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ana |
1. 개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인 폭스바겐에서 일본의 닛산을 통해 판매한 일본 시장용 차량이었다.2. 상세
2.1. 1세대 (M30, 1984~1990)
폭스바겐 산타나 일본 지면 광고 |
닛산이 폭스바겐과의 완전한 제휴를 목적으로 일본 시장용 산타나 생산을 계획하고 있었고, 1981년부터 협상이 진행되었다. 협상의 결과로 1984년 2월 일본 가나가와현 공장에서 산타나의 라이센스 생산이 진행되었다. 차량의 코드명은 M30이었으며, 가격은 폭스바겐에서 판매되는 산타나보다 저렴한 편이었다. 닛산에서 생산하는 산타나는 일본 시장의 우핸들 운전 방식 때문에 새로운 보닛과 와이퍼 연결 방식이 변경되었다.[1] 닛산의 산타나는 폭스바겐에서 생산하는 차량보다 폭이 5mm 정도 좁았는데, 이는 폭 1,700mm 이하인 차량만 달 수 있는 5넘버 규제를 맞추기 위해서라고 한다.[2]
파워트레인 중 가솔린 엔진들로 EA827 계통의 1.8L I4 엔진과 2.0L I4 엔진이 있었으며, 1.6L I4 엔진은 터보 디젤 방식이 적용되었다. 변속기는 5단 수동변속기와 3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1985년 5월에는 Xi5 아우토반(Autobahn) 트림이 추가되었는데 벨벳 스포츠 시트, 전자식 선루프, 14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되었다. 1987년 1월에는 범퍼의 크기가 커지는 일종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으며, 1.6L 터보 디젤 차량은 단종되었다. 1.8L 엔진의 출력은 91PS로 감소했으며, Li 트림과 Gi5 트림에 들어간 편의장비 수도 감소하였다. Xi5 버전의 경우에는 DOHC 방식의 2.0L 엔진이 적용되었다.
1989년에 닛산은 산타나의 생산을 중단했으며, 1990년 5월에 재고 차량을 모두 판매하면서 단종되었다. 이후 닛산에서는 라이센스를 얻고, 닛산의 딜러망을 통해 3세대 파사트를 판매했지만, 폭스바겐이 토요타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닛산을 통한 폭스바겐 차량의 판매도 중단되었다.
3. 제원
SANTANA/1987.1 기준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생산지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코드네임 | M30 |
차량형태 | 4도어 세단 |
승차인원 | 5명 |
전장 | 4,530mm |
전폭 | 1,690mm |
전고 | 1,395mm |
축거 | 2,550mm |
윤거(전) | 1,410mm |
윤거(후) | 1,420mm |
공차중량 | |
연료탱크 용량 | 60L |
타이어 크기 | 185/70SR13 195/60R14 85H |
플랫폼 | |
구동방식 | FF |
전륜 현가장치 | 맥퍼슨 스트럿 |
후륜 현가장치 | 토션빔 |
전륜 제동장치 | V 디스크 |
후륜 제동장치 | 드럼 |
파워트레인 | ||||||
<rowcolor=#ffffff> 엔진 | 엔진 형식 | 흡기 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 변속기 |
1.8L 직렬 4기통 | 자연흡기 | 1,780cc | 91ps | 13.8kgf·m | 5단 수동 3단 자동 | |
2.0L 직렬 4기통 | 자연흡기 | 1,994cc | 140ps | 17.5kgf·m | ||
2.0L 직렬 4기통 | 자연흡기 | 1,994cc | 110ps | 16kgf·m |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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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폭스바겐의 경우 우핸들, 좌핸들 상관없이 LHD 방식의 와이퍼 패턴을 사용하였다.[2] 비슷하게 각 그랜저의 원본 모델인 2세대 미쓰비시 데보네어도 2.0L 모델 한정으로 작은 범퍼와 매우 얇은 사이드몰딩을 장착해 5넘버 규제를 맞췄다. 물론 이는 일본에서 2.0L 모델에만 적용되었고, 한국 시장의 그랜저에는 데보네어 V의 3.0L 모델에 적용된 3넘버용 범퍼와 사이드 몰딩이 그대로 적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