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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o! 프린세스 프리큐어의 주인공 하루노 하루카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2. Go! 프린세스 프리큐어
노블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것으로 본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학교 생활에 상당히 기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카나타의 격려 덕분에 아직 동화 속 공주가 되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꿈을 밝히는 건 꺼리고 있다.[1] 그러던 중 우연히 파후와 아로마를 만나게 되고 이들의 뒤를 쫓아온 적 간부 클로즈가 습격한다. 우연히 그 자리에 있었던 나나세 유이가 클로즈에 의해 꿈이 잠겨 버려 제츠보그가 만들어지면서 그냥 도망치지 못하게 되었다.클로즈와의 말다툼에서 자신의 꿈을 당당히 말하게 되면서 드레스 업 키가 각성하게 되고 프린세스 프리큐어로 각성하여 제츠보그를 격파하고 드레스 업 키를 이용해 잠겨 버린 유이의 꿈을 풀어 주는 데 성공한다. 그 뒤 호프 킹덤의 사정을 듣게 됨과 동시에 자신이 유년기에 만난 카나타가 호프 킹덤의 왕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2화에서는 프린세스의 세 가지 덕목[2] 중에서 우선 강함을 키우기 위해 아침에 노블 학원 근처 바닷가 위에 있는 바닷길에서 러닝을 한다.[3] 그런데 너무 멀리 가 버리는 바람에 입학식 첫날에 지각하고 만다.[4] 결국 선생님한테 한소리 듣게 되지만, 학생회장인 카이도 미나미의 중재로 반성하는 차원에서 잔디밭의 잡초뽑기를 하게 된다.
그러다 미나미가 우아하게 발레를 하는 모습을 보고는, 미나미에게 직접 찾아가 발레를 가르쳐 달라고 간청하고, 미나미는 이에 흔쾌히 응해 준다. 얼마 후 마네쥬(Manége) 턴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 하루카는 어느 날 혼자 발레 연습실에서 연습하던 중, 주떼(jeté)를 따라 하다 발목을 삐게 되고, 때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미나미에게서 치료를 받는다.
치료 후 클로즈가 만들어 낸 제츠보그[5]가 학원 근처에서 날뛰자 이를 막기 위해 변신한다.[6] 그러나 좀 전의 발레 연습하다 얻은 발목 부상으로 고전하게 되는데[7], 마침 큐어 플로라로 변신한 하루카를 뒤따라온 미나미가 몸을 던져 구해 준다. 그리고 미나미가 두 번째 프린세스 프리큐어로 각성하여 제츠보그를 정화시킨다. 그리고 미나미가 프린세스 프리큐어로 각성한 것을 진심으로 기뻐한다.
파푸와 아로마가 2화에서 난리 도중 잃어버린 프린세스 퍼퓸을 찾아 다니다 결국 4화에서 세 번째 프린세스 프리큐어 후보인 아마노가와 키라라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시크한 마이페이스에 미나미와 같이 휘말리다가 겨우 그녀를 영입에 성공하는가 했는데 키라라가 바쁘다는 이유로 프리큐어를 안한다고 해서 미나미, 파푸, 아로마와 함께 충격을 받는다.
5화에서는 키라라를 설득하려 키라라가 얼마나 바쁜지 자신의 하루를 보여 준다며 같이 다니는 내내, 명확한 꿈을 가지고 착실한 계획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그녀를 존경스러워한다. 그리고 키라라를 이해해 주고 응원해 주겠다고 웃어 준다. 그 후 제츠보그가 나타나자 머메이드와 같이 싸우다 위기에 처하지만 우정을 깨달은 키라라와 와서 트윙클로 변신해 같이 제츠보그를 무찌른다. 이후 키라라가 프리큐어를 같이 하겠다는 말에 기뻐하고 자신이 있어서 도움이 됐다는 말에 좋아하다가 키라라가 미나밍이라고 부르자 놀라곤 미나미에게 이름으로 부르고 싶다고 요청해서 미나미 상(みなみさん)라고 부르게 된다.
6화에서는 미나미와 키라라와 같이 다니는 모습을 본 학생들에게 꽃봉오리[8] 같은 아이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나서 아무도 잘 쓰지 않는 제 2 학생회실에 모여 그랑 프린세스[9]가 되어 달라는 아로마의 부탁에 크게 기뻐하며 받아들이고 프린세스 레슨 패드로 소환된 프린세스 교육 담당 요정 미스 샤무르의 수업을 받게 되지만 이제 막 걸음마를 떼는 하루카의 엉성함에 꾸지람만 듣게 되고 수업이 끝난 후 맥빠진 채 책상에 엎드린다.
꽃의 프린세스가 될 수 있을까라고 중얼거림에 미나미와 키라라가 큐어 플로라에 대한 거냐고 질문하자 하루카는 자신이 어릴 적 읽었던 동화책 속 프린세스에 대한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동화 속 프린세스를 동경해 왔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나서 다시 그랑 프린세스가 되는 것에 자신 없어하는 소릴 할 때 카나타 왕자가 패드로 연락을 시도함으로써 홀로그램으로나마 오랜만에 재회를 하게 된다. 그리고 카나타 왕자에게 자신의 왕국이 처한 상태와 현실, 그리고 디스다크 세력들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그리고 나서 카나타에게 2가지의 부탁을 받게 된다. 첫 번째는 흩어져 버린 12개의 드레스 업 키 중 나머지 9개의 드레스 업 키를 전부 찾아 모을 것. 그리고 두 번째는 그 드레스 업 키의 진정한 힘을 쓸 수 있는 그랑 프린세스가 되어 줄 것. 이에 하루카가 자신이 그랑 프린세스가 될 수 있을까 하고 자신 없어한다.
그러자 카나타는 하루카에게 분명히 될 수 있을 것이라 격려를 하고 디스다크가 침략하기 전부터 드레스 업 키를 따라 하루카를 만나게 되었고 드레스 업 키가 하루카를 선택했다며 하루카는 반드시 그랑 프린세스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재차 격려를 한다. 이에 하루카는 밝아진 표정으로 카나타의 부탁을 수락하고 언젠가 다시 재회할 것을 기약한 후 제츠보그가 나타난 곳으로 일행과 함께 달려간다. 변신을 한 후에 제츠보그와 상대할 때 갑자기 튀어나온 록을 코앞에서 만나게 되고 록이 자신을 탐탁치 않아하는 말을 하는 것에 당황한 나머지 제츠보그의 공격을 허용하게 된다. 하지만 하루카는 제츠보그의 공격을 받아낸 후, 카나타의 격려를 떠올리며 자신이 비록 모자르기는 하나 약속을 했기에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각오를 말하며 반격을 한 다음에[10] 제츠보그를 정화시킨다. 그리고 나서 하루카에게 호감 및 흥미를 가진 록이 "또 보자. 꽃봉오리의 프린세스"라는 인사를 하며 가 버리는 것을 지켜본다. 소동이 끝난 후 하루카는 절망의 우리에서 야구부원을 꺼낸 뒤에 조명대 위에 서며 카나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할 것을 재차 다짐한다.
1화에서 하루카를 놀리던 녹색 티셔츠의 남자아이(아이하라 유우키)와 7화에서 재회한다.[11][12] 학교 행사인 구기대회에서 테니스 페어로 출전하게 되었지만, 단순히 공주 같은 스포츠라는 이유로 출전한 하루카는 열혈 선수인 유우키에게 못 미더운 파트너였다.[13] 완전히 무시당한 하루카는 화가 나서 미스 샤무르를 소환하여 맹훈련을 하게 되고[14], 대회 당일에 맞춰서 서브를 마스터하는 데에 성공한다.[15] 하교길에 하루카는 진심으로 테니스에 열정을 쏟는 유우키의 모습을 보게 되고 유우키의 팬인 소녀들에게 유우키가 매일 훈련한다는걸 듣게 된다. 대회 당일날 유우키와 투닥거리지만 유우키는 열심히 노력해서 실력을 쌓은 하루카의 모습을 보고 놀라고 서로를 인정하며 진지하게 시합에 임하려는 차에 셧의 습격으로 유우키가 제츠보그화 당하고 만다. 하루카 혼자 전투에 돌입하고[16] 네트 그물 공격에 의해 위기에 처하지만, 유우키의 꿈을 비웃는 셧에 대한 분노로 탈출한 후 나머지 프리큐어들과 합류하여 승리한다. 무사히 구출받은 유우키는 몽롱한 상태에서 자신의 꿈을 응원해 주는 큐어 플로라의 모습을 보고 정신을 차린 뒤에는 하루카의 꿈이 허황된건 아니며 하루카가 근성도 있고 서브도 잘 해서 다시 봤다는 말을 해준다. 그런데 '자기도 멋진 프린세스가 될 수 있을까?'라고 질문했다가 유우키가 '500년 정도 노력하면?'이라는 말을 듣고 화가 난 하루카가 유우키가 본 프린세스가 자신이었다고 말하려다 파푸와 아로마에게 저지당한다. 그리고 재개된 시합에서 볼을 빵빵하게 부풀린 채로 큐어 플로라는 자기라고 독백하면서 서브를 날리는데 하필이면 잘못 날린 서브가 유우키의 등에 명중했고 화를 내는 유우키한테 사과를 한다.
8화에서 "노블 파티"에 자작 드레스를 입고 나가기 위해 분투한다. 미스 샤무르와 동료들의 도움으로 드레스 제작에 열중하지만, 학업에 점점 뒤처지는 모습을 보여 미나미에게 꾸중을 듣고 드레스 제작은 포기하라는 충고를 듣는다. 하지만 어느 쪽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노력하여 학업도 드레스 제작도 순조롭게 진행해 나간다. 몸이 망가져 가면서도[17] 드레스를 거의 완성해 가던 차에[18] 록이 습격해 오고, 전투 중 수면 부족으로 휘청거린다. 하지만 트윙클과 머메이드의 연계로 틈을 만들어 무사히 승리하고 드레스도 제시간에 완성한다. 그리고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응원해 준 두 사람에게 감사를 표한다.[19]
9화의 노블 파티에서 매우 즐거워하며 뷔페 테이블로 가서 무서운 먹성을 보여 준다.[20] 또한 유우키와 파티장에서 만나서 그를 흔들리게 만드는 마성 또한 보여 주었다. 즐거운 파티를 만끽하던 중, 미나미가 학생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항상 의지하기만 하고 도와 드리지 못했다며 미안해한다. 이후 제츠보그의 유령 때문에 무서워하는 머메이드에게 그녀의 기사가 되어 주겠다며 격려하고 함께 싸워서 승리한다. 다시 파티가 시작되자 미나미의 감사의 뜻을 담은 첫 번째 댄스 상대로 선택받아 즐겁게 춤을 춘다.
10화에서는 유이에게 프리큐어 활동에 대해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너무 허둥대는 바람에 오히려 더 의심을 산다. 공부를 가르쳐 달라고 하고는 카나타의 호출 때문에 급히 나가 버리거나, 가끔 독특한 형태의 열쇠를 가지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시로가네 사감을 함께 미행하자는 약속도 갑자기 취소하는 등 수상한 행동을 자꾸 보이자 결국 유이에게 미행을 당하게 된다. 카나타가 전해 준 드레스업 키에 대한 정보를 찾아 키라라, 미나미와 함께 시로가네를 미행하던 중 우연히 비밀장소의 입구를 발견하고 숨겨진 장미 화원에 도달한다. 그곳에서 시로가네에게 졸업생들의 꿈이 담긴 작은 물레방아 집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중, 클로즈가 나타나 시로가네와 물레방아 집을 함께 제츠보그로 만들어 버린다. 미행해 온 유이를 발견하고 잠시 망설이지만 어쩔 수 없이 그녀의 앞에서 변신하여 싸운다. 수많은 꿈을 이용해 만든 제츠보그는 플로라의 플로랄 투르비용이 통하지 않아 고전하지만, 물레방아 집에 잠들어 있던 세 개의 드레스 업 키가 반응하여 제츠보그가 주춤한 틈에 3인의 동시 공격으로 정화시키는데 성공한다.
11화에서는 디스다크가 만든 절망의 감옥으로 빨려들어가 클로즈와 1:1 대결을 펼친다. 클로즈는 절망의 공간에서 몇 배나 파워 업 하여 무서운 속도와 힘으로 공격해 와서 고전을 면치 못한다.[21] 얼마 후, 각자 상대하던 제츠보그들을 쓰러뜨린 두 명이 합류하여 함께 싸우지만 클로즈는 한층 더 강해져서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 때 유이가 카나타의 전언을 전해주러 와서 프리큐어 세 사람이 꿈의 힘을 카나타에게 보내지만 클로즈의 방해로 실패한다. 그리고 잠시 절망에 빠지는데 유이가 달려와서 구해 주고 유이와 함께 네 사람이서 꿈의 힘을 카나타에게 보내 크리스탈 프린세스 로드를 전송받는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새로운 힘 '프리큐어 트리니티 류미엘'을 사용해서 마침내 클로즈를 쓰러트린다.
악당인 클로즈를 막기 위해서 있는 힘을 다해 싸우긴 했지만 한편으론 유독 플로라를 원망했던 클로즈의 최후에 안타까움도 느꼈던지 슬픈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한다.[22] 무사히 노블 학원으로 돌아온 후 유이에게 사과하지만, 유이는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편이 더 싫다며 프리큐어의 조력자가 되어 준다.
12화에서 키라라의 TV 출연에 자신도 모습을 비추기 위해서 머리에 리본을 다는 등 여러모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오죽 나가고 싶었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더 큰 리본을 달거나 촬영이 지속될수록 머리에 리본을 덕지덕지 붙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하루카는 방송에 나오지 않았고 하루카는 전혀 방송에 안 나왔다며 절망에 빠진다.
13화에서는 기숙사로 돌아가던 중 학교 뒷산의 언덕에서 바이올린을 켜고 있는 트와일라잇을 보고 반해 버린다. 미나미가 알고 지내는 바이올린 장인 니시키도에게 찾아가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다고 하고 장인이 처음으로 만든 기념적인 바이올린을 선물 받게된다. 이후 미스 샤무르에게 레슨을 받지만 초보중의 초보인지라 모두의 귀를 고통스럽게 하고 만다.[23] 얼마 후 다시 만난 트와일라잇에게 마음을 닫고 연주하라는 조언을 듣고 연습하자 실력이 급상승한다. 하지만 니시키도에게 하루카의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 연주라는 지적을 받은 순간, 셧과 트와일라잇의 습격을 받는다. 트와일라잇의 힘을 부여받은 셧의 제츠보그가 매우 강력하여 고전하지만, 바이올린에 담긴 꿈을 무시한 트와일라잇에 대한 분노로 무사히 물리친다. 이후 꽃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연주해 보라는 조언을 듣고 자신만의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게 된다.
14화에서 외동딸이 아니라 모모카라는 여동생이 있는 걸로 밝혀졌다.[24] 여동생도 하루카를 매우 좋아하고 하루카 역시 동생을 소중히 여겨 귀여워하는지라 패밀리 데이에 매우 들떠있는 모습을 보인다. 당일이 되고 기숙학교에 들어온 지 3개월 만에 가족과 만나고 자신이 가꾼 꽃밭, 직접 만든 쿠키를 대접하는데 여기서 팔불출 딸바보인 하루카의 아빠는 몇 번이고 "우리딸이 벌써 이렇게 컸다니..!!"하며 엉엉 운다. 아버지가 전통과자 장인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는데 팔불출답게 하루카 좀 잘 부탁한다며 전교생과 학부모들에게 나눠줄 과자를 밤새 구워 왔다. 과자 뒷면에 하루카를 부탁해!와 함께 하루카의 얼굴까지 찍어서 구워 왔는데 유우키는 닮았다며 놀리고 나머지는 귀엽다고 좋아하며 맛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부모님과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어째 동생인 모모카는 학교가 마음에 안들고 이상하다며 토라진 모습을 보이고 여동생 기분 풀어 주려고 하루카가 좋아하는 표정 연기, 과자 대접까지 다 해 봐도 소용이 없었다. 결국 키라라와 미나미까지 나서지만 모모카는 계속 거부만 하다가 미나미가 건네준 주스를 뿌리쳐 엎지르게 된다. 이에 하루카는 언니에겐 얼마든지 그래도 된다지만 언니의 소중한 친구들에게까지 그러면 못 쓴다며 꾸짖고 모모카가 울자 이내 달래 주려고 하나, 모모카는 달아나 버린다. 이후 미나미와 키라라의 도움으로 모모카가 기숙학교에서 가족 없이도 행복하게 지내는 하루카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꼈음을 깨닫고 모모카도 울면서 미안하다고 언니에게 달려간다. 모모카가 도망치다가 떨어뜨린 게 자신의 선물이란 걸 알자 매우 감동받아 고맙다며 볼 비비고 훈훈하게 화해. 그런데 순간 트와일라잇과 셧이 등장, 가족들이 제츠보그의 제물이 된다.
