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8:42:04

한신/기타 창작물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한신

1. 고우영 초한지

고우영 초한지 버전. 제갈량과 일지매가 끝까지 수염을 달지 않는데 반해 한신은 후반에 수염을 달고 나온다.

고우영 초한지에서는 고화백이 비극적인 속성을 부각하기 위해 의도한건지 아니면 단순한 실수인 건지는 몰라도 한왕 신과 섞여있다.[1] 이 작품에서 한신은 꽃미남[2]으로 등장하고 장량은 그냥 사내답게 생긴 호걸상으로 등장하며, 또한 몰락한 한나라 왕족으로 나온다(그리고, 고우영 십팔사략에서의 장량은 기럭지를 늘씬한 미남으로 보정(?)되었으며, 여기서도 한신은 비슷한 꽃미남 얼굴이다).

유방은 거의 인간 쓰레기로 나오고, 항우도 결점 많은 사람으로 나오는 이 작품에서 한신은 거의 진주인공급의 면모를 보인다. 몰락한 왕족으로 거지꼴로 떠돌아다니지만 가보로 내려오는 칼 한자루는 소중히 간직하며 다니고 이 와중에 같은 한나라 출신 술집 여자인 서희를 만나게 되고[3] 그녀의 조언에 따라 신분을 숨기고 몸을 보전하기 위해 기둥서방 행세를 하며 그 어떤 수모도 참아넘기며 사는 것으로 나온다. 중간에 그녀가 죽은 뒤 서희 아래서 지내던 상희와 사랑에 빠진다. 이 만화에서 한신이 유방을 배신하지 못한 건 상희생각으로 머리가 꽉 차있었기 때문. 그걸 눈치챈 괴철은 "천하를 담을 그릇인줄 알았는데 여자 한 명에 연연하는 소인배였다니!"라며 절규한다. 하필이면 한신을 찾아온 상희는 그 외침을 듣고 자신과 한신과의 과거가 밝혀지면 한신의 앞날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서 미친 척하고 발가벗고 쓰레기장에서 잠을 자며 지낸다. 이후 쓸쓸히 사망. 기어이 한신이 출병할 때 상희의 시체와 널부러진 괴철이 나오는 연출이 꽤 인상적. 그 이후로는 기존 초한지의 묘사와 큰 차이는 없는데 한중을 나가며 전차를 끌고 가는 부분은 간지. 이후로는 작화 붕괴.[4]

특징이 있다면, 한신이 주군 유방이나 항우나 상당히 혐오하고 탐탁지 않아하는 모습이 노골적으로 묘사된다. 뭐 여기선 장량도 유방을 역겹다 할 정도니... 이는 고우영 삼국지에서 관우를 은근히 견제하고 천하통일의 가능성도 별로 믿지않는 냉소적인 제갈량과 비슷하다. 마지막에도 이 작품은 유방이 천하를 통일한 모습을 보여주며 끝나는 게 아니라, 그 뒷일도 다루고 있는데 유방과 여후의 음모로 토사구팽 당한 한신은 결국 죽게 되고, 이후 미친 척을 하며 살아남은 괴철이 처형당한 한신의 시체를 거두러가는 씁쓸한 장면으로 끝난다.

작중에서 초반부터 주인공의 비중을 보이며 몰락한 왕족이라는 비극적인 속성, 그럼에도 큰 뜻을 품어 공명심을 가지고 천하통일의 대업을 달성하나 야비한 유방에 의해 토사구팽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한신의 최후는 매우 강렬하고 슬픈 인상을 남긴다.

이처럼 파격적으로 재구성한 고우영의 한신은 몰락한 한나라 왕족과 가보로 내려오는 검, 탁월한 검술실력과 먼치킨스러운 용병술, 서희라는 여자와 로맨스 등 후대 한국 초한지 만화에서 한신이라는 캐릭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후배 작가 문정후와 형민우 모두 이 설정을 채용했다.

2. 항우와 유방

파일:한신.png

요코야마 미츠테루항우와 유방 21권에선 그야 말로 다크호스. 관중쟁탈전 이후 파촉에 처박힌 한군이 다시 중원에 진출할 결정적인 전기를 마련한 인물이자 수수대전 이후 다시 좌절모드인 한군에 승리 발판을 마련하고 초한쟁패 승리를 위해 북벌을 단행하는 등 그야말로 한군의 흑기사다. 항우를 비롯한 초군의 최대 천적.

그러나 점차 유방과의 관계에서 갈등하기도 하면서 정신적으로 방황하나 끝내 마음을 정리해 한의 대원수로 남기로 결정. 이후 자신의 결정에 만족한다. 허나 이미 유방은 다른 의미로 갈등하게 된다. 명성이 높아져도 아군, 적군에게 은근히 무시당한다.

바짓가랑이라는 단어가 초군 진영에서 한신을 가리키는 멸칭으로 자주 등장하는데, 덕을 꽤 많이 본 유방조차 가끔 겁쟁이 바짓가랑이라고 디스할 정도. '바짓가랑이' 일화의 여파로 덕택에 적은 미리 한신에게 방심하고 낚이는 레퍼토리가 꽤 많다.

초한지를 다룬 다른 만화에서는 한신이 앞장서서 상대 장수들과 일기토를 벌이거나[5] 선두에 서서 싸우는 모습도 보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무력보다는 전략가나 지휘관의 면모를 부각시키려는 의도인지 초나라를 탈출할 때 추격대를 도륙하는 장면과 대원수 임관 초반 장한과의 결전 외에는 직접 전투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항우와 대치할 때도 항우가 창을 잡고 한판 붙어보자고 도발하니 만용부리다가 자신한테 패하기라도 하면 창피해서 어떡할 것이냐면서 비웃기만 할 뿐 끝까지 상대해주지 않는다.

