명중률 100인 기술은 명중률 계산식에서 255의 값을 갖는데도 난수가 최대 255까지 나온다. 즉 난수 255가 뜨면 255 미만이 아니기 때문에 빗나가 버리는 것이다. 확률이 낮긴 하지만, 어지간히 운이 없지 않은 이상 게임을 끝까지 진행하면서 한두 번 정도는 경험할 수 있다. 이 미만 처리 때문에 다른 모든 기술의 명중률도 실제로 설정된 것보다 다들 미묘하게 낮다. 블루 버전, 피카츄 버전에서도 마찬가지다.
    참고로 이 버그는 확률은 훨씬 더 낮아졌으나 6세대까지도 남아있는 게 확인됐다. 필중기의 경우 계산식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이 버그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 외의 버그 및 글리치 모음

5.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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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해외 발매

원래 해외 발매 예정이 없는 내수용 소프트로 계획되었지만, 야마우치 히로시 닌텐도 사장의 지시로 영어판 개발이 시작되었다.

151개의 포켓몬스터 이름들을 전부 미국에서 상표 등록하고, 번역을 시작했다. 그러나 번역이 진행되는 도중 단순히 일본어를 영어로 바꿔넣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하고,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을 다시 프로그래밍해야 하는 수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그 당시 게임 프리크와 크리쳐스 둘 다 포켓몬스터 금·은 개발에 몰두하고 있었기 때문에 영어 현지화에 대한 인원 할당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하지만 HAL 연구소 사장이었던 이와타 사토루가 영어판을 위한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의 어셈블리어 소스 코드를 분석후 현지화 작업 최적화 방식을 고안해, 닌텐도의 개발자인 무라카와 테루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휘 하는 방식으로 현지화에 성공했다는 일화가 있다. 사장님이 묻는다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 3편 사장으로 두기엔 아까워(번역)에 이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28]

어쨌든 포켓몬 레드·그린의 영어판은 다시 프로그래밍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일본 발매 이후, 무려 2년 이상이나 흐른 1998년 9월 28일에야 북미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 발매[29]할 수 있었다. 다행히도 해외에서도 크게 히트하여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영어 현지화 팀은 포켓몬스터의 현재 같은 귀여운 디자인은 서양인들에게 친숙하지 않으므로, 친숙한 울퉁불퉁한 근육질의 디자인으로 바꿀 것을 닌텐도에 제안했으나, 야마우치 히로시 닌텐도 사장은 성공 사례가 없다면 더더욱 도전할 가치가 있다면서 거부했다고 한다.# 야마우치 히로시 사장 덕택에 전세계가 동일한 디자인의 포켓몬스터를 즐길 수 있게 된 셈이다.

6.1. 영어판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Red_EN_boxart.png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Blue_EN_boxart.png
이름 때문에 헷갈릴 수 있지만, 해외판 'Pokémon Blue Version'은 이 게임의 일본판 그린 버전 사양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해외판의 경우 그린 버전이 'Pokémon Blue Version'이 발매되었으니, 일본에서 발매된 블루판은 실질적으로는 해외 미발매 게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30]

과거 이것이 엄청난 혼선을 불러일으켰으나 각 버전들의 관계가 제대로 밝혀진 이후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본작을 'Japanese Blue' 등으로 표기하며 별개의 버전으로 보고 있다.

서양권에 이 버전을 이야기할 경우 공식 표기는 'Japanese version of Pokémon Blue\'.[31][32]

그런데 또 그렇다고 일본판 블루버전의 요소가 해외에 아예 건너가지 않은 것도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해외판 레드/블루도 일본판 레드/그린과 완전히 같은 게임이 아니고, 굳이 짝을 짓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해외판 레드/블루는 정확히는 이 블루 버전의 그래픽, 텍스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번역을 하고, 등장하는 포켓몬[33]을 각각 레드/그린과 동일한 사양으로 되돌린 게임이다.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 내적으로도 뜯어고쳐진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일본판과 해외판의 버그가 조금씩 다른 것이다. 가령 해외판 블루에서 미싱노가 나오게 되어버린 곳에서 일본판 블루는 원래 의도대로 포켓몬이 출현하지 않는다.

