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21:23:54

해남역

이 교통 시설 또는 노선은 개통되지 않았습니다.

이 문서에는 현재 설계, 계획이나 공사 등의 이유로 개통되지 않은 교통 시설 또는 노선에 대한 정보가 서술되어 있습니다.

해남역
다른 문자 표기
로마자 Haenam
한자 海南
간체자 海南
가나 ヘナム
주소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반계리 산57-1
관리역 등급
미정
운영 기관
남해선 한국철도공사
개업일
남해선 2025년 6월 예정
철도거리표
남해선
해 남
(공사중)

海南驛 / Haenam Station
파일:해남역수정조감도.jpg
조감도

1. 개요2. 역 정보3. 승강장4. 사건 사고

[clearfix]

1. 개요

남해선에 건설 중인 철도역.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반계리[2]에 위치할 예정으로, 개업 예정 일자는 2025년 6월이다.

2. 역 정보

경전선 선형상 해남읍을 지나가려면 극심한 드리프트가 발생하는 탓에 외곽인 계곡면에 역이 신설된다. 보성역 - 임성리역 구간 중 단순히 거리로만 따지면 주 수요처와의 접근성은 가장 안 좋은 역이지만, 교통망을 고려한 입지를 살펴보면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은 편.[3] 적어도 연약지반 문제로 고속도로 뒤편 애먼 구석에 들어서는 영암월출역보다는 낫다는 평.[4]

계곡면 일대는 목포 - 순천2번 국도광주 - 해남13번 국도가 교차하는 강진군 성전면과 인접해있어 전통적으로 해남의 관문 역할을 했던 곳이다. 지금도 해남 읍내에서 광주, 목포, 순천을 가기 위해서는 계곡, 성전을 지나가야 하며 목포 방면은 산이면 방면으로 806번 지방도로 통해서 갈 수는 있지만 왕복 2차로다 보니 선형이 불량해 오히려 성전을 거쳐 2번 국도로 붙거나 계곡을 지나 13번 국도를 경유하는 편이다. 마침 해남역 근처에 13번 국도가 위치해 있으며, 진출입로도 13번 국도 연계에 큰 어려움이 없도록 지어져서[5] 교통 입지는 괜찮은 편. 또한 강진역보다는 약간 북쪽에 위치해 있어 대한민국 최남단역은 아니지만 해남읍과는 가까운 편이다.

2022년 기준 현재로서는 가능성은 낮지만, 제주 해저터널의 계획 상에 중간정차역으로 계속 들어가는 역이라 만약 해저터널이 생긴다면 호남고속선과의 환승이 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면 부산 부전역에서 바로 제주도까지 가는 철도가 연결된다. 해남 이남 구간은 호남고속선 보다는 준고속철도로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어서, 꽤나 가능성 있는 이야기. 그런데 현재까지 기획되거나 제안된 노선을 보면 영암군 영암월출역에서 선로를 분기하여 완도군 완도읍 방면으로 철로를 설치하면서 해남군 해남읍 남외리에 해남읍역이 만들어지는 방안이 거론되거나 추진되고 있다. #

3. 승강장

강진
1
영암월출
남해선 미정 보성·강진·영암월출·임성리·목포 방면

1면 1선의 단선 승강장으로 계획되어 있다.

4.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17년 5월 23일 해남역 부지 공사현장에서 약 2m 높이의 흙더미가 무너지며 작업자들이 매몰되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역사 건설 전 문화재 발굴 굴착 작업을 위해 터파기 공사를 진행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사고 원인은 담당자와 굴삭기 기사가 탐색조사용 구덩이가 깊이 2m이상 이면 들어가지 말라고 했으나 이를 무시한 작업인부 반장이[6] 작업을 강행하다 발생한 사고였다. 한마디로 안전불감증으로 일어난 사고였다.[7]

[1] 네이버 지도로 측정한 추정 역간 거리[2] 덕정리와도 걸쳐있어 일부 기사에서는 덕정리로 표기하기도 한다.[3] 현재 목포에서 출발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해남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 강진무위사IC에서 13번 국도를 이용하는 건데, 해남역이 13번 국도와 인접한 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역이 울산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울산역의 위치가 울산에서 타지로 나가는 길목에 있는 것과 비슷하다.[4] 다만 노선 선형상 영암읍 안쪽에 역을 내는 것도, 삼호읍에 더 가깝게 역을 짓는 것도 무리이긴 했던 상황. 당초 영암월출역 후보지는 2번 국도 옆에 위치한 학산면 신덕리 망월천 부근으로, 영암군 남부의 교통 요지인 독천과 삼호읍 사이에 있는 곳에 있어 수 많은 버스가 지나가고 있는 위치였다. 문제는 이쪽이 농업진흥지역이라 용도 변경이 까다롭고 간척지 위에 펼쳐진 연약지반이라 건설 비용이 늘어나는 문제로 현 위치로 옮기게 된 것. 2004년 관련 기사 그런데 영암군에서는 꽤 오랫동안 역사 위치 변경을 요구해 왔으나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가 겹쳐 역사를 이 곳에 둘 수밖에 없었다.[5] 지형상의 문제로 직접 연계되진 않고 구도로인 해남로를 통해 간접 연결되지만, 해남 방향에 위치한 덕정교차로와 거리가 꽤 가까워 크게 불편하진 않을 전망이다.[6] 현장인부 중 발굴조사 참여경력이 나름 되는 사람이 보통 작업반장을 하는데 탐색조사용 구덩이가 무너질지 몰랐다고 한다.[7] 심지어 굴삭기 기사가 들어가지 말라는 과정에서 언쟁까지 일어났는데도 작업반장이 이를 무시하고 들어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