캐릭터 외양은 삼국지의 젊은 시절 조조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고, 유방이 유비와 비슷한 외양이라는 점에서 꽤 의미가 크다. 특히 삼국지연의가 쓰이기 전 삼국지를 다룬 이야기꾼들의 화본인 삼국지평화에서 조조가 한신의 환생이라는 설정이라는 걸 생각하면 재미있는 부분.

3. 적룡왕

모토미야 히로시적룡왕에서는 수염이 많은 중년 아저씨. 마초이즘에 충실한 모토미야 히로시의 작품답게 주인공인 유방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한신을 깎아먹었다. 따라서 다른 초한지들과 달리 이 작품에서는 한신의 비중이 제법 적은 편. 삼진을 제압하는 것도 몇 페이지만에 뚝딱해 버렸고 수수 전투 이후 유방의 원수 자격이 아니라 아예 독립한 독자세력으로서 일군을 이끈 것처럼 묘사된다.

위나라, 조나라, 제나라를 평정하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모습도 많이 축약되거나 생략되었다. 그 유명한 배수진 이야기도 두 페이지만에 뚝딱. 이것은 한신과 토사구팽의 일화를 충실히 재현하면 유방이 지나치게 소인배적인 모습으로 비추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다.

4. 초한지: 영웅의 부활

배우는 장첸(배우) 영화에서는 토사구팽 때의 이야기를 다룬다. 초한전쟁의 마지막 전투인 해하전투가 끝난 후, 6년간 옥에 갇혀있다가 유방의 변덕으로 인해 출감되고 장량의 집에 거주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도 제왕 제위를 받지 못한 것이 불만인게 드러나서 결국 자신의 죽음을 초래한다.[6]

죽어가던 유방은 왜 항우 밑에 있다가 별볼일 없었던 자신에게 의탁햇던 이유를 궁금해한다. 이는 다들 자신을 무시하던 때에 아무런 편견없이 먹을 것을 주었던 인물이 유방이었기 때문이었다.

영화상 홍문연에서 유방을 죽이기 꺼렸던 항우의 명령을 받고 항백에게 몰래 칼을 건네주거나, 장량에게 귀뜸해줘서 번쾌가 연회장에 난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인물이 한신이었다. 그러나 이 행적은 역사에 기록되지 못하고 고황후 여씨에 의해 은폐되고 말았다.

5. 항유기

파일:external/farm5.static.flickr.com/4268908590_e9e73a9688.jpg
(항유기의 한신)

코에이의 초한지 기반 게임인 항유기에서는 위 스샷과 같은 빵빵한 능력치를 자랑한다. 한신이 삼진을 제압할 무렵인 시나리오 1에서는 유방군 소속이지만 시나리오 2부터는 독자세력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는 항우와 유방만 고를 수 있다는 것.

능력치가 뛰어나긴 하지만 보다시피 외교치가 C라서 이 게임에서의 참모 역할인 군사는 될 수 없다. 항유기의 한신은 적룡왕에서 따온 듯한 느낌도 든다. 일러스트도 조금 비슷해 보이고 독자세력화 되어버리는 것도 그렇고.

6.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파일:external/san.nobuwiki.org/1024.jpg
삼국지 12, 13, 14

고대무장으로 등장했다. 일선 지휘관이며 전술에 능해서인지 통솔력은 작중 최고치인 100이고 지력 역시 90대 초반으로 높지만 실제 역사에서 나머지 능력은 무난한 편인지라 무력, 정치, 매력이 70대 초반인 총사령관 타입. 자세히 보면 사마의와 능력치 배분이 비슷하다. 물론 정치, 매력은 사마의보다 아래급이긴 하나 실제 역사에서 한신의 행적을 생각하면 정치, 매력이 70대인 것도 상당히 고평가된 거라고 볼 수 있다. 정치적 안목은 거의 없고, 당대에 거의 모든 주변인한테서 미움을 받았으니...

삼국지 인터넷에도 고대무장으로 등장한다. 통솔력 100, 무력 85, 지력 97, 정치력 70, 매력 80으로 전투력 92. 수치상으론 관우나 조운[7]과 동급이나 무쌍 특기를 보유하지 못한 탓에 다수의 부대가 엉켜있는 전장에서는 활용도가 감소한다. 하지만 전투력이 우수하고 수군 특기를 보유한 덕에 도시를 공격하는데는 활용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삼국지 9에서는 통솔력 100/무력 73/지력 96/정치력 77의 흠좀무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공격계 병법은 보병 병법이 2개만 있는 것만 제외하면 1개이다. 지식병법이 2, 모략이 3이다. 공성 빼고 전부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100/무력 73/지력 93/정치력 76/매력 70 내정 특기는 기술, 보수, 치안, 훈련. 통솔 특기는 고무 빼고 전부 가지고 있다. 계략은 반목, 유인, 혼란, 지리. 설전은 위압, 논파. 칭호 특기는 군사, 간첩을 가지고 있다. 안그래도 통솔력이 100이라 군사 특기에 혼란, 반목 콤보으로 적들을 다 날릴 수가 있다. 그러나 명사가 없고, 일기토 특기는 회복, 반격뿐이라 상급 난이도에서 도적 상대 시에 불리하다. 그래도 무력 73이라서 지장이면서 무력이 60대에 명사가 없는 관이오에 비해 신세가 좋은 편이다.

