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5f5f5><colbgcolor=#9966cc> 크리스틴 리샤르 クリスティーヌ・リシャール Christine Richard | |||
이름 | '''크리스틴 리샤르{{{#!folding [스포일러] | ||
등장 | 명탐정 코난 극장판 25 할로윈의 신부 (2022) | ||
직업 | 불명{{{#!folding [스포일러] | ||
나이 | 40세[1] | ||
국적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야마구치 유리코 |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차명화[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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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명탐정 코난 극장판 25기 할로윈의 신부의 등장인물. 무라나카 츠토무의 약혼녀이며 병원에서 도움을 받은 것을 계기로 이어졌다. 프랑스인이지만 20세 이후로는 일본에서 살아 일본어가 능숙하다.2. 작중 행적
하이바라를 구하다가 부상을 당한 모리 탐정의 병문안을 오는 모습으로 약혼자 무라나카와 첫 등장하며 이때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손을 잘 쓰지 못한다는게 드러난다. 자신의 결혼식날 협박장이 날라온 것과 그 일로 인해 결혼식 사회를 봐줄 모리 탐정이 부상을 입은 것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이때 코고로의 안부[3]를 물어볼 겸 코난 일행을 시부야 거리가 보이는 결혼식장에 초대한 날, 결혼식장에서 그녀에게 줄 선물이 있다는 친구의 전화 한 통이 걸려오고 시간상의 이유로 소년 탐정단에게 대신 가 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소년탐정단은 크리스틴을 대신해 선물이 있다는 곳으로 향했는데 사실 그 선물이라는 것은 폭탄이었다.[4] 다행히 소년탐정단은 무사했고 경찰의 취조에서 친구에게 다시 연락해 보니 친구는 그런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의 약혼자 무라나카는 결혼식 취소를 제안하나 그 순간 협박범에게서 결혼식을 진행시키라는 문자를 받고 괴로워했다.
결혼식 당일[5], 결혼 준비를 하던 중 테러 걱정에 안부를 묻는 사토 미와코에게 일본에서 벌써 2명이 죽었다며 불안해 한다. 그리고 결혼식장에서 무라나카가 자신에게 결혼반지를 끼우려던 순간 자신에게 총을 겨누며 두 손을 들라는 엘레니카를 비롯한 ‘나다 우니치토지티’를 마주하게 된다.
[[명탐정 코난(애니메이션)|]] 극장판 범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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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장치의 마천루 | 14번째 표적 | 세기말의 마술사 | 눈동자 속의 암살자 |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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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 7기 | 8기 | 9기 | 10기 | |
베이커가의 망령 | 미궁의 십자로 | 은빛 날개의 마술사 | 수평선상의 음모 | 탐정들의 진혼가 | |
토마스 쉰들러e | 사이조 타이가 | 사카이 나츠키 | 아키요시 미나코af | 시미즈 레이코f | |
11기 | 12기 | 13기 | 14기 | 15기 | |
감벽의 관 | 전율의 악보 | 칠흑의 추적자 | 천공의 난파선 | 침묵의 15분 | |
이와나가 조지bcf | 후와 타쿠미 | 혼조 카즈키e | 후지오카 타카미치f | 야마오 케이스케 | |
16기 | 17기 | 18기 | 19기 | 20기 | |
11번째 스트라이커 | 절해의 탐정 | 이차원의 저격수 | 화염의 해바라기 | 순흑의 악몽 | |
나카오카 카즈마사a | 쿠라타 마사아키bce | 케빈 요시노a | 미야다이 나츠미 | - | |
21기 | 22기 | 23기 | 24기 | 25기 | |
진홍의 연가 | 제로의 집행인 | 감청의 권 | 비색의 탄환 | 할로윈의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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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기 | 27기 | 28기 | 29기 | 30기 | |
흑철의 어영 |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 척안의 잔상 | 미정 | 미정 | |
그레이스d | 후쿠시로 료에b | - | - | - | |
콜라보 | |||||
코난 실종사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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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동기 | 청부살인, 쾌락살인, 자신의 정체를 입막음하기 위해서 |
살해 인원 수 | 4명: 옐레니카 라브렌티예바의 가족(남편, 아들 키릴), 폭파범 사내, 올레그 라브렌티예바[6] |
살해 미수 인원 수 | 에도가와 코난을 비롯한 소년 탐정단, 모리 코고로, 타카기 와타루와 사토 미와코를 비롯한 경시청 형사들, 후루야 레이, 카자미 유우야, 엘레니카 라브렌티예바를 비롯한 나다 우니치토지티 멤버들, 그밖에 시부야 인근 행인들 및 주민들.[7] |
(한참을 웃더니)기껏 잘돼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망쳐버리다니...
무라나카: 크리스틴...그게 무슨...?
(반지를 뿌리치며)하, 거 되게 시끄럽네. 귀찮아 죽겠군. 짜증나는 날파리놈들 같으니라고!!!
사실 크리스틴 리샤르의 정체는 이번 사건의 만악의 근원[8]이자 국제 테러범 플라먀였다.무라나카: 크리스틴...그게 무슨...?
(반지를 뿌리치며)하, 거 되게 시끄럽네. 귀찮아 죽겠군. 짜증나는 날파리놈들 같으니라고!!!
크리스틴은 3년 전 11월 6일[9] 경찰동기조[10]가 폭탄을 해체하는 사건이 있던 날[11], 자신이 던진 빗맞은 수류탄으로 쓰러진 후루야 레이를 죽이려다 모로후시 히로미츠가 쏜 총에 맞았는데, 이때의 총알이 그대로 박혀[12]있었고 그 후유증으로 오른손을 잘 쓰지 못한 것이다. 당시 올레그는 이 사실을 알고는 경찰에게 전하려던 쪽지에 옆으로 돌린 ¥자 표시와 함께[13] 플라먀의 비밀을 암시하는 пуля(총알)와 плечо(어깨)를 남겼던 것이다.[14]
물론 크리스틴은 어깨에다 볼트를 삽입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부정하나 사토 형사도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에 그녀에게 들은 플라먀에 의해 두 사람이 희생되었다는 말을 기억하며 먼저 죽은 탈주범에 대한 뉴스 보도가 안 된 상태[15]인데 어떻게 알고 있는 거냐며 그녀를 추궁한다. 결국 모든게 틀렸다고 생각한 크리스틴은 고개를 숙이며 웃기 시작하더니 끝까지 자신을 변호하는 무라나카와의 결혼반지를 쳐내며 짜증난다고 폭언을 날리며 본색을 드러낸다.
"나의 정체를 알게 된 녀석들은... 누구든 한 녀석도 살려두지 않겠다!"
"내 정체를 아는 놈들은.. 음? 단 한 놈도 살려두지 않겠다!"
크리스틴은 체포하려는 사토 형사를 날렵하게 따돌리며 웨딩드레스를 벗고 속에 민소매에 핫팬츠 차림으로 각성하며 2층 관객석으로 도망친 후 그동안 숨기고 있던 기관단총을 꺼내들고 결혼식장에 잠복해 있던 형사들과 코난, 엘레니카, 드미트리, 그리고리를 향해 난사로 공격하기 시작한다.[16] 그들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사토에 의해 기관단총을 놓치고는 이번엔 권총으로 사토를 감싸는 타카기를 쏘면서[17] 옥상으로 도주한다."내 정체를 아는 놈들은.. 음? 단 한 놈도 살려두지 않겠다!"
이후 옥상에서 코난과 1:1로 대면하고[18] 모든 진실[19][20]을 밝히고 그리고 때마침 도착한 헬기를 탈취하여 도주하려 하지만, 헬기에 타고 있던 후루야에게 습격당한다.[21] 후루야는 크리스틴에게 항복하라고 지시하지만 크리스틴은 항복하는 척하면서 묶은 머리 속에 숨겨놨던 수류탄을 던지나 다행히 코난이 축구공으로 수류탄을 공중으로 날려 터뜨리며 위기를 넘긴다.
