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2기 폭풍을 부르는 석양의 떡잎마을 방범대의 등장인물.2. 구성원
- 크리스(クリス) - 성우: 코바야시 오사무/김기흥[1]"녀석들은 내가 막겠다! 서둘러!""연결부가 끊어졌어! 뛰어요, 어서!"
모티브는 율 브리너이며, 히로시를 쏘는 총잡이를 저지하며 등장. 사격 실력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보인다. 저 멀리서 총을 쏘는 잡졸의 권총을 정확하게 맞추며 무장을 해제시켰다. 격투에도 일가견이 있는지, 기차에 올라탄 저스티스 시티의 잡졸들을 패대기 치기도 한다.
- 빈(ヴィン) - 성우: 오오츠카 치카오/현경수"뭐하고 있어! 빨리 올라와!""Okay, 열차 속도를 높여라!!!"
모티브는 스티브 맥퀸이며, 샷건으로 크리스를 보조하며 등장. 사격 실력은 크리스처럼 매우 우수하다.
크리스의 지시를 일행들에게 알리는 모습이나, 크리스와 함께 싸우는 장면들을 보면 크리스 다음 가는 2인자로 보인다.
열차에 올라탄 저스티스 일당들에게 둘러싸여 두들겨 맞는 수모도 겪지만, 카스카베 방위대의 활약으로 위기를 벗어난다.
원작과는 다르게, 끝까지 살아남아서 모습을 비추는 데에 성공했다. 치코와 맞바뀐 부분이다.
국내의 인터넷에선 위의 대사와 함께 누구를 닮은 외모로 인해서 유명한 캐릭터이다.
- 해리 럭(ハリー・ラック)
모티브는 브래드 덱스터.
열차 연결부에서 저스티스 일당을 공격했으나, 저스티스의 채찍질로 인해서 열차 밑으로 추락하며 치코와 동시에 리타이어.
- 치코(チコ)
모티브는 홀스트 부흐홀츠.
해리 럭의 위에서 저스티스 일당을 공격했으나, 저스티스의 채찍질로 인해서 열차 밑으로 추락하며 해리 럭과 동시에 리타이어했다.
끝까지 살아남았던 원작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오히려 도중에 리타이어 당하면서 허무하게 퇴장한다. 오라일리와 맞바뀐 부분이다.
3. 작중 행적
본 극장판의 서부식 액션 담당 인물로, 저스티스 시장을 이길 방법에 대한 단서를 알고 봉인된 장소로 향하게 되자 마이크가 도움이 될만한 사람들을 찾아보겠다며 기관차에 동승해 노하라 일가 일행을 도와주는 7인의 총잡이들이다. 처음부터 저스티스를 무찌르기 위해 계획된 영화 속 인물들이다. [6]히로시가 일행들이 기관차를 타기전 시장의 부하들을 유인하며 말을 타고 달리며 시간을 벌인 뒤에 기차에 타려다가 저스티스 부하들의 총격으로 균형을 잃어버리고 낙마할 뻔한 상황에 급 등장하면서 히로시를 엄호한다.
이후 저스티스 부하들이 타고온 말들이 기관차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이들을 따돌리는 데 성공했지만, 이후에 자동차를 타고 기관차를 추격하며 재등장을 한다.[7]
말로 추격했을 때와는 달리 저스티스 시장도 나섰기에 이들만으로는 역부족이었고 결국에는 4명이나 당해버리면서 작전이 실패하던 중[8] 카스카베 방위대들이 강건호 박사의 발명품 팬티의 힘을 발휘하게 되면서 상황을 대역전 시키며 저스티스 시장을 물리치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봉인된 장소의 비밀이 알려지면서 영화가 끝이 나고, 작중 마지막 대사는 없었지만 마이크와 강건호 박사가 악수를 나누는 장면에 나오는 것을 마지막으로 엔딩을 맞이한다.
4. 기타
- 율 브리너를 비롯한 유명 서부영화 황야의 7인[9]에 출연한 배우들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성우도 일본 더빙판에 맞게 캐스팅됐다고 한다. 물론 더빙판에는 제작진이 관련 정보를 사전에 못 구했던 탓인지 아니면 캐스팅 비용 문제 였는지 몰라도 해당 사항은 없다. 몇 명이 중간에 탈락하지만 끝까지 남은 이들이 몇 있었는데, 저스티스의 발악을 저지하고 영화 세계를 끝장낸 뒤에는 총잡이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이다. 다만 7명이 다시 재회한 다음, 마을에서 영웅 대접을 받으며 지낼 듯 보인다.
- 작중 등장하는 시간도 짧고 이들이 인기가 많은건 아니지만 SRI 대원처럼 커서 보니 멋있는 인물들이다. 특히 위험에 빠진 히로시를 구하기 위해 적들을 저격을 하면서 각자 존재감을 들어내는 씬이 백미다.
- 영화 속 모티브가 된 실제 배우들은 본작이 상영되기 이전에 대부분 고인이 된 사람들이다. 영화가 상영되던 2004년 당시에 생존했던 배우는 리의 모티브인 로버트 본 뿐이었고, 이 사람마저 12년 후인 2016년에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 투니버스판에서 짱구의 할아버지, 흑곰 등을 맡았다.[2] 이 때 열차의 문을 발차기 한 번으로 박살내는 모습을 보인다.[3] 열차에 올라탄 저스티스 일당들과의 몸싸움에 밀려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4] 전속력으로 달리는 말이 차고 있는 고삐의 줄을 정확하게 잘라버려서 잡졸 하나를 낙마하도록 만들었다. 원작의 브릿이 나이프를 잘 던지던 점을 재현한 것으로 보인다.[5] 열차 위에 저스티스 일당들이 올라탄 뒤에도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어째선지 잡졸들이 빈과 리와는 다르게 브릿은 건드리지 않고 있었다.[6] 즉, 이 7명은 저스티스가 주인공인 영화에선 저스티스를 해치우려는 악역이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저스티스가 주인공 역할을 버리고 악역이 되어버리면서 오히려 이쪽이 선역이 되어버린 점이 아이러니한 부분.[7] 이때 미사에가 어떻게 서부 시대에 자동차가 나올수 있냐며 의문을 품지만, 마이크가 서부시대가 끝나갈 무렵에 자동차를 발명하였기에 시대적 설정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다. 이 때 미사에가 마이크의 엉덩이를 발로 걷어차면서 왈, "땡땡이 치치 말고 장작이나 넣으라고요!!!"[8] 리, 브릿, 해리 럭, 치코는 저스티스 시장에게 당한 뒤로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영화이니 부상은 좀 있겠지만 살아있을 가능성은 크다.[9] 이 영화는 구로사와 아키라의 7인의 사무라이를 리메이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