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3:06:44

후쿠시로 히지리

<colcolor=#f5f5f5><colbgcolor=#003153> 후쿠시로 히지리
福城 聖
Hijiri Fukushiro
파일:후쿠시로 히지리.jpg
이름 후쿠시로 히지리 (福城 聖)
등장 명탐정 코난 극장판 27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2024)
직업 의대생
거합도 사범
나이 20세[1]
가족 아버지 후쿠시로 료에
어머니 후쿠시로 ○○○(사망)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마츠오카 요시츠구[2]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황동현

[[중국|]][[틀:국기|]][[틀:국기|]]
궈하오란

1. 개요2. 작중 행적
2.1. 정체
3. 죄목4. 기타

[clearfix]

1. 개요

명탐정 코난 극장판 27기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의 등장인물이다.

후쿠시로 료에의 아들. 거합도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거둔 바 있는 의대생이다. 몸이 약한 아버지를 대신해 사범 자리를 물려 받게 된다. 토야마 카즈하에게 관심을 보이며 본작에서 핫토리 헤이지의 연적 역할을 한다.

2. 작중 행적

아침에 검도 대회에서 검도 연습을 하고 있었으며, 카즈하가 핫토리로 착각해 불렀다가 사람 잘못 봤으며 연습 방해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이 때 카즈하가 검의 소리가 굉장히 아름다운 걸 보면 상당한 실력자인 것 같다고 웃자 이 모습에 히지리는 카즈하에게 한눈에 반해버린다.[3] 이후 검도 대회 때 검술 시범 역할을 하며 등장하며, 카즈하와 함께 있는 오키타를 보며 카즈하의 남친 혹은 비슷한 존재인가 하고 경계하지만, 아무 사이도 아니란 말에 안심한다.[4]

묘사를 보면 근처 여자들이 히지리를 보고 얼굴을 붉혔으며, 히지리와 대화를 하는 카즈하를 견제하는 거 보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모양이다.

카와조에, 코난, 핫토리, 오키타(키드)[5], 란, 카즈하가 료에의 집에 찾아왔을 때[6] 우연히 현관에 나온 아들 히지리가 맞이한다. 이 때 카즈하에게 작업 걸다가 핫토리에게 제지당하며, 서로가 연적인 걸 알아보자 죽도 대결을 하기로 한다.[7] 하지만 대결 직전에 료에가 현관에서 나와 마당에서 웬 싸움질이라고 화를 내면서 한 합도 겨루지 못하고 대결은 흐지부지 끝이 난다.

동조궁의 보물 상자를 두고 보물 강탈 레이스가 펼쳐지자 도중에 소란을 지켜본 히지리는, 오토바이를 타고 코난을 구해주는 활약을 한다. 이후 보물 상자가 사실 빈 상자인 게 밝혀져 카도쿠라 일당은 도주, 오노에 타쿠조는 경찰을 기만한 행위로 체포되면서 사태가 잠시 일단락되자 히지리는 의대생답게 핫토리의 발목 부상을 알아보고 핫토리의 거부에도 강제로 살피며[8], 코난에게도 상처에 물을 뿌리며 응급처치를 해준다. 그런데 갑자기 니시무라 경부 일행이 등장하더니 히지리의 검집에서 죽은 히사가키 스미토의 지문이 발견됐다며 히지리를 유력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해 연행한다. 서에서 경찰에게 신문받지만, 히지리는 자신은 사람을 죽이지 않았고, 검집의 지문은 자신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주장한다.

이후 카즈하가 히지리와 처음 만났던 그 날 아침에 검도 연습을 했을 때와 이후 검술 시범을 했을 때 검을 검집에 넣는 소리가 달랐던 걸 떠올리고는[9] 이를 코난과 핫토리에게 이야기하고, 이에 코난과 핫토리는 '누가 히지리의 검집을 가짜와 바꿔치기하고 진짜를 들고 살인 현장에서 히사가키 스미토를 살해, 피해자의 지문을 검집에 묻힌 뒤, 다시 히지리의 가짜 검집을 진짜로 바꿔치기했을 거다'란 추리를 경찰에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코난과 핫토리는 료에의 집에서 이상한 메시지를 발견했다며[10] 히지리의 의견 좀 물어봐달라고 했는데, 히지리는 그 메시지를 보곤 뭔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젓는다.