후루야를 포함한 경찰동기조를 노린 계기는 3년 전 자신이 준비하던 테러를 저지하고 어깨에 총알을 박은 경찰동기조에게 모욕감을 느꼈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였다. 흔들리는 경찰청 사건의 폭파범 사내를 탈옥시킨 것도 동기조 중 사망이 확인되지 않은 모로후시와 후루야[22]를 노리기 위함이며 이에 걸려든 아무로의 목에 폭탄을 설치했고, 아무로가 위험에 처하면 모로후시가 구하러 올 것으로 예상해 같이 살해하려 했다. 동시에 자신을 쫓아다니던 엘레니카와 나다 우니치토지티[23]를 한꺼번에 제거하기 위해 일부러 자신이 일본에 있다는 정보를 흘리고 이번 테러 사건을 저질렀던 것이다. 또한 누군가가 무라나카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고 위장한 것도 친구를 핑계로 소년 탐정단을 건물로 유도해 폭탄 사건에 휘말리게 한 것도 크리스틴이었으며 란과의 대화로 탐정단이 올레그의 쪽지를 본 것으로 생각해서 그들을 제거하려 했던 것이다.[24]
크리스틴은 헬리콥터를 타고 도망치면서 아무로의 목에 설치된 폭탄을 원격으로 폭발시키려고 하나, 사실 후루야는 카자미의 활약으로 액체폭탄의 중화제를 만들어 폭탄을 이미 해체한 상태로[25] 크리스틴과 대치할 때 달고 있던 건 그녀를 속이기 위한 가짜였다. 게다가 후루야가 역으로 헬기에 설치한 액체폭탄[26]을 터뜨렸고 후루야와의 사투 끝에 헬리콥터는 시부야역 근처에 추락해버린다.
네놈 때문에.. 네놈 따위같은 녀석 때문에 나의 계획이 완전히 다 물거품이 되고 말았어!! 죽어라!!!!!
너 따위가, 감히 너 같은 놈 따위가 내 계획을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다니!! 죽어라~!!!!!!
너 따위가, 감히 너 같은 놈 따위가 내 계획을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다니!! 죽어라~!!!!!!
그 안에서도 살아남아 헬기의 파편을 들고 쓰러져 있는 후루야를 죽이려고 하지만[27], 무라나카가 크리스틴을 기절시키면서 리타이어되고[28] 그대로 경찰에 체포당하며 그녀가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 설치한 액체 폭탄도 코난 일행의 활약으로 폭발이 저지되면서 그녀의 야망은 물거품이 되고 결국 파멸의 길로 들어선다.
3. 죄목
- 1. 국제폭탄테러범 (폭발물사용죄, 테러방지법 위반 등)
- 2. 경찰동기조에게 수류탄을 던지다가 저지당함 (폭발물사용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 3. 3년전 폭파범을 탈옥시킨뒤 목에 폭탄을 장착시켜 살해함 (폭발물사용, 특수도주)
- 4. 아무로의 목에 폭탄을 설치함 (폭발물사용미수)
- 5. 태블릿 PC에 폭탄을 달아 터뜨려 들고 있는 사람이 죽고 어린아이 하나가 폭발에 휘말림 (아동학대, 폭발물사용죄)
- 6. 아이들에게 결혼선물 대신 폭탄을 맡겨둠 (폭발물사용미수, 아동학대 미수)
- 7. 시부야 횡단보도 스크램블의 할로윈 축제 호박 등불에다가 액체 폭탄액을 숨겨놓아 대형 테러를 일으킬 계획을 세움. (폭발물사용미수, 테러방지법 위반 등)
- 8. 사토에 의해 본색을 드러나자 시민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함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대량살인미수)
- 9. 헬리콥터를 탈취하여 도주함 (특수강도)
- 10. 항복하는 척하면서 코난과 후루야에게 수류탄을 던짐 (폭발물사용, 아동학대)
- 11. 헬기 추락 후 최후의 발악으로 헬기파편으로 후루야를 처치하려하나 실패함 (살인미수)
- 12. 기관단총 및 수류탄 소지, 폭발물제조 및 소지(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범죄목록만 따져도 현지에서 공개 사형이 불가피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자국인 프랑스로 송환된다 하더라도 죄질이 너무 악질인지라 프랑스에서도 법정 최고형인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선고될 것이다.
4. 평가
레온 로와 함께 가장 순수 악에 가까운 범죄자로 꼽힌다.비슷하게 악질적인 여성 외국인 범인인 호시 세이란은 로마노프 왕가[29]의 유산을 노린 연쇄살인마지만, 이 인물은 그리고리 라스푸틴의 직계 후손[30]이라는 설정이기에 그 정체를 생각하면 보물을 노린 동기는 "로마노프 왕가의 유산들은 부정부패로 점철된 로마노프 왕가를 무너뜨린 공을 세운 우리 라스푸틴 가문이 가져가야 한다."이었다보니 여러 악질적인 범죄를 저지른 건 사형당해도 할 말 없는 악질이긴 해도 범죄 목적 동기 자체는 최소한의 이해는 할 수 있었다. 크리스틴은 그러한 동기 비스무리한 것조차 없는 쾌락 살인마인 데다[31] 모든 극장판을 통틀어 어린아이[32]를 살해했다고 확실하게 밝혀진 인물은 크리스틴과 사와다 히로키를 자살교사한 토마스 쉰들러 둘뿐이다. 심지어 소년 탐정단 중 한 명이 자신의 정체가 적힌 쪽지를 봤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들마저 폭탄으로 살해하려고 했다.
게다가 인성 면을 떠나 폭탄 제조 능력과 최상위권의 무술 실력을 제외하면 냉정하게 상황을 보고 행동하기보다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얄팍한 꾀만 쓰는 등 두뇌 면에서도 아무로와 코난에 비해 떨어진다. 당장 공안에서 탑 실력을 가진 아무로를 속임수로 겨우 몰아 넣었는데 또 다른 타겟인 모로후시를 찾겠다는 복수에 눈이 멀어 그가 코난과 접선할 틈을 줘 반격의 기회를 주었고, 두 번째 폭파 사건을 경시청 앞에 일으켜서 경찰과 공안이 함께 협력하는 나비 효과까지 만들었다. 결정적으로 올레그의 메모를 봤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눈이 멀어 소년탐정단을 건물로 유도해 폭탄으로 살해하려다 오히려 코난이 자신의 폭탄을 손에 넣어 공안에게 중화제를 만들게 해버렸고, 무슨 자만인지 몰라도 나다 우니치토지티 일원들에게 자신의 행방을 알려 일본으로 온 그들이 코난과 협력해 자신의 정체가 까발려져 붙잡히는 역대급 자살골을 넣어버리고 만다.[33] 물론 상대가 두뇌 탑 티어인 코난과 아무로 였다지만 이 정도면 머리가 교활하게 잔꾀만 쓰는 전형적인 악역 수준이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나름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일을 저지르나 예상 밖의 상황에는 약하다고 볼 수 있다.
팀킬의 죄질에 있어서도 극장판에서 팀킬을 저지른 범인들보다 훨씬 악랄하다. 아무로 토오루를 제거하려고 폭탄 사내범을 탈옥시키게 도와준 다음 폭탄 목걸이에 채워 폭사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 적어도 팀킬을 저지른 범인들의 팀킬 방식이 악랄하긴 하지만 팀킬당하기 전에 팀킬당한 대상들과 함께 도와 범죄를 저질렀다. 그리고 이들은 적어도 사이죠 타이가, 시미즈 레이코처럼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위하거나, 아치와 켄스케처럼 범죄 은폐를 위해, 레온 로처럼 배신하는 부하를 처단한다는 각종 이유 있는 팀킬들을 저질렀지만 크리스틴만은 오로지 아무로 토오루(후루야 레이)에게 복수하려고 폭탄 사내범을 팀킬을 시전했다.[34] 즉 한마디로 주인공 일행들을 위기에 빠뜨리는 데 성공했으니 이제 필요없다는 뜻으로 폭탄 사내범을 토사구팽한 셈. 검은 조직의 진도 상당히 악랄한 팀킬러지만 적어도 진은 배신, 정보 누설, 임무 실패와 같이 최소한의 명분과 이유를 갖고 팀킬을 한다.
