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e60012><tablebgcolor=#e60012> |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2024-25 시즌 선수단 |
{{{#!wiki style="margin: 0 -11px -5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1px" {{{#000,#ddd | <colbgcolor=#e60012><colcolor=#ffffff> 감독 | 권영민 |
코치 | 박성률 · 강민웅 · 안요한 · 공재학 | |
스태프 | 김국진 · 주영현 · 최우정 · 박순우 · 정진연 · 윤찬영 | |
아웃사이드 히터 | 4 구교혁 · 8 박승수 · 9 임성진 · 14 강우석 · 77 윤하준 | |
아포짓 스파이커 | 1 서재덕 · 7 신성호 · 10 엘리안 · 16 김동영 | |
미들 블로커 | 11 조근호 · 18 전진선 · 20 정성환 · 24 신영석 '''[[주장| C ]]''' | |
세터 | 2 김주영 · 5 이원중 · 6 야마토 | |
리베로 | 12 이지석 · 21 김건희 | |
군 입대 | ''' 2023년 입대 박지윤2024년 입대 ''' 박찬웅 · 장지원 · 하승우 | |
타 V-리그 남자부 구단 명단 |
하승우의 수상 이력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016 대학배구리그 세터상 | ||||
이호건 (인하대학교) | → | 하승우 (중부대학교) | → | 김형진 (홍익대학교) |
<colbgcolor=#e60012><colcolor=#ffffff>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군복무선수 | |
하승우 Ha Seung-woo | |
출생 | 1995년 6월 2일 ([age(1995-06-02)]세) |
대구광역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하양초 - 현일중 - 현일고 - 중부대 |
가족 관계 | 부모님, 남동생 하덕호(1997년생) 아내 이은재(1996년생, 2021년 5월 2일 결혼) 딸 하서윤(2022년 1월 10일생) |
포지션 | 세터 |
신체 | 185cm / 81kg / 왼손잡이 |
배구 입문 | 초등학교 4학년 |
프로 입단 | 2016-17 V-리그 1라운드 2순위 (우리카드) |
소속 구단 | 서울 우리카드 위비-우리WON (2016~2022)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2022~ ) |
군 복무 | 상근예비역 (2024.04.23~2025.10.22) |
연봉 | 4억 4700만원[1] |
응원가 | 우리카드 시절 더 스코어 - Legend[2] |
링크 |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배구인.2016-2017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1라운드 2순위 전체 2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 받았다.
4년 내내 무명으로 지내다가 점차 성장하며 주전 세터로 도약했다.
2. 선수 경력
2.1. 대학 시절
대학 시절 중부대학교의 주전 세터였다. 3학년 시절에는 팀의 스피드 배구를 이끌며 중부대학교의 돌풍을 이끌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비록 대학 최강팀 인하대학교에 1차전을 승리한뒤 2,3차전을 연달아 내주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세터상을 수상하였다. 이 때의 활약은 후일 프로배구 중계진에 의해 "자기만한[3] 공격수들을 이끌고 세터상을 수상했다"며 종종 회자된다.2.2. 프로 입단 후
서울 우리카드 위비-우리WON2016-2017 V-리그 1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 받았다. 주전 세터 김광국이 있어 백업 역할을 했지만 2017-2018시즌을 앞두고 김광국이 군 입대로 자리를 비우면서 주전 세터로 도약할 기회를 맞았지만 FA로 삼성 블루팡스로 이적한 박상하의 보상 선수로 상위권 세터인 유광우가 보상 선수로 오면서 백업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좋은 서브를 갖고 있어 원 포인트 서버로 많이 출장했다.
2.2.1. 2018-19 시즌
신영철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주전세터 유광우와 함께 번갈아 가면서 자주 출장하고 있다. 다만 토스할때 볼끝에 힘이 죽는다고.주전세터 유광우가 흔들릴때나 체력 안배를 위해 종종 출장하고 있었지만, 11월 10일에 노재욱이 트레이드로 합류하면서 경기에는 자주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팀에 주전세터급이 둘이나 있으니 그럴만하다. 다만 노재욱이 허리문제로 있고, 군문제도 걸려있기 때문에 경험쌓는 측면에서 출장할 것으로 보였으나 허리 이탈 후 1경기를 제외하면 출장하지 못했다.