삼국지 11에서의 특기는 강행. 능력치는 통솔력 100/무력 74/지력 92/정치력 73/매력 76에 병과적성이 창병 S/극병 S/노병 S/기병 A/병기 S/수군 B. 병과적성 S가 4개인 유일무이한 무장이다. 주군(?)의 적성이 죄다 C라는 것을 감안하면 오직 관직으로만 지휘 병력수가 갈리는 삼국지11 시스템 안에서 '무슨 병사를 주든 잘 지휘한다'는 형태로 다다익선 고사를 표현하고 싶었던 듯하다. 기병적성이 A이고 수군적성은 파워 업 키트에서의 능력치 개발으로 통해 A으로 상승시킬 수가 있다. 사실 특기 자체가 다른 강행 소지자인 등애처럼 능력치에 비해 특기가 평범한 편이라 다른 특기으로 갈아 주는 게 더 좋다. 지력이 더 높아서 신산 계략계 특기를 주거나, 무력을 크게 키워 우월한 병과적성으로 신장, 패왕 같은 특기를 주는 것도 국사무쌍답게 나쁘지 않다. 여러므로 PK 한정의 최강의 무장.

별개지만 10에서부터 내려온 일러스트[8]가 장군이 아니라 '문관 1' '황건적 1' 수준의 이미지라서 많은 한신빠들을 충공깽에 빠뜨렸다. 그나마 12에서는 고대무장들의 일러스트도 싹 갈려서 제법 야전 사령관다운 모습으로 새로 그려졌다.

삼국지 DS 2에서는 능력치는 삼국지 11과 같지만, 무력이 90이 되어서 진짜 국사무쌍이 되었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삼국지 11에 비해 무력이 1 하락하고 지력이 1 상승한 통솔력 100/무력 73/지력 93/정치력 73이다. 병종은 기병이고 특기로 신속, 귀모를 가지고 있다. 전법은 전군병격.

삼국지 13에서 고유 전법 국사무쌍을 받았다. 효과는 "자부대 공격 +3, 방어기동사기 +2, 범위, 전병격, 사기 유지"이다. 재야에서 일품관까지 출세하면 얻을 수 있는 무장이다. 자신 공적을 많음으로 설정해놓고 품관을 올린 뒤 특권을 써서 동맹, 권고 등을 여러 차례 성공시키면 수월하다.
능력치는 삼국지 12와 같다. 특기는 상업 4, 훈련 9, 순찰 5, 설파 8, 언변 3, 신속 8, 연전 8, 공성 8, 견수 7, 수영 8, 귀모 9에 전수특기는 훈련이다. 병과적성은 창병과 궁병이 S, 기병이 A이며 중신특성은 창술조련. 귀모가 만렙인 장수 중에 무력이 제일 높기 때문에 본인은 병격을 맞지 않으면서 자신은 병격을 꽤 아프게 때릴 수 있는데다 개인 최강 전법 중 하나인 국사무쌍까지 덧붙여서 1:1 최강의 장수가 의외로 한신이다. 고금무쌍을 단 항우의 경우도 코스트 문제로 국사무쌍이 먼저 발동되는데다 항우의 무시무시한 무력이 무력화되는 결과가 나와 오히려 항우가 질 정도. 특기도 사기스럽기 그지 없으나 나름 대군을 이끌고 주변국 순회를 돌던 사람인데 위풍 특기가 없다는 게 아쉽다.

삼국지 14에서 반동탁 연합 시나리오 클리어시 해금된다.

능력치는 통솔 100/무력 74/지력 95/정치 74/매력 68.
개성은 황금개성 신기. 장점개성 질주, 장구, 태연, 지리. 단점개성은 없다. 전법은 서서와 같은 명경지수, 제사, 혼란, 도발, 진정, 정란을 보유하고 있고, 진형은 어린, 안행, 학익, 추행, 정란을 가지고 있다. 주의는 명리, 정책은 문사무비 Lv3에 친애무장으로 소하. 혐오무장은 없다. 상성은 유비군의 75로 설정되었다.

7. 문정후 초한지

문정후 초한지에서는 위의 고우영 초한지의 내용을 많이 차용해온 편이다. 한신을 젊고 야망있는 사람으로 그린 것과, 한신을 몰락한 한 왕실의 후예로 묘사한 점이 대표적이다.[9][10] 그 외에 초인목후이관의 설화에서 한생을 꾸짖거나, 팽성 전투에서 유방의 만용에 의해 대원수직을 넘기고 후방으로 물러났다는 이야기 등 역시 고우영 초한지와 흡사하다.

또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그의 작품 용비불패의 등장인물과 문정후 초한지의 등장인물 일부의 외모가 비교적 흡사하다는 점인데, 한신의 경우 용비와 비슷한 외양을 지니고 있어 문화백이 한신에게 나름 애정을 쏟고 있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참고로 한고제의 측근인물인 하후영의 경우 작중의 천잔왕 구휘와 그 외모가 흡사한 편.

후반부에 포텐이 폭발하는 항우와 함께 중후반부의 실질적인 진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활약을 보여주는 인물. 3권 파초대원수(破楚大元帥, 즉 초를 깨뜨릴 대원수) 한신이라는 제목과 함께 당당하게 한의 군대를 거느린 대장군이 된 모습으로 표지를 장식하며 4권 초한쟁패의 표지에서도 항우와 함께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11] 전투씬이 나올 때마다 누구보다도 띄워준 항우조차도 마지막 장면의 해설이
진시황 15년(기원전 232년)에 태어난 항우의 나이 이때 불과 31세였다.
인데 반해 한신은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 내고 삼제왕의 직위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초패왕 항우를 제압하고 천하를 유방에게 안겨 준 장본인인 한신은 마침내 그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하게 된다!
라고 미사여구를 곁들인 마무리를 지어준다.

종이책의 유언은 "일개 부녀자 때문에 목숨을 잃다니......, 애초의 목적이던 한(韓)나라 재건을 포기한 벌이로다."

8. 형민우 초한지

형민우의 초한지에서는 가린 비대칭머리를 한 백발의 키 큰 청년으로 나온다.여기서도 역시 몰락한 한 왕실의 후예라는 설정으로 나오며[12] 유방에게 나름 호감을 갖고있는걸로 묘사된다.