밝혀진 하루카 가족의 꿈은 하루카가 자신의 꿈을 이루고 행복하게 사는 것. 모모카는 선물도 프린세스란 언니의 꿈에 맞추어 티아라로 만들어 왔다. 가족의 자신에 대한 사랑을 짓밟혔다는 분노 때문인지 평소보다 단호하게 변신하자고 선언한다. 싸움 도중 동생이 준 선물을 보고 "꿈이란 자신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고, 열심히 응원해 주는 가족이 있기에 더 힘을 낼 수 있는 것이다"라는 것을 깨닫고 단번에 뒤에서 공격하려는 제츠보그를 킥 한방으로 멀리까지 날려 버리는 위엄을 선보인다. 아로마, 파푸는 물론 동료인 머메이드, 트윙클과 트와일라잇마저 플로라의 불타오르는 마음이 느껴진다며 놀랄 정도. 이후 사건 종결 뒤 가족들에게 언제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담아 춤을 추겠다며 발레 공연을 훌륭하게 소화해 낸다. 꾸준한 레슨 덕에 실력이 많이 상승했는지 무리 없이 발레 동작을 소화해 내는 모습을 보여 준다.
6화에서 시작된 첫 번째 프린세스 레슨인 티타임 레슨을 15화에서 합격한다. 덕분에 기분 좋은 휴일 아침의 늦잠을 즐기던 중, 기숙사 방에 남자아이가 들어와 있는 것을 보고 기겁을 한다. 알고 보니, 하루카에게 지고 싶지 않아 집사 시험에 재도전한 아로마의 인간형 모습이었다! 아로마의 시험 내용은 하루 동안 하루카가 만족할 만한 집사 역할을 수행하는 것. 자신의 계획에 어긋남이 없게 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오히려 계획이 엉망이 되어 가는 아로마를 위해 하루카도 노력하지만, 미스 샤무르는 아로마에게 불합격을 통지한다. 뭐가 잘못되었는지 이해하지 못해 수첩을 버리고 도망친 아로마를 쫓아간 하루카는 어느 귀부인과 집사를 습격하고 있는 트와일라잇&록을 만나게 된다. 강화된 제츠보그를 상대로 고전하는 플로라를 위해 아로마는 나머지 두 사람을 부르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린다. 그리고 플로라가 위기에 처한 순간[25], 아슬아슬하게 머메이드와 트윙클이 나타나 지원해 주고 무사히 승리한다. 아로마는 자신의 시험에 집중하느라 하루카를 만족시킨다는 목적을 잊어버린 것에 대해 사과하고, 하루카는 아로마에게 자신의 꿈과 함께 경쟁하자는 약속을 한다.
16화에서 미나미의 오빠인 와타루가 개최한 파티에 초대받아 키라라와 함께 참석한다. 대기업의 사장이면서 상냥하고 멋진 와타루에 모습에 키라라와 함께 황홀해한다. 맛있는 해물 요리를 많이[26] 먹고 미나미, 키라라와 함께 바닷속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새 드레스업 키를 찾았다는 카나타의 연락을 받는다. 그때 와타루와 문어가게 아저씨가 함께 제츠보그가 되어 날뛰는 바람에 황급히 전투에 들어간다. 트윙클과 함께 문어 제츠보그를 상대하다가 궁지에 몰리지만, 바닷속에서 새로운 드레스업 키를 발견한 머메이드의 도움으로 무사히 정화에 성공한다. 본래 발이 닿지 않는 깊은 바다를 무서워했지만 이번 기회로 좋아하게 되었다며 미나미에게 감사를 표한다.
18화에서 유이에게서 이전까지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꽃의 프린세스'의 동화작가인 모치즈키 유메의 사인회를 한다는 것을 듣고 기대에 부풀어 일행들과 함께 가게 된다. 꽃의 프린세스에는 결말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모치즈키와 대면하면서 꽃의 프린세스는 마지막에 어떻게 되냐고 묻지만 모치즈키는 결말을 만들 생각이 없다고 답하고, 나중에 싸인회가 끝난 이후 다시 모치즈키를 따라가서 이유를 묻자 원래 딸 하나만을 위해서 쓴 동화가 여러 아이들이 읽는 동화가 되어서 아이들이 원하는 프린세스의 결말도 여러가지였기에 열린 결말로 남긴 것이며, 그렇기에 하루카가 되고 싶어하는 프린세스의 모습이 하루카의 꽃의 프린세스라는 답을 듣는다. 그 와중에 트와일라잇이 나타나 유이와 모치즈키를 포함한 민간인들을 액자에 가둬 버리고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자신이 가져온 동화책을 트와일라잇이 태워 버리려고 하자 필사적으로 저지해 내고[27] '트와일라잇은 대단하지만 자신은 자신만이 목표로 하는 프린세스가 있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그 마음에 반응해 꽃의 프린세스 동화책 안에서 하루카의 새로운 미라클 드레스 업 키인 릴리 키가 출현. 신스킬인 프리큐어 리스 투르비용과 새로운 합동 필살기 트리니티 엑스플로지온을 선보이며 트와일라잇을 격퇴한다. 그리고 잠든 모치즈키 선생에게 인사를 한 뒤, 꽃의 프린세스도 그랑 프린세스도 똑같이 강하고, 상냥하고, 아름다운 프린세스를 노리는 것이며, 자신의 꿈이 그랑 프린세스로 이어지는 길이라 결심한다.
19화에서는 자신이 노블 학원에 입학하고 나서 달라진 것이 있는지 회의를 품는다. 그러다 보물 찾기 게임을 통해 여러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도 다른 사람들도 처음과는 달라졌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고 자신이 프린세스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20화에서는 갑자기 호프 킹덤에 불려와 2마리의 제츠보그를 상대하면서 위기에 처하지만 타이밍 좋게 나타난 카나타가 구해준다. 카나타의 도움으로 엘레강트 모드로 제츠보그를 물리친뒤 오랜만에 보게된 카나타와 공주,왕자로서 서로 예를 갖추어 인사를 나누며 극적으로 재회한다. 그리고 드레스업 키가 반응하는 곳[28]으로 같이 말을 타고 가던중에 카나타의 여동생 이야기가 나오고 그렇게 슬픈 일이 있었는줄 몰랐다고 울먹이지만, 카나타는 하루카의 눈물을 닦아주며 하루카와 만났기 때문에 호프 킹덤 전체가 어둠에 물드는 중에도 자신은 어둠에 물들지 않았다고 오히려 감사 인사를 한다. 여동생을 잃고 절망할뻔한 순간 드레스업 키가 하루카에게로 그를 인도했고 프린세스의 꿈을 꾸는 하루카를 보며 자신의 여동생을 떠올렸기에 키를 주었고, 카나타 본인 역시 희망을 유지할수 있었다는 것. 이후 선대 큐어 플로라의 사원에서 네번째 퍼퓸의 존재를 듣게되고 무사히 호프 킹덤의 성에 도착해 나머지 멤버들과 합류했으나 그앞에 트와일라잇이 나타나는데...
21화에서는 자신들의 앞을 막아세운 트와일라잇이 바로 카나타의 잃어버린 여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재회의 순간도 잠시 이미 어둠에 물들대로 물들어 검은 프린세스로 변신한 트와일라잇은 카나타를 공격하고 잽싸게 큐어 플로라로 변신해 트와일라잇과 싸운다. 트와일라잇의 드레스 업 키의 공격을 버티면서 일기토를 벌이던중 새로운 어둠의 키의 힘에 모두가 쓰러지고 위기를 맞게된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남아있다고 꿋꿋하게 일어서서 트와일라잇과 1:1로 맞서며 트와일라잇의 닫힌 마음안엔 오빠인 카나타를 향한 그리움과 꿈을 향한 열망이 여전히 남아있을거라고 설득한다. 미나미와 키라라의 지원으로 합동 필살기 프리큐어 트리니티 엑스플로지온을 시전하고 먹히는 듯 했으나 어둠의 키 세개를 총동원한 트와일라잇의 최후의 발악에 전세가 역전되려던 순간, 카나타가 바이올린 연주로 일행을 지원하고 이에 힘입어 트와일라잇을 정화시키고 그녀를 원래의 모습인 토와 공주로 되돌린다. 그러나 분노한 디스피아가 아무도 돌아갈수 없을 것이라며 이들을 추격하고 카나타의 판단에 따라 모두 대피하던중, 모두 함께 탈출하는건 무리란 걸 깨달은 카나타 왕자는 자기 혼자 남겠다며 스스로를 희생한다. 자신도 남겠다고 하는 하루카에게 카나타는 아직 이루지 못한 꿈도 있으니 곧 따라가겠다는 말과 함께 토와를 부탁한다. 이후 꼭 다시 만나고 싶다는 꿈만 있다면 재회할수 있을것이란 말을 남긴채 하루카를 돌려보내고 문을 봉쇄한 카나타의 희생으로 하루카와 나머지 3명 모두 노블학원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22화에서는 카나타의 도움으로 토와와 함께 탈출하는데 성공했지만 자신을 희생한 카나타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에 빠져 잠을 쉽게 들지 못하고 그의 바이올린을 바라보기만 한다. 다음날 아침 토와가 방황하고 있을 때 카나타가 연주하던 곡을 연주하다 깨어난 토와와 마주친다.[29] 토와에게 오빠 카나타의 바이올린을 돌려주며 켜볼 것을 권유했지만 토와는 죄책감으로 인해 그것을 거절한다. 그러다 기어이 토와를 찾으러 온 디스피어가 토와의 절망을 에너지로 삼아 공격을 퍼붓자 변신하여 상대하지만 토와의 절망을 흡수한 디스피아를 이기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편이었다. 하지만 하루카는 아무리 승산이 없어도 토와만큼은 포기 못한다고 다시 일어서는데, 토와를 부탁한다는 카나타의 마지막 말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심기일전을 하며 일어선 하루카는 카나타가 바이올린 연주로 토와의 정화를 도운것을 떠올려 똑같은 방법으로 절망을 걷어내고자 한다. 머메이드와 트윙클의 지원을 받고[30] 리스 트루비용의 반동으로 디스피아의 절망의 가시덤불 속으로 된 우리 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 즉시 바이올린 연주를 하려고 하지만 죄책감과 트라우마로 인해 자신은 이제 돌아갈곳도 없고 꿈도 없다며 절망하고 자포자기한 토와를 본 하루카는 눈물을 흘리며[31] 토와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꿈을 품고 있는 이상 그랑 프린세스가 될 수 있으며 실패했어도 차근차근 실패를 딛고 올라서면 된다는 하루카의 격려에서 오빠 카나타를 떠올린 토와가 동요하기 시작한다. 하루카는 카나타의 꿈[32]을 말하며 그 꿈을 응원하고 싶다며 토와를 위해 바이올린을 연주한다.[33] 그 덕분에 토와는 다시 한번 바이올린을 잡으며 합주를 하게 되고 두 소녀의 합주에 결계가 풀리며 날이 개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하루카 덕분에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되찾은 토와는 큐어 스칼렛으로 각성하게 된다. 디스피아와의 전투를 끝마친 뒤에 토와에게 카나타가 살아있다는 말을 듣게 된 하루카는 안도의 눈물을 흘리며 기뻐한다.
23화에서는 첫 장면부터 시원하게 넘어져준 뒤 계속 기숙사에만 틀어박혀있는 아카기 토와를 즐겁게 만들어주기 위해 미나미, 키라라, 유이와 함께 유메가하라 피크닉 투어를 계획. 토와를 자신들이 좋아하는 장소로 데리고 가며 쇼핑을 즐긴다.[34] 하지만 토와가 호프 킹덤을 구하기 전까진 즐거운 생각을 할수 없다면서 도중에 뛰쳐나가자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거 아닐까하며 죄책감을 가지다가 토와를 찾던 중 제츠보그와 교전하는 스칼렛을 발견. 최후의 일격을 맞을 뻔한 스칼렛을 구해주며 등장. 모치즈키 유메가 제츠보그로 변한 것에 놀라고, 록의 공격에 당해서 넘어지지만 별거 아니라는 듯이 웃으며 일어나, 너와 함께 있으면 모두 불행해진다는 록의 언플에 멘붕당한 스칼렛에게 저녀석들이 뭐라고 하던 웃어넘길수 있을 정도의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며 강해지자라는 말로 스칼렛의 멘탈을 회복시켜준뒤 꽉 껴안아준다. 그 후 리스 투르비용으로 제츠보그의 공격을 막아준 후 막타는 스칼렛에게 양보했다.
다음 날 기숙사에 숨어 살던 토와 건으로 학원장실에 호출을 받아 긴장하다가 모치즈키 선생이 노블 학원의 학원장이기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유이와 함께 놀란다. 그리고 모치즈키 선생이 토와를 노블 학원에 편입시켜주자 기뻐한다.[35]
25화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미나미, 키라라, 토와, 유이를 자신의 고향에 초대했다. 고향이 유명한 관광지에 거기서 가족이 전통과자집을 하고 있었으며, 또한 마을 사람들과도 상당히 친해 하루카가 오자마자 가게의 손님들이 반갑게 맞아줬다. 모두와 함께 여름을 즐기다가 토와를 습격한 제츠보그에 맞서고, 정화 후에는 밤을 무서워하지 않게 된 토와와 미나미와 함께 여름의 밤을 즐긴다.
27화에서는 유메가하라 여름 축제에 참가. 4인+유이, 로얄 페어리와 함께 즐겁게 여름 축제를 즐기던 와중 아이하라 유우키와 재회한다. 평소와는 달리 테니스보다 축제를 우선하는 유우키의 상태가 이상하다는걸 느끼고, 축제 와중 붙들려간 유우키의 팬인 여학생 3명에게서 자초지종을 듣게 된다. 유우키가 연습 중 팔을 다쳐서 여름 대회의 레귤러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비뚤어진 유우키의 기분을 풀어달라는 부탁을 듣고 최선을 다해보려하지만, 그 대화를 유우키가 듣게 되고, 기분이 상한 유우키는 하루카는 물론 소녀팬 3명에게도 심한 소리를 하고 가버린다.
그리고 축 처진채로 방황하던 소녀팬 3명은 셧에 의해 제츠보그로 변해버리고, 일행과 함께 프리큐어로 변신해 제츠보그와 싸우던 와중 제츠보그의 공격에 튕겨저나가 플로라로 변신한 상태에서 유우키와 만나게 된다. 모두의 꿈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플로라와 달리 자신은 팔의 상처 때문에 시합에 못나가게 되어 꿈인 테니스 선수로의 데뷔가 엉망이 되어버려 꼴사납다며 화내는 유우키에게, 한번 시합에 나가지 못하게 된걸로 주변의 사람들의 기분을 몰라주고 화를 내는 지금의 유우키군이 더 꼴사납다는 일갈을 날려 유우키의 정신을 차리게 해주고 전선으로 복귀. 3체의 제츠보그의 합동 공격에 위기에 몰리지만 정신을 차린 유우키의 돌던지기에 제츠보그의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합동공격이 실패하고, 그 뒤 트리니티 익스플루지온+피닉스 블레이즈로 3체의 제츠보그를 정화한다. 정화 후에는 소녀팬 3명에게 마음을 연 유우키를 보고 안도한 후 축제로 다시 돌아간다.