서양권에서는 아무래도 빨강-초록보다는 빨강-파랑이 대칭적으로 더 익숙하고 레드 버전에서 빨간 포켓몬을 고르면 라이벌은 파란 포켓몬을 선택하기 때문에 더더욱 커버의 대칭 구도와 일치시킬 수 있기 때문인 듯하다.

참고로 포켓몬 컴퍼니는 25주년 기념 영상에서 피카츄 버전과 함께 1세대 확장판으로 소개하는데 특이하게도 일본판 그린 버전인 해외판 블루 버전 팩 케이스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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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일본판과 해외판의 차이

해외에서는 미국 기준으로 1998년 9월 30일에 Pokémon Red Version과 Pokémon Blue Version이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는데, 하필이면 일본에서는 레드·그린 이외에도 포켓몬스터 블루라는 버전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혼선을 주었다.

상세한 해외판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포켓몬이나 맵의 그래픽, 맵 구성, 텍스트 등은 레드와 블루 모두 일본판 블루를 기준으로 한다.
  • 포켓몬 도감의 텍스트 역시 일본판 블루를 기준으로 번역하였다. 이후 발매된 리메이크작인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중 파이어레드는 일본판 레드·그린, 리프그린은 일본판 블루의 도감 텍스트를 가져왔는데, 해외판 역시 리프그린에서는 레드·블루의 도감 텍스트를 그대로 가져왔고, 파이어레드는 일본판 레드·그린의 텍스트를 새로 번역하여 가져왔다.
  • 등장하는 포켓몬과 출현 확률, NPC 교환 포켓몬의 데이터는 레드와 블루가 각각 일본판 레드와 그린의 것을 가져왔다.
  • 오프닝에서 대결하는 포켓몬이 일본판 레드·그린에서는 팬텀니드리노, 일본판 블루에서는 팬텀과 푸린이었는데, 해외판 레드는 일본판 레드·그린의 것, 블루에서는 일본판 블루의 것을 가져왔다.[34]
  • 일본판에서는 포켓몬스터 피카츄의 통신모드 중 하나인 콜로세움 2 모드에서야 적용되는 일부 밸런스 조정(눈보라의 결빙 확률 등)이 처음부터 적용되어 있다.

이 때문에 라이벌 캐릭터인 그린의 이름이 해외에서는 '블루'로 변경되었으며, 이는 2016년 기준 그린이 등장하는 가장 최근의 컨텐츠인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35] 다만 혼동 문제로 인해 서양권에서도 그냥 그린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많은 편.

7. 버추얼 콘솔

파일:external/www.pokemon.co.jp/main.png

http://www.pokemon.co.jp/ex/VCAMAP/

2015년 11월 13일에 공개된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포켓몬스터 1세대의 전 타이틀이 버추얼 콘솔로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발매일은 레드·그린 발매 20주년인 2016년 2월 27일.

통신 케이블을 통한 교환은 3DS의 적외선 통신으로 구현하며, 당시의 패키지를 재현한 특별 다운로드 카드 패키지, 닌텐도 2DS 동봉판도 발매한다.

6세대에서 를 받을 수 있는 시리얼 코드를 제공하며, 2DS 동봉판은 버추얼 콘솔에서 뮤와 교환할 수 있는 교환권이 특전으로 추가 제공된다. 북미의 경우 New 닌텐도 3DS 동봉판을 발매했다.

1세대의 버추얼 콘솔화에 대한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환영하는 팬들도 있는 반면, 6세대 XY의 확장판(일명 Z버전)을 기대한 팬들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그리고 2016년 2월 27에 발표된 포켓몬 다이렉트에 의하면, 이번 버추얼 콘솔로 발매된 1세대 타이틀의 경우, 3DS의 기능을 이용하여 포켓몬 뱅크에 올려(!!) 포켓몬스터 썬·문으로 데리고 갈 수 있다. 한 마디로 1세대에서 잡은 포켓몬을 7세대 타이틀로 보낼 수 있는 것.

