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7:52:59

황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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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황새
雚,鸛 | Stork
파일:황새 둥지.jpg
학명 Ciconiidae
Gray, 1840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상목 신조상목(Neoaves)
황새목(Ciconiiformes)
황새과(Ciconiidae)
파일:황새복원센터.jpg
한국교원대학교 황새복원센터에 서식 중인 황새들.

1. 개요2. 생태3. 종류4. 국내 보유 현황5. 한자6. 기타

[clearfix]

1. 개요

황새목 황새과에 속하는 종들을 한데 이르는 이름. 보통 영어로는 Stork으로 불린다. 옛날에는 '큰 새'라는 뜻의 한새로 불렸다.

한국에서의 황새에 관한 사항은 황새(종) 항목 참조.

2. 생태

주로 강가나 습지에 서식하나 종에 따라 초원이나 목초지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주로 물고기양서류, , 도마뱀, 설치류 등 작은 동물들을 잡아먹으나, 대머리황새속의 황새들은 주로 동물의 시체를 먹고 열린부리황새들은 갑각류 사냥에 특화되어 있다.

신체적 특성상 발성기관이 퇴화되어 있어 울음소리를 못 낸다. 이 특징 덕분에 피를 마시는 새에서는 기계 새가 "황새의 울음을 듣겠느냐?"라는 질문을 하였다. 대신 부리를 빠르게 부딪혀서 따다다다닥 하는 소리로 의사소통을 한다. 이걸로 대화도 하고, 적을 위협하는데 쓰기도 한다.

번식의 경우 모든 종이 일부일처제 형태이지만 중소형종의 경우 큰 군집을 이루어 번식하며 해마다 짝을 바꾼다. 반면 대형종 황새들과 홍부리황새의 경우 작은 무리를 이루거나 한 쌍이 독립적으로 번식하며 짝을 바꾸지 않고 해마다 같은 장소로 돌아와 번식한다. 알은 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6개 정도를 낳으며 암수가 교대로 품고 기른다. 황새는 새끼간 경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생존이 불가능할 정도로 약한 새끼는 어미가 직접 죽이거나 잡아먹는다.[1]

천적의 경우, 알이나 새끼는 다양한 육식동물에게 노려지는 경우가 많지만 성체들은 날카로운 부리와 난폭한 성격 때문에 천적이 거의 없다. 다만, 중소형 황새들은 대형 맹금류인 검독수리흰꼬리수리, 흰점배무늬수리고양이과 동물[2], 대형 파충류가 천적인데, 그 외에도 검은등자칼에게 아프리카대머리황새가 죽임당한 경우도 있고, 에게 황새 부부가 죽임을 당한 경우도 있었다.

3. 종류

  • 흰따오기황새(Milky Stork)
  • 노랑부리황새(Yellow-billed stork)
  • 홍대머리황새/인도따오기황새(Painted stork)
  • 숲황새/나무황새(Wood stork)
  • 아시아열린부리황새(Asian openbilled stork)
  • 아프리카열린부리황새(African openbilled stork)
  • 아브딤황새/압딤황새(Abdim's stork)
  • 털목황새(Woolly-necked stork)
  • 스톰황새(Storm's stork)
  • 매구아리황새(Maguari stork)
  • 황새/동양황새(Oriental stork)
  • 홍부리황새/백황새/유럽황새/흰황새(White Stork)
  • 먹황새(Black stork)
  • 검은목황새(Black-necked stork)
  • 안장부리황새(Saddle-billed stork)
  • 검은머리황새(Jabiru)
  • 작은무수리황새(Lesser adjutant)
  • 큰무수리황새/아시아대머리황새(Greater adjutant)
  • 아프리카대머리황새(Marabou stork)

4. 국내 보유 현황


과거에는 서울동물원에서 홍대머리황새, 매구아리황새도 보유했지만 모두 소멸되었다.

5. 한자

황새의 '황'자 자체가 한자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사실 '한'(크다)에서 유래된 말로 중세국어 시기까지만 해도 '한새'로 쓰이던 순우리말이다. 음운적으로는 부자연스러운 변화인데 고유어 지명 같은 데서도 꽤 흔하게 보이는 현상이다. 어쩌면 과거의 사람들도 이 발음이 한자어라고 생각해 과도교정을 저질렀을지도 모른다.
  • 한자
    황새 관, 박주가리 환
    황새 관, 구욕새 권
    황새 관, 환단 환
  • 황새 관과 결합한 한자
    권할 권
    雚 황새 관 + 力 힘력를 결합했다. 황새가 먹이를 구하기 위해 힘을 쓰다는 뜻에서 권하다, 힘쓰다. 황새 관의 역할은 관에서 권으로 발음역할만 한다.
    권세 권
    볼 관