28화에서는 미나미 소유지의 해변으로 가서 나머지 3인과 즐겁게 노는데 토와가 수영을 못해서 자꾸 빼려고 한다는 사실을, 모두가 눈치채는 동안 혼자서만 눈치채지 못했다. 일행이 말해주자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그런줄도 모르고 신나게 수영하고 놀자고 해서 미안해하던중 유이가 다시한번 제츠보그에게 습격당하고 맞서싸우던중 하루카, 미나미, 키라라 세명 모두다 드레스업 키를 록에 의해 도둑맞고 말지만 아무도 이를 알지 못했다. 마지막에 토와가 얼굴을 붉히며 사실 자신은 수영을 못한다고 고백하자 와락 껴안고는 그대로 덮쳐버린다. 기분좋게 기숙사로 돌아오던 길, 무심코 드레스업키를 꺼내들려다가 키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알게된다.
아무리 뒤져봐도 키는 나오지 않고, 소중한 키를 잃어버렸다는 생각에 세명 모두 풀이 죽는다. 특히 하루카는 토와와 파후의 위로에도 우울함을 감추지 못한다. 그날밤 파후가 꿈속에서 키의 환영을 보고 키의 냄새를 맡았다고 하여 네명+유이까지 동원되어 수색에 나선다. 그러나 중간에 짙은 안개가 깔리며 흩어지게 되고, 요정들과 유이, 토와에게서 떨어져있던 세명은 의문의 실루엣을 토와로 착각하고 쫓아간다. 도착한 곳은 의문의 궁궐터로 학원의 부지는 아니었는데 다과회 상이 차려져있고 신비로운 소녀 세명이 일행을 맞이한다. 그냥 가려다가 하루카가 배가 고파해서 눌러앉게 되고 소녀들은 하루카 일행의 꿈에 대해 물어본다. 소녀들은 하루카 일행의 꿈을 독려하지만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열쇠를 잃어버렸다며 셋은 침울해하고 바로 그때 디스피아의 형상과 제츠보그가 습격해온다. 그러나 변신을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는 상황이라 소녀들을 데리고 도망을 가게된다. 그러나 어차피 멀리 가지 못해서 곧 발각당할 처지였고 하루카는 '아무리 변신을 못하고 도망도 못가는 상황이라해도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않는다면 우리의 꿈은 물론 소녀들의 꿈도 여기서 끝난다'며 절망에 지지않는 마음으로 제츠보그 앞에 나선다. 그리고 세명은 대신 덩굴에 붙잡히며 소녀들에겐 도망가라고 하곤 절망 따위에 지지 않겠다고 제츠보그에게 대든다.
그러자 덩굴이 순식간에 풀리면서 세명의 소녀는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드레스업 키를 건네주어 싸우게 해준다. 제츠보그를 물리치고 디스피아를 상대하려고 뒤를 돌았을땐 이미 디스피아는 사라진 상태. 그순간 세명의 소녀는 본모습으로 변하는데 그들의 정체는 선대 프린세스 프리큐어 였고 하루카 일행이 들어온 공간은 선대들의 기억의 세계, 즉 과거 그들이 살았던 시절의 호프 킹덤이었다. 선대 큐어 플로라는 선대들의 불안과 지금 키를 잃어버리고 망연자실한 현세대 하루카 일행의 불안이 이어져 제츠보그가 나타난 것 같다고 설명하고 하루카 일행은 소중한 키를 잃어버려 죄송하다고 선배들에게 사과한다. 그러나 선대 프리큐어들은 질책하지 않고 웃으며 그덕에 더 소중한 교훈을 배웠지 않냐며 다정하게 위로해준다. 선대 프리큐어들은 어둠은 더 큰 힘을 갖고 부활할 것이며 이번 싸움은 하루카 세대의 순서라고 말한뒤 멀어져가며 자신들의 꿈인 '호프킹덤이 영원한 희망의 세계가 되는 것'을 하루카 일행에게 맡기며 세개의 새로운 키를 전해준다. 하루카 일행은 모든 사건이 끝나고 간신히 토와와 합류하지만, 그순간 세계의 벽이 깨지면서 호프킹덤의 세계에서 록과 제츠보그가 상공에 나타나며 침공을 시작한다. 더군다나 이 제츠보그는 호프킹덤의 궁전 그 자체를 제츠보그화 시킨 것이었다.
30화에선 록과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새로운 키는 있지만 여전히 변신에 필요한 드레스업 키가 없기에 변신을 못하고 록이 공격해오자 키를 뺏기지않은 스칼렛 혼자서 방어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이때 파후가 변신하면서 일행의 새로운 키도 빛을 발하고 하루카, 미나미, 키라라는 빛에 휩싸인다. 그 빛은 궁전의 내부를 가리키고 있었고 하루카는 키는 궁전 안에 있을 것이라며 안에 들어가서 찾아오자고 한다. 아로마는 변신도 못하는데 맨몸으로 무슨 위험한 짓이냐며 그만두라고 만류하지만 하루카는 우리가 가지않으면 할수 없다고 하고 결국 스칼렛이 제츠보그들을 잡아둘 동안 셋은 성안으로 들어가서 키를 되찾기로 한다. 유이는 하루카에게 기다리고 있겠다며 꼭 돌아오라고 행운을 빌어준다.
성안에 들어가자마자 거대 제츠보그에게 쫓기던 일행은 남아있겠다고 선언한 아로마의 희생으로 키가 있는 왕좌의 방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하지만 록이 앞을 가로막는다. 록은 디스피아를 제치고 본인이야말로 모든 디스다크의 왕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프리큐어를 없애려한다. 키가 들어있는 우리의 열쇠를 풀려면 새로 얻은 키인 벚꽃 키, 산호 키, 은하 키를 열쇠구멍에 꽂아야 한다는 사실을 눈치챈 일행은 맨몸으로 닥돌하지만 록의 공격을 받는다. 결국 파푸까지 합세하여 넷이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뛰며 록의 시선을 분산하는 작전을 쓰고 모두가 가로막혀 결국 쓰러져버린 와중에 오빠처럼 모두에게 도움이 되겠다며 파푸가 나선다. 그러나 파푸 역시 공격을 받고 키는 다시 공중에 띄워지는데, 이때 어느샌가 다시 일어서서 필살의 점프를 한 하루카가 이를 재빨리 낚아채어 열쇠구멍에 꽂으며 키를 해방시키고 일행은 마침내 변신하여 전투 태세를 갖춘다. 그러나 록도 클로즈처럼 두꺼비 형상의 끔찍한 괴물로 변이하고 하루카 일행은 열심히 싸워보지만 처절하게 당하고만다. 최후의 일격이 날아오려던 찰나 때마침 들이닥친 스칼렛이 앞을 막아세우고 하루카 외 2인은 자신들이 단순히 키만 물려받은게 아니라 자신들을 믿고있는 사람들의 응원과 꿈을 같이 받아온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고 새로운 희망으로 다시 록과 맞선다.
이런 마음에 반응해 모든 드레스업 키들이 반응하며 성 제츠보그를 말끔히 없애버리고 변신한 파푸에게 프리큐어의 새로운 아이템 '뮤직 프린세스 팰리스'가 주어진다. 4명은 새로운 키를 프린세스 팰리스에 꽂아 새로운 폼인 '드레스업 프리미엄'으로 변신하여 신기술인 '에클라 에스푸아르'(Éclat Espoir)로 록을 물리치고 다시 돌아오게 된다.
31화에서는 오랜만에 카나타의 꿈을 꾸다가 파후때문에 깨버리고, 그 와중에 늦잠을 잔지라 신학기 첫날에 지각할 뻔해 허겁지겁 준비를 하여 지각 안하고 세이프.[36] 여름방학 숙제도 훌륭하게 해내 조금은 노블 학원의 학생이 되었다고 선생님께 칭찬도 받는다. 그러던 중 아름답게 꽃을 장식한 소심한 동급생 코모리 하나에와 만나 그녀와 함께 꽃으로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그녀에게 플라워 코디네이터라는 꿈을 갖게 해준다. 하지만 그 앞에 새로이 부활한 클로즈가 등장하고, 신간부 프리즈, 스톱에 의해 하나에가 제츠보그로 변해버린다. 제츠보그의 꽃창공격에 고전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로즈 투르비용으로 꽃창을 봉쇄한 뒤 3인의 합동 공격으로 데미지를 주고, 에클라 에스푸아르로 피니시를 낸뒤 꿈의 문을 열어 하나에를 구한다. 그 후 기숙사에서 프린세스 레슨때 고전했던 플라워 어레인지를 하나에의 도움으로 멋지게 완성해낸다.
32화에서는 미나미의 소꿉친구이자 약혼자라는 키미마로가 노블 학원에 온걸 보고 깜짝 놀란다. 미나미와 함께 있으면서 발레 연습중 미나미에게 넘어지거나, 같이 화단 손질을 하던 중 미나미가 손가락을 살짝 다친 것 등 때문에 키미마로에게 미나미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악마로 찍히고, 그날 저녁 키미마로에게 너는 미나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는 잠시 충격을 받아, 이 영향으로 제츠보그와의 싸움에서도 부담감에 사로잡혀 미나미의 곁에 있기 위해 무리하게 앞으로 돌진하다가 오히려 제츠보그의 공격에 머메이드와 다른 2인을 휘말리게 만든다. 하지만 머메이드에게서 하루카가 자신에게 어울리는지는 누군가가 정하는게 아닌, 자신이 하루카와 있고 싶다며 키미마로의 말처럼 자신은 예전과는 달라졌지만 지금의 바뀐 자신이 좋고 그것은 전부 플로라의 덕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줄곧 친구로 있어달라는 말을 듣고는 기뻐하면서 자신도 미나미의 곁에 있고 싶다며 화답한다.[37] 그리고 미나미와 함께 에클라 에스푸아르로 제츠보그를 날려버린다. 정화 후 키미마로와 언제 결혼할꺼나고 머메이드에게 묻다가 약혼자라는건 키미마로가 멋대로 말한거라는 대답을 듣고는 웃으며 안심하고, 다음날 키미마로에게서 사과를 받고는 미나미에게 어울리는 신사가 되겠다는 키미마로를 보면서 미나미와 함께 미소를 짓는다.
33화에서는 미스 샤무르에게 화장 레슨을 받는데, 능숙하게 화장을 해낸 다른 3인[38]과는 달리 떡칠 화장이 돼 버렸다. 그리고 정화시킨 검은 고양이가 마을에서 물어온 호프 킹덤의 왕가의 문장의 새겨진 단추를 보고 카나타가 이 마을에 살아있다는 희망을 품는다.
34화에서는 발견한 단추를 토대로 카나타를 찾기 위해 미스 샤무르의 어드바이스로 프린세스 패드의 별점을 치고, "프린스는 초콜릿에 있다."라는 별점에 의아해하지만 일을 마치고 돌아온 키라라가 들고온 초콜릿 회사의 프린세스 초콜릿 콘테스트 광고를 보고 카나타에 대한 단서가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참가를 결정. 1차 심사[39]에는 합격해 2차 심사가 유메가하라 홀의 런웨이 심사라는 걸 듣고 깜짝 놀라지만 이 방면의 프로인 키라라의 어드바이스로 점점 워킹 실력이 나아지게 된다. 그리고 메이크는 지난주에 이어서 여전히 떡칠 화장인지라 키라라가 도와줬고, 키라라의 모델 촬영을 보면서 런웨이 본방때는 임기응변이 필요하다는 것과, 최고의 메이크업이 있어도 미소가 없으면 안된다는걸 깨닫게 된다. 이후 맞이한 본방에서는 서포트를 해줄 키라라가 우천때문에 촬영 연기+제츠보그 출연으로 늦게 되고, 거기다 주최측에서 받은 의상이 사이즈가 커서 제대로 못입는 트러블을 겪게 된다. 지난번의 키라라의 어드바이스를 떠올리며 임기응변을 발휘해 껌테이프로 의상의 사이즈를 고정하는데까지는 성공하지만, 메이크업까지는 시간에 늦어서 노메이크로 런웨이에 서게 된다. 하지만 유이의 피켓과 미소가 최고의 메이크업이라는 키라라의 말을 떠올리고 활짝 웃는 미소를 보여주며 워킹을 당당히 끝낸뒤 바로 제츠보그를 때려잡으러 발진. 위기에 처한 트윙클을 구해주고 에클라 에스푸아르로 제츠보그를 정화한다. 정화 후에는 콘테스트에 복귀해 1등상은 못탔지만 워킹 때 보여준 노메이크업 미소 덕분에 관객 특별상을 받아 초콜릿 왕자 마스코트의 꽃다발을 받는다. 별점에서 나온 왕자가 카나타가 아닌 것에 아쉬워하지만, 대회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서 카나타의 뒷모습과 닮은 남자를 보게 되는데...
35화에서 드디어 카나타와 재회한다. 유이가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전단지를 돌리면서 유메가하마를 돌아다니다 하루카에게 바이올린을 선물한 장인과 우연히 부딪히게되고, 장인은 전단지에 나온 카나타의 왕관을 알아보고 자신이 데리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찾아간 바이올린 가게에서 마침내 카나타와 다시 만나게 되고 하루카와 여동생 토와는 눈물까지 글썽이며 감격의 재회를 하지만 카나타는 기억상실증으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바이올린 장인이 카나타를 만난것은 바닷가에서 왕자 옷과 왕관을 쓴채 쓰러져있던 채였다.[40] 카나타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장인에겐 잠시 자리를 피해달라한 일행은 카나타의 출생과 토와의 본명, 살던 궁전이 변이한 프린세스 팔레스까지 보여주지만 카나타는 그저 기억해내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만 할뿐 기억을 하지 못한다. 토와는 같이 연주하던 바이올린 곡을 켜보지만 카나타는 그냥 그리운 느낌이라고만 하고 하루카는 눈앞에서 변신까지 하지만 카나타는 그냥 예쁘다고만 한다. 결국 기억을 떠올릴만한 추억의 장소에 데려가보자고 하지만 카나타는 한번도 이쪽 세계에는 와본적이 없어 추억의 장소도 없고 호프 킹덤은 디스다크 때문에 가볼수가 없는 상태.
그러나 하루카는 자신과 카나타가 처음 만난 꽃밭을 떠올리고 카나타를 데려간다. 드레스업 키를 보여주며 카나타가 하루카의 꿈을 북돋아주고, 카나타 역시도 하루카를 보며 용기를 얻었던 두사람의 추억을 이야기해도 카나타는 여전히 반응이 없고 실망한 하루카는 여기까지 데려와서 미안하다고 울고 만다. 우울해하던 일행 주변에서 놀던 아이들이 카나타에게 같이 놀자고 하고 카나타가 그와 어울려주는 동안 토와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던중, 하루카는 자신들이 자꾸 기억을 떠올리라고 하며 여기저기 끌고다니는 것이 카나타를 괴롭히고 있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된다. 바로 그때 스톱과 프리즈가 습격해서 카나타와 놀고있던 아이들중 하나인 프린세스 인형을 가진 소녀를 제츠보그의 제물로 만들어버린다. 공교롭게도 이 소녀 역시도 하루카나 토와와 똑같이, 프린세스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 큐어 플로라로 변해서 싸우던 중, 하루카는 자신도 여기서 카나타에게 응원을 받았고 카나타가 있어주어서 프린세스를 목표로 할수 있었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소녀의 꿈을 지켜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카나타는 여전히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
토와는 조급해하지만 하루카는 기억을 잃었다해도 카나타는 카나타라며, 기억해내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한다. 결국 하루카는 지금 당장은 기억해내지 못한다고 해도 친구로 지내면서 조금씩 다가서다보면 언젠간 반드시 되돌아올거라는 마음으로 카나타에게 손을 뻗어 악수를 나눈다. 이때 옛날에 카나타가 하루카에게 드레스업 키를 건넨 장면이 오버랩되는데, 과거에는 카나타가 하루카에게 손을 내밀었다면 이번에는 하루카가 카나타에게 손을 내밀어 입장이 역전된 셈.