9. 초한전기

파일:external/2.bp.blogspot.com/%E9%9F%93%E4%BF%A1.jpg
초한전기에선 7회에 처음 등장. 한삼걸 3인방 중 가장 늦게 등장한다. 소하는 관직이 낮긴 하지만 관리로, 장량은 진시황 암살에 실패했지만 그래도 자기 뜻은 펼쳤고 굴욕도 당하지 않았지만 한신은 후술하겠지만 초반 취급이 셋중 가장 나쁘다고 할수있다. 첫 등장은 돈없는 거렁뱅이로 등장하는데 아는 형님의 집에 밥을 맨날 얻어먹는 거의 얹혀 사는 격으로 등장한다. 밥을 맨날 얻어 먹어서 그런지 형수라는 사람이 매우 좋지 않게 보고 있었으며 결국 등쌀에 밀려 떠나고 만다.[13]

가랑이를 기어가는 장면도 재현돼서 시정잡배가 "칼로 날 벨래? 아님 내 가랑이를 기어갈래?"라고 하자 굴욕을 참고 가랑이를 기어가기도 한다.가랑이로 기어가는 한신 머리 잡고 흔드는 장면은 덤 초반이라 그런지 한심한 장면만 계속해서 나오지만 그래도 늘 책을 들고 다니면서 읽는 모습이 나오고 큰 뜻을 품은 듯한 모습을 보이는 등 범상치 않은 인물인것 같은 모습은 보여주는 편.

막상 떠났으나 할일이 딱히 없어 개울가 주변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먹을걸 얻어 먹으며 배를 채웠으나 할머니가 떠나게 되자 이것도 못하게 되었다. 이 때 후일 내가 출세하게 되면 꼭 보답하겠다고 말하지만 역시나 여기서도 할머니에게 그런 식으로 살면 출세 못한다고 되려 무시나 당한다(...). 항량이 군을 모집하자 자신이 세상에 나갈때가 왔음을 알고 항량군에 들어가게 된다.

그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27화에 등장, 항량군의 병졸로 나오는데 장한의 허장성세를 바로 간파하고 항량에게 말하러 달려간다. 항량을 만나서 장한의 계책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모습을 보자 항량도 처음에는 좀 관심을 가지고 듣나 싶더니 역시나 천한 병졸의 말이라 생각한 건지 귀담아 듣지 않고 니 일이나 잘하라고 말하며 상으로 10전이나 줘버리고 가버린다(...). 이에 이 말을 무시하면 후에 크게 후회할 것이라며 지나가는 말투로 말을 하는데 이게 진짜로 실현돼서 얼마 안 가 장도에서 장한의 기습을 받아 항량의 군대는 대패하며 항량 자신은 그만 전사하고 만다.

장도에서 장한의 기습을 받아 간신히 살아남은 후 패잔병 몇몇과 함께 초군으로 복귀하는데, 이 과정에서 진군 진영을 전면으로 지나야하자 먼저 진나라 병사 몇을 습격해 옷을 확보하고, 한 명은 살려두어 도와주면 풀어주겠지만 안 그러면 죽이겠다고 협박하여 진군 진영을 무사히 통과하고 초군으로 귀환한다. 그러나 도망병으로 몰려 처형당할 뻔 하지만, 마침 나타난 종리말이 그의 설명을 듣고 범상치 않게 여겨 호위병으로 삼아 둘이 인연을 맺는다. 이 연줄 때문에 항우를 직접 대면할 기회도 얻는데 여기서 전략에 대해 조언했다가 또 무시당한다. 이렇듯 항우 진영에 있을 땐 조언을 하면 무시당하는게 일상이다(...).

스토리의 중심인물로 나오는건 중반이 넘어간 47회부터인데 매번 무시당하면서도 항우군에 남았지만 항우가 진나라의 수도인 함양을 점령하고 각 제후들에게 영토를 봉분한 뒤에 전쟁은 끝났다며 초나라 땅으로 돌아가려 하자 하야를 해서[14] 파촉 땅으로 이동하던 유방군에 들어가게 된다. 마침 유방군은 군율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개판이어서 소하는 군을 통솔할 인물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이때 딱 소하를 만나 눈도장을 찍게 된다. 소하의 조수로 일하면서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것이 우울한지 군영을 이탈해 싸움질을 벌이다가 참형을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능력을 알아본 소하가 유방에게 청하여 죄를 면해주고 오히려 치속도위로 승진시켜 준다.

치속도위로 군량을 맡아 일을 잘처리했지만 성미에 맞지 않는지 불만을 토하다가 탈영병과 같이 도주해버린다(...). 그러나 탈영 소식을 들은 소하가 보고를 듣자마자 말을 타고 쫓아가서 잡는다. 자기를 잡으러 온 소하에게 "한군에서 떠날래요. 그간 잘 대해줘서 고마웠습니다."라며 절을 하는데, 이에 소하가 칼을 겨누며 "네가 훗날 큰 후환이 될 테니 죽여야 한다"며, "내 손에 죽을래? 나랑 같이 돌아갈래?"라고 하니, "돌아가서 또 치속도위를 하라고요? 그럼 차라리 죽여요. 대장군이 아니면 아무 것도 안 할래요."라며 뻐긴 끝에 소하에게 노력해보겠다는 식의 답변을 듣고 다시 한군으로 돌아간다.