그리고 다른 버추얼 콘솔 게임과는 다르게, 본작과 더불어 포켓몬스터 블루, 포켓몬스터 피카츄는 버추얼 콘솔의 기능 중 2가지를 사용할 수 없다. '강제 세이브/로드 기능'과 '중단 플레이 기능'이다. 아무래도 포켓몬스터 본가 게임의 전통 중 하나인 세이브는 무조건 1개만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포켓몬의 복사를 이용하여 7세대로 보내거나 다른 꼼수를 차단하기 위해 두 기능을 쓰지 못하게 원천봉쇄한 것 같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 버추얼 콘솔 버전이 정식 발매되지 않았다. 발매되지 않은 원인으로 무지개시티 게임장의 사행성 문제, 그리고 국내 정식 한글판이 없기 때문으로 추측되었다.

드래곤 퀘스트 7이 비록 사행성 문제에 걸리긴 했지만 15세 이용가로 정식 심의 통과가 된 사례를 보아 포켓몬 컴퍼니에서 포켓몬 시리즈 게임에는 전체 이용가를 고집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었다. 하지만 유럽판 포켓몬 1세대도 버추얼콘솔 발매를 위해 재심의를 한 결과 게임센터 문제 때문에 PEGI 12, 즉 12세 이용가가 나왔지만 그럼에도 유럽에서는 정상적으로 발매되었다.[36] 그리고 한국닌텐도에서 포켓몬스터 1세대 관련으로는 심의조차 넣지도 않은 것으로 보아 애시당초 발매 의지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한글판이 존재하는 포켓몬스터 금·은이 똑같이 사행성 문제가 있음에도 버추얼 콘솔로 국내 정식 발매가 결정된 것으로 보아,[37] 결국에는 1세대의 비한글화가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 버전도 금은이 게임코너 때문에 12세 이용가로 올라서 심의 문제가 없으나, 크리스탈 버전의 비한글화로 인하여 정발되지 않았다.

한편 버추얼 버전에서도 뮤 포획 버그가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미싱노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버그로 포획한 뮤나 미싱노는 포켓무버에게 걸러져서 7세대로 옮길 수 없다.

버추얼 콘솔에서 잡아 포켓무버를 통해 7세대 이후의 소프트웨어로 옮긴 포켓몬들은 게임보이를 이미지한 출신지 마크가 붙었다.

닌텐도 3DS와 Wii U의 e숍이 서비스 종료됨에 따라서 더 이상 정상적인 방법으로 다운을 받을 수 없다. 다만 커스텀 펌웨어를 통해 백업해 놓았다면 가능. [38]

8. 리메이크 & 2차 리메이크

레드·그린 발매 8년만인 2004년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리메이크되었다.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참조.

이후 14년이 흐르고 이 게임의 확장팩이었던 포켓몬스터 피카츄닌텐도 스위치로 재리메이크되었다.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참조.

2016년 발매작인 포켓몬스터 썬·문에서 신오지방과의 연관성이나 언급이 많이 나타나 4세대 리메이크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졌으나, 관동지방 관련 컨텐츠 리메이크 떡밥 또한 많았다.
  • 썬문과 연동되는 1세대 버추얼 콘솔 발매[39]
  • 썬문 체험판에서 지우에 대한 떡밥
  • 1세대 포켓몬에 대한 알로라 리전 폼
  • 잠만보Z를 갖고 있는 먹고자 배포
  • 오박사의 친척 송호 오의 등장
  • 관동지방 출신의 주인공
  • 관동지방으로 떠난 하우의 아버지와 루자미네의 자식들(릴리에, 글라디오)
  • 뮤 재배포
  • 레드와 그린의 재등장
  • 20년의 세월을 강조한 폴리곤에 대한 도감 설명
  • 여러 7세대 포켓몬과 1세대 포켓몬의 관계설명
  • 대놓고 피카츄와 관련깊은 따라큐
  • 울라울라섬에서 볼 수 있는 로켓단 잔당
  •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의 레인보우로켓단
  • 애니판에서 웅이와 이슬이, 그리고 관동지방 때의 포켓몬 멤버 재등장
  • 무인편 리메이크인 너로 정했다! 자체
  • 포켓몬 GO에서 레드와 블루의 복장 업데이트
  • 닌텐도에서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 이브이' 상표 등록

결과적으로 공개된 2차 리메이크 레츠고 시리즈는 정식 시리즈 반열에 속해있는 것은 맞으나 수록된 포켓몬은 151마리 한정에 포켓몬 GO와 연동되는 방식이며, 기존의 리메이크 시리즈와는 다르게 포켓몬 GO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기존 스위치 시리즈에 흡수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된 전혀 다른 개념의 게임임이 밝혀졌다.

