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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90《Орлёнок》 |
1. 개요
A-90 오를료노크(A-90 Орлёнок)는 소련 해군이 건조하여 소련 해군과 러시아 해군이 운용하였던 에크라노플란이다. 총 4대가 건조되었다.2. 제원
| 승조원: 6명 수용 용량: 150명 or 28 t 길이: 58.1m 날개 길이: 31.5m 높이: 16.3m 자체무게: 100000kg 최대 이륙 중량: 140000kg 엔진 : NK-12MK 터보프롭 1기(후미), NK-8-4K 터보팬 2기(기수)[1] 최대 속력: 400km/h 순항속도: 360km/h 작전반경: 1500km 상승한도: 3000m 무장: 12 7mm 중기관총 터렛 2기 |
3. 함생
3.1. 개발 및 건조
1940년대부터 소련군은 더 효율적인 보급수송을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고속선을 주로 개발하고 있었던 로스티슬라프 알렉세이예프가 이끄는 수중익선 중앙 설계국이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WIG선 개발에 주력하게 되었고, 1961년 첫 에크라노플란인 SM-1을 완성하게 된다. 그 이듬해인 1962년 두번째 기종인 SM-2를 개발, 니키타 흐루쇼프 서기장 앞에서 시험비행을 선보여 그 이후 SM-3, SM-4, SM-5, 그리고 SM-2P7을 개발하게 된다.개발의 과정은 가속을 박차 1966년, 대형 WIG기인 길이 92m의 KM과 소형 WIG기인 길이 20m의 SM-8을 완성하게 되고, 특히 SM-8의 경우는 민간 수송용으로 취역하려는 노력을 벌이게 된다. 이 외에도 길이 73.8m의 룬급 미사일 위그선과 길이 31m인 A-90 오르뇨노끄도 같이 개발되었다.
A-90은 수석 개발자 R.E. 알렉세이예프가 담당했으며 1960년대에 여러 시제 설계안이 제작되었다. 1970년대 초에 최종 확정된 설계에 '오를료노크'라는 별칭이 생겼다. 1972년에 1호기 S-21이 완성되어 볼가강에서 초도비행을 마쳤고 이듬해에 해체 후 카스피해로 이동되어 시험받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이 선체에 사용된 합금의 결함으로 판명된 이후 제작된 모든 기체에는 다른 합금이 사용되었다.
4. 특징
오를료노크는 이전에 개발된 다른 소련 에라크노플란과 달리 수륙 양용으로 설계되었으며, 수상에서 육지로 이동할때와 지상에서 이륙할때를 위한 바퀴가 장착되었다.오를료노크의 개발은 직전의 시제기 SM-6에서 많은 영향을 받아 동일한 모듈 레이아웃을 가졌다.[2]
엔진 배치도 여타 항공기에 비해 특이했는데, 꼬리날개 위쪽에는 역대 최강 성능의 터보프롭인 NK-12가 장비되어 주 동력원으로 사용되었다. 기수에는 위쪽에 흡입구가 있고 동체 측면을 따라 배출구가 있는 두 개의 터보팬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이러한 엔진의 추력은 날개 아래로 향해 이륙을 위한 추력을 생성한다. 위그선의 지면 효과에 의해 앞쪽 엔진은 순항시 추력 제공에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끌 수 있었다. 이착륙시에는 양력을 증가시키 위한 대형 플랩이 작용하였고, 수상 착륙시에는 주익과 배면에서 뻗어 나온 수상 스키 기어를 사용했다.
A-90은 분류상 A급과 C급 사이에 있는 B급 에라크노플란으로 3km 고도에서 저고도비행이 가능하다.[3]
기체 전면은 레이돔은 열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었고, 이를 옆으로 열면 보병과 BTR 장갑차의 하선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접이식 램프가 내장되어 외부 지지대 없이도 적재와 하역을 할 수 있었다.
건조된 4척은 폐기된 시제기 1대와 채택된 3대로, 채택된 기체들은 S-21, S-25, S-26이다. 채택된 기체들은 각각 1972년, 1979년, 1980년에 완성되었다. S-21은 1975년에 사고를 당하여 1977년에 S-23으로 재생되었고 1992년에 러시아 해군에서 폐기처분되었다. 나머지 기체들은 1993년에 퇴역했는데 S-25는 폐기되고 S-26만이 모스크바 해군 박물관에 보존되었다.