엘레니카의 완벽한 안티테제이다. 엘레니카는 플라먀에게 가족을 잃고 자신처럼 피해를 당한 사람들을 모아 그녀를 쫓고 있었다는 정당한 이유를 가지고 리더로서 조직원들을 믿고 이끈 반면, 크리스틴 리샤르는 권력자들과 결탁해 여러 범죄를 저지른 것도 모자라 자신의 복수를 위해 팀킬도 서슴치 않았다. 능력 면에서도 엘레니카가 리더십이야 말할 것 없고 치밀한 계획으로 경시청과 공안까지 농락하는 비범한 두뇌전을 보여준 반면 크리스틴은 잔꾀만 능하고 그 잔꾀도 본인 자만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망해버린 어리석은 악역이다.
게다가 엘레니카는 복수심에 빠져 치바 형사를 납치하는 강경수단을 쓰긴 했지만 적어도 살인은 절대 저지르지 않고, 자신과 같은 피해자를 만들면 안된다고 생각해 코난의 계획에 협력하고 여러 사람들을 구하려고 했다. 그러나 크리스틴 리샤르는 이미 여러 차례 살인은 물론 그저 자신의 범행을 봤다는 이유로 자신을 도와주려 했던 소년 탐정단과 아무 죄가 없는 시부야 사람들까지 죽이려 했다. 또한 더 결정적으로 엘레니카는 동기야 어찌되었건 그걸 위한 자신의 행위가 악행임을 자각하며[35] 죄의식과 양심을 갖고 있었지만 크리스틴 리샤르는 자신의 악행에 일말의 반성도 없고 오히려 그걸 자랑스러운 것인 마냥 떠벌리는 인간 말종이었다.
결국 엘레니카는 코난과 그 일행들 그리고 자신을 끝까지 믿고 따르던 부하들의 도움으로 구원받은 반면[36] 크리스틴 리샤르는 자신의 폭탄으로 자멸하고 한때 자신을 사랑해준 약혼자에게 당해 기절하여 국제 테러범으로 극형에 처해지는 비참한 결말을 맞았다.
4.1. 타 극장판 범인들과의 비교
크리스틴 리샤르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이려고 한 범인이다. 크리스틴 리샤르는 시부야에 엄청난 양의 액체폭탄을 터트려서 할로윈이라서 시부야에 모인 수많은 인파를 죽이려고 했다. 할로윈에 시부야를 방문하는 사람이 1일 최대 100만명 가량이기 때문에[37] 코난이 없었다면 이 여자 때문에 하마터면 최대 100만명이 사망할 뻔했다.[38]- 시한장치의 마천루의 모리야 테이지
자신이 과거에 설계한 건축물이 좌우대칭이 아니라 실망스럽다는 이유로 자신이 설계한 건축물에 방화하고, 아이들에게 폭탄이 달린 무선비행기를 주고, 고양이 이동장에 폭탄을 설치해서 큰 인명피해를 낼 뻔 했으며,[41] 철도 교량에 12초 이상 태양빛을 받아야 터지지 않는 시한폭탄을 설치해서 열차가 60km이하로 달리거나 일몰 때 반드시 폭발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베이커 시티 빌딩에 폭탄을 설치해서 테러를 저질렀다. 사망자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했으니 사망자가 전혀 없는 건 기적이 아닌 이상 불가능하며 최소 수백명의 사상자가 나왔을 것으로 보인다.
- 14번째 표적의 사와키 코헤이
범행 동기에는 납득이 가는 동기도 있지만,[42] 어이 없게 느껴지는 동기도 있으며,[43] 아예 자신의 범행을 뒤집어 씌우기 위해서 자신의 죄를 참회하고 갱생하려 한 무라카미 죠를 살해한 후에 그에게 자신의 죄를 덮어씌우려고 했으며,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을 이유 없이 끌어들여서 비판을 받는 인물이다. 그가 일으킬 뻔한 커다란 인명피해로는 츠지 히로키의 안약을 바꿔치기해 헬기 추락사고를 유발해 같이 타고 있는 사람들까지[44] 위험에 빠뜨렸고 이 과정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일반 시민들도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았다.[45] 그리고 아쿠아 크리스탈에 사람들을 모이게 한 후에 폭탄테러를 일으켜서 완전히 침수시켰는데 다행히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비교대상 중에서는 그나마 스케일이 가장 낮은 편.
- 전율의 악보의 후와 타쿠미
아들인 소마 히카루를 죽음으로 내몬 4명을 살해했다. 이것까지는 납득이 가나, 그가 대형 인명피해를 낼려고 한 도모토 홀에 폭탄테러를 일으킨 이유는 전혀 다르다. 그는 피아니스트인 도모토 카즈이의 피아노 조율사인데 2년 전에 도모토가 피아노에서 오르간으로 전향하고 자신에게 관장직을 제안했다. 그는 자신이 도모토의 전속 피아노 조율사인데 도모토가 오르간 전향하면서 그동안 조율사 일을 해온 자신을 배신했다는 생각에[46] 도모토 홀을 폭파시켜 붕괴하게 만들려고 한 것이다. 그는 도모토 홀을 폭파시켜서 관객들과 음악가들까지 죽이려고 했다. 이때 공연장에 있던 최대 수천명이 넘는 사람이 그대로 죽을 뻔했다.[47] - 천공의 난파선의 후지오카 타카미치
테러조직의 두목으로서 국립미생물연구소를 습격해 세균 셈플을 탈취하고 폭파시켰으며,[48] 용병인 붉은 샴 고양이를 고용해서 비행선을 납치해 안에 있는 사람을 인질을 잡고 왜곡된 가짜 정보를 퍼트리고 연기를 이용해 세균을 퍼트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간사이 전체를 혼란에 빠지게 만들고 그걸 이용해 나라시에 있는 국보급 불상을 훔치려고 했다. 그리고 용병으로 고용한 붉은 샴 고양이 조직원들이 모두 붙잡히게 되자 원래부터 그의 동료였던 이시모토 준페이와 니시타니 카스미가 다시 비행선을 납치해서 보석을 빼앗은 후 일반인 인질은 물론이고 용병으로 고용한 붉은 샴 고양이 조직원까지 살해하고[49] 두목과 같이 미리 준비한 배로 탈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난 덕분에 비행선이 기울어서 두목은 바다에 빠져서 해경에 체포되고, 두 부하는 벽에 부딪히며 기절하며 체포된다. 작중에서 사망자에 대한 묘사는 나오지 않았지만 테러조직이라서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다녔을 것으로 보이며 작중에서 묘사된 것만으로도 수십명이 사망할 뻔했다. 다행히 코난 덕분에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두목과 두 부하는 한 지방 자체를 마비시킬 정도의 내란을 일으켰다. 옴진리교의 예를 볼 때, 일본에서는 사형 선고 및 집행 가능성이 매우 높다.[50] - 침묵의 15분의 야마오 케이스케
돈 때문에 강도살인, 뺑소니, 초등학교 동창생 살인, 공공시설물(댐, 지하철) 폭파 등의 흉악 범죄를 수두룩하게 저질렀다.[51] 자신이 보석을 숨긴 집 마당이 댐 건설로 물에 잠기자 댐을 폭파시켜서 물을 빼내기 위해[52] 댐을 폭파시켜서 자기 고향을 수몰시켜 대량학살을 시도했으며 자신의 폭탄을 실험한다는 이유로 전철 동도선 개통식 때 전철이 지나가는 시점에 터널을 폭파시킨다. [53] 하마터면 이 인간 때문에 최대 수천명이 사망할 뻔했다.[54]
- 11번째 스트라이커의 나카오카 카즈마사
범행동기는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모토우라 토모후미가, 모리 코고로가 축구 팬들을 선동하는 바람에 죽었기 때문이다. 그가 범행을 결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는 하지만[55] 범행동기 자체는 납득이 간다. 하지만 그 범행을 저지르려고 한 대상이 토모후미가 죽게 만든 원인을 의도치 않게 제공한 모리 코고로 같은 개인에서 끝나지 않고, (당시 그 현장에 있지도 않았던) 프로축구 팬 전체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그의 행동은 묻지마 테러와 다를 바 없다.[56] 범인은 경기장의 전광게시판을 폭파시켜서 전광게시판 떨어뜨려 관중들을 아예 쓸어버려 죽이려 했다. 코난이 없었으면 그대로 관중이 있는 상태로 폭파됐을 것이다. 당시 경기장에 있던 관중이 8만명이었는데 전광게시판이 있던 쪽의 관중석의 인원만 고려해도 최소 수천에서 최대 1만여 명(!)이 사망할 뻔한 것이다.[57] 범인은 이렇게 매우 큰 테러를 저질렀지만[58] 다행히 코난 덕분에 결과론적으로는 죽은 사람은 없었다.
