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s Po Instituts d'Études Politiques | |
개교 | 1872년, 1945년, 1948년, 1956년, 1991년, 2013년 |
국가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
분류 | 그랑제콜(Grandes écoles - EPSCP, EPA) |
위치 | 그르노블, 렌, 리옹, 릴, 보르도, 스트라스부르, 생제르망앙레, 엑상프로방스, 툴루즈, 파리 |
소속 | 국립정치학연구재단(Fondation nationale des sciences politiques) 그랑제꼴협회(Conférence des grandes écoles) |
1. 개요
'정치대학(Instituts d'études politiques, IEP)'은 프랑스의 국립고등교육기관으로, 정치외교학을 중점적으로 교육 및 연구하는 명문 그랑제콜이다. '시앙스포(Sciences Po)'라는 명칭이 통상적으로 쓰이고 있다. 프랑스의 총 10개 지역에 정치대학이 존재한다. 해당 지역들은 그르노블, 렌, 리옹, 릴, 보르도, 스트라스부르, 생제르맹앙레, 엑상프로방스, 툴루즈, 파리로, 각 지역의 정치대학은 지역명과 함께 불린다(예시: 파리 정치대학 또는 파리 시앙스포).2. 역사
1872년 파리 정치대학이 사립고등교육기관의 자격으로 가장 먼저 설립되었다. 이후 샤를 드골은 고위공무원을 양성할 목적으로 1945년 행정명령을 발령하여 국립행정학교(École nationale d'administration)와 고등행정교육원(Centre de hautes études administratives)을 설립하고 파리 정치대학의 국유화와 6개의 추가적인 정치대학을 설립하도록 하였다. 따라서 1945년에 스트라스부르 정치대학, 1948년에 보르도 정치대학, 툴루즈 정치대학, 그르노블 정치대학, 리옹 정치대학, 그리고 1956년에 엑상프로방스 정치대학이 설립되었다.1965년에는 그르노블 정치대학과 보르도 정치대학이 '균등한 정치대학(IEP d’équilibre)'의 지위를 인정받아 현재까지 국립정치학연구재단(Fondation Nationale des Sciences Politiques)[1] 내에서 파리 정치대학과 함께 다양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며[2] 교수진과 재원을 공유하기도 한다.
1984년 11월 12일에는 고등교육법이 대대적으로 개정되면서 전문대학교가 탄생하고 이를 포함한 그랑제콜, 일반대학교 모두가 '연구·문화 발전·전문인 양성 목적의 공공법인(EPSCP, Établissement public à caractère scientifique, culturel et professionnel)'으로 통일되었다.[3] 따라서 EPSCP 내에서 파리 정치대학은 'Grands Etablissements'[4]로 분류되고 나머지 6개 정치대학은 'EPA(Établissement public à caractère administratif en France)'[5]로 분류되었다.
1991년에는 릴 정치대학과 렌 정치대학이 EPA의 성격으로, 2013년에는 생제르맹앙레 정치대학이 '세르지 퐁투아즈(Cergy-Pontoise)' 및 '베르사이유 생 껑땅 엉 이블린(Versailles Saint-Quentin-en-Yvelines)' 대학의 연구소 성격으로 설립되었다.
3. 입시
그랑제콜인 만큼 입학이 상당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 정치대학에 입학하는 방법은 총 4가지로 다음과 같다.[6]- 1학년으로 입학: 네 가지 관문을 거쳐야 한다.
1. 바칼로레아(Baccalauréat) 점수 평가: 대부분의 수험생은 ‘Très bien(매우 잘함, 16~18/20)’ 점수로 지원한다.
2. 내신 평가: 역사·지리학(Histoire-Géographie), 경제학(Economie), 철학(Philosophie), 제2외국어(Langue vivante 2) 내신을 위주로 평가한다.
3. 필기 시험: 시사 전반에 관련된 논술, 영어 시험, 역사 시험이 진행된다.[7]
4. 구술 시험: 수험생의 지원동기, 논증, 관심사 등을 평가한다.