37화에선 학급 친구들의 적극 추천에 의해 학예회에 할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여주인공 줄리엣 역을 맡게된다. 그러나 발연기로 지적을 받게되고 역시 노력파답게 소설까지 읽어가며 밤낮으로 연습에 매진하지만 도무지 실력은 나아지질 않고 줄리엣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을 듣게된다. 고민하던 와중 우연히 카나타와 마주치게되고 카나타는 그렇게 고민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않겠냐고 하지만 하루카는 "스스로 결정한 일을 포기해버리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한다"며 거절한다. 카나타는 똑바로 나아가는 줄리엣이 하루카와 닮았다고 하고 하루카는 카나타에게 연습을 도와달라고 요청하여 둘만의 연기를 펼치는데, 카나타와 함께 연습하며 줄리엣 역에 감정이입하게 된 하루카는 아주 자연스럽게 연기할수 있게된다. 다음날 연습에서 하루카의 연기는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연극제 당일. 하루카의 파트너가 될 로미오 역의 히라노가 보이질 않는다.
밖으로 나간 일행은 히라노가 제츠보그의 제물이 되었음을 알게되고 같은 연극부의 리코까지 쌍으로 제츠보그가 되어버린다. 이 제츠보그는 특이하게도 70초 시간제한의 시한폭탄 제츠보그였다. 머메이드의 물로 폭탄을 고장내자고 작전까지 세우지만 여러마리로 분열하여 떼거지로 덤벼드는 제츠보그 앞에 고전한다. 그러나 플로라가 기지를 발휘해 제츠보그를 엄청난 기세의 배리어로 튕겨버리고 머메이드가 폭탄을 처리하며 사태는 해결된다. 그러나 하루카의 파트너 히라노는 제츠보그가 될 때의 여파로 발목 부상을 당하고 로미오 역을 수행하지 못할 처지가 된다. 대타를 세우려 해도 로미오역의 대사를 외운 사람이 없어 다들 곤란해하자 미리 하루카와 연습하며 대사를 외웠던 카나타가 대타를 자처한다. 학급의 아이들과 히라노까지 전부 다 카나타에게 맡기겠다고 하지만 반전으로 하루카가 카나타를 만류한다. 하루카가 비록 실패하더라도 우리 학급끼리 노력해서 만든 우리만의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하자 히라노도 사실 자신 역시 하고 싶다고 울면서 진심을 말하고 결국 하루카의 반 아이들도 불완전하더라도 모두가 함께 만든 무대를 보여주기로 약속한다. 이후 하루카가 신경 써준 카나타에게 고맙다고 인사하자 카나타는 살짝 놀란 표정을 짓는다.
히라노가 발목 부상 때문에 넘어지는 등 돌발사태가 있긴 했지만 그럴때마다 하루카가 임기응변으로 잘 대처하며 위기를 넘기고 하루카 역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연극제는 무사히 마무리된다. 연극제가 끝난후 다시 노을을 바라보며 둘이서만 남게된 하루카와 카나타는 연극에서 나온 장면을 연기하며 둘만의 연기를 펼치고 하루카와 카나타가 손을 잡은 채 마주보는 장면으로 마무리.
38화에선 아침에 파푸와 아로마와 조깅을 하다 쿠로스라는 남자아이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가 하루카가 프린세스를 꿈으로 삼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멋지다고 하고 가자 자기의 꿈을 놀리지 않는 남자아이를 만났다며 기뻐한다. 그리고 키라라와 미나미가 일때문에 주말에 학교에서 나가게 되는데 적들 때문에 걱정하는 두사람에게 꿈을 이루기 위해서 라며 다녀와도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기의 말에 수긍해주는 쿠로스를 또 만나게 된다.
그리고 카나타를 만나고 오는 길에 쿠로스를 또 만나게 되고 그가 쫓던 종이가 세계동화전이라는 것을 알고 그것에 관심을 가지는 유이에게 꿈을 위해서 다녀오라고 말한다. 그렇게 주말을 파푸와 아로마와 하고만 지내게 되고 쇼핑을 하다가 파푸와 아로마가 사라지고 쿠로스가 둘을 봤다며 그녀를 어디론가 데려가는데...
알고 보니까 사실 쿠로스의 정체는 클로즈였고 하루카는 프리큐어로 변신해 맞서지만 클로즈가 말한 꿈 때문에 너희들은 뿔뿔히 흩어졌다며 결국 꿈 때문에 혼자가 됐다고 정신공격을 가한다. 지금까지 클로즈가 쿠로스로 변장해 하루카와 주변의 꿈을 칭찬한건 하루카를 혼자로 만들기 위했던 것. 그것을 부정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하다가 그래도 서로의 마음은 멀리 있어도 응원하고 있다며 그와 맞선다. 하지만 압도적인 전투력을 자랑하는 클로즈에게 큰 데미지를 입는다.
그러다 카나타가 그녀가 있는 곳으로 오게 되고 클로즈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하다 왜 이렇게까지 다치면서까지 싸우나며 묻자 하루카는 어릴 적 너와 약속했기에 그런다고 답하며 힘겹게 일어나려 한다. 하지만 과거의 기억과 꿈의 소중함을 잃은 카나타는 이렇게까지 싸우는 하루카를 이해하지 못하고. 결국...
카나타 : 꿈...꿈이 너를 몰아붙히고 있어... 하루카. 이제 됐어. 이제 더는 힘내지 않아도 돼. 네가 상처 입을 필요는 없어. 네가 그렇게 된 게 내가 원인이라면... 나 때문에 네가 꿈에 얽매여있다면... 내가... 잘못된 거야. 꿈이... 너를 상처입혀. 꿈 같은건 필요없어. 하루카. 너는... 프린세스 같은 건 되지 마! 되면 안돼...!
말그대로 카나타에게 자신의 꿈을 정면으로 부정당했다.[41] 이렇게 다치게 될 바에야 차라리 프린세스 같은 건 하지 말라는 말을 들어버린 것. 이 일로 클로즈의 책략에도 굴하지 않고 일어나려던 하루카는, 최후의 마음의 버팀목까지 잃으면서 죽은 눈이 되어 완전히 절망하고 변신까지 저절로 풀려버리고 만다. 이전까지만 해도 악당들에 의해 프리큐어가 절망하는 상황이 있었지만 같은 편, 특히 자신에게 꿈을 주고, 그 사람을 위해 꿈을 이루고자 했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사람에게 자신의 꿈이 악의없이 부정당한 비극적 상황. 게다가 하루카의 절망을 트리거로 삼아, 드디어 클로즈가 유메가하마에 퍼트린 절망의 씨앗이 본격적으로 싹을 트면서 유메가하마가 절망의 숲에 뒤덮이기 시작했다.[42]
39화에 접어들어서 겨우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온 미나미와 키라라가 부르지만 절망에 빠진 상태로 지나가버렸고, 노블 학원의 언덕에서 카나타가 한 말을 떠올리면서 서러워하고 있고 그 강한 절망이 트리거가 되어 클로즈가 뿌린 절망의 씨앗이 발아하면서 유메가하라를 뒤덮어버리고 만다.[43] 본인은 유메가하라가 절망의 덩쿨에 뒤덮이고난 후에야 상황을 깨닫고 마을로 달려가서 변신하려고 하지만 아무리 키를 돌려도 퍼퓸은 기동하지 않고, 프리큐어로도 변신할 수 없게 된다.
이에 프린세스가 되면 안되기에 자신은 이제 프린세스가 될 수 없는 거냐며 눈물을 흘리고, 이윽고 비틀거리다가 절망의 넝쿨에 넘어지고 꽃핀도 떨어뜨리며, 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라며 죽은 눈에 절망에 빠진 상태로 눈을 감는데...[44]
쓰러진 채 절망해있던 하루카는 자신은 왜 프린세스가 되려고 했던 걸까 하고 기원을 차근차근 되짚어보기 시작한다. 처음 시작은 모치즈키 선생의 꽃의 프린세스에서 나온 공주님이 예뻐서 되고 싶다는 일종의 동경이 시작이었다. 하지만 단순한 동경 정도로 뭐가 될 리가 없고, 무시당하면서 좌절하다가 꿈의 부적으로 카나타에게서 드레스업 키를 받고 부모님은 그런 별난 꿈에 걱정하면서도 딸이 그걸로 잘 해나갈 수 있다면 문제없다면서 꽃핀을 만들어서 달아준다.[45] 그리고 그에 감사를 표한 하루카는 공주님 같은 사람이 되려고 진짜로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했다.[46] 노블 학원에 들어가기 위해서 힘든 수험을 엄청나게 열심히 공부하고 부모님의 허가도 받고 학원에서 여러 만남을 거치면서 힘든 것도 많았지만 결국 여기까지 걸어온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의지이면서, 그것으로 자신은 친구들도 생기고 이렇게 많은 소양도 가지게 되었다면서 자기 자신의 꿈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결론을 짓고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해낸다.[47]
그리고 때마침 카나타가 나타나서 꽃핀을 주워 하루카에게 건네준다. 자신은 그저 하루카가 상처입지 않기를 바랬을 뿐인데 그것이 역으로 너에게 가장 큰 상처가 되었다면서 눈물을 흘리며 정말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하지만 하루카는 그런 카나타에게 프린세스가 되고 싶어하는 꿈 덕분에 모두와 함께 여기까지 왔으며, 꿈을 포기하거나 없애는 건 할수 없기에 설령 카나타가 되지 말라고 해도 자신은 프린세스를 목표로 하겠다며 당당하게 말한다. 그런 하루카를 본 카나타는 하루카에게 있어 꿈은 그녀의 전부라는 걸 깨닫고 그것을 이해해주면서 꿈을 응원하겠다며 손을 뻗지만 그 앞에 머메이드, 트윙클, 스칼렛을 모두 쓰러트린 클로즈가 하루카 앞에 나타난다.
클로즈 : 왜 여기에 있지? 지금 와서 네가 뭘 할 수 있단 얘기냐!
하루카 : 모두의... 그리고 나의, 꿈을 지키겠어!
하루카 : 모두의... 그리고 나의, 꿈을 지키겠어!
(하루카가 변신 키를 쥐면서 어릴 적의 하루카가 오버랩된다.)
하루카 : 고마워...네가 꿈꿔준 덕분에... 난 지금, 너무나도 행복해.
(어릴적의 하루카가 미소를 짓는다.)
Let's go. 프린세스.
하루카 : 고마워...네가 꿈꿔준 덕분에... 난 지금, 너무나도 행복해.
(어릴적의 하루카가 미소를 짓는다.)
Let's go. 프린세스.
화려하게 피는 꽃의 프린세스. 큐어 플로라!
하루카는 당당하게 일어서서 저번에 카나타를 위해 샀던 키 모양 액세서리를 카나타에게 건넨 후, 이제 와서 뭐가 가능하겠냐는 클로즈에게 모두의 꿈, 그리고 자신의 꿈을 지키겠다며 어릴 적의 자신이 프린세스를 줄곧 꿈꿔온 덕분에 이렇게 행복했다는 사실을 다시 되새기고, "Let's go. 프린세스."라고 읊조리며 당당하게 큐어 플로라로 변신에 성공한다.[48]무리지어 달려오는 제츠보그들을 리스 투르비용으로 날려버리고, 스톱 & 프리즈에 의해 절망의 덩굴로 구속당하지만 일어난 머메이드와 트윙클이 덩굴을 날려버리고 등장한다. 두 사람은 플로라를 혼자 두게 만들어서 클로즈 때문에 절망에 빠지게 만들걸 죄책감을 느끼고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며 그녀한테 사과하지만, 플로라는 두 사람이 줄곧 자신을 믿어주고 있었다는 걸 알고 있다며 밝은 미소로 화답한다. 그리고 유이와 카나타를 둘러싼 제츠보그까지 날려버리면서 걱정시켜서 미안하다고 화답하고,[49] 셧의 공격을 막아주고 정말 당신은 풀죽으면 금방 혼자 일어나버린다며 기쁨의 눈물을 보이는 스칼렛에게는 돌진하는 스톱 & 프리즈를 로즈 투르비용으로 날려버린 후 혼자가 아니라 모두가 줄곧 함께 있기에, 일어날수 있는 자신이 있다며 밝게 웃는다. 이에 증오로 불타오르는 클로즈가 돌진해, 설령 꿈을 되찾았더라도 꿈은 다시 너를 몰아붙일 것이라며 맹공을 펼치지만, 그렇다해도 "자신이 정한 꿈이기에 괴로운 것도 슬픈 것도 전부 짊어지며 자신의 꿈을 이루고 행복을 성취하겠다"며 당당하게 선언. 머메이드와 트윙클에게서 받은 두 개의 크리스탈 프린세스 로드에 로즈 키와 리스 키를 세트해 로즈 투르비용과 리스 투르비용을 동시에 발사해 클로즈를 날려버린다.
이에 완전히 분노한 클로즈는 그딴거 될수 있을리가 없다며 거대한 까마귀형 오라를 두르고 공격을 하지만, 그 공격은 힘과 기억을 되찾은 카나타에 의해 "될 수 있어!"라며 가로막혀 버린다. 호프 킹덤 사람들에게 있어서 꿈은 영혼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에 과거 디스피아를 막다가 힘을 다 쓰면서 기억과 함께 꿈을 잃어버린 카나타였지만, 절망 속에서도 꿈을 계속 가진 하루카를 보면서 "하루카가 계속 웃을 수 있게 그녀의 꿈을 지켜주고 싶다."라는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었고, 이에 힘과 기억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던 것. 이를 듣고 하루카는 가슴이 벅차오르며 감동하고, 동시에 카나타의 그 꿈에 반응하여 하루카의 선물인 키 모양 액세서리가 새로운 드레스업 키인 로열 드레스업 키로 각성한다. 그 키를 뮤직 프린세스 팰리스에 세트하여 4인이서 같이 드레스업 로얄로 파워 업. 신 기술인 '프리큐어 그랑 프랭탕'(Grande printemps)[50]으로 클로즈와 스톱 & 프리즈를 날려버리고 유메가하마에서 절망의 덩굴을 소멸시킨다.
싸움이 끝난 후에는 자신의 선물이 로열 키로 변했으니 새로운 선물을 카나타에게 사줘야겠다고 말하지만 카나타는 "선물 같은 것은 필요없고 하루카의 미소면 충분하다"며 화답하고, 이에 엄청 부끄러워 하지만 곧 정말 행복한 미소를 보여주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40화에서는 기억을 되찾은 카나타와 토와가 드디어 둘이서 같이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겠다며 기뻐했고, 호프 킹덤을 구하려 디스피아의 상급 제츠보그에 맞서는 스칼렛에게 함께 호프 킹덤을 되찾자고 했다. 41화에서는 유이의 그림 실력을 보고 콩쿨에 추천하지만 유이가 또다시 제츠보그로 변해버리자 맞서 싸우고, 그 모습을 본 유이는 절망의 우리 안에서도 움직일 수 있게 된다.
42화에서는 세계적 패션쇼인 재팬 컬렉션에 키라라가 나갈 수 있게 되자 기뻐하지만, 키라라는 제츠보그로 변한 후배 카린의 꿈을 구하기 위해 트윙클로 변신해 싸우다가 비행기를 놓쳐 재팬 컬렉션에 나갈 수 없게 되고, 그날 저녁 키라라가 빠진 재팬 컬렉션의 방송을 보다가 키라라가 오자 황급하게 방송을 껐다.