정식 명칭은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로 북미 유저가 퍼트렸던 상표와 도메인 등록의 루머 또한 사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자세한 정보는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항목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9. 관련 미디어


9.1. PV

<colcolor=#fff> 발매 당시 광고
로빈쨩: 있잖아요~ 제 포켓몬스터랑 승부하지 않을래요?[40]
할아버지들: 넌 누구니~?
로빈쨩: 아~앙
내레이션: 몬스터 총 150 종류. 통신 케이블로 몬스터를 교환. 슈퍼 게임보이라면 선명한 컬러로 즐길 수 있지. 친구가 늘어나는 롤플레잉, 포켓몬스터. 레드를 살 것이냐 그린을 살 것이냐 살짝 다르단다.
다양한 몬스터들을 통신 케이블로 교환하거나, 슈퍼 게임보이에서 컬러로 즐길 수 있는 점 등을 포인트로 내세웠다. 광고에 등장하는 여성은 일본 웹에 의하면 당시 버라이어티계 아이돌로 활동하였던 '로빈쨩'이라는 인물로, 2000년대 이후로는 활동이 뜸해져 현재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GOTCHA!에 나오는 여주인공의 헤어스타일은 이 광고에 등장한 로빈쨩에 기원을 두고 있다.

9.2. 오프닝

{{{#!wiki style="margin: -16px -11px"<rowcolor=#fff> 레드 그린
}}}
<rowcolor=#fff> 작곡가 편곡가
마스다 준이치 마스다 준이치
팬텀니드리노가 배틀하는 장면이 나온 뒤[41] 주인공인 레드와 포켓몬들이 나온다. 버전에 따라 오프닝에 나오는 포켓몬이 달라진다.

참고로 이 오프닝에 나오는 니드리노와 관련된 뒷이야기를 단독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낸 단편 애니메이션이 2021년 6월에 나왔다.

포켓몬 Kids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제목은 ユメノツボミ(꿈의 꽃망울).

9.3.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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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일에 포켓몬스터 THE ORIGIN이라는 이름으로 단편 애니화, 총 4화로 완결되었다.

같은 해 10월 12일에 발매된 포켓몬스터 X·Y의 홍보를 겸해 방영되었다.

10.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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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유저 한국어 패치

국내에서는 2011년, 본작이 발매된 지 15년 만에 Hangeru 팀[42]에서 아마추어 한국어 패치가 나왔다.

본래는 리프그린, 파이어레드 등을 번역하는 중이었으나 생각보다 번역 작업이 복잡하였다고 한다. 대신 8비트여서 번역 작업이 용이하고 포켓몬스터 금·은의 정식 한글화 자료[43]를 활용할 수 있는 레드 버전을 한글화했다고 한다. 한국어화 다운 링크

다만 북미판 대사를 중역해서인지 문장이 많이 어색하고, 가끔 번역이 안 된 영어가 그대로 나오거나 2세대와 교환시 어버이 트레이너와 포켓몬의 명칭이 흔히 말하는 뷁어로 깨지며 인게임에서 환경설정을 할 수 없는 등[44] 완성도는 낮은 편.

또한, 이 패치의 부팅시 뜨는 닌텐도 로고가 깨져 있기 때문에 higan 등 정확도 높은 에뮬레이터에서는 돌아가지 않는다. HEX 에디터로 올바르게 고쳐주면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포켓몬스터 피카츄 한글화의 경우 금·은처럼 한글을 컬러 전용 VRAM에 저장하기 때문에 게임보이 컬러만 지원하지만 이 패치는 신기하게도 원조 게임보이 실기에서도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 3월 8일, 혜음우리말화연구소에서 제작한 새로운 한국어 패치가 나왔다. 명칭의 경우 정발작인 금·은 버전을 의식했는지 레드·그린이 아닌 한자명인 적·녹으로 번역되었다. (레드(적)·그린(녹))