- 2학년으로 입학: 1학년으로 입학하는 과정과 유사하다. 현재는 리옹과 스트라스부르 정치대학만이 해당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 프레파(prépas, CPGE) 과정 후 3학년으로 입학: 바칼로레아 취득 후 1년에서 3년 가까이 정치대학 준비반에서 공부한 학생들을 위한 과정이다. 해당 과정을 거쳐 정치대학에 입학한 학생은 학부 3학년으로 입학한다.
- 바칼로레아 ‘Très bien’(매우 잘함, 16~18/20)’ 이상의 점수 취득 시 구술·필기 시험 면제: 현재는 해당 제도를 폐지한 정치대학이 많아졌으나 렌, 스트라스부르, 생 제르망 엉 레, 엑상프로방스, 툴루즈 정치대학은 아직까지 유지 중이다.
그르노블, 보르도, 파리 정치대학은 개별적으로 입시를 진행하는 반면에 나머지 7개 정치대학은 ‘공동입시(Concous commun)’라 하여 7개 대학 모두가 동시에 시험을 진행한다. ‘공동입시’에 응시한 자는 시험성적에 따라 7개의 정치대학 중 원하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
2020년 기준, 1학년 입학 입시 기준 각 정치대학의 경쟁률과 합격자 응답률은 다음과 같다.[8]
지역 | 합격자 응답률 | 합격자 수 | 지원자 수 | 경쟁률 |
그르노블 | 57.3 | 200 | 1342 | 6.71 : 1 |
렌 | 8.2 | 130 | 9891 | 8.62 : 1 |
리옹 | 13.6 | 216 | 9891 | 8.62 : 1 |
릴 | 23.5 | 186 | 9891 | 8.62 : 1 |
보르도 | 39.7 | 275 | 4949 | 18 : 1 |
스트라스부르 | 12.5 | 185 | 9891 | 8.62 : 1 |
생제르맹앙레 | 5.9 | 100 | 9891 | 8.62 : 1 |
엑상프로방스 | 10.1 | 150 | 9891 | 8.62 : 1 |
툴루즈 | 10.1 | 180 | 9891 | 8.62 : 1 |
파리 | 90.5 | 950 | 6561 | 6.9 : 1 |
4. 학업 및 진로
10개 정치대학 모두 학사과정은 총 3년, 석사과정은 총 2년이다. 학사과정에서는 철학·경제학·사학·정치학·사회학·외교학·법학 등 인문사회과학 전반을 배우면서 1년간의 교환학생 기간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통해 기초를 다진다. 다만 정치대학마다 제공하는 커리큘럼은 조금씩 다르다.1. 학사과정
파리 정치대학 학생들은 1학년 과정에서 기본 수업 외에도 추가적으로 1달 간의 실무경험(Civic Learning Program)을 해야 한다. 그리고 2학년 때부터 경제학·사회학 중심의 Economy and Society, 철학·사학 중심의 Political Humanities, 정치학·법학 중심의 Politics and Government, 총 3가지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1학년 때 수강해야 할 수업의 비중이 비교적 적은 반면, 2학년부터 세부전공을 정함에 따라 수업량이 굉장히 많아진다. 크게 본다면 전공 별 ‘기초수업(cours fondamentaux)’, 전공 무관 ‘공통수업(cours tronc commun)’, ‘선택수업(cours optionnels)’[9], 총 3가지로 구성되기에 한 학기당 총 7~10개 정도의 수업을 수강해야 한다.
그르노블, 렌, 리옹, 릴, 보르도, 생제르맹앙레, 엑상프로방스 정치대학은 학사과정에서 세부 전공을 구별하지 않는다. 해당 정치대학들 또한 세부적으로는 커리큘럼이 다르지만 ‘기초수업(cours fondamentaux)’, ‘방법론 수업(conférence de méthode)’[10], ‘특수 수업(cours spécialisé)’[11]으로 크게 본교에서의 수업을 구분할 수 있다. 똑같이 한 한기당 7~10개 정도의 수강이 요구된다.