2.2.2. 2019-20 시즌
이번 시즌 주전 세터인 노재욱의 뒤를 받쳐 군에서 전역한 김광국과 함께 체력안배 차원에서 출전할 전망이다. 코보컵에서는 김광국과 노재욱이 번갈아 나왔으며, 시즌들어서도 김광국과 노재욱이 번갈아서 출장하고 있다. 전체 2순위 출신의 유망주이고 당시 1순위에 지명된 황택의는 팀의 주전세터로 맹활약하고 있지만 본인은 아직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개막 후 제2리베로로 일반 선수들과 다른 유니폼을 입는 경기도 있고, 출전 자체가 없어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1월 26일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전에서 굉장히 오랜만에 교체로 투입되었다. 다만 오랜만의 실전인지 경기력이 다소 좋지는 못하였다. 이후에는 거의 경기에 투입되지 못하고 있다.
2월 16일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와의 경기에서 노재욱이 허리 통증으로 빠지면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9득점 서브에이스 5개 블로킹 3개[5]라는 세터라곤 믿을 수 없는 기록을 작성, 우리카드의 1위 탈환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경기 MVP에 올랐다. 세트성공률 또한 62.5%(50/80)를 찍으며 세터 본연의 임무도 성공시켰다.
이후 노재욱의 허리부상이 완벽하지 못하여 OK저축은행전 포함 3경기 연속으로 선발 세터로 나오고 있다. OK저축은행전, KB손해보험 2연전을 치르면서 모두 승리했다. 신영철의 현역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는 칭찬은 덤.
2.2.3. 2020-21 시즌
서울 남자 배구단 최초의 챔프전 진출 세터2020년 4월 29일에 주전 세터 노재욱이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로 트레이드되면서, 자연스레 무난히 주전를 차지할것으로 보였지만, 노재욱의 반대급부로 이호건이 이적해오면서 이호건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것으로 보인다. 경기 경험은 이호건이 훨씬 많다.
2020년 8월 25일 상무와의 코보컵 2차전에 선발 출장하였다. 선발출장하여 좋은 모습도 있었지만, 토스가 들쭉날쭉 기복이 심하였다. 특히 주전 공격수이자 에이스인 나경복이 공을 때릴때마다 넘어진다. 이것을 토스가 느리거나 타이밍이 안맞거나 둘중에 하나인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보컵 전 경기 내내 이전부터 갖고 있던 본인의 단점인 토스할 때 볼끝에 힘이 죽어 계속 낮게 토스가 올라가는 문제가 계속 발생했다. 2월 경기에서는 이런 점이 개선된 쭉 뻗는 토스를 했기 때문에 신영철 감독이 믿고 하승우를 주전세터로 낙점한 것인데, 이런 단점이 다시 튀어나온다면 이호건에게 밀리거나, 최악의 경우 우리카드의 한 시즌 운영이 꼬여버릴 수도 있는 문제이다. 반드시 고쳐야 할 문제. 개선이 쉽게 안 되는지 우리카드는 이 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라운드 내내 세터를 지명하며 두께를 보강했다.[6]
시즌 시작 후 1라운드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는데, 3경기 모두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노재욱과의 배분 차이야 파이프를 적극적으로 쏘고 퀵 공격을 통해 상대 블로킹을 농락하던 황경민, 나경복이 레프트 자리에 없으니 공격 루트가 단조로워진 건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토스의 질 자체가 너무 좋지 못하다. 나경복을 향한 토스는 괜찮은 편이나 센터로 가는 토스, 파이프로 가는 토스, 레프트로 가는 토스 모두 지나치게 낮게 올라간다.
레프트 자리에 외국인 선수 알렉스가 있기 때문에 토스를 높게 쏴주면서 타점을 살려줘야 하는데 타점을 전혀 살려주지 못하고 있어 알렉스가 거의 모든 토스를 연타로만 넘기고 있는 상황을 초래했다. 특히 이 토스의 차이는 현대캐피탈전, KB손해보험전에서 두드러졌는데, 외국인 선수들의 높은 타점을 살려주는 김형진, 황택의와 공을 신나게 때리는 다우디, 케이타에 비해 알렉스도 타점만 살려주면 충분히 비슷한 역할을 해낼 수 있음에도 토스가 낮아 계속해서 블로킹에 막히거나 연타로만 넘기니 수비에 걸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또 나경복만 보게 되면서 상대 선수들이 나경복의 직선, 대각선 모두 완벽히 잠가버리면서 공격이 막히고 경기를 패배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결국은 10월 29일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에서 4연패로 가느냐 연패사슬을 끊느냐하는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에서 제외되었고, 이호건이 선발로 나왔다. 이호건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3-0 셧아웃 승리에 일조하면서 백업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후 경기들에서 이호건이 주전으로 나오면서 백업으로 밀렸다. 원포인트 서버로 출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호건의 잇따른 성적 부진 때문에 다시 주전 세터로 투입되었다. 12월 27일에 대한항공을 3:2로 이겨서 팡팡플레이어로 선정되었다. 공교롭게도 우리카드의 전 감독이었던 김상우 해설이 이 날의 경기를 해설했다.