- 화염의 해바라기의 미야다이 나츠미
고흐의 아름다운 걸작들이 위작인 2번째 해바라기와 5번째 해바라기랑 나란히 전시되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59] 범인은 2번째 해바라기를 없애려고 미국 뉴욕 경매에서 방화시도 했지만 괴도 키드의 등장으로 실패하고 나중에 자신이 매수한 항공정비사가 달아둔 폭탄이 폭발함으로 인해 화물칸 문짝이 떨어져나서 엔진에 빨려 들어가 버드 스트라이크와 같은 상황이 되어 한쪽 엔진이 고장난 항공기가 최종목적지인 공항 활주로로 긴급착륙하는데 하마터면 비행기가 추락해서 탑승자 전원과 공항에 있던 사람들까지 죽을 뻔했다. 그리고 인화성 물질을 이용해 소수의 사람이 남아있는 레이크록 미술관 내부에 불을 질렀고 자신이 방화를 저지른 미술관에 탈출하지 못한 사람들이[60] 미술관에 번진 불 때문에 죽을 뻔했다. 성공했다면 최소 수백 명이 사망했겠지만 결과적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 제로의 집행인의 쿠사카베 마코토
범인은 검사로 공안에 대한 열등감과, 공안이 자신의 소중한 협력자였던 하바 후미카즈를 자살하게 만드는[61] 위법적인 수사 방식을 택했다는 이유로 그들을 증오하여 테러를 일으켰다.[62] 범인은 국제정상회담이 열릴 엣지 오브 오션 회관을 IoT 해킹으로 폭파시키고,[63] 이 과정에서 모리 코고로가 용의자로 지목되자 그의 결백을 증명하려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IoT 제품들을 해킹하여 과열시키는 테러를 일으켜서 인명피해가 발생한다.[64][65] 이후 민간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경시청과 그 주변에 정전을 일으킨 후 인공위성 '백조'를 해킹, 추락지와 시스템 접속 코드를 변경하여 경시청을 향해 낙하하게 하려다가 코난과 아무로에 의해서 들킨다. 이 범인이 사실상의 테러를 저지르려 한 장소는, 반경 1km 거리 안에 '나가타쵸'라고 흔히 부르는 일본의 정치 중심부, 국회의사당과 각 정당의 본부, 덴노가 거주하는 고쿄가 있는, 일본의 핵심 중의 핵심인 곳이며 민간인과 외국인 관광객들도 수만명이 있었다. 사전에 인명이 대피할 시간을 줬다고는 하나, 본인의 직장을 포함해 국가 기관들을 죄다 날려먹고 보안부 소속이 아닌 죄없는 다른 경찰들까지 다 죽을지 모르는 사태를 일으킨 것으로 이는 역대 극장판 최종보스 중에서도 손꼽히면 손꼽혔지 결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스케일이다.
- 감청의 권의 레온 로
자신의 재개발 계획이 받아들여지기는커녕 비웃음을 당했다는 이유로 분노하여 자신의 도시계획을 실현하기 위하여 마리나 베이 샌즈에 유조선을 들이박아서 거리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새로운 도시를 짓자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다.[66] 범인은 해적들을 동원해서 도시 곳곳에 경찰들에게 총격을 가한다. 이로 인한 사망자 어느 정도인지는 작중에서 나오지 않지만 유조선이 일으킨 해일로 인한 피해와 내란 급으로 해적을 동원해서 경찰과 싸운 것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감안해도 최소 수백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보이며 만약 마리나 베이 샌즈를 붕괴시키는 계획이 성공했다면 사망자는 최소 수천명에서 최대 수만명에 이르렀을 것이다.
-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의 후쿠시로 히지리
어릴 적 자신의 어머니가 해외로 의료봉사를 나갔다가 폭격으로 인해 사망하였기에 하코다테 산으로 폭탄을 실은 비행기를 몰아 '보물'을 파괴하려고 했다.[67] 동기가 어느 정도 납득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있는 하코다테 산에 폭탄을 떨어뜨리려는 건 대량 학살이나 다름없다. 핫토리 헤이지의 활약으로 폭탄을 무사히 처리하는 데 성공해서 망정이지 까딱했으면 그대로 폭탄이 터져 최소 수백 명이 사망했을 것이다.
* 검은 조직: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칠흑의 추적자, 순흑의 악몽, 흑철의 어영에서 테러를 저질렀다.실종된 셰리가 트윈 타워 빌딩에 나타난다는 소식을 전해듣자 쉐리를 제거하기 위해서 A동에 폭탄을 설치해 터트리는 테러를 저질렀다. 작중에서 이로 인한 사망자는 묘사되지 않지만 60층과 45층의 연락교가 박살나 떨어졌고 40층 기계실 등이 폭발해 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상당했기에 사망자가 전혀 없을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보인다.
* 칠흑의 추적자
아파치 헬기로[68] 무려 수도의 랜드마크인 도쿄 타워에 기관포를 난사했다. 검은 조직은 아파치로 코난을 제거하려고 했지만 코난이 전등을 새총처럼 이용해서 격추시켜서 철수한다. 결과적으로 아파치로 인한 사망자는 단 한 명밖에 없지만 도쿄타워라는 위치를 생각하면 아파치가 총을 난사한 걸 본 목격자만 최소 수만에서 최대 수십만명일 것이다.* 순흑의 악몽
큐라소를 제거하기 위해서 V-22를 몰고 그날 막 개장한 유원지에 나타난다. 관람차를 폭파시키려고 하지만 레이의 계획으로 틀어지자 관람차에 기관포를 난사한다.[69] 그 바람에 관람차 한 칸이 그대로 분리되며 수족관 쪽으로 달려가게 된다. 이때 큐라소가 크레인을 몰고 나타나서 자신을 희생해서 막는데 성공해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관람차는 그대로 수족관에 충돌하면서 수족관이 무너져 내려 최소 수천명이 사망했을 것이다.* 흑철의 어영
인터폴의 최첨단 정보 해양 시설인 퍼시픽 부이를 소류급 잠수함으로 어뢰를 발사해 공격하려고 했다. 다행히 안에 있던 사람들은 사전에 건물에서 모두 대피하는데 성공하면서 사망자는 단 한 명밖에 없지만 건물이 완전히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만약에 코난이 없었다면 퍼시픽 부이에서 근무하던 최소 수백 명의 사람들이 그대로 사망할 뻔했다.결론적으로 비교대상인 범죄자들도 악질이기는 하나 크리스틴 리샤르보다는 예상 사망자 수가 미치지 못한다. 이 수치는 국가지도자 급의 권력을 가져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범인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한동안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 복선
- 플라먀는 모로후시가 쏜 총에 맞아 오른쪽 어깨에 부상을 입었는데, 크리스틴은 오른쪽 팔을 움직이지 못하여 작중 왼손만 올릴 수 있었다. 게다가 이번 극장판 등장인물 중 신체에 장애가 있는 인물은 크리스틴밖에 없었다.
- 플라먀의 폭탄이 터질 때 보랏빛 화염[70]이 나는데 크리스틴은 첫 등장 때 보라색 옷을 입었으며 첫 등장 이후로 쭉 보라색 머리끈으로 머리를 묶고 나왔으며 핸드폰도 보라색이다.
- 플라먀의 운동 신경은 매우 날렵하며 망토에 가려지긴 했지만 회상 속 체형은 거의 여성에 가깝다.