정발 금·은에 옮기면 이름이 뷁어로 깨지던 이전 패치와 다르게 이 패치는 2세대와의 호환성도 신경 쓴 패치라서 Hangeru 팀의 작업물보다 완성도가 높으나 이 역시 북미판 텍스트를 직역한 것이라 번역 퀄리티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북미판의 1세대에 컬러와 2세대 스프라이트를 적용한 추가 패치도 공개되었다. 당연히 한국어 패치한 롬이 대상이다. 레드 & 그린

MSU-1 패치도 공개되었다.#

12. 여담

  • 원래 1995년 11월 말 발매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었다. 이 때문인지 카피라이트 표기가 1995년부터 시작한다.
  • 패키지 뒷면에 나오는 스크린샷에 있는 파이리의 닉네임 세파르토라(セパルトラ)[45]가 일본에서는 컬트한 인기를 갖고 있다. 5레벨 파이리가 18레벨 피존에게 할퀴기 공격을 감행하는 용기있다고 해야 할지 무식하다고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기묘한 행동 때문인 듯.
    2016년 2월 발매된 버추얼 콘솔판의 다운로드 카드 특별판 패키지에도 제대로 실렸으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THE ORIGIN에서도 파이리를 준 오박사가 닉네임을 붙일 수 있다고 할 때 이 세파르토라라고 말하려다가 그냥 닉네임 없이 가는 부분으로도 오마주되었다. 또한 포켓몬스터 X·Y 게임 중에서도 이설시티 서쪽 게이트의 호프 트레이너가 "내 포켓몬의 닉네임은 세파르토라야."라고 말하나, 일부 언어판에서는 세파르토라가 아닌 다른 내용으로 바뀌었다. 이설시티 문서 참조.
    또한 닌텐도 공식 사이트의 레드·그린 페이지에 실려 있는 스크린샷에서는 파이리의 닉네임이 톰슨(トンプソン)이 되어 있는데, 할퀴기를 맞는 대상이 5레벨짜리 꼬부기로 바뀌어 있다. 단 이쪽은 매체 노출이 적어서인지 세파르토라만큼 수상할 정도의 인기를 갖고 있진 않은 편.
  • 포켓몬스터 1세대가 나오던 당시 한국에서는 현대전자가 닌텐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1세대가 발매되고 1년 반 정도 지나서 IMF가 터지는 바람에 게임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만약 현대전자가 부도 나지 않아 게임 사업을 접지 않고 닌텐도와 계약을 파기하지 않았다면, 현대전자가 포켓몬스터 1세대를 한글화해 판매하면서[46] 한국 정발판이 일찍 나올 수도 있었다. 그랬다면 현대전자가 한국닌텐도가 설립될 때까지 한국의 닌텐도 판권을 잡고 있으면서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또한 현대전자가 닌텐도의 해외 수출 정책을 따르고 있던 것을 감안하면 일칭을 그대로 옮긴 포켓몬스터라는 이름 대신 Pokémon을 옮긴 포케몬으로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다.[47]
  • 포켓몬코리아에서는 한국에 정식 발매되지 않은 이 게임을 'ポケットモンスター 赤·緑(포켓몬스터 레드·그린)'으로 표기한다. 사실 타이틀의 赤과 緑은 음독인 세키(せき), 료쿠 혹은 로쿠(りょく or ろく)가 아니라 훈독인 아카(あか), 미도리(みどり)라고 읽으니 국내 포켓몬 팬덤이 흔히 부르는 '포켓몬스터 적, 녹'이 아니라 '포켓몬스터 빨강, 초록'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48] 일본어에서 이렇게 훈독을 쓰는 경우는 보통 한자음보다는 의미적인 것을 더 따지기 때문으로 더 근본적으로 따지자면, 포켓몬스터의 대상 연령이 어디까지나 한자가 익숙지 않은 아동층이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이들에게는 괜히 있어 보이는 듯이 한자 음독을 그대로 쓰는 것보다 빨강/초록 같이 풀어 쓰는 편이 당연히 더 알아듣기 쉽다. 포켓몬 코리아에서 레드/그린 표기를 쓴 것도 이러한 맥락. 다만 포켓몬스터 금·은의 경우, 금과 은의 순일본말인 코가네(こがね)[49]와 시로가네(しろがね)[50]가 있으나 그대로 金(きん, 킨)/銀(ぎん, 긴)으로 명칭했다. 한국어판의 경우는 금과 은의 순우리말이 없기 때문[51]에 금/은으로 번역했다. 게다가 포켓몬스터 시리즈 원본인 일본어판은 5세대 이전까진 게임 텍스트에서 한자 자체가 거의 나오질 않았다.[52] 5세대부터 일본판에서 한자/가나 변경이 가능해졌으며, 9세대에서는 아예 후리가나가 들어갔다.