2021년 1월 7일(vs OK금융그룹) 경기 2세트중 18-22 랠리에서 환상적인 공격을 지휘했다. 이어 4월 6일, 플레이오프 1차전(vs OK금융그룹) 2세트 3:2 랠리에서 속임수를 두 번 넣고 나경복의 레프트 백어택을 지휘했다. 공격 전에 속임수를 두 번 넣었다는 게 공통점이다.
갈수록 토스가 좋아지고 있다. 스스로 성장을 느끼고 있으며, 대한항공의 산틸리 감독도 하승우의 성장을 인정했다.
결국 전 라운드 세트 성공률 상승#이라는 주전 첫 해 치고 대단한 기록을 작성하며 이견이 없는 우리카드의 주전 세터로 시즌을 마감했고, 큰 경기에서도 토스가 종종 불안해질지언정 떨어서 경기를 그르치지는 않는 모습을 보이며 플레이오프 1,2차전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내리 가져갔다. 결정적인 순간 2단 패스페인트(PO 2차전 4세트)와 스파이크(챔프전 1차전 1세트)로 공격득점하는 강심장은 덤.
챔피언 결정전 1세트 27:26 랠리에서 나경복의 토스를 받아 스파이크로 득점을 기록하고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챔피언 결정전 5차전 2세트, 대한항공에서 작전타임 후 코트주변에 물이 흘려 마퍼로 닦는데 시간이 걸렸는데, 이를 참지 못하고 아이씨라고 상대 코트 쪽으로 말했다. 또, 우카쪽에서도 크게 고함을 지르며 이 장면도 마이크에 들려 중계를 탔는데 경기도 지고 매너도 졌다며 여론이 싸늘하다. 김세진 해설은 경기하는 데 물기가 있으면 부상 위험이 있다며 꼭 정리하고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후 멘탈이 터졌는지 3세트 5점 리드를 내주며 1세트를 선취했음에도 역전패를 당해 창단 첫 우승이 물건너갔다.[7]
비매너 논란이 있기는 했으나 챔피언결정전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다만 방향은 괜찮은데 힘을 너무 주거나 덜 주면서 공의 속도가 이상해지는 문제는 있었다. 중요한 상황마다 속공을 꽤 잘 활용하는 모습도 보였다. 주전세터로는 괜찮은 활약을 했던 시즌. 단단한 멘탈과 비매너는 종이 한 장 차이이므로 더 성숙해져야하는 시즌이다.
베스트7에서는 황택의를 이겼다.
2.2.4. 2021-22 시즌
전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전 세터로 활약한다.코보컵에서 좋은 토스를 보여주면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시즌 초반에는 토스가 흔들리면서 팀의 연패를 막지 못하고 있다. 우리카드의 꼴찌 추락에 아주 큰 지분을 차지하여 싸커 양아들 소리 들으면서 같이 까이고 있다.
손가락 마비가 일시적으로 오는 등 우여곡절 끝에 결국 시즌 중반이 돼서야 감을 잡았고, 그와 동시에 팀이 8연승하며 초반에 만들어버린 거대한 구멍을 메우는 단계다.
준플레이오프를 한전과 치르게 되었는데, 세터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7범실이라는 수치를 선보이며 3:1 패배하여 송희채와 함께 플옵 탈락의 원흉으로 우카팬들한테 까이고 있다.
2.2.5. 2022-23 시즌
시즌이 끝난후 첫 FA를 취득했으며 4억에 잔류했다.나이로만 보면 이번 시즌을 마친후 군 입대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시즌이 끝난후 황승빈이 삼성화재에서 트레이드되어 이적해오면서 주전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황승빈이 주장으로 선임되면서 사실상 백업으로 밀린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시즌 후반에는 황승빈과 함께 트레이드되어 온 이승원도 제대하다보니 입지가 더더욱 줄어들게 되었다.
2.3.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2.3.1. 2022-23 시즌
결국 코보컵이 끝난 후 오재성, 김지한을 상대로 장지원과 함께 한국전력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기복 심한 김광국이 주전일 정도로 처참한 한전 세터진인만큼 기복만 줄인다면 주전급으로 올라올수도 있을듯.시즌 중 블로킹 연습을 하다가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어 5주 동안 결장할 것이 예상되었으나 이와 달리 구단의 현 상황이 처참하다보니 5주를 채우지 않았는데 경기에 출장하고 있다. 하승우가 없는 동안 김광국 혼자서 경기를 이끌어가는 것 자체가 버거워보이는 것이 눈에 띄었으며 그 과정에서 구단은 연패를 하고 있었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보니 감독에게 본인이 경기에 나가고 싶다는 의중을 전했다고 한다.