툴루즈 정치대학은 위 7개 지역 정치대학과 비슷한 구성의 커리큘럼을 제공하지만 1학기를 ‘정치론(le politique)’, 2학기를 ‘유럽학(l’Europe)’, 3학기를 ‘국가론 및 사회론(Etat et société)’, 4학기를 ‘국제관계학(Les relations internationales)’으로 구분하여 학기별 기초수업의 대주제를 설정한다.
스트라스부르 정치대학의 경우 ‘공통수업’과 ‘선택수업’으로 구분되어 있으나 전공별 기초수업 또는 소규모 방법론 수업이 없다.
모든 정치대학 학생들은 교환학생 자격 혹은 인턴십 과정으로 해외에서 6개월~1년동안 공부해야 한다. 그르노블, 보르도 정치대학 학생들은 이외 8개 정치대학과 다르게 2학년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된다. 대체로 해외 유수대학과 교류협정을 맺었으며 한국의 경우 다음과 같다.
- 그르노블 정치대학: 건국대학교, 국민대학교
- 렌 정치대학: 이화여자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 리옹 정치대학: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 릴 정치대학: 명지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전북대학교, 중앙대학교, 한림대학교
- 보르도 정치대학: 서강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 스트라스부르 정치대학: 서울시립대학교
- 생제르맹앙레 정치대학: 부산대학교, 영남대학교
- 엑상프로방스 정치대학: 영남대학교, 제주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 툴루즈 정치대학: 인하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 파리 정치대학: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2. 석사과정
10개 정치대학 모두 크게 경영학, 국제학, 도시행정학, 법학, 언론학, 행정학 석사과정을 제공한다. 추가적으로 정·재·언론계 고위인사가 되기 위한 ‘로얄루트’를 위해서는 국립행정학교(Ecole nationale d’administration), 국립국토연구학교(Institut national des études territoriales), 국립사법학교(Ecole nationale de la magistrature), 고등언론학교(Ecole supérieure du journalisme) 등에 진학하여야 하는데, 해당 학교들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행정학교 및 국토연구학교 입시반’, ‘사법학교 입시반’, ‘언론학교 입시반’ 석사과정이 별도로 존재한다.
자교에서 석사과정을 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로얄루트’를 도전하는 학생들 또한 여럿이다. 그중 파리 정치대학은 국립행정학교와 국립국토연구학교에 독보적으로 많은 학생들을 보내고 있으며[12] 지역 정치대학 중에서는 보르도, 스트라스부르 정치대학이 그 뒤를 잇는다.[13]
프랑스의 효과적인 지방분산정책으로 인한 각 지역 정치대학의 특수성도 무시할 수 없다. 예를 들어 ‘고등언론학교’의 본교가 릴에 위치했기에 릴 정치대학은 고등언론학교와 협정을 맺어 언론학교 입시반에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면서 많은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그리고 보르도에는 ‘국립사법학교’가 위치해 있어서 보르도 정치대학 또한 다수의 학생들을 ‘국립사법학교’에 보내고 있다. 스트라스부르 정치대학은 스트라스부르에 유럽의회와 유럽인권재판소가 위치한 만큼 유럽정책학 석사과정에 상당히 특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5. 캠퍼스
각 정치대학의 캠퍼스 위치는 다음과 같다.파리 정치대학은 파리의 메인 캠퍼스와 학부과정에 한하여 5개의 지역 캠퍼스를 운영한다. 파리 정치대학의 각 지역캠퍼스는 특정 지역학에 중점을 두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리 정치대학의 지역 캠퍼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랭스 (Reims) : 북아메리카, 아프리카 [14]
- 르아브르 (Le Havre) : 아시아
- 망통 (Menton) : 중동·지중해 [15]
- 디종 (Dijon) : 중유럽·동유럽
- 푸아티에 (Poitiers) : 라틴아메리카
- 낭시 (Nancy) : 유럽·프랑스-독일
렌 정치대학은 캉(Caen)에 지역 캠퍼스를 운영한다. 렌 정치대학 캉 캠퍼스는 2014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GDF(프랑스 가스공사), EDF(프랑스 전기공사), DCNS(프랑스 조선공사)의 지원으로 지속가능발전을 배우는 데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외에 국토개발과 스칸디나비아 지역학에 특화된 커리큘럼 또한 제공한다.