파일:0uGthSg.gif
* 2014년 2월 14일부터 해외 비디오게임 중계 서비스 트위치 TV에서 레드·그린 버전을 기반으로 Twitch Plays Pokémon이라는 실험을 수행했다. 여기에서 채팅으로 커맨드를 입력하면 IRC Bot이 읽고 그대로 플레이하는 것이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진행 속도가 매우 느리지만, 세 번째 관장인 마티스의 체육관의 퍼즐을 풀어내는 등의 활약을 보이는 등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 내려가며 엄청난 인기 몰이를 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 2015년 8월 어른이 된 포덕의 1세대 탐방기라는 시리즈물이 힛갤에 올라왔다. 재미있고 심도 있게 잘 쓴 글이니 올드 포덕이라면 한 번 읽어보면 재미있을 글이다.
  • 마인크래프트에서 커맨드 블록만을 사용해 Mr.Squishy라는 인물이 포켓몬스터 레드를 구현했다. 이는 모드나 스크립트 등을 이용해 외부에서 게임 롬파일을 불러와 구동하는 것이 아닌 커맨드 블록으로 게임의 롬파일을 구현해 구동하는 것으로, 진짜 포켓몬스터 레드를 에뮬레이터로 돌리는 것 같은 경험을 선사해준다. 구글에 pokemon red minecraft라고만 쳐도 다운로드 링크를 얻을 수 있다. 1.11.2 버전용이다.
  • 어떤 블로거가 미국 사이트에서 공개된 포켓몬스터의 전신인 캡슐몬스터 로고와 포켓몬스터 로고 프로토 버전을 공개하였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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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퍼 게임보이 대응[2] 해당 날짜는 기존에도 포켓몬 GO 등의 매체에서 포켓몬데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왔으며 2020년에 공식 차원에서 포켓몬데이(Pokémon Day)라는 명칭을 일본 기념일 협회에 등록하였다.[3] 레드, 그린.[4] 인터넷에는 북미 버전 그린의 패키지가 돌아다니나 그것은 팬 메이드로 공식적으로 만들어진게 아니다.[5] 레드·그린 822만장, 블루 201만장. 레드·그린을 묶어서 센다면 일본 내 역대 게임 판매량 2위다. 한동안 1위였으나,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2020년 12월 닌텐도 공식 집계로 919만장을 기록하면서 깨졌다.[6] 영어나 기타 로마자를 문자로 채용하는 언어(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등)의 경우 본가와 스핀오프 작품 모두 Pokémon이나, 일본판과 한국판의 경우는 본가 시리즈는 타이틀명이 포켓몬스터(ポケットモンスター)이고 스핀오프 작품은 타이틀명이 포켓몬(ポケモン)이다.[7] 포켓몬스터 본가 게임의 특징 중 하나인 다른 친구와의 면대면의 통신교환과 대전은 부가요소가 아닌 포켓몬의 이념과도 같은 핵심요소이기 때문에 그것이 힘든 거치형 콘솔용으로 내지 않는 것. 그렇게 되면 포켓몬스터가 아니게 되니까. 하지만 8세대 작품이 스위치로 개발되면서 최초로 콘솔용으로 발매되며 이 기록은 깨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일단 닌텐도 스위치는 공식적으로 콘솔용 게임기임을 강조하고 있기에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휴대용으로의 전환이 자유로우므로 포켓몬의 이념과 정체성을 지킬 수 있어서 발매준비를 해 온 것으로 판단된다.[8] 물론 그 기획안 중에 마더는 없었다.[9] 그는 게임 디자이너라는 직업에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평소에도 게임을 제작하려는 지망생들에게 쓴 소리를 아끼지 않는 거장이다.