그리고 시즌 후 준플레이오프에서 자신을 버리고 황승빈만 밀어준 신영철에게 3:1로 완승하며 저번 시즌의 악몽을 다시 상기시켜 줌으로서 거하게 엿을 먹였다.
2.3.2. 2023-24 시즌
1라운드때는 타이스와 잘 맞지않는 호흡으로 팀이 1승5패에 그쳤으나, 2라운드부터 모든 공격수들과 호흡을 잘 맞추며 순항중이다.이후로는 주사위 세터의 모습을 보이면서 터지는날은 잘하다가 망하는날은 답도없이 망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줬다.
시즌 후 군입대를 하는것으로 보인다. 어린 딸이 있기 때문에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할 가능성이 높았고, 예상대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게 되었다. 4월 23일 입대하며, 제대 일자는 2025년 10월 22일.
3. 플레이 스타일
세터로서의 기량은 날이 갈수록 상승세에 있으며,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브의 경우 입단 첫 해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원 포인트 서버로 자주 출장했으며, 주전으로 도약한 지금에도 갈수록 좋아지는 서브를 보여주고 있다. 18-19시즌까지는 뚝 떨어지는 플로터 서브를 구사했으며, 궤적은 유광우의 서브와 비슷하게 날아갔다. 19-20시즌부터는 박주형의 서브와 비슷한[8] 고속 플로터 서브를 보여주고 있다. 서브에이스가 자주 터지나 서브가 터진 이후의 서브범실도 많은 편이었는데,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 토스는 낮고 빠른 토스를 구사한다. 그것 때문에 날개 공격수들에게 가는 토스도 낮게 죽어서 가는 문제가 있었으나 갈수록 개선되고 있다. 타점 높게 대각선으로 쭉 뻗는 C토스도 구사하기 시작했으나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이런 토스가 보이지 않는다. 멘탈적인 부분에서의 보완이 꼭 필요한 부분.
- 경기 운영 스타일은 의외로 구식에 가까운 스타일이다. 파이프 공격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대신 날개 공격수의 이동이나 시간차 공격을 많이 이용한다. 센터 하현용과의 속공 호흡도 꽤 잘 맞는 편이지만 최석기와의 호흡은 아쉬웠다. 최석기는 백A-백B에 강점이 있는 선수인데 하승우는 백A-백B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석기와의 호흡도 발전하는 중이다. '구식 스타일'의 세터임에도 불구하고 좋을 때는 몰빵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그대로 몰빵 모드로 회귀(…) 특히 하승우의 얼굴에서 '꼭 이기겠다'는 욕심이 과하게 드러나 보일 때가 있는데, 이런 세트에선 무조건 몰빵 토스를 가져간다. 주로 한 세트를 패배했을 때 그러는데 이 부분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본인의 잘못으로 세트를 패배한 경우가 아니어도 그런다. 다만 이 문제는 2020-21시즌 출전시간과 기량이 모두 늘고 나니 클러치에서도 하현용에게 속공을 준다던가, 속공이 한 번 막히고 어택커버가 돼도 다시 속공을 선택해 점수를 뽑는다던가 하는 장면이 생기며 어느 정도 개선 중인 것으로 보인다.
- 주전으로 나서면서 은근한 공격 본능을 보여주면서 '리틀 황동일'이란 별명이 붙었다. 특히 시즌 초반에는 황동일의 단점을 그대로 물려받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이 이용됐으나,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 별명이 쓰일 일은 적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뜬금없는 스파이크공격을 할 때마다 여전히 새끼황동일이라는 별명이 소환된다대신 리틀 신영철이란 별명이 굳어지는 중이다. 키 작은 왼손잡이 세터에 운영 스타일도 비슷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월드리그 및 월드컵에서 베스트 세터 상을 세 번이나 받은, 현역 신영철을 흉내낼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는 평이 있다. - 주전으로 나서게 되면서 말아먹는 세트가 없지는 않지만 굉장히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멘탈 면에서 문제가 생길 만도 하고, 가끔 정말 끝까지 토스를 못 고쳐서 이호건과 교체되거나 경기를 지는 경우도 있지만 정작 표정에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 고집이 센 편이다. 잘 풀리는 경기에선 이게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안 풀리는 날은 끝도 없이 추락하는 원인이 되는데, 자꾸 부진한 선수에게 토스를 몰아주는 경향이 있다. 부진한 선수가 공격을 성공함으로써 분위기를 바꾸거나 부진에서 벗어나게 만들려는 의도로 보이나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때가 많다.
