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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ocialism of the 21st century21세기 사회주의는 개혁적 사회주의의 분파로 분류되는 사상이다. 대체적으로 1980년대 이후의 아메리카 원주민 운동과 노동 운동, 여성주의, 빈민 운동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경제적으로 FTA 등 신자유주의에 적극적으로 반대하고[6] 빈민구제를 적극적으로 주창하며 직접민주주의의 확대를 주장한다. 이런 주장을 하는 주요 정치인들이 꽤나 많은 인기를 누리거나 누렸던 영향, 그리고 직접민주주의의 확대로 지역조직도 충실히 갖추다보니 대중동원력이 크다.
2. 상세
급진적인 개혁을 추구하기 때문에 기존 정재계와의 마찰이 큰 편인지라 반대급부로 권위주의적인 면모가 비교적 강하다. 우고 차베스가 21세기 사회주의를 처음으로 내걸면서 집권했기 때문에 정책자체를 창시한 사람으로까지 간주되는 경향도 있지만[7] 정책 자체는 이전의 여러 시민단체들과 정치단체들 등에서 주장했던 정책들을 받아들인 결과물에 가깝다.[8] 사실 차베스도 집권 초에는 정치적으로 꽤 급진적이기는 했지만, 처음부터 경제적인 면에서는 크게 급진적인 정책을 펴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고 어쩌다보니[9] 급진주의적인 노선을 걷게 된지라 사실 좀 미묘한 편이다.[10] 차베스가 사실 평소에 시행했던 정책들은 모순들이 많았는데, 사회주의 혁명을 외치고 피델 카스트로를 일관되게 존경한다 하면서도 일당제를 도입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았고,[11] 2021년까지 장기집권할 것이라며 대놓고 권력욕을 드러내면서도 대통령 국민소환제도를 기꺼히 주장해서 그 자신이 그 대상이 되기도 했으며 미국을 비난하면서도 미국과의 무역관계는 원활하게 진행되어서 맥도날드나 코카콜라같은 미국기업들이 베네수엘라에서 잘만 장사를 했고, 심지어 경제 호황기때 이들 기업도 매출액을 크게 늘리는 등 이익을 얻기도 했었다.이외에도 에콰도르의 파이스 당과 볼리비아의 사회주의를 위한 운동이 21세기 사회주의 노선을 적극적으로 표방하는 정당이다. 볼리비아 사회주의를 위한 운동은 창당연도가 1997년도였는데 베네수엘라의 사례를 참고하고 연대를 하기도 하다보니 21세기 사회주의를 내건것이라고 보면될것이고 에콰도르 조국동맹의 경우에는 라파엘 코레아가 정책집행을 하려다가 빡쳐서 사퇴한 뒤로 기존의 정당들과 별개로 따로 신당을 차리는 과정에서 21세기 사회주의를 내건 것이라고 보면 된다. 2005년에서 볼리비아, 2006년에는 에콰도르에서 21세기 사회주의를 내거는 정당들이 집권했고 페루에서도 집권에 성공할 뻔하기도 했다가 언론의 공세로 실패하기도 했다.[12] 그러다가 2000년대 후반 유가하락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오바마 당선으로 주목에서 멀어졌다. 2010년대 초반에는 회복기를 거쳤지만 마두로 집권 이후부터는 유가하락과 정정불안으로 베네수엘라의 경제가 악화된 상태라서 크게 퇴조하고 있으며 니카라과, 볼리비아에서는 그런대로 굴러가고 있는 중이기는 하지만[13] 여하튼 퇴조세이다.
3. 관련 이념
4. 관련 정당
- 니카라과 : 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
- 멕시코 : 국가재건운동
-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연합사회당
- 볼리비아 : 사회주의운동당
- 브라질 : 노동자당[14]
- 온두라스 : 자유재건당
- 우루과이 : 광역전선
- 프랑스 : 반자본주의신당
중남미 좌익계 정당 국제 연합체인 상파울루 포럼도 있다.
5. 관련 인물
- 멕시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 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 니콜라스 마두로
- 볼리비아: 에보 모랄레스, 루이스 아르세
-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지우마 호세프
6. 같이 보기
[1] 제48대 대통령 (2008년 ~ 2012년).[2] 제65대 대통령 (2006년 ~ 2019년).[3] 제35·39대 대통령 (2003년 ~ 2010년 / 2023년 ~ ).[4] 제45대 대통령 (2007년 ~ 2017년).[5] 제64대 대통령 (1999년 ~ 2013년).[6] 다만 이것도 경우에 따라서 약간씩은 다르기는 하다. 니카라과가 미국과 FTA 협정을 맺은것이 대표적인 예.[7] 사실 21세기 사회주의가 소련식 현실사회주의와의 단절을 표방하면서 내건 구호에 가깝기는 하다.[8] 본고장인 베네수엘라만 해도 차베스따위는 온건파로 보일정도의 급진좌파 정당들이나 노조(UNT)가 상당한 세로 활동하고 있기도하며, 베네수엘라 공산당이나 모두를 위한 조국이 대표적인 예고, 심지어 야당연합에도 참가하고 있는 극좌 정당들도 있을 정도니 말 다한 셈이다.[9] 정확히 얘기하자면 1998년 총대선에서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겠다라는 발언을 공공연하게 했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선거용 공약에 가까웠고, 실제로 급진적인 정책은 2003년을 기점으로 비로소 도입했다고 보면 된다. 정작 이후로도 노동자 자주관리 제도같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것에 대해서는 꺼리기는 했지만.[10] 사실 차베스는 한창 집권하기 직전에는 의회해산 뒤 재총선같은 공약들을 내놓기는 했고 실제로도 상당히 급진적인 방법을 통해서 개헌 및 제도개혁을 하고 조기 선거를(이것이 2000년의 일) 치러서 재집권을 했지만 영국 노동당의 제3의 길이 모델이라는 말을 공공연하게 했었고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경제적인 정책에서는 의외로 급진적인 길을 걷지는 않았다.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경제정책에 대한 발언만 보면 룰라로 보일 정도.[11] 여당을 통합여당으로 만들고자 시도했고, 현재도 베네수엘라연합사회당이 1위 정당이기는 하나. (야권연합이 수십여개 정당들의 연합체라서 그렇다.) 완전히 통합된 건 아니다.[12] 이후로 우얀타 우말라가 룰라처럼 노선을 어느정도 온건화해서 2011년에 집권에 성공하기는 했다. 대통령으로써의 평은 임기 후반기의 경기침체문제도 있고 도중에 터진 비리 문제도 있기에 잘했다는 평가는 적고 그나마 이전 대통령보다는 다소 나았다 정도의 수준이지만.[13] 실제로 볼리비아와 에콰도르, 니카라과의 인플레나 빈곤율 등 사회지표 관리는 베네수엘라에서보다 훨씬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이다.[14] 정확히는 일부 계파가 21세기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