유방소하의 이야기를 듣고 대장군은 안된다며 항변하지만[15] 전에 한신이 쓴 병법서를 읽으면서 감탄하고 있었고 소하가 자신의 목숨까지 걸면서 한신을 대장군 감이라 보증을 서자 결심을 굳힌다. 그리고 드디어 굴욕을 참고 견딘 끝에 삼군을 통솔하는 대장군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무명 병졸에 불과했던 한신이 대장군에 임명되자 나름 김칫국을 마시고 있던 번쾌, 조참 등 휘하 장수들의 야유를 받지만 말빨로 그들을 제압하고 군을 휘어잡는 통솔력을 보여준다. 항우측에서 보자면 그야말로 재앙의 시작 대장군에 오른 뒤 잔도를 보수하는 척 하면서 다른 길인 진창을 지나 옹왕으로 있던 장한을 관광시킨 뒤 삼진을 평정한다. 이 때 유방이 한신에게 영지를 내려 제후로 삼고자 하지만 한신은 사양하고 번쾌에게 그 공을 돌려 영지를 주고 제후로 삼으라 요청한다. 삼진 평정 뒤 유방과 술자리를 함께 하는데 여기서 실제 역사와는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다다익선의 일화가 나온다.[16] 이 일이 있은 후 한신은 저잣거리에서 괴철과 만나게 되는데 번쾌를 제후로 삼으라고 상주한 것은 잘못한 처사였다는 괴철의 충고[17]에 깨달음을 얻고 괴철을 자신의 모사로 삼는다.

항우가 의제를 시해한 후 유방은 각국의 제후들과 연합군을 구성, 팽성을 손에 넣는데 그 후 한신이 항우군을 대비하기 위해서라지만 2만의 군사를 자신에게 보고도 없이 외곽에 배치한 것을 알고 기분이 나빠지며 그 와중에 각국 제후군의 약탈, 강간등의 무도한 행위들이 일어나자 한신은 이를 말리려 유방과 접견해보려 하지만 크나큰 승리를 손에 넣은 유방은 향락에 빠져 만나주지도 않다가 겨우 만나주긴 하지만 한신의 강직한 태도를 불손하다 여겨 화를 냈다가 맘을 바꿔 술을 대접해 그의 기분을 풀어주려 한다. 하지만 이미 한신의 마음 한 구석에선 유방에 대한 충성심이 흔들리기 시작한 듯 하다. 그 이후 항우가 미칠듯한 기세로 팽성으로 돌아와 유방의 군대를 박살냈지만 한신은 그나마 군대를 잘 보전하였다. 이후 대패를 당한 유방이 군을 수습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한신을 부르는 과정에서 약간의 마찰이 생기지만 그래도 둘이서 잘 넘긴다.

그리고 유방이 형양에서 항우를 막는 동안 다른 제후국들을 제압하기 위하여 위나라로 진출한다. 어렵지 않게 위나라를 점령하는데 성공하고 계속 진출하여 마침내는 조나라의 20만 대군도 배수진을 치는 분전끝에 승리로 이끌고 장이가 죽이려고 안달이 나있던 조나라의 진여도 참살하는데 성공한다. 이렇게 계속하여 연승을 거두자 명성 또한 대단히 높아져 간다. 그 와중에 결국 항우의 맹공에 의해 형양이 함락당하고 주가와 기신의 목숨을 건 희생으로 겨우 탈출에 성공한 유방은 곧바로 한신의 군영에 가서 잠자고 있는 한신 몰래 대장군의 인장을 거둔 후 감군인 장이에게 조나라왕, 한신에겐 허울뿐인 조나라 상국의 벼슬을 내리고 군사 2000을 제외한 나머지 한신이 강군으로 육성하는데 성공한 군사들을 거둬들여버린다. 나레이션에선 유방 일생일대의 연기라고 미화하긴 하지만 자다가 뒤통수 맞고 군사 2000만 남은 한신의 심정은...[18] 결국 자신의 휘하들을 전부 휴가로 보내 모병을 한 후 유방의 명에 따라 제나라 공략에 나서는데 역이기가 도중에 제나라를 설득해 우군으로 만드는 데 성공하지만 한신은 괴철의 충고로 한과의 동맹에 의해 전군을 뒤로 물려 나태하진 제나라를 급습, 수도인 임치를 손에 넣는다. 그 대가로 역이기는 튀김이 되고 그 소식을 들은 유방은 분노한다.

그 후 겨우 초나라로 달아난 전횡은 초나라와 동맹을 맺고 초나라의 용장, 용저가 동맹군을 이끌고 한신과 대치하게 된다. 용저는 업수히 볼 수 없는 장수라 한신은 유방에게 구원군을 요청하지만 한신에게 힘을 실어주기 싫었던 유방은 약간의 병사와 군량미를 지급하는 선에서 그치고 마는데 하필 군량미를 가지고 오던 조참이 초군의 기습에 말려 군량미를 잃어버리는데다 설상가상으로 구원군을 이끌던 관영까지 공에 눈이 어두워 명령을 무시하고 초군을 기습하다 역공에 대패하고 만다. 하지만 그런 그들을 비웃으며 한신을 가볍게 여기던 용저의 끝모를 자부심과 자만이 화를 불러 결국 한신의 수공에 휘말려 대패, 용저는 화살비를 맞고 고슴도치가 되고 만다. 그 후 전후 제나라의 뒷수습으로 바쁘던 와중 괴철은 제나라 안정을 빌미로 한신에게 제나라의 왕에 오르라는 사망 플래그를 꽂아버리는데... 결국 유방에게 제나라의 가왕으로 봉해달라는 청을 올리게 된다. 그러면서 괴철은 토사구팽의 예를 들며 장군은 한나라의 유방이나 초나라의 항우 밑으로 들어가봐야 어차피 나중에 버림받게 될테니 차라리 독립을 하라면서 독립을 권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이에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는건지 한신은 "내가 세운 공이 얼만데 한왕이 설마 날 죽이기야 하겠냐?" 라는 안일한 생각을 내보이며 괴철의 제안을 거부한다. 답답한 괴철이 계속해서 독립을 권하자 아예 목에 칼까지 들이밀며 다시 한 번 그런 말을 꺼내다간 죽이겠다는 말까지 한 끝에 겨우 나중에 내 말을 듣지 않은걸 후회할 것이라 말하는 괴철을 돌려보낸다. 이후 괴철은 미쳐버리고[19] 결국 유방의 어그로만 잔뜩 끌고 제나라 왕에 봉해진다.