4. 기타
- 대학 3학년 시절에 얼리 드래프트로 참가했다.
- 본래 1순위가 유력했던 우리카드가 구슬의 장난 때문에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에 1순위 지명권을 내주면서 대학 최고의 세터였던 2학년 황택의를 놓쳤다. 하지만 우리카드의 주전 세터인 김광국도 87년생이지만 미필이라는 점과 맞물려 세터 자원이 필요했던 우리카드에 전체 2순위로 지명되었다.다행히 다음 해 신인드래프트에서는 15%의 확률인데도 1순위 지명권을 가져오면서 최대어였던 한성정을 지명했다.
- 지명된 후 황택의와 격차를 줄이겠다고 했지만.... 황택의가 워낙 신인 중에 독보적으로 잘해서 오히려 격차가 더 벌어졌다... 시즌을 치를수록 대형세터로 평가받는 황택의는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고 본인은 경기에도 출장하지 못하면서 격차가 유지되는 듯했으나, 2020년 1월 들어 주전 세터 노재욱의 허리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틈타 맹활약을 펼쳐주면서 격차가 조금씩 좁혀지고 있다. 하지만 2020-21시즌 들어 주전 세터가 되면서 오히려 더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확실히 황택의를 따라잡기에는 아직 멀어보인다. 그런데 하승우가 주전 첫 시즌에 우리카드을 봄배구로 진출시킨데 반해 황택의는 케이타를 데리고도 중위권으로 내려가면서 하승우 vs 황택의는 하승우의 승리가 되어가는 모양새다. 일단 연봉에 따른 효율은 우리카드를 넘어 리그 1위 연봉자인 황택의가 1억 받고 뛰는 하승우[9]에게 비교가 안 된다.
가성비가 좋다그리고 결국 황택의보다 먼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 동생인 하덕호도 배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고교졸업후 실업 구단에서 뛰다가 인하대학교에 18학번으로 입학하였는데, 2학년을 마치고 배구부에서 나가 실업으로 다시 옮겨갔다.
- 우리카드에서 제일 재밌는 선수였다고 한다. 1분35초
- 4라운드 중반 머리 스타일을 바꿨는데 이게 좀 많이 이상하게 바뀌면서(…) 흔들렸던 토스와 맞물려 '놀부'라는 별명을 얻었다. 시간이 지나며 머리는 점점 괜찮게 바뀌는 중이다.
- 플로터 서브가 상대 서브리시버가 받기 어려울 정도로 회전이 없고 예리하다. 가끔은 플로터 서브를 강하고 빠르게 구사해 상대 서브리시버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10] 종종, 강하고 빠른 플로터 서브는 강서브보다 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더구나 왼손잡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낯설어 보인다는 것도 강점. 다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대 리시버의 입장과 비례해서 범실이 많은 게 아쉬운 점이다.
- 2021년 5월 2일에 1년 6개월간 교제한 1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한다.
- 2021년 8월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가 임신 16주차에 접어들었으며, 딸임을 밝혔다. 2022년 1월 10일에 딸이 태어났다. 이름은 하서윤.
5. 관련 문서
[1] 연봉 4억 + 옵션 4.7천[2] 우리카드 슈퍼세터 (하승우!) 우리카드 승리 위해 (하승우!)[3] 일반인 기준으로 185cm면 꽤 큰 키지만, 리베로를 제외한 배구선수의 키로는 살짝 아쉬운 게 사실이고 공격수가 이 키면 공격과 블로킹 면에서 구멍이 되기 십상이다.[4] 경기 종료 후 하승우의 MVP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나온 평가.[5] 나머지 1점은 무려 스파이크를 때려서 얻은 공격득점이었다.[6] 감독 구상대로 흘러가질 않아서 이런 지명을 한 게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가 있다. 물론 하승우와 이호건이 모두 군 문제가 남아있어 입대를 대비해서 두 명을 지명했을 수도 있다.[7] 아이러니하게 3차전 3세트에 하승우는 신발끈이 풀려 천천히 신발끈은 묶었다. 내로남불의 정석[8] 완전한 무회전 고속 플로터와 회전을 조금 걸어 변화를 주는 고속 플로터 서브[9] 실제로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때 신영철 감독도 "우리 팀 세터가 주전 중 가장 연봉이 적을 것이다. 연봉에 비해 정말 잘하고 있으니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10] 현대캐피탈의 박주형과 비슷한 스타일의 서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