- 본작의 부제인 할로윈의 신부는 사토 미와코가 아닌 최종 보스인 크리스틴 리샤르를 가리키는 복선이었다.
- 아무로 말에 의하면 플라먀는 자신을 쫓는 엘레니카의 조직을 피해 신분을 감추고 일본에 숨어 살고 있다고 했다. 이는 플라먀가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이며 동시 신상정보가 쉽게 들통날 경찰같은 공무원은 절대 아니라는 복선이었다. 무라나카를 떠올린 란의 입에서 "오랜 시간 공백기를 가진 경찰이라면 누군가에 의해 바꿔치기 당했을 수 있다"는 서술 트릭이 끼여들어 관객들이 쉽사리 눈치채기 힘든 부분이 있었으며, 실제로 역대 극장판 중 경찰이 뒤바뀐 사례가 있던지라 더더욱 예상이 힘들었다.
- 그녀의 한일 성우 모두 유명한 성우로 캐스팅되었다. 한일 성우 모두 초반부의 가녀린 연기와 후반부에 본색을 드러낸 후 광기 넘치는 연기가 인상적이라는 평이 많다.
6. 기타
- 24기 극장판의 범인인 시라하토 마이코에 이어서 다시 등장한 여성 범인이다.[71] 또한 24기 극장판의 또다른 범인인 이노우에 오사무 이후 7번째로 등장한 외국인 범인이기도 하며, 19기 극장판 범인 미야다이 나츠미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여성 최종보스. 거기다 3기 극장판의 범인 호시 세이란 이후 무려 23년 만에 2번째로 등장한 여성 외국인 최종보스이기도 하다.[72]
- 작중 그녀의 동기는 경찰동기조에 대한 복수 및 그녀를 쫓는 조직을 일망타진하는 것이지만, 엘레니카의 언급에 의하면[73] 살인 의뢰를 받고 활동하는 청부살인 폭탄 테러리스트인 것 같다. 사실 더빙과 자막판 모두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을 뿐이지 원어를 들어보면 엘레니카가 살인 청부업자라는 뜻을 가진 殺し屋(ころしや)라고 말한다.
- 최초로 나이가 엔딩 크레딧에서 밝혀진 범인이다. 또한 역대 코난 극장판 여성 최종보스 중에서 나이가 확실하게 밝혀진 여성 최종보스 중 가장 나이가 많으며 의외로 나이와는 다르게 동안인 것이 특징.
- 극장판에서 다섯 번째로 팀킬을 저지른 범인이다. 첫 번째는 사이죠 타이가, 두 번째는 시미즈 레이코, 세 번째는 아치와 켄스케, 네 번째는 레온 로다. 다만 본작에서 팀 킬 피해자에 해당하는 흔들리는 경시청 1200만 명의 인질에서의 폭파범은 딱히 부하로서 쓴 게 아니라 단순히 탈옥만 시킨 후 미끼로 이용해 먹은 거라서 애매하다.
- 작중에서 부하들이 있는 엘레니카와 달리 이쪽은 부하가 있는지 없는지 불명이다. 만약 있었다해도 이 여자의 성격상 팀킬할 확률이 높다.
- 의외로 개그기믹을 보여준 보스이기도 하다. 정체가 탄로나고 옥상으로 도주, 코난과 1대1로 대면한 상황에서는 침착하고 이성적이게 대응하였으나[74], 후루야 레이가 등장하자 갑자기 급발진하는 모습과 후루야의 기략으로 헬기 내 폭탄이 터지고 '후루야!!!'라고 외치는 목소리와 표정, 헬기가 추락할때 '이녀석!!!'라고 외치는 모습은 은근 코미디.
- 감청의 권의 범인인 레온 로와 비슷한 점들이 많다. 작중 내 만악의 근원들이자 명탐정코난 극장판 역사상 손 꼽히는 악인들이며 악의 그 자체나 다름없는 인간들이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고 테러를 일으킨 점, 팀킬을 한 점, 리시와 엘레니카의 가족들을 죽여 그들을 복수귀로 만든 점, 코난 일행들의 활약으로 자신들의 목적이 물거품으로 끝난 점, 엔딩에서 체포되는 장면을 보여준 점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 옐레니카 왈, 각국 경찰들이 플라먀를 잡으려고조차 안 했다[75]고 하는데, 이를 보아 높으신 분들과 인맥이 있거나 아니면 각종 의뢰를 통해 알아낸 유력 인사들의 약점[76]을 이용하는 커넥션을 만들었거나 GRU와 스페츠나츠, 최종적으로는 러시아 최고 권력자의 공작[77]이 있었을 수도 있다. 이후 플라먀가 체포된 이상, 일본 수도인 도쿄를 노린 무차별 테러가 일어날 뻔한 대형 사건인 만큼 일본 경시청과 공안을 시작으로 한 각국 경찰들의 협력으로 인터폴에서 플라먀와 관련된 커넥션에 대한 국제 수사를 시작하면 플라먀와 연루된 유력 인사들도 결국은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당시 플라먀 테러 사건에 대해 미지근한 행동을 한 유럽 경찰 관계자들도 명백한 직무 유기 및 테러 방지법 위반으로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며 유럽 경찰 내부 물갈이도 유럽 연합의 권한으로 진행될 듯하지만, 러시아의 직접적인 지원이 있었다면 방사능 홍차나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미수 사건처럼 외교적 문제와 확전 우려로 인해 러시아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서유럽 내 주요 연루자들을 처벌하는 선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 또한 그녀가 프랑스 국적을 가진 명백한 프랑스인이라 그녀가 저지른 테러에 대해 프랑스 정부 입장에서는 엄청 곤란한 일에 처했다. 왜냐하면 프랑스는 이미 여러 차례 테러를 겪은 일이 빈번하다 보니[78] 따로 테러를 담당하는 테러 대책부 장관까지 임명할 정도로 테러에 민감한 나라이다. 게다가 나름 우호적 관계인 일본, 그것도 일본 내 수도에서 자국민이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테러를 벌였으니 프랑스 정부의 권한으로 강제 송환되는 것은 물론 송환 후 강력한 처벌 대상이다.
- 프랑스인이면서 굳이 테러범으로 활동할 때 러시아를 거점으로 하고 이명을 러시아식 표현으로 해놨는지는 그 이유는 불명. 어쩌면 러시아계 프랑스인이나 러시아 정보 기관의 스파이일 수도 있으나 밝혀진 바가 없어서 알 수 없다.
- 여자 범인으로서는 의외로 썩소나 얼굴개그(?)를 상당히 많이 보여준 범인이기도 하다. 특히 결혼식장에서 돌변해 웃으면서 총을 난사하는 장면이나 후반부의 헬기 전투씬, 그리고 마지막에 후루야를 죽이려 하는 씬 등은 다른 장면들에 비해 매우 이질적이고 기괴하게 그려졌다. 명탐정 코난의 여자 범인들 대부분이 표정 변화가 거의 없다는 걸 생각하면 꽤나 특이한 편.
- 사실, 이 여자가 빠르게 몰락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폭탄 사내범 팀킬이 제일 크다. 폭파범 사내는 과거 경찰 동기조들을 죽인 원흉들이자 상당한 원한이 있고[79], 폭파에 대한 지식도 있으니 어느 정도 써 먹다 나중에 토사구팽해야 하는데 크리스틴은 그런 거조차 생각 안 하고 오로지 폭파범을 토사구팽할 목적으로 죽이려고 사용한 것이다. 의도치 않게 사토 미와코와 하기와라 치하야의 원수를 갚아준 셈이다.
흠좀무
- 전적만 보면 순흑의 악몽의 큐라소,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의 후쿠시로 료에와 더불어 극장판 범인들 중 전투력 1,2위 손꼽히는 전투력을 지녔으며, 사실 묘사를 보면 큐라소 이상이라는 평가가 있다. 과거 37세의 나이에도 블랙 위도우 뺨치는 액션으로 경찰동기조의 추적을 피하고[80] 수류탄으로 기습했다지만 후루야 레이를 거의 죽일 뻔했다. 40세로 접어든 데다 어깨 부상으로 오른팔을 들지 못하는 제약이 붙은 본편 시점에서도 사토 미와코의 공격을 가뿐히 피해[81] 총격전을 벌이고 옥상으로 도주했고, 나중에는 추락하는 헬기 내에서 그 후루야 레이와 호각으로 겨뤘고 그 이후 전투불능이 된 후루야와는 달리 그를 죽일 정도의 기력은 남아있었다.[82] 크리스틴과 비슷한 인물은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의 후쿠시로 료에로 이쪽은 아예 지병을 앓고 있는 노인이지만 이쪽도 수준급 전투력을 선보였다.