이대로 있으면 히지리는 증거 부족으로 풀려나겠지만, 어째서인지 히지리는 화장실에 가고 싶다며 화장실에 간 뒤 대동한 경찰을 기절시키고 창문의 창살을 뜯어 도주한다. 이후 집에 가는데, 거기엔 이미 경찰이 히지리를 잡으려고 대기해 있던 상태였다. 하지만 대문 입구만 지키고 있었기에 히지리는 담을 넘어 집에 들어간 뒤 오토바이를 챙겨서 대문의 경찰을 뚫고 도주한다.

그리고 비행장으로 가서 소형 비행기 하나를 끌고 와 운전을 시작한다. 운전대에 어머니의 사진을 올려둔 채로. 하지만 핫토리는 히지리의 행동을 예상했기에 오토바이를 몰고 와서 비행을 막으려고 했으나 실패한다.

2.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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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실종사건
타츠e
【 설명 】
[a]: 악역이 된 선역
[b]: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
[c]: 갱생한 캐릭터
[d]: 사망한 캐릭터
[e]: 진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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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지리가 모는 소형 비행기에는, 투하 가능한 폭탄이 하나 있었으며, 히지리의 목적은 타다유키와 료에의 의지인 '보물[11]의 파괴'였다.[12]소형 비행기의 폭탄은 보물이 있는 장소에 투하해서 장소째로 보물을 폭발로 날려버리기 위한 물건이었다. 문제는 보물의 장소가 하코다테 야경 명소로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히지리는 보물을 파괴해야 한다는 대의에 눈이 멀어 학살조차 거리낌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13]

사실 핫토리는 비행 저지에 실패하자 모 아니면 도 심정으로 비행기에 매달려 상공의 비행기 위에 있었다. 핫토리는 자신의 죽음조차 각오하고 검으로 비행기 꼬리를 가격하며 비행기를 불시착시키려고 했지만, 쿵쿵대는 소리에 히지리가 놀라 자동 비행 모드로 한 뒤 비행기 위에 올라가 핫토리를 공격한다.

히지리는 단순히 아버지가 옳다고 해서 이 일이 옳다고 생각한 게 아니었다. 어머니는 해외에서 의료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지만, 폭격에 휘말려 사망했다며 이 비극으로 흉악한 병기는 세상에서 없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해 보물을 어떻게든 파괴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14]

이후 상공의 소형 비행기 몸체 위에서 히지리와 핫토리는 진검승부를 벌인다. 그러다가 핫토리의 모자가 떨어지고, 이어서 핫토리마저 비행기에서 추락하지만, 키드가 행글라이더를 타고 나타나 핫토리를 구해준다.[15] 키드에 의해 핫토리가 다시 소형 비행기 위로 귀환하고, 핫토리는 모자를 뒤로 돌려 쓴다. 이후 다시 펼친 진검승부 끝에 히지리가 쓰러지면서 패배한다. 히지리는 비행기 바깥으로 떨어질 뻔했으나, 핫토리가 붙잡아 산다. 이후 핫토리는 기절한 히지리를 데리고 운전석에 들어가지만, 비행기의 폭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한다. 그러다가 히지리의 어머니 사진을 떼어내 그 안쪽에 버튼이 하나 있는 걸 발견하고 이게 폭탄 투하 버튼이라고 직감해 눌러서 폭탄을 바다에 투하시켜 안전하게 처리한다. 이후 히지리를 안아 낙하산을 써서 비행기에서 안전하게 벗어난다. 그후 깨어나서 카즈하를 발견하다 란이 핫토리의 고백을 방해하지 못하게 히지리를 한방에 기절시켜 한쪽 어깨에 짊어지고 이동한다.[16]

란에게 끌려간 이후의 행적은 불명이나 이쪽도 폭탄으로 대량 학살을 저지를 뻔한 중범죄를 저질렀기에 체포되어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은 확실하고 죄질이 만만치 않은지라 중형은 피하기 어렵다.[17] 당연히 의사라는 꿈을 이루는 것도 사실상 물거품이 되었고 결국 후쿠시로 부자는 모두 테러범으로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셈.

