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 Melanesian socialism |
프랑스어 | Socialisme mélanésien |
1. 개요
멜라네시아의 섬나라 바누아투에서 나온 사회주의의 지파.2. 역사
뉴헤브리디스 제도가 1980년 영국과 프랑스로부터 독립된 후 바누아투로 되면서 바누아투의 정치인이었던 월터 리니는 아프리카를 방문했는데, 탄자니아 대통령이었던 줄리어스 니에레레를 만나면서 아프리카 사회주의(우자마 정책)의 영향을 받았다. 이 때부터 월터 리니는 멜라네시아식 사회주의를 만들었다.그 외에도 리니는 땅을 집단 공유 및 경작하거나 협력적으로 하는 작업 방식 등 사회주의의 일부분이 멜라네시아의 지역 관습, 생활들과 겹친다고 여겼고[1], 성공회 사제이기도 했던 리니는 여기에 기독교 사회주의의 영향도 받았다. 리니는 오세아니아에서 제3세계 성향의 사회주의자 정치인이 되었고, 리니가 집권했을 때에는 주로 바누아투의 좌파 정당이자 사회민주주의 정당인 바누아아쿠당 중심으로 돌아갔다.
3. 성향
기독교와 사회주의 정체성 통합이 가능하다고 믿었으며, 이게 멜라네시아 일대를 구현하는 사상이라고 여겼다.사회주의여서 당시 동구권과 쿠바 등 옛 공산주의 국가들과 리비아 아랍 자마히리야처럼 제3세계 사회주의 국가들과도 우호적이었다. 그러나 이것만이 사회주의의 발전이라고 여기진 않았기에 비동맹운동 국가나 다른 오세아니아의 섬나라들[2]과도 협력을 많이 맺었다. 1982년에는 멜라네시아적 가치의 부활을 주장하고, 멜라네시아 국가들과 통합하여 '멜라네시아 연방'을 만들자고 제안하기도 했었다. 물론 계획은 성공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