리옹 정치대학은 2017년부터 생테티엔에서 지역 캠퍼스를 운영한다. 러시아 지역학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해당 캠퍼스의 학생들은 3학년에 교환학생으로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에 가게 된다. 이외에 생테티엔 지역의 국립경영대학(Institut d'Administration des Entreprises)과 장모네 대학(université Jean-Monnet)과의 학사과정 복수학위제를 제공한다.
이외의 정치대학들은 별도의 지역 캠퍼스를 운영하지 않는다.
6. 초대 및 현직 총장
그르노블 정치대학: 앙드레 마티오(André Mathiot, 1948~1958) / 사빈 사뤼제(Sabine Saurugger, 2020~)렌 정치대학: 마르셀 모라비토(Marcel Morabito, 1991~1999) / 파블로 디아즈(Pablo Diaz, 2019~)
리옹 정치대학: 로베르 플루(Robert Pelloux, 1948~1955) / 르노 페르(Renaud Payre, 2016~)
릴 정치대학: 이브 뤼셰르(Yves Luchaire, 1990~1997) / 피에르 마티오(Pierre Mathiot, 2019~)
보르도 정치대학: 모리스 뒤베르제(1948~1957) / 이브 델루아(Yves Déloye, 2016~)
스트라스부르 정치대학: 장클로드 그로장(Jean-Claude Groshens, 1968~1969) / 장필리프 외르탱(Jean-Philippe Heurtin, 2020~)
생 제르망 엉 레 정치대학: 셀린 브라코니에(Céline Braconnier, 2013~)
엑상프로방스 정치대학: 폴 드 주프르(Paul de Geouffre, 1956~1974) / 로스탄 메디(Rostane Mehdi, 2015~)
툴루즈 정치대학: 폴 쿠지네(Paul Couzinet, 1948~1955) / 올리비에 브로사르(Olivier Brossard, 2016~)
파리 정치대학: 에밀 부트미(Emile Boutmy, 1872~1890)[16] / 로제 세두(Roger Seydoux, 1945~1947) / 프레데리크 미옹(Frédéric Mion, 2013~)
7. 유명 졸업생
그르노블 정치대학: 모하메드 베자위(Mohammed Bedjaoui, 알제리 전 외무부 및 법무부 장관), 루이 베송(Louis Besson, 프랑스 전 국토교통부 장관), 베르나데트 라클레(Bernadette Laclais, 현 하원의원 및 샹베리 시장)렌 정치대학: 나탈리 아페레(Nathalie Appéré, 현 렌 시장), 로랑스 개트(Laurence Gayte, 현 하원의원), 제롬 푸르케(Jérôme Fourquet, 프랑스 여론연구소 소장)
리옹 정치대학: 디디에 미고(Didier Migaud, 프랑스 전 심계원장), 자크 투봉(Jacques Toubon, 프랑스 전 문화부 장관), 질베르 보메(Gilbert Baumet, 프랑스 전 무역부 장관)
릴 정치대학: 제랄드 다르마냉(Gérald Darmanin, 프랑스 현 내무부 장관), 마티아스 오트(Matthias Ott, 프랑스 카스텍스 내각 전 비서실장), 에르베 베르빌(Hervé Berville, 현 하원의원)
보르도 정치대학: 베르나르 카즈뇌브(프랑스 전 총리), 장피에르 푸르카드(Jean-Pierre Fourcade, 프랑스 전 금융·경제부 장관), 크리스티앙 블랑(Christian Blanc, 에어 프랑스 및 파리 교통공단 전 회장)
스트라스부르 정치대학: 피에르알렉상드르 앙글라드(Pieyre-Alexandre Anglade, 현 하원의원), 에리크 알트(Eric Alt, 현 판사), 티보 바쟁(Thibault Bazin, 현 하원의원)
생제르맹앙레 정치대학: -
엑상프로방스 정치대학: 크리스틴 라가르드(전 국제통화기금 총재 및 현 유럽중앙은행 총재), 필리프 세갱(Philippe Séguin, 프랑스 전 공화국연합 대표 및 전 하원의장), 니콜라 슈미트(Nicolas Schmit, 룩셈부르크 현 노동부 장관)