[1] 본편에서 언급되지는 않지만 엔딩 크레딧에서 빌딩 스크린에 뜬 뉴스에 화면 글씨로 밝혀진다.[2] 역대 극장판 범인 성우들 중 유일하게 KBS판 명탐정 코난 더빙에 참여한 적이 있다.[3] 란이 말하길 코고로의 의식은 다행히 돌아왔는데 마취에 내성이라도 있는지 진통제가 안들어서 고생이라고 한다.[4] 3년 전 마츠다가 멈추는 데 성공한 폭탄과 유사한 폭탄이었다.[5] 그와 동시에 할로윈 당일이기도 해서 밖에서 할로윈 축제로 인파가 가득했다.[6] 국제적 연쇄 폭탄범이라는 걸 생각하면 실제 살해 인원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도 엘레니카가 플라먀에게 살해당한 사람 수는 셀 수 없이 많다라고 말했다. 또한 후반부 거대 축구공 씬을 보면 나다 우니치토지티 조직원들이 대략 10~20명 정도 나오는데 이를 보면 최소 수십 명은 죽였을 듯하다.[7] 확실하게 밝혀진 살인미수 인원만 놓고보면 역대 극장판 범인들 중 가장 독보적이다.[8] 옐레니카의 가족들을 몰살시키고 나다 우니치토지티를 비롯한 피해자를 만들었다.[9] 마츠다의 순직 바로 전 날이다.[10] 이 때 하기와라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기 때문에 크리스틴과 접점이 없었다.[11] 여담으로 이 때 마츠다가 폭탄을 해체하던 중 크리스틴의 습격을 받자 그 유명한 명대사, "너 이 자식, 모처럼 즐거운 폭탄 해체 시간인데 방해하지 말란 말이다!!!"라고 일갈한다. 당연히 크리스틴은 뚜껑 열려서 마츠다를 쏘려고 하지만 다테가 막아서며 마츠다에게 무방비 상태로 덤비지 말라면서 한소리를 한다.[12] 총알을 빼려다가 신경이 손상될 수 있는 상황이라서 수술로 제거할 수 없었다고 한다. 특히 폭탄 설치를 요하는 범죄를 전문으로 하는 플라먀로서 신경 손상은 치명적이었던 것.[13] 시부야역 할로윈 행사가 벌어질 즉 액체 폭탄이 설치된 도로의 모양을 묘사한 것이다. 하지만 올레그가 폭사할 때 쪽지가 타버리고 하필 꺾인 부분이 제대로 타버렸기에 다들 엔화 기호로 생각했다.[14] 이를 코난에게 들은 옐레니카는 무라나카에게 금속탐지기를 준다. 다만 금속탐지기를 사용하기 전에 본인이 스스로 본색을 드러낸 탓에 직접 쓰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15] 그 현장에 공안이자 극비임무를 하고 있던 아무로가 있었기에 공안 측이 비밀로 부쳤으며 이와 관련된 올레그 살해 사건을 조사하려던 경시청에게 압박을 걸었다. 이를 본 코난은 이 사건에 공안이 뒤에 있다는 걸 눈치채고 아무로의 지시를 받아 자신을 데려온 공안 경찰을 따라 모든 걸 듣게된다.[16] 이때 그만하라고 애원하는 무라나카를 쏘려고 했지만 메구레가 몸을 날려 실패한다.[17] 원래는 사토를 쏘려고 했지만 타카기가 감싸는 바람에 실수로 맞췄다.[18] 이 때 크리스틴과 대면하며 하는 대사, "이제 그만 포기하시는 게 어때요? 크리스틴 씨, 아니, 그냥 플라먀 씨가 편하려나?"(이제 그만 포기하는 게 좋지 않아요? 크리스틴 씨, 그게 아니면, 그냥 플랴마라고 불리는 게 더 좋은가요?)라고 하는데 3기 극장판 범인이자 최종 보스인 호시 세이란과 대면할 때의 오마쥬로 보인다.[19] 시부야 횡단보도 스크램블의 할로윈 축제 호박 등불에다가 액체 폭탄액을 숨겨놓아 대형 테러를 일으킬 계획이었다. 크리스틴이 결혼식 당일 대기실에서 사토 형사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호박 등불이 비춰지는게 복선이었던 것.[20] 근데 사실 이걸 얘기하지만 않았어도 크리스틴의 계획은 성공했을 것이다. 코난은 범인이 크리스틴이라는 것만 알았을 뿐 그녀의 테러 계획이나 폭탄이 있는 장소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어차피 주인공과 대면하면 보란 듯이 자신의 계획을 설명해주는 게 빌런의 클리셰긴 하지만..[21] 그 와중에 자신의 원격장치 휴대폰은 헬리콥터의 프로펠러 때문에 망가져버렸지만 아직 여분이 남아있었다. 후루야한테 자신의 오른팔까지 강타당해 엄청난 고통을 느끼게 되었다. 후루야가 크리스틴의 오른팔을 강타한 후 뚜둑 소리가 난 것으로 보아 잠시동안 뼈까지 부서졌던 듯. 그리고 이후 그 팔을 원래 자리에다 다시 끼워넣는다.[22] 후루야와 모로후시는 공안 소속이기에 모든 일거수일투족이 비밀로 부쳐진 상태이다. 때문에 모로후시 히로미츠의 사망도 알 수 없던 것이며 후루야의 정보도 검색해도 나오지 않았던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23] 그녀가 일본으로 신분 세탁을 하고 들어온 것도 이런 이유며 무라나카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도 전직 경찰인 그와 결혼해 자신을 온전히 숨기려 했던 것이다.[24] 그러나 예상과 달리 소년탐정단은 그 쪽지에 대해 아무것도 기억 못하고 있었으며 오히려 이 쪽지를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던 것은 란이었다. 게다가 자신이 소년탐정단을 죽이려 만든 액체 폭탄이 역으로 자신이 발목을 잡는 짓이 되었으니 사실상 그녀의 결정적인 패착이다.[25] 카자미가 지쳐있는 모습이 나오는 걸 보면 꽤 까다로운 구조의 폭탄이었던 듯.[26] 여담으로 이 액체 폭탄은 소년탐정단을 제거하기 위해 설치한 폭탄이다. 소년탐정단을 제거하려다 오히려 코난이 폭탄을 얻어 카자미에게 전달해 해체할 중화제를 만들게 해버리고 본인이 그 폭탄에 당했던 것.[27] 이때 크리스틴의 모습은 머리는 풀어지고 피가 흐르는 등 자신의 몸이 엉망이 된 채로 후루야를 노려보며 날붙이로 죽이려는 상태라 상당히 기괴하다.[28] 도중에 엘레니카가 나타나 그녀를 죽이려고 하지만 코난과 무라나카의 만류로 인해 저지된다.[29] 심지어 로마노프 왕가는 니콜라이 2세와 알렉산드라 황후의 금슬 좋은 부부 관계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남매들의 이야기로 묻혀지는 감이 있지만, 명백히 수십 년의 실정을 거듭해 가난과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러시아 민중으로부터 숱한 증오와 지탄을 받는 무능한 왕가였다.[30] 극장판 6기의 범인 토마스 쉰들러와 실제 역사에서 악명을 떨친 인물의 직계 후손이라는 설정을 공유한다.[31] 일단 작중 언급된 것만 4명. 미수도 포함하면 어린이 탐정단의 5명과 결혼식장의 경호인력, 그리고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주변 시민들이다.[32] 엘레니카의 어린 아들 키릴.[33] 다만, 이건 나다 우니치토지티 전원을 한 곳에 모아 설치한 폭탄으로 전멸시키려고 한 것임을 감안해야 한다.[34] 정확히는 후루야를 끌어내기 위해 사용한 미끼였을 뿐 플라먀의 성향은 명백한 독고다이이다.[35] 플라먀를 꾀어내기 위함이었지만 폭탄을 설치하도록 의뢰하고 인근 주민들을 혼란에 빠뜨렸으니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악행인데 이를 인정하며 죄의식을 품은 것이다. 역시 똑같은 목적이었다지만 형사들을 납치해 인질극을 벌인 것도 변명의 여지 없는 악행.[36] 물론 이쪽도 경시청 형사들 상대로 수많은 범죄를 저질렀기에 측근들인 그레고리와 드미트리 형제와 나다 우니치토지티의 휘하 조직원들과 더불어 법적인 심판과 처벌은 피할 수 없겠지만, 되도록이면 자신의 사적인 복수로 인한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을 줄이고자 최대한 노력했고 처절하고 안타까운 범행 동기와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대하여 반성하는 태도, 마지막에 경찰을 도와 시부야 테러를 막은 공을 들여 참작을 받을 여지는 있다.