43화에서는 재팬 컬렉션의 여파로 일이 줄었는데도 여유롭게 지내는 키라라를 걱정해 요즘 일이 어떤지 묻다가 오히려 요즘 너무 바빴던 거였으니 걱정 말라며 키라라에게 코를 잡혀 코맹맹이 소리를 냈는데, 그 후 기숙사에 온 카린과 여사장의 말을 듣고 키라라가 모델 일을 휴업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두와 고민하다 방법을 생각해낸다. 바로 노블 학원의 모두가 자신들의 꿈을 이미지한 옷을 입고 패션쇼를 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인 드림 패션쇼. 이에 미나미와 함께 학원장인 모치즈키 선생에게서 허가를 맡은 뒤, 학생들의 협조를 받아 준비를 마치고 키라라를 이벤트 장소인 학교 강당으로 불러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타자로 꽃의 프린세스를 이미지한 드레스를 입고 활짝 웃는 미소로 당당하게 워킹을 마치지만, 돌아가다가 뒷타자로 쭈뼛쭈뼛 나오던 유이랑 부딫혀 오랜만에 몸개그를 시전했다 그리고 자신들의 쇼를 본 키라라에게 평을 묻는데, 키라라가 스테이지도 조잡하고 출연자들도 초보라 보기 괴롭다고 평하자...
그야, 실은 키라라는 바라보는 역할이 아니잖아? 처음 키라라의 쇼를 봤을 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엄청 멋지고, 예쁘고... 나도 이 사람처럼 똑바로 꿈을 쫓아가고 싶다고 생각했어. 키라라가 모두의 꿈을 지켜 주고 싶다고 생각한 것처럼, 우리들도 키라라의 꿈을 받쳐 주고 싶어. 힘이 되고 싶어. 그러니 부탁이야. 꿈을... 계속 쫓아가 줘.
라는 말로 키라라의 마음을 돌려,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해줬다. 이후 디스피아가 보낸 상급 제츠보그를 상대로 트윙클과 함께 딜을 넣다가 그랑 프랭탕으로 정화시킨뒤, 로열 키에 의해 별의 신전으로 워프된 뒤 트윙클이 트윙클의 키들을 프린세스 팰리스에 세트해 별의 신전과 호프 킹덤의 무지개와 별빛 하늘을 되찾자 기뻐한다.
그 후 키라라가 보안느의 제안을 받아들여 파리에서 모델 수업을 받겠다고 하자 기뻐하지만, 그건 키라라가 노블 학원에 남을수 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걸 의미했다. 늦어도 봄까지는 가야 한다고. 이에 침울해하지만 그럼 봄이 되기 전까지 그랑 프린세스가 되고 호프 킹덤을 되찾으면 된다면서 다시 기운을 차리고, 이에 화답해 당당하게 자신에게 맏기라는 키라라를 보면서 미소를 짓는다.
44화에선 즐겁게 노블 학원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지만, 요즘들어 미나미가 고민이 있는 듯 해서 무슨 일 없냐고 물어보나 미나미는 아무 일도 없다면서 자신을 피하고, 그걸 토와에게 말하자 아무 일도 없다는 말은 다른 사람을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 쓰는 말이라고 미나미가 그랬다는 걸 듣고 역시 고민이 있다고 눈치챈다.
이후 꿈에 대해 방황하면서 프리큐어의 힘까지 약해진 머메이드를 리스 투르비용으로 구해준 뒤, 엄청 토라져 부푼 얼굴로 고민이 있다면 어째서 상담을 해주지 않냐며 서먹서먹하다고 머메이드를 혼낸다. 이후 제츠보그를 정화시킨뒤 미나미가 자신의 꿈을 수의사로 정했다고 하자 기뻐하면서 그 꿈을 응원해주겠다고 한다.
45화에서는 꿈을 정했지만 부모님의 기대를 배신하고 싶지 않았기에 망설이는 미나미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고민하는 건 나중에 해도 된다면서 미나미를 설득해 부모님에게 꿈을 말할 수 있게 해줬다.
46화에서는 새해가 오기 전에 모두와 함께 기숙사 청소를 하고, 연말에는 친가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날 운동장에 눈이 소복히 쌓이자 눈밭을 처음보고 놀라는 토와를 끌어낸 뒤 모두와 함께 눈사람을 만들다가 뒤에서 날아온 유우키의 눈을 맞고 얼굴개그 시전 후 되갚기로 눈을 던지나 속도가 부족해서 빗나가버리자 뿡뿡댄다. 그리고 토와가 눈으로 호프 킹덤 성을 만들겠다고 하자 그걸 도와주고, 여기에 흥미를 보인 노블 학원 학생들까지 합류하자 오랜만에 "너무 근사해~!"를 시전. 모두와 함께 엄청나게 큰 호프 킹덤 성을 만든다. 하지만 혼자서 장갑을 주우러 간 토와가 셧을 만나 교전하자 다른 2인과 함께 잽싸게 합류해 교전. 자신의 절망을 먹어치워 추하게 변하고 자신이 이렇게 된걸 전부 스칼렛의 탓으로 돌리는 셧에게 트윙클, 머메이드와 함께 아름답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열폭하여 거대한 노란 고양이로 변한 셧을 스칼렛과 함께 구하기로 하고, 3인 견제+스칼렛 일루전으로 구속후 그랑 프랭탕으로 셧을 쓰러트린다. 이후 셧에 의해 파손된 호프 킹덤 눈성을 친구들 몰래 수리하려 했지만, 이미 유이랑 친구들이 눈성을 완벽하게 수복해놓은걸 보고 감동한다. 그리고 친가에 돌아가 오랜만에 부모님과 모모카와 재회하고 가게의 서빙을 도와준 뒤, 친구들에게 줄 연하장을 수북하게 쓰면서 모두가 즐거운 새해를 보내길 바란다. 또한 호프 킹덤의 4개의 신전중, 마지막으로 남은 꽃의 신전에도 희미하게 빛이 돌아오는데...
47화에서는 초반부에 실패했던 차끓이기도 레슨을 반복한 끝에 잘할 수 있게 되어, 미나미 일행에게 호평을 받는다. 그리고 잠시 기숙사 밖에 나갔다가 눈 내리는 겨울에도 살짝 봉오리를 튼 꽃을 보고 위에 쌓인 눈을 털어준다. 이런 꽃은 스노우 드롭이라 부르며, 꽃말은 "희망"이라는 듯. 그러다가 로열 키가 빛을 발함과 동시에 카나타에게서 호프 킹덤 최후의 신전인 꽃의 신전이 각성했다는 걸 듣고 호프 킹덤으로 직행. 하지만 꽃의 신전은 각성했다고는 해도 다른 신전들과는 달리 디스피아의 검은 덩굴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
그러다 신전 주변에서 프린세스를 부르며 날아다니는 새를 보고 어릴적의 꽃의 프린세스의 내용을 떠올리고는 꽃의 신전의 문 안으로 들어간다. 거기에서 자신이 바라던 꽃의 프린세스의 모습이 된건 물론 왕자님[51]이 자신을 찾아온다. 겨우 당신이 원하던 꿈에 도달한 거라는 파랑새[52]의 말에 왕자님을 만나러 가며 끝나는 꽃의 프린세스의 결말을 떠올리고, 이에 왕자님의 손을 잡고 성으로 가 국민들 모두의 환영을 받으며 자신이 바라던 프린세스로의 삶을 만끽한다. 다음날 왕자님과의 티파티를 하려던 중 메이드가 차를 따르려 하자 도와주려 하고, 혹시나 화상이라도 입으면 안된다며 말리는 왕자에게 레슨을 해서 잘할 수 있다며 설득하지만 레슨 같은건 프린세스에겐 필요 없다는 왕자의 말에 망설이다가 그 직후 자신이 언제 레슨을 했는지도 잊어버리게 된다. 결국 프린세스는 그저 미소짓고 있기만 하면 된다는 왕자에게 설득당해 과자를 먹으며 티파티를 즐긴다.
알고보니 이건 디스피아의 함정.하루카가 바라던 꽃의 프린세스의 꿈이 이루어진 모습을 환상으로 보여주고 바깥 세상과 친구들도 잊어버리게 해 거짓된 꽃의 프린세스로서 영원히 꽃의 신 전안에 가둬두려고 했던 것.
그 후 왕자님의 말을 타고 왕국의 꽃밭에 도착해 그 풍경에 감탄하고, 왕자님이 이 풍경보다 하루카가 더 아름답다고 하자 얼굴이 붉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새에게 부탁해 자신도 여기에 꽃을 심고 싶다며 꽃씨를 받아 심으려 하지만, 그 꽃씨는 저절로 하루카의 손에서 튀어나와 땅에 심어진 후 순식간에 꽃이 피어나버렸다. 이에 의문을 느끼지만 왕자는 여기의 꽃은 금방 피고 절대 시들지 않으며 꽃이 피었으니 그걸로 됐다고 웃어넘기고, 아름다운 성과 멋진 왕자님. 절대 시들지 않는 꽃밭. 모두 하루카 자신이 바란 꿈의 세계인데 이 이상 뭐를 더 바라냐는 새의 말을 듣고 문득 꽃이 이렇게 피는 거였던가를 생각해보다가 노블 학원에서 본 스노우 드롭을 떠올리고는 꽃은 아름답게 피기 때문에 꽃이 아닌, 땅에 뿌리를 내리고, 해를 향해 줄기를 뻗고, 추위를 견디면서 꽃잎을 펼치고 그렇게 자신의 힘으로 피어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라는걸 자각한다.[53]
이에 세계가 갑자기 모노톤으로 변하고 프린세스로 평생 행복하게 사는게 너의 꿈이 아니었냐며 뭐가 불만이라는 새에게 이런 건 자신이 바라는 프린세스가 아니며 노력 없이 되는 꿈은 꿈이 아니라고 이 세계를 부정하자 꽃밭도 왕자도 전부 사라지고 원래의 교복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본색을 드러낸 새만이 남게 된다. 새의 정체도 디스피아의 작전대로 하루카를 가두기 위해 변신했던 클로즈였다. 즉시 플로라로 변신해 꽃의 신전을 빠져나와 클로즈와 교전을 개시. 그대로 그 세계 안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몰아붙이는 클로즈에게 그런 세계는 전혀 행복하지 않고 할 수 있는건 자신이 해내고 싶기에 지금까지 레슨도 열심히 받은 것이며, 그것이 자신이 바라는 꿈인 진정한 프린세스가 되는 길이기에 노력했다며 반박하지만, 그걸 부정하면서 네 꿈과 진정한 프린세스란 건 무엇이고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직까지 그랑 프린세스 조차도 되지 못했는데 어떻게 해서 될 것이며 언제 될 거냐며 구체적인 답을 묻는 클로즈에게 당황하고, 추가타로 그렇기에 네 꿈 같은 건 처음부터 어디에도 없으며 끝이 없는 꿈을 넌 영원히 쫓기만 할 뿐이라는 클로즈의 맹공에 밀려 나무에 박힌다. 하지만 클로즈가 이어서 날린 일격을 양손으로 받아내면서...
큐어 플로라 : 끝이 없어... 그래. 내 꿈에, 끝 같은 건 없어.
클로즈 : ?!
큐어 플로라 : 내 꿈은, 대지에 피는 꽃처럼 강하고, 상냥하고, 아름답게 나아가는 것. 설령 어떤 괴로움이나 슬픔에 휩싸여도. 줄곧, 줄곧, 언제까지나... 강하고 상냥하고 아름답게 있을 수 있는 존재. 그게, 내가 되고 싶은 프린세스!
클로즈 : ?!
큐어 플로라 : 내 꿈은, 대지에 피는 꽃처럼 강하고, 상냥하고, 아름답게 나아가는 것. 설령 어떤 괴로움이나 슬픔에 휩싸여도. 줄곧, 줄곧, 언제까지나... 강하고 상냥하고 아름답게 있을 수 있는 존재. 그게, 내가 되고 싶은 프린세스!
라며 자신의 꿈의 확실한 답을 내놓고, 이어서 리스 투르비용으로 클로즈를 날려버린뒤 신 기술인 프리큐어 사쿠라 튀르뷜랑스로 친구들과 카나타를 잡고 있던 나비형 상급 제츠보그를 날려버린뒤 그랑 프랭탕으로 정화시킨다. 클로즈 퇴각 후 자신의 키를 전부 사용하여 꽃의 신전을 정화시켜 꽃밭과 최후의 무지개를 부활시키고, 절망의 숲과 디스다크의 검은 덩쿨성이 소멸하면서 호프 킹덤도 디스다크의 손에서 해방되게 된다. 이에 모두와 함께 기뻐하고 미스 샤무르도 모두가 훌륭한 프린세스가 됐다며 기뻐한다.
남은 건 그랑 프린세스만이 열 수 있는 호프 킹덤 백성들의 희망이 봉인된 절망의 문 뿐. 그랑 프린세스가 되어 문을 열 각오를 하지만, 그 앞에 디스피아의 환영이 모습을 드러낸다. 디스피아는 플로라가 환상을 부수고 나오는 것도 이미 예상했었으며, 플로라가 꽃의 신전에서 클로즈와 전투를 하는 사이 디스피아는 이미 노블 학원에 강림한 상태였다!
48화에선 변신을 풀고 노블 학원으로 서둘러 귀환하지만, 이미 디스피아는 노블 학원을 절망의 숲으로 뒤덮어가며 모두의 꿈을 절망으로 바꾸려하고 있었다. 이에 디스피아를 막으려 하지만, 유우키나 대피한 노블 학원의 사람들이 보고 있는지라 변신할 수도 없는 상황. 하지만 더욱 더 덩굴에 휩싸여가는 노블 학원을 보고 결심을 해, 자신을 붙잡은 유우키의 손을 뿌리치고 다른 3인과 함께 모두의 앞에서 프린세스 프리큐어로 변신. 디스피아를 향해 돌진한다.
하지만 그 앞을 클로즈와 부활한 록이 가로막고, 자신의 의지를 잃고 디스피아의 꼭두각시로만 움직이는 록을 보고 불쌍함을 느낀다. 통상기가 먹히지 않자 트리니티 엑스플루지온+피닉스 블레이즈로 록을 몰아붙히지만, 클로즈가 유이와 노블 학원 학생들을 절망의 감옥에 가두면서 짜낸 절망을 흡수해 거대화한 록에게 밀려 프린세스 로드와 스칼렛 바이올린이 파괴당하는 큰 데미지를 입는다. 그럼에도 모두의 꿈을 지키기 위해 맨몸으로 필사적으로 싸우지만 절망을 흡수하여 강해진 록에겐 데미지조차 먹히지 않았고, 오히려 록의 덩굴에 구속당해 위기에 몰린다.
그러나 유이가 자신의 힘만으로 절망의 감옥을 탈출한 뒤 다른 학생들을 설득하면서 모두가 절망의 감옥을 빠져나오며 힘의 원천인 절망을 잃은 록은 쪼그라들며 약해지고, 이에 의아해하다가 파푸와 아로마에게서 유이가 자신의 힘만으로 절망의 감옥을 빠져나왔다고 듣자 개그스러운 포즈를 지으며 깜짝 놀라지만, 자신의 힘만이 아니라 모두가 꿈을 이루고 싶다면 여기서 반드시 절망과 싸워 이겨나가야 했다고 생각했고, 그 결심을 하게 해준 건 자신에게 용기를 준 하루카와 모두의 덕분이라고 답한 유이를 보고 기뻐하며 자신들이 오히려 유이와 모두에게 용기를 받았다며 활짝 웃는다. 이후 클로즈에게 공격을 맞을 뻔 하나 마음을 돌려 자신들의 편으로 돌아선 셧 덕분에 무사했고, 셧의 호소로 잠시나마 의지를 되찾은 록을 그랑 프랭탕으로 정화한다. 그리고 노블 학원 위에 우뚝선 검은 성에 군림한 디스피아를 향해 최후의 결전을 벌일 각오를 다지는데...