6. 기타

  • 황새처럼 다리가 길어 물에서 걸어다니는 새들은 새끼 때는 오리처럼 물 위에 떠다니며 헤엄을 칠 수 있다. 허나 성체가 되면 헤엄을 치지 않으며 자기 다리 길이보다 깊은 물에 들어가는 것을 피한다.
  • 서구권 설화 등지에서는 아이를 보따리에 넣은 채 물어오는 새로 알려져 있다.[4] 때문에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물어보는 아이에게 설명하기 난감할 때에는 황새가 물어다 준다는 식으로 선의의 거짓말을 하기도 하며, 실제로 직접 경험할 때까지 이를 철석같이 믿는 사람도 드물게 있다.[5] 이 설화 때문에 아이를 만드는 행위를 황새가 찾아온다고 돌려 표현할 때도 종종 있다.
  • 요시 아일랜드 시리즈 에서는 DS판까지 황새가 아기를 물어다 주는 모습으로 나온다. 날아라 호빵맨에서도 아기 캐릭터인 베이비맨을 데리고 다니는 황새 캐릭터가 있었으나, 현재 시점에선 나오지 않는다.
  • 한국교원대학교의 상징 동물이기도 하다. 직접적인 유래는 위에 나온 황새 복원사업인 듯. 그래서 학생회관에 있는 매점 이름이 '황새마트'다.
  • 연산군에게 모조리 죽을 뻔한 적이 있었다. 어느 날 연산군은 말을 타고 환궁하다가 앞의 풀숲에서 무엇인가 부스럭거리는 것을 보고 자신을 노리는 자객으로 의심하여 말을 급히 몰아 그곳을 빠져나왔다. 그러고는 사람에게 그 풀숲에 있던 게 무엇인지 살피게 했는데 다름아닌 황새였다. 그래서 연산군은 각 도에 명해 황새를 잡아 씨를 말리라는 전교를 내렸다. 다행히 3달뒤에 중종반정이 일어나서 시행되지는 않았다.

    전교하기를, "각 도로 하여금 황새를 잡아 올려 남은 종자가 없도록 하라" 하였다. 왕이 일찍이 금표(禁標) 안을 미행(微行)할 때 풀숲에 사람이 숨었다가 자신을 해칠까 늘 두려워하였는데 하루는 저녁 때 말을 몰아 환궁하다가 밭두둑에서 황새가 무엇을 쪼아 먹는 것을 보고 사람인가 의심하여 채찍을 쳐 급급히 지나와 사람을 시켜 살펴보니 바로 황새였다. 이로부터 황새를 매우 싫어하여 위와 같은 하교를 내린 것이다. - <연산군일기> 연산군 12년(1506년) 5월 23일
  • 2023년 6월 25일에 방영한 TV 동물농장에서는 복원에 성공하여 방류했던 황새 부부가 아파트에 둥지 짓는 것이 방송되었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의 장례식에 황새가 조문(?)한 일화가 있다. 2023년 10월 우크라이나 빈니차 주의 한 마을에서 참전용사의 장례식을 진행하였는데, 이 때 황새가 장례식에 나타났다. 이 황새는 부상을 입었다가 마을 주민이 치료해서 방사한 뒤 마을 인근에 터를 잡고 살고 있었다. 그런데 장례식 때 나타나서 마치 고인을 추모하듯 조문객들 옆에 가만히 서 있다가 운구 행렬을 따라갔다고. #

[1] 황새가 새끼를 죽이거나 잡아먹는 영상은 유튜브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러한 장면에 대해 황새를 마냥 잔혹한 동물로 몰아가는 감성에 치우친 견해 역시 흔히 보인다. 하지만 이는 인간의 시선에서 본 자연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시각이며, 이들은 무턱대고 새끼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생존이 불가능한 새끼새만 어쩔 수 없이 도태시키는 것이다.[2] 실제로 아프리카에서 황새 한 마리가 표범의 공격으로부터 겨우 도망친 사례가 있다.[3] 이곳 개체들은 오월드에 있었을 때는 격리되어 있었다.[4] 이 설화에서 착안하여 통계학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설명하기도 한다. 황새와 신생아 문서 참조.[5] 아이는 양배추밭에서 태어난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를 응용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양배추밭의 아이들.[6] 별명이 황새인데, 황선홍이 어린 시절 가난하여 물배를 채우고 뛰는 모습이 황새 같다 하여 주변에서 붙여준 별명이다. 나름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별명.[7] 아이디가 Stork, 즉 황새다. 다만 다른 별명이 워낙 많아서 정작 황새라는 별명은 잘 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