3. 죄목

  • 1. 소형비행기에 폭탄을 실은뒤 시민들이 있는 장소에 폭격을 가할려고 함(폭발물사용, 내란, 테러방지법 위반 등)
  • 2. 범행을 저지하려는 소년을 일본도로 위협함.(살인미수)
  • 3. 경찰서에서 조사 도중 경찰관을 폭행 후 쇠창살을 뜯어 도주함(공무집행방해, 특수도주)

4. 기타

  • 미남형 외모와 성우 보정, 서사가 나름 입체적이라는 점, 범죄자가 된 계기가 아버지라는 점, 젊은 나이에 문무를 겸비한 인재라는 점은 23기 감청의 권의 리시 라마나단과 비슷하며, 둘 다 팬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끄는 최종 보스 캐릭터이다. 위의 특징은 악역은 아니지만 또 다른 주역 쿠로바 카이토와도 공유하는 점으로, 히지리가 자신은 아버지의 신념을 이어받은 것이라고 하자, 헤이지는 신념이 뭐가 중요하냐며, 너는 아버지와 다르고, 아버지 때문에 범죄를 일으킬 필요가 없다고 일갈하는데, 카이토가 괴도가 된 계기를 생각한다면 카이토에게 있어서는 씁쓸한 대사.[18]
  • 영화가 개봉되기 전부터 경찰 동기조인 하기와라 켄지와 외모가 비슷하다는 언급도 있었다.
  • 연애적인 면에서는 오오카 모미지와 비슷한 점이 많다. 각각 모미지는 미인이라는 점과 부잣집 아가씨에 미래의 여제라고 불리는 카루타 고수라는 점, 히지리는 미남이라는 점과 의대생에 검도실력도 상당한 엄친딸, 엄친아 캐릭터라는 점, 둘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대놓고 표현하며 적극적으로 직진한다는 점, 둘다 각각 헤이지와 카즈하의 연적 포지션이라는 점 등 닮은 부분이 많다.[19]
  • 사실 모미지 등장으로 카즈하가 마음고생 하는 것도 있어 히지리 등장으로 헤이지가 애태우는 부분도 쌤통이였다는 반응도 많았다.[20]
  • 대대로 거합도 사범을 해온 집안 출신이며 그 중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지녀서 검술 실력이 수준급으로 그 헤이지로부터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후반부에는 자동운행중인 비행기 위에서 균형을 잡으면서 헤이지와 검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 시네마매거진 2024에서 나이는 20세라고 밝혀졌다.
  • 코난 극장판 내에서 몇 안 되는 반전형 최종 보스이다. 보통 최종 보스는 진범이나 흑막인 경우가 많지만 히지리는 사실 중반부까지만 해도 범죄계획이나 흑심없이[21] 코난 일행을 도와주었다. 폭탄 테러는 헤이지가, 헤이지를 비행기에서 추락시킨 건 키드가 막았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아무튼 결과적으로는 히지리 때문에 다친 사람은 없다는 것도 특이한 점.