49화에선 클로즈와 스톱 & 프리즈를 흡수하여 거대화한 디스피아를 향해 이제 시작한 우리들의 꿈을 끝내게 두진 않겠다며 3인과 함께 맞서며 상급 필살기 러시를 날리지만 모든 절망을 흡수한 디스피아에겐 먹히진 않았고, 오히려 디스피아에게 흡수된 클로즈의 힘에 자신들의 상급 필살기는 전부 되받아쳐진다. 그럼에도 자신들을 걱정하는 노블 학원의 친구들에게 모두의 꿈을 지켜 주겠다고 안심시키며 디스피아와 맞선다. 모두와 자신의 꿈을 지키는 지금까지의 싸움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하지만 그랑 프린세스가 되지 못한 4인의 힘으로는 디스피아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 상황. 아로마와 파푸의 조언으로 디스피아의 본체를 직접 공격하기 위해 그랑 프랭탕으로 공격하지만 다시 한 번 디스피아의 덩굴에 튕겨 나가면서 변신 해제까지 되는 큰 데미지를 입는 절체절명에 몰리게 된다. 여기에 디스피아는 절망의 문을 열어 절망의 감옥에 갇힌 인간계 사람들을 서서히 흡수해 가고, 그만하라고 필사적으로 절규하지만 결국 모두의 꿈은 절망의 문 안에 굳게 잠겨 버리게 된다.
모두의 꿈을 지켜 주지 못한 것에 눈물을 흘리며 절망하기 직전까지 가고, 남은 건 꿈을 잃고 절망의 세계가 된 인간계와 빛을 잃은 퍼퓸. 그리고 상처투성이의 자신들과 노블 학원의 친구들 뿐. 절망에 쓰러진 상태에서 디스피아는 남은 하루카 일행을 끝장내기 위해 분신을 소환해 공격을 하지만, 파푸와 아로마가 몸을 던져 그 공격을 막아내고, 그 모습에 유이와 유우키, 노블 학원의 친구들도 자신들의 꿈을 지켜 준 하루카 일행을 위해 일어서며 디스피아의 앞을 가로막으며 하루카 일행을 지켜 주려 한다.
그리고 그 마음에 반응하여 저번 화에서 파괴되어 유이와 친구들의 마음에 깃들었던 프린세스 로드와 스칼렛 바이올린의 파편이 유이와 친구들의 꿈과 하나가 되어 새로운 키들로 다시 태어나고, 키의 따뜻한 꿈의 빛을 받아 다시 한 번 모두와 함께 절망에서 일어나 싸울 각오를 다진다. 또한 자신들이 일어나면서 빛을 되찾은 퍼퓸에 의해 자신들의 꿈의 문 4개가 출현하고, 그 꿈의 문을 자신들의 드레스 업 키로 열기 위해 달려 나간다. 도중에 디스피아의 분신들에게 공격을 받지만 카나타, 미스 샤무르, 셧, 쿠로로[54], 파푸, 아로마의 원호와 노블 학원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꿈의 길을 모두와 함께 변신하며 달려 나간다. 하루카 일행이 지금까지 레슨을 해 오며 마음을 갈고 닦은 건 이 순간을 위해서였으며, 그랑 프린세스의 진정한 의미는 모두의 꿈을 지켜주는 것을 넘어서는 , 모두의 꿈을 희망으로 이끌어주는 프린세스였던 것.[55] 그리고 달려나간 끝에 결국 자신들의 꿈의 문 앞에 도달해...
어린 시절의 하루카 : 나, 프린세스가 될 거야!
어린 시절의 카나타 : 될 수 있어.
큐어 플로라 :프리큐어, 프린세스 엔게이지.
어린 시절의 카나타 : 될 수 있어.
큐어 플로라 :프리큐어, 프린세스 엔게이지.
변신 키로 자신의 꿈의 문을 열고, 유이와 친구들의 키의 힘을 받아 모두와 함께 그랑 프린세스로 각성한다. 드디어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던 프린세스가 된 것. 모두에게서 받은 꿈의 힘을 느끼는 머메이드와 트윙클, 그리고 드디어 여기까지 도달했다며 기뻐하는 스칼렛과 함께 그랑 프린세스가 된 것에 진심으로 기뻐한다. 자신들의 앞을 가로막는 디스피아를 향해 모두의 꿈을 돌려받겠다며 각오하라는 선언을 하고, 이에 디스피아는 이를 갈면서 설령 그랑 프린세스라도 자신을 쓰러트릴 수 없다며 절망의 문에 갇힌 모든 절망을 끌어모아 공격을 가한다. 하지만 모두의 꿈을 반드시 희망으로 이끌어 주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자신들의 꿈은 강하고, 상냥하고, 아름답게 절망을 뛰어넘는다며 17개의 모든 드레스 업 키가 하나로 합쳐져 태어난 그랑 프린세스 키로 4인 합동 최종기인 프리큐어 그랑 리베라시온을 발동해 디스피아에게 최후의 일격을 먹여 소멸시키고, "평안하시길"이라며 마무리를 장식했다.
하지만 최종화인 50화[56]에서 디스피아의 최후의 절망을 이어받은 클로즈가 다시 한번 세상에 절망의 덩굴을 드리우고 이에 설령 디스피아를 쓰러트렸어도 절망이 계속되는 연쇄를 끊기 위해 듀올로그(duologue) 모드[57]로 변신한뒤 클로즈와 이야기를 하러 들어간다. 그랑 프린세스 로드를 들고 클로즈와 맞서지만, 디스피아의 절망과 스톱 & 프리즈와 융합한 클로즈의 맹공에 밀리고, 꿈이 있는 한 절망도 있기에 절망은 완전히 없앨수 없으며, 플로라가 꿈을 포기할 때까지 몇 번이고 절망시켜주겠다는 클로즈의 연타를 맞고 큰 데미지를 입으며...
클로즈 : 꿈이 있는 한, 절망은 사라지지 않아... 영원히 말이다.
큐어 플로라 : 절망은... 사라지지 않아... 절망이란건... 뭐야? 절망... 절망... 절망.....(어린 시절 회상으로 넘어간다.)
어린 시절 유우키 : 네가 프린세스가 될수 있을 리 없잖아!
(유치원때 유우키에게 프린세스의 꿈을 부정당해 울먹였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리고 8화에서 드레스를 만들면서 힘들었던 기억, 토와가 처음에 자신의 길을 잃고 방황했던 기억. 이주인 키미마로에게 미나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들었던 기억. 패션쇼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기억. 그리고 카나타에게 꿈을 부정당했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큐어 플로라 : ...아아
(하지만 고생 끝에 드레스를 완성해서 기뻤던 기억. 토와가 자신들과의 만남으로 길을 찾고 기뻐했던 기억. 미나미에게 줄곧 곁에 있어달라고 들어서 기뻐했던 기억. 키라라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패션쇼를 해냈던 기억. 카나타에게 꿈을 부정당해 절망했었지만 프린세스의 꿈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일어났던 기억. 그리고 어린 시절 카나타에게 드레스업 키를 받고 프린세스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기억들을 떠올린다.)
큐어 플로라 : ...그래!
클로즈 : 끝이다.(스톱&프리즈를 실체화시키며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큐어 플로라 : (프린세스 로드의 도일리로 공격을 막아내면서)그래... 절망은, 없앨수 없어.
클로즈 : ?!
큐어 플로라 : 절망은, 어디에도 있어. 지금까지 줄곧 힘든 일도 잔뜩 있었어. 하지만, 그걸 부정할 순 없어. 아니, 부정하고 싶지 않아!
클로즈 : 무슨 개소리냐!!!
큐어 플로라 : (클로즈의 공격을 막아내면서)즐거운 기억과 힘든 기억은 표리일체. 하지만, 그렇기에, 지금의 내가 있어!
쓰러진 상태에서 절망은 없앨 수 없는건가라며 생각하던 와중 애초에 절망이라는 게 뭔지 생각해보고 그래서 자신이 지금까지 프린세스의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힘들었던 기억과, 그리고 그걸 넘어서면서 행복했던 기억들을 떠올리고 클로즈의 최후의 일격을 튕겨내며 깨닫는다. 확실히 절망은 없앨 수 없지만 절망과 희망은 표리일체이기에, 그 둘을 같이 짊어지고 나아가는 게 꿈이라고.큐어 플로라 : 절망은... 사라지지 않아... 절망이란건... 뭐야? 절망... 절망... 절망.....(어린 시절 회상으로 넘어간다.)
어린 시절 유우키 : 네가 프린세스가 될수 있을 리 없잖아!
(유치원때 유우키에게 프린세스의 꿈을 부정당해 울먹였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리고 8화에서 드레스를 만들면서 힘들었던 기억, 토와가 처음에 자신의 길을 잃고 방황했던 기억. 이주인 키미마로에게 미나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들었던 기억. 패션쇼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기억. 그리고 카나타에게 꿈을 부정당했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큐어 플로라 : ...아아
(하지만 고생 끝에 드레스를 완성해서 기뻤던 기억. 토와가 자신들과의 만남으로 길을 찾고 기뻐했던 기억. 미나미에게 줄곧 곁에 있어달라고 들어서 기뻐했던 기억. 키라라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패션쇼를 해냈던 기억. 카나타에게 꿈을 부정당해 절망했었지만 프린세스의 꿈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일어났던 기억. 그리고 어린 시절 카나타에게 드레스업 키를 받고 프린세스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기억들을 떠올린다.)
큐어 플로라 : ...그래!
클로즈 : 끝이다.(스톱&프리즈를 실체화시키며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큐어 플로라 : (프린세스 로드의 도일리로 공격을 막아내면서)그래... 절망은, 없앨수 없어.
클로즈 : ?!
큐어 플로라 : 절망은, 어디에도 있어. 지금까지 줄곧 힘든 일도 잔뜩 있었어. 하지만, 그걸 부정할 순 없어. 아니, 부정하고 싶지 않아!
클로즈 : 무슨 개소리냐!!!
큐어 플로라 : (클로즈의 공격을 막아내면서)즐거운 기억과 힘든 기억은 표리일체. 하지만, 그렇기에, 지금의 내가 있어!
이에 분노한 클로즈는 스톱 & 프리즈를 실체화시켜 공격하지만 플로라는 꿈도 절망도, 그 모두가 자신을 성장시켜 줬다며 로즈 투르비용으로 막아내고, 완전히 분노하여 스톱 & 프리즈를 흡수하여 날아온 클로즈의 최후의 일격도 단독 트리니티 엑스플루지온으로 막아낸뒤 희망도 절망도 모두 포함하는 게 꿈이 아닐까라며 프린세스 로드를 휘두르며 클로즈의 맹공을 막아낸다. 그리고 닥치라며 돌격한 클로즈에게 최후의 플로랄 투르비용을 날리고...
큐어 플로라 : 절망은... 사라지지 않아.
클로즈 : 그래, 앞으로도 다시 나타날꺼다.
큐어 플로라 : 넘어설꺼야. 때로는 질때도 있겠지만, 몇번이라도 앞을 향할꺼야. 왜냐면 우리에겐...
클로즈 : 꿈이 있기 때문인가.
큐어 플로라 : 후훗, 꿈도 사라지진 않을꺼야? 절망이 있기 때문에, 꿈도 함께 빛나니까. 언제까지나...
클로즈 : 강하고, 상냥하고, 아름답게인가...(머리를 긁적이며)하아. 관뒀다. 널 상대하는건.
큐어 플로라 : 에?
클로즈 : 이 이상은 못해먹겠어.
클로즈 : (클로즈가 날개를 펼치며 날아가면서)사라져주지... 지금은 말야. 안녕이다.
큐어 플로라 : 클로즈...
클로즈 : 그래, 앞으로도 다시 나타날꺼다.
큐어 플로라 : 넘어설꺼야. 때로는 질때도 있겠지만, 몇번이라도 앞을 향할꺼야. 왜냐면 우리에겐...
클로즈 : 꿈이 있기 때문인가.
큐어 플로라 : 후훗, 꿈도 사라지진 않을꺼야? 절망이 있기 때문에, 꿈도 함께 빛나니까. 언제까지나...
클로즈 : 강하고, 상냥하고, 아름답게인가...(머리를 긁적이며)하아. 관뒀다. 널 상대하는건.
큐어 플로라 : 에?
클로즈 : 이 이상은 못해먹겠어.
클로즈 : (클로즈가 날개를 펼치며 날아가면서)사라져주지... 지금은 말야. 안녕이다.
큐어 플로라 : 클로즈...
클로즈 : 또 만나자고....
큐어 플로라 : 평안하세요.
플로라의 꿈을 꺾을 수 없다는 걸 깨달은 클로즈는 결국 언젠가는 다시 나타나겠지만 지금은 사라지기로 하고, 플로라에게 작별인사를 남기고 물러나면서 클로즈와의 인연의 싸움도 끝나, 디스다크와 프린세스 프리큐어의 싸움은 막을 내리게 된다.큐어 플로라 : 평안하세요.
그리고 그랑 프린세스 키로 절망의 문에 갇힌 인간계 사람들의 꿈을 해방시키고, 호프 킹덤 사람들의 꿈은 토와가 열면서 갇혀있던 모두의 꿈도 해방시키며서 토와와 카나타가 부모님과 9년만에 재회하여 기쁨의 눈물을 흘리자 같이 기뻐한다. 그리고 호프 킹덤에서 모두와 함께 국민들의 환호를 받지만, 디스다크와 절망을 쓰러트린다는 역할을 다한 드레스업 키는 휴면 상태로 들어가면서 그랑 프린세스의 변신도 풀리고, 원래 호프 킹덤의 보물이었던 드레스업 키와 퍼퓸을 다시 반환해야 때가 다가오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까지 드레스업 키의 힘으로 이어졌던 두 세계를 오갈 방법이 사라지기 때문에 토와, 파푸, 아로마. 그리고 카나타와의 이별을 뜻했다. 거기다 키라라도 봄이 오면 파리로 모델 레슨을 가기로 했었으며 미나미도 아스카에게 수의사 공부를 받기 위해 떠나는 상황.
이에 봄의 종업식날 모두와 함께 마블 도너츠를 먹으며 마지막 티파티를 즐기고, 키라라의 비행기 시간이 되자 일어나 호프 킹덤으로 퍼퓸을 들고 돌아가는 토와와 파푸, 아로마를 배웅하러 나간다. 웃으며 이별하려 했지만 결국 말을 잇지 못하고 모두와의 이별을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는 토와를 따뜻하게 감싸준 뒤, 설령 떨어져 있더라도 모두의 마음은 이어져있기에 다시 만날 수 있다며 모두와 함께 손을 모으고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잠시 이별한다.
그리고 자신의 꿈을 줄곧 응원해줬던 카나타와도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다. 1화의 인연의 꽃밭에서 카나타와 만나 지금까지 정말 즐거웠으며 드레스업 키가 있었기에 줄곧 힘낼 수 있었다고 하지만, 드레스업 키는 하루카의 꿈을 북돋아줬을 뿐 꿈을 이뤄낸 것은 하루카의 힘이었다며 자신을 칭찬해주는 카나타에게 머리를 긁적이며 자기도 힘냈다며 웃으며 대답하고, 그렇다면 이제 자신은 이젠 꼭 이 키가 없어도 나아갈 수 있으며 앞으로도 자신의 꿈인, 자신이 목표로 하는 프린세스를 향해 힘내겠다며 드레스업 키를 돌려주고 마음으로 바라면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약속을 나누며 흩날리는 꽃의 바람과 함께 카나타를 떠나보낸다. 그 후 카나타를 웃는 얼굴로 떠나보내기 위해 참았던 눈물을 흘리지만, 곧 다시 눈물을 닦고 활짝 웃으며 꿈을 향해 달려나간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는 성숙한 모습으로 나와[59][60], 꽃밭에서 유이가 쓴 동화책인 "프린세스의 꿈의 열쇠"를 읽고, 프린세스들이 각각의 꿈의 길을 계속 달려나가는 결말을 보고 '프린세스들과는 더는 만나지 못하는걸까?'는 여자아이에게 꿈을 향해 계속 달려나가면 누구나 마음 속에 다시 열쇠[61]가 생기며, 그 열쇠가 있는 한 언젠가는 반드시 다시 만날수 있다며 두 손으로 키를 쥐며 미소짓는 하루카와 함께, Go! 프린세스 프리큐어는 막을 내린다.[62]
2.1. 허긋토! 프리큐어에서
차가운 시간에 닫혀진 꿈, 돌려받겠어요. 각오는 되셨겠죠?