툴루즈 정치대학: -
파리 정치대학: 에마뉘엘 마크롱(제25대 프랑스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프랑스 제24대 대통령), 자크 시라크(프랑스 제22대 대통령)
[1] 초기에는, 사립고등교육기관이었던 파리 정치대학을 1945년에 국유화 하는 과정에서 자산의 인수인계와 새로운 파리 정치대학을 관리할 목적으로 설립된 공공법인이다. 오늘날에는 프랑스의 정치학 관련 연구, 문헌 조사, 출판의 방향성 등을 담당한다.[2] 대표적으로 ‘파리 정치대학 연구소(CEVIPOF)’, “그르노블 ‘PACTE’ 연구소(Laboratoire PACTE)”, ‘보르도 에밀 뒤르켐 연구소(Centre Emile Durkheim)’이 있다.[3] 이전까지는 1968년 고등교육법에 따라 그랑제콜과 일반대학교가 '연구·문화 발전 목적의 공공법인(EPCSC, les Etablissements Publics à Caractère Scientifique et Culturel)'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랑제콜은 연구, 재정, 행정적 측면에서 더 많은 권한을 누렸고 EPCSC 내에서 일반적인 '학부'과정(unités d'enseignement et de recherche)으로 분류되던 일반대학교는 그렇지 못했다.[4] 오래된 역사를 지닌 EPSCP에 한해 부여된다.[5] 'EPSCP'가 연구, 재정, 인사 측면에서 상당한 자율성을 보장받는 것과 달리, 'EPA'는 재정 및 인사에 관련하여 각 행정부처(환경부, 국방부 등)로부터의 자율성이 떨어진다. 다만, EPA에도 EPSCP의 성격을 공유하는 EPA와 그렇지 못한 EPA가 있는데, 6개의 정치대학은 EPSCP 성격을 부여받은 각 지역의 일반대학교와 연계되었기에 전자로 분류된다.[6] 해당 방법은 정규과정으로 등록하는 학생들에게만 적용된다.[7] 현재 보르도와 파리 정치대학은 필기 시험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8] 출처: https://www.nouvelobs.com/education/20201228.OBS38137/info-obs-le-classement-des-iep-les-plus-selectifs-et-des-autres-enfin-devoile.html[9] 대체로 언어 및 스포츠 수업으로 구성.[10] 언어, 경제학, 사회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30인 규모의 소규모 수업반으로 구성한다.[11] 기초수업과 비슷한 형식의 수업을 선택할 수 있거나 파리 정치대학의 ‘실무경험(stage)’을 선택할 수 있다.[12] 2019년 기준, 국립행정학교 합격자 80%가 파리 정치대학 출신이다. 출처: https://www.sciencespo.fr/fr/actualites/actualit%C3%A9s/ena-et-concours-administratifs-un-palmares-2019-record/4487[13] 2015년 기준 자료. 출처: https://www.letudiant.fr/amp/etudes/iep/les-iep-de-region-au-banc-d-essai.html[14] 2019년 기준 신입생 수가 파리 캠퍼스를 압도해 최대 규모의 캠퍼스가 되었다. 아프리카 과정은 프랑스어, 영어로 진행한다.[15] 이 세 캠퍼스들이 영어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따라서 국제 학생들이 다수 재학한다.[16] 1945년 국유화 이전의 파리 정치대학은 ‘정치학자율대학교(Ecole libre des sciences politiques)’로 불렸으며, 에르네스트 르낭, 이폴리트 텐(Hippolyte Taine) 등의 학자들이 에밀 부트미와 공동으로 설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