[37] #[38] 이는 6주 동안 30만명이 학살당한 난징대학살의 3배이며, 100일 동안 50~80만명이 학살당한 르완다 학살의 최대 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100만명은 단 하루만에 학살당할 뻔한 것이다.[39] 자신이 원인이 되었을 뿐 법적으로 과실범이 성립되지도 않을 엄청난 우연으로 항공기 사고를 일으킬 뻔한 은빛 날개의 마술사의 사카이 나츠키와 승객들이 탈출할 시간을 계산해서 목표만 죽이려고 했던 수평선상의 음모의 아키요시 미나코는 제외한다. 이 둘은 각각 자신의 인생을 망친 것에 대한 복수와 아버지를 살해하고 오명을 씌운 것에 대한 복수라는 명확한 동기가 있기 때문에 둘을 이 여자와 비교하는 것은 둘에 대한 모독이다.[40] 그리고 진홍의 연가의 아치와 켄스케의 경우, 야지마 토시야가 사츠키회 카루타를 방송에 내보내려고 하자 이를 저지하는 겸, 증거가 될 카루타를 없애버리기 위해서 니치우리 TV 방송국에 폭탄테러를 하려고 했는데 그는 인명피해를 내지 않으려고 미리 사람들을 대피시킨 후에 공범을 통해 폭파시켰다. 그래서 인명피해는 사츠키회의 카루타를 지키려고 들어갔다가(이거 때문에 증거인멸에 실패한다.) 오른팔을 다친 카즈하의 친구인 히라모토 미키코 한 명이며, 코난과 헤이지, 카즈하가 죽을 뻔하지만 부상도 입지 않고 살았다. 그 다음에도 아치와는 본래 나고로회 소속이었던 오오카 모미지와 세키네 코지를 죽이려고 세키네 코지의 차량에 폭탄을 설치해서 터트렸으나 미수에 그쳤고, 사츠키당에 설치된 폭탄을 터뜨려 그 장소에 있던 모미지, 카즈하와 함께 동귀어진하려고 했다. 하치만 아치와 켄스케는 불특정다수의 사람을 죽이려 하지는 않았기에 제외한다.[41] 후자는 실제로 코난이 부상을 입었다.[42] 오사나이 나나가 자신에게 뺑소니 사고를 저질려서 소믈리에라는 직업을 가진 자신에게 미각장애를 발생시켜서 살해했고, 츠지 히로키는 자신의 직업을 공개적으로 모욕해서 살해하려고 했다.[43] 아사히 카즈요시가 비싼 와인을 잔뜩 사놓고 정작 관리를 안한다는 이유로 살해했으며, 니시나 미노루는 와인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써놔서 살해하려고 했다.[44] 에도가와 코난, 모리 코고로, 메구레 쥬조[45] 실제로 헬기는 테이탄 초등학교 운동장에 추락했다. 다행히도 운동장에 있던 아이들이 모두 피하고 헬기가 추락 후 모두 빠져나온 후에 폭발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테이탄 초등학교의 창문이 모두 깨지는 피해를 입는다.[46] 하지만 이는 범인의 오해였다. 도모토의 설명에 따르면 원래 그는 절대음감의 소유자였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청각이 떨어진 탓에 자신도 모르게 피아노를 조율할 때 음이 조금씩 어긋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를 눈치챈 도모토가 오르간으로 전향하고 그에게 관장직을 권한 것이었다.[47] 폭탄이 계속 터지고 있었지만 공연장이 완전히 방음이 잘 되고 공연 중에는 핸드폰 전원을 끄는 것이 예의이기 때문에 아무도 이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48] 이때 연구원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지;만 폭발 규모로 보아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49] 불상은 훔치는 계획이 실패해서 이번 테러로 얻은 게 보석밖에 없다는 이유에서였다.[50] 반면에 용병으로 고용한 붉은 샴 고양이 조직원들은 이들에 비해서는 지은 죄가 가볍기 때문에 무기징역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51] 특히나 이 인간은 코난을 폭행했기에 악평이 더 크다.[52] 그런데 좀만 생각해 봐도 이 상황에서는 스쿠버 다이빙 장비로 물 속에 들어가서 찾자고 생각하지 댐에 있는 물을 전부 다 빼자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인간은 그런 생각을 하고 그걸 실행으로 옮겼다. 이것은 이 작품에서 크게 비판을 받는 부분이다(...)[53] 이것도 이 작품이 비판을 받는 이유 중 하나다. 폭탄의 성능을 시험한다고 수천명이 사망할 수도 있는 폭탄테러를 일으키자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폭탄을 시험해보고 싶으면 산에 있는 바위나 시골에 있는 폐건물 같이, 폭탄을 터트려도 인명피해가 없는 곳에서 시험을 하자고 생각하는 게 정상이다. 인명피해가 나면 사회적으로 엄청나게 주목을 받게 되고 결국 자신의 원래 목적이 되는 범행을 실행도 못하고 잡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54] 분명하게 말하지만 범인의 목표는 훔친 보석을 되찾는 것이지 테러를 일으켜서 수많은 인명피해를 내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그런데 작중에서 범인은 보석을 되찾는 게 목적인지 묻지마 테러가 목적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 어떻게 생각해 봐도 테러를 해서 잃게 되는 리스크가 보석을 되찾을 때 얻을 수 있는 리턴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크다. 한 마디로 폭탄 테러를 보여주기 위해서 범인을 현실에 없는 사람으로 설정한 것이다.[55] 일사병으로 쓰러진 어르신을 간호하던 중 토모후미가 탄 구급차가 오니 자기가 부른 것인 줄 알았고, 이 구급차가 다른 데로 가니 엉뚱한 곳으로 간다고 생각해 다급히 막아섰던 것이다. 그 뒤 자기가 부른 구급차가 도착해서 그 노인은 목숨을 건졌다고. 서로 간의 착각과 오해가 빚은 안타까운 일이다.[56] 그래서 나카오카 카즈마사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의 범인이면서 동시에 최종보스인 인물 중에 유일하게 엉뚱한 사람을 복수의 대상으로 잡고 화풀이를 하는 복수귀 유형의 범인이다. 참고로 나카오카와는 달리 알고 보니 본인이 오해를 해서 엉뚱한 사람에게 복수를 했던 경우도 있다. 비색의 탄환의 이노우에 오사무로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57] 이는 9.11 테러 사망자(2,996명)보다 3배 이상 많다. 만약 코난이 없어서 이 테러가 성공했다면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죽은 테러가 되었을 것이다.[58] 그런데 범인은 혼자서 범행을 저질렀는데 그가 대체 "무슨 방법으로 그렇게 많은 양의 폭탄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이며, 또 어떻게 해서 혼자 경기장에 설치할 수 있었는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기 때문에 11번째 스트라이커가 망작 취급을 받고 있다. 범인의 폭탄 조달 경로는 어이가 없기는 해도 설명이 되었으나 그만한 규모를 혼자서 폭탄을 전부 가져와서 설치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59] 하지만 이는 범인의 착각이었다.