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게임만 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스스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 프로그래머들과 효율적인 소통을 통해 제작을 조율할 줄 알아야 하며, 현실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게임 제작자의 소양이라는 말을 늘 해왔다.[10] 북미판 레드, 블루 버전은 일본판 블루 버전의 도트를 사용했다.[11] 일본판 블루 버전과 혼동 방지를 위해 버전명을 북미정발 부제+ 로마자로 표기.[12] 초대 젤다의 전설의 개발 비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미야모토는 게이머들 사이의 소통과 교류를 지향했다.[13]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이 있는데, 원래 타지리 사토시는 생산된 각각의 게임 카트리지마다 고유의 ID를 부여하여 맵 디자인과 출현 포켓몬이 달라지도록 만들고 싶어했다고 한다. 타지리는 카트리지 ID를 최대 65000개(약 2^16)까지 생각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이런 식으로 게임이 나왔더라면 65000개의 서로 다른 버전이 존재하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이 아이디어에 대해 미야모토 시게루와 의논하는 과정에서 미야모토는 복잡하게 ID로 구분하는 대신 패키지의 색깔이나 외양으로 구분하게 만드는 게 더 나을 것이라고 조언하여 결국 레드/그린의 2가지 버전으로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해외판] Blue 버전[해외판] Blue버전[해외판] Blue버전[17] 포켓몬의 출현율이나 야생 포켓몬이나 트레이너의 레벨을 조정하는 담당이다.[18] 마더에선 은행에 예금해 둔 돈은 그대로 유지되는데, 포켓몬에서 엄마에게 송금해놓은 돈도 배틀 결과와는 상관없이 유지되는 게 똑같다.[19] 혹은 쏟을 여력이 안되었다라고 보는 게 타당할 수도 있다[20] 사실 무려 151마리였다고 할 수 있다.[21] 교환 케이블을 능동적이고 핵심적인 아이템으로 사용하는 몇 안 되는 게임이 바로 포켓몬이었다. 똑같은 게임을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한다는 것은 노골적인 상술로서 자칫하면 악평을 받을 수 있는 요소였으나, 그 이유가 버전마다 조금씩 나오는 몬스터가 다르거나 아예 한 버전에서만 나오는 몬스터가 있는 등 게임을 두 가지 버전으로 나눠서 발매하는 부분에 타당성을 부여하였고 이러한 근본적인 컨셉의 차이가 결정적이었다.[22] 악마 전서가 등장하는 진 여신전생 데빌 서머너의 경우 레드 그린과 발표 시기가 유사하기 때문에 개발 기간이 거의 겹쳐서, 포켓몬이 의도적으로 요소를 따라했다기보다는 본래 곤충 채집에서부터 시작된 아이디어에서 파생되는 곤충 도감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보는 쪽이 맞다.[23] 참고로 이중 1마리는 발매 이후에 공인되었다.[24] 1세대 확장팩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1세대의 영향이 크며, 1세대 포켓몬만 가지고도 플레이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25] 1세대의 비중이 3세대보다도 훨씬 크다. 심지어 스토리내 포획할 수 있는 모든 타입에 1세대 포켓몬이 전부 포진하고 있다. DP의 스타팅을 제외한 유일한 불꽃 포켓몬 날쌩마도 1세대 포켓몬.[26] 효과에 관련된 메시지가 정해진 우선순위에 따라 출력되었기 때문이다.[27] 사실 이건 버그라기보단 게임의 헛점에 가깝긴 하다. 즉 글리치보단 꼼수.[28] 이와타 사토루 항목에도 서술돼 있지만, 그러면서 덤으로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의 전투 시스템 부분 어셈블리어 코드 부분을 뜯어내 닌텐도 64용 포켓몬 스타디움에 C언어로 번역해 이식하기도 한다.[29] 정확히는 애니메이션을 한 달 정도 먼저 방영했다. 이렇게 선방영된 애니메이션이 히트를 치고, 곧이어 출시된 게임이 히트를 또 쳤으니, 어느 정도 게임의 홍보 노릇을 한 셈. 