[1] 나카오카 카즈마사보다 한 살 어리며 역대 최종보스들 중 최연소이다.[2] 홋카이도 출신 성우로, 본작이 명탐정 코난 시리즈 첫 참여작이다.[3] 문제는 카즈하는 속으로는 '핫토리의 소리 쪽이 더 아름답지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4] 그것과 별개로 오키타는 유명한 검도 실력자이기에 알아본다.[5] 오키타인 척 내뱉는 교토벤이 너무 대놓고 어설펐다(...). 자막판에서는 아잉교라는 어설픈 경북 사투리 비슷한 어미를 남발하는 것으로, 더빙판에서는 이 몸이라는 일인칭을 쓰는 것으로 표현했다.[6] 본래 카와조에가 자신의 차량으로 란과 카즈하를 호텔까지 바래다 주려고 했으나, 중간에 니시무라 경부가 료에의 집 좀 가보라고 해서 란과 카즈하에게 양해를 구하고 료에의 집에 온 상황이었다.[7] 핫토리가 이기면 히지리는 핫토리에게 멋진 데이트 코스를 알려주기로 했고, 히지리가 이기면 자신이 카즈하에게 집적대도 뭐라고 하지 않기로 했다.[8] 핫토리는 다친 곳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히지리가 다친 곳을 자극하자 고통에 신음한다. 다만 히지리는 이 정도라면 그냥 내버려 둬도 될 정도라고 특별히 따로 조치하지 않고 넘어간다.[9] 카즈하는 청력이 매우 좋다.[10] 료에는 카도쿠라 일당에게 납치당했고, 납치당하기 직전에 몰래 메시지를 남겼다.[11] 어마어마한 금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세계대전 전황을 뒤집을 만한 어마어마한 무언가'로도 알려져 있다. 타다유키, 료에는 그걸 흉악한 병기라고 예상했으며, 병기든, 금이든 나쁜 녀석들에게 악용되기라도 하면 큰일이라고 보고 파괴해야 한다고 보았다.[12] 중간에 료에가 납치되기 전 피로 바닥에 별을 그렸는데 그것은 보물을 파괴하라고 히지리에게 신호를 보낸 것이었다.[13] 해당 장소에는 카즈하도 있었지만, 히지리는 끝까지 몰랐다.[14] 다만 병기를 없애겠다며 본인이 하려던 짓 역시 어머니를 죽음으로 몬 병기와 다를 바 없는 짓이다. 결국 병기를 없애야한다는 것에 정신이 팔려서 스스로가 한 짓을 자각못한 것.[15] 핫토리가 떨어뜨렸던 모자도 우연히 상공에서 낚아챘는지 핫토리의 머리에 씌워준다. 이것으로 입술 건은 없던 것으로 하자고 하는 건 덤.[16] 하지만 히지리가 깨어나서 카즈하를 보고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깨달으면서 핫토리와 카즈하에게 사과하면서 물러갔으면 전개상 자연스러웠을것이고, 그와 동시에 핫토리의 고백도 성공했을지도 몰랐다. 그리고 원작 및 애니에서도 란이 괜히 카즈하를 밀어주다가 여러 상황에 의해서 실패한 케이스가 많았으니 이번에도 란이 히지리를 기절시켜 데리고 가다 정말로 막아야 하는 상황에 일이 터져 고백 실패가 되니 차라리 가만히 있었으면 중간은 갔을지도 몰랐다.[17] 사형은 피해도 최소 30년형~ 무기징역은 선고받을수 있다.[18] 물론 카이토도 괴도라는 범죄자이긴 하지만 적어도 누굴 다치게 하거나 하는 극단적인 범죄까지는 저지르지 않기에 히지리하고는 좀 차이가 있는 편이긴 하다. 거기다 괴도일을 하며 훔친 보석들을 팔고 재산을 불렸던 아버지 도이치랑은 다르게 카이토는 원하는 보석이 아니면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고, 도이치가 훔친 보석이나 재산들도 다 원래주인들에게 돌려줬다. 그렇기에 카이토는 아버지인 도이치가 괴도일을 할때와는 대조적으로 행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19] 여담으로 진홍의 연가에서 카즈하가 연적인 모미지를 경계하며 자신을 헤이지의 소꿉친구라고 소개할 때 모미지는 '소꿉친구와 연애놀이 하는거야?'라고 말하며 비꼬았고 히지리 역시 자신을 카즈하의 소꿉친구라고 말하는 헤이지에게 '그냥 단순히 오래 알고지낸 것뿐이구나' 라고 말하며 헤이지를 열받게 만드는데, 이 부분에서 모미지와 히지리의 대사가 상당히 비슷하다. 묘하게 두 캐릭터가 닮은 부분이 있어 노린 것으로 추정된다.[20] 그도 그럴게, 모미지가 계속 헤이지의 고백을 방해하며 적극적으로 어필하는데, 헤이지는 카즈하를 좋아하고 있는데도 제대로 철벽도 못치고, 본인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모미지에게 얼굴을 붉히는 등 조금씩 여지를 주는듯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어서 카즈하가 불쌍하다는 의견도 많았다.[21] 이런 점에서는 23기 극장판 감청의 권 히든 보스 헤즈리 자말루딘과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