제나라 왕에 봉해지고 항우와 기나긴 대치를 하고있던 유방이 원군을 요청 하였으나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며 군사를 움직이지 않는다. 그렇게 유방의 요청을 받고도 응답을 하지않자 속이 타던 유방은 장량의 조언을 받아 한신의 영지를 늘려준다. 타이밍이 적절했던 건지 한신도 드디어 명을 받들어 항우를 공격하게 되고 유방을 다시 만나 한군의 지휘권을 받아 군사를 지휘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초나라의 항우군을 격파하고 해하에서 항우가 죽음으로써 초한전쟁도 끝나게 된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초나라 왕으로 등장하는데 그곳에서 초반부에 자신이 어려울 때 개울가에서 먹을 것을 줬던 아주머니를 찾아가 금으로 보답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말을 남겨두고 떠났던 계도를 찾아가는데 이미 계도는 결혼을 해서 아이까지 있었다. 근데 남편이 바로 초반부에 시장에서 한신에게 시비를 걸고 가랑이를 기어가게 했던 시정 잡배놈이었다. 이를 기억한 한신은 똑같이 자신의 가랑이를 기라고 시키는 식으로 굴욕을 갚아준다. 그러나 진짜로 가랑이 밑에까지 기게 하지는 않고 가랑이 바로 앞에서 발로 정지시키고 실제 역사와 비슷하게 일자리를 마련해 준다.

그 이후로는 소하와 같이 등장, 진희의 반란이 진압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둘이서 여태후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같이 가는 도중에 이미 자신이 죽을 것임을 알고 있었고 소하에겐 감사했다는 말과 함께 몸조심하라는 말을 하곤 여태후에게 끌려가게 된다. 여태후는 그에게 모반을 하더라도 유방이 그 어떤 남자에게 죽음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명을 내렸으나 여자는 이에 해당하지 않으니 여자에게 죽는 굴욕을 맛보라는 말과 함께 여시종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9.1. 능력 및 인품

일단 극의 중반부까지도 여기저기서 무시를 당하는 바람에 활약도 없고 능력이 드러나는 부분도 많지 않으나, 초반 보잘 것 없는 시절부터 늘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읽거나 항우군에 들어가서도 비록 병졸이지만 군영 배치도를 보면서 나름의 병법을 연구하는 등 비범한 면이 보인다. 정도에서는 항량도 간파하지 못했던 장한의 허장성세를 단번에 알아차리며, 이후 패해 고립된 와중에도 침착하게 대처하여 진군 군영을 통과해 귀환하는 등의 소소한(...) 활약을 한다. 한의 대장군이 된 후 명장이라고 이름 날리던 장한을 격파하는 공을 세우며 군통솔이나 전략,전술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군통솔 말고 다른쪽 능력은 영 좋지 않게 비쳐지는데 특히 처세술에 있어서는 0점을 받을만한 답답한 모습도 보여준다.[20] 옆에서 이런 쪽으로 조언을 해주는 괴철의 말도 다 씹어버리고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등.[21]

성격은 초반에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하는 걸 알고도 이를 참고 넘길 만큼 제법 인내심이 강하게 표현된다. 이때 굴욕당한 기억을 잊지 않는것인지 출세욕이 드문드문 엿보이며 종리말과 나름 인연을 맺고 나서는 자기를 항우에게 추천해 달라고 부탁도 한다. 집극랑이 되고 나서는 항우눈에 띄기 위해 허락없이 항우가 있는 막사안에 불쑥 들어가 자기 계책을 말하기도 한다. 물론 맨날 무시당하는게 일상이지만(...).

여담이지만 한삼걸 중에서 유일하게 여자와 인연이 있다. 소하장량은 딱히 여자와 엮이는 에피소드가 없지만[22] 한신 같은 경우는 극초반부에 계도라는 여자와 서로 썸을 타기도 하며[23] 항우군에서 나오고 유방을 따라 파촉으로 들어갈때도 노예로 팔려갈뻔한 제나라 출신인 역연이라는 여자를 얼떨결에 구해주게 되어 나름 인연을 맺는다. 자신을 따라가겠다는 역연을 중간에 자기 갈길을 가라며 떠밀어 보내지만 한신이 대장군이 되자 이 소식을 듣고 막사에 다시 찾아온다. 그리고선 자기를 거둬달라고 말을 하는데 한신도 처음에는 역연이 찾아왔다는 말을 듣고 기뻐했지만 대장군이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역연을 거두면 안 좋은 말이 나올 것이 뻔하고 자신은 이제 큰일을 하러 전장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기쁘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일부러 쌀쌀맞게 굴어 쫓아낸다.

10. 초한지: 천하대전

영화 초중반부에 등장을 한다. 번쾌를 비롯한 유방측 맹장들을 혼자서, 그것도 술까지 걸친채로 발라 버리면서 나타난다. 뛰어난 무공에 지략에 말 그대로 문무를 겸비한 인물이지만, 항우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써주지 않는다면서 유방의 편에 붙는다. 홍문연에서도 유방이 죽기 직전 회왕의 전갈을 가지고 난입하여 목숨을 구해준다. 하지만 한신은 대의보다는 대가를 위해 붙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계약직처럼 붙었다고 볼 수 있다.[24] 원래 항우의 편이었던 데다가 대가성을 요구한 그의 충성심은 범증의 최후의 계략으로 토사구팽당하는 원인이 된다.