36화에서 동료들과 시간이 정지된 상태로 등장했으나, 37화에서 닥터 트라움이 스스로 모 오시마이다가 되어 폭주하며 대량의 오시마이다를 비롯한 역대 적들을 소환했는데 큐어 옐의 말에 반응하며 프린세스 프리큐어 전원과 나타났다. 나타나자마자 가속 킥으로 주변을 정리하며 큐어 미라클과 큐어 휩과 재회를 반긴다. 직후 "나만 온게 아니야"라고 했는데, 바로 직후에 큐어 러블리의 러블리 빔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3. 프리큐어 올스타즈
봄의 카니발에서부터 첫 등장하여 하루모니아로 갈 때 큐어 머메이드, 큐어 트윙클과 함께 마차를 타고 등장하였다. 이 때 선배인 해피니스 프리큐어!와 조우하고 선배 주인공인 큐어 러블리가 나머지 프리큐어들을 가리키면서 자신들 이외에도 프리큐어들이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기적의 마법에서는 후배인 마법사 프리큐어!와 조우하였는데 모후룬과 첫 대면을 하였고 홀로 떨어진 후배 큐어 매지컬과 함께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에 나오는 악의 수령들과 싸우게 되었다.
드림스타즈!에서는 선배로서 두 명의 후배인 마법사 프리큐어!와 처음으로 조우하는 키라키라 프리큐어 아라모드와 함께 활약하였으며 여기에서 가장 먼저 크로스 오버에서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마감하였다.
올스타즈 F에서도 재등장. 아크를 플로럴 투르비용으로 제압한 걸 본 츠바사가 달려와서 이 세계의 프린세스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이를 들은 플로라는 기분이 좋아져서 히죽이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윙 팀에 소속되어 같이 활동한다. 극후반부의 회상씬에서는 본편의 명장면인 39화의 장면이 스쳐가듯이 나오며, 본편과는 달리 뒷모습으로 반쯤 변신한 하루카의 모습을 현재의 플로라가 회상하는 듯한 모습으로 그려졌다.
4. 극장판
'큐어 플로라와 장난꾸러기 거울'에서는 SD모드[63] 로 나와 유리 화관을 쓰고 기뻐하다가 방에서 자신의 모습을 흉내내는 장난꾸러기 거울의 요정들을 보고는 질 수 없다며 모드 엘레강트로 변신을 해 스프링처럼 높이 뛰어 그들의 엘레강트 드레스를 풍선이나 낙하산처럼 크게 부푸는 마법을 쓰거나 점프를 하면서 떨어질때 마다 낙하산이나 풍선처럼 크게 부풀고[64] 마녀로 변신을 해 높이 뛰어 그들은 마녀 옷을 풍선처럼 부풀면서 그들은 누가 이쁘고 멋있고 인기있는지 변신 자랑 대결을 하였다.[65] 그러나 변신 대결을 하던 중 플로라(하루카)는 더 인기있고 멋있게 하려고 그의 마녀 옷을 크게 풍선처럼 부풀고 빙글빙글 UFO처럼 돌다가 그러나 그는 너무 회전해버려 화관(또는 머리핀)을 떨어트려 깨트려버리고 그는 슬퍼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그러나 거울의 요정들이 화관 대신 새로운 할로윈 드레스를 입혀서 변신을 하게 해줄려고 플로라를 도와주었다. 그리고 플로라는 새로운 펌프킨 엘레강트으로 변신을 해 기뻐하고, 그리고 드레스를 칭찬해준 SD 머메이드, 트윙클, 스칼렛과 함께 방을 나가며 해피엔딩으로 끝났다.'펌프킨 왕국의 보물'편에서는 새로이 생긴 명물인 펌킨 푸딩을 먹으러 4인+유이 & 요정들과 함께 펌프킨 카페로 가고, 거기의 과자를 보고 기뻐서 한번 발레를 춰준뒤 다른 4인과는 달리 클래스가 다르게 초특대 사이즈 펌킨 푸딩 파르페인 그랑 엑스트라 파르페를 시켰다.[66] 그 위용에 감탄한뒤 푸딩을 한입 먹었는데, 맛있지만 뭔가 슬픈 맛이 느껴진다고 평한다. 그러나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 10초만에 그 거대한 푸딩을 완식. 이 덕분에 아로마에게서 '먹보 프린세스'라고 놀림받았다 그러다가 카페에 갑자기 등장한 펌프킨 왕국의 프린세스 선발대회 광고지를 보고 여기에 나가자고 하다가 카페에 파르페 제츠보그[67]가 나오자 4인이서 변신해 제츠보그를 상대하고, 4인의 연계 플레이로 제츠보그를 잡는데는 성공하지만 그 후 워프에 의해 펌프킨 왕국으로 소환당한다.
착륙할 때 우아하게 착지한 다른 3인과는 달리 면상으로 착지해주시고, 거기서 펌프킨 왕국의 요정들인 팜,푸,킨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도착한 성에서 펌프킨 왕국의 대신인 워프의 안내를 받아 왕과 왕비를 알현하고, 왕이 자신을 지목하자 깜짝 놀라지만 곧 진정하고 당당하게 자기 소개를 해, 훌륭한 프린세스가 되겠다는 자신의 꿈을 말한다.[68] 그 꿈에 관심을 가지는 왕과 왕비였지만, 두 사람은 갑자기 워프에 의해 펌킨 푸딩의 매상과 보물에만 관심을 보이는 탐욕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물러가고, 이후 워프에게 이 나라의 프린세스가 있냐고 묻지만 지금은 없다는 대답을 듣는다. 그리고 프린세스 선발대회에 나가기 위해 들어간 탈의실에서 레피 인형을 발견하고, 여자아이가 썼던 방같은 탈의실의 분위기와, 어머니가 수제로 만들어 준 듯한 정성이 가득한 레피 인형을 보고 이 방에 여자아이가 살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프린세스 선발대회에서는 요리 부문에 출전했는데, 다른 3인이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나온 반면 하루카는 사자에상 앞치마라는 뿜기는 의상을 입고 나왔다. 요리 부문이니 어쩔 수 없겠다만... 그러다가 미나미, 키라라가 예선을 통과하는 와중 몰래 이동하는 팜,푸,킨을 보게 되고, 대회에서 수상한 어둠의 기운이 느껴진다는 토와의 말을 듣고는 요정들을 구하려 나가려 한다. 토와는 위험하다고 말리지만, 하루카는 그렇기 때문에 요정들을 구해야 한다며 웃으며 파푸와 아로마와 함께 나가고, 요정들을 미행하다가 성 정상의 거대한 탑에 도착하게 된다. 탑 안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요정들만 통과할 수 있는 작은 구멍만 있었던데다가 파푸와 아로마가 하루카를 들고 날 수는 없었던지라 파푸와 아로마만 탑 정상으로 날려보내 사정을 듣게 된다. 그 유리탑은 펌프킨 왕국의 원래 프린세스인 펌프루루 공주가 유폐된 탑으로, 펌프루루는 상냥했던 왕과 왕비와 함께 펌프킨 푸딩을 만들며 평화롭게 지내고 있었으나, 갑자기 침략한 워프에 의해 왕과 왕비가 꿈을 비틀려 타락해 자신의 존재를 잊어버렸고, 자신은 워프에 의해 탑에 유폐됐다는 사실을 듣는다. 이에 아로마를 통해 펌프루루에게 반드시 왕국과 부모님을 되찾아주겠다고 전한다. 그러다가 경비병에 의해 버려지는 요정들을 미행하다 지하에서 충격적인 광경을 보게 되는데, 바로 경비병들이 요정들을 강제노동시켜 펌킨 푸딩을 만드는 공장으로, 지쳐 쓰러지거나 한번이라도 실수를 한 요정들은 바로 지하로 떨어져 워프의 절망의 컬렉션이 되는 비극적인 공장이었다. 하루카가 펌프킨 카페에서 먹은 펌킨 푸딩에서 느낀 슬픔의 맛은 바로 요정들의 슬픔이었던 것.
이에 요리부문에서 심사위원으로 나온 왕과 왕비의 기억을 되찾아주기 위해 푸딩을 만들기로 하고, 다른 3명도 워프에 의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는 아로마에게 3명을 믿으면서 지금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정성을 다해 푸딩을 만든다. 왕과 왕비가 푸딩에 관심을 보이자 설명을 해주는데, 어린 시절 하루카의 집은 화과자집이었기에 간식도 맨날 화과자였으나, 그런 하루카를 위해 아버지가 푸딩을 같이 만들어보자고 했고, 이에 부모님[69]과 함께 같이 모양은 별로였지만 즐겁게 푸딩을 만들어 먹었던 그 시절의 기억을 담아 정성을 다해 만든 가족의 푸딩을 왕과 왕비에게 대접해준다. 그리고 그걸 먹은 왕과 왕비는 자신들도 예전에 딸인 펌프루루와 함께 펌프킨 푸딩을 만들어 먹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펌프루루를 다시 생각해내고 눈물을 흘리고 정신을 차리게 된다.
하지만 이에 워프가 본색을 드러내면서 대기실에서 수정으로 가둔 미나미와 키라라를 보여주고, 마지막으로 남은 하루카도 컬렉팅하겠다고 하지만, 어째서인지 토와가 없는것에 의아해 하다가 눈치를 채고 미리 탈출한 토와와 함께 프리큐어로 변신해 워프를 공격하려 하지만 워프는 싸우기도 전에 플로라와 스칼렛을 절망의 수정으로 가둬버리고, 안쪽에서 깨부수려 하지만 절망이 깃든 수정인지라 깨지지도 않는 상황. 하지만 가족과 왕국을 모욕하는 워프에게 분노한 푸와 펌프킨 왕국의 요정들이 몸을 던져 수정을 깨려 하고, 이걸 비웃고 절망의 맛을 이길 수 있는 건 없다는 워프에게 희망의 맛이 더 맛있으며, 왕과 왕비, 요정들과 펌프루루가 행복하게 만든 진짜 펌프킨 푸딩을 반드시 먹겠다며 요정들과 함께 수정을 깨부수고 탈출. 그리고 스칼렛의 수정도 깨부순뒤 남은 수정도 스칼렛과 요정들과 함께 박살내면서 미나미와 키라라를 구출해내, 변신한 3인과 함께 워프와 육탄전을 펼치고 필살기인 트리니티 엑스플루지온 & 피닉스 블레이즈를 워프에게 날리지만, 워프는 고작 이정도냐며 진정한 모습인 검은 카멜레온으로 거대화. 왕과 왕비와 요정들을 흡수한뒤 그 절망의 힘으로 펌프킨 왕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4인의 프리큐어에게 큰 데미지를 입힌다.
이런 적을 어떻게 싸워야 되냐며 비틀거리는 플로라였지만, 요정들과 함께 유리탑을 탈출한 펌프루루 공주가 강림. 4인의 프리큐어에게 포기하지 말라며 격려를 해주고, 워프에게 흡수된 왕과 왕비, 요정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잃지 말라며 설득해, 그 마음이 결정화된 미라클 프린세스 라이트로 데미지를 회복하고, 미라클 프린세스 라이트의 빛에서 탄생한 펌프킨 드레스업 키로 드레스업 할로윈으로 파워 업. 신 필살기인 프리큐어 할로윈 에클레르로 워프를 공격한다. 기술에 당하면서도 자신을 위해 빨리 절망하고 컬렉션이 되라는 워프였지만, 플로라는 우리들은 누구 하나도 당신에게 절망하지 않는다며 최후의 힘을 짜내 결국 워프를 쓰러트린다.
싸움이 끝난 후에는 기억을 되찾은 왕과 왕비가 펌프루루를 껴안는 걸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펌프루루가 무도회를 연다고 하자 드레스를 걱정하지만 미스 샤무르가 꺼내준 드레스와 펌프루루가 만들어준 호박 덩쿨 화관을 쓰고 즐겁게 무도회를 즐긴뒤 펌프루루와 가족들이 만들어준 행복의 펌프킨 푸딩을 먹고 정말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펌프루루에게서 레피 인형을 받은뒤 펌프킨 왕국과 이별을 하고, 돌아온 노블 학원에서 유이가 연 노블 할로윈 파티로 가는 걸로 끝.
'프리큐어와 레피의 원더나이트!'편에서는 기숙사 방에서 펌프루루에게 받은 레피 인형이 갑자기 말을하자 깜짝 놀라고, 거기다 레피에 의해 갑자기 플로라로 변신한 상태에서 펌프 킹덤으로 전송당하자 더 깜짝 놀란다. 제츠보그에게 쫒기는 레피에게 여긴 어디며 왜 변신한 상태이고 넌 누구냐며 하얗게 질리는건 덤. 그렇게 쫒기다가 똑같이 변신한 상태로 소환된 머메이드, 트윙클, 스칼렛과 합류. 카페에서 레피에게 사정을 듣게 된다. 자신들의 왕국인 펌프 킹덤은 갑자기 나타난 나이트 펌프킨에게 낮을 빼앗겼으며, 자신의 미라클 프린세스 라이트를 성의 정상에 꽂아 낮과 왕국을 나이트 펌프킨에게서 되찾겠다는 사정을 듣고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한다. 그러다가 제츠보그가 카페를 습격하자 레피가 기습 라이브를 연 틈을 타 탈출해 나이트 펌프킨의 성으로 습격. 스칼렛과 함께 줄타기[70] & 얼음 스케이팅을 하면서 제츠보그를 날려버리면서 나이트 펌프킨의 방 앞까지 도착하지만, 미라클 프린세스 라이트를 가진 레피가 없는 한 낮을 되찾아줄수는 없는 상황. 그래서 그녀를 찾기 위해 3인을 뒤로 하고 레피를 찾으러 간다.
그러다 테라스에서 밤에 뒤덮인 왕국을 보고 자신의 부모님과 왕국을 보면서 행복하게 지냈던 시절을 떠올리며 우는 레피를 보고서는 손을 꼭 잡아주고, 자신의 소중한 사람에게서 희망을 잃으면 안된다는걸 배웠다면서 다른 3인과 함께 왕국과 부모님을 되찾아주겠다며 결의한다. 그리고 나이트 펌프킨과 결전을 벌이는데, 초반에 나이트 펌프킨의 스톰핑에 의해 공중으로 튕겨져 나가 샹들리에에 걸려버렸는데, 아무도 플로라가 샹들리에에 걸린 걸 눈치 못챘다.[71] 그러다 누가 좀 눈치채달라고 개그스럽게 울다가 샹들리에에서 떨어져 나이트 펌프킨의 얼굴에 정면으로 박치기까지 했다(....). 다른 3인이 나이트 펌프킨을 막는 동안 레피와 함께 성의 정상으로 향하고, 제츠보그가 계단에서 앞을 가로막자 제츠보그 한마리를 잡아 굴려버려 스트라이크를 날려린다. 결국 정상에 도착하지만 나이트 펌프킨이 3인을 무참히 쓰러트리고 올라오자 용서할수 없다며 레피와 함께 분노하지만 나이트 펌프킨의 압도적인 힘에 쓰러져버리고 레피의 미라클 프린세스 라이트도 빼앗겨 버린다.
하지만 이제 안된다며 절망하려는 레피의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고, 레피의 부모님과 함께 낮을 되찾은 왕국의 모습을 보고 싶다며 레피에게 손을 뻗어 다시 일으킨다. 자신이 맹공을 펼치는 동안 레피는 나이트 펌프킨의 팔을 물어 미라클 프린세스 라이트를 되찾고, 동시에 다시 일어난 3인과 함께 필사적으로 나이트 펌프킨을 붙잡는다. 이에 분노한 나이트 펌프킨은 최종형태로 변신하지만, 생중계되는 자신들의 모습을 보고 미라클 프린세스 라이트로 응원하는 펌프 킹덤의 국민들의 응원을 받아 파워 업해, 4인의 합동 펀치로 나이트 펌프킨을 날려버리고, 동시에 레피도 성의 정상에 미라클 프린세스 라이트를 꽂는데 성공하여, 펌프 킹덤은 낮과 평화를 되찾게 되고 스칼렛에게 부축받은 상태에서 레피에게 감사 인사를 받는다. 그 후 펌프 킹덤에서 엔딩 라이브를 하고, 레피가 있던 하루카의 방 책상 위에는 미라클 프린세스 라이트가 놓여 있었다.