저것을 포함해 포켓몬스터의 미국 홍보를 위해 닌텐도에서 약 5천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한다.[30] 그래서 해외판 블루를 하면서 투구푸스쁘사이저 둘을 모두 기대한 사람들은 모두 물먹었다고 한다.[31] 출처는 포켓몬스터 썬·문,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 언어 설정을 영어로 했을 때 모리모토 시게키로부터 들을 수 있는 대사.[32] 대표적으로 불바피디아에서는 일본판 레드·그린 버전, 일본판 블루 버전, 해외판 Red/Blue 버전을 각각 다른 항목에서 설명하고 있다. 버전을 나타내는 코드도 전부 따로 할당되어 있다.[33] NPC 교환 이벤트 포함해서[34] 단, 니드리노가 움직이는 사운드는 이상하게 블루의 푸린의 사운드를 가져왔다.[35] 리메이크부터 추가된 블루는 영어권에선 리프 또는 그린(LGPE에서 확인).[36] 그런데 해외판 버추얼 콘솔에서는 루주라의 피부가 검은색에서 보라색으로 변경되는 등 롬 수정을 한 흔적이 보이는데, 게임센터 부분을 삭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 지우고 발매하지 않은 건 의문.[37] 등급은 12세 이용가로 결정되었다.[38] 의외로 이미 구매해놓은 게임을 정상적이지 않은 경로로 다운로드 받거나 백업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불법복제 항목 참조.[39] 이건 의외로 좀 불리하게 볼 수도 있다. 이미 단종된 게임을 다시 내는 건 해당 작품의 수명을 좀 더 늘려보겠다는 건데, 이 상황에서 리메이크를 만들어서 내는 건 곤란하다. 그리고 포켓몬 역사상 이와 같은 일은 한 번도 없었다.[40] 레츠고! 피카츄·이브이에서는 17번도로에 있는 샤미드를 사용하는 피크닉걸 트레이너가 위 광고에 나온 로빈쨩의 대사를 말한다.[41] 다른 버전에서는 니드리노가 푸린으로 바뀌어 있다.[42] 고스트 바둑왕등 여러 유명 게임의 한국어화를 해왔던 팀이며, 레드 버전이 마지막 한국어 패치였다.[43] 예를 들어 금·은의 한글 입력기가 백포팅되었다.[44]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설정 슬롯을 눌러도 효과음만 나오고 반응이 없다. 때문에 환경설정은 이어하기/새로하기 슬롯이 나올 때 딸려나오는 설정 슬롯에서 할 수 밖에 없다.[45] 이 이름은 개발 및 발매 당시 활동하던 브라질스래시 메탈 밴드인 Sepultura에서 따온 것인데, 실제 현지 발음은 '세푸투라'이지만(호날두가 브라질에서는 호나우두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 이를 영어식으로 읽어 '세펄트라'라고 읽은 것을 다시 가타카나로 치환해 '세파르토라'라는 뜻 모를 이름이 된 것.[46] 현대가 한글화 정발한 작품이 손에 꼽는것을 보면 이 또한 한글화 정발되지 않을수도 있다. 또한 1세대 당시라면 그저 인기많은 게임 중 하나였을테니...[47] 포켓몬스터의 정식 명칭이 Pokémon이 아닌 Pocket Monsters인 국가는 한국과 원산지인 일본 단 둘뿐이다. 이는 한국이 다른 국가와는 달리 게임 시리즈보다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먼저 들어오면서 일어난 것. 중화권도 7세대와 레츠고 시리즈는 정령과 Pokémon을 음차한 단어를 조합한 精灵宝可梦/精靈寶可夢(징 링 바오 크 멍)이었으나, 8세대부터 정식 명칭이 서양권처럼 Pokémon을 음차한 宝可梦/寶可夢(바오 크 멍)으로 변경되었다. 로고도 서양권 디자인을 쓴다. 단, 싱가포르는 포켓몬 관련 컨텐츠(게임, 애니메이션, 포케스페 등등)를 영어로 출시하므로 싱가포르 내 정식 명칭은 Pokémon이다.[48] 이는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 구조대·파랑 구조대에서 똑같이 적용되었고, 실제로 한국어 번역도 빨강/파랑 구조대로 번역되었다.[49] 노란 쇠라는 뜻이다. 금빛시티는 일본명인 코가네시티를 번역한 것.[50] 하얀 쇠라는 뜻이다. 은빛산은 일본명인 시로가네야마를 번역한 것.[51] 없는건 아니지만 전부 사어가 되었다. 금은 금자체가 (한자어화된) 순우리말이고, 은의 순우리말은 흰쇠이다.[52] 기껏해야 나온 한자는 화폐 단위인 円이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