11. 영걸전 시리즈

파일:조조전 온라인 한신.png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 고대 무장 데이터로 존재했으며, 태조고제의 패 계보 장수로 출시되었다.

유방전 상하 연의에서 등장하지만 유방 위주 스토리 진행으로 한신의 북벌 별동대가 전부 나레이션 처리되고 은근히 연의 비중이 낮다. 추후 한신전이 따로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는 여론도 있다.

장수 특성은 다다익선-산전 특화-국사무쌍-특수 공격 면역.

육손, 주유에 이어서 국사무쌍을 특성으로 가지고 있는 3번째 무장이다. 국사무쌍의 원조가 한신이므로 당연한 것. 참고로 조조전 온라인 무장 중 통솔 1위이다.(100) 특성은 좋은 특성들을 받았지만 하필 병종이 메타의 흐름을 잡지 못한 도독 병종이라 인기는 관영, 하후영, 장량 등 다른 고대무장에 비해 낮은 편이다. 물론 이 문제점을 보완할 산지 특성이 있어 물가는 물론 산지에서도 강력함을 자랑하여 진정한 만능형으로 고평가 하는 경우도 많다.

섬멸전 대규모 패치로 인해 입지가 계속 바뀌는 무장. 처음 등장했을 때는 국사무쌍과 특수 공격 면역의 조합으로 단단하면서도 화력이 보장된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거듭된 패치를 통해 점점 특수 공격 면역의 이점이 사라지면서 현재는 코스트값에 비해 성능이 별볼일없다는 평가가 주류. 특히 모든 특화 전장에서 카운터를 제대로 맞는다.

성우는 한신. 이름을 노린 캐스팅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2. Fate/Grand Order

2부 3장에서 출연. 한신(Fate 시리즈) 참조.

13. 왕자영요

이명은당연히 국사무쌍(国士无双). 자객으로 등장하며, 공식이 제시하는 정식 포지션은 타야(정글러). 이 게임 원탑의 기동성을 가진 원탑 종잇장. 그리고 인기 정글러 TOP 3에서 내려오지 않을 정도로 끝내주는 손맛이 특징이다.

보석 룰렛을 돌리다 보면 주는 왕자수정으로 교환할 수 있다. 수정은 201번을 돌리면 확정으로 나온다. 그 전에도 나올 수는 있지만 사실상 불가능. 따라서 한신 보유는 어느 정도 보석 사용에 여유가 생겼다는 뜻이기에, 미친 지갑전사가 아닌 이상 아니 그런 놈들은 무측천을 먹었겠지 일종의 뉴비 졸업장으로 인식된다.

초한지 출전 캐릭터들은 스토리가 거의 풀리지 않아 아직 토사구팽까지 가지는 않은 모양이다. 딱 하나 특이한 점으로, 항우를 한신이 직접 죽였다는 간접적인 묘사가 있다. (우희 개인 스토리)

14. 와이파이 초한지

성우는 이정민. 행적은 사기초한지의 행적을 따라간다. 토사구팽 또한 동일. 여기서는 오리지널로 나온 별명이 하나 생기는데 그 별명은 과하지욕의 고사로 생긴 "칙칙폭폭" 혹은 "미스터 바짓가랑이". 작중에서는 두 별명 다 한신과 얽힐 때 쓰인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노래를 잘 부른다는 점이다.[25] 항우에게는 한 측에 귀순한 후 "마네킹 병사 집극랑 한신" 에서 유수 전투의 승리로 "제왕 한신"이 되어 악몽, 트라우마를 주는 존재로까지 묘사된다. 여기서 계랑이라는 오리지널 캐릭터와 러브라인이 있고, 용병이었던 닌자영과 사랑, 동료애 중간을 오간다. 제왕>초왕>회음후[26] 격하 이후, 소하여태후의 합작으로 반란 혐의로 체포된다. 이후 빠르게 사형당한다.(토사구팽.) 토사구팽 이후에는 닌자영이 시신을 수습해 챙겨간다. 장량의 독수리 삼형제 프로젝트 중 맏이를 담당하고 있다.[27]

15. 사신소년

차수혁코어로 등장한다. 수식어는 '전한의 장군, 국사무쌍'. 나름 중상위권 정도의 전투력을 가진 인물의 코어로 사용됐고 한신의 능력에 걸맞게 지략적인 모습도 다수 보여준다.