프리큐어 드림스타즈에서는 이번엔 나뭇가지에 걸려버렸다. 하필 중요한 중간보스 전에 이 기믹이 터져 어이없이 당했다가 복귀 후 다같이 최종보스를 쓰러뜨렸다.
극장판 허긋토! 프리큐어♡두 사람은 프리큐어 올스타즈 메모리즈에서는 다른 고프리 멤버들이 본인의 능력을 살린 공격들을 할 때 어째선지 혼자만 부서진 잔해를 들고 소형 미덴을 때려잡는 무투파 히로인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다른 멤버들과 함께 변신 후 나노리를 외친다.
[1] 이유는 1화 초반을 보면 어린 시절에 유우키를 포함한 남자애들한테 이걸로 놀림을 받았는데, 아마 이후로 트라우마에 걸린 걸로 추정된다. 그리고 묘사되지 않았지만 자라면서 친구들한테 자신의 꿈을 밝히면 '프린세스? 아직도 어린애 같이 그런 걸 꿈 꿔?'라며 비웃음을 당했을 수도 있다. 다행히 가족들은 하루카의 꿈을 인정해 응원하고 있으며 중학교에 들어오면서 자신의 꿈을 인정해주는 친구들을 만나 자신감을 갖게 된다.[2] 강함, 상냥함, 아름다움.[3] 참고로 강함부터 키우는 이유는 '아름다움은 자신이 없고, 상냥함은 잘 몰라서'라고 한다.[4] 교장이 한창 연설하고 있는데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서는 신입생들의 시선을 한꺼번에 받았다.[5] 처음부터 프리큐어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 낸 것이다.[6] 마침 하루카를 쫓아온 카이도 미나미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만다.[7] 왼쪽 발목을 다쳤는데, 이 때문에 축구공을 걷어찰 때도 공중에서 지상으로 착지할 때도 오른발로 한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양발을 사용해 제츠보그를 걷어찼을 때 아파한 것.[8] 20화에서 드러난 꽃의 프린세스 문양과 22화에 묘사된 것을 보면 접시꽃이 농후하다.[9] 프린세스 중의 프린세스라고 하며 카나타 왕자가 말하길 12개의 드레스 업 키가 전부 모였을 때의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전설의 프린세스라고 한다.[10] 3인 동시 변신 뱅크에서 '강함'을 담당한 프리큐어 답게 엄청난 힘으로 날려 버린다.[11] 여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실력파 테니스 소년이 되어 있었고, 약 6년 만의 재회인 탓에 처음에는 서로 알아보지 못했다.[12] 만나자마자 꽃의 프린세스라는 하루카의 꿈을 가지고 뭐라 하는 바람에 하루카는 나중에 미나미에게 달라붙어 자기는 지금 프린세스 프리큐어라며 울음을 터뜨린다. 그걸 본 파후는 하루카를 위로해주고 미나미도 테니스 연습을 하면서 친해져 보라고 조언을 해주는데 아로마는 프리큐어에 대한건 비밀이라고 잔소리를 한다.[13] 자기가 알아서 할 테니 서브 연습이나 해 두라고 한다.[14] 미스 샤무르를 소환하기 위해 레슨 패드를 꺼내려고 가방을 뒤지는걸 본 파후와 아로마는 하루카가 변신을 하려는 걸로 생각해서 파후는 설마 변신 할거냐고 말했고 아로마는 프리큐어의 힘은 제츠보그를 상대할 때 말고는 쓰면 안된다고 말했다.[15] 근데 '타도 유우키'를 목표로 한 탓에 훈련이 끝나고 유우키를 해치울 수 있다고 말해서 해치울 상대가 다르다고 아로마가 딴지를 걸었다.[16] 키라라와 미나미는 학생들의 대피 물결에 휩쓸려 바로 합류하지 못했다.[17] 전작에서도 이것저것 열심히 하다 결국 과로로 쓰러진 프리큐어가 있었기 때문에 하루카도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닌가 했으나 다행히도 하루카는 과로로 쓰러지지는 않았다.[18] 파후의 실수로 드레스가 더러워져 일이 늘어났다.[19] 이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내용의 취지는 좋지만 애들한테 과로하는 걸 가르칠 거냐는 비판도 상당히 존재한다.[20] 전작의 먹보 캐릭터들 만큼은 아니지만, 평범한 여중생의 식사량은 아니다.[21] 플로라 탓에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고 책망하여 플로라를 더욱 의기소침하게 한다.[22] 9화에서 패배를 당한 클로즈가 처음으로 "이게 다 플로라 너 때문이다!!" 드립을 쳤을 때도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는데 18화에서 그 이유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정보가 나온다. 하루노가 되고 싶어한 동화책 속의 프린세스는 마녀를 두려워하지 않는 강함과 자신을 속였던 새를 너그러이 용서하는 상냥함과 세상을 꽃으로 뒤덮는 아름다움을 겸비한 프린세스였다. 큐어 플로라에게 클로즈는 너그러이 용서하고 구원해야 할 대상이었으나 동화책과 달리 끝내 증오심을 버리지 못하고 당해서 용서하고 구원하지 못해 괴로워한 것이다. 막판에는 우연치 않게 이루어 지지만.[23] 플랙시블 공간에서는 인간형태로 있는 미스 샤무르조차 원래 모습인 요정으로 돌아가 버릴 정도이다.[24] 하나사키 츠보미 이후 간만에 나온 주인공의 여동생 설정이지만 차이가 있다면 하나사키 츠보미는 후반에 여동생을 갖게 되었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25] 트와일라잇에 의하면, '납작한 건화'가 되기 직전에[26] 키라라가 츳코미 걸 정도로 정말 많이[27] 이 때 잘 보면 동화책에 불이 붙어 불타는데 안전장비 없이 필사적으로 맨몸으로 그걸 막았다.[28] 처음에는 꽃의 프린세스의 성을 가리키고 있었고 성에서 4번째 퍼퓸에 대한 얘기를 들은 후에는 호프 킹덤성을 가리키고 있었다.[29] 이때 맑은 날씨의 풍경 아래 바이올린을 켜는 하루카를 토와가 바라보는 장면이 13화에서 노을이 지는 풍경속에 바이올린을 켜는 트와일라잇을 바라보던 하루카의 모습과 대비된다.[30] 우선 트윙클이 미티어 허밍으로 시작하고 머메이드가 프로즌 리플을, 이후 트윙클이 풀문 허밍을 썼고 다시 머메이드가 머메이드 리플과 버블 리플로 공중에 있었다.[31] 카나타에 대한 그리움과 토와를 안쓰럽게 여기는 마음으로 인해서.[32] 토와와 함께 다시 한번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33] 여기서 하루카와 카나타가 연주하던 곡조와 토와가 연주하던 곡조가 하나의 곡으로 합쳐지면서, 사실 이중주로 함께 합주할때 비로소 완성되는 곡이라는게 밝혀진다.[34] 여기서 하루카가 데리고 간 장소는 꽃집. 유이는 미술관, 키라라는 패션샵으로 데리고 가 트와일라잇 드레스 대신 새 옷을 사줬고,(계산은 미나미가 했다.) 미나미는 의외로 스티커 사진 샵. 얼마전에야 알게 된 장소라고 한다.[35] 또한 이 시점에서 토와를 부르는 호칭이 '토와 상'에서 '토와 쨩'으로 바뀐다.[36] 한국어 더빙판에선 원 저작사인 토에이의 소재 미공급으로 인한 문제로 인해 해당 내용이 통편집됐다. 한편 이후 나온 카나타의 꿈 언급은 대사가 따로 수정되지 않아서 직접 나왔음을 알 수 있는 일본어판과 달리 간접적으로만 알 수 있게 됐다.[37] 여기에 이 장면 직전에 플로라가 날린 리스 투르비용의 백합 꽃잎이 분위기 좋게 흩날려준 덕분에 백합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다.[38] 미나미와 키라라는 사교 모임이나 모델 일 등으로 평소에 화장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익숙했고, 토와는 처음이었지만 하루카와 달리 자연스러운 화장이 됐다.[39] 신청서에서 초콜릿을 들고 아주 해맑게 웃고 있었다. 게다가 좋아하는 것을 '초콜릿'이라고 써놨다.[40] 하루카 일행이 떨어진 바닷가와 동일 장소로 보이는데, 하루카 일행이 돌아오고 나서 얼마후에 카나타도 이쪽 세계로 넘어온것으로 보인다.[41] 다만 카나타의 경우 기억상실로 여태까지의 기억이 없고 하루카가 자신때문에 꿈에 집착하고 힘겨운 전투를 한 것에 걱정해서 한 소리고 나중에 자신이 한 말에 뉘우치며 사과했다.[42] 여담으로 한국 트위치 애니메 위크에서 고프리의 방영이 2회차까지 진행되고 있었는데 하필 2회차 2일차 방영이 이 때 끝나는 바람에 시청자들도 다같이 절망했다.[43] 디스피아 왈, 꿈이 클수록 절망도 크다.[44] 아이캐치까지 완벽한 검은색이었다.[45] 이게 작중에서 늘 달고 다니는 꽃핀이다.[46] 즉, 하루카는 단순히 생각만 한 게 아니라 진짜로 행동으로 옮기고 노력했기에 지금에 이른 것.[47] 이때 어린 시절의 꿈을 꾸기 시작할 당시의 자신의 모습과 마주친다.[48] 이때의 변신씬은 새로 그려진 완전 신작화로. 큐어 플로라의 전투복만이 착용된 상태에서 하루카가 떨어트린 자신의 꽃모양 머리핀을 다시 머리에 꽂으면서 플로라로 변신하게 되고, 동시에 여기서 4인의 테마곡인 "프린세스의 조건"이 연주되면서 액션의 포텐이 폭발한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감독인 타나카 유타가 직접 콘티를 짰다.[49] 이를 보고 유이, 아로마, 파푸는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50] 프랑스어로 '위대한 봄'이라는 뜻. 시전자인 하루노 하루카의 이름이 봄(하루)을 상징하고, 시전 후 주변이 봄의 꽃밭으로 바뀌는 등. 그야말로 하루카를 상징하는 신 필살기라 할수 있다. 또한 하루카와 카나타 두사람의 마음이 모여져 만들어진 필살기인 만큼 시전 시 "아득한 저 너머로!"라는 대사가 나온다.[51] 성우는 무라세 아유무로, 이후 펼쳐지는 스카이! 프리큐어에서 큐어 윙을 맡는다. 이 때문에 무라세 아유무는 프리큐어 시리즈 첫 참여 작품인 고프리와 하루카에 대해 상당한 애착을 보이는 편이다. 올스타즈 F에서도 윙과 엮이는 장면이 있으며, 감사제에서도 시마무라 유가 직접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52] 성우는 니시 아스카[53] 그런데 후속작에서 마법으로 순식간에 꽃을 피워내는 장면이 두 번이나 나와서 종종 이 장면과 엮이기도 한다.[54] 이전과는 달리 록+쿠로로의 인격이 둘 다 존재하면서 싸우는 상황이었던지라 이걸 보면서 "에에에에에에에?!"라며 깜짝 놀랬다.[55] 디스피아 항목에 작성된 대로 꿈에는 양면이 있어 꿈을 이루지 못한 곳에서 절망이 태어나 절망 그 자체인 디스피아가 된다. 그랑 프린세스는 꿈이 절망이 아닌 희망이 되도록 이끌어주는 존재였던 것이며 때문에 작중에서 디스피아는 그랑 프린세스만이 물리칠 수 있다고 한 것이다.[56] 최종화 오프닝의 서비스로, 하루카와 카나타가 마주하는 씬의 하루카가 모드 엘레강트 그랑 프린세스로 바뀌어 있었다.[57] 플로라의 기본 코스튬과 유사하지만 전체적으로 백색인 신 코스튬이었다.[58] 오프닝 도입부가 흘러나오는 것과 동시에, 오프닝 도입부의 장면도 같이 재현했다.[59] 각자 원하는 꿈을 이루었다는 암시를 남기는 다른 프리큐어들에 비해 하루카는 정확히 어떤 꿈을 이루었는지 본편에 묘사되지 않는데 2017년에 발매된 소설판인 '이야기 Go! 프린세스 프리큐어 꽃과 레피의 모험(物語 Go!プリンセスプリキュア 花とレフィの冒険)'에서는 하루카 파트에서 집안의 가업인 과자 가게의 인기 여성점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쓰여 있다. 다만 이건 소설판 설정이고 본편 최종화만 보면 하루카가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진 알 수 없으며 소설판과 본편이 설정이 같은지는 불명이다.출처[60] 소설 자체는 타 작품에서 발매된 성인 대상의 공식적인 후일담 소설이 아닌 본편 방영 도중에 개봉한 극장판의 2번째 스토리인 프리큐어와 레피의 원더나이트!의 이후 스토리를 다루는 소설이라 TVA와는 별개인 평행세계로 보는 편이 더 설득력이 있으며, 실제로도 소설 평가 중에선 TVA와는 별개의 물건으로 보는 게 낫다는 평이 있다.[61] 이 때 플로라의 변신 키를 이미지한 듯한 유리 키를 들고 있었으며, 이 키는 성숙한 모습으로 꿈을 이룬 4인 모두가 가지고 있었다.[62] 이 마지막 장면에서 진한 분홍색과 노란색이 섞인 꽃잎이 흩날리고 하루카가 화면을 향해 웃어주는데, 하루카가 나오는 하이라이트 씬에서 자주 등장하는 것이긴 하지만 비전투 상황에선 카나타가 인간계와 호프킹덤을 오갈 때 (등장, 퇴장할 때) 흩날리기도 하기 때문에 장면 직후 카나타가 하루카를 만나러 왔고 때문에 하루카가 카나타를 보고 미소지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물론 추측일 뿐이며 아무래도 하루카가 동경하는 꽃의 프린세스의 열린 결말처럼 시청자들이 각자의 생각으로 본작의 결말을 짓길 바라는 제작진의 의도일 가능성이 높다.[63] 이후 해당 모델링은 후속작인 마법사 프리큐어!의 극장판 동시상영작에서 모후룬이 건 마법에 걸린 큐어 미라클의 모습 중 하나로 등장한다. 정체가 정체이기에 해당 장면에선 미라이의 성우인 타카하시 리에가 성대모사로 플로라의 대사를 외친다.[64]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처럼.[65] 하지만 큐어 트윙클, 머메이드 그리고 스칼렛도 함께 같이 나와 같이 하였으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아쉽게도 그들은 마지막에 나왔다.[66] 어찌나 큰지 점원 두명이 팔을 후들거리며 들고왔으며, 만드는데 시간이 걸렸는지 다른 4인이 자신들이 주문한걸 다먹은 뒤에야 겨우 나왔다,[67] 처음엔 거대한 파르페 형태로 나온지라 유이는 하루카가 또 거대한 파르페를 시킨줄 알았다[68] 이때 창문에서 꽃잎 하나가 흩날리면서, 프린세스가 되겠다는 꿈을 듣고 왕과 왕비가 워프에 의해 잊어버렸던 자신들의 딸인 펌프루루 공주를 잠시나마 다시 떠올리게 된다.[69] 모모카는 이때 아기였던지라 엄마 등에 업혀있었다.[70] 이 부분은 플로라가 기겁 해서 보고만 있다가 스칼렛이 어디선가 구해온 밧줄을 가져와서 스칼렛에 안긴 채 짚라인 식으로 도착했다.[71] 트윙클이 먼저 플로라가 안 보이는 걸 눈치채고 머메이드도 알았지만 나이트 펌프킨과 근접전을 해서 찾을 상황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