[60] 에도가와 코난, 모리 란, 괴도 키드.[61] 하지만 알고 보니 이는 공안이 위장시킨 것으로 하바는 여전히 살아 있었다.[62] 그런데 이는 말이 안되는 게 일단 검찰이 공안 경찰에 휘둘린다는 상황 자체가 현실적으로 어불성설이다. 한국만큼 아니나 일본도 검찰의 막강한 수사권과 기소권으로 도리어 지탄을 받고 있으며 경찰이 뭔 짓을 하든 검찰이 기소하면 일단 유죄가 되고, 판사 역시 유죄로 판결해버리는 일명 엔자이 문화까지 자리잡혀있는 판국이다. 즉 세계관 속 상황과 현실이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63] 이때 테러로 인해 경찰 측 사망자가 나왔다고 언급된다.[64]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해서 화재가 일어나고, 스마트폰이 폭발하거나 과열되는 바람에 범인의 상사인 이와이 사요코가 화상을 입고, 차량이 폭주해서 여기저기서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어떨지 가늠도 되지 않는다. 참고로 이때 범인은 자기가 일으킨 테러의 스케일이 너무 커서 본인도 놀랐다고 한다(...).[65] 그런데 범인은 그저 일개 검사일 뿐인데 도대체 어떻게 시스템을 해킹하여 인공위성의 지휘권을 해적질해올 수 있는지 그 능력치가 실로 감탄스럽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 역시 제로의 집행인의 비판점 중 하나.[66] 다만 작중에서 그의 모든 범행 계획의 발단인 도시계획 부분은 고증오류다. 싱가포르는 전국토가 국유지이기 때문에 도시개발은 곧 국영사업이다. 그렇기에 레온이나 존한 첸 같은 민간인이 도시개발에서 관여를 할 수 있는 부분은 기껏해봐야 건물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 제시가 최대인데, 작중 존한 첸이 철거민 문제를 고려해야 할 정도면 레온은 정부의 영역인 개발구역 지정에 멋대로 간섭한 것이다. 더군다나 싱가포르는 정부가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독재국가이기 때문에 실제로 작중 레온처럼 굴었다가는 반정부 인사로 낙인찍혀서 못해도 정부에게 철저히 모든 행동이 감시당하기 때문에 범죄는 꿈도 못꾸며, 현실적이라면 레온은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는 순간부터 이미 경찰에 끌려갔을 것이다. 물론 존한 첸이 작중 경찰이나 군대를 움직일 수 있다는 권력이 있다고 언급한 것을 볼 때, 존한 첸의 경우, 정부와의 친분을 통한 커넥션이라 쳐도, 레온은 정부의 간섭 없이 독단적으로 행했다는 이유로 무시 당했다는 설정을 예측할 수 있지만, 이 설정 역시 개연성이 떨어진다.[67] 제2차 세계대전을 뒤집어버릴 수 있는 무언가라 알려진 것이었다. 료에와 히지리는 그것이 병기라고 보고 나쁜 사람들에게 악용될 여지가 있다고 보아 파괴하려고 했다. 물론 실제로는 병기가 아닌 그냥 암호 해독 장비에 불과했지만.[68] 작중에서는 현실과 다르게 4인승으로 2x2 좌석 배치가 되어 있으며 저격용 총안구까지 달려있다.[69] 칠흑의 추적자와 마찬가지로 정체불명의 범죄조직이 군용헬기를 타고 놀이공원에 기관총을 난사하는 상황은 전시 준하게 대처해야 하는데 자위대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이는 순흑의 악몽이 크게 비판을 받는 부분이다.[70] 빨강(혹은 분홍)과 파랑색을 합하면 보라색이 된다. 플라먀의 폭탄도 빨강과 파랑 두 액체가 흐르므로 색은 보라색.[71] 23기 극장판의 레이첼 청도 있으나 이쪽은 팀킬로 빠르게 퇴장해서 논외.[72] 공교롭게도 둘 다 러시아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별칭이 존재하며 별칭 외의 신상정보가 일체 알려지지 않은 국제 수배 중인 연쇄 범죄자라는 것이 공통점. 또한 오마주인지 우연인지는 불명이지만, 크리스틴이 본색을 드러냈을 때 코난이 친 대사도 세이란 때와 유사하다.[73] 엘레니카의 남편과 아들의 살해는 한 정치인이 의뢰한 것이며, 플라먀와 동기조의 조우 원인은 엘레니카의 위장 의뢰였다.[74] 이때 비슷한 상황에서 코난에게 총을 겨누거나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등 인성터진 모습을 보인 다른 범인들과 달리 정말로 이성적이고 침착하게 대응한다. 물론 이 또한 당시의 판단으로는 코난은 뭘 하든 본인이 설치한 폭탄으로 죽을 것이라 생각하고 여유를 부린 것이겠지만 어쨌든 그렇다보니 순수악에 악질임에도 그다지 나쁘게 보지 않는 시청자들도 있다.[75] 엘레니카가 나다 우니치토지티를 조직한 것도 이런 미지근한 유럽 경찰들의 행동에 질려 스스로 조직을 만들어 플라먀를 제거하려 한 것이다.[76] 당장 엘레니카 남편과 아이가 살해당한 이유가 경찰인 엘레니카의 남편이 러시아 고위 정치인 자제가 저지른 살인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잡자 이를 입막음하기 위해 플라먀에게 의뢰를 한 것이다.[77] 작중에서 경찰동기조의 정보를 알아내는 정보수집이야 말할 것 없고 일본으로 3년간 조용히 사는 동시 전직 경찰마저 의심 못할 정도로 신분 세탁을 하는 것은 살인청부업자인 그녀 혼자 힘으로는 무리인 일이다. 카자미의 말로는 플라먀는 러시아를 거점으로 활동한다고 했는데 실제로도 방사능 홍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FSB, GRU, SVR 등의 러시아 정보 기관과 크렘린 직속 준군사 조직이나 다름없는 바그너 그룹, 그리고 러시아 정규군의 암약을 가정한 테러는 유명하며, 그 배후에 누가 있는지는 공공연한 비밀이다.[78] 현실 기준으로 2015년에 벌어진 파리 테러 이후로도 그 민감성이 더 증대되었다.[79] 자기 동료가 자수하려다 경찰들한테 쫓겨서 사고사했기 때문에 경찰들이 그 잘난 양심을 이용해서 자기 동료를 없애버렸다고 원한을 품었다.[80] 이미 사망한 하기와라 켄지와 폭탄 해체 중이었던 마츠다 진페이 제외. 그럼에도 20대 남자 형사 세 명을, 그것도 총을 쏴대는데도 그들을 상대로 따돌릴 정도면 말 다했다. 심지어 이들은 모두 180cm이상에 건장한 체격을 지닌데다, 경찰학교 시절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은 인재들이고 공안이나 강력계에 배속된 에이스들이다. 더군다나 가장 접점이 많은 후루야는 공식 전투력으로 A급 판정을 받은 강자이다.[81] 미와코가 수갑을 무기 삼아 휘둘렀지만 전부 피하고 바로 전투복으로 환복해 와이어로 시라토리 닌자부로가 덮치기 직전 빠져 나갔다. 거기다 미와코와 싸웠을 때는 웨딩드레스를 입어 움직임에 제약이 있었다. 당장 본편에서도 웨딩 드레스를 입은 미와코가 코르셋 때문에 범인을 제압 못해 놓친 적이 있다.[82] 앞서 이야기 했지만 크리스틴은 중년의 나이에 오른 팔을 사용 못하는 장애를 안고도 여전히 전성기를 유지하는 후루야 레이와 호각으로 다퉜고 그 후 지친 후루야와는 달리 움직일 수 있었으므로 체력은 후루야 이상이었다. 이를 보면 극장판 시점의 크리스틴의 전투력만 하더라도 후루야와 비슷한 실력자인 아카이 슈이치나 큐라소와도 최소한 버금간다는 말이 되며 본편까지 확대해도 와카사 루미나 쿄고쿠 마코토 정도 외에는 무력으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없다는 뜻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