[1] 십팔사략에서의 오류를 생각하면 80년대 당대에 부족한 연구와 자료의 한계로 혼동하였을 가능성이 큰 편. 화백의 문제라기보단 그 시대에 전문가도 아닌 만화가로서 조사할수 있는 폭의 한계라고 볼 수 있다.[2] 제갈량, 일지매와 같은 고우영식 꽃미남 캐릭터.[3] 막장 시절의 한신이 남창(南昌)의 정장에게 밥을 빌어먹었다는 얘기에서 착안한 듯.[4] 이 부분 이후 고우영 화백이 신문사 초청으로 유럽 여행을 가는 바람에 그림을 미리 급하게 그려놔서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떨어졌다.[5] 물론 목숨을 건 단판 승부로 임하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상대해 준 뒤 후퇴하여 계략에 빠지도록 끌어들인다.[6] 영화상에서는 한신이 처형당한 날이 유방이 승하하는 날과 동일하게 각색되었다. 실제 역사에서는 한신이 유방보다 1년 전에 처형당했다.[7] 관우: 전투력 93, 조운: 전투력 92.[8] 엄밀히 말하면 한신의 일러스트는 삼국지 인터넷에 처음 등장한 얼굴을 바탕으로 그린 것이다. 삼국지 인터넷 한신 일러스트[9] 서희라는 여자의 기둥서방으로 생활하며 도박장에서 허송세월하면서 자신을 숨기면서 사는걸로 묘사되는데, 이 또한 본래 고우영 초한지에서만 나오던 오리지널 설정이다. 그 외에 진나라에 정복당한 육국의 백성들이 횡포를 부리는 진나라 군사들을 혐오하며 "장도귀(長刀鬼)"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도 고우영 초한지에서 차용해온 설정이며, 초인목후이관 일화의 사형 집행인이 한신이었다는 것도 고우영 초한지의 시나리오다.[10] 다만 고우영 초한지와는 달리 한신이 한 왕실의 후예라는 설정과는 별개로 한왕 신이 멀쩡히 등장한다. 그래봤자 장량이 한번 언급하는 수준에서 끝나지만. 작중에서는 구별을 위해 국성을 따른 희신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11] 유방은 2권 표지에 항우랑 같이 나온다. 참고로 항우는 2,4,5권 표지에 등장하고 1권은 진시황이...[12] 고우영 초한지 한신이 그랫던거처럼 한나라 왕족의 검을 가보로 갖고있으며 검술에 뛰어나다[13] 그런데 이건 사실 진평의 일화를 살짝 비틀어 한신에게 옮긴 거다.[14] 이 때 제대(?)하는 초군은 귀향 여비를 받는데, 한신은 무시는 당해도 장군들 곁을 지키는 집극낭중이라고 일반 병졸보다 더 넉넉히 받기는 했다. 항량은 10전 주고, 말 하는 건 무시해도 돈을 잘 챙겨주네[15] 한신의 능력은 인정하여 치속도위는 너무 낮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장군의 반열에 올리는 정도였고 대장군은 패현과 망탕산에서부터 따르던 형제 중에서 뽑아야 하지 않겠냐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이 때까지 한신은 유능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듣보잡 클래스니 단번에 대장군을 내리기는 망설여지는 것도 당연하고. 물론 얼마 후 명장 클래스로 올라가지만[16] 시기도 실제 역사에서는 유방의 천하통일 이후지만, 여기서는 유방이 한신을 중용한 초기로 앞당겨졌다. 하지만 여기서 유방이 한신에게로의 의심이 꽃피기 시작한 듯. 한신의 "대왕은 십만을 거느릴 수 있긴 하나 우리 같은 장수들과 차원이 다르다. 우리를 이끄는 능력이 있다."하고 수습하긴 하지만 그런 한신과 웃으면서 술을 마시긴 하나 그 와중에 한신을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찮다.[17] 번쾌는 유방의 사람이므로 공이 있었으면 응당 유방이 번쾌에게 직접 상을 내리는 게 당연하거늘 한신을 통해 번쾌에게 상을 내리면 과연 번쾌는 누구에게 고마워하겠느냐는 것.[18] 유방 입장에서도 할 말은 많다. 형양이 위기에 처하면 목숨걸고 달려오겠다고 먼저 약속한 것은 한신이었으나 형양성이 함락당하도록 한신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병사들이 훈련이 덜됐네 어쩌네 하지만 그건 목숨 걸고 달려가겠다던 약속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19] 병졸의 보고로 괴철이 미쳤다는걸 알게되므로 드라마 상에선 괴철이 미친척을 하는건지 진짜 미쳐 버린건지는 확실히 알 수가 없다. 다만 정황상 미친 척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을 듯.. 한신은 이 이야기를 듣자 그래도 괴철을 좋게 생각하고 있었던건지 잘 보살펴주라고 명한다.[20] 당장 항우의 성격도 제대로 고려를 안하고 자기를 좀 써달라고 무례하게 난리를 쳐서 종리매가 진땀을 빼게 만든다. 종리매는 가능한 한신을 추천해보려고 했고, 집극낭중으로 보낸 것도 차근차근 항우와 가까워지면서 자신의 진가를 빛내라는 의도였지만 한신은 그런 거 다 씹고(...)들이대기에 바쁘다.[21] 사실 극중 한신의 성격을 생각하면 괴철은 적절한 조언가라기보다는 한신을 망친 주범이다. 극중 한신은 고지식하며 다소 소심한 구석이 있는 인물이다. 그러니까 사소한 반항은 할 수 있어도 모반까지는 할 수 없는 인물이다. 그러므로 한신이 길게 살게 하려면 고제에게는 완전 납작 엎드리게 하는 편이 적절한 충고였으나 독립할 의도가 전혀 없는 한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독립을 전제로 충고했으니 고제의 어그로는 어그로대로 끌고 독립은 독립대로 못한 것이다.[22] 장량은 딱히 가족 묘사가 없지만 소하는 장성한 아들까지 나오기 때문에 기혼자라는 것은 확인이 된다.[23] 자신의 뜻을 펼치려고 항량군에 들어갈때도 성공하고 고향땅으로 돌아오겠다고 계도에게 약속하고 떠난다. 계도는 처음에는 한신과 헤어지기 싫어 말렸지만, 그가 극구 떠난다고 하자 눈물을 흘리며 보낸다. 나중에 한신이 대장군이 되어 고향에 돌아와 계도를 찾지만, 안타깝게 그녀는 자신에게 치욕을 주었던 그 건달에게 시집가서 아이까지 낳아 살고 있었다. 한신은 애써 태연한 척하며 계도의 식구들을 보살피겠다고 약속한다.[24] 대업을 이루면 자신에게 한몫 떼달라고 말한다.[25] 제왕 즉위식 이후 노래를 부르는데, 이건 사실 담당 성우 이정민의 노래 실력이다. 성악 전공이었기에 가능했던 일.[26] 이 과정에서 종리매를 숨겨주다 발각당해 목을 들고 유방을 알현하고, 독대 시간을 갖는다.[27] 독수리 삼형제는 장량이 진언한 유방을 도울 자들을 재창작한 것으로, 토사구팽으로 해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